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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北황해도 사리원에 북·러합작 돼지공장 세울듯



北황해도 사리원에 북·러합작 돼지공장 세울듯
北황해도 사리원에 북·러합작 돼지공장 세울듯
[뉴시스] 입력 2015.04.28 11:03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황해도 사리원에 돼지고기 가공 공장을 세우는 등 북·러 양국 농업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28일 "러시아 극동개발부에 따르면 황해도 사리원의 돼지공장에 러시아에서 지원한 생산설비를 갖춘 러시아 육류 회사 '스파스키 베이컨'의 북한 지사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측은 이 공장에서 생산된 육류를 가공해 러시아로 되가져가 팔 예정이다. 러시아 측은 사업성이 좋을 경우 다른 지역 농장으로 제휴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양측은 농축수산물의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상대방이 발행한 식품위생증서를 상호 인정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곡물과 채소류는 물론 해산물, 육류, 그리고 가축 등의 수출입 때 상대편 검역기관이 발행한 위생증서만으로 추가 검역 없이 통관을 허용키로 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전했다.

이 밖에 영국의 대북 지원단체인 '북녘어린이사랑(Love North Korea Children)'은 황해남도 과일군에 새로운 빵 공장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북녘어린이사랑은 올해 함경남도 단천에 새로운 빵 공장을 건립하는 등 앞으로 10년간 함경북도 함흥과 평안북도 구성, 평안북도 정주 등 북한 내 26개 시·군에 추가로 빵 공장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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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北 사리원에 양돈사업 시작" - 노컷뉴스



러시아, "北 사리원에 양돈사업 시작" - 노컷뉴스

러시아, "北 사리원에 양돈사업 시작"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2015-07-27 22:30

러시아가 올해 8월에 북한 황해도에서 양돈 사업을 시작한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스바스키 베콘' 사 대표는 이날 "오는 8월에서 9월쯤 700여 마리의 돼지를 보낼 예정이며, 돼지 사료는 연해주 레소자보드스크시 사료 공장에서 생산하게된다"고 말했다.

'스파스크 베콘' 북한 지부는 '사리원'이라는 상호의 양돈 공장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4월 27일 평양에서 제7차 북러 통상경제·과학기술협력 정부 간 위원회를 열고 축수산물의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상대방이 발행한 식품위생증서를 상호 인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극동개발부는 "북한은 러시아산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수입하길 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빠르면 러시아산 육류의 북한 수출이 간편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은 또 러시아로부터 가축과 사료 등을 들여와 농장에서 사육한 뒤 육류 가공식품을 러시아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시범적으로 황해도 사리원 돼지공장에 러시아가 지원한 생산설비를 갖춘 러시아 육류 회사 '스파스키 베이컨'의 북한 지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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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순환농법 실현 사리원돼지공장 - DailyNK



北 순환농법 실현 사리원돼지공장 - DailyNK




北 순환농법 실현 사리원돼지공장
By DailyNK
-2008.01.24 9:08 오전


북한의 황해북도 사리원 돼지공장이 경작과 축산을 결합한 과학적인 순환농법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해 10월 준공된 이 돼지공장이 “사료 가공부터 먹이 및 물 공급, 돼지우리의 온습도 조절 등 모든 공정이 자동화돼 있다”며 이 공장을 “현대적 축산 실천장”이라고 불렀다.

신문에 따르면 사리원 돼지공장은 사료 공급을 위해 황해북도의 한 군(郡)을 지정, 옥수수와 콩 등 연간 수천t의 사료용 곡물을 “전문적으로 보장(공급)해주는 정연한 체계”를 마련했다.
황해북도에선 이 사료용 곡물의 증산을 위해 돼지공장과 함께 인근에 유기질 비료공장을 건설하고 돈사에서 나오는 돼지 배설물이 관을 따라 비료공장으로 넘어가도록 설계해 사료농장으로 보낼 복합미생물비료를 만들고 있다.

돼지공장은 또 종축사, 육성사, 비육사, 사료가공실, 도살장 등 모든 시설물의 “위생환경 대책”도 마련해 지난해 12월 이곳을 방문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공장이 질적으로 건설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신문은 이 돼지공장이 “황해북도 자체의 힘”으로 건설됐다면서 “여기서 도내 인민들을 위해 연간 수천t의 고기가 생산된다”고 전했다. [러시아합작?]

돼지공장의 박종산 지배인은 “품 들여 마련해놓은 우리 공장을 잘 운영해서 사리원 시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보도록 하겠다”며 북한산 돼지품종을 주(主) 품종으로 선택한 뒤 ’3원교잡(三元交雜)’을 통해 우량품종을 얻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박 지배인을 비롯한 모든 공장 관계자들의 60% 이상이 대학, 전문학교, 통신교육자격증 보유자일 정도로 우수 인력이지만 “최신 과학기술에 기초한 축산을 해야 한다”는 구호 아래 “현대 축산업 발전의 요구에 맞게 생산자의 기술.기능 수준을 부단히 높이기 위한 기술학습, 통신교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돼지공장에서는 양돈시설 뿐 아니라 미량첨가제공장, 고기가공공장, 야적장 건설사업도 함께 추진해 ’돈육 종합센터’를 지향하고 있다./연합

무기질비료·친환경농자재도 ‘북한 관심’ - 한국농어민신문



무기질비료·친환경농자재도 ‘북한 관심’ - 한국농어민신문

무기질비료·친환경농자재도 ‘북한 관심’

승인 2018.07.03 13:53
신문 3022호(2018.07.06) 11면



북 비료 부족분 연 100여만톤
무기질비료 30만톤만 써도
벼·옥수수 130만톤 ‘증산효과’
1890억 들이면 지원 가능할 듯

500억 규모 유기농자재 지원땐
채소·과수 등 20% 이상 ‘증수’

농기계·자재업계의 관심도가 북한으로 향하고 있다. 최근 유기질비료·농기계업계가 대북지원 가능성을 점쳐본 가운데 그 가능성의 범위가 무기질비료와 친환경농자재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무기질비료는 북한의 척박한 토양을 개량해 식량을 확보하는 수단으로서, 친환경농자재는 한반도 유기농업이란 대명제를 실행에 옮기는 연결고리로서 각각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목소리다.

GS&J 인스티튜트의 권태진 북한 동북아연구원장에 따르면 
북한의 비료 부족분은 100여만톤이다. 북한의 연간 비료 소요량 130여만톤 중 자체 생산량 20만여톤과 중국산 비료수입량 16만여톤(2016년 기준)을 제외한 수치다. 
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무기질비료 30만톤으로 벼와 옥수수를 재배할 때 약 130만톤의 증산효과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결과를 종합, 한국비료협회는 무기질비료의 대북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무기질비료를 북한에 공급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다.
윤영렬 비료협회 전무는 “북한의 척박한 토양과 농업환경이 열악해 경험상 요소, 복합비료 등 무기질비료 위주로 공급해 조기에 부족한 식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 내 부족한 비료를 자체 퇴비 생산과 중국으로부터 일부 수입되는 무기질비료로 충당해 왔지만, 농작물에 필요로 하는 비료 양분을 적기에 공급하고 효과가 크며 토양 유기물을 많이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기질비료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무는 “최근 북한의 토양환경과 영농형태 등을 고려할 때 요소, 복비는 물론 원예용이나 밭작물용으로 특화된 비종도 포함될 필요가 있다”며 “자체 토양에서 농작물 생육을 활성화시켜 수확후 남는 볏짚 등 유기물을 환원시키는 자연순환적 토양관리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에 30만톤의 무기질비료를 지원할 때 소요액은 2015년 기준 농업인 판매가격을 적용할 경우 약 1890억원으로 추계된다. 요소(5만톤) 288억원, 21복합비료(10만톤) 703억원, 기타비료(15만톤) 900억원 등이다. 비료협회는 “2016년과 2017년은 비료 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농업인 판매가격이 결정돼 비료업체는 비료생산 제조원가 반영이 필요한 입장이어서 2015년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대북비료 지원가격이 책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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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업계도 대북지원 정책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 최근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북한농업동향과 친환경농자재 대북경협지원 추진방향’이란 제목의 세미나를 열고,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대북지원을 향한 친환경농자재업계의 방향성을 따져본 이유다.

안인 친환경농자재협회 부회장은 “북한은 2012년 유기농업 안내서를 제작하고, 북한 농업과학원에서 독일 유기농연구소와 2010년부터 유기농법 농장도 시범운영을 하는 등 유기농업에 관심을 높여오고 있다”며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유기농을 적극 권장하면서 유기질비료 증산을 독려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에서 거부감이 없는 공시 유기농업자재 지원이 우선적으로 검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안 부회장은 “북한의 농업기술 수준이 우리나라의 60% 수준인데, 우수한 농자재를 선정해 북한 유기농업에 지원할 경우 유기농자재비용은 500억원 소요되고, 이를 통해 북한의 유기농·채소·과수농사는 20% 이상 증수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남북 유기농업 동반성장은 친환경농업 정책에 힘을 주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서 친환경농업이 자연스럽게 남북 농업협력의 새로운 지렛대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축산물 생산량, 남한의 10분의 1 수준 … "UN산하 국제기구와 공동사업 추진" - 교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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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생산량, 남한의 10분의 1 수준 … "UN산하 국제기구와 공동사업 추진"

김수기 건국대·동물자원과학과, 북한축산연구소장
승인 2017.06.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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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공동 기획‘통일연구의 현재와 미래’_ 32. 북한의 축산 현황과 ‘남북 축산협력’의 방향

2014년을 기준으로 남북한의 가축으로 소는 3천190천두/575천두(5.5배), 돼지는 1만90천두/2천100천두(4.8배), 닭은 15만6천410천두/1만4천500천두(10.8배)로 인구대비 2:1의 비율을 적용하더라도 북한의 곡류 급여 위주의 가축 두수 확보는 남한에 비교해 열악한 상황이다. 따라서 북한은 염소, 토끼 등의 풀을 바탕으로 가축을 사육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2012년을 기준으로 북한은 약 57만톤의 축산물을 생산했고, 남한은 약 450만톤의 축산물을 생산했다. 2006년도에 준공식을 가진 북한에 지원한 사료공장은 곡류 부족 때문에 운영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북한의 축산 현황

북한이 최근 순환식 복합영농으로 힘쓰고 있는 세포등판지구는 강원도 세포군, 이천군, 평강군 일대로 서울시 면적의 80%정도(약 50,000 ha)로 대규모의 축산기지다. 하지만 여러 가지 주변 인프라 구축의 많은 어려움으로 초지조성 및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제수역사무국(OIE)에 보고된 북한 지역의 질병리스트의 분석을 해보면 축종을 가리지 않고 질병이 매년 발생되고 있고 기생충이 많으며, 구제역 및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북한의 축산물 생산량은 남한의 약 1/8정도의 수준인데, 남북한 인구 대비와 비교해 남한 수준으로 되려면 북한은 앞으로 220만 톤을 보다 확보해야 한다.



북한은 축산업을 국영축산, 공동축산, 부업축산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국영축산은 중앙농업위원회 또는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 직접 관리하는 목장으로 주로 종축의 유지와 생산을 담당한다. 공동축산은 각 협동농장에 설치된 축산 작업반 중심으로 운영되는 축종별로 전문화된 사육체계로 농가 호당 1년에 100~150kg의 고기 생산이 가능한 자돈을 공급하고, 농가 100호당 30두 이상의 모돈 확보 및 30마리씩 종자 토끼 확보를 목표로 한다. 부업축산은 농장의 소속 농민에게 호당 가축사육두수를 지정해 축산을 장려하는 체계를 의미하며, 이러한 부업형태의 축산은 농가뿐 아니라 학교 및 각종 사회단체로까지 가축 사육을 의무화한다.

또한 북한의 농업행정체계는 실질적으로 기획, 집행, 지원으로 3원화돼 운용되고 있다. 기획과 의사결정은 모두 해당 당위원회에서 하고, 결정시한에 대한 수행은 농업성에서 북한의 농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원은 농업과학원 각 분야 연구원 및 시험장에서 하고 있다. 중앙집권체제의 농업성에서 모든 축산행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산하에 축산총국과 가금총국을 두고 각 도에는 농촌경리위원회에서 축산과 가금류 산업을 관리·통제하고 있다. 중앙 단위와 도 단위에는 각각 직영목장, 종축장, 사료공장, 수의방역소가 설치돼 있으며, 여기에서 우량가축의 생산과 배부, 각 가축의 사양관리기술에 관한 시험, 연구·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도 단위 이하의 군에는 군5호농업경영위원회를 두어 축산을 관장하고 또한 공동축산장을 운용하고 있다. 군에는 축종별로 전문화된 종축장, 종란장, 사료공장이 편재돼 있으며, 군단위 수의 방역소도 설치돼 있다. 군단위 공동축산장은 필요에 따라 작업반, 분조를 두고 있다. 리 단위에는 농업경영위원회를 두고 여기에는 소규모 축산작업반이 있으며, 작업반 밑에 필요에 따라 축종별로 분조를 나누어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그리고 인민무력부 산하 인민군대의 조직으로 편제돼 일부의 돼지목장, 닭공장, 소목장을 운용되기도 한다. 북한의 축산관련 연구는 축산연구소, 가축공학연구소, 사료학연구소, 가금공학연구소, 수의연구소 등 5개 연구소가 설치돼 축산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5년에 정부 및 NGO 단체와 함께 남북 공동 영농협력사업으로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지역에 (사)통일농수산사업단 주관으로 200∼500두 규모의 양돈기반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이어서 2007년 개성공단 주변 개성시 봉동 송도리 양돈장에 250두 규모의 신축 돈사를 공사했다. 그 이후 평양시 강남군 고읍리에 5천000두 규모의 양돈장 건설을 위해 남북농업협력 실무자가 접촉해 합의했으나, 2008년도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남북교류가 끊겨져 현재 관련된 모든 대북 협력사업은 중단된 상태다.

