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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6

00 시사저널 - 미국내 북한 전문가, 누가 진짜인가?



시사저널 - 미국내 북한 전문가, 누가 진짜인가?

미국내 북한 전문가, 누가 진짜인가?

미국내 한반도 전문가 지상 검증/30여 명 활동…방북 경험·통찰력이 최우선 자질

워싱턴·卞昌燮 편집위원 ㅣ 승인 2000.01.13(목) 00:00:00

최근 몇 년 사이 워싱턴에는 북한 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정책 중개상이 급속히 늘어났다. 그 계기는 1994년 10월 미·북한 제네바 핵 합의문이 체결된 이후 북한 문제가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부터다. 벌써 몇 년째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가 워싱턴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요즘 북한 정책 중개상은 말 그대로 제철을 만난 느낌이다. 현재 워싱턴 정가에 북한 문제와 관련해 이름이 알려진 인물은 줄잡아 30명에 이른다.

엄밀히 따져 워싱턴의 북한 전문가들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한 부류는 북한 문제를 남북한이나 미·북한 관계라는 큰 테두리에서 보려는 사람들이고, 또 다른 부류는 미국의 핵심 대외 정책인 대량 무기 확산 방지 차원에서 북한 문제를 파악하려는 비확산 분야 전문가들이다. 전자가 대북 포용파에 속한다면, 후자는 아무래도 강경파에 가깝다. 물론 북한 전문가라고 할 때 보통은 양쪽 모두를 아울러 말한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이들 모두는 명실상부한 한반도 전문가인가, 아니면 단순한 관측자일 뿐인가.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북한 문제를 추적하고 있는 조엘 위트 씨의 말을 들어 보자. 90년대 중반 미국 국무부 제네바 합의문실 책임자로 근무하기도 했던 그는 기자에게 진짜 북한 전문가가 되려면 두 가지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는 북한을 다녀온 경험이고, 다른 하나는 북한 사람을 직접 상대해본 경험이라는 것이다. 이런 기준에 따르면, 북한을 다녀왔거나 상대해본 전·현직 행정부 관리를 빼고 민간인 가운데 북한 전문가라고 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워싱턴의 또 다른 북한 전문가는 “기본적으로 <로동신문>을 읽을 수 있어야 하며, 북한을 단편적이 아니라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북한 전문가로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해리슨·토니 남궁·헤이즈 등이 첫손 꼽혀

이런 엄격한 기준을 들이댄다면, 앞서 말한 30여 명 사람 가운데 1] 셀리그 해리슨· 2] 토니 남궁· 3] 피터 헤이즈· 4] 케네스 퀴노네스· 5] 로버트 갈루치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은 이른바 북한 전문가 반열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다. 

<워싱턴 포스트> 기자 시절인 1972년 처음 북한을 다녀온 것을 시작으로, 90년대에 여러 차례 북한을 방문한 셀리그 해리슨은 미국에서도 대표적인 북한 포용 정책 신봉자이다. 그는 북한 핵 문제를 미·북한 관계 정상화 차원에서 풀어야 한다는 ‘패키지 딜’(일괄 타결안)을 이미 1989년에 제기했을 정도로 북한 문제에 남다른 통찰력을 갖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피터 헤이즈 박사는 1990년대 초부터 북한을 여러 차례 왕래하며 북한 문제를 포괄적으로 연구해온 1급 전문가다. 한반도에 관한 저서를 두 권이나 낸 헤이즈 박사는 현재 미국 내에서 북한 관련 정보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노틸러스 연구소의 소장이기도 하다.

워싱턴에 소재한 민간 두뇌 집단 애틀랜틱 카운슬의 한국계 미국인 토니 남궁 박사도 손꼽히는 북한 전문가다. 1989년 북한의 유엔 주재 허 종 대표가 미국 정부와 선이 닿는 사람을 구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접근했던 상대이기도 하다. 미국 국무부 관리들과 북한측 인사들과 두루 친교가 있는 그는 1993년 평양에 갔을 때는 강석주 당시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 미·북한 고위급 회담과 관련한 미국측 의중을 타진하기도 했다. 

1992년부터 1997년까지 국무부 북한 담당관을 지낸 퀴노네스나 1994년 제네바 핵협상의 미국측 수석 대표였던 갈루치는 모두 북한측 인사를 직접 상대해본 전직 관리들이다.

그러나 이들처럼 직접 북한을 체험하지 못했다고 해서 북한 전문가 반열에서 무작정 끌어내릴 수는 없다. 설령 북한 체험이 있는 전문가라도 분석력이 떨어지면 북한을 체험하지 못한 사람보다 낮게 평가되는 것이 미국이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평화연구소 스콧 스나이더 연구원이나 국제경제연구원 마커스 놀란드 박사는 북한을 직접 가보거나 북한 인사를 상대한 경험은 없지만 분석력만큼은 나름의 평가를 받고 있다. 1983년 한국의 대학에서 한국어 연수를 받기도 한 스나이더 연구원은 지난 몇 년간 미국 평화연구소에 몸 담으면서 한반도 상황에 관한 여러 편의 분석 보고서를 냈는데, 대부분 정확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북한 포용론자와 붕괴론자로 양분

사실 워싱턴에서 북한 전문가로 통하기 위해 굳이 이 분야의 박사 학위를 가질 필요는 없다. 미국 사회는 거창한 학위보다 해당 분야의 출판 실적으로 사람의 실력을 평가한다. 이를테면 정년 퇴임 때까지 기자로 있다가 1997년 <두 개의 한국>이라는 저서를 펴낸 돈 오버도퍼 씨의 경우 이 책 한 권으로 일약 한반도 전문가로 발돋움했다. 또 1988∼1995년 <뉴욕 타임스> 논설위원을 지내며 한반도 문제에 관한 논설을 쓴 레온 시걸 박사도 마찬가지다. 그가 눈길을 끌게 된 계기는 2년 전 1994년의 미·북한 제네바 합의 전후 과정을 꼼꼼히 파헤친 <이방인의 무장 해제>라는 저서를 펴내면서부터다. 이 책을 두고 미국측 핵 협상 수석 대표였던 로버트 갈루치 전 대사가 ‘당시 미·북한 핵 협상의 내막에 관한 가장 확실한 지침서’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다. 다만, 셀리그 해리슨 씨만큼이나 대북 포용 정책 신봉자인 그를 두고 일부에서는 ‘너무 북한을 감싸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없지 않다. 실제로 그는 얼마 전 워싱턴에서 열린 북한 관련 세미나에서 ‘북한 붕괴론’을 언급한 한 이름 있는 패널리스트를 면전에서 ‘무식하기 짝이 없는 난센스!’라고 윽박질러 청중석을 싸늘하게 만들기도 했다.

물론 진짜 북한 전문가인지 여부를 판별하려면 이들이 과거에 주장한 내용을 검증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대표적인 미국내 한국통인 시카고 대학 브루스 커밍스 교수가 1997년 미국 원자력과학자 회보에 기고한 글에서 지적한 대목은 꽤 시사적이다. 그는 이 회보에서 ‘아메리칸 엔터프라이즈 인스티튜트(AEI)의 니컬러스 에버스타트 연구원은 1990년 6월 <월스트리트 저널>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 붕괴론을 주장했으며, 최근까지도 이에 동조한 사람들이 많았다. 도대체 얼마나 더 기다려야 이들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라고 일부 북한 전문가의 빗나간 예측을 꼬집었다. 그가 언급한 에버스타트 연구원은 최근 <북한의 종말>이라는 책을 낼 정도로 미국 내에서는 대표적인 북한 붕괴론자로 꼽힌다.

