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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이찬수 평화운동은 평화적이었나: 정전협정 이후 평화운동에 대한 인문학적 비평

[한반도의 평화운동과 교회] > 특집 | (재)기독교서회

특집 (2023년 6월호)
 
체제가 된 정전과 분단

2023년 7월 27일은 정전협정(Armistice Agreement)이 체결된 지 정확히 70년이 되는 날이다.1 ‘정전’(停戰)인지 ‘휴전’(休戰)인지 표현상의 논란보다 중요한 것은 70년째 남북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무장공비 침투, 아웅산 폭발, 천안함 침몰·연평도 포격, DMZ 지뢰 폭발과 같은 사건들이 이어졌다. 그로 인하여 남북 간, 남남 간 심리적이고 물리적인 갈등은 계속되었다.
군사적 대치가 일상화하면서 ‘정전체제’(armistice system)라는 말도 익숙해졌다. ‘정전’을 정치 행위의 중심으로 삼고 대북 적대성을 당연시하는 권력체제(regime)가 이어져 왔다. 이것은 남과 북 모두에서 마찬가지였다. 상대방을 적대시하면서 자기 정체성을 정당화하는 동력으로 삼아온 것이다.
정전의 역사적 기원은 분단이다. 일제에 의한 식민지배가 종료되었지만, 미국과 소련이 일제를 대신해 남과 북에 들어섰고 그 배경에서 전쟁까지 벌어졌다. 참혹한 전쟁 경험 이후 분단은 공식화되었다. 그리고 공간적, 정치적, 심리적 차원으로 세분화하며 계속되었다.
전쟁이 ‘잠시 멈춘’ 상황이 이어지면서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물리적 힘의 추구가 당연시되고, 군사주의, 징병제 등을 통해 상호 적대성이 구조화되었으며, 국민은 그 구조를 당연시하는 문화에 익숙해졌다. ‘분단체제’(백낙청)라는 틀로 한국의 정치와 사회를 다시 보는 연구도 등장했다. 전쟁과 같은 당장의 거대한 물리적 폭력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정전체제와 분단체제는 한반도 ‘구조적 폭력’의 진원지가 되었고, 일종의 ‘문화적 폭력’으로 작동해왔다.

안보라는 불안

상호 적대성이 당연시되다 보니, 평화의 개념 및 평화운동의 성격도 애매해졌다. 국가적 차원의 안보(security)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과 그에 대한 국민의 지지, 이에 기반한 군사력의 확대가 한반도 평화의 근간처럼 여겨져 왔다. 기본적으로 ‘힘에 의한 평화’였다.
물론 이런 입장은 세계 역사 거의 모든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령 신약성서에는 이런 말이 있다. “힘센 사람이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집을 지키고 있는 동안에는, 그의 소유는 안전하다.”(눅 11:21, 새번역) 이 구절에서 ‘안전하다’라고 번역된 말의 원뜻은 ‘평화 안에 있다’(ἐν εἰρήνῃ)이다. 2,000년 전 이스라엘에서도 ‘평화’를 더 큰 힘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상태, 즉 ‘안보’와 같은 의미로 이해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힘센 사람이 무장하고 지킨다’는 말에 담겨 있듯이, 안보는 어떤 힘에 의해 무언가가 지켜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안보의 개념 자체가 무언가 막아야 하는 외부의 힘 혹은 폭력적 상황을 전제한다. 우리말 사전에서도 ‘안보’를 “외부의 위협이나 침략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로 규정하고 있고, 국방이나 국제정치, 외교의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문제는 모두 같은 의미와 목적을 가지고 안보를 추구한다는 사실이다. 저마다 힘으로 자신을 지키려다 보니, 힘들이 서로 충돌하며 갈등한다. 갈등을 해소하겠다며 다시 더 큰 힘을 추구한다. 역시 저마다 그렇게 한다. 저마다 힘을 키우기 위한 투자를 지속할수록 실질적인 삶의 질은 뒷전으로 밀리고, 안보가 도리어 불안의 계기가 된다. 안보에 대한 투자가 불안을 키우는 ‘안보 불안’, 즉 ‘안보 딜레마’로 이어지는 것이다.
70년 동안 남과 북 모두 ‘안보라는 이름의 불안’이 증폭되어 왔다. 한반도만이 아니라 일본도, 미국과 중국도, 러시아도, 유럽도, 거의 전 세계가 이런 모순적 상황을 가중시켜 왔다. 한국의 경우는 충돌하는 두 법이 이 모순을 견인해 왔다. 가령 ‘헌법’에서는 북한과의 평화적 통일을 정부와 국민의 과제로 적시하고 있지만, 특별형사법인 ‘국가보안법’에서는 북한을 사실상 ‘반국가 단체’로 규정하고 있다. ‘헌법’의 통일 정신에 따라 북한과 대화하고 교류하면 ‘국가보안법’에 따라 이적행위로 처벌될 가능성도 그만큼 커지는 모순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통일 지향의 평화운동이 ‘적법’과 ‘불법’의 경계선에 있으면서, 북한을 둘러싼 한국 내 남남갈등의 주요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도대체 무엇이 이 모순을 당연하고 불가피한 것처럼 여기게 만드는 것일까.

평화의 개념과 평화 실천의 충돌

평화는 폭력을 줄여 궁극적으로는 폭력이 없는 상태로까지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한마디로 ‘평화는 폭력을 줄이는 과정, 즉 감폭력(減暴力)의 과정’이다.2 이러한 정의는 지구 모든 곳에서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어디선가는 폭력이 줄어드는데 한쪽의 폭력을 줄이는 바로 그 행위가 다른 쪽의 폭력을 늘이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은 평화가 아니다. ‘안보라는 이름의 불안’처럼 그것은 ‘평화라는 이름의 폭력’이다. 평화로 가는 길들이 서로 충돌하면 그것은 평화의 길이 아니다. 평화는 원칙적으로 모든 이의 것이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런 원칙을 지키기는 어렵다. 평화가 나와 우리만의 것일 때가 많고, 평화의 이름으로 대립하고 평화를 위한 활동들이 충돌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가령 한반도처럼 전쟁 이후 분단이 공식화한 국가일수록 평화라는 이름의 폭력이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 분단과 대립이 전쟁으로 비화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를 위한 관리도 일종의 ‘평화 활동’이다. 광의의 ‘평화유지’(peace-keeping)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당사자들이 기존의 태도와 전제를 수정해 서로 공존할 수 있도록 평화협정문을 체결하는 것과 같은 더 구체적 행위를 ‘평화조성’(peace-making)이라 한다. 그런데 종전협정을 체결했다고 해서 온 사회가 내내 평화로운 것은 아니다. 갈등의 근원에 있는 모순을 해결해 새로운 구조와 제도를 만들어가고 폭력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평화구축(peace-building)이다.3 평화유지와 평화조성은 평화구축으로 가는 길이며, 평화구축은 평화운동의 가장 종합적이고 입체적이며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평화’라는 이름의 갈등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론’이다. 문제는 ‘평화유지’ 활동이 ‘평화구축’ 활동과 모순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평화구축은 갈등의 원인을 조화로 승화 및 해소하고 궁극적으로는 갈등이 없는 상태로까지 나아가는 과정이지만, 이 과정은 현실적으로 대단히 어렵다. 설령 물리적 전쟁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이 상호 대립의 정도와 농도를 더 짙게 만들기도 한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어디선가 전쟁이나 학살 같은 대규모 참극이 벌어지면, 제삼자가 개입해서라도 그 참극을 중단시키고 막아야 한다. 이것이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보호책임’(Responsibility to Protect, R2P)이다. 이때 전쟁을 중단시키려면 그 전쟁 당사자들 못지않은 힘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전쟁을 막거나 중단시킬 수 있다. 그런데 어떤 전쟁이든 전쟁으로 이어지기까지에는 수많은 원인이 있고, 이를 둘러싼 이해관계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런 복잡한 상황은 외부자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유력한 외부자가 일부 외적인 조정은 할 수 있어도, 내부적으로 오랫동안 얽혀 있었던 관계, 그 과정에서 겪은 상처, 그 해소를 둘러싼 개인과 집단들 사이의 갈등까지 조화시키기는 역부족이다. 더욱이 외부자의 개입은 또 다른 갈등의 진원지가 되기도 한다. 외부 세력에 대한 내부자들의 입장, 관점, 태도의 차이로 인해 친외부 세력이 생길 수도 있고, 반대 세력이 생길 수도 있다. 그것이 다른 갈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중재 행위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이때 사태를 더 꼬이게 하는 것은 외부 개입 세력 혹은 중재자가 사태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조성해가기 위해 행동하는 경우다. 그런 사실을 눈치채면 당사자들도 중재자를 곱게 보지 않으며, 그것을 둘러싸고 전쟁 당사국 안에서 또 다른 내부 갈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분단 이후 미 군정이 시작된 한반도에서 미국을 한국의 구원자로 보는 이들과 일본을 대체한 새로운 점령자로 보는 이들 간의 입장 차이가 오늘날 남남갈등의 진원지 중 하나로 남아 있는 것도 그 사례 중 하나다. 중재자가 약을 주었다가 다시 병도 주는 모순과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는 것이다. 중재자가 또 다른 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경우는 더 말할 나위 없다. 평화에 진심이지 않으면 중재자가 도리어 일을 그르칠 수 있는 것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난제

