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의 팩폭>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러다 제가 고소까지 당하고 조금 있으면 출두까지 해야 되는 상황인데요, 그래도 저는 굽히지 않습니다."
안전한가? IAEA 보고서에 이런 여러 가지 핵종 검사, 교차 검증이 들어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뭘 봤죠? 깨끗하게 떠다 준 물을 가져가서 깨끗하다고 한다면 이게 검증일까요? 먼저 10년, 12년 된 저장조 탱크 여기에 들어 있는 오염된 물 이게 '알프스'라는 다핵종 저 설비... 설비 아닙니다 .저감 설비를 들어갔다 나왔을 때 얼만큼 깨끗해지는지 그걸 검증하는게 IAEA의 목적이었어야 됩니다. 그렇지만 IAEA는 처음부터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냥 도쿄 전력이 떠다 준 깨끗한 물을 가져가서 그냥 깨끗하다고 검증하는 겁니다. 이게 뭐죠? 뭘 검증한 거죠? 전 여기서 검증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후쿠시마는 대형 사고 원전, 그리고 다수 호기입니다. 여태까지는 기껏 1기였죠. 스리마일 사고를 보든지, 체르노빌을 보든지. 그런데 후쿠시마는 1,2,3,4호기. 이런 건 처음이죠? 스리마일은 어떻게 했을까요? 거기도 오염수가 나왔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강에 버리려다가 주민 공청회를 통해서 결국 버리지 않고 아이다호의 일부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일부는 현장에 그대로 남아 있고요. 체르노빌은 어떻게 했죠? 아예 콘크리트로 봉인을 해 버렸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균열이 가서 문제가 됐지만 다시 콘크리트 지붕을 씌웠습니다. 물론 지하수는 일본만큼 심하진 않지만 결국 거기도 자국 내에 있는 것이죠. 일본이 버리게 되면 이건 초유의 사태입니다. 저는 감히 태평양에 대한 테러라고 보는데요.
그 이유로 제가 어떤 비유를 하냐면 자동차 세차하시죠? 엔진도 청소합니다. 그렇게 세차할 때 나오는 정도의 물 그게 보통 정상 가동 원전에서 나오는 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후쿠시마 원전은 어떻게 됐습니까? 엔진 그것도 세 개가 모두 분해가 되어 버렸죠. 녹고, 굳고, 잔해가 있고, 그걸 씻은 물인 겁니다. 지하수가 내려오고, 냉각수로 씻고, 그게 다 섞이고, 그걸 모아둔 게 후쿠시마 오염수란 말이죠. 자, 그러면 보통 원전에서는 피복제도 갇혀 있고, 원자력 용기도 있고, 경납 용기도 있고, 콘크리트 바닥도 있습니다. 전부 차폐가 되어 있죠. 정상 원전에서 나오는 것은 삼중수소 외에는 정말로 극미량입니다. 자연수준 정도 되는.
하지만 후쿠시마 오염수는 그게 아니고 그 안에 들어 있던 온갖 방사성 물질이 잔뜩 들어 있는 물입니다. 그래서 이 삼중수소는 사실 도쿄 전력이 만들어낸 자작극입니다. 모든 사람의 시선을 그쪽에만 쏠리게 한 다음에 나머지 모든 문제에는 모자를 씌워 가린 것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있을 수 있는 약 200 ~ 300개도 넘을 방사성 오염물질은 다 숨겨 버리고 그 삼중 수소만 강조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삼중 수준엔 한국 중국 원전에서도 나온다고 반박 중이죠) 우리가 거기에 빠져들면 안 된다니까요. 삼중 수소 그것만 따지면 우리도 나오고 중국도 나오고 프랑스도 나오고 미국도 많이 나옵니다. 일본도 가동 중인 원전에서 계속 나오고 있고요. 그렇죠. 그렇지만 후쿠시마 오염수는 정상 원전과 별개입니다. 그렇게 1:1 비교를 하면 안 되는 거예요.
사슴하고 말이 있으면 그 둘을 구분하는 게 맞습니다. 그게 과학입니다. 우리가 후쿠시마 오염수에서 집중해야 할 것은 세슘, 스트론튬, 뭐 요오드 119 같은 것도 걱정을 해야 되겠죠. 코발트도 있고요. 그리고 가장 두려운 것은 플루토늄입니다. 이 플루토늄이란 것은요, 후쿠시마 3호기에 처음부터 들어가 있었습니다. 혼합 연료를 썼거든요. 그게 우리나라 원전하고 굉장히 다른 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원전에서 플루토늄이 나온다면 자연 상에 있는 우라늄 238이 변환이 된 약간의 플루토늄이고 그것도 보통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핵 연료봉에 갇혀 있으니까. 우리나라 원전이 언제 터진 적 있습니까? 갇혀 있어요. 하지만 후쿠시마는 3호기에 처음부터 몽땅 들어가 있었고 그게 다 녹아 버렸지 않습니까? 1호기만 녹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간단한 계산이에요.
