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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8

2109 김동연 “대장동 사건 핵심은 기득권 카르텔과 부동산 불로소득” - 경향신문

김동연 “대장동 사건 핵심은 기득권 카르텔과 부동산 불로소득” - 경향신문
김동연 “대장동 사건 핵심은 기득권 카르텔과 부동산 불로소득”
박광연 기자
입력 : 2021.09.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8일 오전 유튜브 ‘김동연TV’를 통해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김동연 TV캡처)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8일 “대장동 사건의 핵심은 ‘기득권 카르텔’과 ‘부동산 불로소득’ 두 가지”라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 문제의 근원에 ‘기득권 카르텔’이 있는 것을 놓쳐서는 안된다”며 

“이번 사건에서도 정치인, 법조인, 언론인, 기업인 등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있는 사람, 힘센 사람들이 폐쇄적인 성 안에서 자기들끼리 정보를 주고받고 탐욕스럽게 이익을 추구하여 엄청난 부를 차지한다”고 했다. 
김 전 부총리는 “우리 사회의 견고한 기득권 카르텔을 깨야 한다”며 “확실한 비전과 대책을 갖고 있다. 앞으로 하나하나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다른 핵심은 부동산 불로소득”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부동산 가격폭등이나 우리 경제의 거품을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깊은 고민 끝에 저는 최근 책 <대한민국 금기 깨기>에서 ‘시장친화적’ 토지공개념을 검토하자는 이야기까지 했다”며 “부동산 불로소득의 해결이야말로 대선 후보들이 토론해야 할 주제”라고 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 사건의 처리 양상은 과거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며 “서로 고발하고 꼬리자르기를 한다. 대통령 후보와 정당은 상대방을 비판하느라 여념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대충 결말을 예상한다”며 “한바탕 시끄럽다가 시간이 지나면 잊히거나, 다른 사건으로 덮일 거라고. 몇몇 사람이 처벌은 받겠지만 구조적인 문제는 이번에도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해결되지 않을 거라고”라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이번 사건으로 명확해진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득권에게 맡길 수 없다는 것”이라며 “그동안 정치와 정책의 수동적인 대상이자 소비자에 머물렀던 시민이 적극적인 참여자와 생산자로 나서야 한다. 이들에게 우리 사회 중요한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면 엄청난 변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동연경제부총리대장동대선

윤석열 “정권 전체가 공범…‘이권 카르텔’ 기득권 박살내겠다” : 정치일반 : 정치 : 뉴스 : 한겨레

윤석열 “정권 전체가 공범…‘이권 카르텔’ 기득권 박살내겠다” : 정치일반 : 정치 : 뉴스 : 한겨레

윤석열 “정권 전체가 공범…‘이권 카르텔’ 기득권 박살내겠다”

등록 :2022-02-16
“얼마나 잘못했기에 부패엄단을 정치보복이라고…”
평화특별자치도 구상은 족보도 없는 이데올로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서 열린 '충북의 힘 내일을 만드는 대통령!' 청주 거점유세에서 지지자들 환호에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여권을 겨냥해 “오랜 세월 집권해 이권을 나눠 먹은 카르텔 기득권 세력을 박살 내겠다”, “정권 전체가 공범”이라고 말했다. ‘적폐 청산 수사’ 언급 논란이 채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격한 표현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윤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16일 충북 청주시 성안길 유세에서 “저는 정치 신인이다. 누구에게도 정치적 부채가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자기들끼리, 자기편들끼리 갈라먹는 짓만 해오고 백성들의 고혈을 빨아먹고 갖은 위선을 다 떨고 이번에 또 선거 때 됐으니 나타나서 이거 해준다, 저거 해준다고 한다”며 이제 못 믿죠. 이런 사람들하고 동업계약서 쓰면 재산 다 탕진한다”고 덧붙였다.


강원도 원주로 이동한 윤 후보는 ‘현 정권이 공범이기 때문에 부패 사건을 다 덮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원주시 중앙로 유세에서 “과거에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어느 정권에서도 부정부패는 네편 내편 안 가렸다. 자식·측근도 감옥 갔다. 이 정권은 사건 다 덮죠? 왜 그러겠냐. 특정인 비리 아니라 정권 전체가 저지른 공범이기 때문 아니겠냐”고 말했다. ‘문재인 정권 적폐 수사’ 방침과 궤를 같이 하는 발언이다. 윤 후보는 남북협력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강원도 평화특별자치도 구상을 “시대에 뒤떨어진 이념, 도대체 족보도 찾을 수 없는 이데올로기”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은) 이상한 사상과 이념에 지배”되고 있으며 “객관적으로 봐서 민주당 정권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안보심리를 자극하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이날 유세를 시작한 광주에서 윤 후보는 자신의 ‘적폐청산 수사’ 방침은 정치보복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시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에서 “우리 위대한 지도자 김대중 선생께서 남태평양 무인도로 가져갈 3개 중 하나가 부정부패라고 했다. 이건 정치보복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그런 보복 같은 거 생각한 적도 없고 하지도 않을 거니까 엉터리 프레임으로 위대한 국민을 현혹하지 말라”고 했다. 그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저를 도왔던 사람, 가까운 사람, 측근 누구도 막론하고 부패에 연루되면 단호하게 벌주고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기호 2번이 적힌 빨간색 국민의힘 점퍼 대신 양복을 입고 연단에 섰다.

전주시 유세에서는 거듭 대장동 개발 의혹을 거론했다. 그는 전주역 앞에서 “3억5천만원을 투자한 일당이 1조원 가까이 챙겨간 이런 개발 사업이 도대체 지구 상에 어디 있느냐”며 “얼마나 잘못을 많이 했길래 부정부패를 엄단하고 법치를 세운다는 것을 정치보복 프레임으로 만들어서 국민을 기만하는 거냐”고 말했다.

