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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187화 오염수 '과학'이 아니라 '민주주의'가 문제 - with MC장원
MBC 라디오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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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12 views May 23, 2023 #김종배시선집중 #김종배의시선집중 #시사라디오
2023년 5월 23일 [김종배의 시선집중]
멋털도사 김종배와 MC장원이 풀어놓는 놀라운 이슈분석!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30분에 실시간 방송으로 만나요~
| 출연 : 김종배 & MC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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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0:00
네
0:00
장비로 설 시작합니다 저희 파트너
0:03
임시정원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네
0:05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네
1:01
[웃음]
1:08
일본과 있잖아요
1:10
논란이 계속 거세지고 있는데 제가 볼
1:12
땐이 논란이 반쪽 살이다 그래서
1:15
잃어버린 반쪽을 한번 찾아보자 오늘
1:18
찾을 수 있는 겁니까 제 딴에는
1:21
찾으려고 노력을 하는데 우리
1:22
촌철님들이 찾아질지는
1:24
방송을 끝나고 한번 좀 보도록 하고요
1:26
여기서부터 이야기를 좀 시작을
1:28
해보겠습니다
1:30
국민의 의미에서 터져나온 두 마디가
1:31
있는데요 자 첫 번째 말의 주인공은
1:35
윤재혁 원내대표거든요
1:37
어제군요 22일에 최고위원회에선
1:41
발언인데 잠깐 들어보시죠
1:45
민주당이 아무리
뇌송송 구멍 탁 수준의 괴담을 앞세워
국민의 공포를 자극하고 반일 정서를
부축해봐야 이제 국민들께서 더 이상
그런 거짓말에 속지 않을 것입니다네
2:00
국민은행에서 터져나온 한마디는 바로
2:02
요거였고요 또 한마디는
2:04
멀리 영국의 손분인데
2:07
웨이드 앨리슨 옥스포드 교수가 19일
2:12
간담회에서 간담회 제목이 공포 괴담과
2:14
후쿠시마였다는 거죠
2:16
간담회선 말인데 이건 그냥 제가 대신
2:18
전해야 될 것 같습니다 뭐 앨리슨
2:20
교수가 한국말에 쓸리는 없을테니까
2:22
이런 겁니다
오염 처리수 1리터를
섭취했을 때 우리 몸의 방사능 수치가
12일 가량 2배가 될 수 있지만
CT 엑스레이 등 의학 설비에
노출되었을 때 방사선량보다 적다
1리터가 아닌 10리터까지도 오염
처리술을 마실 수도 있다
2:42
정치적 발언이 아니라
2:44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하는 것이다
2:46
요런 말을
2:47
했습니다이 두 마디를 한번 모아
2:49
모아서 지금부터 한번 분석을 해봅시다
2:52
자
2:54
국민의 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윤석열
2:57
대통령도 과학을 강조하니까
2:59
자이 정부 여당의 기조가 있는데요
3:03
첫째 과학을 그렇게 강조합니다
3:05
오염수 논란의 유일한 평가족도로
3:09
과학을 설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3:10
윤석을 대통에도 과학적 검증은 상당히
3:12
강조를 했었잖아요
3:14
그렇죠
3:15
그런데이 과학을 강조하는데 과학은
3:18
대중이에요 이게 아니다 그건 과학자의
3:20
영역이다
3:21
권위있는 과학자의 영역이라고 해서
3:25
과학의 권위자를 앞세워서 설명하려고
3:27
하고 있죠
3:28
이게
3:29
첫 번째 기조입니다 두 번째 기조
3:32
괴담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3:34
그러니까 과학의 맞은편에서 터져
3:36
나오는 말들을 괴담으로 규정을 하고
3:38
있는 거죠
3:39
괴담으로 규정을 하니까 괴담으로
3:41
토론할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3:42
그러니까 토론하려고 하지 않고 어떻게
3:44
하려고 합니까
3:45
단속하려고 하는 거죠
3:47
그래서 한편으로는 설명하려고
3:49
한편으로는 단속하려고 한다 그
3:52
자신들의 애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3:54
일방적으로 설명하려고 하고 자신들과
3:57
맞대응하면서 반대 그 입장을 내놓는
3:59
것은 괴담으로 규정해서 단속하려고
4:01
한다 이런 건데 바로 이런 기조가
4:04
응축된게 아 이분 잘못이 온 거 같아
4:08
앨리슨 교수가 했던 말인데
4:09
조금 전에 저는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4:11
정치적 발언이 아니라
4:13
과학적이다 오로지
4:15
과학적이다 이걸 강조를 한 거잖아요
4:17
근데 제가 볼 때 이건 반쪽 재료라는
