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5

알라딘: 일제종족주의 - 지금도 친일은 진행형이다 황태연,김종욱,서창훈 2023

알라딘: 일제종족주의


일제종족주의 - 지금도 친일은 진행형이다 
황태연,김종욱,서창훈,유용화,이영재,홍찬선 (지은이)생각굽기2023-07-25






































399쪽

책소개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모욕하고 한국 민족주의를 ‘반일종족주의’로 폄훼하는 부왜노附倭奴들의 일제옹호적 역사부정에 대한 논박과 반국가활동에 대한 고발.


목차


▶ 프롤로그 Prologue · 4

제1장, 총론: 부왜노들의 역사부정에 대한 비판과 반국가활동에 대한 고발- 황태연
제1절/ 들어가기:
대한민국은 저항적 민족주의로 건국된 반일독립국가•14
제2절/ 부왜노附倭奴들의 반국가 심리에 대한 분석과 비판•23
제3절/ 일본회의의 일제종족주의 대對 한국의 저항적 민족주의•32
제4절/ 한국은 일제 식민통치시기에야 비로소 근대화되었나?•39
제5절/ 왜정 때 한국인은 왜인과 동등한 대우를 받았나?•69
제6절/ 반국가단체 ‘일본회의’의 ‘역사전쟁’과 대한對韓공격•74
제7절/ 부왜노들의 반국가활동을 법률로 규제하는 길을 터야•81
제8절/ 글을 맺으며•91
■ 참고문헌•92

제2장,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본질- 이영재
제1절/ 분노하는 이유•96
제2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이해•103
제3절/ 강제연행의 실상•115
제4절/ 위안소의 실태•129
제5절/ 대한민국 입법부의 역할을 기대: 역사부정죄 제정!•134
■ 참고문헌•147

제3장, 육군특별지원병·학도지원병제 왜곡 비판- 이영재
제1절/ 부왜노의 황국신민화 찬양•152
제2절/ 적나라한 출세욕망, 황국신민의 선언•158
제3절/ 학도지원병 모집 총력전•167
제4절/ 학도병들의 탈주와 투쟁•176
제5절/ 식민지 조선청년의 삶과 분투를 기억할 필요•183
■ 참고문헌•187

제4장, 위계와 위력에 의한 강제징용- 서창훈
제1절/ 일제종족주의자는 누구인가?•190
제2절/ 위계와 위력에 의한 동화: 민족말살•196
제3절/ 위계와 위력에 의한 노동동원: 강제징용•205
제4절/ 위계와 위력에 의한 강제성 확인: 대법원판결•214
제5절/ 착한 일본 만들기•219
제6절/ 글을 맺으며•225
■ 참고문헌•229

제5장, 식민지 근대화론 비판- 유용화
제1절/ 식민지 근대화론, 왜 문제인가?•232
제2절/ 토지조사사업과 산미증식계획의 진실•241
제3절/식민지 근대화론자들의 가면을 벗긴다•252
제4절/ 일제와 식민지 조선의 경제 관계가 EU와 동일한 효과 ?•263
제5절/ 맺음말•272
■ 참고문헌•275

제6장, 고종의 항일투쟁사 그리고 수난사- 김종욱
제1절/ 식민사관과 ‘고종 죽이기’•278
제2절/ 녹두장군에게 전달된 고종의 밀지•287
제3절/ ‘아관망명’으로 임시정부를 수립한 고종•292
제4절/ 일제의 고종 분시焚弑·납치 시도•298
제5절/ 고종의 거의밀지와 국민전쟁•304
제6절/ 연해주망명정부 수립을 계획한 고종•316
제7절/ 고종과 ‘대한독립의군’ 그리고 「관견」•321
제8절/ 고종의 독시毒弑와 3·1대한독립만세운동•327
제9절/ 고종의 죽음을 불사한 독립투쟁•335
보론/ 시대의 여걸이었던 명성황후•339
■ 참고문헌•344