평화는 인류의 이상이지만, 그에 이르는 길은 대단히 복잡하고 험난하다. 평화는 남한에서든 북한에서든 미국, 일본, 중국에서든 모두 같은 모습이어야 한다. 평화는 보편적이어야 한다. 어디서든 폭력의 축소에 기여해야 평화이다. 가능한 한 모두에게 좋은 일이어야 한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폭력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경험치가 다르다. 한국이 생각하는 폭력과 북한이 생각하는 폭력의 출처가 다르다. 한국은 북한을 분단의 근원으로, 북한은 미국과 남한을 폭력의 근원으로 여긴다. 미국은 중국을, 중국은 미국을 폭력의 진원지라고 생각한다. 상대방을 축소시켜야 나의 평화가 가능해지는 구조이다. 가령 6·25전쟁을 북한에서는 (미제로부터 조국을 해방시키기 위한) ‘조국해방 전쟁’이라 부르고, 중국에서는 미국에 맞서 조선을 지원하기 위한 ‘항미원조(抗米援朝) 전쟁’이라고 부른다. 우리에게 익숙한 ‘베트남전’을 베트남에서는 ‘대미항전’(Kháng chiến chống Mỹ, 抗戰對美)이라고 부른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이 평화이고 미국이 폭력이었던 셈이다.
물론 전쟁의 가장 큰 책임은 전쟁을 먼저 일으킨 곳에 있다. 폭력의 책임과 관련하여 모두가 동의할 만한 원칙은 물리적 폭력을 누가 먼저 행사했느냐이다. 물리적 폭력을 먼저 행사한 이가 폭력의 일차적 원인 제공자라고 하는 데 최소한의 합의점이 있다.
그런데 이것도 그 내막으로 들어가면 간단치 않다. 만일 거대한 구조적 폭력에 시달리던 어떤 이가 물리적 폭력을 사용했을 때, 그를 정말로 그 폭력의 근원적인 출처로 볼 수 있는가 하는 문제다. 1949년 중국에서 공산당이 승리하면서 ‘동아시아대분단체제’가 형성되었다지만, 이러한 ‘분단체제’는 반공산주의를 내세운 미국과 공산주의를 최고의 가치라고 여긴 중국 간의 입장 차이로 인해 형성된 것이다. 특정 국가에만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도 전쟁 책임을 서로에게 떠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선제공격을, 러시아는 나토가 러시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를 압박하며 동진해온 것을 전쟁의 원인으로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가 군사적 공격을 먼저 했기에 러시아 쪽에 책임이 제일 크지만, 전쟁의 가해·피해의 구분을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쉽게 규정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때로는 물리적 폭력의 출처 자체를 객관적으로 밝히기 힘들 때도 있다. 전쟁의 원인이 상대편에 있는 것처럼 사전에 은밀히 조작하고 상황을 미리 설정해 두는 경우마저 있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외부자가 분쟁이나 전쟁의 일차 원인을 판단하기가 어렵다. 이런 식으로 서로를 물리적 폭력의 진원지로 간주하는 상황이라면 평화구축의 길은 더 멀고 험하다.
이렇게 어려워지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생존과 자기 확장을 위한 저마다의 욕망이 근저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평화를 내세우면서도 저마다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려는 시도가 같은 의도를 지닌 다른 시도들과 충돌하면서 폭력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것이 모순이라는 생각조차 못 하게 하거나 모순은 불가피하다는 자기 정당화로 이어가는 동력이 되는 것이다.

평화운동의 영역들

평화운동이 평화에 기여하려면 운동의 주체가 솔직하고 순수해야 한다. 모두의 승리를 위해 양심적이고 인격적이고 윤리적이고 때로는 이타적이기까지 해야 한다. 관계자의 이해타산이 개입되는 순간 ‘평화라는 이름의 폭력’이 발생한다. 이타적일 정도의 자세로 국적, 이념, 혈연, 성별, 연령, 종교, 신분 등과 관계없이, 이전의 폭력으로 인한 모두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 이상 그런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개선하는 운동만이 평화운동이다.

한반도의 남쪽에만 더 유리한 평화, 한국에만 더 유리한 평화운동은 없다. 한반도에서의 평화운동은 기본적으로 북한과 상생하고자 할 때만 가능하다. 평화를 이룬다면서 한국 중심의 군사력을 확대한다든지, 남한에 더 유리한 군사주의를 조장한다든지, 나에게만 더 유리한 정책을 시도한다면, 그것은 모두 폭력으로 비화한다.
대화와 소통을 통한 공감대 확보와 그에 기반한 공존의 지속, 그리고 모두의 폭력 축소[減暴力]에 기여할 때만 평화운동이 된다. 한반도 평화운동의 주요 영역으로 거론되는 ‘반전운동’, ‘군축운동’, ‘징병제 폐지 운동’ 등도 이런 자세로만 가능하다.4

한국에서 이런 취지에 어울리는 평화운동, 특히 시민 중심의 운동은 1990년대에야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중국과 러시아 등 사회주의권과 수교하고 난 이후이다. 세계적으로 냉전이 해체되어 가면서 한국에서도 평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정전협정에서 평화협정으로의 전환, 북미/북일 수교, 대북 전단(삐라) 살포 금지, 대인지뢰 제거,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 대북제재의 (단계적) 해제, 국가보안법 폐지(및 대체 입법), 대체복무제 활성화, 상호 군축과 복지 확대, 해외 파병 반대, 차별적 SOFA 개정, 식량/의약품/비료 등 인도적 대북지원, 서해 공동어로 수역 설정, DMZ의 진정한 탈군사화, 남북 철도연결 등을 위한 각종 평화운동이 계속되었다. 

그리고 거창민간인학살/제주4·3/여순/광주5·18과 같은 국가폭력의 희생자 조사 및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운동도 평화 인식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들은 전반적으로 북한과의 상생과 공존을 지향하는 운동이었다고 할 수 있다. 제주해군기지/밀양송전탑/성주사드기지 반대운동 등도 한편에서는 사회적 갈등의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평화 인식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5

평화운동에서 중요한 것은 대화와 소통으로 서로 간에 공감대를 확보하는 일이다. 여기에 더 중요한 하나를 덧붙이자면, 평화는 약자 지향적일 때 비로소 빛이 난다는 사실이다. 상대적 강자가 약자를 존중하며 자신의 힘을 나눌 때 평화가 이루어진다. 

이 평화의 실질적인 내용은 불평등의 완화이고, 폭력의 축소이다. 평화운동은 운동 참여자가 양심적이고 인격적이고 윤리적이고, 심지어 이타적인 자세로 임할 때만 평화운동이 된다. 그럴 때 쌍방의 폭력이 모두 줄어든다. 평화학은 약자 지향의 학문이다.

2023-03-18

서평 이찬수의 [메이지의 그늘] by 전철후 (원광대학교 교양교육원)




서평 이찬수의 [메이지의 그늘]

전철후 (원광대학교 교양교육원)

메이지유신과 이후 근대 일본의 역사 전개에 대한 현대일본의 주류기억'비서구권에서 유일하게 근대화 에 성공한 국가'임을 자부한다. 이러 한 주류기억은 밖으로는 서구권에 나타난 '산업유산'이 유네스코를 중심 으로 확산되는 '세계유산'과 얽히게 되고, 안으로는 산업유산을 '근대화 유산으로 만들어가면서 강화되고 있 다. 

  • 성공한 근대화'라는 기억이 상대 적으로 큰 갈등 없이 일본사회에서 주류기억으로 자리 잡아갔다면, 
  • 제2 차 세계대전, 아시아 • 태평양전쟁, 식민지배와 관련된 기억은 정치적, 사회 적, 문화적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전후일본'의 균열을 지속시키고 있다.

필자는 도쿄의 국립박물관에서 '일본의 근대화'를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 방문하면서 '성공한 근대화'의 상징이 제국주의 정책, 전쟁 등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의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에서도 정치적 인 이유로 걸리지 못하는 '욱일기'가  

2021-05-04

알라딘: 평화의 여러 가지 얼굴, 김성철,이찬수 (엮은이) 2020

알라딘: 평화의 여러 가지 얼굴

평화의 여러 가지 얼굴   
김성철,이찬수 (엮은이)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2020-08-15

456쪽

책소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의 평화인문학총서. 평화를 구체화시키려면 평화와 관련한 긍정적 가치를 확대하거나 부정적 요소를 축소시켜야 한다. 평화에 해당하는 긍정적 가치를 확장할수록, 평화를 방해하는 부정적 요소를 축소할수록 평화가 커진다는 뜻이다.