4:20
거죠 나머지 반쪽이 바로 정치적인
4:22
측면에 있다 이걸 지금 말씀을 드리는
4:24
거예요
4:28
오히려 정치적인 것도 대단히 중요한
4:30
건데 이걸 지금 전혀 바라보고 있지
4:32
않다 그래서 과학만 강조하고 있는데
4:34
이게 제가 볼 때는 좀 문제가
4:35
있다라는 거거든요 이게
4:38
뭔 소린가 이제 이렇게 생각하시는
4:39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4:41
한번 봅시다 이런 측은 과학 맹신
4:44
과학 맹신에 빠져있는 배경이 있는데요
4:48
윤재옥 원내대표의 뇌송송 구멍 닭발언
4:51
이게 뭘 염두에도 간 겁니까 광우병
4:54
촛불시위를 염두에
4:57
경험에 기초에서 지금 대응을 하고
4:58
있는 건데 이때의 경험이 다시
5:01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두 가지
5:03
선제 조치에 나선 거예요
5:05
첫째
5:06
그러니까 시찰단 파견을 통해서
5:08
정부가 할 건 다 했다라는 메시지를
5:11
선제적으로 발신하고 있는 겁니다 이게
5:15
광우병 경험의 기초에서 나오고 있는
5:17
선제적 조치라고 보는게 뭐냐면 이때
5:20
이명박 정부에서의 그 급작스럽고
5:23
일방적인 쇠고기 수입 결정 발표
5:26
이것과는 다르게 우리는 사전 예열
5:30
과정을 거치면서
5:31
충분히 할 건 다 하고 있다라고 하는
5:33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라는 것이죠 두
5:39
번째
5:41
앨리슨 교수 초청 등을 통해서이
5:43
사람의 입을 통해서 설명을함으로써
5:46
논란의 소지를 선제적으로 지금
5:48
차단하려고 시도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5:49
이명박 정부에서는 어떻게 됐습니까
5:52
쇠고기의 수입 습관적으로 어떤 설명도
5:53
없었어요
5:54
그러다가 뭐 광우병 얘기 이렇게
5:56
나오니까 사후적 설명을 했는데 사후적
5:59
설명이 되다 보니까 그게 뭐가 돼
6:01
버렸냐면 해명이 되어
6:04
변명으로 이제 국민들의 간주거를 했던
6:05
것 이런 우울을 범하면 안 된다고
6:08
해서 선제적 설명에 나서고 있다
6:10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거죠
6:13
그럼에도 불구하고
6: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정부 여당의
6:18
움직임은
6:19
이명박 정부 때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6:23
않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그 이유는
6:28
발신과 지금 설명이라고 제가 말씀을
6:30
드렸잖아요이 발신과 설명이라는
6:32
단어에서 이미 녹아 있는데 일방성의
6:36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에서
6:37
다를 바가 없다는
6:40
일방성이라고 하는 것들을 한번 봅시다
6:42
이중으로 강화가 되고 있는데 지금
6:45
시찰단 보냈는데
6:46
시찰단이 누군지 지금 아세요 거기가
6:48
안 됐죠
6:49
간장 말고는 공개가 일치 안 됐어요
6:54
그러니까 뭐냐면이 사람들은 과학자야
6:56
그냥 믿어 이거잖아요 누군지 몰라요
6:59
근데 어떻게 믿죠
7:01
그러니까 일방성이라고
7:02
그러니까 일방적이라는 거죠
7:04
그렇죠 그 다음에
7:06
앨리슨을 초청해서 얘기를 듣는 건
7:07
좋아요 근데이 자리가 토론의
7:09
자리였습니까 아니요 그냥 강연
7:11
형식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7:12
일방적으로 앨리슨의 주장을
7:15
푸는
7:16
강연 형식이었잖아요 그런 점에서
7:18
일방적이죠
7:19
그러면
7:20
엘리슨 교수는 어떤 진리의
7:22
담보전입니까
7:24
아니잖아요 아니죠 그러니까 토론이
7:26
아니라 강연으로 잡았다는 점에서
7:27
일방적인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이명박
7:32
정부가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하는
7:33
것은 일방적이라는 점에서는 크게
7:35
다르지 않다라고 지금 말씀을 드리는
7:37
거예요
7:38
근데 이런 행태적인 측면 사실 이거는
7:41
부차적인 문제예요 제가 반쪽이 빠져
7:44
있다고 말씀을 드린 것은 이걸 두고
7:46
하는 얘기가 아니에요
7:47
근본 문제는 따로 있어요 그걸 뭐냐면
7:50
과학으로만 접근하고 있다라는 점 그게
7:53
근본 문제라는 거예요 자 여기서 한
7:56
명의 그럼 저도 한번
7:58
학문의 권위자 한 명을 좀 소환해
7:59
보겠습니다
8:01
울리백이라고 하는 독일의 사회학세하고
8:03
있습니다
8:03
이번에 위험 사례라고
8:07
하는 책이 있어요 명제로 꼽히는
8:08
책인데
8:09
자
8:11
결국은 오염수 방류 문제도 위험
8:13
문제예요 안전 문제잖아요 그 올리백
8:17
교수가
8:18
어떤 말을 했냐면 위험에 본질은
8:21
불가시성이 있다 다시 말해서 이게
8:24
어떻게 나타나서 어떻게 영향을
8:26
미칠지를 모르는게 바로 위험이라는
8:28
거예요 그걸 알면 더 이상 위험이
