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2

전석담(全錫淡) 민중조선사

전석담(全錫淡)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전석담 (全錫淡)
목차메뉴 접기정의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참고문헌

정치·법제
인물
해방 이후 북한에서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인민경제대학 정치경제학부장, 중앙당학교 교수 등을 역임한 학자. 경제학자.
인물/근현대 인물성별남성출생 연도1916년사망 연도미상출생지황해도 은율더보기
접기/펼치기정의
해방 이후 북한에서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인민경제대학 정치경제학부장, 중앙당학교 교수 등을 역임한 학자. 경제학자.

접기/펼치기개설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에 입론하여 조선에서의 자본주의 발전을 이론화하였다. 1940년 일본 도호쿠제국대학(東北帝國大学)을 졸업하고, 1945년 경성상업전문학교 경제학교수를 역임했다. 국민대학교와 동국대학교에서 조선경제사와 경제학사를 강의하기도 했다.


접기/펼치기생애 및 활동사항


1916년 황해도 은율군에서 태어난 전석담은 사회경제사학계의 전도유망한 소장학자로 성장하였다. 8·15해방 이후 그는 좌익에 가담하여 이론가로서 이름을 떨쳤으며, 한국사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체계화가 요구되자 이를 정력적으로 추진했다. 연구 영역은 조선조에서 일제강점기에 걸쳐 있었으며, 대중적 사론도 집필했다. 조선공산당·남조선노동당의 노선을 역사연구를 통해 뒷받침했다.

월북한 이후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인민경제대학 정치경제학부장, 중앙당학교 교수를 지냈다. 1964년 10월 사회과학원 경제법학연구소 교수가 되었다.


그는 조선 후기의 사회경제사로 조선에서의 자본주의적 관계를 규명하여 조선사의 내재적 발전을 확인하고자 했다. 이는 일제의 식민사관에 대항하는 방편이기도 했다.

주요저서로는 박시형·박극채·김한주와 공저한 『이조사회경제사(李朝社會經濟史)』, 김한주·이기수와 공저한 『일제하의 조선사회경제사(日帝下의 朝鮮社會經濟史)』, 『조선사교정(朝鮮史敎程)』, 『조선경제사(朝鮮經濟史)』, 최윤규와 공저한 『19세기 후반기·일제통치 말기의 조선사회경제사(19世紀 後半期·日帝統治 末期의 朝鮮社會經濟史)』, 허종호·홍희유와 공저한 『조선에 있어서의 자본주의적 관계의 발생(朝鮮에 있어서의 資本主義的 關係의 發生)』, 이기수·김한주 등과 공저한 『현대조선사회경제사(現代朝鮮社會經濟史)』 등이 있다.
접기/펼치기참고문헌


『북한정치사연구(北韓政治史硏究)Ⅰ』(김광운, 선인, 2003)
===
전석담 위키백과, 

전석담(全錫淡, 1916 황해 은율 ~ ?)은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의 경제학자, 사학자이다. 동국대학교 등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다 1946년 월북하였다.

생애
1916년 황해도 은율에서 태어났다. 1940년 일본의 동북제국대학(도호쿠제국대학, 東北帝國大學)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1945년에는 경성상업전문대학 경제학교수를 역임하였고, 동국대학교 등에서 조선경제사와 경제학사를 강의하였다.

1946년 월북 이후에는 조선공산당과 남조선로동당의 계통을 연구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교수, 민경제대학 정치경제학부장, 중앙당학교 교수 등을 지냈다. 1957년에 인민경제대학 부교수가 되었고, 1961년 북한의 력사학연구소가 편찬한 《조선근대혁명운동사》 작업 과정에 성원으로서 동원되었다. 1961년 9월 27일에 개최된 력사가민족위원회 연차회의에서는 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1964년 10월 사회과학원 경제법학연구소 교수가 되었다.[1]

학문적 성취
1945년 해방공간에서는 한국사에 대한 재정립과 체계화가 필요하였다. 이에 전석담은 정력적으로 이 분야에 투신하였다. 조선조에서 일제강점기를 아울러 연구하였고, 대중적 사론도 썼다. 그는 조선 후기의 사회경제사를 연구하여 조선에서의 자본주의적 관계를 규명하였으며, 조선민족의 내재적 발전을 확인하고자 했다. 그는 특히 조선왕조 봉건사회의 후진성과 양반층의 민중 착취로 인해, 일제의 침략이 없었더라도 조선왕조가 오래 버티지 못했을 것이며 조선 민중의 힘으로 역사의 다음 단계로 넘어갔을 것으로 봤다. 이는 일제의 식민사관에 대항하는 방편이기도 했다.