윤 후보는 호남이 민주당 독점을 깨고 정권교체를 해야 경제가 살아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해묵은 지역주의의 사슬을 끊고, 통합과 포용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2015년 신세계백화점이 추진하던 광주 대형복합쇼핑몰 건립이 민주당 반대 탓에 무산됐다며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주·청주·원주/김해정 기자 sea@hani.co.kr

2022-03-27

尹 “이권 나눠먹은 카르텔·기득권 세력 박살내겠다”-국민일보

尹 “이권 나눠먹은 카르텔·기득권 세력 박살내겠다”-국민일보
尹 “이권 나눠먹은 카르텔·기득권 세력 박살내겠다”
충북·호남·강원 유세서 거친 비판
광주선 DJ 언급… 지역 민심 구애
이재명 대장동 개발 의혹도 맹폭
입력 :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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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광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에서 유세를 펼친 뒤 한 지지자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입만 열면 광주·전남을 발전시키겠다고 하지만 광주의 역내 GDP는 꼴등”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광주=최종학 선임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16일 더불어민주당 정권에 대한 비판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자신의 ‘문재인정부 적폐 수사’ 발언에 청와대와 민주당이 거세게 반발한 것을 두고 “얼마나 잘못을 많이 했기에 부정부패를 엄단하고 법치를 바로 세운다는 것을 정치 보복 프레임으로 만들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광주와 전북 전주, 충북 청주, 강원 원주를 차례로 돌며 유세를 펼쳤다. 전날 부산에서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던 윤 후보는 이날도 민주당 정권에 대한 거친 비판을 이어갔다.

윤 후보는 청주 롯데시네마 앞 광장에서 “오랜 세월 충북인들께서 민주당 많이 밀어주셨다. 그런데 지역경제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다. 이어 “오랜 세월 집권하며 자기편끼리 갈라먹는 짓만 해오다 선거 때만 되면 이것 해준다, 저것 해준다 한다”면서 “이권 나눠먹은 카르텔, 기득권 세력을 국민을 위해 박살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호남지역 유세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지역 민심에 구애했다. 윤 후보는 광주 송정매일시장에서 “김 전 대통령은 무인도에 간다면 이 나라에서 가지고 갈 세 가지로 실업문제와 부정부패, 지역감정을 꼽았다”며 “세월이 지나 아무리 봐도 위대한 지도자의 명답이자 민생을 생각하는 거인의 말씀이었다”고 추켜세웠다.

또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그동안 지역경제 발전이 더뎠다는 점을 강조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은 입만 열면 광주·전남을 발전시키겠다고 하지만 광주의 역내 GDP는 꼴등”이라며 “수십년에 걸친 지역 독점정치가 지역민을 위해 무엇을 해줬느냐”고 지적했다. 또 “수도권이나 대전, 대구를 가보면 복합쇼핑몰은 어디를 가도 많다”며 “왜 광주만 없느냐. 광주·전남 시민이 간절히 바라는 복합쇼핑몰 유치를 누가 반대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윤 후보는 “지역주의에 기대는 정치, 정치인들이 만들어 놓은 편한 지역구도를 우리가 미래를 위해 깨야 할 때”라며 “저 윤석열이 지역주의를 깨고 국민 통합을 이루고 이를 발판으로 대한민국 번영과 광주의 발전을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역 유세에선 “민주당은 선거 전문 정당” “선거 때 국민 속이는 것 하나는 아주 유능하고 올림픽 금메달감” 등 민주당을 맹폭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격도 빠뜨리지 않았다. 윤 후보는 청주 유세에서 “상대 정당의 후보를 인신공격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왜냐하면 비교할 것이 못 되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가의 미래에 관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이건 마타도어도 네거티브도 아니다”며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거론했다. 윤 후보는 “3억5000만원을 투자한 사람이 1조 가까이 가져가면 그게 부정부패가 아니고 뭐겠느냐”며 “이런 사람을 공당의 후보로 내세우고 나라가 잘 돌아가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마지막 유세지 원주에선 공격 수위를 더욱 높였다. 윤 후보는 대장동 관련 수사를 비판하며 “이 정권에선 사건을 다 덮고 있다. 그 이유는 특정인이 비리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정권 전체가 공범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32074&code=11121900&cp=nv

2022-03-19

20대 대선의 숨은 패배자들 : 문재인, 이준석, 어용 지식인, 길을 잃은 사회운동

20대 대선의 숨은 패배자들 : 문재인, 이준석, 어용 지식인, 길을 잃은 사회운동

20대 대선의 숨은 패배자들 : 문재인, 이준석, 어용 지식인, 길을 잃은 사회운동

[기고] 윤석열 승리의 주역, '민주당의 총체적 실패' 그리고…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패배가 아니기도 하고, 또 다른 의미에서 우리의 패배이기도 하다. 이 글에서는 우리의 패배가 아니라면 누구의 패배로 규정해야 하는지, 그런데도 우리의 패배이기도 하다면 무엇을 돌아봐야 하는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20대 대통령선거가 1639만 표 대 1615만 표(24만7077표 차)로 야당 국민의힘 후보 윤석열의 승리로 끝났다. 이는 역대 가장 적은 표차로, 대통령제의 승자독식 구조에서 이른바 '국민통합'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를 낳는다.

이번 대선 출구조사 결과에서 지난 대선과 명백하게 차이를 드러내는 부분은 20대 득표율과 서울이다.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20대와 30대에서 성별과 무관하게 상대적으로 높은 득표율을 보였는데, 20대 대선에서 20대 남성 유권자들의 윤석열 후보로의 결집과 30대 유권자들의 이탈이 눈에 띈다. 30~40대에서 보인 민주당에 대한 높은 지지는 그대로 40~50대로 전이되어 어느 정도 상쇄했으나, 20~30대에서의 큰 하락에 비해 충분히 메워지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꽃다발을 받은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패배의 원인

앞으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이번 대선을 둘러싼 공론장에서 오가는 말들은 크게 세 가지를 가리킨다. 