사실 1990년대 초 사회주의권이 몰락하기 시작하면서 북한에 대한 화두는 ‘언제 붕괴할 것이냐’였다. 또 이를 두고 워싱턴의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 붕괴론 쪽과 연명론 쪽으로 나뉘어 열띤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를테면 보수적 두뇌 집단인 헤리티지 연구소의 대릴 플렁크 씨나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윌리엄 테일러 씨,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제임스 릴리 씨가 북한 붕괴론 쪽에 무게를 두는 주장을 펼쳐온 사람들이다. 1994년 미·북한 제네바 합의 무용론자인 플렁크 씨의 경우 최근 북한정책 보고서에서, 클린턴 행정부가 지난 5년 동안 북한에 약 5억 달러나 원조했지만 단 하나도 외교 목표를 성취한 것이 없다며 북한에 대한 정책을 바꾸라고 주장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워싱턴 정가에는 이들과 같은 보수계 인사보다는 포용파 인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이들 북한 전문가들의 영향력은 얼마나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별로 크지 않다. 실제로 웬만한 세미나에 가보면 대개는 그 얼굴이 그 얼굴이고,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도 대동소이해 그들의 입김이 실제 행정부의 북한 정책에 끼치는 영향은 생각만큼 크지 않다고 보면 된다. 브루킹스 연구소 조엘 위트 연구원은 과거 국무부 근무 경험을 예로 들며, “이들의 주장이 <뉴욕 타임스>나 <워싱턴 포스트> 같은 영향력 있는 매체에 실린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 세미나에서 한 주장이라면 실제 북한 정책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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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김영희 묻고 토니 남궁 답하다 “통일 환상 없지만 평화 공존은 가능

No.1 정치포탈 - 서프라이즈

[1/6] 프로토니남궁 IP 219.255.208.88 작성일 2017년11월17일 22시19분



[펌] 김영희 묻고 토니 남궁 답하다 “통일 환상 없지만 평화 공존은 가능” (중앙일보) 2016-06-24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 대 북한’의 강 대 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강력한 제재에 북한은 추가 도발 위협으로 맞서는 중이다. 22일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 무수단 2발을 발사했다. 같은 날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은 6자회담 당사국들의 수석·차석 대표가 모인 동북아협력대화(NEACD)에서 “6자회담은 죽었다”고 선언했다.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토니 남궁 전 미 버클리대 동아시아연구소 부소장이 한국을 찾았다. 1990년대부터 평양과 워싱턴 간 비밀 접촉을 숱하게 성사시킨 유일한 중재자(middle man)다. 북한 외무성 파워엘리트들과 20년 넘게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그를 김영희 대기자가 만났다.

북한을 60번 이상 방문하고 북한 엘리트들과 20년 이상 친분을 이어 온 토니 남궁 전 버클리대 동아시아연구소 부소장은 “남북이 서로 경계하는 한 진정한 한국의 통합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사진 김상선 기자]

질의 :김영희= 북한을 몇 번이나 방문했습니까.
응답 :토니 남궁=60~65번 정도 됩니다.

질의 :김= 제3의 장소에서도 특히 외무성 관료들을 꽤 자주 만난 것으로 아는데요.
응답 :남궁=예. 1990년대에는 강석주(전 노동당 국제담당비서, 5월 사망)가 있고, 90년대 중반부터는 북한 안팎에서 김계관(외무성 제1부상)을 많이 만났습니다. 보다 최근에는 이용호(외무상), 이근(주폴란드 대사), 한성렬(외무성 미국국 국장), 최선희(미국국 부국장)가 있습니다. 모두 약 25년 동안 잘 알고 지냈어요.

질의 :김=그들의 신뢰가 깊군요.
응답 :남궁=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90년 처음 북한을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제게 두 가지 극비사항을 워싱턴에 전달해달라고 하더군요. 하나는 북한이 한국과 함께 유엔에 가입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받기로 결정했다는 것이었어요. 그때로서는 엄청난 기밀사항이었지요. 그 후에도 비슷한 일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질의 :김=북·미 간의 1.5트랙(반관반민·半官半民) 회동 성사에 비선(秘線·back channel)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몇 번이나 될까요.
응답 :남궁=25년 동안 15~20번 정도 될 겁니다.

질의 :김=주로 어디서 1.5트랙 대화가 진행됐습니까.
응답 :남궁=빌 클린턴 행정부 때는 모든 1.5트랙 만남이 미국 내에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북·미 관계가 좋지 않을 때는 다른 곳에서 만났습니다. 지난 1월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있었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 독일 베를린, 싱가포르 등지에서 만났고요.

질의 :김=다음 1.5트랙 대화는 언제 열릴 것으로 예상합니까.
응답 :남궁=8월 중에는 성사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질의 :김=이런 1.5트랙 대화가 미국 입장에서는 전직 관료들이 나가기 때문에 ‘트랙2(민간 접촉)’라고 하지만, 북한이 보기엔 항상 ‘트랙1(정부 간 접촉)’ 차원의 대화 아닙니까.
응답 :남궁=정확한 지적입니다. 북한 사람들은 항상 학자 자격으로 오긴 하는데, 그때마다 직함이 달라집니다. 군축평화연구소 , 미국연구소 소속이라고 많이 씁니다. 같은 사람들이 모자만 바꿔 쓰고 나옵니다.

질의 :김=이용호와 친하다고 했는데, 그가 북한 외무상이 됐습니다. 남궁 박사가 북한에 갈 때 안내를 도맡은 최선희도 외무성에서 요직을 맡는다는 소문입니다. 앞으로 남궁 박사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졌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응답 :남궁=제가 이 일을 오래 해왔는데, 후보위원이라고는 해도 외무상이 당 정치국 멤버가 된 것은 처음입니다. 이는 외무성이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점을 시사하죠. 그래서 제 역할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만, 이는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닙니다.

남궁=이용호가 정책 입안에 있어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그와 관련해 김정은의 지근거리에서 일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만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2013년 3차 핵실험 직전 김정은이 주재한 ‘국가안전 및 대외부문 일꾼협의회’ 사진을 보면 김계관이 김정은의 바로 왼쪽에 앉아 있습니다. 황병서(인민군 총정치국장)와 최용해(당 중앙위 부위원장)는 그 반대편 거의 끝에 앉아 있고요. 이 사진이 곧 외무성의 고위층이 북한 지도부와 아주 가까운 사이란 걸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김계관·이용호가 영향력 발휘
황병서·최용해는 보좌역 불과
외교부에 권한·책임 모두 줘야
오랜 교분으로 적합한 대화 채널

질의 :김=그 말은 대외정책에 있어선 황병서나 최용해 같은 군부나 당 인사가 아니라 김계관·이용호 등 외무성 인사들이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뜻입니까.
응답 :남궁=예. 개인적인 보좌진, 측근이란 사람들은 옆에 있다가도 지도자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한순간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부 조직의 리더십은 수십 년이 지나도 유지됩니다. 일본의 외교정책을 만드는 외무성 내 도다이(東大·도쿄대) 출신 관료들을 보세요. 은막 뒤엔 항상 그들이 있습니다. 제 생각엔 김계관과 이용호가 북한에서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질의 :김=현재 남북 관계는 매우 경색된(frozen) 상태로, 돌파구가 보이지 않습니다. 앞으로 이용호와 외무성의 주도로 북한이 대화를 하자는 쪽으로 태도를 바꿀 수도 있다고 봅니까.
응답 :남궁=북한이 대화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고 봅니다. 표현이 좀 과할지도 모르겠지만, 외무성은 한국과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거의 강박에 가까운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외무성은 남북 관계를 국가 대 국가 관계로 봅니다. 그래서 한국 문제와 미국 문제를 함께 다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금강산 관광이나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한국이랑만 거래를 해도 되지만, 안보 문제에는 미국이 개입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북한 외무성은 남·북·미라는 큰 3자 구도 속에서 한국과의 관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제 생각엔 이게 이용호의 접근법으로 보입니다. 이용호는 매우 창의적이고 아이디어가 많은 사람입니다. 한국은 이런 점을 잘 이용해야 합니다.

