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
|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 | |
|---|---|
| 作者 | 藤原てい |
| 国 | |
| 言語 | 日本語 |
| ジャンル | 自伝、戦争文学 |
| 発表形態 | 書き下ろし |
| 刊本情報 | |
| 出版元 | 日比谷出版社 |
| 出版年月日 | 1949年 |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ながれるほしはいきている)は、藤原ていによって、満州からの引き揚げの実体験に基づいて書かれた小説である。
初版は1949年に日比谷出版社より刊行。中公文庫、偕成社文庫などで版を重ねている。
概要
満洲の気象台につとめていた夫(=新田次郎)とはなれ、子供達(=藤原正彦、他)をつれて当時の「満州国」の「首都」であった新京から陸路、朝鮮北部を通り、朝鮮半島を南下して日本に引き揚げる主人公親子のストーリーである。当時のソ連占領地域の実態をあらわした記録として、当時から評判になった。
書誌
-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日比谷出版社、1949年4月。和達清夫跋。
- 『新稿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富士書苑、1954年2月。
-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東都書房〈愛と真実の記録 2〉、1964年10月。
-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 母と子・戦火に追われて』偕成社〈少年少女世界のノンフィクション 12〉、1965年6月。鈴木登良次絵。
-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 愛は死を越えて』青春出版社、1971年。
-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中央公論社〈中公文庫〉、1976年2月。
- 1994年8月改版。ISBN 4-12-202126-X
- 2002年7月改版6版。ISBN 4-12-204063-9
-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 母と子・戦火に追われて』偕成社〈偕成社文庫〉、1976年3月。武部本一郎絵。
- 2015年8月新版。ISBN 978-4-03-850820-2
-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筑摩書房〈ちくま少年文庫 9〉、1977年9月。
-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中央公論社、1984年8月。
文学全集等への収録
- 『現代教養全集 4 愛情の記録』筑摩書房、1958年。臼井吉見解説。
- 『世界ノンフィクション全集 46 ラコニア号遭難事件 祖国よ、雪山よ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筑摩書房、1963年8月。高木俊朗解説。
- 『昭和戦争文学全集 12 流離の日日』集英社、1965年2月。村上兵衛解説。
映画
|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 | |
|---|---|
| 監督 | 小石栄一 |
| 脚本 | 館岡謙之助 |
| 原作 | 藤原てい |
| 出演者 | 三益愛子 |
| 音楽 | 斎藤一郎 |
| 撮影 | 姫田真佐久 |
| 製作会社 | 大映東京撮影所[1][2] |
| 配給 | 大映[1][2] |
| 公開 | |
| 上映時間 | 84分[1][2] |
| 製作国 | |
| 言語 | 日本語 |
1949年9月18日に公開された[3]。
原作とは異なり、主に、日本に引きあげた後の藤村母子や、引きあげ仲間の節子らの辛苦の日々が描かれる。
キャスト
- 藤村けい子 - 三益愛子
- 長男正一 - 大久保進
- 次男次郎 - 佐藤勝彦
- 堀井節子 - 三條美紀
- 津川隆 - 大野守保
- 宮原幸枝[2] - 羽島敏子
- 倉田[2] - 立松晃
- 桜井医師[2] - 徳川夢声
- 徳山[2] - 植村謙二郎
- 山本[2] - 小宮一晃
- 峰沢[2] - 伊東光一[1]
- 叔母[2] - 橘喜久子[1]
- 巡査[2] - 宮島健一[1]
スタッフ
ドラマ
1982年5月10日 - 7月2日にTBS「花王 愛の劇場」枠の昼ドラマとしてドラマ化された。
キャスト
- 島かおり (藤原てい役)
- 新克利 (藤原寛人役)
- 中北千枝子 (ていの母役)
- 有馬昌彦 (寛人のおじ役・咲平)
- 立枝歩 (大地せいこ役)
- 小栗一也 (成田役)
- 田口計 (せいこの父役)
- 高山真樹 (せいこの母・和子役)
- 和崎俊哉 (崎山役)
- 堀永子 (崎山美津役)
スタッフ
- 制作 - 松竹、TBS
- 監督 - 今井雄五郎・菱田義雄
- 音楽 - 木下忠司
- 撮影 - 鈴木則男
- 美術 - 横山豊
- 照明 - 中川孝一
- 録音 - 田中進・仁多見博志
- 編集 - 松浦和也
- 装置 - 荒井新一
- 装飾 - 宮崎琢郎
- 美粧 - 徳永伸子
- 記録 - 吉田純子
- 助監督 - 内田秀哉
- 進行 - 中沢宣明
- 制作主任 - 大川修
- 題字 - 大谷栄昌
- 脚本 - 高岡尚平・米田いずみ
| TBS 花王 愛の劇場 | ||
|---|---|---|
| 前番組 | 番組名 | 次番組 |
秘密 (1982.3.8 - 1982.5.7) |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 (1982.5.10 - 1982.7.2) | わが子よII (1982.7.5 - 1982.8.27) |
脚注
参考文献
-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 KINENOTE. キネマ旬報社. 2022年9月16日閲覧。
関連項目
- 旅路(藤原ていのノンフィクション小説)
外部リンク
-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 - KINENOTE
-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 - ウェイバックマシン(2020年10月27日アーカイブ分) - 角川映画
- 流れる星は生きている - allcinema
- Nagareru hoshi wa ikiteiru (1949) - IMDb
흐르는 별은 살아있다.