첫째, 86세대 엘리트 정치인들과 문재인 정권 핵심 인사들의 '내로남불'에 대한 경멸이 젊은 층에 좌절감과 경멸감은 안겨주었다는 사실이다. 원인은 조국 사태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여권은 일을 이렇게까지 만들지 않을 충분한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청와대와 극렬 친문인사들은 문제가 있는 인사 결정과 입장을 고집스럽게 관철해나갔다. 물론 극소수 양심 있는 민주당 인사들은 비판적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반성은 거의 없었다. 대선 국면이 다가와서야 밀린 숙제를 치르듯 반성문이 작성됐다. 이는 민주당에 대한 엷은 지지와 기대로부터의 이탈로 이어졌다. 대장동 이슈는 막판까지 그 기억을 잊지 않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둘째,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노동 정책은 총체적으로 실패하였고, 이 실패의 의미를 제멋대로 편취한 보수언론과 경제지의 공격이 주효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 부동산 보유자에게는 자산 폭등을, 20~30대 다수에겐 열패감을 안겨주었다.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권 시기 자산 격차는 크게 벌어졌는데, 누구도 제대로 반성하는 사람이 없었다. 이재명 후보는 막판에 수세에 몰리자 국민의힘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부동산 정책을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대적인 주택 공급 확대와 규제 완화, 세금 완화를 밝혔고, 특히 "종부세로 인한 억울함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4종 일반주거지역을 신설하고 용적률을 500%까지 상향해 재건축·재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의 과오를 반성하는 게 아니라, 지난 과오를 전 세대로 확대 재생산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자산 격차를 더 심하게 벌리겠다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런 약속은 아무리 자산 증식의 꿈을 안고 있는 젊은 세대라고 할지라도 신뢰감을 주지 못하거나, 혹은 기만으로 인식될 수밖에 없었다.

셋째, 집권당인 민주당은 위성 정당을 포함해 180석이나 되는 의석수를 가지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들이 약속한 것마저 지키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에 약속에 걸맞은 어떠한 행보도 보이지 않았고, 민주당은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으로 줄줄이 이어진 고위공직자 성폭력 사건의 당사자였다. 임기 내에 최저임금 1만 원을 달성하겠다는 약속은 내팽개쳤고, ILO 핵심 협약 비준 약속은 차 떼고 포 뗀 채로 이뤄졌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역시 민간 도급이나 자회사 간접고용으로 대체됐다. 그 결과 민주당은 시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환멸감을 안겨다 주었고, 무능력과 거짓말쟁이 정당이라는 사실을 방증했다. 선거운동 기간 이재명 캠프가 아무리 윤석열보다 좀 더 선거 기술적으로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할지라도, 이런 근본적 문제를 상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숨은 패배자들

주지하다시피 이번 대선은 민주당의 패배이고, 이재명 전 도지사의 패배다. 그런데 진짜 숨은 패배자가 있는 따로 있다. 바로 문재인이다. 우리가 이 '숨은 패배자들'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는, 한국 사회의 책임과 과제를 분명히 해야 하기 때문이다.

첫째, 윤석열을 낳은 일등 공신은 권영세도 장제원도 아닌 조국과 민주당의 86세대 정치 엘리트들이다. 이들은 젊은 날의 학생운동 경력을 훈장처럼 내세우면서 거들먹거릴 뿐, 실질적으로 자신들 역시 국민의힘과 더불어 사회 엘리트 계급이라는 사실을 성공적인 부동산·금융 투기로 보여주었다. 투기는 자산과 고급 정보력을 갖출수록 유리한데, 이들은 자신들이 지닌 권력을 십분 활용했다. 그런 점에서 이들에게 '운동권 출신'이라는 명함을 붙여주는 것은 이름 없이 활동해온 많은 운동권들엔 치욕일 것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떠들던 '민주화' 같은 말들이 얼마나 기만적인지 자신들의 삶으로 증명했다.

이번 선거의 두 번째 실패자가 있다면, 바로 이준석과 그의 극렬 추종자들이다.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과 청와대, 선본 자신의 헛발질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힘을 짜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윤석열 당선자에 매우 근접하게 따라붙었다. 선거 막판 추적불꽃단 박지현 씨를 영입해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이전에는 발휘하지 못하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전통적인 방식의 사표론이나 읍소에 흔들리지 않던 부동층 상당수가 여성 혐오에 대한 공포 효과로 결집했다는 것은 결코 부정할 수 없다. 이준석과 그의 극렬 추종자들은 젠더 갈등을 적극적으로 악용하면서, 이른바 '이대남'의 사회적 불만을 시스템이 아니라 여성에 대한 혐오로 끌어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20대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현실은 이윤밖에 모르는 자본과 민주당·국힘 기성 정치 세력에게 있지만, 이준석 대표는 20대 남성의 피해감이 여성을 향하고 있던 인터넷상의 쟁론을 정치적 언어로 교묘하게 치환함으로써 20대를 성별로 갈라치는 데 성공했다.

선거일 직전까지 이준석은 10%포인트 차의 승리를 장담하며 떠들었지만, 결과적으로 0.73%포인트 차이에 불과한 박빙의 신승이었다.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윤석열 후보는 20대 전체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뒤지는 결과(이재명 47.8%, 윤석열 45.4%)를 얻었는데, 이는 지난 5년 문재인 정권이 20대들로부터 매우 비판적으로 평가받은 것에 비하면 놀라운 결과다.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소셜미디어에서 "이준석 대표 때문에 10%포인트 차이로 이길 걸, 1%포인트 차이로 이겼다"고 비판하고 있다.

▲https://vuski.github.io/presidentialElection2022SouthKoreaEmdmap/

윤석열 후보는 20대부터 50대까지 여성들로부터 일관되게 외면받았다. 윤석열이 이준석의 이대남·반페미 젠더 갈라치기 전술을 적극적으로 받아안으면서 언론은 이것이 마치 대세인 양 떠들어댔지만, 정작 윤석열에게 간발의 차로 승리를 안겨다 준 것은 이전의 서울 지역 내 강남4구에 몰려있던 강력한 지지세가 한강 벨트의 고가 아파트가 위치한 지역(마포, 용산, 성동, 용산, 영등포 등)을 중심으로 확산했기 때문이었다. 다른 한편, 한동안 민주당 지지가 높았던 충청권이 윤석열 쪽으로 돌아섰고(충청지역 유세에서 윤석열은 "충청의 아들"을 자처하며 선전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연령대(40대)의 투표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청년층의 투표율이 떨어진 데 비해 고령층의 투표율은 상승했는데, 결과적으로 청년들의 정치 혐오를 부추겼다고 볼 수밖에 없다. 20대 표심을 모두 간파하고 있는 것처럼 자랑스럽게 떠들었던 이준석의 몰인식을 보여줄 뿐이었다. 이준석의 지독한 선동에도 불구하고 20대 남성의 3분의 1은 윤석열에게 표를 던지지 않았는데, 마치 모든 남성이 피해자인 것처럼 선동했던 것에 비춰볼 때 절대 적지 않은 숫자다.