제가 미국 웨스팅하우스에 있을 때 이 후쿠시마 원전을 참조로 한 중대 사고를 담당했습니다. 그 기다렸던 6시간이면 전부 다 녹게 되어 있습니다. 전량 녹았다고 얼마 전 발각된 것이 1호기인데 2호기, 3호기도 똑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더러운 물입니다. 왜 도쿄전력이 "희석시켰다." '희석 희석'할까요? 첫 번째, 반감기가 너무 길다. 세슘 300년 기다려야 하거든요. 스트론튬은 290년 기다려야 돼요. 플루토늄은 24만 년 기다려야 됩니다. 그러니까 (자연적으로 없어지길 기다리는 것은 안 되겠다 싶으니) 다핵종 제거설비라고 하는 말도 안 되는 이름을 붙여서 희석시켜 버리겠다고 하는 겁니다. 제거할 수 없습니다. 저감은 할 수 있겠죠. 그런데 그렇게 걸러도 70% 이상이 남아 있다는 겁니다.
한 번 걸러도 그렇게 남는데 두 번 세 번 한다고 다 걸러질까요?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 10년, 20년 후에는 그렇게 될지도 모르죠. 근데 지금은 못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무조건 육상 보존을 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게 탱크든 뭐든 무조건 육상에 보존해야지 절대 버려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이게 바다로 나가죠? 그 다음에 폐로를 하게 될 겁니다. 그야말로 쓱쓱싹싹 씻어내는 것이죠. 뭐를요? 1, 2, 3호기 핵연료 잔해를요. 4호기도 나와 있습니다. 그걸 씻어 내야 되거든요. 어떻게 할까요? 지하수, 냉각수도 보관을 못 한다고 버리는 마당에 그 방사성 물질들을 어떻게 할까요? 일본이 거기에 대해 일언반구 설명이 있었습니까?
그리고 지금도 지하수가 100톤 가까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걸 모아요. 근데 전부 모아지지 않습니다. 그걸 모으려고 했던 게 차수벽인데, 그건 공상 과학이죠. 그러니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지하수는 이미 상당 부분 흘러 나가고 있어요. 후쿠시마 앞바다는 이미 오염됐습니다. 그래서 몇 백배 몇 만 배 되는 우럭이 잡히고 하는 겁니다. 그 한 마리겠습니까? 그걸 그물을 쳐서 잡겠다고요? 그게 말이 됩니까? 초등학생도 비웃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저걸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저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러다 제가 고소까지 당하고, 조금 있으면 출두까지 해야 되는 상황인데요. 저는 그래도 굽히지 않습니다.
용님
김용님
페북에서 본 글입니다.
참조하시라고 보내드립니다
용님 is typing
Write to 김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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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균렬 https://namu.wiki/w/%EC%84%9C%EA%B7%A0%EB%A0%AC 최근 수정 시각: 2023-08-27
서균렬 Suh Kuneyu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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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 한국원자력학회 부회장/국제업무 담당자 필로소피아 대표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국제포럼 한국대표 한국원자력연구소 응용연구소그룹 실장 웨스팅하우스 원자력안전 선임연구원 프랑스전력청 객원 연구원 |
1. 개요2. 경력3. 활동4. 논란5. 여담
서울대학교 졸업 후, MIT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에서 원자력안전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1996년 9월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긴 후, 정년퇴임했다.
방송 및 유튜브 등에 출연하여 핵, 원자력 관련 여러 평론을 한다. 보다, 신인균의 국방TV,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등 핵 이슈가 있을 때마다 좌우중도 성향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고 있다. 시민언론 더탐사에도 출연했다.
2023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서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직함을 지닌 전문가로서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다수 언론에 출연해서 일본 당국에 비판적인 인터뷰를 해 인지도가 높아졌다. 대체로 핵개발에 찬성, 옹호적인 입장이다. 2016년 9월 22일, 생존을 위한 핵무장국민연대 출범식에 참여했다. #3
탈원전을 추진한 문재인 정부에 매우 비판적이었다. 탈탄소 기조를 유지하면서 원전까지 대체할만한 기술이 나올 때 까지 원전을 유지하자는 원론적인 입장에 가까웠다.