책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평화에 해당하는 긍정적인 가치를 열두 가지로 세분화해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① 생태, ② 공정성, ③ 공공성, ④ 신뢰, ⑤ 공존, ⑥ 대화, ⑦ 합의, ⑧ 화해, ⑨ 안보, ⑩ 법치, ⑪ 민주주의, ⑫ 통합이 그것이다. 이들 열두 가지가 지향하고 변주해 가는 공통의 세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 세계를 평화로 보면서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분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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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지속가능한 평화의 구축을 위하여 (김성철/이찬수)

1부 평화의 토대

1장 생태 (구도완) 
1. 생태와 평화
2. 지속가능한 발전
3. 생명평화
4. 녹색평화
5. 생태민주주의
6. 생태평화의 사례
7. 생태의 관점에서 본 안보, 법치, 대화
8. 생태평화를 향하여

2장 공정성 (김석호/박효민)
1. 들어가는 말
2. 초기 공정성 이론의 비례성proportionality 규칙
3. 공정성 인식의 요인
4. 공정성의 다차원적 속성
5. 공정성과 평화
6. 맺음말

3장 공공성 (조성환)
1. 들어가는 말
2. 공공성의 정의
3. 공공성을 둘러싼 문제들
4. 공공성의 조정
5. 맺음말: 공공성의 새로운 차원

4장 신뢰 (김성철)
1. 신뢰란 무엇인가
2. 신뢰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3. 평화를 위한 길: 특수신뢰에서 보편신뢰로
4. 신뢰, 민주주의, 공정성, 법치
5. 신뢰의 사례
6. 맺음말

2부 평화의 구축

5장 공존 (천경효)
1. 들어가는 말
2. ‘우리’ vs. ‘그들’: 자문화 중심주의와 문화상대주의
3. 공존을 바라보는 시각: 과정적 접근
4. 공존의 형태를 결정하는 요인: 통합과 부과
5. 공존의 방식: 공유, 인정, 보상
6. 평화의 다른 가치들과 공존의 연관성
7. 공존의 실천: 공존의 현실적 사례
8. 평화를 향한 공존: 지향에서 실천으로

6장 대화 (이찬수)
1. 들어가는 말
2. 대화의 정의와 논리
3. 소통적 행위와 전략적 행위
4. 생활세계와 체계
5. 듣기의 평화론
6. 숙의민주주의, 아일랜드 헌법회의의 경우
7. 대화의 종류와 중재자의 역할
8. 북미 대화와 한반도
9. 대화의 평화적 구조와 평화다원주의
10. 남북공동성명의 의의와 정치적 대화의 한계
11. 평화의 중층성, 제네바 합의와 햇볕정책
12. 회복적 정의의 평화학적 의미

7장 합의 (최규빈)
1. 들어가는 말
2. 합의의 중요성과 방법
3. 합의의 지속가능한 조건
4. 미이행 합의: 남북기본합의서
5. 맺음말

8장 화해 (김병로)
1. 왜 화해인가
2. 화해는 어떻게 가능한가: 화해를 설명하는 이론
3. 화해의 공간과 구조
4. 화해의 쟁점과 성찰적 논의
5. 화해의 사례와 현장

9장 안보 (정승철)
1. 들어가는 말
2. 안보 개념의 확장과 평화
3. 새로운 안보 개념을 둘러싼 쟁점과 비판
4. 다른 가치와의 연계
5. 안보의 사례
6. 맺음말

3부 평화의 공고화

10장 법치 (이효원)
1. 평화와 법의 관계
2. 법치의 탄생과 발전
3. 법치의 조건
4. 법치의 한계
5. 헌법적 차원의 평화
6. 평화적 기본권

11장 민주주의 (정동준)
1. 들어가는 말
2. 대표성의 문제와 대안으로서의 국민투표: 간접민주주의 대 직접민주주의의 충돌
3. 포퓔리슴의 대두와 대안으로서의 사법심사권: 절차적 민주주의 대 실질적 민주주의의 충돌
4. 맺음말

12장 통합 (김학재)
1. 들어가는 말
2. 통합의 개념과 차원
3. 통합의 개념적 분류와 쟁점
4. 한반도 분단의 다층성과 통합 프로세스 사례
5. 지역경제 통합과 지정학적 갈등의 사례
6. 맺음말: 비교지역주의적 이해, 포스트 지구화 현상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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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 14~15 흔히 평화를 국가와 같은 거대 집단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러한 가치들은 인종, 계급, 성 등 세부 단위에서부터 평화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평화가 국가나 거대 집단 사이의 문제이기 이전에 인간 본연의 문제라는 사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갈등을 아래로부터 더 실질적인 차원에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런 점에서 기존 갈등 이론의 대안적 개념이기도 하고, 갈등의 근원을 드러내고 교정하는 동력이기도 하다.  접기
P. 31 이 장에서는 적극적 평화의 핵심 가치로서 생태의 의미와 중요성을 살펴보고, 이와 관련된 개념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 생명평화, 녹색평화, 생태민주주의 등을 검토한다. 이어서 생태평화와 관련된 사례로서 우리나라의 동강댐, 4대강 사업 사례와 인도의 칩코chipko 운동 그리고 독일 녹색당 사례를 살펴본다. 다음으로 안보, 법치, 대화 등 다른 개념들과 생태의 관계를 살펴본 후, 마지막으로 생태평화를 이루기 위한 원칙들을 논의한다.  접기
P. 61 개인마다 공정성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른 것과 같이, 각 학문 분야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공정성에 접근을 한다. 이 중 사회학의 이론들, 특히 교환이론적 공정성 이론은 주로 적은 수의 사람들이 일상에서 일어나는 교환관계 내에서 나타나는 공정성 인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하고 있다. 시기적으로는 현대 공정성 이론이 태동한 1960년대 이후 최근까지의 이론 발전 과정을 되짚어 보고, 특히 공정성 이론이 공정성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을 발견해 내는 과정을 통해 공정성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초점을 맞춰 살펴보고자 한다.  접기
P. 102 공공성은 자신이 준거로 삼는 공공성의 원리에 따라 그 내용이 달라지게 된다. 그래서 공공성의 문제는 결국 각자가 무엇을 공공성의 원리로 생각하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공공성의 원리가 다른 경우에 그것들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가 공공성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문제가 된다.

P. 180 대화는 자신과는 다른 언어를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변화의 상황 속에 놓여 있는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이다. 새로운 이해를 위해서는 타자의 새로운 언어를 수용해야 한다. 이때 새로운 언어의 주체인 타자를 단순히 자신의 수단이나 도구로만 여기지 않고, 나와 다른 그대로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대화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요청되는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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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김성철 (엮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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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인문한국 교수
캘리포니아대학교-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Irvine)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겸 북한경제사회연구실장, 통일정책연구실장과 히로시마평화연구소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인문한국 교수 및 연구기획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작으로 North Korea and Nuclear Weapons: Entering the New Era of Deterrence(공편), Partnership within Hierarchy: The Evolving East Asian Security Triangle 등이 있다. 현재 아시아 최초의 평화연구저널이자 SCOPUS 등재지인 Asian Journal of Peacebuilding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접기
최근작 : <한반도 평화학>,<평화의 여러 가지 얼굴>,<통일 연구자의 눈에 비친 사회주의 베트남의 역사와 정치> … 총 5종 (모두보기)
이찬수 (엮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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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니시타니 케이지(西谷啓治)의 불교철학과 칼 라너(Karl Rahner)의 철학적 신학을 비교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대학교 교수, (일본)WCRP평화연구소 객원연구원, 코세이가쿠린 객원교수, 난잔대학 객원연구원, 성공회대학교 대우교수,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를 지냈고, 한국문화신학회 회장으로 일했으며, 한국평화종교학회 부회장, 인권연대 운영위원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그동안 종교학, 죽음학, 평화학 등과 관련해 77권의 단행본(공저/역서 포함)과 88편의 논문을 출판했는데, 평화학과 관련한 책으로는 『평화와 평화들』, 『한국인의 평화사상1.2』(공편), 『평화의 여러가지 얼굴』(공편), 『아시아 평화공동체』(편저)를 비롯해, 『세계평화개념사』, 『아시아공동체와 평화』, 『평화의 신학』, 『세계의 분쟁』, 『평화인문학이란 무엇인가』, 『녹색평화란 무엇인가』, 『폭력이란 무엇인가』, 『재난과 평화』, 『탈사회주의 체제전환과 발트3국의 길』, 『사회주의 베트남의 역사와 정치』, 『양안에서 통일과 평화를 생각하다』, 『동아시아의 대동사상과 평화공동체』, 『근대 한국과 일본의 공공성 구상 1.2』, 『우리 시대 혐오를 읽다』 외 여러 권의 공저서와 번역서들이 있다.
국가보훈처 산하에 있으면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소속된 보훈교육연구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평화 및 복지국가의 형성에 기여하는 보훈 연구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접기
최근작 : <통일로 가는 보훈>,<보훈의 여러 가지 얼굴>,<사회는 왜 아픈가> … 총 5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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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평화에 해당하는 긍적적인 가치를
열두 가지로 세분화해 집중적으로 분석한 책
평화의 여러 가지 얼굴 Faces of Peace
평화를 구체화시키려면 평화와 관련한 긍정적 가치를 확대하거나 부정적 요소를 축소시켜야 한다. 평화에 해당하는 긍정적 가치를 확장할수록, 평화를 방해하는 부정적 요소를 축소할수록 평화가 커진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평화에 해당하는 긍정적인 가치를 열두 가지로 세분화해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① 생태, ② 공정성, ③ 공공성, ④ 신뢰, ⑤ 공존, ⑥ 대화, ⑦ 합의, ⑧ 화해, ⑨ 안보, ⑩ 법치, ⑪ 민주주의, ⑫ 통합이 그것이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의 평화인문학총서로 기획되었음.)