상기한 이유에서 이준석과 그의 추종자들은 자신들의 잘못된 선거 전략으로 인해 자칫하면 윤석열에게 석패를 안겨줄 수도 있었다. 그 때문에 국힘 내부에선 벌써 '이준석 손절론'이 제기되고 있다. 남은 지방 선거와 내후년 총선에서 이들이 다시 전면에 나설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만약 그가 당 대표 역할을 지속하고 이전과 같은 전략을 수정하지 않는다면, 국힘의 빠른 실패는 예고된 셈이다.

세 번째 실패자는 소위 '민주진보' 진영 내의 어용 지식인들이다. 스스로 '어용'을 자처하거나, 그런 비판을 위악적으로 즐기는 지식인들은 한국 사회의 절망이 어디에서부터 비롯되는지 몸소 보여준 장본인이다. 이들은 조국 사태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너그러운 태도를 보이는가 하면, 문재인 정권 시기 사회운동의 곤경에 대해선 대체로 무시하거나 무지했고, 선거가 급박해지자 온갖 논거를 동원하며 비판적 지지를 강요했다. 문재인 정부의 눈에 띄는 실정들을 대놓고 찬양할 수 없었던 진보-어용-지식인들은 "그런데도"를 남발하며, "촛불 혁명 2기 정부를 위해 결집하자"고 호소했다. 무엇이 촛불 항쟁의 정신이었으며, 민주당이 그것을 참칭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논리는 애써 무시됐다. 무엇보다 이들은 지식인으로 해야 할 역할을 방기함으로써, 기득권 정치와 양분화된 엘리트 계급의 이전투구를 대신할 '대안 세력'을 양성하는 것을 폐기했다. 윤석열과 국힘 세력의 극악무도함을 구구절절하게 늘어놓는 것만이 이들이 동원할 수 있는 유일한 논거였다. 민주당과 신자유주의 정치 세력의 기만에 대해선 내내 침묵했다.

네 번째 실패자는 민주당에 줄 선 노동운동가들, 환경운동가들, NGO 활동가들, 올드 여성 운동가들이다. 가령 강승규, 신승철 등 이재명 캠프에서 노동위원회를 구성한 이들에게는 밑바닥 노동자들의 현실이 어떻게 흘러가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권 시기 노동자들의 현실은 그리 나아지지 않았다. 노조 조직률은 향상됐지만, 노동자 내 임금 격차는 줄어들지 않았고, 노동자 운동의 조직력은 양적으론 성장했으되 조금 더 느슨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명박·박근혜 시기와 같은 강력한 노조 진압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보수언론이 호도하듯 우호적이지도 않았다. 철저한 노사정위 논의가 완전히 끝난 이후에는 '노조 배제' 노선을 지속했다.

사회적 안전망이 사라진 시기에 노동조합은 일터의 민주주의를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다. 모든 노동조합이 건강하지는 않지만, 대체로 어떤 일터는 노동조합이라는 견제 세력이 있기에 직원들의 권리가 지켜진다.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나마 노동조합이 있는 일터에서는 이런 일을 개인이 감당하는 것에 맡겨지지 않는다. 갑작스러운 해고 위기나 장시간 노동에 비해 적은 임금에 억울할 때 평범한 직장인이 찾아갈 수 있는 창구는 노조 외에는 별로 없다. 그러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득권 정치인들이 입버릇처럼 외우듯 "노조가 망해야 나라가 산다"가 아니라, 더 많은 건강한 노동조합이다. 출세주의와 핑계로 무장한 가짜 노동운동가, 시장주의에 몸을 내맡긴 환경운동가들, 사회운동의 독자성을 폐기 처분하려는 무늬만 운동가들이 아니라, 더 많은 노동조합과 체제 전환을 위해 발로 뛸, 이름 없는 활동가들이 필요하다. 길을 잃은 운동이 기득권 정치의 하위파트너에서 벗어나, 사회 변혁적 전망을 만들고 가시화해야 한다.

우리의 실패

마지막 실패자는 진보정당을 포함한 우리 사회운동 자신이다. 대안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사회운동의 성취가 전무한 것은 아니지만, 대중들로부터 선택받기에는 여전히 부족했다. 이명박-박근혜 시기 사회운동은 거악에 맞선 '대단결'로 시민사회 내의 차이를 애써 무시하고 뭉개버릴 뿐, 대안적인 정치 운동을 준비하지도 국힘-민주당 내의 차이를 분별하지도 못했다. 진보정당들은 혁신에 지지부진했고,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런 정치적 실용주의는 비현실적인 노선이었고, 결과적으로 실리를 얻는 데도 실패했다. 사회운동은 정당들의 정책 하위파트너로 취급될 뿐, 대안 세력으로 존중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촛불 항쟁 이후 진정한 변화가 아니라, 내로남불 정치 엘리트들만의 5년, 혐오 정치의 5년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터전에서 희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전체 판도를 뒤바꾸는 데 실패했다.

물론 저들의 실패와 우리의 실패는 다르다. 더 나은 세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실패를 인식한다는 것은 과오를 반복하지 않고, 이전과는 다르게 대안을 만드는 것으로 연결된다. 요컨대 국제 정세의 혼돈 속에서 만성적이고 장기화한 신자유주의 정치 위기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젠더 갈등을 여성 혐오로 치환하여 이를 통해 정치적 이득을 거두려는 이들도 이런 시도를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 단단하고 끈끈하게 사라지고 짓밟힌 목소리들을 연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세계 자본주의 역사는 이런 극단의 시대에 우리의 선택지가 '야만 혹은 변혁'으로 갈린다는 것을 일러준다. 2022년의 우리는 어떤 쪽이든 야만에 가까워 보인다. 야만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는 조금 덜 한 야만과의 연합을 편의적으로 택하는 것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이제는 그런 선택을 강요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회의 총체적 위기에 맞서, 서로의 잠재력을 결집하고 대항의 헤게모니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앞으로 우리에게 남아있다.