일본에 매우 비판적인 입장이다. 2023년 5월 17일에는 '오염수가 안전하면 도쿄도 수도관에 연결하라'는 발언을 하였다. # 일본이 월성원전에서도 삼중수소가 나온다고 한 것에 대해, 한국 원자력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물은 삼중수소를 제외하고는 깨끗한 반면, 후쿠시마 사고 현장의 오염수에는 사고에 의하여 녹은 연료봉, 부서진 원자로 등으로 인해 삼중수소에 이외의 오염물까지 포함되어 위험하다고 반박하였다. #
강건욱(서울대학교 핵의학과 교수) : 그리고 자꾸 농축된다 생각하시는데, 가장 큰 오해입니다. 극미량으로 먹어도 우리 몸에도 농축되고 생선에도 농축된다. 그런데 농축되는 것은 몇 개 없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세슘하고 삼중수소는 농축이 되지 않는 게 잘 밝혀져 있어요. 사람에서도 농축이 안되고, 그다음에 생선에 농축 안되고
서균렬 : 그렇죠 그렇지만, 삼중수소, 요즘 유기결합 이런 게 생겨가지고...
강 : 그 유기결합도 이미 다 밝혀진 이야기예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부터 방송에 자주 등장하는 인사이다. 방송에서 물리학적 오류가 포함된 발언을 해서 많은 전공자들을 갸우뚱하게 만든 전적이 여러번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일반 원전과 사고 원전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그 질이 다르다 라는 발언.
그러다가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해서 본격적으로 방송에 자주 출연하게 되자 과학자임에도 지나치게 대중 영합적인 태도로 방송에 임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특히 정치적 논쟁의 소재가 되기 쉬운 원자력 관련 전공자라서 그 파급력이 크다.
그런데 서균렬교수의 세부전공은 원자력 발전계통의 열전달 및 기관 설계이기 때문에, 방사능에 대해 최전선 전문가라 하기는 어렵다.#. 반면, 서균렬 교수가 돌 석이라는 한자를 사용해가며 비꼰 영국의 웨이드 앨리슨 교수는 방사선을 사용한 영상 진단법 및 입자 물리학을 연구해온 물리학자로서, 방사능에 있어서는 서균렬 교수보다 확실히 권위자이다.
한국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인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영국의 웨이드 앨리슨 옥스퍼드대 교수를 '돌팔이 과학자'로 부르는 사람들에게,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라는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생애 동안 논문을 몇 편을 발간했는지 어느 분야의 연구를 했는지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면서, 자신과 정치적 성향이 같은 교수들과 그 반대의 교수들의 업적을 열람해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
설령 본인이 더 권위자라도 다른 학자가 자신과 주장이 다르다해서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석학'이 '돌' 석이라느니, 공부만 하다가 이상해졌다느니 인격을 조롱하는 발언을 하여 옥스퍼드대 교수에게 엄청난 악플이 달리도록 사실상 조장했다.(유튜브 썸네일 자체가 '돌 석'을 강조했다) 감정에 휘둘리기 쉬운 대중들을 차분히 진정시키며 논리적으로 접근하도록 장려해야할 학자가, 되레 더욱 감정적으로 분노하도록 불을 지른 것이다. 그래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옥스퍼드대 교수를 공개석상에서 '돌팔이'[2]라고 발언하였다.
어떤 면에서는 성씨가 같은, 다른 전공 분야의 유명인사와 비슷한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2023년 일본(과 한국)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논평 활동에 대해 전국의 어민들로부터 "근거 없이 국민들의 불안감만 조장한다"며 고발당하였다.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는 “예민한 시기에 검증되지 않은 발언을 하는 건 저희에게는 목숨이 달린 일”이라며 서 교수의 검증되지 않은 발언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아이러니한 것은, 2013년만 해도 서균렬 교수는 괴담을 비판하며 '공포가 더 문제'라고 일갈하던 교수였다는 사실이다. 한국의 속담 중 '흉보면서 닮는다'가 있고, 니체의 명언 중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가 있는데, 2013년에는 괴담과 싸우던 학자가 2023년에는 괴담을 유포한다며 어민들에게 고발당했으니 세상은 요지경이다.