주요 저서
《이조사회경제사》(1946), 박시형·박극채·김한주와 공저
《일제하의 조선사회경제사》(1947), 김한주·이기수와 공저
《조선사교정》(1948)[2]
《조선경제사》(1949)
《19세기 후반기-일제통치 말기의 조선사회경제사》(1959), 최윤규와 공저
《조선에 있어서의 자본주의적 관계의 발생》(1970), 허종호·홍희유와 공저
각주
 한국역사연구회, 북한의 역사 만들기, 39p, 2003
 정운찬씨 자서전 출간[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신영복은 정운찬에게 <조선사교정>을 권했다.
====

민중조선사

전석담 지음
출판사 - 범우사
초판일 - 1989-04-20
ISBN -
조회수 : 672


● 책 소개

이 책은 다른 통사류(通史類)처럼 사실(史實) 나열 위주의 역사서가 아니라 저자 나름대로의 사관(史觀)과 시대적 요청—이 책은 원래 반봉건, 반외세가 과제로 되어 있었던 1947년에 발간됨—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실천적인 역사서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전석담(全錫淡)은 1940년 일본의 동북대학교(東北大學校)를 졸업하고 경성대학교 대학원을 거쳐서 경제전문학교의 교수로 재직하였다. 그는 당시 사회경제사 학계에서 이름있는 소장학자로 <이조사회경제사>, <현대 조선사회경제사> 등을 저술했다.
저자는 〈서문〉 중에서 “역사는 실천의 기록이다. 역사는 실천의 피조물이며 동시에 실천의 창조자다. 그러므로 역사를 실천하는 자만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라고 언명하여, 그의 역사관이 관조적인 관점의 것이 아니라 역사적 상황에 규제받으면서도 행동을 통해서 역사를 변혁하고자 하는 실천적 관점의 것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는 〈해방으로의 길〉 속에서 “경제상으로는 봉건적 수탈의 토대가 되어 있는 낡은 토지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정신상으로는 사대사상에 기원을 둔 외세의존의 노예근성을 버려야 한다”는 당면의 실천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 그는 조선 역사 전체를 조감하면서 봉건적 토지제도의 발생・전개•소멸 과정을 규명하는 한편, 민중이 어떻게 과감히 사대사상을 떨쳐버리고 외세에 대항하여 싸웠나를 밝히려고 했던 것이다.ⓕ



맨위로

==
● 목 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5
서문 - 조선사 연구의 실천적 의의 = 9

제1편 원시조선 = 21

제1장 원시조선에 있어서의 생산력 발전 = 21
제2장 원시조선의 사회조직/씨족사회 = 24

제2편 봉건조선의 발전 과정 = 28

제1장 고대 아시아적 국가의 성립과 발전 = 28
제2장 관료적 집권 봉건제의 성립 시대 = 37
제3장 관료적 집권 봉건제의 발전 시대 = 44
제4장 관료적 집권 봉건제의 완성 시대 = 52

제3편 봉건조선의 몰락과 식민지화 = 69

제1장 동학농민란 = 69
제2장 일본제국주의의 침략 과정 = 82
제3장 식미지조선 수탈의 제형태 = 92
제4장 3・1운동 = 101
제5장 6・10운동 = 113
제6장 8・15에 이르기까지 = 124


===
민중조선사

| 2 판 | 가죽
종이책2,520원
eBook2,250원
범우문고 76
전석담 저자(글)
범우사 · 2006년 10월 20일 (1쇄 1997년 03월 20일)
10.0


A4

01 / 02
eBook 미리보기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국내도서 > 소설 > 세계문학전집 > 범우문고
국내도서 > 역사/문화 > 한국사 > 조선시대 > 조선시대일반


작가정보

저자(글) 전석담

1940년 일본의 동북대학교를 졸업. 경성대학교 대학원을 거쳐서 경제전문학교 및 동국대학교 교수로 제직, 그는 당시 사회경제사학계에서 이름 있는 소장학자로 <이조사회경제사><현대조선사회경제사>등을 저술했다. 해방 후 좌익에 가담하여 이론가로서 이름을 떨쳤으며, 그 후 월북하여 북한 사학계에서 지도적인 위치를 차지함.

===
목차
이 책을 읽는 분에게
서문 / 조선사 연구의 설천적 의의

제1편 원시조선
제1장 원시조선에 있어서의 생산력 발전
제2장 원시조선의 사회조직 / 씨족사회

제2편 봉건조선의 발전 과정
제1장 고대 아시아적 국가의 성립과 발전
제2장 관료적 집권 봉건제의 성립시대
제3장 관료적 집건 봉건제의 발전 시대
제4장 관료적 집건 봉건제의 완성 시대

제3편 봉건조선의 몰락과 식민지화
제1장 동학논민란
제2장 일본제국주의의 침략 과정
제3장 식민지조선 수탈의 제형태
제4장 3·1 운동
제5장 6·10 운동
제6장 8·15 에 이르기까지
펼치기

출판사 서평



이 책에서는 각 왕조마다 나타나는 지주와 농민층의 관계를 규정하는 봉건적 소유관계 및 그 수취제도를 규명하고 이러한 사회, 경제적 배경 하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지배층 내부의 권력투쟁과 농민 봉기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일제 시대에 있어서는, 각종 통계 자료를 제시하면서 일본제국주의가 우리 조선 민중을 얼마나 착취하고 수탈했는가를 구체적으로 실증하고 식민지하에서의 2대 독립운동인 3.1운동과 6.10만세 운동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이 책은 민중의 입장에서 쓴 우리 나라의 전체 역사를 관통한 역사서로서 보기 드문 것이다. 
또한 각 시대마다 의미 있는 사건만을 다루었기 때문에 역사의 흐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나 읽을 만한 역사책이라고 생각된다. 
끝으로 본문 중 각주는 이 책의 원본인 <조선사교정>에 있는 주를 살린 것이다.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