| 흐르는 별은 살아있다. | |
|---|---|
| 작성자 | 후지와라 테이 |
| 국가 | |
| 언어 | 일본어 |
| 장르 | 자전 , 전쟁 문학 |
| 발표 형태 | 신고 |
| 간본 정보 | |
| 출판원 | 히비야 출판사 |
| 출판년월일 | 1949년 |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나루는 호시는 가고 있다)는, 후지와라 테이 에 의해, 만슈 로부터의 인양 의 실체험에 근거해 쓰여진 소설 이다.
초판은 1949년에 히비야 출판사로부터 간행. 중공문고 , 효성사 문고 등에서 판을 거듭하고 있다.
개요
만주의 기상대에 머무르고 있던 남편(= 닛타 지로 )이 될 수 있어, 아이들(= 후지와라 마사히코 등)을 따라 당시의 ' 만주국 '의 '수도'였던 신쿄 에서 육로, 조선 북부를 지나, 한반도를 남하하여 일본에 끌어 올리는 주인공 부모와 자식의 스토리이다. 당시 소련 점령 지역의 실태를 나타내는 기록으로 당시부터 평판이 되었다.
서지
-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 히비야 출판사, 1949년 4월.和達清夫跋.
- 『신고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 후지서엔, 1954년 2월.
-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 동도서방 <사랑과 진실의 기록 2>, 1964년 10월.
-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 . 스즈키 등량 차 그림.
-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 사랑은 죽음을 넘어』청춘 출판사 , 1971년.
-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중앙공론사〈중공문고〉, 1976년 2월.
- 1994년 8월 개판. ISBN 4-12-202126-X
- 2002년 7월 개판 6판. ISBN 4-12-204063-9
-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 타케베 혼이치로 그림.
- 2015년 8월 신판. ISBN 978-4-03-850820-2
-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쓰쿠마 서방〈치쿠마 소년 문고 9〉, 1977년 9월.
-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 중앙공론사, 1984년 8월.
문학 전집 등에의 수록
- 『현대 교양 전집 4 애정의 기록』 쓰쿠마 서방, 1958년. 우스이 요시미 해설.
- 『세계 논픽션 전집 46 라코니아호 조난 사건 조국이야, 설산이요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 쓰쿠마 서방, 1963년 8월. 타카기 슌로 해설.
- 「쇼와 전쟁 문학 전집 12 유리의 일일」슈에이샤 , 1965년 2월. 무라카미 효에 해설.
영화
| 흐르는 별은 살아있다. | |
|---|---|
| 감독 | 코이시 에이이치 |
| 각본 | 다테오카 켄노스케 |
| 원작 | 후지와라 테이 |
| 출연자 | 미즈키 아이코 |
| 음악 | 사이토 이치로 |
| 촬영 | 히메다 마사히사 |
| 제작회사 | 다이에이 도쿄 촬영소 [ 1 ] [ 2 ] |
| 배급 | 다이에이 [ 1 ] [ 2 ] |
| 공개 | |
| 상영시간 | 84분 [ 1 ] [ 2 ] |
| 제작국 | |
| 언어 | 일본어 |
1949년 9월 18일에 공개되었다 [ 3 ] .
원작과 달리 주로 일본에 끌어 올린 후의 후지무라 모자와 끌어올려 동료의 시즈코들의 매운 날들이 그려진다.