제7장, 한국 영토로서의 독도의 역사적·국제법적 지위- 홍찬선
제1절/ ‘독도포기역적죄’를 고발한다•348
제2절/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 1: 자연, 지리적 조건•353
제3절/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 2: 역사적 지배•357
제4절/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 3: 국제법•367
제5절/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 4: 실효적 지배•384
제6절/ 독도 확실히 지키는 역사전쟁•388
■ 참고문헌•393

▶ 에필로그 Epilogue · 394
접기


책속에서


P. 5 6명의 필진이 분야별로 나눠 집필한 이 책의 글들은 모두 대한민국의 저항적 민족주의를 ‘반일종족주의’로 폄하하고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모욕하고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망언을 일삼는 부왜노들의 일제옹호적 역사부정을 논박하고 그들의 반인도·반국가활동을 고발하는 글들입니다. 이 책이 학술적 논박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법적으로 고발하기도 하는 것은 그들이 단순히 일제종족주의를 전파하는 학술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승만학당 유튜브 방송활동, 방송내용의 출판(��반일종족주의��), 유엔 기구를 통한 부왜·반한反韓활동, ‘징용자상’ 및 ‘평화의 소녀상’ 건립 반대운동 등 정치활동도 전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술적 논박만으로는 부왜노들의 이 부왜·반한 정치활동을 진압할 수 없습니다. 법적 제재를 더해야만 그들의 망동을 저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접기
P. 35 제국주의적 민족주의냐, 저항적 민족주의냐에 따라 민족주의는 도덕적 선악으로 갈리는 것이다. 제국주의적·지배적·파쇼적·국수적·네오나치스적 민족주의는 혈통기준의 배타적 인종(종족)주의·국수주의로 변질된 한에서 정치도덕적으로 아주 사악하고 매우 부당한 것이다. 반면, 저항적 민족주의는 도덕적으로 정당하고 정의롭다. 그것은 제국주의·인종주의의 침략과 약탈, 그리고 반인도적 만행이라는 국제법적 범죄에 저항하고 이를 진압하려는 정치이념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저 부왜노들이 추종하는 일제민족주의는 사악하고 부도덕한 ‘일제종족주의’인 반면, 한국의 저항적 민족주의는 대한민국의 도덕적 건강성과 개방성을 보장하는 정의로운 근대적 민족이념이다. 한 마디로, 일본제국주의적 민족주의는 악이고, 한국의 저항적 민족주의는 선이다. 따라서 ‘종족주의’로 폄하되어야하는 것은 일본회의와 아베의 신新제국주의적 민족주의이지, 우리의 저항적 민족주의가 아니다. 우리의 저항적 반일민족주의는 동시에 우리의 정당한 헌법이념이다. 선악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처럼 이것을 ‘반일종족주의’로 폄하한다면, 그것은 반국가 행위이고 역적질이다. 따라서 우리의 정의로운 저항적 반일민족주의를 ‘반일종족주의’로 비하하는 이영훈 등의 정치활동은 사이코패스적 국가반역인 것이다.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황태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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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同대학원 외교학과에서 「헤겔에 있어서의 전쟁의 개념」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199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Goethe-Universitat)에서 <지배와 노동(Herrschaft und Arbeit)>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4년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초빙되어 30년 동안 동서양 정치철학과 정치사상을 연구하며 가르쳤고, 2022년 3월부로 명예교수가 되었다. 그는 지금도 동국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강의를 계속하며 여전히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45년 동안 동서고금의 정치철학을 폭넓게 탐구하면서 공자철학과 한국·중국근대사에 관한 광범하고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공자철학의 서천西遷을 통한 서구 계몽주의의 흥기와 서양 근대국가 및 근대화에 관한 연구에 헌신해 왔다.

