2023-08-14

알라딘: 조선인의 일본관

라딘: 조선인의 일본관




조선인의 일본관 - 600년 역사 속에 펼쳐진 조선인의 역사인식, 그 빛과 그림자  | 논형 일본학 14
금병동 (지은이),최혜주 (옮긴이)논형2008-12-18






정가
16,000원
판매가
15,200원 (5%, 800원 할인)
마일리지
460원(3%)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배송료
무료
수령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8월 17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기준) 지역변경
모든 책 오늘 출고
Sales Point : 98

8.0 100자평(0)리뷰(1)
이 책 어때요?
268쪽
책소개
한일간의 역사인식의 차이와 공유를 역사속의 기록을 통해 해부하고 있는 책이다. 일본이 한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민족적 편견, 감정적인 모멸감, 한국의 일본에 대한 피해의식과 적대감의 뿌리는 언제,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양 민족이 가지고 있는 역사인식 차이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과거의 역사적 시점으로 되돌아가서 <한국인의 일본관>과 <일본인의 한국관>을 재현해본다.


목차


머리말

1부 전 근대의 일본관: 아시카가기~메이지 초기
1장 아시카가 시대.조선 사신들의 일본관
1. 왜구 금압 의뢰 사절의 도일
2. 송희경과 '노송당일본행록'
3. 파견사의 복명
4. 신숙주와 '해동제국기'
2장 도요토미 시대.조선 사신들의 일본관
1. 김성일과 '해사록'
2. 황신과 '일본왕환일기'
3장 에도 시대.조선 사신들의 일본관
1. 도쿠가와 막부와 강화
2. 경섬의 '경칠송해사록'
3. 제2차 통신사 기행기
4. 제3차 통신사 이후의 기행기
5. 일본의 동향에 새로운 위기감
4장 메이지 시대.조선 사신들의 일본관
1. 김기수와 '일동기유'
2. 김홍집과 '수신사일기'
3. 박영효와 '사화기략'
4. 김옥균과 '갑신일록'

2부 근대의 일본관: 개항 전후기~식민지화 과정기
1장 위정척사론자의 일본관
1. 기정진, 이항로의 서양관
2. 최익현의 일본관
3. 이만손, 홍재학, 송병선의 일본관
2장 동학도의 일본관
1. 동학의 사상 ‘인내천’
2. 보은집회에서의 ‘척왜양창의’
3. 전봉준의 일본관(갑오농민전쟁기)
3장 을사보호조약 체결기의 일본관
1. 제1기 반일의병투쟁기와 독립협회 활동기
2.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
3. 민영환의 유서
4. 조병세의 유서
4장 반일의병투쟁기의 일본관
1. 최익현의 '창의격문'과 '기일본정부'
2. 서병희의 격문
3. 안중근의 '옥중기'
4. 일진회의 '합방상주문'
5. 황현의 '매천야록'

3부 식민지기의 일본관: 무단통치기~파쇼통치기
1장 무단통치기의 일본관
1. 무단통치기의 통치 실태
2. 이석용의 공판정 발언
3. 3.1독립선언
2장 문화정치기의 일본관
1. 문화정치기의 통치 실태(1920년대)
2.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
3. 간토대지진
4. 민족계 신문
5. 6.10만세 사건의 '격문'
6. 광주항일학생운동 때의 '격문'
3장 파쇼통치기의 일본관
1. 파쇼통치기의 통치 실태
2. 친일파의 언동
3. 항일독립운동가
4. '특고월보'의 조선인

맺음말
저자 후기
역자 후기
찾아보기 - 인명, 사항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금병동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1927년 후쿠오카(福岡)에서 출생(본적은 경상북도 문경)
전 일본 조선대학교 교수 및 도서관 부관장 역임

주요 저서 및 편서
耳塚(二月社, 1978), 新版(和社, 1994)
日韓問題シリ-ズ·腐敗する政治(晩?社, 1980)
東大震災朝鮮人虐殺連童言史料編·解(蔭書房, 1989)
東大震災朝鮮人虐殺連官史料編·解(蔭書房, 1991)
朝鮮人虐殺にする知識人の反(全2)編·解(蔭書房, 1996)
朝鮮人虐殺にする植民地朝鮮の反編 ·解(蔭書房, 1996)
資料 誌にみる近代日本の朝鮮認識(全5)編·解?(蔭書房, 1999)
金玉均と日本... 더보기