2013년도 축산물 생산량은 남북한이 각각 412만4천838톤, 44만475톤으로 10:1 수준으로 북한은 매우 열악한 환경이다. 북한의 1인당 축산물 소비량을 보면 돼지고기는 20.9:4.7 kg, 소고기는 10.3:0.88 kg, 우유는 71.3:3.74 kg으로 나타나며, 모든 축산물에 있어서 남한의 소비량에 비교하면 북한은 평균 17% 수준에 불과하다. 2013년도 북한의 1인당 육류 소비량은 남한의 과거 1976년의 소비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 북한소(조선소)는 역우이므로 남한의 한우와 비교하면 질겨서 맛이 없다고 한다. 북한은 최근 장마당의 활성화로 축산물 소비가 점차적으로 촉진되고는 있으나 일반 서민들에게는 가격이 너무 비싼 편이어서 이용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북한의 축산물 유통에서 만수교 고기상점, 보통문거리 고기상점, 홍성 고기상점, 보통강 수산물상점 등이 운영되고 있으나 호텔이나 대형식당 등에서 이들 상점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남북 축산협력’의 방향

산악지대가 80%를 차지하는 북한은 축산이 부흥해야 농촌이 경제적으로 부흥될 수 있다. 남북 축산협력은 꾸준한 협력관계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축산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북한의 축산단지가 잘 조성되도록 남한이 투자를 하고 노력한다면 북한에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고 생산된 축산물의 공동 이용이 가능할 수 있다. 북한의 자연환경, 노동력과 남한의 전기, 가축, 사료 등의 지원과 기술이 융합하면 남북한 축산의 발전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남북한 축산전문가들은 이러한 발전 방향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논의할 필요가 있으며, 정기적인 축산 기술교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장기적으로 대북 축산 지원은 북한의 농촌을 부흥시킬 수 있을 것이고 한반도 안정과 통일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북한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가축, 사료, 가공, 유통 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다양한 지원 계획이 보다 적극적으로 마련될 필요가 있다. 북한에는 사료산업의 발전이 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이고, 각도에 시범목장 지원, 종축개량시스템 도입, 축산자재 지원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러한 종합적인 인프라가 구축되면 그 다음엔 다음과 같은 연구 사업이 시급하다.

■가축에 대한 남북한 공동 연구사업 : 가금, 양돈, 낙농, 한우 등에 있어서 북한지역의 특성을 살려 남북한 공동 연구 사업이 필요하다. 또한 북한의 가축개량 현황 등을 연구해 가축의 생산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남한의 우수 종자의 정액 및 개량 기술 보급에 관련한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북한의 정확한 축산현황과 지원전략 수립, 남북 공동연구조사 사업 추진, 가축질병에 대한 대책, 가축개량과 우량 품종의 지원에 대한 종축사업과 인공수정 기술 보급, 북한 환경적합형 축사 및 시설 지원 대책 및 교육, 검역체계, 축산물 교역 및 가공기술 보급에 대한 추진 대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

■사료생산 기반 조성에 관한 연구사업 : 북한은 사료 기반이 매우 부족하지만 산악지역이 넓으므로 대량의 조사료 생산지 개발이 필요하다. 우선적으로는 산간초지 등 조사료 수확 증대 방안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 그 이후 배합사료 공장 설립 및 운영이 점차적으로 확대돼야 한다. 조림과 산지축산 활성화 방안으로 지리적 특성에 맞는 목초 종자로 임간초지조성 등 조사료 수확 증대 방안, 사료작물용 옥수수, 연맥이나 호맥 등 지역 조건에 맞는 사료작물 종자 선정 및 재배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남한의 분뇨 문제 해결 및 조사료 자원 확보 와 북한의 유기질 비료의 공급 전략 수립, 조사료 자원 확보를 위한 북한 환경에 적합한 종자개발 및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앞으로 남북 합작투자와 상호신뢰가 구축되면 축산물의 남북한 공유와 함께 해외 공동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북한 축산환경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및 통일부에서 정부차원의 지원, 지자체 및 농협중앙회, 축산업협동조합, 축산과학원 등 축산관련 연구소, 학계, 기업, NGO, 개인투자 등이 함께해 가축, 사료, 가공, 유통 등 전반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통일된 한반도 축산을 향한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북한의 축산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UN산하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사업추진, 사업의 결과 분석 및 피드백도 함께하는 것이 당분간은 바람직 할 것이다. 이런 점을 종합해보자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서 남북한 축산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며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루어낼 수 있는 좋은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길이다.





김수기 건국대·동물자원과학과, 북한축산연구소장

필자는 건국대 낙농학(유제품제조) 분야로 학·석사를, 일본 오오사카대학 의과대학 의학연구과(생리학)에서 박사를 했다. 배재대 바이오의약연구센터 연구교수, 제노바이오텍(주) 연구소장, 농업미생물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건국대 동물자원과학과 교수 겸 북한축산연구소장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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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北 황해남도 강령군 '국제녹색시범지대' 개발 사업 추진 - 통일뉴스



北 황해남도 강령군 '국제녹색시범지대' 개발 사업 추진 - 통일뉴스





北 황해남도 강령군 '국제녹색시범지대' 개발 사업 추진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승인 2016.12.10 16:02:17






▲ 강령녹색개발구 개발 계획서. [자료사진-통일뉴스]


북한이 황해남도 강령군을 '국제녹색시범지대'로 개발하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은 이미 '강령녹색개발구'로 지정한 바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9일 "조선에서 황해남도 강령군을 국제녹색시범지대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안을 끼고있는 강령군은 녹색지대로 개발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다. 바닷가 연안수역에는 해삼과 밥조개 등 수산자원이 많고 풍력, 태양열, 조수력을 비롯한 에너지 자원이 풍부하며 바닷가 양식도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리고 강령군이 "유기농법으로 생태계를 개선하고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도입하여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있는 충분한 조건이 주어져있다"고 덧붙였다.

홍길남 조선노객위업연구개발협회 서기국장은 통신에 "강령군은 좋은 자연생태환경과 수산업,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하여 세계적인 녹색지대로 개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에 띠르면, 최근 국가차원에서 강령군 전지역을 국제녹색시범지대로 개발하기 위한 총계획안이 작성됐다고 한다. 개발총계획안은 "자연생태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면서 녹색지대의 특성에 맞게 생태순환체계를 형성하며 자원과 에네지의 이용을 최대한 높이고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이룩하는 원칙"을 세웠다.

이에 강령군에 녹색제품 생산 및 실현을 위한 공업지구, 현대 하부구조시설 건설, 주민지역, 연안지역, 산림지역, 관광지역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부문별 계획작성을 위한 사업과 투자환경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라고 통신이 전했다.

강령군 국제녹색시범지대 개발은 북한이 '강령녹색개발구'로 이미 추진 중이며, 지난 2014년 11월 싱가폴, 홍콩, 중국 등의 외국 기업들과 개발계약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해남도 강령군 경제특구 계획요강'이 이미 공개돼 개발구상이 잘 알려진 곳이며, 북한 국가경제개발위원회가 제작한 홍보영상에는 ‘강령국제록색시범기지’라는 명칭으로 소개되고 있다.

北, NLL인접 강령에 농수산물 가공단지…"해외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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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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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강령 농·수산물 가공단지에 외자유치 시도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한 황해남도 강령군에 농·수산물 가공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북한 대외선전용 사이트인 '내나라'에 게재된 것으로 5일 확인된 '강령 국제녹색시범지대 개발 총계획안' 관련 지도. 2017.1.5 


"10년 이상 운영하면 소득세 감면·면제 가능"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한 황해남도 강령군에 조성하는 농·수산물 가공단지에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북한 대외선전용 사이트인 '내나라'는 '조선녹색위업연구개발협회' 명의의 '강령 국제녹색시범지대 개발 총계획안'을 게재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계획안은 북한이 2014년 강령군 강령읍에 만들기로 한 '국제녹색시범구'를 군 전역으로 확대해 '시범지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녹색산업기술을 연구 개발하며 유기농 작물, 수산물 가공을 위주로 하는 공업개발구"라고 설명했다.


지금의 원료 수출 위주에서 가공품 수출로 전환하기 위해 공업개발구가 조성됐다며, 구체적으로 수산물·강냉이(옥수수)·잣·양파·왕밤 등의 가공 공장과 고구마 기능성식품 공장 등을 설립할 계획이라고도 소개했다.


이 곳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들은 북한 경제개발구법에 따라 기업소득세를 결산이윤의 14% 수준으로 부과하고, 북한이 장려하는 부문에 투자하면 10%, 10년 이상 운영하면 감면 혹은 면제도 가능하다고 계획안은 밝혔다.


다만 '투자금지 및 제한사항'으로 '나라의 안전과 민족의 미풍양속에 지장을 주는 대상', '경제기술적으로 뒤떨어진 대상', '수익성이 낮은 대상' 등을 언급했다.


북한은 해삼과 가리비 등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생태 환경이 깨끗한 강령군을 친환경적 산업 위주의 시범 지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북한이 농·수산물 가공 산업 육성 의지를 밝히는 것은 유엔 제재로 주력 수출품목인 석탄 등 광물 수출길이 막힌 것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지난달 발행된 '김일성종합대학 학보'는 "이전의 원료, 자원 수출 위주의 무역으로부터 2차·3차 가공품, 완제품 수출 위주의 무역을 진행"할 필요성을 거론하는 논문을 싣기도 했다.

11 미완의 순환·자립형 종합 농축산 시범단지 프로젝트- 남포 대대리

미완의 순환·자립형 종합 농축산 시범단지 프로젝트

통일의 길
2011년 10월 통권 334호

[IPA &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캠페인 10]
미완의 순환·자립형 종합 농축산 시범단지 프로젝트
황재성 | unikorea@ipa.re.kr |


미완의 순환·자립형 종합 농축산
시범단지 프로젝트


돼지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북한주민들, 알고 보니… 지난 9월 9일 ‘돼지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북한주민들’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내용의 언론 보도가 있었다. 물론 최근의 남북관계와 언론의 북한관련 보도 동향을 감안한다면, 그리 놀랄만한 기사는 아닐 수 있겠지만,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는 충분히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제목과 내용의 보도였다.


내용인즉슨 북한이 ‘공화국 창건기념일’인 이른바 ‘9·9절’을 맞아 함경북도 회령시 오봉리‘회령돼지목장’을 준공하였고, 여기에 있는 돼지 종돈들이 북한주민들보다 많은 하루 800g의 옥수수(강냉이)를 공급받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종돈 사육 돈사에 상하수도 시설과 함께 겨울철 난방을 위한 보일러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는 점을 두고 북한주민들이 ‘돼지만도 못한 취급’을 받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는 내용이 이 보도의 핵심이다.

물론 최근 북한주민들이 하루 150g∼200g의 배급을 받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북한주민들의 불만이 한편 이해가 가기도 한다. 다소 엉뚱한 이야기로 대북 축산협력사업에 대한 글을 여는 이유는 바로 축산과 농업, 특히 만성적인 북한의 식량난이 상호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돼지만도 못한 취급 받는 북한주민?


북한의 축산은 북한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정책으로 건국 초기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고, 1972년에 이미 연간 사육두수 10만두 규모(연간 생산가능 돈육 1만t)의 북한 최대 규모의 양돈장인 평양돼지공장을 건설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대외적 환경변화로 인한 경제악화, 집단적 영농과 계획적 생산방식에서 야기된 구조적인 한계, 그리고 자연재해로 인해 북한의 농업은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된다.


식량과 사료곡물 생산의 급격한 감소는 곡물사료를 주 먹이로 하는 소, 돼지, 닭 등의 급격한 감소로 이어졌다. 주민들에게 공급할 곡물도 부족한 상황에서 가축에게 공급할 사료 곡물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었고, 자연히 축산 분야는 식량과 경합관계에 있는 사료용 곡물 공급의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심각한 경제상황 속에서 외화가 부족한 북한으로서는 사료를 수입할 수 있는 처지도 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은 특히 협동농장과 농가부업축산에 큰 타격을 입힌다. 이들이 사육하던 일부 가축의 경우 사육 두수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이는 고스란히 북한의 육류공급의 주축을 이루던 국가배급망의 무력화와 함께 북한주민의 육류 소비량의 감소로 이어졌다.


비록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북한의 축산 사정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북한주민의 육류 소비량은 매우 낮은 것이 현실이다.