8:29
아닌 거죠 예측하기 힘들다는
8:31
위험요소가
8:35
될 수가 없는 거죠 왜 피해갈 수
8:36
있으니까
8:38
그러니까 위염이 갖고 있는 본질은
8:40
불가시성이 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8:43
인간은 감각기관에 의해서 위험을
8:46
확인할 수가 없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8:49
물리백 교수는 무슨 말을 했냐면
8:51
위험하면 지식의존적일 수밖에 없다
8:53
예를 들어서
8:55
퀴리부인 기억하시죠
8:57
퀴리부인이 그 사망
9:00
원인과
9:01
실험이라고 하는 것은 직접적인
9:03
인과관계를 맺고 있었어요 근데 이게
9:05
인체에 그렇게까지 위험하다는 걸
9:07
몰랐죠
9:08
몰랐던 거잖아요
9:10
결국은
9:12
방사능이라고 하는 것도 방사능이라고
9:14
하는 것들이 무엇이고 어느정도 성질이
9:17
어떤 것인지를 알아야 그게 위험하다는
9:20
판단이 뒤따라오는 거라는 거죠 그런
9:22
점에서 지식 의존적일 수밖에 없다는
9:24
거예요 그래서 전문가의
9:27
진단은 필수다 여기까지는 오케이 인정
9:30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라는 거죠이
9:33
올리백 교수는 이론적 규범적 요소를
9:37
동시에 포함하고 있는게 위험이라고
9:39
하는 개념이라고
9:41
얘기를 해요 그래서 이렇게 말을
9:43
합니다 잠깐 들어보시죠
9:45
위험은 자연과학과
9:48
인문과학의 일상 합리성과 전문과
9:51
합리성에 이해관계와 사실에
9:54
승인되지 않고 아직 발전되지 않은
9:56
공생관계에 의해 결정된다
10:00
그러니까 위염이라고 하는 것은
10:02
과학자에서 일방적으로 조사되고
10:05
실험되고 연구되서 발표되는게 아니라는
10:07
거예요 위험이라고
10:09
하는 것은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의
10:11
공생관계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지금
10:13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왜 이런 말을
10:15
하냐면 이렇게 보면 돼요 위험이라고
10:18
하는 개념의 맞은편에 뭐가 있냐면
10:20
안전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그렇죠
10:23
근데 안전 안전을 예측하는 것은
10:26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도
10:29
겪어봐야 하는 거예요
10:31
그러니까 안전이라고
10:33
하는 개념도 위염이라고 하는 개념이
10:36
불가시성의 영역이 있는 것처럼
10:37
안전이라는 개념도 가능성을 영역
10:40
안에서만 논의되는 개념이라는 거예요
10:43
그렇죠
10:45
그런데이 가능성 안전할 것이다
10:48
안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는 뭐가
10:50
포함이 되어 있냐면
10:51
사실만이 여기서 기술 되는게 아니고
10:55
바람
10:56
인간의 바람 희망이 여기에는 섞여
10:58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안전이라는
11:00
개념에는 안전했으면
11:03
하는 바람 그렇죠 그래서 희망
11:05
바람이라고 하는 것은 뭐냐면 과학의
11:07
영역이 아니라
11:09
도덕의 영역이라는 거예요
11:10
윤리의 영역이고 그래서 우리백 교수가
11:13
위험은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의
11:15
공생관계에서 결정된다고 하는 얘기가
11:17
그 얘기인 거예요
11:20
그래서 이런 말도 마주 하거든요
11:22
이것도 함께 들어보시죠
11:25
과학은 윤리와 일종의 혼인증서 없는
11:27
영구적 혼인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11:31
아
11:32
그렇죠 또 이런 말도 했어요
11:35
사회적 합리성 없는 과학적 합리성은
11:37
공허하며
11:39
과학적 합리성 없는 사회적 합리성은
11:41
맹목적이다
11:43
자 여기서 중간 잠깐 끊고 지금
11:46
후쿠시마 오염소 논란에 대해서 한번
11:48
우리가 진단을 봅시다
11:50
후쿠시마
11:51
오염수가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라고
11:54
하는 지금 논쟁이잖아요 자 여기서
11:56
한번 잘 봅시다
11:57
후쿠시마 오염수에
12:00
그러니까 처리된 오염수에
12:02
방사능 물질이 아예 없다라고 주장하는
12:05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있긴
12:07
있어요
12:08
포함이 되긴 그러니까 처리를 하더라도
12:10
알프스를
12:11
통해서 처리를 하더라도
12:13
방사능 물질이 포함이 되어 있긴 하다
12:17
이거는
12:19
팩트예요
12:20
사실이에요이 사실을 해석하는 영역에서
12:23
갈리고 있는 거예요 같은
12:27
경우엔 또 걸러지지 않는다 그래서 그
12:30
문제도 또
12:31
그런데 이제 문제는 이런 거죠
12:32
3중수소 같은 경우 1군에 학자들은
12:34
이게 몸에 들어간다더라도 몸에 계속