미래의 꿈과 목표가 있는 '운동'은 절대 위축되지 않는다. 그러니 야만의 세계에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꿈을 포기하지도 누군가에게 의탁할 필요도 없다. 같은 현실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다른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2022-03-14

모욕과 음해로 이긴 선거 박충구



■모욕과 음해로 이긴 선거

박충구 교수/감신대 윤리학)




나는 이번 대선을 이렇게 정리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 가려고 한다. 이번 대선은 여러 분석이 있겠으나, 국힘당이 상대에 대한 ‘모욕과 음해로 이긴 선거'라고 결론을 짓는다.




1.

어제 하루는 마음이 매우 힘들었다. 승패는 있는 법, 이기면 기쁘고, 지면 힘들다는 것은 알지만 결과를 겸허히 인정하는데 퍽 시간이 걸렸다. 오늘 새벽에 비로소 내 마음의 상처를 보았다. 서로 최소한의 존중과 존경을 보이는 공정한 싸움이었다면 이리 힘들지는 않았을 것이었다. 비열한 모욕과 음해의 수단을 사용한 집단에게 패했기 때문에 마음이 몹시 어렵다는 것을 나는 깨달았다.



민주당 문재인 정권이 임명한 검찰총장과 감사원장이 국힘당으로 달려가 반기를 들더니 급기야 한 사람은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한 사람은 이낙연이 버린 종로 국회의원직을 차지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자신에게 국민이 안겨 주었던 자리를 국민이 다시 그 모반자들에게 넘겨준 모양이 되었다. 국민은 왜 46%의 지지를 받고 있는 대통령에게 반기를 든 모반자를 선택했을까?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였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승리했고, 다른 편은 패배했다.




윤석열은 선거운동기간 내내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을 비방했다. 심지어 문재인 정권을 독재정권이라고 몰아갔고, 문재인 정권을 운동권들이 자리를 탐하며 나눠먹는 부정부패 정권, 대장동 검찰 수사를 막은 정권, 부도덕한 정권이라고 규정하기를 서슴치 않았다. 심지어 자신이 대통령 되면 다수당이 힘을 합쳐 자신을 탄핵을 할 것이나 자기는 국민을 믿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등 자신이 민주당 모략에 시달릴 것이라는 엄살도 떨었다. 그는 진실여부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지지자들을 자극하기 위하여 이런 근거없는 주장을 이어갔다. 그리고 언론은 그의 발언을 계속 반복하여 내 보냈다.




2.

민주사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선거에 즈음하며 국힘당 선대위가 대거 검사 출신들로 꾸려지고, 그 위원장은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아가던 시절 국정원 파견 검사였던 이가 맡았다. 이 집단이 지난 선거 기간 취했던 전략은 정정당당하게 후보자의 정치 철학이나 인문학적 지성, 정치적 신념이나 가치에 대한 논쟁을 벌이고 거기에서 이기려는 것이 아니었다. 이번 선거에서 국힘당 검사 출신 정치인들은 정치담론이나 사회에 대한 비젼, 오늘의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처방 등, 선거 기간 중 마땅히 있어야 할 담론을 전개한 것이 아니었다. 이들이 취한 수단은 상대를 향한 비열한 ‘모욕과 음해’라는 전략이었다.




상대를 모욕하고 음해하는 수단을 동원하여 이들은 이재명의 어린 소년 시절을 집단 강간범이라 도색하기도 했고, 그의 소년공 시절을 범죄적 이미지와 연계시켰으며, 그의 성공적인 시장, 도지사 공직 생활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명료한 근거도 없이 대장동 비리 주범으로 몰아갔다. 심지어 종교인들이 가담한 선대위에서는 이재명을 악마로 묘사하는 포스터를 만들어 유통하기까지 했다. 이에 더해, 그들은 이재명의 아들과 배우자를 뒷조사 하여 한 인간으로서 그들의 존재와 인격을 말살 매도하는 일도 서슴치 않았다. 평범한 사람들은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다.




‘모욕하기’는 삼중의 효과를 불러온다. ① 당사자를 공격하여 그의 사람됨을 비하하여 그의 인격과 품위를 통째 지워버리는 잔인한 공격 효과가 있다. ② 당사자 지지자들에게는 혐오와 수치심을 느끼게 하여 지지를 철회하거나, 실망하여 비난하게 만든다. ③그리고, 자기 편 사람들에게는 당사자를 매도하고 모욕할 대상으로 지목하여 물어뜯는 먹잇감으로 던져준다. 여기에 극우 인사 김동길이라는 인물(실제가 아니라고 나는 믿고 싶다)도 가세하여 끔찍한 해석을 덧붙였다.




불법도박, 소고기 한 근, 샌드위치 10인 분이면 한 인격을 매도하고, 그의 인격을 공공의 세계에서 완벽하게 박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깨달았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이는 대중 심리를 이용해 선동선전에 능한 이들이다. 자기 집단에 속하는 이들에게는 룸살롱 접대, 성매매, 성폭행, 경찰 폭행 등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단 적대적 대상이 된 이는 이들의 수법에 걸리면 중대 범죄자나 파렴치범으로 언론에 무수히 대서특필된다.




3.

나는 대통령 노무현도 이들의 타깃이었고, 전직 국무총리도 이들의 집요한 공격의 대상이었다고 생각한다. 김경수 도지사도, 조국,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이들의 타깃이었다. 일단 이들의 타깃이 되면 진실여부와는 아무런 관계없이, 팩트체크없이 마구 쏟아내는 언론을 통해 일시에 대통령도 ‘논두렁에 시계 버린 웃기는 사람’으로 공개되고, 국무총리는 ‘공관에서 뇌물이나 받아먹는 파렴치한 여인’으로 공개된다. 멀쩡한 대학 교수가 교양이나 도덕성이 파산당한 사람으로 간주 되어 하루아침에 자식을 위해 표창장이나 위조하는 표창장 위조범으로 몰린다.




이재명은 6천 억 이상 성남시에 유익을 끼쳤다고 생각하던 시장에서 대장동 개발 비리 주범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이 오명에 사람들이 쉽게 동의를 하지 않자 이어 그의 자식을 비정상인으로 몰아 모욕하고, 그것도 모자라 그의 배우자는 법인카드로 소고기 한 근, 샌드위치 10개를 훔친 기생충과 같다고 조롱하며 몰아갔다. 사람을 사람답게 대하는 이들은 이런 짓 못한다. 이런 일련의 행위들은 인격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함부로 할 수 있는 짓이 아니다. 사람에게서 상습적으로 인격을 박탈하며 살아온 사람들만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권력 관계가 심각하게 기울어진 자리에서 쉽게 일어나는 일이다. 당하는 이는 그가 겪는 비인격적인 매도와 모욕주기에 대항하여 고소 고발 할 수도 없다.