서균렬 교수는 5월 30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표층수(수심 200m 이하)는 미국으로 갔다가 한국 해역에 오는 데 5년 걸린다. (하지만) 수심 200~500m의 심층수는 중국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로 갔다가 대만해협, 제주 근해, 대한해협을 통해 동해로 가는 데 5~7개월 걸린다”고 주장했다. 이는 세슘과 스트론튬 등 상대적으로 무거운 방사성 물질은 심층 해류에 따라 이동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서균렬 교수의 “물 몇 리터 떠서 한 검사가 동해를 대표하고, 남해를 대표할 수는 없다” 발언에 대해 "92개 정점에서 해수 60L를 얻어 방사성 핵종을 분석하고 있으므로 방사선 농도를 확인하는 것엔 문제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서울대 주한규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서울대 교수가 방송에 나와서 얘기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믿게 된다”며 “그러나 지각과 분별력 있는 사람은 다를 것”이라며 서 교수의 발언에 대해 비판했다.
2023년 7월 6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오염수 관련 토론회를 열었는데, 서균렬 교수를 초청했으나 번복하며 불참했다고 한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은 “방송에 자주 나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모 대학 명예교수를 섭외했지만, 본인이 갑자기 참석을 번복했다”며 “그 분을 제외하면 과학자 가운데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인물을 찾지 못했다. 오늘 자리가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과학기술계의 시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다들 학회를 대표할만한 학자들로 섭외되었는데, 서울대병원 강건욱 교수는 2022년에 대한핵의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서울대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정범진 교수는 원자력 분야 국내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원자력학회 차기 회장에 취임 예정이며, 윤순창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제25대 한국기상학회 회장으로서 대기오염 물질인 검댕(Black Carbon)이 기후변화를 가중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하여 수상한 이력이 있는 환경 전문가다. 모두 이구동성으로서 '안전하다'고 결론내렸다.
서균렬 교수가 정말 신념있는 학자라면 김어준과 어울리며 음모론을 퍼뜨릴게 아니라, 저런 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하여 돌직구로 부딪혀서 학계 자체를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정작 전문가 토론회엔 불참하고 김어준 방송에 나와 김어준에게 찬사받으며 가오잡는 것은 비판의 소지가 있다. 김어준에게 인정받는다고 학계가 바뀌진 않으며 도올 김용옥처럼 본인의 대중적 인지도만 올라갈 뿐이다.
2023년에는 MBC에 출연하여 태평양으로 방류하는 오염수에 직격탄을 맞는 미국은 왜 가만히 있냐는 질문에 대해 핵실험으로 태평양을 후쿠시마의 10~20배 정도 초토화시킨 '원죄'가 있기에 그럴 것이라는 음모론적인 해석을 했다. 하지만 이 해석은 '오염수가 먼 미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주장과 모순되었는데, 왜냐하면 2023년이 태평양을 방사능으로 초토화시킨 후의 '먼 미래'이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 해역의 방사능 수치를 보면, 후쿠시마 사고가 일어난 2010년대보다 오히려 80~90년대가 더 높았다. 하지만 서균렬 교수는 미국이 태평양을 초토화 시킨 후 반세기가 넘는 동안 한국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하지 않은 채, 그저 삼중수소, 플루토늄 자체가 얼마나 위험한 건지 그런 얘기만 했다. 그래서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ALPS, 삼중수소, 세슘 따위의 과학용어를 이해하려 애쓸 일도 없다"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막대한 방사능이 유출됐지만 12년이 지난 지금껏 우리 바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12년 전에는 현재 오염수의 1000배 이상이 필터 처리 없이 한번에 다 쏟아졌었다.
IAEA 보고서 공개 이후,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하여 IAEA 최종 결과보고서를 “전혀 근거 없는 종잇장”이라고 깎아내렸다. 신장식 진행자는 IAEA의 마지막 ‘A’인 agency(기관)의 뜻이 ‘대행사’라며 “국제원자력 대행사”라고 조롱했다. 민주당에서는 IAEA를 일본에 편향적이고 용역이라며 “새로운 국제기구를 만들자”는 주장까지도 나왔다. 중국과 북한도 민주당에 호응하며 IAEA를 깎아내렸다. 하지만 정작 G7, 호주 등은 IAEA를 국제적 권위 기관이라 강조했다. 심지어 유럽연합은 EU-일본 공동성명에서 IAEA 평가에 근거해 후쿠시마 수산물 규제 철폐를 공식화하며 EU 27개 모든 회원국과도 합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2023년 기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나라는 중국(홍콩, 마카오)과 한국뿐이다. 사실 이전에도 유럽은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 첨부하면 후쿠시마산 수출이 가능했기에 금지는 아니었는데(한국은 이조차 상상하기 힘들다) 그 절차조차 없앤 것이다. 유럽이 일본에 편향됐다는 지적도 있지만, 민주당 역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티베트 방문 논란 등 중국 편향 논란에서는 자유롭지 않다.