12:38
축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며칠이
12:39
지나면 몸 밖으로 배출이 되는 것이고
12:41
전혀 위험하지 않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12:43
것이고 또 다른 쪽에서는 다른
12:46
포유류나 이런 거에 대한 실험을
12:48
해보면 그게 아니다라는 거예요
12:50
추천될 수 있다라고 얘기하시는 분도
12:51
계시죠 그렇죠 근데 잘 보면이 두
12:55
가지 이야기는 모두 시뮬레이션의
12:56
영역을 안 했어요
12:58
추장의 영역 안에
13:00
겪어보는게 아니라는 거예요 누가
13:03
삼중수를 일부러 벌컥벌컥 들이킨게
13:04
아닌 이상은 그냥 이론적 차원에서
13:08
추장 영역에 머물러 있는 거예요
13:10
추정 영역에 머물러 있다 보니까
13:12
위험하다 위험하지 않도록 갈려서
13:14
싸우고 있는 거잖아요
13:16
그런데 여기서 이것을 어떤 그
13:19
바라보고 접해 들어가는 사람의 어떤
13:21
정서 상태와
13:23
희망상 따라서이 안전하다 안전하지
13:26
않다라고 하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13:28
감도와 태도는 달라진다는 거예요
13:31
그거에 말씀하셨던 사회적 합리성을
13:33
바로 그거죠
13:35
그렇기 때문에
13:36
그러면 당장 뭐가 나와야 되냐면 안전
13:39
기준이란게 나와 줘야 되는 거고 안전
13:41
기준이라고 하는 것들이 과학자에
13:43
의해서 일방적으로 선포되는게 아니라
13:46
국민적 토론을 거쳐서 국민이 오케이
13:48
아 이제 인정 돼 오케이 고개 끄덕
13:51
이게 돼야만이 그게 비로서 정립이
13:54
되는 안전 기준이 되는 거예요 이게
13:56
없다는 거예요
13:57
이게 자
14:00
그러면 시찰단이 가서 보는게 뭐예요
14:01
우리는 지금까지 그 얘기를 많이
14:03
했어요
14:04
오염수 시료 채취해서 보는게 아니다
14:08
근데 제가 볼 때는 그것도 비본질적
14:10
논쟁일 수가 있어요 왜냐하면
14:11
시료 채취했는데 거기에 방사능 물질이
14:13
들어가 있겠죠 있겠죠
14:16
근데 있는게 어느 정도로 위험한지는
14:18
다른 문제잖아요 보는 것과
14:21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좀 다르죠
14:23
근데이 얘기는 지금 없는 거잖아요이
14:25
얘기는 없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14:26
본질적인 부분에서 가장 핵심적인게
14:28
지금 빠져 있는 거예요
14:30
탱크만 보고 온다고 하니까 우리
14:32
문제인데 탱크만 본다고 하니까
14:34
물은 안 보고 컷만 보고 오냐 이렇게
14:35
이제 비판하는
14:39
물을 보고
14:39
물을 채취해 온다 하더라도 여기서
14:42
추출된 방사능 물질을 가지고 이렇게
14:43
우리가 어떻게 판단할 것이냐 위험
14:46
여부를 어떻게 판단하고 안전 여부를
14:48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는 또 전혀
14:50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건 아예 논의
14:52
조사 안 되고 있다는 거예요 이거는
14:55
과학적 토론의 내용이 아니라 사회적
14:57
토론의 내용이라는
14:59
내용인데 이게 빠져 있다는 거죠
15:05
그런데 지금 정부 여당은 어떻게 되는
15:07
겁니까
15:07
과학적 합리성만 움켜쥐고 사회적
15:10
합리성은 지금 바라보지도 않고 있다는
15:12
거예요
15:14
그러니까
15:16
이걸 알아야 돼요 위험하지 않다와
15:18
국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은 전혀
15:20
별길 수가 있는데 이걸 못 보고 있는
15:22
거예요 이것을 정부
15:26
여당은
15:28
이 기조를
15:30
광우병 사태에서
15:32
데이고 확인한 데서 비롯한
15:34
진전이라고 지금 자평할지 모르지만
15:37
실제로는 제가 볼 때는
15:39
광우병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15:40
못했다라는 자기 고백에 불과하다고
15:42
저는 봐요
15:45
광우병에서 나왔던 것은 그때 왜
15:48
국민들이 수많은 국민들이 거리로
15:50
나왔고 어머니들이 유모차 아이를
15:52
태우고
15:54
광화문 거리에 나왔는지에 어떤 그
15:56
정서적 바탕을 못 읽고 있어요 안전을
16:02
시구하는 그 심리 그리고 그 정서
16:04
이거를 정확히 봐야 되거든요 그럼
16:07
그걸 봐서이 불안해하는
16:09
국민들이 그러면 정말로 무엇을 불안해
16:12
하고 있는지 그리고 부활하는게 설령
16:15
과학적으로 볼 때 근거가 없다면
16:16
어떻게 그러면 설득해 들어갈 건지
16:19
이거를 광우병 사태에서 학습을
16:22
했었어야 되는데
16:23
지금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그거하고
16:25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16:27
그거하고 똑같은 모습 그런 점에서
16:31
광우병대에서 한발도 나아가지 못했다
16:34
