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일어 창작 및 산문
김윤식 (지은이)역락2007


목차
편역자 머리말
Ⅰ
사랑인가
萬영감의 죽음
山寺사람들
Ⅱ
아베翁의 추억
행자
삼경인상기
Ⅲ
동포에게 보낸다
내선일체수상록
Ⅳ
학병 권유차 동경에 간 최남선,이광수의 <동경대담>
저자 및 역자소개
김윤식 (지은이)

1936년 경남 진영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2년 『현대문학』을 통해 비평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1979년 10월부터 2001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2001년 11월부터 명예교수를 지냈다. 2018년 10월 작고하였다.
지은 책으로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 『한국문학사』(공저) 『한국근대문학사상비판』 『한국근대문학사상사』 『한국 현대 현실주의 소설 연구』 『한국소설사』(공저) 『일제 말기 한국 작가의 일본어... 더보기
수상 : 2008년 청마문학상(통영시문학상), 1994년 요산김정한문학상, 1993년 편운문학상, 1991년 팔봉비평문학상
최근작 :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한국문학사의 두 공간, 세 가지 글쓰기>,<김동인 작품집> … 총 222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이중어글쓰기의 문제계에서 바라볼 때 이광수의 글쓰기는 어떠할까? 이 물음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음미될 만한 사항이라 할 것이다. 이 책을 편역한 이유도 여기에서 왔다.
이광수의 이중어글쓰기의 문제성은 실로 단순치 않았다. 「만영감의 죽음」과 같은 순수한 일어 창작이 있는가 하면 「加川校長」과 같은 내선일체 이데올로기의 선전용도 있다. 산문의 경우에도 사정은 같다. 「행자」같이 심도 있는 것도 있지만 「동포에게 보낸다」같은 거칠기 짝이 없는 것도 있다. 이때 주목되는 것은
<香山光郞의 글쓰기>와 <이광수의 글쓰기>를 의식적으로 내세운 점이라 할 것이다. 여기 수록한 글들은 <香山光郞의 글쓰기>와 <이광수의 글쓰기>를 가운데 놓고 「무정」의 작가로서 그가 얼마나 순수하고자 했고 또 얼마나 불순하고자 했는가를 어느 수준에서 가늠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읽어낼 만하다고 생각되는 글들을 뽑은 것이다. -편역자 머리말 中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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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 이순신
[네이버 지식백과] 이순신 [李舜臣]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42499&cid=46645&categoryId=46645
달력을 보니 어제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이다. (나혜석과 생일이 같다.) 찾아본 결과 춘원 이광수가 소설 '이순신'을 썼다. 1931년 신문연재로 시작하여 32년 완결 후 책으로 출간된 작품이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sooeun youn님의 이미지
그러나 이광수 그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순신의 유해는 고금도 본영으로 돌아갔다가 아산 선영에 안장하였다. 순신의 상여가 지날 때에 백성들은 길을 막고 통곡하였다. 왕도 어려운 한문으로 제문을 지어 조상하고 우의정, 선무공신 일등을 책하였다. 원균(元均)은 삼등이었고, 권율(權慄)이 이등이었다.
그러나 그까짓 것이 무엇이 그리 긴한 것이랴. 오직 그가 사랑하던 동포의 자손들이 사당을 짓고 춘추 제향을 지내었다. 그때에 적을 보면 달아나거나 적에게 항복한 무리들이 다 정권을 잡아 삼백 년 호화로운 꿈을 꾸는 동안에 조선의 산에는 나무 한 포기 없어지고 강에는 물이 마르고 백성들은 어리석고 가난해졌다.
그가 돌아간 지 삼백삼십사 년 사월 이일에 조선 오백년에 처음이요, 나중인 큰사람 이순신(충무공이란 말을 나는 싫어한다. 그것은 왕과 그 밑에 썩은 무리들이 준 것이기 때문에)의 슬픈 일생을 그리는 붓을 놓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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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5-04-29 공감 (21) 댓글 (0)
숨은책 401 그의 自敍傳 (이광수)
《그의 自敍傳》이광수 글고려출판사1953.
어릴 적에 학교·둘레에서 숱하게 듣던 말, 서울에서 헌책집마실을 처음 누리던 1994년부터 책손 할아버지한테서 자주 듣던 말로 ‘조선의 3대 천재’가 있어요. 1990년대 첫무렵까지만 해도 대학입시에서 ‘이광수·최남선’ 문학을 으레 다루었고 ‘홍명희’는 아예 안 건드렸습니다. 아마 요새는 바뀌었겠지요. 헌책집 책손 할아버지는 “조선 3대 천재 책부터 읽어야 하지 않아?” 하는 말을 곧잘 들려줍니다. 이때에 “저는 천재보다는 조용히 빛나는 들꽃 같은 사람들 책부터 읽고 싶습니다. 굳이 그 천재들 책은 안 읽어도 되지 않아요? 읽어 준 사람이 많은 책보다는, 앞으로 읽어 줄 사람이 많으면 좋겠다 싶을, 우리 삶터를 아름답게 가꾸는 빛을 담은 수수한 책을 읽으려 합니다.” 하고 대꾸했어요. 《그의 自敍傳》은 헌책집에서 이따금 구경했습니다. 늘 시큰둥히 지나치다가 ‘꼭 오늘 읽어야 하지 않을 테니, 나중에 정 생각나면 읽기로 하고, 오늘은 장만해 놓자’고 생각해서 품었습니다. 가끔 조금씩 읽는데, ‘조선 3대 천재’이기 앞서 쉽잖은 어린 나날을 보냈고, 이이 나름대로 뜻을 품고서 애썼구나 싶습니다. 다만 ‘뜻’을 늘 ‘밖’에서 품으려 했더군요. 마을을, 숲을, 시골을, 하늘을 안 봤으니 얄궂은 길을 갔겠지요.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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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20-09-19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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