이런 짓을 하는 이들이 바로 판검사, 아니면 판검사 출신, 김학의를 알아 볼 수 없었다고 하는 검사들, 불리하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전직 검사 국회의원 - 치외 법권적인 특권 귀족들이기 때문이다. 지난 날, 이들에게 잘못 걸려들어 사형수가 되어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교수대에 매달려 죽은 이들도 무수히 있었다. 법이 구제한다고 누가 말하는가? 재판 재심의 기회를 찾던 한명숙도 이 집단의 훼방에 의해 기회를 잃었다.




혐의자에게서 범죄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상대를 범죄자로 간주하고 그가 범죄를 자백하기까지 집요하게 심문하는 일은 아마도 검사 세계에서는 익숙한 일일 것이다. 윤석열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을 괴롭힌 일련의 사태도 ‘모욕과 음해하기’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기괴한 법기술자들의 공격 앞에서는 한 인간이 지난 날 살아오면서 습득한 인문학적 지성, 사회과학적 이해 능력, 그리고 그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켜온 가치, 그의 인격과 품위, 희망 같은 것은 일시에 부정되거나 몰수되고 만다. 공격자의 눈에는 그가 오로지 ‘범죄자’로만 규정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세상이 우리가 바라는 민주사회, 법치주의 사회란 말인가?




4.

민주사회의 내면은 권력 분립을 통해 민주사회의 존재 이유인 ‘인권 옹호와 공동선을 이루는 기본 가치들’로 채워지는 것이라면, 그 목적을 지켜내기 위한 외적 보호막은 ‘법치주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인권과 공동선을 지키고 담아내기 위한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법치주의이므로, 법치를 담당한 이들은 인권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공동선을 향한 봉사자로서 소명의 사람이어야 한다. 민주적 가치를 위협하는 다양한 악과 무질서로부터 민주사회 구성원인 인간 개개인을 지키기 위한 직무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이 사용하는 모든 수단은 반드시 민주사회의 합의인 ‘사람됨을 지키는 인격적인 것’이어야 한다.




나는 그 어떤 가치보다 인간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소중하게 여기는 자유 민주주의 사회가, 개인 보다 전체를 앞세우는 사회보다 도덕적 우월성을 지닌다고 믿는다.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자유 민주주의 사회의 모든 조직, 법, 제도는 바로 그 ‘인간의 소중함’을 지켜내기 위한 수단이다. 만일 이 수단이 비인격화되면 이름만 자유 민주주의 사회일 뿐 전체주의 사회보다 더 큰 해악이 생성될 수밖에 없다. 안타깝게도 나는 우리 사회의 법치주의는 소수의 판검사 특권 집단에게 장악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판검사들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소명자가 아니라, 노골적인 이기 집단으로 변종진화하여 우리사회 먹이 사슬의 최상부를 점령하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민주화의 과정에서 판검사들을 부리던 초법적인 권위주의적 독재자들이 사라지고, 그 독재자들의 권위를 지켜주며 세상을 감시하던 정보기관들도 하나 둘씩 모두 해체되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지금은 선출직 5년짜리 대통령은 허수아비가 되고, 평생 신분이 법으로 보장되어 있을 뿐만이 아니라, 그 법 자체를 장악하고 있는 판검사 집단이 실질적인 권력을 거머쥔 세상이다. 독재 권력 아래에서 권력의 요구에 따라 법과 양심을 버리고 권력자 자의에 따라 법을 이용하던 판검사들이, 자신들을 감시하고 지휘하던 권력 구조가 해체된 지금, 과연 본연의 법관으로 돌아가 민주사회를 위한 소명대로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을 하고 있을까? 윤석열 가족, 나경원 가족은 왜 조국 가족과 같지 않은가를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5.

나는 문재인 정권이 예기했던바, 아무도 통제할 수 없는, 머리가 2,000개 달렸으나 “우리는 한 몸이다“라고 외치는 비대한 검찰 권력을 해체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위험할 것이라는 판단은 옳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판단에 따라 검찰 권력을 해체하는 일에서 역부족, 단지 실패한 것만이 아니라, 검찰 권력에 의하여 도리어 문재인 정권이 해체를 겪을 운명을 맞게 되었다고 본다.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 판검사 집단은 이미 기괴한 권력을 가진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이 나라 최고의 권력을 합법적으로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고 본다. 이제 그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




지켜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선거 기간 중 내가 경험한 것은 ‘비열한 모욕과 음해’를 함께 겪는 일이었다. 모욕을 당한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하여 민주당, 이재명 후보, 그리고 좋든 싫든 그들을 지지했던 지지자들이다. 우리가 억울한 것은 비열한 모욕과 음해를 일삼는 이들에게 우리 국민이 승리를 안겨주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던 그 믿음이 허망해졌기 때문이다. 우리가 슬픈 것은 비열한 모욕을 일삼던 이들에게 속아 나라를 뺏긴 것 같아서 그런 것이다. 특권을 휘두르며 살아온 자들에게 더 큰 권력을 안겨주게 되었으니 부끄럽고 두려운 것이다.




나는 하나님이 매 순간 역사를 주관하신다고는 믿지 않는다. 그분은 이 부당한 역사에 대한 책임이 없다. 나는 역사적 책임은 우리의 것이라 생각한다. 그 책임 중의 일부는, 우리와 다른 생각을 하는 이들을 미워하지 않고, 그들이 가져온 5년의 짐을 함께 지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5년 동안, 류근 시인의 말씀처럼 ”죽으면 안 됩니다.“라는 책임도 있다.




6.

시편 1편에 이런 말씀이 있다.




“하나님의 법을 업신여기는 사람을 본받지 않고

양심을 버린 이들을 따르지 않는 사람,

막돼먹은 이들과 함께 자리하지 않는 사람은,

얼마나 복이 많은가!