그때도 괴담이라는 얘기 다 했어
16:37
한마디로 정리하면 국민은 안전을
16:40
전부로 보지만
16:43
정부 여당은 뭐냐면 그걸 정도로 보는
16:45
거예요
16:46
허용하는 범위 안에 있으니까
16:48
문제 없다 이게 아니라는 거예요
16:50
여기서 뭐냐면 시각차가 발생하고
16:52
있다는 여기서 시각자이 시각 차를
16:55
이해를 못하고 있어요 제가 볼 때는
16:57
가장 핵심적인 문제가 바로 여기에
17:00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문제를
17:03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뭐냐면
17:05
안전에 대한 공표
17:09
일방적 공표가 아니라 안전을
17:12
향한 공론의 과정을 조직해야 되는
17:14
거예요
17:15
그래서 한마디로 이야기를 하면
17:17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더 많은 과학이
17:19
아니라 더 많은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는
17:21
거예요 그런 점에서
17:23
근데 이걸 안 하고 있다는 이거를 자
17:28
더 많은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17:30
뭐가 필요한 겁니까 공론의 과정이
17:32
필요한 거잖아요 공론의 과정이 전개가
17:35
되기 위해서 뭐가 필요합니까 절대적
17:36
시간이 필요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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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러면 왜 정부는 더 많은
17:40
민주주의를 하지 않느냐 시간의 쫓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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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기 때문인 거죠 보세요 자 왜
17:46
애당초 14장 보내려고 할 때 5월
17:48
23일을 못 박아서 일본 이야기를
17:50
했는가
17:51
6월 초에 지금 아이의 국제원자력기주
17:54
그리고 최종 점검 검증 결과 보고서
17:57
나온다는 거죠 그리고 나서 빠르면
17:59
7월에 방류 시작한다는 거잖아요
18:00
일본은
18:02
스케줄 표 짜놓고고 하고 있는 거니까
18:04
정부는 거기에 따라가서 우리가 할 수
18:07
있는 최대한 어떤 퍼포먼스만
18:08
보여준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이렇게
18:11
노력했습니다라고 보여주는 거 자체가
18:13
국민들한테 설득이 되는게 아니에요
18:15
그건 정부의 일방적인 그냥 쇼일
18:18
뿐이에요 중요한 건 쇼가 중요한게
18:19
아니라 지금 소통이 중요한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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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하고 대화해서 여러분 지금 그
18:24
여러분이 자식을 생각하고 해서 안전을
18:27
휴광을 충분 히 알겠지만 이러저러해서
18:29
이렇게 되니까 안심하셔도 됩니다라고
18:31
그래서 안전에 기준부터 접점을
18:33
찾아가는 이런 소통의 노력에 대해서는
18:35
이건 건너뛰고 있는 거죠
18:36
생략하고 있는 거죠 왜 일본의 일장에
18:39
따라가다 보니까 그럴 시간이 없어요
18:41
그러니까 그런 점에서도 일방적인 거죠
18:43
그러니까
18:45
정부는
18:47
정부 여당이 이야기는 안전에는
18:50
도덕이라고 하는게 빠져 있을뿐만
18:52
아니라
18:53
참여도 빠져 있다는
18:55
거예요 그래서 얘가 반쪽짜리라고
18:57
하는게 바로이 점이다
19:00
사실 안전에 대한 기준은 또 각자
19:04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로도
19:06
규정짓기가 굉장히 힘들잖아요
19:08
그렇죠
19:09
심지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는 비
19:11
오는 날 해먹으면 위험하다는 얘기도
19:13
그 맹신하시면서 피온을 해야 안
19:15
드시는 분들도 꽤 많이 계시거든요
19:16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19:18
시중에 채소를 두 가지를 팝니다 그죠
19:20
하우스에서 재배한 체수도 팔고 유기농
19:24
채소도 팝니다
19:25
근데 유기농 채소가 훨씬 비싸요
19:27
근데 훨씬 비싼데도 그 돈을 기꺼이
19:30
지불하면서 사 먹는 심리가 있습니다
19:32
그래서 만약에 계시죠 심지어 제가
19:35
얘기하는게 얘가 이런 경우에요
19:38
하우스에서 재배한게 당장 생명의
19:40
위협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좀 더
19:43
안전한 것 좀 더 깨끗한 것
19:48
몸에 좋은 것 이것을 그러니까 그
19:50