질의 :김=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남북 관계는 최저점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돌파구를 찾으려면 정부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응답 :남궁=우선 외교부에 권한을 줘야 합니다. 외교부 관료들이 북한 외무성의 카운터파트들과 직접 이야기를 하도록 만드는 겁니다. 비밀 접촉이든, 비공식 접촉이든 어떤 형식이든 좋습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 정부는 외교부를 정책 생성 기관이 아니라 정책 집행을 위한 도구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질의 :김=외교부에 권한과 책임을 모두 주란 뜻인가요.
응답 :남궁=그렇습니다. 남북의 외교부 고위 관료들은 과거 비밀리에 자주 만나왔습니다. 이들은 개인적으로 잘 알고, 함께 술을 마시기도 하는 사이였어요. 조평통과 통일부의 아·태 라인 사이엔 없는 관계입니다. 훈련받은 직업 외교관들이 핵, 미사일, 평화협정 등 중요한 이슈들을 다루기에 적합한 채널입니다.

질의 :김=내년에 한국 대선이 있습니다. 새 대통령이 남북 관계의 변화를 꾀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응답 :남궁=중요한 것은 핵·미사일 개발 문제를 평화협정 체결 문제와 함께 포괄적으로, 하나의 패키지로 다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질의 :김=현재 북한은 국제사회의 역대 가장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과 워싱턴에서는 북한 붕괴론(Collapsism)이 고개를 들고. 김정은이 제재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까.
응답 :남궁=제 살아생전에 북한이 붕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과거에도 북한이 무너질 것이란 예측이 수차례 나왔지만, 북한은 70년을 버텨왔습니다.

질의 :김=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당분간 큰 대북정책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좋게든 나쁘게든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요.
응답 :남궁=트럼프는 당선된다면 김정은을 미국으로 초청해 햄버거를 먹으면서 협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그렇게 한다면, 북한 사람들이 그를 아주 쉽게 쥐고 흔들 겁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뭐에 얻어맞는지도 모르고 당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회담에서 영속적인 해결책이란 건 나올 수 없을 것입니다. 반면 클린턴이 대통령이 된다면 지금보다 더 강한 압박책으로 나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클린턴도 재선이 된다면 2기에는 다른 접근을 할 수도 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이 했던 것처럼 말이죠.

질의 :김=북·일 관계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북·일 관계는 어떻습니까.
응답 :남궁=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 문제에서 성과를 내려면 외무성의 공식 채널보다 비선을 활용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이 과정에서 백 채널로서 관여했습니다. 하지만 양측 사이엔 근본적인 이견이 있습니다. 북한은 납북자 문제를 북·일 관계 정상화 문제와 함께 패키지로 한꺼번에 논의하자고 하는 반면 일본은 이를 분리해 우선 납치자 문제부터 해결하고 관계 정상화를 논하자는 입장입니다.

질의 :김= 백 채널의 장단점은 뭐가 있습니까.
응답 :남궁=단점은 민간 섹터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정부가) 완전히 컨트롤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장점은 이들을 이용해 상대방의 의중을 떠보거나 생각을 전달할 수 있고, 그러면서도 정부가 공식적으론 이를 부인할 수 있단 점입니다. 외교부와 외무성의 카운터파트들이 비밀스럽게 접촉하는 데 있어 내가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질의 :김=남궁 박사는 어떻게 상하이에서 태어나셨죠.
응답 :남궁=할머니는 한국 최초의 개신교회(소래교회)가 세워진 황해도 장연군의 소래 출신입니다. 할아버지 남궁혁 선생은 평양 장로회 신학교 교수였습니다. 2차 중일전쟁(1937년 발발) 이후 일제는 교인들에게 신사 참배를 강요했는데, 할아버지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마침 할아버지의 친구였던 김구 선생이 초청을 해서 할아버지는 가족을 데리고 상하이로 갔습니다.

질의 :김=황성신문을 발간한 남궁억 선생과는 어떤 관계입니까.
응답 :남궁=남궁억 선생과 제 증조부가 사촌지간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배재학당에서 수학한 뒤 미국으로 유학 가 프린스턴 신학교에 다녔고 유니언 신학대학에서 한국인 최초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영어 실력이 뛰어났고,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 선생도 할아버지에게 영어를 배웠습니다.

질의 :김=평양과 서울, 워싱턴을 오가는 중개인으로 활동하면서 이루고자 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응답 :남궁=통일이 금방 될 것이라는 환상은 없습니다. 하지만 평화로운 공존은 또 다른 문제이지요. 남북이 서로 경계하는 한 진정한 한국의 통합이란 불가능합니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꼭 지키고자 하는 제1의 원칙은 어떤 상황이든 제 개인적인 관점은 배제하고,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입장을 충실히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정직한 중개인(honest broker)의 역할입니다.

김=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토니 남궁은 …

미국 내 저명한 아시아 전문가이자 ‘북한통’이다. 중국이 공산화되며 상하이를 떠나 일본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미시간주 캘빈 칼리지를 졸업하고 석·박사 학위는 버클리대에서 아시아 역사학으로 받았다. 머레이 힐 컨설턴트를 설립해 정부와 기업 지도자들에게 아시아 문제를 조언해 왔다. 북·미 간 1.5트랙 대화 개최에 주로 관여하고 있다. 2013년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의 방북을 물밑에서 성사시켰다.

★ 김영희는 중국에 북조선 원유공급을 중단하라고 생G랄했던 수구꼴통.





[2/6] 안티김영희새끼 IP 219.255.208.88 작성일 2017년11월17일 22시26분



[펌] 중국은 대북 석유카드를 쓰라 (중앙일보)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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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2형이 미국 자극
선제타격 진지하게 고려
북한에 중국 석유는
국가시스템의 산소마스크
중국은 사드 제재 앞서
대북 송유관부터 잠그라

김영희 칼럼니스트·대기자

.중국 단둥 외곽 바산(八山) 원유 저장소에서 북한 평안북도 피현군 백마리 봉화화학공장까지 29.4㎞의 송유관이 깔려 있다. 북한은 압록강 강바닥을 건너는 이 송유관을 통해서 중국 원유를 들여와 봉화화학공장에서 정유해 군사·수송·발전용으로 공급한다. 2000년대 들어 연간 50만t이 조금 넘는 규모요, 북한이 소비하는 석유의 95% 정도를 차지한다. 부족분은 러시아산과 밀수입으로 보충한다. 원유 아닌 석유제품으로 수입하는 것도 한 해 20여 만t 수준이다. 2015년 한국의 석유소비량 1억1000만t과 비교하면 북한의 “석유 기근”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북한의 장마당에서는 군·국가수송기관·발전소에서 빼돌린 석유와, 석유를 기반으로 한 제품들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인기가 있는 것은 석탄과 땔나무보다 화력이 세고 연기가 나지 않는 액화석유가스(LPG)다. 액화석유가스라는 것도 중국에서 수입한 원유에서 만드는 것이다. 북한이 탱크 한 대 움직이는 데, 군용기 한 대 띄우는 데, 미사일 한 발 쏘아올리는 데, 군대를 이동하는 데, 농산품과 공업제품을 소비지까지 실어 나르는 데,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까지 전적으로 중국의 석유에 의존하고 있다. 석유 없인 전쟁도 못한다.