이 책에서는 이들 열두 가지가 지향하고 변주해 가는 공통의 세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 세계를 평화로 보면서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분석한 것이다.

이들 열두 가지가 평화의 ‘가치’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평화의 조건이자 요소이기도 하고, 방법이자 결과이기도 하다. 평화의 형식이자 내용이기도 하고, 상태이자 목적이기도 하다. 이들은 서로 분리되지 않는다. 서로가 서로 속으로 침투하며 서로 다른 이름으로 스스로를 드러낸다. 상관적이고 호혜적이다. 이들은 서로 얽혀서 때로는 이상적 가치로, 때로는 인간적 심성과 실천적 행위로, 때로는 미래적 목적으로 작동한다. 모두 그 자체로 평화의 다른 이름이자 얼굴들인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들이 지향하고 변주해 가는 공통의 세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 세계를 평화로 보면서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분석했다. 다양한 가치들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세계, 즉 평화를 다양한 언어들을 통해 이해하기 위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집필자

구도완
환경사회연구소 소장. 환경운동, 환경정책, 생태사회적 발전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한국환경사회학회장, ECO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석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소장. University of Chicago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 전공은 정치사회학으로 정치참여, 시민사회론, 다문화 사회 등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박효민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공은 사회학이며, 주로 사회심리학 연구를 통해 공정성과 사회적 협력에 관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조성환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근대 개벽사상을 연구하면서 지구인문학을 모색하고 있다.

천경효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 캐나다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 학술원 선임연구원,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에 책임연구원으로 있다.

최규빈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책임연구원. 영국 University of Manchester에서 국제개발학 석사학위를, University of Leeds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 분야는 남북관계, 대외정책, 경제제재, 경제지원, 인도주의 등이다.

김병로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인문한국교수.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에서 석사학위, 뉴저지 주립대학교(럿거스)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인문한국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승철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 University of Florida에서 정치학(국제정치)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국제정치경제, 동아시아 국제관계, 연구방법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효원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헌법과 통일법을 전공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헌법·통일법센터장이다. 헌법적 가치에 기반하여 남북관계의 발전과 통일국가를 준비하는 법제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였으며, 최근에는 헌법적 관점에서 평화의 규범적 의미와 그 실현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정동준
인하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University of Florida에서 정치학(비교정치)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현재 인하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유럽 탈사회주의 체제전환, 비교민주주의, 선거와 정당, 시민사회, 정치태도 등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김학재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인문한국교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베를린 자유대학 동아시아연구원에서 연구했다. 주 전공은 비교역사사회학으로 주로 한국전쟁과 평화체제에 대해 연구했고, 한국의 민주주의, 정치경제, 지역주의의 특성을 비교하여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전개에 필요한 사회과학적 보편이론과 특수한 역사적 조건에 대한 인문학적 분석을 결합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접기

2020-09-12

알라딘: 아시아 평화공동체 2017 이찬수 (엮은이)

알라딘: 아시아 평화공동체

아시아 평화공동체  | 모들아카데미 6 
모시는사람들2017-07-31

아시아 평화공동체
320쪽

책소개

이 책은 동아시아의 공동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종교·사상·문화·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동아시아 공동체의 가능성과 의미를 탐구하였다.

목차
1. 지금, 왜 아시아 공동체인가 _ 정준곤
1. 아시아 공동체론 강의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점
2. 전체적인 시점으로 다양한 아시아를 다양하게 보라
3. 선입관과 마음의 벽 깨기
4. 직접 발을 내딛고, 경험하고, 상상하라
5. 국가의 벽을 ‘졸업’하자
6. 사람의 이동: 다양성과 포용을 통한 융합
7. 국민국가를 뛰어넘어, 다양성의 열린 공동체로
8. 아시아 공동체론 강의를 끝내며

02. 아시아란 무엇인가 _ 김경동
1. 서론
2. 서방 지성의 눈에 비친 아시아
3. 내부에서 바라본 아시아
4. 아시아란 무엇인가? 결론을 대신하여

03. 공동체의 경계는 어디까지일까 _ 이찬수
1. 들어가는 말
2. 동(同)을 공유함(共)
3. ‘우리’와 공동주체성
4. 세계화의 동력, 종교
5. 종교공동체의 경계
6. 최대주의적 종교와 폭력
7. 근대 국민국가와 폭력
8. 종교의 주체
9. 국민국가를 넘어
10. ‘일국’과 ‘일국적’, 그리고 세계시민주의
11. 나가는 말: 한국문화적 가능성

04. 동아시아 평화공동체의 구축을 향해 _ 사나다 요시아키
1. 지금 우리들의 문제
2. 일본의 근대화와 폐쇄된 하나, 핫코 이치우(八紘一宇)
3. 열린 하나의 고난과 좌절의 길
4. 작은 열린 하나에서 큰 열린 하나로 살아간 선각자들
5. 원 아시아의 길을 추구하며

05. 신유교의 대동과 화합의 공동체 구상 _ 신현승
1. 머리말
2. 신유교의 이상 사회론과 인(仁)의 공동체
3. 담사동의 인(仁)의 공동체 구상과 대동
4. 맺음말

06. 안중근과 동북아 평화공동체의 모색 _ 김대식
1. 반평화적 상징인 이토에 대한 안중근의 저격 사건 이해
2. 안중근 의거의 종교적 배경과 평화공동체를 위한 종교의 역할
3. 안중근의 동양평화론과 한반도 중립화론
4. 중립화론과 동아시아 평화정치공동체
5. 안중근의 세계 평화공동체론

07. 동아시아 안보공동체 _ 서보혁
1. 동아시아, 그리고 안보공동체
2. 동아시아 안보 환경
3. 동아시아 안보공동체 구상
4. 한국의 역할

08. 결국은 평화다 _ 이찬수
1. 공동체의 근간, 평화
2. 평화 개념의 해체와 재구성
3. 인식의 다양성과 평화다원주의
4. 평화는 폭력을 줄이는 과정
5. 폭력을 줄이며 공감으로 나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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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이찬수 (엮은이)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강남대학교 교수, 일본 코세이가쿠린(佼成學林) 객원교수, 난잔(南山)대학 객원연구원.인권연대 운영위원 등을 지냈고, 보훈교육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간은 신의 암호』, 『유일신론의 종말 이제는 범재신론이다』, 『종교로 세계 읽기』, 『다르지만 조화한다』, 『한국을 다시 묻다』(공저), 『근대 한국과 일본의 공공성 구상 1, 2』(공저), 『평화와 평화들』, 『아시아 평화공동체』(편저), 『녹색평화란 무엇인가』(공저), 『인간은 왜 폭력을 행사하는가』(공저), 『탈사회주... 더보기
최근작 : <아시아 공동체와 평화>,<평화의 여러 가지 얼굴>,<세계평화개념사> … 총 50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아시아의 시대"는 희망고문인가?
현대의 아시아는, 발견되면서 형성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최소 150년, 길게는 200여 년 아시아의 비극의 시작이었다.?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세계 전체가 위기에 처하여, 구원의 민족(지역)을 갈구하는 상황에서, "아시아 시대의 도래"라고 하는 '신화'는 여전히 유의미하다는 입장이 있는 반면, 한편으로는 희망고문에 불과하다는 입장도 존재한다.?

아시아는 다시 전쟁으로 가는가?
19세기에서 20세기 중엽에 걸쳐 제국주의의 발굽이 지나가면서, 수많은 상처를 남기고 간 아시아는 여전히 그 대지진의 자장 안에 놓여 있다. 중일전쟁과 러일전쟁, 그리고 소위 태평양전쟁으로 일컬어지는 대재앙, 그리고 이어지는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 그리고 그 밖에도 수많은 국지전을 거치면서 맞이한 21세기, ?자고나면 테러 소식이 들려오는 중동만큼은 아니지만, 동아시아 또한 갈등과 전쟁의 기운이 가시지 않고, 오히려 시시각각 일촉즉발의 연기를 피워 올리고 있다. 이러한 갈등과 대치의 끝은 또 다시, "누구를 위한 전쟁"으로 귀결될 것인가? 분명한 것은 그 수혜자가 아시아인(국)은 아닐 것이라는 점이다. 이 극적인 대치와 폭력의 시간을 "평화시대의 입구"로 삼을 방법은 없을 것인가? 그것의 해답을 찾는 것만이 "아시아 시대"라는 '신화(神話)'를 현실의 세계로 이끌어 올 유일한 길이다.?

'아시아의 역설'은 극복할 수 있는가?
아시아가, 그러한 "아시아 시대의 실현"이라는 과제에 효과적으로 응답할 수 있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다. 가장 먼저 '아시아'라는 규정이 포괄하는 함의, 그 지리적, 시간적 범위를 확정하고, 그것을 바라보는 각국의 시선을 확인하는 일이다. 나아가 소위 '아시아'가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공유하는 바가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치열한 갈등이 병존하는 '아시아의 역설'을 극복하는 일이다. 혹은 극복할 수 있는가, 없다면 그 대안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이다.