결국 '일본에 매수된' 타락한 과학자들이 아니라 서균렬 교수를 주축으로 하여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이 참여하여 새로운 국제기구를 만든다고 한들 반쪽짜리이며, 더 큰 문제는 편향되지 않고 완벽하게 과학적, 중립적일 수 있는지 여부다. 주축이 될 4대천왕인 푸틴, 시진핑, 김정은, 이재명 대표의 입김을 전혀 받지 않고 정치에서 아주 완벽하게 독립된 기구가 가능할지, 서균렬 교수는 전혀 편향되지 않은 객관적인 학자인지 따져볼 사안이 많다. 그나마도 정치의 영향을 덜 받는 서방에서도 완전히 자유롭진 않은데, 하물며 권위주의 정부들이라면 더욱 정치에 예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제아무리 옥스퍼드대 교수라도 오염수 마실 수 있다고 하면 '돌팔이'라고 이재명 대표에게 공개적으로 저격당할 정도인데, 과연 전혀 눈치를 안볼 수 있느냐는 점은 생각해볼 수 있다. 김정은, 시진핑, 푸틴 눈밖에 나면 실종되거나 방사능 홍차가 배달될 수도 있다.
IAEA 보고서를 반대하는 나라 중 가장 힘이 센 나라가 중국이니(IAEA 분담금도 미국이 1위, 중국이 2위다), G2 중국을 주축으로 새로운 국제기구를 만들면 서균렬 교수는 정치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연구를 할 수 있을까? 그렇지 못하다면 자칫 새로운 국제기구를 발족해봐야 '중국 용역'으로 전락할 위험도 있다. 일례로 중국인(홍콩인) 쯔이팽청이 대표자인 그린피스 코리아에서는 서울에서 “삼중수소, 생물 체내피폭시 세슘보다 2배 이상 위험하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일본의 오염수를 ALPS처리해도 삼중수소는 걸러내지 못한다고 밝혀지자 삼중수소가 더 위험하다며 나섰고 민주당은 적극 호응했었다. 하지만 중국이 후쿠시마의 50배 삼중수소를 방류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갑자기 조용해졌다. 정말 과학적으로 삼중수소가 인체에 치명적이고 중국이 더 많이 방류 중이라면 당장 중국대사관에 가서 항의시위라도 해야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실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중국에서는 서균렬 교수를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과학자들만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13억 중국에서 과학자들의 의견이 100% 통일되고, SNS에서조차 오염수 안전하다는 주장은 삭제된다. 더군다나 완벽한 과학적 사실도 아닌데, 학계의 글로벌 주류인 IAEA 주장에 동조하는 과학자가 한명도 없다는 것은 일견 무서울 수도 있다. 그것을 근거로 일본산 수산물 전면 금지 정책을 바로 시행하고 관영매체에서는 'NO JAPAN'을 내세우며 공산당 청년들이 과격한 일본 혐오 시위(찢고 불태우는)를 하는 장면을 애국자나 의식있는 깨시민인 양 국뽕스럽게 묘사하며 반일감정을 조장하는 것은 정치가 개입됐다고 볼 여지가 있다. 왜냐하면 '국민의 안전을 생각하는 정부'라고 하기엔, 베이징에 사는 30대 의사가 폐암에 걸릴 정도로 수도 베이징에도 '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 폭탄을 퍼붓고도 별로 관심없기 때문이다. 그린피스 코리아의 대표 쯔이팽청은,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배출하는 것이 더 많다며 중국 편을 드는 한계를 보여줬다. 중국인들은 해외에서도 중국 비밀 경찰서를 의식해야 한다.2023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적극적으로 위험성을 알리던 서균렬 교수가 정작 10년 전인 2013년에는 안전하다는 주장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문가로서 입장이 완전히 뒤바뀐 것으로 당연히 파문이 일었다.
서균렬 교수는 2013년 TV조선에 출연해 시장에서 파는 갈치나 고등어나 꽁치 먹어도 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라면 저녁 식사로 바로 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는 말씀드린 것처럼 생선에는 원래부터 방사선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방사선보다 조금 더 얹혀 있는 굉장히 작은 양인데, 이것 때문에 안 드신다는 것은 그렇게 현명한 결정이 아니다”까지 강조했다.