북한주민 육류소비, 남한 30% 수준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2009년을 기준으로 북한의 소고기 생산량은 남한의 11%, 돼지고기는 15%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09년 국제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2009 세계식량농업백서’(The State of Food and Agriculture 2009)에 따르면 북한주민들은 1인당 14.6kg의 육류를 섭취하고 있으며, 이는 개발도상국가의 평균치인 30.9kg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양이다. 더 나아가 남한의 1인당 섭취량인 48.9kg의 약 30% 수준밖에 되지 못한다.


이 같은 수치는 북한주민들이 식품을 통한 동물성 단백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성장에 있어 단백질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유아와 청소년들에게는 매우 심각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 크다 하겠다.


이러한 북한의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문제의식 속에서 붕괴된 북한의 축산을 살리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와 노력들이 2000년 이후부터 2009년 초까지 꾸준히 있어왔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축산과 농업, 그리고 식량난이 대단히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남한의 민간단체들은 농업과 축산을 아우르는 종합 농축산 협력사업을 통해 그간 일정한 성과와 역량을 축적해 왔다.


제일 먼저 소개할 사업은 (사)통일농수산사업단의 남북 공동영농사업이다. (사)통일농수산사업단은 2000년 남측의 농업계가 남북농업협력을 위해 구성한 (사)통일농수산을 모태로 출발하여,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남북 당국 간 농축산 협력이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 우리 정부의 대북 농축산사업의 실질적인 사업 주체로서 역할을 다해왔다.


이들은 금강산과 개성 일대 지역에서 협동농장 단위의 영농협력 프로젝트 진행에 주력하여, 주로 250두에서 500두 사이 규모의 양돈장과 벼농사 및 밭농사, 과수 및 시설채소의 다양한 종합 영농사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축산 분야에서는 종돈 교체를 통한 생산성 증대와 전담 수의사 육성을 통해 위생방역수준을 향상시켜 공동영농사업 전 마리당 60~70kg에 불과했던 출하중량을 110~120kg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현지 양돈장의 어미돼지 한 마리당 돼지 출하두수(MSY)를 20~21마리까지 증가시켰는데, 이 같은 수치는 남측의 평균 수준인 14~15두보다도 오히려 높은 수준으로 남한의 최고 수준 양돈 농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대북 농축산업협력사업에 있어 또 하나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사업은 굿네이버스의 구빈리 협동농장 지원사업이다. 구빈리는 평양 중심에서 약 80km 떨어진 평양시 강동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는 길이 멀고 ‘굽이’졌다고 해서 구빈리라 이름 붙여진 곳이다. 구빈리 협동농장은 10개 반 약 2,8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1,200여 명이 협동농장 농장원이다.


굿네이버스는 이곳에서 축산분야에 있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다. 210마리의 젖소 지원 및 사육 기술 이전과 함께 요구르트, 치즈, 버터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유가공설비를 지원하였다.


이는 냉장보관시설이 열악한 북한의 상황 속에서 생산된 우유의 유통기한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한편, 다양한 유가공제품의 판매를 통해 현지 젖소 농가 소득 증대를 가져왔다. 굿네이버스의 자료에 따르면 2002년 젖소 농가의 월평균 소득은 북한돈 약 5만원으로 이는 당시 북한의 공식 환율 기준으로 미화 약 350달러에 달하는 액수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사업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농축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이다. 남포 대대리 및 황해북도 강남군 장교리 양돈장 지원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양시 사동구역에 위치한 평양 돼지공장에서 경기도와 함께 추진한 이 사업은 양돈장 신축 및 개보수, 100ha 규모의 벼농사 및 사료 작물 재배, 10,000㎡(3,000평) 규모의 시설채소 재배단지 조성, 그리고 하루 처리용량 10t 규모의 바이오 가스 플랜트(축분발전소) 지원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북 축산 검열 문제 해결해야


사료 작물의 재배를 통해 돼지 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돼지 사육을 통해 발생한 축분은 발효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여 온실에 공급, 겨울철 채소 작물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발효된 축분은 액비로 만들어 노지와 온실에 공급하는 완벽한 순환·자립형 종합 농축산 시범단지 조성 프로젝트이다.다만 아쉽게도 남북관계 악화로 바이오 가스 플랜트를 지원하지 못해 미완의 사업으로 현재 중단되어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북한의 만성적인 식량난을 거론하면서 거의 대부분 북한의 작황 상황에 따른 곡물 생산량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흔히 이야기하는 3대 필수영양소중 단백질과 지방 역시 인간의 생명유지에 절대로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이다. 부족하거나 부적절한 필수 영양소의 섭취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더디게 하며, 질병이나 질환을 야기하고 심한 경우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북한의 붕괴된 축산을 견인해 내고 이를 통해 북한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단백질 공급원을 제공하며, 나아가 북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대북 농축산업 협력사업이 보다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가까운 장래에 남북 관계가 나아지고 남북 간 축산 검역 문제가 해결되어 더 다양한 시도와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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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北김정은, 원산·평남 온천지구 현지지도...'제재 극복'언급 - 통일뉴스



北김정은, 원산·평남 온천지구 현지지도...'제재 극복'언급 - 통일뉴스





北김정은, 원산·평남 온천지구 현지지도...'제재 극복'언급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승인 2018.11.01 10:18:19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현장을 현지지도해 이곳이 해양공원도시로서의 고유한 특성과 멋이 두드러질 수 있도록 구성할 것을 지시하고 내년 10월 10일 완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삼지연군 현지지도에 이어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현장을 잇따라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1일 보도했다.

함경북도에서 강원도, 평안남도까지 말 그대로 종횡무진하는 이번 현지지도 일정에는 삼지연 현지지도에 동행했던 최룡해 당 부위원장, 조용원·김용수 당 부부장,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마원춘 국무위원회 국장이 계속 함께 했다.

신문에 따르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현장에서 거리 전경을 내려다 본 김 위원장은 "아직도 거리형성 전반이 예술적으로 완벽하게 세련되지 못하고 건물들이 독립적 조형예술성만 부여되였을 뿐 건물들 사이의 예술적 호상성, 호환성, 연결성이 원활하지 못하며 건물 높낮이 배합이 조화롭지 못하다"고 하면서 "건축구성의 다양한 형태 및 크기 변화가 조화롭게 어울리며 예술적 호환성이 해결되어야 해양공원도시로서의 자기의 고유한 특성과 멋이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30층 이상의 여관, 호텔들을 더 추가 배치할 것을 예견해야 하며 관광지구 당 및 근로단체위원회, 경영위원회, 안전보위기관, 사법검찰기관을 비롯한 사무청사도 거리형성에 인입될 수 있게 해안지대에 접근 배치하여 고층 종합청사 형식으로 건설하라"고 지시했다.

또 "해안관광지구거리안에 전자오락관, 종합경기장, 영화관들을 추가 배치하며 해안선과 비행장사이의 공지에 큰 규모의 물놀이공원과 유희장도 배치하는 것으로 계획"하도록 하고 대형 종합주차장 건설과 갈마역 개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대중교통수단 해결에 대해서도 깊이 연구하라고 과제를 제시했다.

이밖에도 각종 노동 안전대책과 모든 공사를 설계와 공법의 요구에 철저히 부합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 위원장은 대북제재에 대해 직접 언급하고는 '우리식 발전속도를 만천하에 다시 한번 과시하자'며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 위원장은 내년 10월 10일 완공을 기다린다고 하면서 "날마다 눈에 띄게 달라지는 명사십리 건설현장을 돌아보니 머지않아 인파십리로 변할 그날이 벌써 보이는 것만 같다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아름다운 우리 나라 동해 기슭에서 문명하고 행복한 휴식의 한때를 보낼 인민들의 밝은 모습을 상상해보느라면 힘이 나고 기쁨을 금할 수 없다"고 기대를 표시했다.

또 "적대세력들이 우리 인민의 복리증진과 발전을 가로막고 우리를 변화시키고 굴복시켜 보려고 악랄한 제재책동에만 어리석게 광분하고 있지만 시련속에서 자기의 힘을 백배로 비축한 우리 국가가 어떻게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손으로 강대한 나라를 꾸려나가는가를 시간의 흐름과 함께 뚜렷이 보게 될 것"이라고 대북제재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 김 위원장은 해안관광지구안에 30층 이상의 호텔 등을 추가 배치하고 당위원회 등 사무청사도 해안지대에 접근 배치하여 고층 종합청사 형식으로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 위원장은 "모든 것이 어렵고 긴장한 오늘과 같은 시기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과 같은 방대한 창조 대전에서 연속적인 성과를 확대해나가는 것은 적대세력들에게 들씌우는 명중포화로 되며 당의 권위를 옹위하기 위한 결사전이고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고 꽃피우기 위한 보람찬 투쟁으로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모두가 대중적 영웅주의, 견인불발의 투지를 발휘하여 노동당시대의 투쟁본때, 우리 국가의 발전 잠재력, 우리식 발전속도를 만천하에 다시 한번 과시하자"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 김 위원장은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현장을 찾아 나라에서 처음인 온천관광지구를 당이 주도하여 본보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한편,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한 김 위원장은 건설에 동원된 군 대연합부대의 지휘관들에게 "이 일대는 교통조건이 유리하고 주변경치가 아름다우며 온천 용출량이 대단히 많고 온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주요 성분이 단순 규토, 유황, 불소-약알카리성으로서 여러가지 질병 치료에 효과가 좋아 훌륭한 온천요양 및 관광지구를 꾸릴 수 있는 명당"이라고 하면서 "세상에서 좋다고 하는 모든 것을 다 참고하여 건축미학적으로나 편리성에 있어서 최고의 (설계)수준을 보장"할 것을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국무위원회 설계국이 내각산하 성, 중앙기관에 사업을 맡기겠다며 제출한 제안서를 비판하면서 "낡아빠진 휴양소, 요양소들을 붙안고 그 수준이 얼마나 뒤떨어지고 한심한지조차 모르고 전혀 옴짝도 하지 않고 동면하고 있는 보건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에서 어떻게 세계적 수준의 관광휴양 및 요양기지 꾸리기와 관련한 기술과제서를 내놓겠는가"라고 기존 조직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 김 위원장은 내각산하 성 및 중앙기관에 대해 낡아빠진 휴양소, 요양소를 끌어안고 그 수준이 얼마나 뒤떨어지고 한심하지 조차 모르고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보건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김 위원장은 내년 10월 10일까지 공사를 끝내야 한다고 하면서 건물 기초공사와 전력 및 체신 대책, 상수보장과 오수처리 대책, 철도노선과 도로망 확장계획 등을 잘 세워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이어 "이 사업은 당에서 직접 구상하고 인민들의 문명한 생활 향유와 건강증진을 위해 발기한 대상건설인 것만큼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와 국무위원회에서 전적으로 맡아 정부병원과 긴밀히 협동하여 기술과제서를 작성하며 국무위원회 설계국이 기본이 되어 설계를 진행하되 필요한 설계기관들의 능력있는 역량도 인입하여 강력한 설계집단이 달라붙어 잘해야 한다"고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또 "온천관광지구 건설을 인민들과 약속한대로 다음해 10월 10일까지 최상급으로 훌륭하게 완공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올해 연말까지 건물들의 기초공사를 끝내며 전력 및 체신보장 대책, 상수 보장과 오수처리대책, 철도 노선과 도로망 개건확장계획, 원림녹화계획을 잘 세우고 선행공사들을 추진"하라는 구체적인 과제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 사업과 함께 경성군 온포온천휴양소 개건사업을 당에서 주도하여 모든 도에서 자기 지역에 있는 온천을 휴양지로 잘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본보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군 건설부대는 나라에서 처음인 온천관광지구 건설을 통째로 맡긴 당의 믿음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지 못한땅 북한 평안도땅 기행 40분 비데오

알곡증산의 열정 뜨거운 협동벌 평안남도 대동군

[북한의 대학] 지식있는 농업인 양성을 위한 청산농업대학(靑山農業大學) : 네이버 블로그



[북한의 대학] 지식있는 농업인 양성을 위한 청산농업대학(靑山農業大學) : 네이버 블로그




[북한의 대학] 지식있는 농업인 양성을 위한 청산농업대학(靑山農業大學)

평화문제연구소

2012. 9. 20.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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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농업대학




북한의 청산농업대학을 소개합니다!


청산농업대학은 평안남도 강서군 청산리에 있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강서구역 내 농업부문 일꾼들을 육성해내는 고등교육기관입니다.
1981년 12월 1일에 발족되었지요.



청산농업대학의 농장원 학생들


대학에는 농학강좌, 농기계강좌, 수의축산강좌, 기술기초강좌, 사회과학강좌, 외국어강좌 등 강좌들과
농학과, 농기계과, 수의축산과 등 학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청산농업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주간 또는 야간 교육을 하여 능력있는 농업부문 일꾼들을 키워내며
지식있는 농업인들을 양성하는 데 적극 이바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청산농업대학 현판


청산농업대학은 창립 후 농업부문의 일꾼들을 다수 육성해냄으로써
농업생산과 농촌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청산농업대의 수업모습


* 출처 : 북한지역정보넷(http://www.cybernk.net),
평화문제연구소(http://www.ipa.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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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대학
 공감해요

NK조선 지리 신천군(信川郡)

NK조선


신천군(信川郡)

닉네임 : NK조선 2013-11-01 17:11:40 조회: 718


첨부 : 8070.gif (25433 Byte)





황해남도의 중부에 있는 신천군은, 북쪽은 안악군, 서쪽은 삼천군과 태탄군, 남쪽은 벽성군과 시원군, 동쪽은 재령군과 접해 있다.