최근작 : <조선인의 일본관>,<일본인의 조선관> … 총 2종 (모두보기)

최혜주 (옮긴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숙명여자대학교 사학과와 대학원 석사과정,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석·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문학박사로 전공 분야는 한국 근대사·한일 관계사이며, 현재 한양대학교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창강 김택영의 한국사론』(1996), 『한국 근대사와 고구려·발해 인식』(공저, 2005), 『근현대 한일 관계와 국제사회』(공저, 2007), 『최남선 다시 읽기』(공저, 2009), 『한국 근현대사를 읽는다』(공저, 2010), 『근대 재조선 일본인의 한국사 왜곡과 식민통치론』(2010), 『문교의 조선―해제·총목차·색인』(편저, 2011), 『일제의 식민지배와 재조일본인 엘리트』(편저, 2018), 『정탐-제국일본, 조선을 엿보다』(2019)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일본 망언의 계보』(1996), 『일본의 근대 사상』(2003), 『일본의 군대』(2005), 『조선잡기―일본인의 조선정탐록』(2008), 『일본인의 조선관』(2008), 『조선인의 일본관』(2008), 『만주국의 탄생과 유산―제국 일본의 교두보』(2009), 『인구로 읽는 일본사』(공역, 2009), 『일본 망언의 계보?(개정판)』(2010), 『한국통사』(2010), 『일본의 식민지 조선 통치 해부』(2011), 『아시아·태평양전쟁』(2012), 『식민지 조선과 일본』(2015), 『조선시베리아기행』(2016), 『원서발췌 한국독립운동지혈사』(2019), 『군산개항전사』(2019)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아오야기 쓰나타로의 조선정탐과 출판활동>,<정탐 : 제국일본, 조선을 엿보다>,<일제의 식민지배와 재조일본인 엘리트> … 총 34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한 . 일 간의 역사 인식의 공유는 가능한가?
역사인식의 차이는 어디에서 시작되었나?
역사적 시점에서 본 ‘조선인의 일본관’과 ‘일본인의 조선관’을 해부한다.

일본이 한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민족적 편견, 감정적인 모멸감, 한국의 일본에 대한 피해의식과 적대감의 뿌리는 언제,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양 민족이 가지고 있는 역사인식 차이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과거의 역사적 시점으로 되돌아가서 ‘한국인의 일본관’과 ‘일본인의 한국관’을 해부한다.
일본인의 침략사상과 멸시관은 '고사기' '일본서기' 중의 진구황후의 삼한정벌과 임나지배 기술에서 기원한다. “조선은 일본의 속국이었다”고 하는 전통적 조선관을 형성시키고, 사상적으로는 그 후의 일본인의 한국관의 뿌리를 이룬다. 조선에 대한 끊임없는 약탈과 지배를 자행하며 침략사상은 깊어진다. 일본 정치가나 교과서 등에 의해 되풀이되는 역사왜곡 문제나 망언 등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갈등의 시작을 파악하지 않으면 상호이해가 막히는 것은 물론 성숙한 관계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한국 . 일본의 역사인식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과거의 역사적 시점으로 돌아가 본질적인 이해의 계기를 마련해본다.


논형 관련도서
· 전향.쓰루미 슌스케의 일본정신사 강의 1931-45
쓰루미 슌스케 지음/최영호 옮김
· 전향의 사상사적 연구
후지타 쇼조 지음/최종길 옮김
· 한일관계의 흐름 2004-2005
최영호 지음
· 한일관계의 흐름 2006-2007
최영호 지음
· 21세기 천황제와 일본
박진우 편저
· 일본 전후사 1945-2005
나카무라 마사노리 지음/유재연, 이종욱 옮김
· 현대일본사상론
야스마루 요시오 지음/박진우 옮김
· 근대천황상의 형성
야스마루 요시오 지음/박진우 옮김
· 일본정치론
현대일본학회 지음
· 부관연락선과 부산
최영호, 박진우, 류교열, 홍연진 지음
· 기지의 섬, 오키나와: 현실과 운동
정근식, 전경수, 김백영 편저
· 경계의 섬, 오키나와: 기억과 정체성
정근식, 주은우, 김백영 편저
· 오키나와 현대사
아라사키 모리테루 지음/정영신, 미야우치 아키오 옮김 접기


북플 bookple
로그인 하면 내가 남긴 글과 친구가 남긴 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하기

마니아
읽고 싶어요 (0)
읽고 있어요 (0)
읽었어요 (2)
이 책 어때요?