아시아 평화공동체는 비전인가 환상인가?
"아시아 평화공동체"라는 비전은 그러한 응답에 중요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 ?''아시아공동체''를 상상하는 일은 ''동아시아의 공동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로 나아가려는 목적''을 실현하는 실천이자 실험이다.?단지 정치와 군사, 경제와 역사만이 아니라, 종교와 문화, 철학과 사상 등의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아시아공동체''라는 문제의 가능성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피력하였다.?분명한 것은 아시아 공동체를 지향하는 것이, 국가 간의 통합이나 단일 체제를 지향하는 일은 아니라는 점이다. 아시아가 평화와 공존, 공영을 지향하고자 한다면, 새로운 가치관과 세계관, 국가관을 공유함으로써 각국의 역사와 문화, 정치 환경과 경제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아시아에 함께 존재하는 서로를 향해 좀더 다가서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시,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와 다름이 아름답다?
아시아의 각국과 민족이 수많은 공통 요소에도 수많은 차이로 말미암아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차이를 좀 더 극적으로 부각하여 존중하지 못함으로써,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지 못함으로써, "아시아공동체"라는 상상이, 상상의 세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 "아시아 평화 공동체"는 '아시아' '평화' '공동체'라는 세 구성 요소를 기초적인 수준에서부터 재음미하면서,?"있는 그대로 사랑하기"와 "다름이 아름답다"라는 과제를 현재의 아시아와 미래의 아시아를 향해 투사하는 노력을 시작하자는 제안을 하고 있다.?


■ 저자 소개
정준곤 원아시아재단 수석연구원
김경동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찬수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사나다 요시아키 (일본)주오(中央)대학 명예교수
신현승 상지대학교 교양과 조교수
김대식 대구가톨릭대학교 강사
서보혁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 모들 아카데미 총서
모들아카데미 01 칸트철학과 타자인식의 해석학
모들아카데미 02 장자, 치유지향
모들아카데미 03 심학과 심리학
모들아카데미 04 모노노아와레
모들아카데미 05 모노가타리는 어떻게 읽혔을까 접기

2019-06-20

알라딘: 한국을 다시 묻다: 한국적 정신과 문화의 심층 - 이찬수,최준식,신현승,황종원 2017



알라딘: 한국을 다시 묻다: 한국적 정신과 문화의 심층 

한국을 다시 묻다: 한국적 정신과 문화의 심층 - 한국적 정신과 문화의 심층 
이찬수,최준식,신현승,황종원 (지은이)
모시는사람들2017-03-30 




전자책 미리 읽기 종이책으로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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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페이지수 240쪽
책소개
'단일민족'이라는 울타리가 해체되는 한편으로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풍미하는 시대상황 속에서 '한국정신' 혹은 '겨레얼'의 실상을 인문학적으로 탐구하고 조명한 결과물이다. '한국정신'을 고정불변의 것으로 보아, 고수하고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화 시대에 '더불어 삶'을 가능케 하는 근본 토대로서의 한국인의 정신, 민족, 문화, 얼 등을 스스로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세계에 설명할 수 있는 기본 교재라 할 수 있다.


목차


01 한국의 정신, 겨레얼은 무엇인가?
한국적 정신 겨레얼과 민족성
풍류, 신명, 정한 민족의식과 선비정신
민족종교에서 붉은 악마까지

02 겨레와 민족이라는 최신 언어
주체와 능력 불변의 본질을 넘어
겨레와 민족 민족과 민족의식
민족의식의 한국적 전개 국가의 부재와 민족의식의 강화
조선혼과 조선학

03 겨레, 문화, 신화
우리말이 주는 착각 수용과 변화의 능력
겨레얼과 문화의 구조 겨레얼의 표현 방식, 신화
신화의 메시지, 홍익인간 신화의 종교화

04 풍류도, 신명, 정한
다양성의 근원 홍익인간의 빈틈
포함삼교와 접화군생 불교의 수용과 전개
불교와 풍류의 관계 풍류도와 화랑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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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 71 겨레얼의 기본 능력은 ‘수용’에 있다. 다양성을 수용하여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능력은 한국적 정신의 근간이다. 문화를 단순한 명사로 취급하지 않고 언제나 변화하고 생성하면서 형성되어 가는 동사로 파악한다면, 그 변화와 형성의 주체가 바로 겨레얼이라고 할 수 있다. 겨레얼은 다양성을 수용하고 겨레에 어울리게 변화시키는 주체이다. 그런 점에서 ‘ 얼’은 일종의 ‘힘’이다. 다양성을 수용하고 변화시키는 원천이자, 그 변화에 보이지 않는 질서를 부여하는 통일적 힘이다.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다양한 사람들이 여러 차원에서 그 근원적이고 통일적인 힘을 설명해 왔다. 접기
P. 176 신명의 쏠림은 그 자체로는 좋거나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것이 어떤 절대적 신념 혹은 종교적 신앙과 결합되면 그 쏠림은 자신만이 절대적으로 옳고 타자는 모두 그르다는 독단에 빠지기 쉬우며 감정적 대립과 충돌을 낳고 심하면 유혈 투쟁까지 불사한다. 한민족은 언제부터인가 그런 신명의 과도한 쏠림 현상을 경험하기 시작했으며 그 경험은 오늘날까지도 변형된 다양한 형태로 반복되고 있다. 접기
P. 203 풍류도는 신라 시대의 정신에 머무는 것도 아니고, 조선 후기에 생겨난 한국의 자생 종교들에서 발현되고 멈춘 것도 아니다. 한민족의 무의식에 깊이 뿌리 박혀 있는 풍류 정신이 현대에 들어 서양 문명에 영향을 받으며 산다고 해서 사라질 리는 없겠기 때문이다. 학문과 생활 방식의 상당 부분이 서양식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잘 보면 겉모습이 다르게 나타날 뿐, 풍류 정신 혹은 겨레얼은 지속되고 있다. 그 사례들을 현대 기독교와 대중문화 안에서 볼 수 있다. 접기
P. 212 한국인들이 이렇게 노는 모습은 예전부터 지녀 왔던 풍류 정신이 발휘된 것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전 세계에 이렇게 노는 민족은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한국인들이 매일 이렇게 망아경적으로 온 힘을 다해 놀았더니 드디어 희대의 놀이꾼이 나왔다. 국제 가수 싸이가 그 주인공으로 그는 아마도 단군 이래에 한국인으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인물일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인 가운데 싸이처럼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많이 알린 사람은 없었다. 그런데 싸이가 아무 배경도 없는 데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싸이 역시 신기가 강한 사람들인 한민족 안에서 영향을 받으며 살아온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싸이 현상에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싸이가 가무에 능한 사람이라는 점이다. 그는 신명 많은 한국인 가운데에서도 가장 신명이 많은 사람 중에 하나일 것이다. 가무는 말할 것도 없이 풍류 정신의 한 형태이다. 풍류 정신이 실생활에서 나타날 때에 종종 노래와 춤으로 표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풍류 정신은 노래 및 춤과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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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이찬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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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불교학과 신학으로 각각 석사학위를, 칼 라너(Karl Rahner)와 니시타니 게이지(西谷啓治)를 비교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대학교 교수, (일본)WCRP평화연구소 객원연구원, 대화문화아카데미 연구위원 등을 지냈고, 종교철학에 기반한 평화인문학의 심화와 확장을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저서로 『평화와 평화들: 평화다원주의와 평화인문학』, 『다르지만 조화한다, 불교와 기독교의 내통』, 『사람이 사람을 심판할 수 있는가: 사형폐지론과 회복적 정의』(공역), 『아시아평화공... 더보기


최근작 : <평화의 신학>,<한국인의 평화사상 2>,<한국인의 평화사상 1> … 총 48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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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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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죽음학의 영역을 개척하며 웰다잉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 중 한 사람이다. 종교학, 한국학, 죽음학 권위자로, 40년 가까이 학문 연구에 매진해왔다. 방대한 저술 활동을 통해 대중과 그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 한국죽음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의 고유 종교들을 연구해 종교학의 저변을 넓혔고, 죽음학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한국죽음학회를 발족시켜 많은 연구 성과를 내놓았... 더보기


최근작 : <철학 파스타>,<무의식 연구의 새로운 지평 (반양장)>,<서 북촌 이야기 - 상> … 총 115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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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승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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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천진사범대에서 정치사상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일본 동경대에서 동아시아 사상문화 전공으로 각각 석사학위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선임연구원(HK사업단),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HK연구교수 등을 지냈고, 현재 상지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교양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동안 「사대부의 시대」, 「잔향의 중국철학」, 「동아시아 역사와 일본」 등을 번역했고, 「동아시아 세계의 기록문화와 학문정신」, 「근대 동아시아 담론의 역설과 굴절」 등의 공저를 출간했다.