지향하는 것은 인간적 욕구라는 거예요
19:52
그런 욕구에서 바로 어떤 후쿠시마
19:55
오염수 문제를 접근하고자 하는 건데
19:58
국민은 정부 여당을 굳이 비유하자면
20:00
여기 함유량이에요
20:02
약간은 문제가 있을 수는 모르지만
20:04
허용치 안에 있으니까 너무 걱정 안
20:06
해도 되고 그냥 드세요 이렇게 지금
20:08
가고 있는이 뒤에도 약간의 외국은
20:10
있지만
20:11
굳이 이렇게 돼 버리니까 국민들은
20:13
거기서 먹어 놨냐면
20:15
간극이 발생하는 거예요 이걸 지금이
20:16
간극을 정부 여당은 이해를 못 하는
20:19
거죠
20:20
그러니까
20:21
허용치는
20:22
과학의 영이니까 국민들이 당신들이 뭘
20:24
알아 과하게 대해서
20:26
과학자가 전문가들에 가서 선 다음에
20:28
딱 기준 정하면 거기에 부합하는지 안
20:31
하는지만 알면 돼
20:32
근데 아니니까
20:34
걱정하지 마 아닌데도 이야기하는 거
20:36
괴담이야 이렇게 규정하고 있으니까
20:37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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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천류를 일방적으로 그냥 쭉 가고
20:41
있다는 것이죠 이것이
20:44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20:46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
20:47
문제라고 하는 것들을 정부의
20:50
인식을 못하고 있다 이게 핵심 문제다
20:52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저는
20:54
어렸을 때 이거랑 좀 반대의
20:58
경우가 있었는데 그게 좀 생각이
20:59
나네요 오늘
21:00
과거에 그 평화의 댐 지금 모금 한다
21:03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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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이제 한 번에 댐에 물을
21:07
방류를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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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가 물에 잠길 수 있다라고
21:11
하면서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21:14
서울시 모형 이렇게 보여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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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이 있었는데 몇 층까지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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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기는지를 보여주면서 그걸 이제
21:21
과학적으로 설명해 주시는 걸 제가
21:22
어렸을 보고서 너무 무섭고
21:25
공포스러워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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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 조금씩만 보여도 다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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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그 기금에다가 이제 내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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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기억이 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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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결국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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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이제 허구였던 걸로 이제
21:37
판단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과학이 갖고
21:39