신천군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인 민무늬토기, 유구석부, 반월도, 비파형동검, 세형동검 등이 발견되었으며 철기시대 유물도 발견되었다. 삼국시대 이전에는 대방군의 속현인 소명현이 이곳에 있었다고 한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영토로 신천지역은 숭산, 문화지역은 궁흘 또는 궁올이라 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자 신라의 영토가 되었고 중반군에 소속되었다가 후삼국시대에는 신주, 유주로 개칭되었다.

995년(고려 성종 14년)에 거란을 막기 위해 방어진을 설치했으나 1012년(현종 3년)에 방어진을 폐지하고 황주의 속현이 되었다. 1018년에 풍주의 속현이 되었다가 1259년(원종 1년)문화현으로 승격했다. 1413년(조선 태종 13년)에 신천현감을 파견했으며 1469년(예종1년)에 신천군으로 승격했고 1895년 신천군과 문화현으로 편성되었다가 1914년 문화군이 신천군에 합속되었다.

1952년12월의 행정구역 개편 때, 구 신천군에서 로월면, 산천면, 용진면이 안악군에 넘어가고 신천면, 룡문면, 남부면, 두라면, 가련면, 온천면, 북부면, 가산면 전역이, 그리고 문무면, 문화면, 재령군 서호면 일부가 합쳐 신천군이 되었으며, 그 후에도 몇 차례 소규모 개편이 있었다.

현재의 행정구역은 1개 읍(신천), 31개 리(원암, 우룡, 석당, 청산, 우산, 새날, 명석, 백석, 송오, 장재, 룡당, 명사, 동령, 발산, 월성, 새길, 서원, 근로자, 석교, 호암, 반정, 화산, 룡산, 건산, 사창, 복우, 도락, 리목, 랭정, 지남, 온천)로 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는 신천읍이다.

자연환경

북부와 동부 지역은 구릉과 충적평야로 되어 있고, 남부와 남서부는 수양산맥, 구월산맥을 끼고 있어 비교적 높은 지역이나, 동부지역을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이 재령평야에 속한다. 남부에는 지남산(623m), 천봉산(627m), 남서부에 달마산(596m), 까치산(594m) 등 낮은 산들이 있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나 겨울이 추운 편이다. 연평균 기온은 9.8℃, 1월 평균기온은 -8℃, 8월 평균기온은 24℃이며, 연평균 강수량은 900∼1000mm이다. 첫서리는 10월 하순, 마감서리는 4월 하순경에 내린다.

주요 하천으로는 재령강의 지류인 서강과, 서강의 지류인 우룡천, 척서천, 부정천 등인데, 주로 남부 혹은 서부에서 시작하여 북동쪽으로 흐른다. 산림은 군 면적의 40%를 차지한다. 토양의 대부분은 산림갈색토양, 충적지토양, 논토양이며, 주요 지하자원은 연, 아연, 동, 운모, 수정 등이다.

주요산업 및 특산물

신천군은 재령평야에 위치하는 곡창지대로 벼농사도 잘 되지만 과일농사도 잘 되는 고장이다. 또 도내에서 해주 다음가는 공업도시이며 종합기계공업기지가 있는 곳이다.

신천의 특산물로는 담배를 들 수 있는데, 신천 담배 공장에서는 인근의 삼천군, 송화군, 은률군, 은천군과 함경북도 연사군, 무산군, 회령시, 길주군, 명천군, 화성군 등지에서 생산된 담배 원료를 제공받아 '금강', '갈매기', '제비', '구월산' 등 10여 종의 담배를 생산한다. 여기에서 생산된 담배는 황해남도는 물론 평안남도, 평양 등지에 공급된다.

신천배는 단맛이 강하며 수분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술이나 주스, 통조림 등으로 가공되기도 하고, 한약재로도 많이 사용된다. 배의 모양이 원뿔 모양에 가깝고 껍질은 두꺼우며 색깔은 황갈색 바탕에 잿빛 반점이 있다. 무게가 350g 정도이며, 10월 하순에 수확하여 이듬해 5월까지 저장할 수 있다. 신천군에는 1000여 정보의 국영과수농장이 조성되어 있어 배와 여러 과일을 생산하고 있다.

교통 및 명소

평양~철광간의 철도역인 백석역, 신천온천역, 신천역, 황해룡문역이 있고 은파~철광을 지나는 은률선이 있으며, 군내 연장은 20km이며 1963년에 협궤에서 표준궤로 교체됐다. 안악, 재령, 삼천 등 여러 방면으로 통하는 도로가 있다.

자혜사: 서원리에 위치한 자혜사는, 1716년(숙종 42년)에 쓴 자혜사 중수기에도 이 절의 창건연대를 알지 못한다는 기록이 있으며 여러 차례 거듭된 피해로 인해 그 사적마저 멸실되었음이 적혀있다. 1572년에 재건된 현재의 절에는 대웅전과 승방, 5층석탑과 석등이 남아 있는데 석등과 석탑은 고려 초기의 것이므로 절도 고려 초기에 이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자혜사 대웅전은 송광사 국사전과 공통점이 많은 맞배형의 익공집으로 조선 초기 건축양식의 한 면을 보여 준다. 고려 초기의 것인 5층 석탑은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한 장의 판석으로 된 1층 탑신에는 인왕상과 사천왕상이 새겨져 있다. 높이 5.94m, 이 탑과 함께 육각 간석 위에 육각 화사석을 얹은 높이 3.88m의 석등이 있다.

명사리 유적: 명사리 무랑개골이라 부르는 세 면의 야산으로 둘러싸인 골짜기 산비탈에서 발견된 옹관묘(어린이의 무덤, 독무덤), 토광묘 무덤이다. 한반도의 남부지역에서는 어른의 옹관묘도 발견되었지만 서북지역에서는 아직 성인의 옹관묘가 발굴된 예가 없다. 명사리 유적의 성격과 연대를 밝힐 수 있는 대표적 유물은 나무그릇 모양의 손잡이 그릇이다. 이 토기는 기원전 5세기∼4세기로 편년된 윤가촌유적의 토기와 거의 같다. 명사리유적과 윤가촌유적의 공통성을 통해서 고조선에서는 늦어도 기원전 5세기∼기원전 4세기 경부터 옹관에 의한 매장풍습이 있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청산리토성: 신천읍에서 북쪽으로 약 6km 떨어진 청산리 소재지(토성동)에 있는 토성이다. 이 토성은 성벽 길이가 약 1.8km 되는 방형의 성이다. 오랜 세월의 마모로 지금은 서쪽과 남쪽, 북쪽의 일부 성벽만 남아 있다. 가장 상태가 양호한 서쪽 성벽의 높이는 약 2.3m이다. 토성과 이 일대에서 나온 유물로 보아 청산리토성은 세형청동단검을 사용하던 기원전 3세기경의 유적임을 알 수 있다.

신천온천: 신천군 온천리 소재지에 있는 광물질희박규토, 유황 샘, 백로온천이라고도 한다. 이 온천은 류마티스성관절염, 결핵성이 아닌 만성관절염, 비만증, 통풍, 당뇨병, 신경통, 신경염, 말초성마비, 습진, 동맥경화증 등 여러 가지 원인의 다친 상처의 치료에 쓴다.

명수저수지: 신천군의 동부 재령군과의 경계지역에 있는 저수지로 넓이 413㎢, 둘레 약 1.5km이며 물받이조건이 좋다. 천마산, 천봉산 등 저수지 주위에 솟은 산들에는 소나무, 참나무의 울창한 숲이 덮여 있다. 이 지역의 연평균강수량은 900∼1000mm이다. 이 저수지는 재령군과 신천군의 농업생산에 중요한 저수지이다. 저수지에는 잉어, 붕어, 초어 등이 있다.



신천팔경
신천팔경은 신천의 뛰어난 경승 중 여덟 곳을 말하는데 행정구역의 조정으로 일부는 인근 군에 있는 것도 있다.

- 명수세심(明水洗心) : 명수세심은 명수정에 노닐며 마음을 정하게 한다는 뜻이다. 명수정은 신천읍 동쪽 12km지점에 있던 정자로서 율곡 이이가 머물며 바위에 명수정이라 새겼다 한다.
- 화산심춘(火山尋春 ) : 화산은 북쪽 안악과의 경계에 있는 산이며 이 산의 수려한 경치와 봄놀이를 일컫는 말이다.
- 천봉방학(天奉放鶴) : 천봉산에서 학을 보고 함께 어울리는 풍류를 가리킨다.
- 석연관어(石淵觀漁) : 신천군 북쪽 건지천가에 있는 큰못을 석연이라 하는데, 이 연못에 사는 고기를 구경하는 맛이 석연관어이다.
- 우포추숙(牛浦秋熟) : 읍 동북쪽 20km 떨어진 한천 건너 우산(우포)의 무르익은 가을 풍경을 말한다.
- 노야하우(鷺野夏雨) : 노야(지명으로 현 위치는 불명)에 내리는 여름비를 의미한다.
- 척서송음(滌暑松陰) : 척서정과 그 주위 소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며 여유를 즐기는 것을 묘사한 듯하다.
- 봉령소운(鳳嶺宵雲) : 봉황산을 끼고 도는 구름과 안개를 의미한다.

NK조선 지리 해주시



NK조선


황해남도 남부 해주만 연안에 있으며, 동쪽은 창단군, 서쪽은 벽성군, 북쪽은 신원군, 남쪽은 서해와 접하고 있다. 황해남도의 도 소재지이다. 해주의 옛 지명은, 고구려 시대에는 내미홀, 지성, 장지, 통일신라시대에는 폭지, 고려시대에는 서해, 대령, 안서, 고죽, 수양이었다.

조선시대에는 해주로 불렸조선시대에는 해주군으로 불렸으며 1900년대에 들어오면서 읍, 면 단위의 행정구역이 나타나고 1938년에는 해주읍이 해주부가 되었다가 1945년에는 해주시가 되었다. 1961년에 청단군 영양리, 벽성군 신광리가, 1965년에 청단군 작천리, 장방리가 해주시에 편입되었다.

행정구역은 26개 동(옥계, 구제, 연하, 양사, 선산, 장춘, 영광, 부용, 사미, 해운, 해청, 광하, 광석, 새거리, 승마, 대곡, 룡당, 서애, 석천, 석미, 결성, 남산, 읍파, 학현, 산성, 양지), 45 리(영양, 신광, 장방, 작천, 연양)로 되어 있다.

자연환경

해주의 북부에는 수양산, 설류봉(947m), 장대산(684m) 등이 있는 수양산맥이 있고 남부에는 남산, 선녀봉 등 50∼100m 안팎의 구릉들이 있다. 그리고 동쪽에는 장방평야가, 서쪽에는 신광평야가 펼쳐져 있다.

기후는 연평균기온이 11.0℃, 1월 평균기온이 -4.4℃, 8월 평균기온이 24.3℃이며, 연평균강수량은 1187mm이고, 해양성기후로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대체로 온난하다. 첫서리는 10월 중순, 마감서리는 4월 중순에 내린다. 시에는 광석천, 신광천 등 여러 개의 작은 하천들이 있다. 산림은 시 면적의 약 40%를 차지한다.

주요산업 및 특산물

해주시는 공업지구로 되어 있어 각종 제품을 생산한다. 대표적인 것은 시멘트, 제지, 제분, 식품, 화학, 제철, 유리, 피혁, 방직, 농기계, 도자기, 전기제품 등이다. 쌀, 콩, 옥수수 같은 농산물을 비롯하여, 사과, 배, 감, 복숭아, 살구, 포도, 대추 등의 과일을 많이 재배하며 앞 바다에서는 조기, 숭어, 민어, 장어, 굴, 조개, 새우가 많이 잡힌다.

해주빈씨감은 수확량이 많고 품질이 좋은 떫은맛이 나는 품종이다. 나무는 왕성하게 자라는데, 어린 나무 때는 곧추자라다가 열매가 달리기 시작하면 옆으로 퍼진다. 과일은 둥글넓적하며 한 알 무게가 110∼250g 정도이다. 씨가 거의 없으며 1개씩 있는 것도 있다. 과일은 10월 상순경에 수확하는데 오래 저장할 수 있으며 추위와 병에 강하다.

유명한 해주배는 과일이 크고 품질이 좋은 만생종이다.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 중부 이남지방에서 잘 자라며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가지가 많이 퍼진다. 과일은 꼭지부분이 좁은 달걀모양이며 과일 한 알은 350∼400g 이다. 과일껍질은 누런 밤색이고 크고 뚜렷한 잿빛의 과점들이 있다. 과육은 희고 연하며 단맛과 물이 많다. 10월 하순경 수확하여 다음해 5월까지 저장할 수 있다.