중국 석유는 북한에 응급실 환자가 끼고 있는 산소마스크 같은 생명선이다. 이런 사정을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김경술 박사가 실감 나게 설명했다: “원유 100%, 석유제품 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중국이 송유관을 잠가 버리면 북한은 며칠을 못 버틴다. 순식간에 국가시스템이 무너지고 사회 전체가 심리적 공황 상태에 빠진다.”

중국이 북·중 석유커넥션을 끊는 것, 그것만이 엽기적인 김정은을 길들이는 지름길이다. 그 답을 중국도 알고 우리도 안다. 문제는 중국이 그 수단을 쓰지 않는 데 있다. 중국이 북핵에 반대한다면서, 친중파 고모부와 한때 중국이 보호했던 이복형을 암살한 패륜아 김정은에 분노하면서도 대북 석유 공급을 못 끊는 이유는 무엇인가.


중국 문제 전문가 이희옥(성균관대) 교수의 진단이다: “그 카드는 결과가 너무 엄중하다. 송유관은 한번 잠그면 회복이 힘들다. 중국은 핵심 이익이 침해됐다고 판단될 때 최후 수단으로 그런 카드를 쓴다. 석유는 전략적 카드인데 그걸 지금 쓰는 건 전략적 카드를 전술적으로 쓰는 것이다.” 김경술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다칭(大慶)산 석유에는 파라핀 성분이 많아 기름이 흐르지 않으면 굳어버린 파라핀 입자들이 송유관에 달라붙는다. 다시 쓰려면 파라핀 입자들을 녹여야 한다. 시간이 걸린다는 말이다.

결국 중국은 석유를 최후의 카드로 남겨둔다는 것이다. 그에 앞선 단계의 조치가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 결정이다. 북한 수출의 40%를 차지하는 석탄의 수출길이 막히는 것은 분명히 북한에는 심각한 타격이다. 중국으로서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21호에 대한 전례 없는 동참이다. 안보리가 정한 북한의 올해 석탄 수출 상한선은 금액 기준 4억 달러, 물량 기준 750만t이다. 그러나 중국이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을 내년과 그 이후에도 계속할지는 미지수다. 더 중요한 건 북한이 석탄 수출길이 막혔다고 순순히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할 것인가다. 아마도 북한은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워싱턴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잘 읽어야 한다. 북한이 지난 12일 이동식 발사대에서 고체연료로 북극성-2형 탄도미사일 실험을 한 것이 미국을 극도로 자극해버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가 “매우 매우” 심각하여 강력하게 다루겠다고 선언했다. 의회도 연일 대북 초강경 조치를 계속 촉구하고 있다. 초강경 조치에는 북한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 선제타격이 포함된다. 엽기적 김정은과 난폭한 트럼프가 마주 보고 충돌 궤도를 달리는 상황이이다.

정상적인 사고회로가 막혀버린 김정은이 어떤 망동을 더 저질러야 중국은 최후의 카드를 쓸 것인가. 미국이 북극형-2형에 긴장하는 데는 합리적 이유가 있다. 이제 북한 미사일 기술이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사정거리 1만㎞ 이상으로 미국 본토에 닿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장은 시간문제라는 판단이다. 그래서 트럼프 정부의 네오-네오콘들은 선제타격을 진지하게 고려한다.

선제타격은 전쟁을 의미한다. 중국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타령만 하지 말고 대북 석유 카드를 쓸 때다. 먼저 북한에 최후통첩을 하고 3~6개월 안에 핵·미사일을 동결하지 않으면 한 달에 5만t 또는 10만t씩 대북 석유 공급을 줄여나가야 한다. 그래도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로 도발을 계속하면 그때는 대북 송유관을 완전히 잠가 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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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星紅旗에 朝鮮烈士들의 鮮血이 배어 있다.” (마오쩌둥)





[3/6] 프로남궁토니 IP 219.255.208.88 작성일 2017년11월17일 22시49분



[펌] 토니 남궁 “북 비핵화는 협상의 결과…대화 전제조건 아니야” (한겨레) 2017-06-19

“문 정부, 남북미 대화 추진…지도력 발휘할 수 있을 것”
“웜비어 석방, 북-미 협력 사례…북, 분명한 신호 보낸 것”
“한국, 북핵 해결 어려워도 북-미 협상 조성은 주도 가능”

“한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주도할 순 없다. 하지만 북·미가 북핵 해결을 위한 협상에 나서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과정에선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미국의 대표적 북한 전문가로 통하는 토니 남궁 전 버클리대 동아시아연구소 부소장은 19일 오전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새 정부가 남·북·미 3자 대화를 추진한다면,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4월에도 평양에 다녀왔다는 그는 북·미 간 ‘뭍밑 접촉’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내비쳤다. 다음은 남궁 박사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의식불명 상태로 석방돼, 북·미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

“분명 불행한 사태지만, 되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 웜비어 석방은 정말 오랜 만에 북·미 두 정부가 협력한 첫 사례다. 의료진은 웜비어의 영양상태가 좋고, 고문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했다.”

-왜 이제야 석방한 걸까?

“지난해엔 한·미 연합군사훈련 때 이른바 ‘참수작전’이 포함됐다. 이 때문에 북한이 분노했다. 이번에 석방한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북·미 간 ‘물밑 접촉’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건가?

“그럴 것으로 본다. 웜비어 석방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억류된 미국인 3명을 모두 면담했다.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북한이 분명한 ‘시그널’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북정책으로 ‘최대의 압박과 관여’를 내세웠다.

“2단계 프로세스다. ‘최대의 압박’을 가해 북을 대화 테이블로 나오게 하는 게 1단계다. 2단계인 ‘최대의 관여’는 평화협정, 관계 정상화, 제재 해제와 같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대북 제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북은 이같은 단계별 전략에 관심이 없을 것이다. 압박과 관여, 둘 중 하나만 택해야 한다. 정책 기조를 바꿔야 한다.”

-북한의 비핵화가 대화의 전제 조건인가?

“한국 언론에서 그런 보도가 나오는데, 근거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비핵화는 협상의 끝에 나오는 결과이지, 전제 조건이 될 수 없다.”

-북이 핵·미사일 실험을 유예하면 대화가 가능할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본다. 하지만 지금은 초기 단계일 뿐이다.

-한국의 새 정부가 남북관계 복원 의지를 밝혔다.

“북한은 정치·군사적 문제를 우선시한다. 이는 미국과 풀어야 할 문제다. 남북관계 개선은 그 뒤다. 북·미 대화가 진행되면 역으로 남북관계를 풀 수도 있다. 한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주도할 수는 없다. 다만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한 북·미 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낼 수는 있다.”