최근작 : <한국을 다시 묻다>,<제국 지식인의 패러독스와 역사철학>,<근대 동아시아 담론의 역설과 굴절> … 총 15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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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원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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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단국대학교 철학과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북경대학교 철학과에서 선진유학으로 석사학위를, 송명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북경대학교 종교연구소 객원연구원, 북경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부교수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주로 한국과 중국의 근현대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그동안 「장재철학-천과 인간의 구분과 합일」, 「주자학의 형성과 전개」(공저), 「처음 읽는 중국 현대철학」(공저) 등을 저술했고, 「손 안의 고전, 사서」, 「중국의 품격」, 「논어, 세 번 찢다」 등의 책을 번역했다.


최근작 : <한국에 영향을 미친 중국 근대 지식과 사상>,<한국을 다시 묻다>,<장재철학> … 총 25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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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한국의 정신, 겨레얼은 무엇인가?
한국적 정신은 계속될 수 있을까?

■ 이 책은
‘단일민족’이라는 울타리가 해체되는 한편으로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풍미하는 시대상황 속에서 ‘한국정신’ 혹은 ‘겨레얼’의 실상을 인문학적으로 탐구하고 조명한 결과물이다. ‘한국정신’을 고정불변의 것으로 보아, 고수하고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화 시대에 ‘더불어 삶’을 가능케 하는 근본 토대로서의 한국인의 정신, 민족, 문화, 얼 등을 스스로 이해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세계에 설명할 수 있는 기본 교재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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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한국 정신을 묻다
‘겨레’나 ‘민족’이라는 말은, 얼마나 ‘고리타분한’ 언어가 되었는가. 불과 한 세대 전만 하더라도 교육 현장이나 한국문화의 최전선에 전가의 보도처럼 자랑삼아 내세우던 ‘단일민족’이라는 말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데는 많은 사람들은 싫든 좋든 동의하게 된 것도 이미 오래전 일이다. 그러나 이른바 ‘미국정신’이라는 것이 ‘단일민족’을 토대로 하여 형성된 것이 아니듯이, ‘한국정신’ 또는 ‘겨레얼’은 ‘민족’ 개념의 변화와 상관없이, 그리고 세계화라는 시대 조류와 관계없이 여전히 유효하다. 본질적인 문제는 ‘한국정신’이나 ‘겨레얼’이 희박해지거나 무의미해지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희박해지거나 무의미해지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것은 면면히 흐르고, 언제나 역동적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한국사람’들이 ‘한국정신’을 온전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그리고 그것은 최근에서야 그리된 일이 아니라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어 온 현상이다. 그래서 이 책은 묻는다; “한국의 정신, 겨레얼은 무엇인가?”

변하는 그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
우리를 곤란하게 하는 것은 ‘한국정신’이나 ‘겨레얼’은 사실, 명쾌하게 정의되거나 고정화할 수 없다는 데 있다. 그것은 공간 차원에서도 변화하고(한국인 개개인이 가진 각자의 정신의 고유성으로서의 다양성) 시간 차원에서도(시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성) 변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한국정신’이나 ‘겨레얼’의 본질적 ‘특장’이기도 하다. ‘정신’이란 설명되는 데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서 살아가는 것 자체이며 그런 점에서 살아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책에서 ‘한국정신’을 다시 묻는 것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좀더 잘 알고, 그 속에 있는 역동성을 부각함으로써 스스로 즐겁고 행복하며, 세상에도 유익하고 유능한 민족/나라/사회/시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얼 혹은 신명
한국 정신의 원형으로서 가장 만이 거론되는 것이 풍류 정신이다. 풍류 정신은 한국인의 일상에서 많이 드러난다. 예로부터 집단적인 노래와 춤을 즐기며 무아지경에 빠져야 잘 놀았다고 의식했던 한민족은 2002년에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전 세계에 신명나는 축제란 어떤 것인지 제대로 알려 주었고, 그 확 달아오르는 기질로 한국 축구는 세계 4강에 오르는 기적을 이루기도 했다. 이와 동전의 앞뒷면을 이루는 것이 ‘신명(神明)’이다. 이러한 신명이 현대에 발현되는 현상도 여러 각도에서 설명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세계를 놀라게 한 (가수) 싸이 현상 같은 것이 우리가 전혀 예기치 않은 가운데 터졌듯이, 이러한 신명 현상 혹은 풍류 정신이 새롭게 다시 터져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러한 신명의 기운이 정제된 문(文)의 문화와 만나 융합될 수 있다면 한국은 전 세계가 놀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싸이 현상은 풍류 정신이 세계로 뻗어 나아가는 시작을 알린 것에 불과할지 모른다.

한국정신을 다시 묻다
그럼에도 한국정신을 ‘다시’ 묻는 것은 한국정신 혹은 겨레얼에 모종의 위기가 닥치고 있다는 선험적인 예감 때문이기도 하다. 그것은 이미 앞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한국정신’의 원형이 훼손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이것은 잘못된 접근/인식이다), 한국정신의 생존과 발전을 가능케 했던 창조적 역동성이 희박해지는 것은 아닌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사회’ 구성원의 많은 부분이 ‘초근목피’로 연명하던 가난한 ‘시대’에도 우리는 배우고 때로 익혀서 우리 민족성을 끊임없이 살아 숨 쉬게 하는 데 익숙한 민족이었다. 그러나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의 길에 들어서면서 오히려, 우리는 우리 민족(다민족으로서의)의 창조적 역동성을 잃어가고 있지 않은가 되살펴보아야 한다. 그래서 다시 한국을 묻는 것이다; “한국정신은 계속될 수 있을까?” 접기


알라딘: 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 - 전면개정판, 이찬수,박태식,박현도,류제동 2016

  •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14 
    이찬수,박태식,박현도,류제동 (지은이),윤유리 (그림)가나출판사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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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책 페이지수 1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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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미생물과 감염병 이야기
    재미있는 고사성어와 고전 이야기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 전면 개정판
    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 - 전면개정판
    재미있는 발명 이야기- 전면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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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 14권. 어린이들이 세계 종교에 대한 지식을 얻고, 세계 역사와 문화의 뿌리가 되는 종교에 대해 편견 없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각 종교와 관련된 명절과 풍습, 역사적인 사실 등을 중요하게 다루어 종교가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믿는 다섯 종교인 크리스트교, 이슬람교, 유대교, 힌두교, 불교뿐 아니라 유교, 도교, 신도 등 중국과 일본의 종교, 천도교, 대종교, 증산교, 원불교 등 우리나라의 전통 종교까지 지구촌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교들이 어떻게 생겼고 어떤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지 알려 준다.

    지구촌 종교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 분쟁, 이슬람교도들의 테러,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 등 신문과 뉴스에서 접하는 종교와 관련된 이슈를 통해 다방면의 시사 상식도 쌓을 수 있다. 또 각 장의 마지막에 수록된 특별 페이지에서는 종교와 세계사, 종교와 세계 지리, 종교와 세계 문화 통합 교과 학습을 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1장. 신문과 뉴스에서 만난 지구촌 종교
    새로운 교황님이 탄생했대요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난 싸움이 종교 때문인가요?
    이슬람교는 무서운 종교인가요?
    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것에 반대하죠?
    종교가 새로 생기거나 사라지기도 하나요?
    신을 만났다는 사람들을 보았어요
    종교 속의 세계사 | “신이 그것을 원하신다!” 십자군 전쟁

    2장. 사랑의 종교, 크리스트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는 종교, 크리스트교
    두꺼운 성경 책에는 무슨 이야기가 적혀 있나요?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에요?
    크리스마스 날에는 왜 선물을 주고받을까요?
    크리스트교는 여러 종파로 나뉘어요?
    종교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택한 사람들이 있었대요
    종교 속의 세계 지리 | 유대교, 크리스트교, 이슬람교의 성지 예루살렘·

    3장. 신을 따르는 삶, 이슬람교
    이슬람교는 어떤 종교인가요?
    무함마드도 신인가요?
    같은 종교를 믿으면서도 싸웠다고요?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은 하루에 다섯 번 절해요
    무슬림들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아요?
    종교 속의 세계 문화 | 이슬람교의 유적들

    4장. 유대 인의 종교, 유대교
    서양 종교의 뿌리, 유대교
    내가 재미있게 읽은 탈무드가 유대교의 경전이래요
    유대교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날이 있어요?
    종교 속의 세계 문화 | 유대교 최대의 명절 유월절 풍경

    5장. 많은 신을 섬기는 힌두교
    힌두교는 처음 들어 보는데요?
    세상을 만들고, 파괴하고, 고치는 신들이 있는 힌두교
    힌두교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나요?
    카스트 제도는 사람을 차별하나요?
    힌두교와 이슬람교도 서로 싸운다면서요?
    종교 속의 세계 문화 | 힌두교의 유적들

    6장. 자비로운 삶을 사는 불교
    불교는 얼마나 오래된 종교인가요?
    서양에도 불교를 믿는 사람이 있나요?
    부처님은 어떤 사람인가요?
    석가모니의 가르침에 대해 알려 주세요
    부처님 오신 날에는 왜 연등을 만들죠?
    우리나라의 불교 문화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고요?
    종교 속의 세계 문화 | 불교 유적 여행