구제동 옥계인민학교 뒤에 있는 해주설송은 북한의 천연기념물로 1930년대에 심은 것이다. 높이 15.5m, 밑동둘레 1.86m, 밑동직경 57.4cm. 특징은 솔방울이 2년 후에야 여물며, 송진이 많고 향기로운 점이다.

교통 및 명소

시에서 해주~사리원, 해주~옹진, 해주~부포, 해주~은빛 간의 철도가 있으며, 재령, 연안, 벽성 등 여러 방면으로 통하는 도로가 있다.

수양산: 해주시 동북쪽에 있고, 최고봉은 설류봉(945m)이다. 중국의 백이, 숙제의 이야기로 유명한 이 산에는 백이, 숙제의 제사를 지내기 위한 청성묘와 그 충성심을 기리는 백세청풍비가 있다. 이 산에는 북부지방의 식물과 남부지방의 식물이 함께 자라며 비교적 활엽수가 많다. 마가목, 서어나무, 보리수나무, 동백나무, 분지나무, 밤나무가 많고, 희귀식물인 해주설송, 복숭미나리가 자생한다. 북한은 수양산 일대를 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수양산성: 수양산에 있는 고구려시대의 산성으로 황해도 3대 산성의 하나로 지성산성이라고도 불린다. 북쪽의 장대산을 중심으로 남쪽의 골짜기와 평지를 안에 넣고 능선을 따라 둘러쌓은 고로봉식 산성이다. 성벽의 둘레는 8km이고 그 높이는 6∼7m 인데, 고구려 때 쌓은 성벽은 얼마 남지 않았고 대부분은 후세에 고쳐 쌓은 것이다. 성문은 동, 서, 남, 북에 각각 1개 씩 냈으며 기역자 모양의 옹성을 갖추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이 성에서 왜군을 크게 물리친 바 있다.

수양폭포: 수양산성 안에 있는 높이 128m, 폭 12.5m의 2단 폭포로 '산성폭포'라고도 부른다.

지환정: 수양산에서 해주시를 남북으로 흐르는 광석천 기슭에 위치한 정자로, 예로부터 해주 8경의 하나로 꼽혔다. 16세기 이후에 지환정(18세기 말)을 비롯하여 탁열정(1579년), 사미정(19세기 후반), 해운정(1733년) 등 여러 개의 정자가 세워졌다.

사미정: 지환정의 아래쪽, 광석천의 명소 중 하나인 가마못이 보이는 지점에 세워진 정자로, 두공이 없고 범단청으로 단장한 수수한 건물이다. 계곡과 물이 만들어낸 절경이 사방으로 보이는 정자라 하여 사미정이라 불렀다.

해주석빙고: 겨울에 얼음을 떠서 지하에 보관했다가 여름에 썼던 것은 삼국시대부터 있어 온 일로, 경주의 신라시대 석빙고가 그 흔적이다. 해주시 옥계동의 석빙고는 고려 초기에 축조한 것이다. 구조를 튼튼히 하고, 내부 공간을 크게 하기 위해 궁륭식 천장구조를 도입하고 큰 화강석 판돌로 맞물리게 한 축조법은 당시의 우수한 건축기술을 보여준다. 내부 길이 28.3m, 내부 높이 4.5m이다. 북한 보물 제20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신광사: 해주시에서 서북으로 12km 떨어진 신광리 북숭산에 있는 사찰이다. 신라 문무왕 시대에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1705년(조선 숙종 31년)에 고쳐지었다. 본래 원나라 황제 순제의 원찰로 지정된 곳으로, 고려말에 홍건적이 이곳까지 침입하였으나, 나옹선사가 바위 위에 올라가 향을 피우며 불경을 외우자 적군이 순순히 물러갔다고 한다. 그 자리에 있던 바위를 나옹암이라고 한다. 이 절에는 응진전, 명부전, 관음전, 약사전, 천왕문, 5층 석탑이 남아 있다.

신광사 무자비: 신광사 동쪽 약 300m 지점에 있는 부도비인데, 글자가 한자도 없어 '무자비'라 불린다. 귀부의 거북과 비신 양옆에 새긴 용 조각 등이 거칠고 생략이 심하지만 이채롭고 독특한 형상이다. 귀부의 거북머리는 고양이 비슷한 형상이며, 뒷발은 없고 앞발은 지대석을 짚은 것이 아니라 방형의 어떤 물체를 맞잡고 있는 형상이다. 높이 3.52m이며, 고려 말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 보물급 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어 있다.

광석천: 해주 북쪽 우수산에서 시작하여 수양산을 지나 시내로 흐르는 하천으로, 상류는 저수지로 만들었는데, 이 일대의 물맛이 좋아 식수는 물론이고 술을 빚는데도 쓰인다. 상류 동남쪽의 계류에 넓은 바위가 있어 광석천이란 이름이 생겼으며, 이 광석을 지나 남쪽으로 비류담, 부연이 있다.

광조사 5층탑: 학현동 수미산에 있는 광조사터에 있는 탑으로 2층 기단과 5층 탑신으로 이루어진 3.5m 정도 높이의 탑이다.

광조사 진철대사비: 937(고려 태조 20년)에 입적한 진철대사의 비도비로 비문에는 광조사의 건설유래 등이 쓰여있다.

NK조선 지리 ↓황해남도(黃南)



NK조선 지리 ↓황해남도(黃南)

닉네임 : NK조선 2013-11-01 17:23:11 조회: 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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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는 한반도 중부지대의 서부에 있는 도로 북부는 대동강을 사이에 두고 남포시, 동부는 재령강을 경계로 황해북도, 그리고 예성강을 경계로 개성시와 마주하고 있으며 남부 및 서부는 서해와 접해 있다.

황해남도는 황해북도와 함께 고려시대에는 관내도와 서해도,조선시대에는 풍해도, 한주로 불려 왔으며 1417년부터 황해도로 불리기 시작했다. 황해도라는 말은 당시 황주목과 해주목의 첫 글자를 따서 붙인 것이다.

1413년(태종 13년) 전국을 8개도로 나눌 때 황해남도는 황해북도와 함께 하나의 행정구역단위로 되어 있었으나 해방후 1954년 10월 북한이 황해도를 황해북도와 황해남도로 분할하면서 생겨났다. 당시 1개시, 18개군으로 되어 있었으나 1967년 10월 송화군을 나누어 과일군을 신설하였다. 현재 행정구역은 1개시(해주)와 19개군(벽성, 강령, 옹진, 태탄, 장연, 용연, 삼천, 송화, 과일, 은률, 은천, 안악, 신천, 재령, 신원, 봉천, 배천, 연안, 청단)으로 되어있다. 도 소재지는 해주시이다.

자연환경

황해남도는 예로부터 토지가 비옥해 농사짓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곳은 북한 쌀 생산의 4분의 1을 담당하는 최대의 곡창지대이다. 산지가 적으며 평야와 구릉지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중부에는 재령평야, 남동부에 연백평야, 남부에는 취야평야 등이 있다. 그리고 도의 가운데에서 북쪽으로는 구월산맥이, 서쪽으로는 불타산맥이, 동쪽으로는 수양산맥이 뻗어 있다.

도의 평균높이는 해발 86m이며 가장 높은 곳은 구월산맥의 구월산(954m)이다. 해안선의 길이는 1242.20km(섬제외)이며 굴곡이 매우 심하다. 도에는 룡연반도, 웅진반도와 대동만, 해주만 등이 있으며 앞 바다에는 초도, 백령도, 대청도, 순위도, 룡호도, 기린도, 창린도, 대수압도, 대연평도, 용매도 등 섬들이 있다.

벼농사가 가장 잘 되는 황해남도는 북한 지역에서 제일 따뜻한 지역에 속한다. 연 평균기온은 9~11℃, 1월 평균기온은 -3~-6℃, 8월 평균기온은 23~25℃이며, 연 평균강수량은 800~1300mm이다. 그리고 황해남도는 북한 지역에서 태풍일수가 많은 지대에 속한다.

황해남도에는 재령강, 서강, 남대천(장연), 광탄천, 화양천 등 여러 강과 하천들이 있다. 관개용수로는 1986년 9월 완공된 남포시와 황해남도 은률군 송관리 사이의 대동강하구에 위치한 서해갑문에서 제공된다. 서해갑문에서 선천군~강령군, 옹진군을 연결하는 수로와 서해갑문~태탄군~옹진군, 서해갑문~은률군~과일군으로 이어지는 수로가 건설돼 황해남도의 농업용수를 대고 있다.

1999년 여름에는 연백평야와 재령평야 일대와 웅진군 일대가 홍수와 해일로 인해 커다란 피해를 보아 북한의 식량난이 가중되기도 했다. 황해남도는 전체 산림면적이 도 면적에서 약 42%를 차지한다. 대부분이 소나무숲 또는 소나무와 참나무의 혼합림으로 되어 있다.
수양산맥과 불타산맥의 남쪽지방에는 감나무, 참나무, 호두나무 등 남방계통의 식물들이 많이 퍼져 있다. 황해남도에는 여러 지질시대의 지층들이 있다. 주요 지하자원으로는 철, 동, 금, 은, 연, 아연, 몰리브덴, 흑연, 수정, 석회석 등이 있다. 주요 토양은 산림적갈색토양, 산림갈색토양, 충적지토양, 논토양이다.

주요산업 및 특산물

황해남도의 주요 공업부문은 채취공업, 기계공업, 건재공업, 화학공업과 경공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황해남도의 공업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은 채취공업이며, 그 중에서도 철광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계공업에서는 농기계생산, 건재공업에서는 시멘트, 화학공업에서는 인비료, 화학일용품, 화학약품이 대표적이며 특히 도료는 북한지역에서 제일 많이 생산된다.

북한 최대의 곡창지대인 황해남도는 다른 도에 비하여 면적이 작지만 경지면적에 있어서는 평안북도 다음가는 도이며 곡물재배지역이 경지면적 90%를 차지해 북한 전체 곡물 생산의 1/6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농업부문은 곡물생산을 기본으로 한 농산업과 축산업, 과수업, 양잠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요 곡물은 벼, 강냉이, 콩이다. 온천수를 이용한 온실채소재배가 여러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과일이 많이 생산된다.

교통 및 명소

황해남도에는 황해청년선(사리원~해주), 배천선(장방~은빛), 옹진선(해주~옹진), 은율선(은파~철광), 장연선(수교~장연), 부포선(신강령~부포) 등 철도가 있다. 도로 사정은 비교적 좋은 편으로 주요 도로는 해주~재령~사리원 사이, 해주~장연~용연 사이, 해주~배천~개성 사이, 해주~평천~평산 사이, 해주~안악~제도 사이, 안악~신천~태탄 사이, 벽성~옹진~강령 사이의 도로이다. 또 서해안에는 해주항을 비롯하여 부포, 제도, 용호, 몽금포, 구미포 등의 항구가 있다. 재령강을 통한 강하천 운수도 있다.

황해남도에는 옛날 임꺽정의 근거지였다는 구월산을 비롯하여 '황해금강'이라 불리는 장수산, 그리고 룡연반도의 몽금포 등 이름난 명승지들이 있다. 해주시에서 12km 떨어진 벽성군의 석담구곡은 조선시대의 유학자 이율곡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친 소현서원이 있어 유명한 곳이다. 또 조선시대의 안악월정사, 연안읍성터 등도 둘러볼 만한 유적으로 이름나 있다. 황해남도의 주요대학으로는 해주의학대학, 김제원해주농업대학 등이 있으며 과일대학, 김종태 해주제1사범대학, 조옥희해주교원대학 등도 있다.
2013-11-01 17:23:11
203.xxx.xxx.242



[NK조선 지리 평안남도(平南)



NK조선



지리



↓평안남도(平南)

닉네임 : NK조선 2013-11-01 16:16:52 조회: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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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는 한반도 서북지방의 가운데에 있는 도로 북부는 평안북도와 자강도, 동부는 함경남도와 강원도, 남부는 평양시, 남포시와 황해북도, 서부는 서해와 접하고 있다. 평안남도는 '혁명의 수도' 또는 '혁명의 심장부'라고 일컫는 평양을 중심으로 정치, 경제, 사회, 지리적으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은 고구려와 한나라의 오랜 격전지였으나 고구려가 313년(미천왕 14년) 낙랑을 몰아내고 427년(장수왕 15년)에 도읍을 압록강 연안의 국내성(國內城)에서 대동강 연안의 평양으로 옮겨 고구려의 중심지로 발돋움을 했다. 조선초기에는 관찰사를 두어 이 지역의 서북면을 관할했는데 1413년(태종 13년) 전국을 8도로 개편할 때 서북면은 평안도가 됐다. 1895년(고종 32년) 8도제가 폐지되고 전국을 13도로 구분할 때 평안남도가 되었으며 1904년(대한제국 광무 8년) 부, 군 통폐합에 따라 1부 14군으로 되었다.

광복후 북한은 1946년 9월에 평양을 평안남도에서 분리, 임시 수도로 지정하고 직할시로 승격시켰다. 1952년 12월 행정구역 개편에 의하여 27개의 시, 군으로 되었다. 1954년 10월에는 대흥군이 함경남도에 흡수되었고 그후 대동군, 강동군, 순안군의 일부지역과 중화군, 강남군, 상원군이 평양시로 넘어갔다. 1972년 4월 순안군이 평양으로 편입됐고 1983년 3월에는 강동군이 평양시에 흡수됐다.