-다가오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조언이 있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정치인과는 전혀 다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익숙한 공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져갈 필요가 있다. (북·미 사이에서) 한국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4/6] 안티문죄인새끼 IP 219.255.208.88 작성일 2017년11월17일 22시50분



(한 번 더)

"비핵화는 협상의 끝에 나오는 결과이지, 전제 조건이 될 수 없다.”
"비핵화는 협상의 끝에 나오는 결과이지, 전제 조건이 될 수 없다.”
"비핵화는 협상의 끝에 나오는 결과이지, 전제 조건이 될 수 없다.”






[5/6] 토니남궁 IP 115.40.136.66 작성일 2017년11월17일 23시14분



썩을놈 이구먼 지 할애비가 백돼지인 모양이지
애미는 자식교육 참 잘~~했다





[6/6] 안티115.40새끼 IP 219.255.208.88 작성일 2017년11월17일 23시21분



똥구멍으로 처먹고 입구멍으로 처싸는 흉물 새끼야
백돼지 손자가 누렁이(북조선) 편드는 게 이상하잖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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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좌빨 타령 연놈들 공통점?”

70년 바보(반공)교육 잘 받은 또라이 범생이 종자.
“무찌르자 노동당! 때려잡자 김정은!”
대부분 자본가계급에 착취수탈 당하면서 선거 때는 계급배반 투표하는 병신머저리+얼간망둥이 노동자계급.
부산출신이라면 南星女高(男性똥뽀)+데레사여고+혜화여고+동아고교+동아대학
대구출신이라면 영남대학 졸업 정도의 學歷을 자랑하는 수구꼴통+극우꼴통.
남자라면 조갑제+지만원+서정갑+정형근+김동길+박홍+신혜식+남재준+김기춘+우병우...
여자라면 박근혜+전여옥+송영선+나경원+조윤선+정미홍+신연희+김을동+주옥순+최순실+전희경... 같은 막가파+지존파 인간말짜.
수컷+암컷 共히 이정희+이석기+김선동+이재명을 극도로 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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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한여름 날 길거리에서 리어카에 참외를 쌓아놓고 파는 궁상맞은 중늙은이가 트랜지스터 라디오로 무슨 중계방송을 듣다가 갑자기 환호하기에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기뻐하면서 “우리가 축구시합에서 북괴를 2 대 빵으로 이깄다 아잉교? 김일성 새끼 총 맞아 죽어뿌라마.” 했더라. 이게 남괴의 노동자계급 의식수준. 빈곤+무지의 악순환을 누가 말리랴? 지금도 오십보백보. 서울대 나온 안촬쓰도 함경도 수재민 구호보다 북핵 해결이 먼저라고 할 정도이니 오죽하랴? ㅠㅠ

18 북미 접촉 중재자 토니 남궁 "北관료도 국익 놓고 친미·친중 갈려"

북미 접촉 중재자 "北관료도 국익 놓고 친미·친중 갈려"
[중앙일보] 입력 2018.06.25
박성현 기자

[월간중앙] 토니 남궁 인터뷰


토니 남궁박사. 김경록 기자

6·12 북·미 정상회담은 한국계 미국 학자인 토니 남궁 전 UC버클리대 동아시아연구소 부소장에게 남다른 감회와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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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접촉 중재자 토니 남궁 박사가 말하는 ‘평양의 실력자들’
트럼프 취임 이후 일관되게 김정은과의 드라마틱한 관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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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철수 문제엔 외무성과 노동당 입장 ‘제각각’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자리에 서기까지 오랜 세월 워싱턴과 평양 간 비밀 대화의 중재자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1994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북한 방문과 2010년 미국 기자 석방 과정에서도 코디네이터 역할을 했다. 트럼프 정부 들어서도 북·미 간 대화를 막후에서 지원해 왔다. 이 과정에서 그는 수십 차례 북한을 방문한 덕분에 북·미 간 대화 과정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관찰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토니 남궁 전 부소장은 특히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만든 북한 지도부와 관료 체제의 작동 방식과 논의구조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은 듯했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멀게는 2011년 말 김정은 위원장 집권 시점, 가까이는 2017년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예정된 수순에 따라 결실을 맺게 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북한 김 위원장은 미국과 소통하는 외무성에 힘을 실어줬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속적인 대북 시그널을 보내 양측이 접점을 찾는 데 성공했다는 게 토니 남궁 전 부소장의 분석이다. 북·미 회담과 비핵화 협상에 임하는 북한 내부를 들여다보고자 6월 14일 밤(한국시간) 인터넷 화상전화 스카이프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까지 비행기를 타고 왔다. 예전에는 기대하기 어려운 모습인데 어떻게 보았나?

“저는 그다지 놀라지 않았다. 그가 워싱턴에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도 쉽게 상상할 수 있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에 가는 것도, 김 위원장이 워싱턴에 오는 것도 가능하다고 확신한다.”


질의 :낙관적인 예측을 하는 근거는?

응답 :“두 나라의 관계가 예전에도 항상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긍정적일 때도 있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파괴(지난해 9월 유엔 총회 연설)를 운운하며 북한을 위협하고 김 위원장을 공격할 때도 긍정적인 메시지도 함께 보냈었다. 북한 측에서도 이 메시지에 트럼프 대통령의 진심이 담겼음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김정은의 싱가포르행에 놀라지 않았고, 가까운 미래에 두 정상이 서로의 나라를 방문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트럼프 정부, 출범 직후 중요한 대북 계획 구상”



북·미 정상의 만남을 바라보고 있는 양국 대표단 인사들. 북한은 이수용 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등 외교 라인이 주로 참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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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지난해 양국 관계가 험악할 때도 물밑에서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오갔다는 말로 들인다. 우리가 모르는 일화(逸話)라도 있나?

응답 :“하나만 이야기하자면 트럼프 정부 초기부터 많은 이가 놀랄 만한,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계획과 움직임이 있었다. 지난해 트럼프 정부에서 단순히 북한과의 평화 내지 제재만 얘기한 게 아니라, 북한의 ‘번영’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이는 예전에는 없던 일로, 이를 위한 새로운 계획과 관여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당장 모든 것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그게 분명히 존재했다는 것은 말해 줄 수 있다. 저도 개인적으로 깊이 관여했다. 중요한 점은 트럼프가(처음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견해를 바꾸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는 초기부터 김정은과의 드라마틱한 관계를 기대했다. 북한이 한동안 미국의 얘기를 들으려 하지 않았을 뿐이다. 달성해야 할 목표(needed to cross the finish line)가 있었기 때문이다. 즉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핵무기 완성 말이다. 그래서 2017년 대부분 기간 동안 미국의 계획에 북한은 응답할 수 없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말 목표를 이루자 미국과의 대화 창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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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발표된 합의문에는 미국 정부의 오랜 정책인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가 명시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의제가 아니고, 시간이 부족해서 그 말을 못 넣었다고 했다. 일부러 그러는 것인가?

응답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하고 가시적이며 되돌릴 수 없는 평화(CVIP)’ 없이 CVID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이다. CVID는 알다시피 비핵화 프로그램을 말하는 것이고, CVIP는 두 나라 사이의 평화를 뜻한다. ‘P’는 평화(peace)를 뜻한다. 미국이 평화의 측면을 전달할 수 있다면, 북한은 핵 측면인 ‘CVID’를 전달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합의문에 해당 문구를 당장 명시하지 않은 것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

질의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진정성을 믿는가? 만약 그렇다면 근거는 무엇인가?