    7장. 우리나라와 주변의 종교
    바른 사람이 되는 길을 알려 주는 유교
    삼강오륜이 유교의 가르침이라고요?
    유교는 너무 옛날 것이라 필요 없나요?
    중국인들과 언제나 함께하는 도교
    일본에는 ‘팔백만신’이라는 말이 있다면서요?
    우리나라에서 생겨난 종교도 있나요?
    종교 속의 세계 문화 | 세계 각국의 민간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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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및 역자소개
    이찬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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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불교학과 신학으로 각각 석사학위를, 칼 라너(Karl Rahner)와 니시타니 게이지(西谷啓治)를 비교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대학교 교수, (일본)WCRP평화연구소 객원연구원, 대화문화아카데미 연구위원 등을 지냈고, 종교철학에 기반한 평화인문학의 심화와 확장을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저서로 『평화와 평화들: 평화다원주의와 평화인문학』, 『다르지만 조화한다, 불교와 기독교의 내통』, 『사람이 사람을 심판할 수 있는가: 사형폐지론과 회복적 정의』(공역), 『아시아평화공동체』가 있고, 논문으로는 “베트남공화국의 몰락: 지엠 정권의 식민지적 민족주의, 서구적 종교편향, 하향적 반공주의를 중심으로”, “平和はどのように構\築されるか: 減暴\力と平和構\築”, “Disaster: The Otherization of Nature, the Reification of Human Beings, and the Sinking of MV of Sewol”, “祭祀の政治學 II:明治時代の國家神道と公私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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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작 : <평화의 신학>,<한국인의 평화사상 2>,<한국인의 평화사상 1> … 총 48종 (모두보기)

    박태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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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성공회 사제.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신학석사,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월간 <에세이>로 등단했고, 월간 <춤>을 통해 영화평론가로 입문했다(한국영화평론가 협회 회원). 서강대학교, 가톨릭대학교, 성공회대학교에서 많은 학생들과 만났으며 대한성공회 장애인센터인 ‘함께 사는 세상’ 지도신부로 일했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쓴 책으로 『종교 신학 연구 2018』(공저), 『그것이 옳은 일이니까요』, 『넘치는 매력의 사나이 예수』, 『예수와 교회』, 『나자렛... 더보기


    최근작 : <팔레스티나에서 세계로>,<미국영화감독 1>,<그것이 옳은 일이니까요> … 총 22종 (모두보기)

    박현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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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대학교 중동문제연구소 인문한국 연구교수. 서강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이슬람학으로 캐나다 매길대학교 이슬람연구소에서 석사?박사 과정 수료 후, 이란 테헤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출판위원장, 종교평화국제사업단 발간 영문계간지 《Religion & Peace》 편집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동연구회전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외교부 정책자문위원(2012.8-2018.7)을 지낸 바 있다. 《세계의 이슬람》 《이란을 가다》등을 공동 저술했다.




    최근작 : <법으로 보는 이슬람과 중동>,<IS를 말한다>,<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 … 총 27종 (모두보기)

    류제동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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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중앙대학교 철학연구소 전임연구원, 성공회대학교 신학연구원 연구교수. 금강대학교 HK연구교수로 있었고, 서강대학교, 중앙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가톨릭대학교, 강남대학교, 위덕대학교, 금강대학교, 신앙인아카데미 등에서 강의. 『하느님과 일심: 윌프레드 캔트웰 스미스의 종교학과 대승기신론의 만남』(단독: 2007, 한국학술정보), 『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공저: 2013, 가나출판사), 『텅 빈 충만: 공의 하느님』(John Cobb 외 저, 공역: 2009, 우리신학연구소) 등 저역서 다수와 「Baqa and One Mind... 더보기


    최근작 : <종교와 정의>,<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종교 간의 대화> … 총 10종 (모두보기)

    윤유리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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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화를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오랜 꿈이었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린 책으로는 논술 명작 《방귀 탐정 대 카본박사》 《나, 생일 바꿀래》《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파랑새》와 좌충우돌 타임머신 세계 여행 시리즈《고고씽~ 일본에 가다》《고고씽~ 중국에 가다》《고고씽~ 미국에 가다》《외우지 않아도 쏙쏙 들어오는 초등 생물 생생 교과서》 등이 있다.


    최근작 : … 총 76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세계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첫걸음, 종교
    생생한 사진과 최신 뉴스로 만나자!

    ①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종교를 이해하는 쉽고 간결한 Q&A 형식!
    ② 종교 갈등, 교황 선출 등 종교와 관련된 최신 시사 상식 수록!
    ③ 생생한 화보로 만나는 종교 속 세계사, 세계 문화, 세계 지리!
    ④ 세계 주요 종교부터 전통 종교까지 길고 방대한 종교의 역사 총 망라!

    이 시리즈의 특징

    초등학교 교과학습, 시사상식, 논술대비까지 해결하는 통합교과학습서!
    사회, 지리, 정치, 경제, 역사, 문화, 과학 등 초등학교 교과서에 있는 주요 내용부터 신문과 뉴스에 나오는 시사상식까지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부분을 모두 담았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뿐만 아니라 중학교 교과서까지 연계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학교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한 각 주제별로 이슈화되는 사회문... 더보기



    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 - 우리가 믿는 종교 외에도 이렇게 다양한 신이 있어요~


    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 - 우리가 믿는 종교 외에도 이렇게 다양한 신이 있어요~



    * 저 : 류제동, 박태식, 박현도, 이찬수
    * 그림 : 윤유리
    * 추천 : 최준식
    * 출판사 : 가나출판사




    열심히 빨래를 널고 있는 엄마에게 이 책을 읽던 아들이 묻습니다.
    '엄마, 인도에 신분제도가 있는데 4가지 다 말해볼 수 있어요?'
    '인도의 세 신은 무엇일까요?'

    아들아.. 카스트 제도랑 시바? 정도밖에 모르겠다... -.-
    저희는 교회를 다니는데 이 책엔 그래도 우리 나라에서 접할 수 있는 불교 외에도 독특하고 잘 모르는 종교들까지 등장합니다.
    말 그대로 세계의 종교가 들어있다고 보면 되지요.
    저도 친구가 믿었던 원불교 제단을 그 친구 집에서 보고 살짝 종교의 차이를 중학교때 느꼈었는데요.
    미리 책을 통해서 이런 차이를 알아두면 더 커서 받는 것보다 좀 나을것 같다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요 책도 시리즈인데요.
    아이들이 은근 찾는 시리즈기도 하답니다.
    즐겁게 읽어가는 책이지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리즈>




    아무리 책 내용이 좋고 해도 재미가 없으면 꽝입니다.
    특히 아이들 책은 더 그렇더라구요.
    학년이 높아지면서 학과 관련 내용이 나와도 마찬가지라는거죠.
    지루한 책은 내용이 좋아도 손이 안 가요. 저도 그렇거든요.
    아이들 책은 오죽할까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재미도 있으면서 좋은 내용도 같이 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책 상담을 받으면서 4학년부터는 더 사회가 어려워진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있는 책 외에 또 어떤 책들을 봐야 하나 고민하던 차였거든요.
    그런 와중에 만나본 요 [초등학교 통합교과서] 라 불리는 책을 만났는데요.
    아이 반응도 괜찮더라구요.


    뉴스를 보면 가끔 세계의 이야기가 나와요.
    교황을 새로 뽑을때는 바티칸의 사진하고 같이 나오기도 하구요.
    이슬람 쪽의 전쟁의 상황들, 일본의 모습들이 나오죠.
    요런 내용도 앞편에 실려 있어요.


    그리고 크리스트교, 이슬람교, 유대교, 힌두교, 불교, 그리고 그 외 종교들까지.
    세계의 다양한 종교를 쉽게 풀어쓴 흔적이 보입니다.
    교회를 다니고 공부를 한 아이는 그래도 많이 배운 내용이라고 잘 읽어갑니다.
    뒤에 교황부분부터는 아무래도 더 공부를 해야 할것 같더라구요.





    중간 중간 만화 형태로 설명이 이런 부분도 쉽게 잘 나와 있어요.
    힌두교에서 나오는 신들은 조금 무섭다는 말도 하네요.
    이름도 어렵긴 하긴 해요.




    공자와 맹자 등으로 고전을 배우면서 알게 되는 유교나 도교는 물론이고 단군을 받드는 대종교 등 기타 다양한 종교들도 소개가 됩니다.
    사직단에서 위로 올라가다보면 단군을 모셔둔 곳이 있더라구요. 전에 가본적이 있어요.
    그 외에 천도교, 무교 등도 있답니다.




    역시, 책을 다 읽고 한 독후활동은 퀴즈 놀이입니다.
    쉬우면서도 재미나거든요.
    졸릴때 해서 글을 좀 날라가지만^^;;;
    너무 쉬운 동방박사 문제까지...
    그래도 재미나게 읽었다고 해요.
    나중에 조금 더 커서 사회를 넓게 배울때 도움이 많이 될듯 해요.



    - 접기
    해피해피 2013-11-26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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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에서 오르내리는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종교에 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주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14



    지구촌 재미있는 종교이야기



    초등학교 사회교과서 내용 수록



    교과 학습, 시사상식, 논술대비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초등학교 통합 교과서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첫걸음, 종교~!

    생생한 사진과 최신 뉴스로 만나는

    세계의 종교에 대해 알아 보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 중 종교~!