캐스트
- 후지무라 케이코- 미즈시 아이코
- 장남 마사이치 - 오오쿠보진
- 차남 지로 - 사토 카츠히코
- 호리이 시게코 - 미죠 미키
- 쓰가와 타카시 - 오노 모리호
- 미야하라 유키에 [ 2 ] - 하네시마 토시코
- 구라다 [ 2 ] - 다테마츠 아키라
- 사쿠라이 의사 [ 2 ] - 도쿠가와 꿈성
- 도쿠야마 [ 2 ] - 우에무라 켄지로
- 야마모토 [ 2 ] - 코미야 카즈히로
- 미네자와 [ 2 ] - 이토 코이치 [ 1 ]
- 이모 [ 2 ] - 타치바나 키쿠코 [ 1 ]
- 순찰 [ 2 ] - 미야지마 켄이치 [ 1 ]
직원
- 기획 - 네기시성 3
- 각색 - 다테오카 켄노스케
- 촬영 - 히메다 마사히사
- 음악 - 사이토 이치로
- 미술 - 시바타 아츠지
- 녹음 - 요네츠 차남
- 제작·배급 - 다이에이
- 감독 - 코이시 에이이치
- 조명 - 이즈미 마사쿠라 [ 1 ] [ 2 ]
드라마
1982년 5월 10일 - 7월 2일 에 TBS ' 카오 사랑의 극장 ' 테두리의 낮 드라마 로 드라마화되었다.
캐스트
- 시마 카오리 (후지와라 테이 역)
- 신카츠리 (후지와라 히로토 역)
- 나카호쿠 치에코 (테이의 모역)
- 아리마 마사히코
- 타치에다케 (대지 세이코 역)
- 오구리 카즈야 (나리타 역)
- 타구치계 (세이코 아버지 역)
- 타카야마 마키 (세이코 어머니·와코 역)
- 와사키 슌야 (사키야마 역)
- 호리나가 코(사키야마 미즈역)
직원
- 제작 - 송죽 , TBS
- 감독 - 이마이 유고로 · 히사 다 요시오
- 음악 - 키노시타 타다시
- 촬영 - 스즈키 노리오
- 미술 - 요코야마 유타카
- 조명 - 나카가와 타카이치
- 녹음 - 다나카 진 · 히타미 히로시
- 편집 - 마츠우라 카즈야
- 장비 - 아라이 신이치
- 장식 - 미야자키 아츠로
- 미장 - 도쿠나가 노부코
- 기록 - 요시다 준코
- 조 감독 - 우치다 히데야
- 진행 - 나카자와 선명
- 제작 주임 - 오카와 슈
- 제목 - 오타니 영창
- 각본 - 다카오카 쇼헤이 · 요네다 이즈미
| TBS 카오 사랑의 극장 | ||
|---|---|---|
| 이전 프로그램 | 프로그램 이름 | 다음 프로그램 |
비밀 (1982.3.8 - 1982.5.7) | 흐르는 별은 살아있다 (1982.5.10 - 1982.7.2) | 우리 아이야 II (1982.7.5 - 1982.8.27) |
각주
참고문헌
- “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 ”. KINENOTE . 키네마 순보사 . 2022년 9월 16일 열람.
관련 항목
- 여로 (후지와라 테이의 논픽션 소설)
외부 링크
- 흐르는 별은 살아있다 - KINENOTE
- 흐르는 별은 살아있다 - Wayback Machine (2020년 10월 27일 아카이브 분 )
- 흐르는 별은 살아있다 - allcinema
- Nagareru hoshi wa ikiteiru (1949) - IMDb
후지와라 데이 (지은이),위귀정 (옮긴이)
책소개
지은이 후지와라 데이는 1945년 8월 9일, 소련군이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던날 만주에서 중국과 한국을 거쳐 탈출한다. 어린 세 아이들을 데리고 목숨을 건 피난을 감행하여 지독한 고생 끝에 살아남았던 한 여인의 기록이다.
목차
제1부 눈물의 언덕
역까지 4킬로미터
이별
무개화차
전쟁은 끝나고
재회
남하합시다!
새로운 불안
비밀 금고
또 한 번의 이별
눈물의 언덕 위에서
무저항주의
다이아몬드 더스트
울지 않는 아이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
망년회
얼음으로 만든 해시계
얼음을 깨는 소리
온돌방 쟁탈전
굶어 죽은 아이
제2부 교회가 있는 마을
언덕 아래로
무덤에서 나온 사람
잇자국이 난 감자
청혼
하얀 십자가
확정적 사랑의 인자
살기 위한 전쟁
비누 장사
말싸움만 하는 부부
걸인처럼
구걸
미쳐 버린 여자
겐나지의 검은 장갑
밥집 일을 돕다
두 아이와 한 아이
돌아갈 조짐이 보이다
3백 원을 남기다
분열하는 단체
제3부 마왕의 목소리
비밀 편지
진흙탕 속에서 허덕이다
동사 직전
대머리를 만나다
2천 원짜리 차용증
외양간에서 지낸 하룻밤
내를 건너다
죽은 노파
38선을 돌파하다
미군에게 구조되다
수용소에서
미친 척한 법학도
의정부에 도착하다
콘 비프 통조림
기차 안의 공중도덕
감춘 지폐를 꺼내는 요술
부산에서
살찐 후지와라와 마른 후지와라
아이 딸린 여자
마왕의 정체
4천 원을 맡다
상륙일
상륙 이틀째
집으로
부모의 품에
후기
역자 후기
접기
===
책속에서
물끄러미 보고 있던 마사히로가 갑자기 반쯤 먹은 감자를 내밀었다. 감자에는 잇자국이 나 있었다. 나는 아이가 진심으로 그런 말을 하는가 싶어 한참 쳐다보다가, 갑자기 슬픔이 복받쳐 큰 소리로 울고 말았다. - 본문 94p 중에서
저자 및 역자소개
후지와라 데이 (藤原てい)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림 신청
1918년에 일본 나가노 현에서 태어났다. 스와 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39년에 훗날 작가가 된 닛타 지로와 결혼했다. 1943년에 신경(지금의 장춘) 기상대에 부임하는 남편을 따라 만주로 이주하였다가, 패전 직후인 1945년, 어린 세 아이를 데리고 목숨을 건 피난을 감행하여 지독한 고생 끝에 고국으로 돌아가 그 때의 체험을 글로 남기게 된다.