이 방송에서 그는 “물론 바다는 칸막이가 없지만, 적어도 쿠로시오 해류라는 게 있어서 후쿠시마를 거쳐서 태평양 그리고 미국 서안으로 간다”며 “돌아오는 데 없어진다. 아무리 많은 게 나간다고 해도, 설령 우리 남해안으로 동해안으로 돌아온다는 얘기는 거의 없는 일”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문제는 생선보다 공포”라며 “불안의 싹이 트고, 불신으로 자라는데 문제의 본질이 있다”고 지적했는데, 실제 2013년의 서균렬 교수의 말은 적중했다. 10년이 지난 2023년에도 한국 해역에 방사능 수치의 변화가 없었으며 천일염 사재기가 벌어질 정도로 2013년 당시의 공포는 잊혀졌기 때문이다. 당시엔 지금보다 1000배 이상의 오염수가 필터 처리도 없이 한번에 바다로 흘러들어갔었고 이런 경험도 딱히 없었기에 당시엔 어느 정도 우려할 수 있을 법한 분위기였으나, 당시 공포가 더 문제라고 일갈했던 것이 바로 서균렬 교수였다.
2023년에는 마치 이전에는 방사능 공포가 없었던 듯이 앞으로 회 못먹겠다느니 하며 심지어 천일염 사재기까지 발생할 정도지만, 2013년으로 시계를 되돌려 보면 똑같은 오염수 괴담이 있었고 똑같이 '앞으로 회 못먹겠다'는 주장이 있었다.(역사는 반복된다) 그래서 '이덕환의 과학세상'으로 유명한 이덕환 서강대 교수는 2013년에 '일본 방사능 오염수 괴담' 칼럼을 디지털타임스에 기고했는데, 정확히 10년 뒤인 2023년에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근거 없는 '괴담' 칼럼을 동아사이언스에 기고했다. 일관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당시 이덕환 교수와 함께 괴담과 맞서싸우며 '공포가 더 문제'라고 일갈하던 서균렬 교수가 되레 10년 뒤에는 괴담과 공포를 조장하는 선봉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니 학계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
게다가 2013년에 안전하다고 예측했는데, 알고보니 한국 해역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든지 이런 결과가 발생했다면 주장을 수정할 수 있겠지만, 그간 과학계에서 중대한 변화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한국의 방사능 수치에도 중대한 변화가 있었던 것이 아님에도 주장이 180도 달라지니 논란이 됐다. 정범진 경희대 교수는 1000배 이상의 처리되지 않은 오염수도 한국 해역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는데 하물며 1/1000의 오염수를 필터 처리하여 방류 기준에 맞춘 처리수를 30년에 걸쳐 나눠보내는데 한국 해역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과학자들도 양을 얘기하지 않고 삼중수소, 플루토늄 자체가 얼마나 위험한 건지 그런 얘기만 하면 안 된다"고 간접적으로 서균렬 교수를 저격했다.
이덕환 교수는 2013년이든 2023년이든 똑같이 '양'을 강조한다. ‘용량이 독을 만든다’는 로마의 명의 파라셀수스의 명언을 인용하며 방사선 피폭에 의한 부작용은 피폭량에 의해서 결정된다면서 피폭량이 충분히 적으면 아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양'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다. 실제 2013년의 서균렬 교수 역시 피폭 자체의 위험성보다는 양에 집중했다. 생선에도 어차피 방사선이 있으니 그보다 더 얹어져봐야 어차피 미량이니 안전하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2023년의 서균렬 교수는 삼중수소, 플루토늄, 세슘 등등이 얼마나 위험한지 설명하고 마치 조금만 섭취해도 체내에 축적이 되고 위험할 것처럼 묘사하여 2013년 당시 서균렬 교수가 비판하던 그 '괴담'의 레파토리와 똑같아졌다.
2013년의 서균렬 교수가 생선에도 방사선이 있다고 한 이유는, 당시 괴담 레파토리 역시 방사선 자체의 위험성을 부각시키는 것이었기에, 미량 섭취해서는 별 문제가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2023년의 서균렬 교수는 양을 얘기 하지 않고 방사선 자체의 위험성을 부각시키며 마치 조금만 섭취해도 축적이 될 것처럼 공포를 조성하고 있는데, 이에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는 "티끌은 모아도 티끌"이라고 반박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것도 티끌을 태산만큼 모아야 되는 것이지, 티끌은 모아도 티끌이라는 것이다. "오염수를 마신 생선을 1년 내내 먹더라도 우리 식단 1년 방사능 피폭량의 5만분의 1수준"이기에 괜찮다고 설명했다. 극단적으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통제구역에서 잡힌 기준치 180배 세슘 우럭을 1년간 매일 빠짐없이 먹어봐야 CT 촬영 1회 수준[3]이니, 죽기로 결심하고 세슘 우럭을 청산가리처럼 매일 먹어봐야 1년에 CT 한번 더 찍는 정도로는 죽기 힘들다.