동서정치철학 연구서 또는 공자철학 저서로는 <실증주역(상‧하)>(2008), <공자와 세계(1-5)>(2011), <감정과 공감의 해석학(1-2)>(2014·2015), <패치워크문명의 이론>(2016), <공자의 인식론과 역학>(2018), <공자철학과 서구 계몽주의의 기원(1-2)>(2019), <근대 영국의 공자숭배와 모럴리스트들(상·하)>(2020·2023), <근대 프랑스의 공자열광과 계몽철학>(2020·2023), <근대 독일과 스위스의 유교적 계몽주의>(2020·2023), <공자와 미국의 건국(상·하)>(2020·2023), <유교적 근대의 일반이론(상·하)>(2021·2023) 등이 있다. 그리고 <공자의 자유·평등철학과 사상초유의 민주공화국>(2021)에 이어 <공자의 충격과 서구 자유·평등사회의 탄생(1-3)>(2022)와 <극동의 격몽과 서구 관용국가의 탄생>(2022), <유교제국의 충격과 서구 근대국가의 탄생(1-3)>(2022) 등이 연달아 공간되었다. 공자관련 저서는 15부작 전29권이다. 이 가운데 해외로 번역된 책으로는 중국 인민일보 출판사가 <공자와 세계> 제2권의 대중판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 (2015)를 중역中譯·출판한 <孔夫子與歐洲思想啟蒙>(2020)이 있다.

한국정치철학 및 한국정치사·한국정치사상사 분야로는 <지역패권의 나라>(1997), <사상체질과 리더십>(2003), <중도개혁주의 정치철학>(2008), <조선시대 공공성의 구조변동>(공저, 2016), <갑오왜란과 아관망명>(2017),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2017), <갑진왜란과 국민전쟁>(2017), <한국 근대화의 정치사상>(2018), <일제종족주의>(공저, 2019·2023), <중도적 진보, 행복국가로 가는 길>(2021·2023), <사상체질, 사람과 세계가 보인다>(2021·2023) 등 여러 저서가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 금속활자의 실크로드>(2022)와 <책의 나라 조선의 출판혁명(상·하)>(2023)을 공간했다.

서양정치 분야에서는 Herrschaft und Arbeit im neueren technischen Wandel(최근 기술변동 속에서의 지배와 노동,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1992), <환경정치학>(1992), <포스트사회론과 비판이론>(공저, 1992), <지배와 이성>(1994), <분권형 대통령제 연구>(공저, 2003), <계몽의 기획>(2004), <서양 근대정치사상사> (공저, 2007) 등 여러 저서를 출간했다. 2023년에는 <놀이하는 인간>에 이어 <예술과 자연의 미학>이 출판된다.
그는 지금까지 총 65권의 저서를 공간했다.

현재 저자는 방대한 저작 <도덕의 일반이론>과 <국가변동의 일반이론>의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유튜브 “황태연아카데미아”를 통해 2018년부터 위 저서들과 관련된 대학원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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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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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외래교수. 동국대학교 정치학 박사. 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행정관,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 민주연구원 부원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저서: <근대의 경계를 넘은 사람들>(모시는사람들, 2018), <분단의 행위자-네트워크와 수행성>(한울, 2015, 공저), <북한의 권력과 일상생활>(한울, 2013, 공저), <박근혜현상>(위즈덤하우스, 2010, 공저), <북한의 일상생활세계>(한울, 2010, 공저), <경제와 사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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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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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현재, 상명대학교 계당교양교육원 외래교수. 동국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 독일 뮌스터대학교 정치학 박사과정 수료. 동국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박사학위논문: <독일 사회민주당의 세계화 노선에 대한 분석>(2016). 논문: 「주관적 행복의 객관적 조건: 정부의 행복정책과 행복학 연구에 관한 비판적 검토」(2016), 「직관의 투표, 이성의 투표」(2015)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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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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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현재, 한국외국어 대학교 미네르바 교양대학 초빙교수. 현재, 동국대학교 정치행정학부 객원교수. 현재, KTV 국민방송 대한뉴스 앵커, 국회방송 정치토론 왈가왈부 MC. 동국대학교 정치학 박사. 고려대학교 사학과 졸업.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미국 존스홉킨스 국제관계 대학원 SAIS 방문학자, YTN 객원해설위원, ㈜ 노동자 신문 기자. 저서: <유용화의 생활정치 이야기>(2010), <정치는 왜>(2012). 논문: 한국정당의 국회의원후보 공천에 관한 연구(2017), 한국정당 1인 지배하의 권력적 공천성격에 관한 연구(2015). 접기