평안남도는 여러 차례의 개편을 거쳐 2004년 현재의 행정구역은 1개 특급시(남포), 5개시(평성, 순천, 안주, 개천, 덕천), 2개 지구(득장지구, 운곡지구),1개 구(청남), 19개군(대동, 온천, 증산, 평원, 문덕, 성천, 숙천, 영원, 북창, 맹산, 양덕, 회창, 신양, 대흥, 은산, 강서, 대안, 천리마, 룡강)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 소재지는 평성이다.

자연환경

평안남도의 대부분 지역은 대동강유역 또는 대동산지에 속해 있고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가면서 점차 지형이 낮아진다. 동부에는 랑림산맥(북대봉산맥)이 함경남도와의 경계를 이루면서 남북으로 뻗어 태백산맥과 이어진다. 랑림산맥 아래로는 장안, 천성 산맥이 동서방향으로 뻗어 있다.

서부지역에는 오석산맥이 거의 남북방향으로 뻗어 있고 북동에서 남서방향으로는 묘향산맥이 있으며 언진산맥은 성천, 강동, 중화군의 산지를 이루고 있다. 이 산맥들에는 북대봉, 비로봉, 장안산, 재동산, 자하산, 오석산 등이 솟아 있다. 동부지역에는 대동강에 의하여 깎여 이루어진 영원, 덕천, 맹산, 북창 등의 석회암분지들이 있다.

대동강연안은 성천 지역에는 평지와 분지들이 발달되어 있고 서부지역에는 열두삼천리벌과 온천벌 등이 펼쳐져 있다. 해안지형은 남한의 해안지형에 비해 매우 단조로운 편이며 길이는 약 400km이며 수심 100m 이하의 얕은 바다가 많아 광대한 간석지가 발달돼 있다. 해안은 서조선만과 광량만 등 일부 만들을 제외하면 거의 직선에 가까운 침강퇴적해안으로 되어 있으며 앞바다에는 남조압도, 화도, 압도, 일출도를 비롯한 섬들이 있다.

평안남도는 지리적 위치와 특성으로 기후의 지역적 차이가 심하다. 기후는 남북간의 차이보다 동서간의 평지와 산지간의 차이가 심하다. 연 평균기온은 5~10℃로 연 평균기온이 가장 높은 서해안 지대는 9~10℃, 중간지대인 안주, 성천, 순춘 지방에서는 9℃, 산간지대인 양덕, 덕천지방에서는 7~8℃, 제일 낮은 대흥군은 5℃이다. 1월 평균기온은 -6~-13℃이다. 해안지대에서는 -6~-8℃, 중간지대는 -8~- 9℃, 남부산간지대는 -9~-10℃, 북부산간지대는 -11~-12℃, 높은 산지는 -13℃이다. 7월 평균기온은 20~24℃인데 대흥군이 20.2℃로 제일 낮다.

연 평균강수량은 820~1500㎜이다. 해안에서 내륙지방으로 가면서 강수량이 많아진다. 평안남도는 지형이 복잡하여 지방에 따라 풍향이 좀 다르지만 대체로 겨울철에는 북동, 북서풍이, 여름철에는 대부분의 지방에서 남동풍이 주로 분다. 평균풍속은 0.7~4m/s인데 해안의 평야지대에서 비교적 풍속이 세다. 첫서리는 9월 22일에서 10월 15일경사이 내리는데 지역적 차이가 심하다. 마감서리는 4월 중순에서 5월 20일 사이에 내린다.

평안남도에는 대동강, 청천강, 남강, 비류강을 비롯한 110여개의 크고 작은 하천들이 있다. 랑림산의 남쪽기슭에서 발원하여 비류강, 남강을 비롯한 60여개의 지류와 합쳐 평양을 지나 서해로 흘러드는 대동강은 평안남도와 평양시의 경제와 주민들의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청천강은 개천시, 안주시, 문덕군을 지나 서해로 흘러들고 청천강 하천연안에는 넓은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다. 평안남도의 호수는 대부분이 인공호수인 관개용 저수지들이다.

평안남도의 전체 산림면적은 도 면적의 60% 정도를 차지한다. 소나무, 참나무, 사스래나무, 자귀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이깔나무 등이 많이 분포한다. 또한 잣나무, 가래나무, 개암나무와 같은 기름나무들과 오미자, 삼지구엽초 등 여러 가지 약초들이 퍼져 있다. 고사리, 참나물과 같은 밤, 도토리, 돌배 등의 산과일들이 풍부하다. 평안남도의 산들에는 포유동물이 30여종이나 퍼져 있는데 노루, 멧돼지, 산양, 산토끼, 너구리 등이 주로 서식한다. 조류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

평안남도에는 시생대, 원생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의 각이한 지층들이 다양하게 퍼져있다. 주요 암석은 화강암, 결정편암, 석회암, 고회암, 짜개암, 혈암, 사암 등이다. 도에는 금, 연, 아연, 니켈을 비롯한 유색금속광물과 석탄, 석회석, 인회석 등의 비금속 광물이 많이 묻혀 있다. 평안남도는 우리 나라 전체를 통틀어 석탄이 가장 많이 묻혀 있는데 북한 지역 석탄 생산량의 55%를 차지하고 있어 대규모 탄광이 20여개, 중소탄광이 230여개나 있다. 평안남도의 토양은 산림갈색토양, 산악산림갈색토양, 충적지토양, 논토양, 간석지토양, 높은산습초원토양 등이다.

주요산업 및 특산물

평안남도의 주요 공업부문은 석탄공업, 전력공업, 건재공업, 기계공업, 화학공업등 중공업과 경공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석탄생산량은 북한지역 생산량의 55%를 차지하는 만큼 석탄공업이 발달해 있는데 특히 안주시는 1984년 신년사에서 석탄산지로 개발방침이 제시됨에 따라 현재 북한 최대의 석탄산지로 변모했다. 이처럼 풍부한 석탄을 이용한 발전소로 북한 최대의 발전소인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가 있다. 이 발전소는 총 발전용량 160만kW로 지난 1973년 소련의 지원으로 건설됐다.

기계공업에서는 운수기계생산이 기본을 이루고 있는데 덕천시에는 북한 유일의 계열화된 승리자동차종합공장이 있다. 순천시에는 북한 최대의 대규모 종합화학공장으로 1989년 10월 완공된 순천비날론연합기업소가 있다. 이 기업소에서는 석회석과 무연탄을 연료로 하는 폴리비닐알콜계 합성섬유인 비날론섬유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농업비료, 축산사료, 주택건자재 등도 생산하고 있다.

건재공업에서는 시멘트생산이 주를 이루는데 순천시에는 1973년 착공하고 1977~1978년에 덴마크 및 일본의 설비를 도입해 건설한 북한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가 들어서 있다.

평안남도는 북한지역의 주요 곡창지대의 하나로서 곡물생산을 기본으로 하는 농산업과 과수업, 양잠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곡물은 벼, 강냉이 등으로 벼가 곡물의 65%를 차지하며, 강냉이가 북한지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축산업, 과수업, 양잠업도 북한지역에서 큰 비중을 갖고 있다.

특산물로는 덕천시의 항라 (亢羅 ; 명주, 모시, 무명실 등으로 짠 피륙의 한 가지)와 안주시의 명주가 예로부터 유명하다. 평안남도는 서해안지대에서 평안북도 다음으로 수산업이 발달했다. 이 도는 어장이 가깝고 간석지가 넓게 펼쳐져 있어 어로와 천혜양식에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주요 수산기지는 평원, 온천, 문덕 등이다.

교통 및 명소

평안남도의 운수의 대부분을 맡고 있는 것은 철도이다. 평안남도에는 평양시를 비롯하여 동해안지구와 서해안지구 그리고 내륙지대를 잇는 우리 나라의 중요한 간선철도들인 평라선, 평의선, 만포선, 평덕선 등이 놓여있다.

중요한 도로들로는 주로 평양을 중심으로하여 사방으로 뻗은 도로들과 내륙지대로 뻗은 영원~대흥~함흥 사이, 맹산~금야 사이, 성천~원산 사이의 도로들이 있다.

평안남도에는 연풍호, 성천을 비롯한 경치 좋은 곳들이 많다. 또한 청동기시대의 석천산 지석묘군을 비롯한 유적들도 많다. 안국사, 강선루터와 백상루 등이 있다.

평안남도의주요 대학으로는 사범대학, 평남석탄공업대학, 농업대학, 의학대학, 수의축산대학, 교원대학, 공산대학, 리과대학들이 있고 특히 평성에는 과학원과 과학원 산하의 박사원, 과학간부양성기지, 재교육강습소와 과학도서관이 있다. 그리고 과학연구사업에 필요한 중간시험공장과 실험공장, 과학연구사업에 필요한 실험설비와 기자재들을 생산, 공급하는 여러 개의 공장들이 있다.
2013-11-01 16: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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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3

NK조선 남포시(南浦市)1



NK조선



남포시(南浦市)

닉네임 : NK조선 2013-11-01 16:13:30 조회: 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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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시는 북한 중부 대동강 하구의 북쪽을 차지하고 있으며 평양에 이은 북한 제2의 도시로 북부는 평양시 만경대구역, 평안남도 대동군, 증산군과 서부는 오석산맥을 경계로 평안남도 온천군과 접해 있으며 동부는 대동강을 사이에 두고 평양시의 낙랑구역, 강남군, 황해북도의 송림시, 황주군과 남부는 황해남도 은천군과 면하며 서남부는 서해와 잇닿아 있다.

남포시는 100년전까지만 해도 오석산(655m), 국사봉(506m), 백암산(419m)에 둘러싸인 대진(大津) 또는 삼화부라는 이름의 한가한 어촌에 불과했다. 일제의 한반도 강점 이후 늪지대를 매립해 일본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한 뒤 진남포라는 이름의 항구로 거듭났다. 그 후 관서지방의 중심도시인 평양의 외항구실을 하면서 발전을 거듭, 오늘날 '평양 남쪽의 큰 포구(항구)'로서 자리잡았다.

이 지역은 기원전 단군왕검이 세운 고조선의 영역에 속해 있었으며 그 후 고구려의 중심지로 발돋움했다. 고려, 조선을 거쳐 일제강점기인 1910년 8월 진남포부가 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행정구역 개편을 거쳤으며 광복 당시 평안남도에서 평양시를 분리할 때인 1946년 9월 진남포시가 됐다.

1963년 3월 평안남도 룡강군 갈천리, 우산리, 덕해리와 온천군 대대리, 화도리가 남포시에 속했다. 1974년 5월에는 온천군 소강리, 영남리, 신평리가 남포시로 넘어 왔으며 1979년 12월 행정구역 개편에 의하여 남포시가 평안남도에서 떨어져 나오면서 대안시와 룡강군도 평안남도에서 갈라져 남포시에 속했다. 이 때 이전의 남포시는 남포구역으로 개편됐다.

1983년 3월 남포구역이 항구구역과 와우도구역으로, 대안시가 천리마구역, 강서구역, 대안구역으로 갈라졌다. 1988년 7월 황해남도 은률군과 송관리가 남포시 와우도구역으로 넘어왔으며 와우도구역의 영남리와 소강리 일부 지역은 갑문동이 됐다. 1993년 12월에는 와우도구역 샛길동 일부가 체육동으로, 대대동 일부가 옥천미동으로, 천리마구역 원정동 일부가 화석동으로, 대보산리가 대보산동으로 됐다.

2004년 1월 남포직할시를 '특급시'로 개편하고 항구구역, 와우도구역을 남포특급시에 소속시키며 항구구역과 와우도구역을 없앴다. 또한 남포시에 속했던 대안구역은 대안군, 강서구역은 강서군, 천리마구역은 천리마군으로 각각 변경하여, 남포특급시·대안군·강서군·천리마군·룡강군을 평안남도에 편입시켰다.

현재 남포시는 36개동, 15개리로 구성돼 있다. 이에 해당하는 동, 리는 다음과 같다.

36개동 (후포, 항구, 상비석, 중비석, 하비석, 문화, 상대두, 중대두, 하대두, 류사, 한두, 해안, 역전, 선창, 건국1, 건국2, 은덕, 문애, 대대, 옥천대, 마사, 룡정, 새길, 진도, 와우도, 진수, 남흥, 룡수, 남산, 회창, 마산, 서흥, 지산, 갑문1, 갑문2, 체육촌)과 15개리(도지, 갈천, 우산, 덕해, 신흥, 지사, 검산, 동전, 초도, 어호, 화도, 송관, 신령, 령남, 소강)

자연환경

남포직할시는 대동강 하류지역에 위치하며 서부에 오석산맥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여기에 오석산(566m), 국사봉(506m), 백암산(419m), 부형산(280m) 등이 남북으로 연이어 솟아 있다. 대부분 지역이 오랜 세월 깎이고 씻겨 이루어진 언덕벌과 대동강의 충적평야로 되어 있다.