응답 :“제가 북한으로부터 그런 얘기를 들은 것이 어언 30년이다. 막후 채널인 ‘트랙 2.0’ 대화나 반관반민(半官半民) 채널인 ‘트랙 1.5’ 대화 등에서 북한은 수백 번도 넘게 미국과의 평화를 원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들이 진심이라고 믿는 게 어렵지 않았다. 이는 일시적 유형의 움직임이 아니다. 1990년 대부터 지속돼 온 외교 정책이다. 이들의 진정성을 믿는다.

질의 :한국에는 북한을 온전히 믿지 못하겠다는 분위기도 있다. 핵을 가진 북한이 남한을 힘으로 제압하려는 속셈이 아닌지 말이다.

응답 :“그런 우려는 당연하다. 남북한은 서로를 믿지 않는다. 남북한 사이의 분쟁에 끼어 있지 않은 제 입장(남궁 전 부소장은 중국에서 태어나 청소년기를 일본에서 보낸 미국 국적의 한인이다)에서는 더 객관적인 관찰이 가능하다. 제가 본 바로는 북한은 한편으로는 외부 침략으로부터 자신을 지켜 줄 핵무기 개발에 힘쓰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북·미 간 평화협정을 맺는데 핵무기의 힘을 활용하려고 든다. 1990년대 초반부터 이 방식은 가동됐다. 한쪽으로 핵무기를 만들고 한쪽으로는 평화의 손짓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수년 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평양에서 열린 적이 있다. 미국 국가가 평양에서 연주됐다. 북한이 미국과의 평화협정을 바란다는 시그널을 발산한 것이다. 핵무기는 미국을 평화 협상 테이블에 오도록 강제하는 수단이다. 지금 일이 그렇게 돌아가지 않는가.

질의 :6·12 북·미 회담에 앞서 북한 정권은 내부적으로 어떤 자세로 임하던가?

응답 :“김정은 위원장을 보좌하는 외교 라인, 즉 이수용 당 중앙위 국제담당 부위원장, 이용호 외무상,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은 모두 이른바 ‘친미 계열’에 속한다.

노동당이나 군부는 기본적으로 중국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반해 이들은 미국과의 평화가 북한 미래에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평창 겨울올림픽 당시 북한 고위급 대표단 단장으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북한 정권 내에서 ‘친미 계열’의 입김이 통한다는 좋은 신호다. 이들은 수년간 미국에 이런 접근을 시도했고 밀어붙였다. 현재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그들이 만족스러워하리라 확신한다.”


지난해 11월 미디어를 통해 방영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5형 발사 장면을 지켜보는 평양 주민들. [중앙포토]

“북한 정권 내에서 ‘친미 계열’ 입김 통해”

질의 :북·미 대화 국면에서도 북한 관료들은 늘 중국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겠다.

응답 :“남북 판문점 선언을 비롯한 각급 대화에서 북한의 입장이 조금씩 다르다는 걸 발견하게 된다. 이는 북한 내부에서도 한국, 중국,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 여러 의견이 존재하며 토론 또한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북한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기도 한다는 것인데 이는 긍정적이다. 갈등이나 분쟁이 아니라 남한에서와 같은 견해의 차이일 뿐이다. 남한에서 미국과 가까이 지내야 할지, 중국과 친해야 할지 토론이 벌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질의 :오랜 세월 북·미 막후 협상을 중재해 왔다. 그 과정에서 느낀 김 위원장은 어떤 캐릭터의 소유자였나?

응답 :“김 위원장을 만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질의 :그래도 김 위원장 참모들을 통해 전해지는 그들 지도자의 이미지 같은 게 있을 텐데.

응답 :“북한 외무성 인사들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예컨대 싱가포르 북·미 회담에 이수용, 이용호, 최선희 외교 라인이 참여한 것부터가 그렇다. 김 위원장이 외무성 라인에 힘을 실어 준다는 느낌이 든다. 또 평창 겨울올림픽 폐회식에 파견된 고위급대표단에는 북한 외무성 내 대미외교 담당인 최강일 부국장이 포함됐다. 외무성 인사가 남한을 방문하는 건 이례적이다. 이는 남북한이 각각의 나라라는 것을 의미한다. 예전 같으면 ‘남북한은 둘이 아닌 하나의 나라’라는 사실을 강조했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등이 전통적인 대화 라인으로 가동됐을 것이다.”

질의 :북한의 외무성 라인의 정책 기조를 설명한다면?

응답 :“외무성은 더 현실적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북한은 영원히는 아니더라도, 한동안은 각각의 나라로 존재해야 한다고 본다. 핵무기를 비롯한 안보 문제에 관한 협상은 북한 외무성과 미 국무부가 담당해야 한다는 입장인 셈이다. 저는 외무성이 김 위원장과 매우 긴밀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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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남궁 전 부소장은 미국 미시간주 캘빈 칼리지를 졸업하고 버클리대에서 아시아 역사학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로버트 스칼라피노 교수가 설립한 UC버클리대 동아시아문제연구소 부소장으로 1974년부터 1984년까지 일한 인연으로 북·미 간 막후 교섭에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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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 협상 파트너로는 누가 유력할까?

응답 :“폼페이오 장관과 대화할 북한 대표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또는 이용호 외무상이 거론되고 있는데 매우 흥미롭다. 북한이 ‘지금은 누가 갈지 밝힐 수 없다’고 하는 것은 내부적인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이다. 저는 외무성이 후속 협상을 진행했으면 한다. 노동당은 안보 이슈에 관한 협상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그건 외무성만이 할 수 있다. 김 위원장도 외무성과 생각이 같을 것이라고 본다.”

질의 :김정은 위원장도 장기적 국가 운영 전략을 고민할 것 같다. 김 위원장이 품고 있는 북한의 미래 국가 포지션을 어떻게 추론할 수 있을까?

응답 :“단기간에 남한 경제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북한을 외부 원조에 의존하지 않는 강한 경제를 가진 나라로 만들고 싶어 할 것 같다. 싱가포르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준 비디오에 담긴 모습이 바로 김 위원장의 미래 구상과 부합한다고 하겠다. 김 위원장은 경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미 핵과 경제의 병진노선은 더 이상 그들의 방식이 아니라고 밝혔다.



북·미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는 [노동신문]을 부착하는 평양의 북한 안내원. [중앙포토]
“비핵화, 야구로 따지면 이제 1루 베이스 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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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 :북한 관료사회는 앞으로 있을 개혁·개방에 대한 준비가 어느 정도 갖춰졌던가?

응답 :“매우 준비가 잘돼 있다고 하겠다. 북한 정부는 개혁·개방을 거의 30년간 준비해 왔다. 바로 지금의 이 기회를 기다린 것이다. 장성택 전 노동당 행정부장의 처형이 놀라웠던 것은 그 이유가 정부 관료에 대한 간섭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이는 북한 역사에서 전례가 없던 일이다. 관료 체제에 개입한 이유로 처형을 했다니 말이다. 지난 20~30년간 관료 체제가 얼마나 중요해졌는지를 입증하는 대목이다. 그렇기에 저는 북한이 다양한 분야의 개방에 준비가 잘돼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자유 진영과의 문화 교류도 언급됐다. 문화적으로도 이미 준비를 마쳤다고 판단된다.”

질의 :북·미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남한을 보는 북한의 시각은 어떠했나?