2012년만 해도 한국에서 시민들이 방사능 측정기를 구매하여 여기저기 측정하고 다닐 정도였다. 그러다 마트나 길거리에서 수치가 높게 나온 것을 제보하여 논란이 되는 일이 많았다. 당시 YTN에서는 최근 생활 주변에서 방사능이 잇따라 검출돼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다고 보도했다. # 물론 정부의 조사 결과 모두 한도 이하로 밝혀졌으나, 환경단체가 극미량도 위험하다고 맞서며 국민들이 혼란스러워 한다고 양비론적으로 보도했다. 급기야 2013년에는 YTN에서 비싼 암 검진, 알고 보니 '방사능 폭탄'이라는 기사까지 보도했으나, 극미량과 차원이 다른 '방사능 폭탄'을 직접 맞아 본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문제가 발생했다는 후속 기사는 보도되지 않았다. 환경단체의 주장대로 극미량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 사람이 존재할지는 모르나, 그런 사람들은 병원에 가서 검진받다가 즉사할지도 모를 일이다. 이렇게 2023년보다 괴담이 심하던 2013년 당시에 방사능보다 불안과 공포가 더 위험하다며 괴담과 맞서던 서균렬 교수가 갑자기 환경단체 빙의한듯 태세전환을 하고 광우병, 사드 등으로 유명한 김어준 방송에도 나와 논란이 되었다.
2013년에는 음모론을 경계하며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강조하던 사람이 바로 서균렬 교수였다. 하지만 2023년에는 각종 유튜브에 출연하여 핵무기 개발의 당위성을 설파하더니, 이후 누군가 내비게이션을 원격으로 조작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피해망상적인 음모론을 주장하며 뜨악하게 만들었다. 애초 미국 몰래 핵개발을 한다는 것이 터무니없기도 하지만, 설사 그럴 계획이 있더라도 저렇게 유튜브에 나와 그런 계획을 떠들며 본인이 국보급 핵개발자인 것처럼 자랑하기엔, 극비의 인물이 고작 유튜브에 나와 본인 입으로 저렇게 자랑하는 것이 이상하기에 사람들을 의아하게 하더니 갑자기 이번엔 또 누군가 원격 조작으로 자기를 죽이려 한다고 하여 서 교수의 주장에 찬성하던 사람들도 좀 이상해졌다는 의견이 있기도 했다. 급기야 김어준 방송에 출연하여 각종 후쿠시마 관련 음모론을 퍼뜨리며 학계에서 비판을 받았는데, 김어준은 어민들에게 고발당한 서 교수에게 기죽지 말라고 격려하며 변호사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응원했다.
2013년 TV조선에 서균렬 교수가 출연하여 공포가 더 문제라고 일갈하던 당시, 반대 진영에서 김어준은 방사능 공포를 퍼뜨리는데 주력하고 있었다. 2014년에 세월호 사고가 터지면서 김어준과 진보언론들이 방사능 이슈 버리고 세월호 이슈로 갈아타 올인하였기에 방사능 이슈가 묻히며 대중들이 까먹어서 그렇지, 세월호 사고 이전에는 방사능 측정기로 하루종일 집안에서 여기저기 측정하며 심한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강박증 수준의 주부까지 TV에 등장할 정도였다. 뇌과학자 박문호는 우리 뇌는 멀티태스킹이 안되기에 스위칭을 잘 하는 능력이 중요하며 그게 안되면 강박증이라고 했는데, 김어준이 '스피커'라고 불리는 이유는 대중들을 새로운 이슈로 스위칭 시키는 능력이 탁월했기 때문이다. 2008년 광우병 때는 미국산 소고기 먹으면 죽는다는 요상한 학자 불러다가 바람잡았기에 촛불 여고생이 촛불집회 전단지에 이명박 대통령을 '쥐새끼'라고 적어놓고 투신자살[4]했으며 2013년 방사능 이슈 때도 그리하였기에 그 대척점인 TV조선에서 서 교수가 출연했던 것인데, 당시 10년 뒤에 서 교수가 김어준과 손을 잡으리라곤 점쟁이도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도 과거 '공포가 더 문제'라고 일갈하던 그때의 가락이 남아 있어서인지, 2023년에는 MBC에 나와 본인이 공포를 잔뜩 조장해놓고는 마지막에 "지나친 걱정이 오히려 방사성 이상으로 몸을 정신적으로 장애를 줄 수 있으니 그건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5년 국민일보 인터뷰에서도 서 교수는 비슷한 발언을 남겼다. 