북부지역에는 강서구역 청산리를 중심으로 강선벌, 청산벌, 태성벌이 중부지역에는 룡강군과 항구구역의 대동강 하구, 인황천, 서천유역에 면적 240㎢로 발달된 룡강벌을 비롯해 구룡벌이 형성돼 있다.

남포직할시의 연 평균기온은 강서에서 9.7℃, 남포에서 10℃이며, 남쪽으로 가면서 높아진다. 남포에서 1월 평균기온은 -6.5℃, 8월 평균기온은 24.4℃, 연 평균강수량은 남포에서 838.8mm, 강서에서 899.9mm이며 남부로 가면서 적어진다.

시의 하계(河系)는 동부와 남부지역을 흐르는 대동강과 봉상강, 인황천, 삼화천, 서천 등 소하천들로 형성돼 있다. 봉상강은 오석산줄기 동쪽사면의 강서구역 수산리에서 발원하여 보산일대에서 대동강을 유입하며 삼묘천, 약수천, 잠진천 등 8개 지류들을 합류한다. 상류에는 명학저수지와 유규제저수지가 축조되어 있으며 중류까지 밀물의 영향이 미친다.

대동강 하류 일대에는 와우도, 가덕도, 압도, 제비섬, 언정도, 일출도, 사엽진도 등의 섬들이 분포되어 있다.

오석산맥과 시의 북부 및 남동부 지역의 산에는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 신갈나무, 아카시아나무를 비롯한 여러 가지 나무들이 자란다. 시안의 남부지역에는 온대남부계통 식물들인 고욤나무, 생강나무, 분지나무가, 룡강군 옥도리, 삼화리, 용흥리 일대에는 밤나무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남포직할시의 토양은 대부분 지역에 산림갈색토양이, 대동강 연안과 해안지역을 비롯한 낮은 지역에는 충적지토양, 간석지토양, 논토양이 분포되어 있다. 남포시는 시생대와 하부원생대 편마암, 결정편암류들과 경상계의 대보산통 지층들이 기반암을 이루고 있다. 시내에는 화강암, 역암, 분사암, 석회석 등이, 강서구역에는 평안계의 입석통, 사동통의 무연탄이 묻혀 있다.

주요산업 및 특산물

남포직할시는 북한 최대의 공업지인 대동강 하류에 위치해 평양과 함께 중심공업지를 이루고 있다. 남포시의 공업은 제철, 제강공업, 동, 납, 아연과 같은 비철금속제련공업이 일제강점기부터 발달했다. 또 납, 아연, 금 등 북한 최대의 비철금속공업지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공업을 바탕으로 각종 중기계공업, 일반기계공업, 농기계공업, 조선공업 등이 발달했으며 부근의 규사를 원료로 한 북한 최대의 유리공업지이기도 하다.

2000년 2월 3일에는 이탈리아의 피아트 자동차회사와 남한 통일교 소속의 평화자동차회사, 조선연봉총화사가 합작한 평화자동차종합공장 착공식이 남포에서 열렸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남포시는 자동차 생산도시로서도 변모하게 된다.

주요 산업시설로는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남포제련소, 금성뜨락또르공장 등이 대표적인 시설들이다.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는 발전기, 변압기, 용접봉, 전주 등의 전기기계와 전기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금성뜨락또르공장은 각종 농기계류가 주 생산품이다. 『천리마』, 『풍년』등의 이름이 붙은 트랙터와 불도저, 그리고 벼 종합수확기, 탈곡기를 포함한 각종 농기계류를 생산한다. 남포제련소에서는 각종 비철금속과 비철금속 압연제품을 만들고 있다. 남포조선연합기업소도 빼놓을 수 없는 남포의 주요 산업시설이다. 이 공장에서는 1만t급의 선박과 각종 군용선을 건조하고 있다.

남포시는 북한의 대표적인 노력경쟁 구호들이 탄생한 도시이다. '천리마운동', '천리마속도', '청산리정신·청산리방법', '대안의 사업체계' 등이 모두 이곳의 지명 또는 공장이나 협동농장의 이름(천리마구역,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청산협동농장)에서 연유됐다.

농업부문은 벼를 기본으로 하는 곡물과 채소, 축산, 과일, 양잠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지면적은 시 면적의 39.1%로 이 중 논이 46.7%를 차지한다. 사과가 이 지방의 명산물이다.

수산업분야에서는 남포수산업사무소 등 여러 개의 수산사업소가 있으며, 수산물 가공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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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산업 및 특산물 

남포직할시는 북한 최대의 공업지인 대동강 하류에 위치해 평양과 함께 중심공업지를 이루고 있다. 남포시의 공업은 제철, 제강공업, 동, 납, 아연과 같은 비철금속제련공업이 일제강점기부터 발달했다. 또 납, 아연, 금 등 북한 최대의 비철금속공업지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공업을 바탕으로 각종 중기계공업, 일반기계공업, 농기계공업, 조선공업 등이 발달했으며 부근의 규사를 원료로 한 북한 최대의 유리공업지이기도 하다.

2000년 2월 3일에는 이탈리아의 피아트 자동차회사와 남한 통일교 소속의 평화자동차회사, 조선연봉총화사가 합작한 평화자동차종합공장 착공식이 남포에서 열렸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남포시는 자동차 생산도시로서도 변모하게 된다.

주요 산업시설로는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남포제련소, 금성뜨락또르공장 등이 대표적인 시설들이다.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는 발전기, 변압기, 용접봉, 전주 등의 전기기계와 전기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금성뜨락또르공장은 각종 농기계류가 주 생산품이다. 『천리마』, 『풍년』등의 이름이 붙은 트랙터와 불도저, 그리고 벼 종합수확기, 탈곡기를 포함한 각종 농기계류를 생산한다. 남포제련소에서는 각종 비철금속과 비철금속 압연제품을 만들고 있다. 남포조선연합기업소도 빼놓을 수 없는 남포의 주요 산업시설이다. 이 공장에서는 1만t급의 선박과 각종 군용선을 건조하고 있다.

남포시는 북한의 대표적인 노력경쟁 구호들이 탄생한 도시이다. '천리마운동', '천리마속도', '청산리정신·청산리방법', '대안의 사업체계' 등이 모두 이곳의 지명 또는 공장이나 협동농장의 이름(천리마구역,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청산협동농장)에서 연유됐다.

농업부문은 벼를 기본으로 하는 곡물과 채소, 축산, 과일, 양잠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지면적은 시 면적의 39.1%로 이 중 논이 46.7%를 차지한다. 사과가 이 지방의 명산물이다.

수산업분야에서는 남포수산업사무소 등 여러 개의 수산사업소가 있으며, 수산물 가공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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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및 명소

남포직할시에는 일제강점기 이후 발전하고 있는 무역항이다. 내륙수로 교통은 대동강을 통하여 남포시에서 재령군의 신환포, 온천의 재동리, 평안남도의 영원, 덕천 사이에서 이뤄지고 있다. 남포항과 평양을 잇기 위해 고속도로가 건설됐는데 1981년에 개통된 고속도로는 총 연장이 44km이며 대외무역화물의 주요 수송로가 되고 있다. 1998년 11월에는 또 하나의 평양-남포고속도로가 착공돼 2000년 10월 11일 완공됐다. 이 고속도로는 청년영웅도로로 명명됐으며 총연장 46.3km에 왕복 12차선(도로폭 64m)으로 평양시 광복거리 만경대갈림길~남포시 청년다리까지 연결돼 있다.

남포직할시를 지나는 철도로는 평남선(평양~온천), 서해갑문선(신덕~황해남도 은률군 철광), 대안선(대안~강서), 룡강선(룡강~마영), 보산선(강서~보산) 등이 있다.

남포지역의 관광자원으로는 고구려시대의 고분, 온천, 위락단지 등을 들 수 있다. 남포시 와우도구역 시가지에서 서남쪽으로 약 4km 떨어진 곳에 있는 와우도는 강원도 원산의 송도원과 더불어 북한에서 손꼽히는 유원지, 휴양지이다. 이 곳은 남포와 평양 시민들의 여름철 휴양지로도 유명한 곳인데 해수욕장, 보트장, 휴양소, 화초원 등과 각종 레제스포츠시설, 산책로, 한식건물로 이루어진 전망대, 우회도로 등이 마련돼 있다.

북한에서 대통로(大通路)라 부르는 둑길의 북쪽으로는 넓은 염전지대와 '100리청춘과수밀림'이라 부르는 거대한 과수원단지가 있다. 강서구역에 있는 태성호는 넓이 7.8㎢, 둘레는 32.5km, 유역넓이 14㎢인 저수지로 1959년 관개용저수지로 완공됐다.

이 외에도 1989년 열린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평양축전)'에 대비해 1987년 4월 준공한 북한의 최초이자 최대의 골프장인 평양골프장이 강서구역 태성호 북쪽 변두리에 위치해 있다. 일명 '태성골프장'으로 불리는 이 골프장은 평양에서 열차편으로 45분 정도 걸린다.

주요 유적으로는 고구려 고분벽화가 남아있는 강서삼묘(강서세무덤), 덕흥리벽화고분을 꼽을 수 있다.

천연기념물로는 천리마구역 상봉동에 '강선뽀뿌라나무(포플러나무)'(57호), 강서구역 전진동의 '대안회화나무'(58호), 강서구역 수산리의 '수산리약밤나무'(59호), 항구구역 우산리의 '우산장느티나무'(60호), 항구구역 용호리의 '룡강느티나무'(61호) 등이 있다. 지리부문 천연기념물로는 강서구역 약수리의 '강서약수'(56호), 항구구역 검산리의 '룡강연흔(물결자국)'(61호)이 있다.

북녘 배낭여행 | 항구도시 남포, 자전거 타고 구석구석! 2015년 9월호 | 통일한국



북녘 배낭여행 | 항구도시 남포, 자전거 타고 구석구석! 2015년 9월호 | 통일한국

북녘 배낭여행 | 항구도시 남포, 자전거 타고 구석구석! 2015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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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배낭여행 7
항구도시 남포, 자전거 타고 구석구석!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한층 주춤해진 9월이 찾아왔다. 한여름 때보다 하늘도 조금 더 높아진 것 같다. 가을의 초입을 맞아 친구와 함께 남포시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로 하였다.


01 남포항 02 서해갑문 전경

남포시는 북한 서부 대동강 하류연안에 위치한 시로, 시의 남서부 일부 지역은 서해에 면해 있는 곳이다. 동서 간의 길이는 34km이고, 남북 간의 길이는 37km이며 면적은 829㎢로서 국토면적의 0.68%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행정구역은 5구역 1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포시에는 북한에서 가장 큰 국제무역항인 남포항이 있다고 해서 자전거를 챙겨 남포로 향하는 여객선에 몸을 실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남포항에 도착했다. 남포항은 북한에서 가장 큰 국제무역항답게 북한의 대외화물수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수심이 평균 9~11m로 깊고 대동강 어귀로부터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서해갑문 댐이 방파제 역할을 하므로 배들을 잘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남포항에서는 1만t 이상의 대형선박 여러 척을 동시에 접안하고 상하선작업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남포항은 많은 배들과 사람들로 분주한 모습을 띠고 있었다.

소가 누워있는 와우도? 남포 전경이 한 눈에!

남포항을 둘러보고 본격적인 자전거 여행을 시작하였다. 첫 번째로 향한 곳은 와우도였다. 와우도는 예로부터 북한 서해안의 명승지 중 하나로 알려진 곳으로 그 모습이 마치 소가 누워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와우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명승지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 무색하지 않게 와우도는 여러 개의 낮은 봉우리들과 기암절벽, 모래밭과 소나무 숲이 대동강과 서해바다에 어울려 그 풍치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또한 와우도에는 멋진 경치와 더불어 해수욕장, 뱃놀이장, 백사장을 비롯한 낚시터, 농구장, 탁구장 등의 문화체육시설들이 꾸려져 있어 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냥 바라만 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와우도이지만 와우도의 산마루인 와우봉에 오르면 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고 하여 올라보니 탁 트인 남포시의 전경이 화폭처럼 안겨오는 느낌을 받았다.


03 와우도유원지

두 번째로 향한 곳은 서해갑문이었다. 서해갑문은 대동강 하류 끝살뿌리-피도-광량만 사이의 20리 바다를 가로막아 건설한 바다갑문으로 1986년 6월에 준공되었다. 서해갑문이 건설됨으로써 대동강 하류에 큰 인공호수가 생겨나게 되었고 그 풍부한 물로 간석지의 물 문제를 비롯해 대동강 하류유역의 관개용수문제와 공업용수, 식수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며 가뭄과 홍수의 피해도 막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 뿐만 아니라 대동강과 재령강의 수심이 깊어지고 갑문 댐 위로 철길과 도로가 통과해 서해안 일대의 교통운수발전에도 새로운 전망이 열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서해갑문이 건설되기 전에는 남포에서 황해남도 은률군까지 무려 200km를 돌아가야 했지만 지금은 8km만 가면 된다고 한다. 여러 모로 서해갑문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느껴졌다. 더불어 바다위에 놓인 서해갑문의 도로를 자전거를 타며 쌩쌩 달려보니 시원한 바닷바람이 가슴을 뻥~ 뚫어 주는 것 같았다.