응답 :“남한과 미국 둘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김 위원장도 이해했을 것이다. 예전에는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에만 치중했다. 한국은 그저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필요한 ‘보조’에 불과하고, ‘주니어 파트너’ 정도로 여겨졌다. 김 위원장이 정권을 잡은 5~6년 전부터 이게 변하기 시작했다. 집권 3개월째인 2012년 2월 16일 김 위원장은 남북 관계가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이 한·미 군사훈련과 같은 긴장을 높이는 행동이 아닌, 남북한 사이 평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김 위원장은 5~6년 전에 자신이 언급했던 대로 지금 행동하고 있다. 이는 주의해서 봐야 할 것이다. 김 위원장의 지금 행보가 그가 원래 하던 생각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임을 이해할 수 있다.”

질의 :북·미 회담에서 합의된 내용들이 순조롭게 이행된다면 북한에는 어떤 변화가 올까?

응답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야구에 비유하자면 성공적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고 하겠다. 홈까지 들어오자면 아직 2루, 3루가 남아 있다. 무엇이 이루어질지 예측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두 정상이 거대한 모험이자 도박에 돌입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그들이 성공을 거둔다면, 북·미 관계는 극적인 변화를 맞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실패한다면…, 심각한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질의 :북·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일러 “자신의 조국을 무척 사랑한다” “김정은의 나라도 그를 사랑한다”는 말을 했다. 한국 국회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을 신랄하게 거론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말을 한 의도는 뭘까?

응답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두 나라가 협상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문제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다. 다른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몇 번에 걸친 북한 방문 결과를 보고 받으며 김 위원장이 진심으로 국민들을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았을 수 있다. 북한 주민들이 김 위원장을 경제적 측면에서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지도자로 인식한 게 아닐까 싶다.”

“강제수용소는 전쟁 상태의 남북, 북·미 관계 산물”

질의 :강제수용소에 갇힌 사람들이 많은데 심각한 인권침해 아닌가?

응답 :“물론 그건 심각한 문제다.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접근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그러나 최근 폼페이오 장관이 언급했듯이 순서를 정해야 한다. 강제수용소는 단순히 정치적 문제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전쟁 상태에 있는 남북, 북·미 관계 때문이기도 하다. 전쟁 가능성이 사라지면 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남북 관계, 북·미 관계에 평화가 온다면 북한 정부 또한 수용소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압박을 줄일 것이다. 북한이 더 많이 개방하고, 외부와 접촉할수록 이런 문제는 줄어들게 된다. 우리는 북한과의 접촉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서방세계를 대표하는 한·미·일은 시간이 지나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

질의 :일각에서는 북한이 친미 국가화할 것이라고 관측한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북한의 자리매김을 전망한다면?

응답 :“북한의 친미 국가화는 불가능하다. 북한은 늘 독립적인 ‘북한’으로 존재한다. 이게 모든 걸 말해준다. 북한은 어느 한 국가에 의존하는 나라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북한 내부에서는 북한의 미래에 미국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과 중국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 각각 존재한다. 남한 상황과 완전히 같다.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에 대해 북한 내부에서 분쟁이 아닌 끊임없는 토론이 있을 것이다. 정부 부처는 소위 ‘친미’, 노동당은 소위 ‘친중’으로 생각할 수 있다. 제가 ‘소위’라고 한 것은 딱 잘라서 구분되는 정치적 그룹이 있는 것이 아닌 사람들 간 사고방식의 차이라서 그렇다. 우리는 이 논쟁을 지켜봐야 할 것이고, 이 논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질의 :북한 주민들에겐 개혁·개방이 정부에 반기를 들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진 않을까?

응답 :“그렇게 생각하진 않는다. 10~15%에 이르는 고등교육을 받은 엘리트층은 충분히 준비됐다고 보인다. 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훨씬 더 외부세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북한에는 이미 600만 대의 휴대전화가 보급됐지만 내부의 어떠한 불안이나 체제에 대한 도전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래서 변화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려 본다. 일반 북한 주민들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고위층에서 변화를 시작하면 그 아래의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쉽게 따라가게 될 것이다. 많은 이가 개혁·개방이 북한 체제 유지에 위협이 될 것이라 추정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질의 :북핵을 폐기한다면 북한 주민들의 충격이 크지 않을까?

응답 :“미국과 그 동맹국이 공격하지 않으리라 믿게 되면 가능할 것이다. 매일 아침 일어난 사람들이 외부 침략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된다면 북핵을 모두 포기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평화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그들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때가 오면 동시에 핵 포기가 이뤄질 것 같다. 그들이 비핵화 과정을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아니다. 그들은 그 과정에 돌입할 것이고,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한 방에 포기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이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문제다. 폼페이오 장관이 2022년을 시한으로 언급하기도 했지만, 트럼프 재임 기간을 넘어서는 기간이 될 수도 있다.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용기가 이런 새로운 접근을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한다.”



인터넷 화상전화로 월간중앙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토니 남궁 박사. [중앙포토]
“향후 비핵화 협상은 남북·미 3자회담 가야”

질의 :트럼프 대통령, 김 위원장, 문 대통령을 질책하거나 비판할 것은 없나?

응답 :“내 유일한 입장은 한반도에 평화가 오길 바란다는 것이다. 그건 한반도의 비핵화와 동의어다. 이는 동시에 한·미가 북한에 대한 위협을 중단해야 한다는 뜻도 지닌다. 한·미 연합 훈련이 북한 위협용이 아닌 남한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 모두를 이해하지만, 내 입장은 하나다. 북한 편을 드는 것처럼 비칠 수 있으나, 그런 것은 아니다. 문 대통령이 현 상황을 만든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노벨평화상은 다른 두 정상이 아닌 문 대통령이 받아야 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한끼리가 아닌 남북·미 3자 회담을 추구하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 그래야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남한 국민의 강력한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어서다. 비판도 하자면 할 수 있겠지만 내 입장은 평화에 대한 지지뿐이다. 수많은 사람이 죽고 다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질의 :미국 중간선거를 의식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협상에서 거품 섞인 결과물을 내놓고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는 걱정이 미 의회에서도 제기된다.

응답 :“트럼프는 11월 중간선거와 자신의 재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가시적 결과를 내고자 너무 빠르게 움직이다 보면 사고가 나기 쉽다는 것에 동의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민주당 측에서 싱가포르회담에 비판적이고, 공화당 측에서는 지지한다는 사실이다. 과거와 정반대의 양상이다. 평화를 안착시키는 일에 공화당이 적극적인 건 좋은 신호다. 공화당은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오는 일에 뛰어난 편이다. 특히 소련, 중국, 북한 문제에서 말이다.”

질의 :주한미군과 관련해 최근까지도 [노동신문]은 철수를 주장하고 있다.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대화에서는 주한미군은 한반도의 균형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둔해도 좋다는 발언이 있었다. 북한의 입장은 무엇인가?

응답 :“북한 외무성과 정부 측 인사들은 김대중-김정일 대화를 따라가려 한다. 반면 소위 ‘친중’ 성향인 노동당은 미국의 간섭 없이 남북이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그래서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한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같은 입장이다. 북한 외무성과 대화한다면 그런 의견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지난 30년간 그래 왔다.”

질의 :한반도 정세와 현안 중 남한이 놓치고 있는 포인트는 없는가?