그는 “인체에 위험한 수준까지 방사능에 오염된 물고기는 그 자리에서 죽어버려 우리 식탁에까지 오르기란 불가능하다”며 “아주 극단적인 경우를 상정하자면 건장한 남성을 기준으로 후쿠시마 연안에서 오염수를 마신 생선을 꾸준히 150마리 정도 먹어야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랬던 그가 최근 선박의 평형수 문제와 ‘세슘’, ‘스트론튬’, ‘플루토늄’ 논리를 들고 나온 것도 과거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한 게 아닌지 의심을 샀다. 이에 정치편파적인 행태 아니냐면서 파문이 일었다.2023년 7월 글로벌이코노믹과의 언론 인터뷰에서 "누군가가 원격 조정을 통해 자신의 자동차와 휴대 전화의 내비게이션을 오작동시켜서 자신과 아내가 자동차 안전사고를 당하게끔 조작하고 있다", "누군가 디지털 원격 조작 시스템을 통해 신변 위협을 가하고 있다", "자신의 휴대 전화의 잦은 불통 사태와 함께 휴대 전화와 컴퓨터의 인터넷이 영문도 모른 채 차단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라고 주장했다.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리스트에서 서균렬이 빠진 것이 확인되었다.#
[1] 2023년 8월 19일 기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명단에서 제외되어 있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반대에 대한 발언이 원인.[2] 오염수를 처리한 물은 마실 수 있다고 하여 '돌팔이'라고 비난한 건데, IAEA 사무총장이 이 발언을 의식했던 것인지 방한해서는 본인도 마실 수 있으며 심지어 그 물에서 수영(!)까지 할 수 있다고 한술 더 떠서 발언했다. 물론 IAEA 사무총장도 옥스퍼드대 교수처럼 일본에게 돈으로 매수되었다며 욕을 많이 먹었다.[3] CT 방사선은 1급 발암물질로 지정돼 있다. 다만 의사들도 CT를 1년에 몇번 찍어야 안전한지는 논란이 있다. 이윤실 이화여대 약학대학 부교수는 "방사선량이 유해하다, 무해하다 알 수가 없습니다. 과학적으로 지금 증명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라고 말을 했는데, 저선량 피폭으로 생기는 영향은 너무 작아서 흔히 볼 수 있는 다른 여러 가지 위험 요인과 구별하여 생각하기 어렵다. 그럼 기준치는 뭐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위험성이 검증된 다량의 피폭을 중심으로 산출된 데이터를 재가공해 결과 값을 산출하여 상당한 마진을 두고 임의로 정한 것이다. 이 기준치란게 인간의 허용치 마냥 딱 넘어가면 위험해지는 그런 개념이 아니기에 CT를 한달에 여러차례 찍어도 멀쩡할 수도 있다. 심지어 EBS '명의'로 선정된 아주대 교수는 수십년간 손이 그을릴 정도로 방사선에 피폭됐어도 건강했다. 이 그을린 손을 방송에서는 '훈장'처럼 묘사했는데, 일반인들이 이 정도로 피폭되기는 힘들다.[4] 여고생이 촛불집회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는데, 물론 광우병 공포만으로 죽은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고민이 있는 예민한 사춘기 소녀에게 당시 촛불집회의 분위기는 종말론적인 컬트적 분위기로서 음울했기에 트리거가 됐을 순 있다. 죽음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겐 희망과 따뜻한 말이 필요한데, 당시 광우병 공포 분위기는 미국산 소고기를 안먹는다고 피할 수도 없고 공기로도 전염되기에 다 비참하게 뇌송송 구멍 뚫려 죽는다는 절망적인 분위기가 팽배했으니 더 우울하게 만들었을 소지가 있다. 특히 '미제 앞잡이' 이명박이 미국에 나라를 팔아넘겼다는 선동이 많아 당시 북한 언론에서도 반정부 시위를 추켜세우며 응원했다. 재밌게도, 당시 광우병 반대 단체 간부였던 민경우 대안연대 대표가 지금은 오염수 선동 비판에 앞장서고 있다. 지금 오염수 선동하는 세력들이 대부분 광우병때 선동하던 세력들이라며, 당시 간부 회의때 국민 건강 논의는 없고 어떻게 선동하여 이명박을 끌어내릴까 그런 고민만 했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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