최근작 : <일제종족주의>,<유용화의 오늘의 눈>,<유용화의 국민공감정치> … 총 6종 (모두보기)

이영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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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현재, 한양대학교 제3섹터연구소 학술연구교수,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 동양정치사상사학회 편집위원. 동국대학교 정치학박사. 전 한국정치사상학회 연구이사, 민주화보상심의위원회 전문위원. 저서: <근대와 민>(2018), <공장과 신화>(2016), <조선시대 공공성의 구조변동>(공저, 2016), <민의 나라, 조선>(2015). 논문: 「3·1운동 100주년, 역사전쟁과 고종독시」(2019), 「사회적 자본 개념의 미분화 비판」(2018), 「소통적 연대원리의 공감이론적 재구축을 위한 시론적 모색」(2018), 「‘동정심’에 관한 통섭적 고찰」(2017), 「대원군 사중에 의한 동학농민전쟁설 비판」(2016), 「다층적 이행기 정의의 포괄적 청산과 화해 실험」(2015), 「한국민주주의 공고화화 5·18 특별법」(2015), 「스코틀랜드 도덕철학의 전통에서 본 Adam Smith 도덕감정론의 함의」(2015), 「조선시대 시민사회 논쟁의 비판적 재해석」(2014), 「조선시대 시민사회 논쟁의 비판적 재해석」(2014).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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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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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서강대 MBA졸업. 경영학과 박사과정 수료, 동국대 정치학과 박사과정 수료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 기자, 머니투데이 북경특파원, 편집국장, 상무 역임
현 서울시인협회 이사, <월간시인> 편집인
2016년 『시세계』 시 등단, 2016년 『한국시조문학』 시조 등단, 2019년 『연인』 소설 등단, 2020년 『연인』 희곡 등단
시집 『틈』 『길』 『삶』 『얼』 『품』 『꿈』 『가는 곳마다 예술이요 보는 것마다 역사이다』 『아름다운 이 나라 역사를 만든 여성들』 『서울특별詩1,2,3』 『대한민국 여성은 힘이 세다』 『독도연가』
시조집 『결』, 소설집 『그해 여름의 하얀 운동화』
기타 『미국의 금융지배전략과 주식자본주의』 『내 아이 종자돈 1억 만들기』 『패치워크 인문학』 『임시정부 100년 시대 조국의 기생충은 누구인가』 『20대 대통령을 위한 경제학』 등 다수
제4회 수안보온천시조문학상 본상(2017)
제17회 문학세계문학상 소설부문대상(2020)
제1회 자유민주시인상 최우수상(2021)
서울시인협회 올해의 시인상(2021) 접기

최근작 : <일제종족주의>,<서울특별詩 3>,<살아 보니 모두가 사랑이었습니다> … 총 41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모욕하고
한국 민족주의를 ‘반일종족주의’로 폄훼하는
부왜노附倭奴들의
일제옹호적 역사부정에 대한 논박과 반국가활동에 대한 고발!

대한민국 헌법의 전문과 여러 조문에 명문화된
대한민국 건국이념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 국민의 반일의식 또는 항일정신을
부식腐蝕시키거나 부정하는 것,
우리의 저항적 민족주의를 폄훼하거나 훼손하는 것,
일제의 한국강점과 강탈을 정당화하거나 미화하는 것 등은
반일독립국가 대한민국의 존립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행위다.