응답 :“문재인 정부는 현안 파악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과 상의 없이 결정하는 경향이 있긴하다. 이것은 매우 좋지 않은 습관이며, 문제를 더 크게 키울 수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빈틈없는 컨트롤을 하고 있고, 서울과 도쿄와도 대화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 주변에 조언도 구하지 않은 채 급작스러운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국방부와 아무런 논의도 하지 않은 채 불쑥 내놓은 한·미 연합훈련의 중단 같은 것들 말이다. 그렇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모든 것이 현실화하는 건 아니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실무를 관장하는 외교 관리들의 입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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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월간중앙 기자 park.sunghyun@joongang.co.kr / 정리·이동엽 월간중앙 인턴기자

[출처: 중앙일보] 북미 접촉 중재자 "北관료도 국익 놓고 친미·친중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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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dm**** 2018-06-25 16:20:48 신고하기

이 양반은 모든것이 긍정적 관점이고 순리주의네. 그냥 바라는대로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현실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북한이 30년동안 진심으로 미국에 평화를 원했다는데 그럼 미국은 이제껏 자국의 이익을 위해 북한을 테러국가로 포장 활용했다는 얘기인가? 긍적은 좋으나 건설적 비판의식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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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2018-06-25 15:38:15 신고하기

냉전과 북한을 이용하여,반공을 국시로 군부 독재를 추구했 던,수구보수들이 촛불 민주세력의 성난 자각에 지방 선거에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즈음에 영원할 것 같은 수구보수의 2인자!,김종필이 타계했다!,수구보수의 종말의 서곡이 시작된 것이다!,아직도 냉전 수구 이념의 노예가 된 자들이 댓글 놀이로 몸부림을 치나,스스로의 위안이 될지는 몰라도,잘못된 세계관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대다수 국민의 통일 열망의 걸림돌이 되어,수구보수와 함께 역사속으로 사라질 뿐임을 자각하고,뒤늦게라도,독재 정권 유지에 부역해 온 세력이나 국민들은 지난 과오를 회개하고 민주화의 길로,평화통일의 대의에 동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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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2018-06-26 06:27:30 신고하기

니가 말하기 싫고 알려지기 싫은것은 2500만의 똥돼지 정은이 노예가 아직도 학대받고 해방이 안되었다.댓글 찬성하기1댓글 반대하기0

kimm**** 2018-06-25 14:38:21 신고하기

아주 문비어천가를 부르는구나 전쟁 위험 때문에 정치범 수용소가 존재한다고 ? 정은이가 제 고모부를 왜 죽였으며 제 친형을 왜 독살했는지 질문해보지 왜 안했어 ? 똥을 싸고있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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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kk**** 2018-06-25 10:56:56 신고하기

중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공부를 하였으며,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이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을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 보다 더 잘 알수는 없는 것이다. 아마도 주사파의 본질도 모리고 있는 듯 하다. 대한민국의 국민들 입장은 정치적 목적으로 떠벌리는 위장평화보다는 자유의 가치이다. 평화공세로 베트남이 공산화되었고, 지난 좌파정권시절 평화를 내세워 북이 핵개발을 하였으며 통일의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지난 좌파정권과 궤를 갖이 하는 주사파정권이 또 다시 지난날 평화를 내세워 과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당신이 미국에 앉아서 평화를 떠 벌리는 것이 미덥지 않은 것이다. 이번에서 그냥 압박으로 밀어 붙였으면 핵포기하고 통일할 기회를 맞이 할수 있었으나 또 평화공세를 펼치는 바람에 기회를 놓치게 될 가능성이 99%이상이다. 북에 시간만 벌어주고 핵포기는 없을 것이고 그러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자유대한민국에 떠 안을 수 밖에 없다. 책상머리에서 머리속에서 망상을 하는 것은 오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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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e**** 2018-06-25 10:47:58 신고하기

고졸 수준에 인터넷 검색할 정도면 누구나 다 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아니면 말고여서 문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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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2018-06-25 10:41:37 신고하기

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북괴 김가삼대 왕국에는 친미,친중,친일,친한 그런 패거리는 없다,다만 최고존엄 똥돼지 정은이만 있다.답글달기댓글 찬성하기27댓글 반대하기2

abc8**** 2018-06-25 10:41:26 신고하기

오늘은 민족의 원수들이 남침한 6.25인데 언론들은 왜 5.18보다, 독재자 만난 날보다 더 조용하냐?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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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t**** 2018-06-25 10:34:39 신고하기

북에 자주 들락거린 종자 치고, 정신이 제대로 박힌 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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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 2018-06-25 10:10:19 신고하기

친미파? 제대로 밝혀진 것도 없는데 나불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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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un**** 2018-06-25 09:15:32 신고하기

남궁이라는 자는 김정은 3대의 일관된 목표를 말하지 않고, 두리뭉실 한반도의 평화를 말하고 있다. 우리의 종북학자들 이종석류가 내재적 관점으로 북한을 보는 것과 관점의 차이를 못 느낀다. 다 제쳐 놓고, 중국, 러시아, 일본 사이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무장 해제를 하려고 한다. 스위스가 무장해제하는 걸 본 일이 있나? 남궁, 홍석현이는 다같이 교언영색하는 재주꾼들일 뿐이다. 대한민국은 우리손으로 지켜야 생존한다. 白痴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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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o9**** 2018-06-25 08:00:32 신고하기

김일성 김정일때도 써먹은거 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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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 2018-06-25 07:33:58 신고하기

친미파가 있다고? 그럼 벌써 통일 됐고 정은이는 반란으로 물러났지. 친미파가 있다면 바로 숙청감이다! 거기가 남한인 줄 아나? 알지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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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40**** 2018-06-25 07:29:06 신고하기

이제 실세가 들어나기 시작이다! 김정은이 뒤에서 조종하는 자가 문제지!!!??요놈들 끼리 세력 다툼 시작되면 끝난는거다. 기다려보자! 자중지란이 바로 요런거지! 한참 기다리면될거다. 시간은 알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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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2018-06-26 06:29:45 신고하기

꿈깨시게나 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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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 2018-06-25 07:12:06 신고하기

문재인이 영웅이라고? 미쳣도 곱게 미쳐라. 문재인 아니라 홍준표가 그 자리에 있었어도 이미 파산지경에 이른 김정은이 대화하자고 손 내밀었을 것이다. 굳이 공을 따지면 지난 9년간 원칙있는 제재로 김정은과 북한을 말려놓은 보수정권의 공이 전부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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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n**** 2018-06-25 09:25:43 신고하기

보수가 북한만 말려놨냐 남한도 같이 말려놨지 ㅋㅋ댓글 찬성하기8댓글 반대하기24

jvis**** 2018-06-25 07:09:19 신고하기

최근 본 북한,미국 관련기사중 가장 논리적이고 설득력있는의견이네요. 아 저런 배경이 있는거구나 싶은.30-40년간 한분야에 관여하다 생긴 깊은 내공과 통찰력이라 싶네요.북한의핵개발 원인,차후 폐기가능성,독자노선전망등에 대해 분석도 설득력있는 논리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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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 2018-06-25 05:10:45 신고하기

김정은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먼. 김정은을 이해하려면 루이 13세 나 진시왕을 공부하고 와라. 그것의 몇배는 더 독재라 친미든 반미성향이든 전부 김정은 꼭뚝각시다. 그게 어렵다면 북한수용소서 한달만 살고 나와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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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 2018-06-25 05:09:36 신고하기

이사람도 북한을 방문해 칙사 대접을 받아서 그런지 만사가 낙관적이다. 김정은이가 대북 제재로 달러가 없으니 살길을 찾으러 여기 저기 다니는것 뿐이고 중공이 조금 도와준다고 미국에 헛발질 하면 가공할 제재를 당해 골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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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북미 접촉 중재자 "北관료도 국익 놓고 친미·친중 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