주의 가르침을 즐거워하며

그의 법을 밤이나 낮이나 암송하며 되새기는 사람,

그는 물가에 심겨진 한 그루 나무 같아,

해마다 열매를 맺고 잎이 푸르며 싱그러워라.

그는 하는 일마다 결실을 거두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지 않는 이들,

그들은 바람 불면 흩날리는 겨처럼

사는 것이 너무 다르네.

주의 모임에 가도 그들을 위해 준비된 자리가 없네.

주의 음성을 경청하는 이, 주께서 돌보시지만

청종치 않는 이들은 역사에 자취도 남기지 못하네."

- 독일어 성경 졸역 -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 우리는 악인이 되지 말자. 설령 지금 악인이라도 어서 악의 길에서 돌아서야 한다. 악인은 필경 망한다고 했으니 망하기 전에 돌아서야 한다.

2022-03-12

Sung Deuk Oak 다른 사람의 눈으로도 세상을 볼 줄 알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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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 Deuk O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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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 멀쩡한 이유]

지난 5년 간 트럼프라는 이상한 자에게 세 번 예방주사를 맞았기 때문. 허탈하고 괴롭고 말도 안 되는 일이 연속되고 심지어 국회를 점령하는 일이 발생해도, 그래도 시계는 돌아갔다.
내가 낙선을 확신했던 트럼프가 당선 되었을 때, 나는 "우찌 그런 자가!" 했다가 "내가 세상을 잘 모르는구나."로 바뀌었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도 세상을 볼 줄 알아야 겠다. 그런 걸 페북에 올린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 많은 한국인들이 그럴 것이다. 그러나 세상의 '다른' 절반을 보는 눈도 필요하다. 그들도 다 뜻이 있고 생각이 있다. 세상사 내 뜻대로 안 되지만, 그의 뜻대로 될 수 있다. 
역사에는 더 이상하고 낯선 일이 많다. 요지경 세상이다. 우리는 모르는 게 너무 많다. 거짓과 진실이 섞여 있는 세상이다. 
그래서 1번 천국, 2번 지옥을 외치는 자들
승리를 자신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확신이라고 하는 자들을 보면서
기다렸다. 
우리는 어찌 될지 잘 모르는 세상, 48: 49 박빙의 세상에 산다. 

내가 48%쪽에 있는 자들을 조금 비판한 이유가 그런 식으로 싸우면 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 방(chamber) 안에만 있으면 귀가 먼다. 좋아요 1004번을 눌러도 표에는 영향이 적다. 당위와 현실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목회도 잘 할 수 있다. 정치는 현실이고, 현실을 알려면 공부가 필요하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말은 여전히 중요하다. 내가 대학에서 배운 경제학개론 첫 줄은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고 재화는 제한되어 있다."였다. 우리는 인간의 욕망을 긍정하는 자본주의에 살고 있다. 그걸 부정하려면 선거 아닌 혁명을 해야 한다.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잘 살고 편안하고 좋은 나라가 되어 있다. 이게 당장은 위로가 안 되겠지만, 시간이 약이다. 주변 나라들에 가서 살고 싶은가? 일본, 중국, 북한, 러시아 어디보다 한국이 낫다. 그 점에서 지난 5년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5년이나 10년마다 정권이 바뀌는 것도 대단하다. 사실 나는 은퇴하고 한국에 돌아갈 날을 고대하고 있다.
우리는 쉽게 망각한다. 기억할 것을 기억하려면 현실에 참여하고, 기록에 남기고,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 역사는 후퇴, 반복, 쇠퇴도 하지만 앞으로 나아갈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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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 Deuk Oak
김태영
41m ·
3월 9일 대선이 끝났습니다.
비록 출구조사 예측은 빗나갔습니다만. 저는 이 후보가 0.7%포인트 앞선걸로 예측했으니 승패 예측 자체는 실패한 거니까요.
통계학적으로야 오차범위 내에서는 틀린게 아니고, 당시 데이터와 여러 추정식을 보면 지금도 그렇게 예측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긴 한데요(당시 가중치 옵션에는 윤 후보가 실제 결과와 거의 같게 이기는 옵션도 있기는 했지만, 그 옵션을 택했으면 결과는 맞췄어도 저 스스로는 찍어서 운이 좋아 맞춘 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그밖에도 12번의 전화면접 조사, 12번의 온라인 조사(이건 정확한 횟수가 좀 헷갈리네요), 3번의 종단패널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으니, 나름대로 몇 달 동안 여론을 열심히 따라간 셈입니다.

자세한 복기와 정리는 다른 자리에서 하게 되겠지만, 우선 몇 가지 단상만 기록해 두자면.
첫째, 이번 대선은 구도에서 국민의힘이 유리한, 사실상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거였습니다.
정권 교체 여론이 대선 기간 내내 정권 유지 여론보다 높았고, 조사에 따른 편차는 있지만, 절반 내외를 이어갔으니까요.
혹자는 40%가 넘는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들어서 정권 교체 여론이 허수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저는 40%의 문 대통령 지지도가 오히려 50% 내외의 부정 평가를 상당히 높은 강도의 비토로 가지고 간 상황이었다, 역대 가장 높은 국정 수행 지지도가 지지층 바깥의 비토 여론을 가리는 착시가 있었다, 사실 정부와 민주당이 너무 지지층만 바라보는 여론 관리를 해 온것 아닌가라는 얘기를 여러 차례 해왔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높은 국정지지도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현정부와의 차별화를 할 수 있는 선택지를 줄이기도 했고요.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의 선거운동의 성과로 3~5%포인트까지 따라 붙은 선거였습니다.
대장동 리스크와 후보 본인의 비호감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쇄하는 유연함과 절실함으로 놀라운 선거운동을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후보가 되었다고 해서 승패를 바꾸는 건 물론이고 이만큼 격차를 줄였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호감 이미지가 적은 대신에 정권교체 여론에 더 많이 갇혔을 수도 있겠지요. 적어도 이재명 후보는 현재 구도에서 할 수 있는 이상을 한 거라고 봅니다.