구매자
분포



0% 10대

0%


4.9% 20대

6.6%


14.8% 30대

6.6%


6.6% 40대

23.0%


11.5% 50대

21.3%


0% 60대

4.9%




슬픈내용이다

그렇게 가까이 살면서도 일본이라는 곳에 대한 그렇다할 정보도 없었고 궂이 그 정보를 얻으려고 하지 않았던 우리 선조들이 참 안타깝다. 사대주의에 물들어 오직 중국을 향한 한없는 존경심, 그와는 반대로 문화적인 우위를 자랑하면서 우습게 바라보았던 일본... 결국 국력이나, 개방이나, 국가의 부패 등보다는 그들을 오랑캐라고 멸시하는 조선인들의 가슴속 깊게 뿌리박힌 생각들이 이 나라가 그 나라의 침략을 수차례 그것도 굴욕적으로 나라를 빼앗기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카이사르 2009-03-04 공감(1) 댓글(0)
Thanks to
공감




마이페이퍼
전체 (1)
페이퍼 쓰기
좋아요순



『한국과 일본, 상호인식의 역사와 미래』











한국과 일본이 가져왔던 서로에 대한 인식의 역사적 변천을 잘 정리한 책이다.




그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책 46쪽 이하).

① '해바라기성 주변문화의 갈등양상'이다. 문화의 중심이 중국에 있었던 전근대시기에는 한국이 '소중화'로서 일본을 문화적으로 변방·야만시하고, 국제질서와 문화의 중심이 서양으로 옮겨지자 일본은 과감하게 아시아를 벗어나 그 새로운 관점에서 미개·야만시하였다. 이러한 변경의식이 갖는 또 하나의 특징은 서로 상대방의 중심성을 인정하지 않고, 각자를 중국과 서구의 아류로 멸시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점이다.

② 상대에 대한 인식이 우월감 속의 열등, 열등감 속의 우월이라는 분열적 양상을 띠고 있다. 양국 모두 열등감을 부자연스로운 자존자대(自尊自大)로 표현하였고, 그것을 통해 감정적인 위안을 얻고자 하는 경향을 드러냈다.

③ '근친증오' 현상이다. 양국은 크게 보면 대동소이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대동'보다는 '소이'에 집착하는 '상호멸시관'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매스컴에 의해 상호인식상의 갈등이 악순환, 증폭되는 '거울효과'를 가진다.

④ '자민족중심주의'이다. 한국의 일본이적관, 일본의 조선번국관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이 과거사에 대하여 경제규모에 걸맞은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가장 필요하겠지만, 일본이 할 일이 있는 반면/동시에 우리가 할 일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1901년 러일전쟁을 침략전쟁으로 규정, 당국의 기만적인 선전을 비판한 일본 사회민주당의 사회주의자들(고도쿠 슈스이, 기노시타 나오에, 가타야마 센 등), 1907년 '대한결의(對韓決議)'를 표명하여 조선의 독립을 일본 정부에 촉구한 도쿄사회주의유지회, 일본의 탄압정책을 비판하면서 3·1 운동을 지지한 야나기 무네요시, 요시노 사쿠조, 이시바시 탄잔, 또 그에서 이어진 마키무라 히로시, 나카노 시게하루 등 일본 좌파와 양심적 지식인 무리가 소수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애석할 따름이다(책 35-36쪽).




한일 교류사, 상호인식사 등 관련 분야 연구를 꾸준히 내고 계신다. 책에 나온 참고문헌들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한일관계사학회에서 낸 책들이 여럿 있다. 올해 『일본관찰』이라는 책이 나왔다.







- 접기
묵향 2020-06-22 공감 (13) 댓글 (0)
Thanks to
공감
찜하기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