프롤로그 Prologue

‘일제종족주의’는 강탈적·침략적 팽창주의로 치달은 일제의 사악한 민족주의를 비하해서 부른 경멸적 개념입니다. 이 비하와 경멸은 나치즘·파시즘·일제군국주의 등으로 설쳤던 제국주의적 민족주의가 언제나 ‘국수주의’·‘인종주의’·‘종족주의’로 전락했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것입니다. 일제는 이런 국수주의적·종족주의적 야욕에서 왜족倭族의 족적族籍을 기준으로 식민지 한국을 왜국과 엄격히 차별하고, 심지어 한국 민족마저 왜족에 동화시켜 없애려고 우리 민족문화와 우리말의 말살을 기도하고 한국인의 이름을 왜인 이름으로 바꾸는 창씨개명을 강행했습니다.
19세기말부터 강대국의 제국주의 침략과 정복에 희생된 약소민족과 피지배 민족은 20세기 이래 ‘저항적 민족주의’를 고취해 제국주의국가들의 저 인종주의적·종족주의적 지배와 탄압을 분쇄함으로써 제국주의 열강을 물리치고 독립했습니다. 우리 헌법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밝힘으로써 일제를 물리친 저항적 민족주의를 대한민국의 이념적 국기國基로, 그리고 ‘반일독립국가’를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으로 선언하고 있습니다.
제국주의적 민족주의는 침략전쟁의 전쟁범죄로 약소민족을 정복하고 피정복 민족을 박해·유린·말살하는 만고의 죄악이었던 반면, 저항적 민족주의는 이 제국주의적 죄악을 방어하고 진멸하려는 숭고한 도덕적 열정으로서 항상 윤리적으로 선이었고 지금도 선입니다. 따라서 한국의 저항적 민족주의와 일본의 제국주의적 민족주의는 결코 동일시되어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양자를 동일시하는 것은 선과 악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적 오류입니다. 그런데 작금 우리 대법원의 미쓰비시 징용자 배상판결에 반발하는 일본 아베정부의 불법적 대한對韓 무역보복 공세 와중에 일제종족주의를 추종하는 일단의 부왜노附倭奴들이 사이코패스들처럼 근거 없이 대한민국의 정당한 저항적 민족주의를 일제종족주의와 동일시해서 ‘반일종족주의’로 폄하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기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우리말사전에 ‘부왜附倭’는 “왜국倭國에 붙어서 나라를 해롭게 하는 짓”을 가리키고, 이런 짓을 하는 자는 보통 ‘부왜인’ 또는 ‘부왜역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외국에 붙어서 외국문화를 칭송하며 우리나라를 깔보는 자들을 신채호는 “부외노附外奴”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을 본떠서 이 책에서는 부왜역적들을 ‘부왜노附倭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6명의 필진이 분야별로 나눠 집필한 이 책의 글들은 모두 대한민국의 저항적 민족주의를 ‘반일종족주의’로 폄하하고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라고 모욕하고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망언을 일삼는 부왜노들의 일제옹호적 역사부정을 논박하고 그들의 반인도·반국가활동을 고발하는 글들입니다. 이 책이 학술적 논박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법적으로 고발하기도 하는 것은 그들이 단순히 일제종족주의를 전파하는 학술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승만학당 유튜브 방송활동, 방송내용의 출판(<반일종족주의>), 유엔 기구를 통한 부왜·반한反韓활동, ‘징용자상’ 및 ‘평화의 소녀상’ 건립 반대운동 등 정치활동도 전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술적 논박만으로는 부왜노들의 이 부왜·반한 정치활동을 진압할 수 없습니다. 법적 제재를 더해야만 그들의 망동을 저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제종족주의 및 일제식민통치 옹호, 한국민족주의의 폄하, 징병·징용자와 위안부들에 대한 제2차 만행 등 부왜노들의 반인도·반국가행위에 분기탱천한 국민들은 이들의 일제종족주의적 궤변과 괴설怪說을 쳐부술 명쾌한 반론과 통쾌한 논박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쉬움을 원스톱으로 해소해줄 책자가 없어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필자들은 그간 필자들 사이에 누적된 역사연구의 자산을 활용해 최대한 신속하게 국민의 이 요구에 응하고자 했습니다. 이 책이 내용적으로 국민의 요구를 얼마나 충족시켜 줄 것인지, 그리고 필자들이 서구제국諸國에서 일반화된 역사부정죄 처벌법과의 연장선상에서 주창하는 반인도적·반국가적 역사부정죄 처벌 법률(“일제 식민통치 옹호 행위 및 일제의 역사부정에 대한 내응 행위 처벌 특별법”)의 제정운동에 국민이 얼마나 신속하게 나설 것인지는 여기서 개진되는 논변의 정당성과 논거의 정확성에 좌우될 것입니다.
필자들은 아무쪼록 이 책으로 국민의 요구를 10분의 1이라도 충족시켜 줄 수 있기를 바라면서, 1894년 이래 일제와 싸운 동학농민군과 의병, 독립투사들과 전사자들, 그리고 일제에 희생당한 모든 동포의 영전에 이 책을 바칩니다. 이럼으로써 필자들은 아직 생존해계신 종군위안부 피해자·징병·징용자 및 그 유족들, 그리고 이들을 동포애로 따뜻이 품어준 모든 국민과 반일독립국가 대한민국에 변함없는 충정을 표하고자 합니다.
2019년 10월
필진을 대표하여 황태연 지識