    세계 5대 종교인 동양의 종교와 우리나라 전통 종교까지

    세계 역사와 문화의 뿌리가 되는 종교에 대해 모든 것이 담겨져 있는 책입니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그들이 믿고 따르는 종교와 함께 유적들을 돌아보고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고 더불어 그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알수 있어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종교를 인정하고 그들을 향해 마음이 열립니다..







    교회와 성당, 절, 이슬람교, 힌두교, 유대교, 등등 각기 다른 종교지만

    종교는 결국 좀 더 사람답게 살기위한 노력으로 더 깊이 있게 생각하고 깨달음을 얻고

    멋지게 살아보려는 인간의 끊임없이 노력하는 귀중한 자세와

    노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교를 통해 사람들이 어떤 길을 통해 진리를 배우고 추구하는 지

    공통적으로 가르치는 것들은 무엇인 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모두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묵묵히 나아가고 노력하는 종교와

    그 종교에 대한 그들의 믿음은 빛나고 아름다웠습니다.

    자신을 좀 더 올바르게 착하게 자신있게 따뜻함으로 감싸주고 응원하며

    올바르도록 잡아주는 종교가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전쟁을 일으킨 사람들을 참배하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사람들이 왜 싫어하는 지 아이와 함께 보고

    쉽게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종교가 달라 서로 전쟁까지 해서 수많은 희생자를 만드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의 종교가 중요하고 소중하다면 절실히 믿는 다면

    자신의 종교만큼이나 다른 사람들의 종교도 소중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종교는 다르더라도 서로 사랑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마음만이 서로 서로 통해

    모두 함께 동참하면 종교는 달라도 모두 하나되어 정말이지 커다란 힘이 되고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종교의 종류에는 어떤들이 있고 종교의 가르침은 무엇이며

    종교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진정한 깨달음과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결국 세계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길은

    종교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신문에서 오르내리는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종교에 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주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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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생각 2013-11-24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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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




    믿음...신앙....

    보통 아이들은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부모님의 종교를 따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은 어리기에 대부분 신앙이나 믿음보다는 그냥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종교는 가까우면서도 조금 먼, 따분하고 지루한 것이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종교를 믿지 않는 나도 이 책의 제목에 나온 '종교'라는 글자를 보고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 지구촌 재미있는 종교 이야기' 이 책에는 나오는 종교 이야기는 뉴스를 통해 접해본 것들이 많다.

    나는 이 책의 구성이 참 마음에 든다. 앞부분은 시사적인 것을 많이 담고 있다. 아이들이 뉴스를 통해 접해봤을만한 교황, 이슬람교, 야스쿠니 신사 등..TV를 보다가 한번쯤은 궁금증이 생겼을만한 소재들이 주를 이룬다. 그렇다고 깊이 있게 접근하지는 않는다. 초등학생용이다보니 아이들눈높이에서 종교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분량은 2~4페이에 삽화나 사진들이 많아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종교이야기가 흥미롭게 다가온다. 재미도 있다.




    나는 크리스마스때면 빨간 냄비로 모금을 하는 구세군이 크리스트교의 한 교파라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다. 아는 지인이 구세군파라 이야기를 나누다가 되게 놀랐던 기억이 난다. 종교에 아예 관심이 없다보니 더 그랬던 것 같다.

    아마 나처럼 종교에 관심이 없었던 아이들도 이런 이야기들이 신기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이슬람교에 대한 이야기들도..

    뉴스를 통해 나오는 이슬람에 관한 이야기들은 부정적인 내용이 많아 자칫 아이들에게 선입견이나 편견을 심어줄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이슬람에 대해 내용들이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슬람교도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사랑과 평화를 추구하는 평범한 종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종교관련 이야기가 많다보니 초중고 역사책에서 배운 내용들도 눈에 띤다. 아이들이 책을 읽다가 '아, 이게 배웠는데..'하면서 아는 척을 할 수도 있다.




    종교에 대한 내용이라 지루한 내용일거라 생각했는데,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아마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그리고 흥미로운 종교이야기에 빠져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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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바스찬 2018-09-13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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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지구촌 종교이야기




    이책을 읽어보면서 책제목을 제대로만 이해한다면 그 책 내용이 보인다? 라는 그 뜻을 이해하겠더군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지구촌 종교이야기]



    가족이 저녁 식사를 할때쯤이면 어김없이 TV에선 저녁 뉴스를 합니다.

    늘 밥상머리에 함께하게되는 뉴스타임엔 간간히 아이가 기사거리에 대해 묻죠.

    ''팔레스타인엔 무슨 일이 있었는데?' ...그게 무슨뜻이에요?' 등등 많은 질문들이 쏟아진다.

    아빠야 워낙에 시사상식이나 역사지식이 해박하다보니 과거로부터 거슬러 올라가서 줄줄이 많은 이야기들을

    아이에게 들려준다.

    하지만 간혹 아이가 내게 물어볼때면 익히 알고 있는 내용도 물음에 당황하게 되어

    간단하게 말을 해주던가 아니면 아이보고 스스로 찾아보라고 권하기도 한다.'인터넷을 검색하든

    네스스로 그 뜻을 그 이유를 찾다보면 절로 공부가 되는법'이라고 그렇게 얼버무릴때도 있다.

    사실 아는것 조차 제대로 설명해주기란 쉽지가 않다.

    [재미있는 지구촌 종교이야기] 을 읽다보니 그동안 뉴스에서 나옴직했던 내용이 대부분이 였다.

    뉴스에서 한번이상씩은 들을수 있는 기삿거리들에대한 이야기뿐만아니라 그와 더불어

    그런일들이 일어났던 계기에 대해서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러니까 신문기사나 뉴스를 통해 들었던 적이 있던기사와 그에 맞물려 세계 여러 종교들에 얽힌

    이야기들에 대해 한층 가깝게 다가갈수 있도록 알찬 내용들로 지식을 확장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이다. 초등학생들에게 있어서 자칫 지루할수 있는 내용을 쉽고 재미나게 풀어가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책을 읽으면서 종교에 대한 지식확장에 배려를 아낌없이 해주었음을 짐작하게 된다.

    이를테면 책의 도입부분에서는 세계에서 일어난 일등, 세계 여러 종교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을 해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 종교에 대해 좀더 깊이 있는 지식을 알고저 하는 마음이 들게되고 그 호기심에

    탄력을 받아 더 깊이 있게 다음 장에서 다루고 있다.

    가장많은 사람들이 믿는 종교인 크리스트교는 약 2000년이란 유구한 역사를 갖는다.

    세계 15억명의 교인과 우리나라만해도 1300만명정도의 신자가 있다고 한다. 예수의 탄생과 더불어 시작된

    크리스트교는 구약과 신약성서로 대표되는점과 사람들이 기독교를 믿는 이유와

    크리스트교가 로마의 국교과 되기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크리스트교에서 갈라지는 여러종파들에 대한 이해를 그림과 함께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세계여러종교에 대해 때론 개괄적이고 때론 구체적으로 세세한 종교지식에 해박한 지식을

    알려주고 있는 이 책은 각각의 종교학을 전공한 4분의 학자들에 의해서 지어졌다는 점에서

    또한번 크게 신뢰할만한 책이라 할수 있겠다.

    종교에 대해 무작정 배타적인 중학 딸아이가 이책을 통해 종교에 대해 좀더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그리고 믿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잇는 기회를 가졌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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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그녀 2013-11-20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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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출판사 -재미있는 지구촌 종교 이야기] 다양한 종교의 종류와 종교의 가르침에 대해 알아봐요.^^




    너무도 많은 종교.. 엄마가 알고 있는 종교는 얼마되지 않지만
    세상 사람들은 무엇을 믿으며 종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무척이나 궁금한 완이~
    그런 완이에게 생생한 사진과 함께하는 종교 이야기는

    종교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시켰답니다.


    질문을 읽으며 생각하고 함께 답을 찾아보고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종교에 관한 책입니다.










    조금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던 종료~ 종교의 모든것을 알아봤답니다.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제 14권 <지구촌 종교이야기>는
    종교를 통해 세계사를 알아보고 세계 지리를 접하게 되면서
    지구촌 곳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교들의 가름침을 알아 볼 기회였어요.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에 종교는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다양한 종교에 관련된 풍습이나 역사적 사실을 읽으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또다른 눈이 생긴 것 같습니다.



    흥미롭게 종교에 관한 내용을 읽으며 편견 없이 바라보고
    종교가 가지는 본질과 넓은 시야로 바라보기...
    그리고 종교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는 크리스트교, 불교에서부터 우리나라의 전통 종교까지
    지구촌 곳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교들이

    어떤 가르침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지,
    종교가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도록
    각 종교와 관련된 명절과 풍습, 역사적인 사실 등이 실려있어요.



    세계 역사의 뿌리가 되는 종교를 읽으면서
    종교와 함께 하는 유적들에 관해 알아보고
    문화와 역사를 그리고 다양한 종교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다양한 생각이 열리게 되는 책입니다.



    깊이있게 생각하고 깨달음을 얻고
    진리를 배우며 행복을 느끼며 노력하는 마음~
    이 책을 읽으면 다양한 종교의 종류와 종교의 가르침
    그리고 종교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어려운 종교에 관한 궁금증을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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