최근작 :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 … 총 5종 (모두보기)
위귀정 (옮긴이)
연세대학교 문리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 『이불 나라의 난쟁이들』 등이 있다.
<커피 일가>에 이 책이 나와서 알게 되서 읽은 책인데, 만주에서 개성을 거쳐 부산에서 배타고 후쿠오카로 가는 여속에서 조선인들은 도왔고, 같은 피난하는 일본인들끼리는 아귀다툼을 벌였다는 사연. 일제가 미운거지 일본민간인들이 미운건 아니니까.
히카루 2023-02-06 공감 (1) 댓글 (0)
마이리뷰
필사의 탈출
어느 신문에 난 글을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현재도 아베 총리 등 일본 우익들의 망언이 계속되고 있다. 자기에게 유리하게 위안부 문제를 왜곡하고 보편적 역사 사실마저 부정하고 있다. 패전국 독일의 자세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일본의 작금의 행위는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그런데 이 책은 한 일본 여자가 일본이 패망한 후 만주 신경에서 한반도를 거쳐 자기 나라로 돌아가는 과정의 이야기이다. 남편을 중국 만주 지방에 남겨두고 혼자 아이 셋을 데리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끝내는 성공하는 일본 여자 후지와라 데이.
북한 어느 지방에서 머물 때 그들이 그 어려운 주위 여건에도 단체를 만들고 리더를 뽑고 집단으로 규칙을 만들어 생활하는 것을 보았을 때, 매우 생존력이 강하고 잘 뭉치는 민족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그 당시에도 통조림이 있고, 기상대에서 조직적으로 활동이 이루어진 것을 보면 상당히 문명이 발달한 나라였을 것이라고 본다.
그녀가 가장 큰 애가 일곱 살에 불과하고 젖먹이 아이를 업은 상태에서 장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는 과정은 하나의 눈물겨운 역정이었다. 만약 모성애를 가진 여성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참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여자는 살아남을 수 있는 강한 인간이다.
- 접기
독만권서(qkrtkdgh71) 2007-03-27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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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
[책마을] 패전직후 日여성의 피란사…정 베푼 한국인에 감사
흐르는 별은 살아 있다, 후지와라 데이 지음·위귀정 옮김, 청미래
박영석기자
입력 2003.11.14.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3/11/14/2003111470184.html

전범(戰犯) 국가의 국민이기에, 그들이 쓴 인고(忍苦)의 기록은 외면되기 십상일 게다. 만주 창춘(長春)에 살았던 일본인 난민 여성의 피맺힌 피란사는 1945년 8월 9일 소련이 제2차 대전에 참전한 그날 밤부터 시작된다.
남편은 군에 징집되고, 당시 27세였던 주인공 후지와라 데이는 6세·3세·1개월 된 아이 셋을 데리고 고국으로 향한다. 여인은 비누행상으로 여비를 모으며 거리에서 동업자들과 마주칠 때 어색함에 어쩔 줄 몰라하고, 외양간·수용소 등에서 기숙하며 동사(凍死)·아사(餓死)의 문턱을 넘나든다. 이들은 1년여간 철도·도보로 부산을 거쳐 송환선으로 하카다항(港)에 이르기까지 험로를 밟는다.
“다들 일본인이라면 치를 떨지만… 당신 같은 사람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 패전 직후 고국의 무관심 속에, 여인은 일본에 적대적인 한국 땅에서 구걸할 때 밥·김치·된장을 모른 척 내주던 낯 모르는 한국인에게서 속 깊은 정을 실감한다.
후지와라는 흐르는 별을 보며 기약 없이 떠난 남편과의 재회를 꿈꾼다. 죽음과 직면한 상황, 기구한 여인의 사부곡(思夫曲)과 모성애가 유성(流星)처럼 긴 꼬리를 남기며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