있는 함정이 뭐냐면요
21:41
과학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21:44
진실의 다가가기 위해서 예측을 하는게
21:47
과학이에요
21:48
그러니까 과학은 예측의 영역 안에
21:49
있는게 과학이에요
21:51
그렇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다는 것도
21:54
하나 예측인 거예요
21:56
근데 그 예측이 틀리면 그 예측이
21:59
틀리면이라고 하는 물음표를 지금
22:01
고민들이 찍고 있는 거거든요
22:02
근데 그 예측이라고 하는 것들을
22:05
확정된 사실 더 그러니까
22:07
진실로 간주해 버리는 순간
22:11
거리는 너무나 멀어지는 거죠이 거리는
22:14
너무나 멀어지는 이거를 지금
22:17
모르고 있다 정부 여당은 그래서 가장
22:21
문제는 정부
22:23
여당이 과학적 검증을 이야기하는데
22:27
과학만 이야기한다는게 문제다 너네가
22:30
과학적 검증을 한다 그러는데 정말
22:32
과학적이냐를 물을 그것도 필요하지만
22:35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거예요 왜
22:37
과학만 이야기하느냐
22:39
요것도 함께 이야기를 해야 된다는
22:40
것입니다
22:42
자 또 만순천 님들께서 의견
22:44
남겨주셨습니다
22:45
뭘닥스님
22:46
애초에 안정성을 말하는 것 자체가
22:48
어불성설임 자연계 복잡성에 그걸
22:51
단순히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고
22:53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는 것 이해를
22:56
제가 하나만 더 드릴 드리면
22:58
GMO 식품이 있었잖아요 유전자 그
22:59
조작
23:01
만들어진 이걸 가지고 초기에 여러가지
23:04
논쟁이 있었어요 근데 그때 나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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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한 주장이 뭐냐면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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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다라는
23:10
얘기를 했어요 왜 우리는 그 경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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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못한 농산물이기 때문에이 결과가
23:15
어떻게 나올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23:17
위험한 것이다이 얘기를 한 거거든요
23:19
비슷한 거라고 지금 봐야 되는 거죠
23:21
자 물푸레 님 정서적 알프스 청정수
23:26
까칠한 곰팅이 님 물고기들이 걱정이다
23:28
자 마칼님 중국 원전 서해 쪽에 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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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려 있어 그건 걱정 안 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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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해 주셨는데
23:35
전문가들은 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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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좀 위험도가 있다
23:39
걱정이 좀 되는 부분이다라고 얘기하고
23:41
이건 또 이제
23:42
때문에 오염수 하고는 또 차이가 좀
23:44
있죠
23:45
그래서 오염수의
23:48
차이가 좀 있죠
23:49
[음악]
23:51
그렇습니다네 오늘 천기누설은 이렇게
23:54
마무리를 하도록 하고요
23:56
조금 빨리 나아야 되는데 알겠습니다
24:00
엠장을 이렇게 보내 드리도록
24:01
하겠습니다 저도 함께 물러가고요네
24:03
천기누설은 다음 주에 인사드리고 우리
24:06
m 장관은 또 토요일에 만나도록
24:08
하겠습니다
24:09
토요일 천기누스 아 죄송합니다
24:10
전기누설
24:13
많은 또 관심과 청취 부탁드리도록
24:16
하겠습니다네 자 이렇게
24:18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4: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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