에필로그 Epilogue

오늘날 일제종족주의적 부왜노들이 전개하고 있는 학술적 논변들은 학문적 가치나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괴설들입니다. 이상의 논의에서 그들의 일제종족주의적 논변의 근본오류와 괴설적 특성들은 충분히 폭로되었습니다. 부왜노들의 반국가적 · 반인도적 도발에 분노한 독자들은 여기에 실린 논박 글들을 읽고 그들의 오류를 여실히 알 수 있게 되었을 것으로 믿습니다.
그러나 그들에 대한 반격은 그들의 오류를 학술적 논증으로 반박하는 것으로 그쳐선 아니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학술활동의 경계 내에서만 그런 괴설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학술의 경계를 넘어 이승만학당 유튜브활동, 방송책자(<반일종족주의>)의 출판, 유엔기구를 통한 부왜·반한反韓활동, ‘징용자상’ 및 ‘평화의 소녀상’ 건립 반대운동 등 다양한 반국가적 정치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총론에서 밝혔듯이 우리 헌법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밝힘으로써 저항적 민족주의를 대한민국의 이념적 국기國基로, 그리고 ‘반일독립국가’를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으로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작금 일제종족주의를 추종하는 국내 부왜노附倭奴들이 근거 없이 우리의 이 저항적 반일민족주의를 ‘반일종족주의’로 폄하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기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단순한 학술모임이 아니라, 반국가단체들을 조직하고 대한민국의 반일독립국가적 국체國體 변경을 목표로 ‘국가변란’을 기도하는 반국가세력인 것입니다. 부왜노들의 이 부왜·반한反韓 정치활동은 학술적 논박만으로는 진압할 수 없습니다. 법적 제재로만이 이것을 진압할 수 있습니다.
이런 까닭에 이 책에서는 서양의 ‘역사부정죄 처벌법’의 선례에 따라 ‘일제 식민통치 옹호 행위 및 일본의 역사부정에 대한 내응 행위 처벌 특별법’을 제정해 이들을 법적으로 규제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이 특별법 제정이 좌절되면 검·경은 ‘악명 높은’ 국가보안법을 적용해서라도 작금의 부왜노들을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논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책은 이런 입법과 국가보안법의 법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필자들은 부왜노들의 일제종족주의의 정당화, 일제 식민통치 옹호, 한국민족주의에 대한 폄하, 징병 · 징용자와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제2차 만행에 분노한 국민들이 부왜노들의 논리를 쳐부술 명쾌한 논리와 통쾌한 반박을 요청한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며 이 글들을 집필했습니다. 필자들은 최대한 국민의 요청에 호응해 이 요청을 충족시켜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얼마나 주효한가는 독자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이 책의 궁극적 목표는 부왜노들의 일제옹호적 역사부정과 위안부 피해자 노인들과 그 유가족들에 대한 제2차 반인도적 만행, 그리고 반국가활동을 진압할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하는 국민운동을 일으키고 최종적으로 그들을 처벌하는 것입니다.
대표필자 황태연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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