벽화무덤 보니 고구려 기개 그대로 느껴져

시원한 바닷바람을 실컷 쐰 후 나와 친구는 남포시 화도리로 향했다. 화도리에 도착해 먼저 찾아간 곳은 고구려 벽화무덤인 ‘수렵총’으로 더 익숙한 사냥무덤이었다. 북한에서는 수렵총을 사냥무덤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사냥무덤은 무덤 칸의 벽과 천장에 인물풍속 및 사신도가 그려져 있는 외방무덤이다. 사냥무덤을 둘러보니 동쪽 벽에는 윗부분에 해와 세발까마귀, 그 밑에 말 탄 사람과 청룡이 그려져 있었고, 서쪽 벽에는 윗부분에는 달과 두꺼비, 그 밑에는 사슴을 쫓아가며 활을 쏘는 사냥장면과 백호가 그려져 있었는데 ‘사냥무덤’이라는 이름이 바로 이 서쪽 벽에 있는 사냥하는 그림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남쪽 벽에는 마주선 두 마리의 주작, 그리고 북쪽 벽에는 북두칠성과 그 밑에 주인공의 실내생활도와 현무가 그러져 있었다. 한편 천장에는 구름무늬와 초롱무늬 등이 그려져 있었다. 벽화들은 오래전 고구려시기에 그려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의 섬세함이 전달될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었다. 사냥무덤을 둘러보다가 문득 무덤에 그려진 벽화를 과거 교과서에서 봤었던 기억이 떠올라 책으로 봤던 것을 실제로 보고 있다는 점에 감회가 새로웠다.


화도리 꾀꼴새

사냥무덤을 둘러 본 후 찾아간 곳은 같은 화도리에 위치한 화도리꾀꼴새(꾀꼬리)번식지였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니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화도리꾀꼴새번식지에 도착하자마자 꾀꼬리의 청아한 ‘꾀꼴~ 꾀꼴~’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꾀꼴새번식지는 화도리 소재지에서 약 3km 정도 올라가 있는 북쪽 수원지를 중심으로 주암산골의 전 지역이 포함된다고 한다. 이곳은 남쪽의 과일밭과 논을 제외하면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늑한 느낌을 주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맑은 꾀꼬리의 울음소리를 따라 시선을 돌려보니 작고 선명한 노란색의 꾀꼬리를 찾을 수 있었다. 사실 그동안 꾀꼬리의 생김새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꾀꼬리를 보면서 꾀꼬리가 울음소리뿐 아니라 생김새도 예쁜 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남포여행은 화도리꾀꼴새번식지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지었다. 자전거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다행히도 남포시는 준평원에 가까울 정도로 지대가 낮아 자전거를 이용해 둘러보기 편리했다. 조금 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면, 이번 여행에서 미처 둘러보지 못한 남포의 구석구석을 다시 한 번 자전거로 누벼보고 싶다.


사냥무덤 안방서벽(좌), 사냥무덤 안방동벽(우)

※ 본 여행기는 가상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박지혜 / IPA 온라인 홍보단

북녘 배낭여행 | ‘피로야, 가라’ 평안남도 힐링여행! 2015년 12월호 | 통일한국



북녘 배낭여행 | ‘피로야, 가라’ 평안남도 힐링여행! 2015년 12월호 | 통일한국



북녘 배낭여행 | ‘피로야, 가라’ 평안남도 힐링여행! 2015년 12월호

북녘 배낭여행 10
‘피로야, 가라’ 평안남도 힐링여행!

한 해가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 올 해 마지막 여행으로는 평안남도 지역을 둘러보기로 했다. 평안남도는 한반도 북서지방의 남부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남부는 평양시와 남포시·황해북도, 북부는 평안북도와 자강도, 동부는 함경남도·강원도와 접해 있으며 서부는 서해에 면해 있다. 면적은 11,890.6㎢이고 현재 행정구역은 5시 15군 1구 1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 소재지는 평성시이다.


개천동굴

하얀 돌꽃절경, 지하세계 꽃밭? 아름다운 ‘지하금강’

평안남도에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개천시의 개천동굴이었다. 개천동굴은 평안남도 개천시 남서쪽 서남동 철석봉의 중턱 해발 180m 되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동굴은 하부고생대 황주계 석회암이 지하수의 용식작용을 받아 이루어진 자연동굴이라고 하는데 용원광산에서 운반갱과 수직갱을 뚫다가 1964년에 발견되었다고 한다. 밖에서부터 인공적으로 뚫은 갱도를 따라 약 420m 들어가면 본격적인 동굴이 시작되는데, 기본 굴과 3개의 가지굴이 있었다. 개천동굴의 총 연장길이는 450m이고 너비는 최고 10m, 최소 1m이며, 높이는 최고 12m, 최소 0.5m 정도라고 한다. 길을 따라 쭉 걷다보니 천장과 벽, 바닥에 서리꽃같이 하얗게 돌꽃들이 피어나 절경을 이루고 있었다. 동굴 깊숙한 곳에 피어난 돌꽃들을 보고 있으니 마치 지하세계의 꽃밭에 온 것 같기도 하고, 숨겨진 비밀의 정원을 마주한 느낌도 들었다. 이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개천동굴은 ‘지하금강’이라 불린다고도 한다.

개천동굴을 둘러본 후에는 강서군 중부에 위치한 약수리로 향했다. 약수가 솟는 곳이라 ‘약수리’라고 이름 붙여졌다는 이곳에서는 강서약수가 유명하다고 한다. 약수터에 적혀있는 안내문을 보니 강서약수는 강서약수(구약수터)와 청산약수(신약수터)로 나뉘어져 있다고 하는데 강서약수는 주기적인 가스폭발이 함께 나오고 청산약수는 수압이 높다고 한다. 주변의 지질은 시생대 연화산암군에 속하는 흑운모화강편마암과 백색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 약수는 이 암석들의 틈서리를 따라 나온다고 한다. 또한 강서약수는 산성계열이고 철분이 들어 있으며 탄산이온이 많으므로 소화기계통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다고 한다. 약수터에 비치된 컵으로 물을 한 컵 마셔보니 정말 ‘톡톡’ 탄산 가득한 짜릿한 물맛이 전해졌다.

다음으로는 약수리 근방의 태성리로 향했다. 태성리에 연꽃무덤이 있다고 하여 이를 보기 위해서였다. ‘연꽃모양의 무덤인가? 연꽃을 묻은 무덤인가?’하는 생각을 가지고 연꽃무덤으로 향했다. 무덤 앞에 도착해 우선 든 생각은 ‘우와~ 크다!’였다. 연꽃무덤은 5세기 고구려벽화무덤으로 무덤 무지 직경 27m, 높이 7.5m에 달하는 크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남쪽 중앙에 크게 나있는 무덤널길을 따라 무덤 내부로 들어가 보았다. 무덤 내부의 벽면과 천장에는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연꽃무늬였는데 앞방의 천장 구간마다 검은색 또는 검은자주색으로 테두리를 뚜렷하게 두르고 곱게 색칠한 활짝 핀 연꽃무늬가 그려져 있었다. 이와 같은 연꽃무늬는 널방 천장중앙에도 그려져 있어서 이로써 왜 이 무덤이 연꽃무덤이라고 부르게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귀성제염소

500년 입소문 이어내려온 평남온천

연꽃무덤을 떠나 평남온천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평남온천은 평안남도 온천군 온천읍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다. 온천군 또한 앞서 들른 약수리처럼 평남온천 때문에 ‘온천군’이라 지명이 붙여졌다고해서 방문하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던 곳이다. 평남온천의 발견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동국여지승람』 제52권 「용강현」장의 ‘산천’조에 “용강현으로부터 30리 어을동이 있었는데 그 주위는 20여 리나 되어 보이고 그 물은 대단히 따뜻하고 짜”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하니 무려 500여 년 전부터 민간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고 추측된다고 한다. 또한 평남온천은 광물질함량이 다른 온천에 비해 높고 고농도의 염화나트륨, 칼슘온천으로 고혈압과 관절염 등에 좋다고 한다. 쌀쌀한 날씨 탓일까, 효능 좋다는 온천수의 치료효과를 보기 위해서일까, 많은 사람들이 평남온천을 찾아와 있었다.

따뜻한 온천물에 여독을 풀어낸 후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온천군에 위치한 귀성제염소였다. 귀성제염소는 바닷물을 원료로 천일염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곳은 1920년대 초반, 일제가 북한의 소금을 약탈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된 안타까운 역사로 시작한 곳이라고 한다. 현재 제염소에서는 소금생산직장과 생필직장이 있어 천일염, 씻은 소금, 깨끗한 소금 등과 더불어 소금생산 공정에서 산출되는 부산물을 원료로 만든 염화칼륨, 유산마그네슘, 간수, 물고기사료, 가축사료의 첨가제로 쓰이는 소금밭이끼도 생산하고 있다고 했다. 겨울 햇빛이 약해서인지 귀성제염소를 방문했을 때 소금 만들기는 중단된 상태였지만 소복이 쌓인 흰 눈이 소금의 자리를 대신해주고 있어 그 모습도 퍽 운치 있었다. 제염소에서 소금 판매도 하고 있기에 주위 사람들에게 연말선물로 전해 줄 소금을 조금 구입하고 올해 마지막 여행인 이번 평안남도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여행은 동굴에서는 눈꽃, 제염소에서는 진짜 눈을 마주할 수 있어 겨울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었고 약수와 온천을 통해 몸이 한층 건강해지는 느낌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평안남도는 서해에 면해 있어 시간만 잘 맞춰온다면 해넘이도 볼 수 있기에 연말여행지로도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평안남도에서 한해를 마무리 짓는다.

박지혜 / IPA 온라인 홍보단

“北, 유엔 제재에도 남포 원유하역장 공사 계속” - NK조선



“北, 유엔 제재에도 남포 원유하역장 공사 계속” - 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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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 제재에도 남포 원유하역장 공사 계속”
조선 | @chosun.com





승인 2018.09.12





북한이 평안남도 남포항 원유 하역장 개선 공사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북한전문매체 ‘NK프로’가 11일(현지 시각) 민간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찍은 사진을 분석해 보도했다. 근처 해상에 외국 선박으로 추정되는 선박들도 다수 포착됐다.

남포항 원유 하역장은 북한으로 유입되는 유류 제품이 최종적으로 도착하는 곳이다. 북한은 2015년 10월에서 2016년 2월 사이 공사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공사가 끝나면 남포항의 선박 수용능력과 가능한 석유 취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 정부는 지난 7월 북한이 남포항을 통해 불법환적한 원유·석유 제품을 들이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NK프로는 북한이 지난달까지 남포항 항구 부두 중 1곳의 확장 공사와 함께 정박지에서 인근 유류 창고로 연결되는 해역을 메꿔 추가적으로 부지를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NK프로는 "부지 확장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으나 지난 2년 간 그래왔던 것처럼 확장된 부지에 유류 보관 시설이 세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NK프로는 또 유엔 등 국제사회의 제재로 남포항 원유 하역장의 수요가 줄어들었어야 하지만 공사는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불법환적분을 포함한 북한의 실제 정제유 수입량이 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397호가 정한 상한선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안보리 결의 2397호에 따르면, 대북 정제유 공급량은 연간 50만배럴(6만~6만5000톤)이다.

2018년 8월 18일 북한 평안남도 남포항 일대를 촬영한 인공위성 사진. / 플래닛랩스


남포항 근처 해상에서의 선박 움직임도 많다. NK프로는 "지난 8월18일과 9월10일 남포항 일대를 찍은 위성 사진을 보면, 상당히 많은 숫자의 선박이 인근 해상에 정박해 있다"며 "항구 근처와 정박지에 정박한 배들도 많았다"고 했다. 8월18일 사진에는 총 20척의 선박이 포착됐으며, 이 중 8척은 남포항 부두 3곳에 정박해 있다. 9월10일 사진에서도 비슷한 수의 선박이 부두에 정박해 있고, 9척은 주변 해상에 있다.

이와 관련, NK프로는 "사진 속 선박들이 오랜 기간 남포항 일대에 정박해 있던 게 아니라면 북한 당국이 밝힌 것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선박들이 이곳을 오가는 것"이라며 "북한 선박의 자동식별장치(AIS) 송신기의 위치 데이터에 따르면, 국제 해역을 항해하는 북한 선박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했다. 남포항 주변 해상에 있는 선박들이 외국 선박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올해 1~6월 북한에 수출된 정제유가 총 1만8061톤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8333톤, 러시아가 9727톤을 각각 북한에 제공했다고 신고했다. 중국과 러시아 외에 북한에 석유 제품을 공급 했다고 신고한 나라는 없다.

그러나 미 법무부는 북한이 올해 첫 5개월간 최소 89차례 불법환적을 했다며, 통상 선박 간 환적을 통해 옮겨지는 석유 제품의 양이 1000~2000톤임을 감안할 때 북한이 최대 17만8000톤의 정제유를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정식으로 보고된 정제유를 더하지 않아도 이미 올해 연간 상한선을 3배 가까이 초과한 양이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12/20180912021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