셋째, 국민의힘의 자기 혁신 노력이 여러 좌충우돌을 겪었지만 성공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종인 비대위에서 오세훈 시장의 당선, 이준석 당 대표 체제의 등장, 윤석열 대선후보 등을 거쳐 친박정당을 벗어나 탄핵의 강을 어느 정도 건너는데 성공한 결과가 이번 대선의 승리에서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한계도 있어 보입니다. 국민의힘의 성공은 상당부분 보수층의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심판을 넘어 복수에 가까운 정서에 빚진 부분이 있고, 이준석 대표의 영리함에는 세대포위론과 같은 혐오정치의 수법과 닮은 부분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윤석열 당선자가 후보 시절 초보 정치인으로서 보여준 언행 리스크나 비전과 능력에 대한 의구심 등은 아직도 다 해결되지 못한 문제일 것입니다.

그래서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결집은 마지막까지 더디게 이루어졌지요.
하지만 1월 초중순을 거치며 선대위를 수습하고 이준석 대표의 세대포위론을 모멘텀 삼아 우위구도를 이어가며 안철수 대표와 단일화를 통해 우위를 공고화한 것을 보면, 윤 당선자의 정치력은 과소평가된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거저 그자리를 차지한 건 아니라는 거죠.

물론 마지막 국면의 방심과 지나치게 우경화된 메시지 전략은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역풍을 불러와 결국 초접전 신승을 하게 됩니다(저도 깜깜이 기간 마지막 전화면접 조사때까지만 해도 당시 윤후보가 3포인트 내외로 이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넷째 이제 윤석열 당선자는 통합정치를 할 수 있을까요? 다음날의 메시지를 보면 나름대로 이에 대한 고민이 깊어 보입니다만.
거야구도와 0.7% 신승이 약이 되어 대통령의 권력을 신중하게 자제하면서 안정적으로 국정을 가져갈 수 있을까요? 강성 보수 지지층의 복수와 같은 정서를 넘어서고, 친박과 MB계 등의 인력풀을 넘어서서(벌써 올드보이의 귀환도 보이고, 인력풀의 한계도 느껴집니다만), 이준석 대표가 상징하는 국힘 보수 혁신의 명암을 잘 풀어갈 수 있을까요?

다섯째, 민주당은 석패가 오히려 독이 되는 건 아닐까요? 윤호중 비대위가 패배를 인정하고 성찰하며 혁신을 해낼 수 있을까요? 일부 강성 지지층에게 이번 패배가 팬덤정치의 한계를 벗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지방선거는 이런 상황에서는 보통 여당에 매우 유리한데, 민주당이 호남 이외에 경기와 인천을 지킬 수 있을까요?
이번 대선을 통해서 프레지덴셜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성장한 이재명 후보는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될까요? 이번의 이미지 쇄신과 성과로 인해 향후 대장동 등에서 법적인 수준의 리스크만 없다면 그에게 정치인으로서의 기회가 더 남아있을 것 같다고 볼 수 있을까요?

여섯째, 정의당은 완주 자체는 이 상황에서는 그래도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과정에서 겪은 여러 상처와 한계 속에서 지방선거를 치뤄낼 수 있을까요?

일곱째, 이번 대선 여론에서 드러난 계급(서울의 선거결과는 주택소유 여부와 집값 + 세입자의 정책 실패에 대한 심판의 결합이라 좀 세부적으로 봐야 합니다만)과 세대, 젠더의 균열은 앞으로 어떻게 작동할까요(지역은 외관상의 결집에도 불구하고 예전에 비하면 영향력은 약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당선자의 새정부가 보수 혁신의 계기가 될지, 민주당의 패배가 반성과 혁신의 기회가 될지, 정의당이 진보의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제가 뭐라 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질문들입니다만.
대선이 있는 주가 다 지나가기 전에(어제와 그제는 다른 출장 등으로 여전히 정신이 없었고요, 지나가면 또 묻힐 단상들이라) 몇 가지 짧은 생각들을 적어 보았습니다. 나머지는 차차 분석해봐야 할 과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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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y38 m


Sejin Pak
저는 페친들이 양쪽에 걸처있어서 각측이 왜 누구를 지지하고 비판하는지 알아왔습니다. 제가 기독교인이 아니면서 기독교인 페친들이 있는 것도 같은 이유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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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Sung Deuk Oak
다른 사람의 견해를 들으려고 하지 않고 목소리만 높이고 손가락만 놀리는 자들이 많지요. 반향실 효과(反響室 效果 echo chamber)가 큰 게 페북 공간입니다.
Reply6 h



Author
Sung Deuk Oak
https://www.khan.co.kr/.../election/article/202203120829001
한끗 차로 진 이재명의 패착은?
KHAN.CO.KR
한끗 차로 진 이재명의 패착은?
한끗 차로 진 이재명의 패착은?
Reply3 h
Jesoon Park
트럼프 예방주사.. ㅎㅎ
Reply5 h
Sekul Chang
저는 지난 1년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대통령이니 국가와 국민을 바라보며 무엇인가 의미있는 일을 하겠지 하면서 4년을 기다렸는데 대북관계도 공염불임을 알고 너무 허탈했습니다..
그럼에도 지지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당리당략적 편견에 사로잡힌 것이라고 이해해야 하나를 고민중입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느것이 좋은 선택일지에 대한 진정성있는 소통이 필요합니다.
Reply2 hEdited

Author
Sung Deuk Oak
밖에서 보면 그런대로 잘 했다고 봅니다. 최근 오미크론 방역에 실패했지만 다행히 사망자가 적습니다. 대북관계는 이전 두 정권보다는 좋았지 않나요?
Reply2 h
Jacob Kim
저도 비슷한 일을 겪을 것 같습니다.
Reply6 hEdited

Author
Sung Deuk Oak
금방 갑니다.
Reply5 h

Author
Sung Deuk Oak
원래 무당은 귀신을 춤과 노래와 음식으로 달래서 보내지 쫓아내지는 않지요. 처용처럼. 그런데 달려들어 축귀하려면 헤코지를 당합니다. 더 쎈 신이 오면 작은 귀신은 물러갑니다.
Reply5 hEdited
Jacob Kim
Sung Deuk Oak 고맙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미국보다 작은 나라에 살기에 데모를 많이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기독교의 이상한 귀신들은 언제나 쫒아낼 수 있을지 ...
Reply5 h
Jacob Kim
Sung Deuk Oak 결국 예수님이라는 본질로 돌아가야 하는 길이 확인되는 것 같습니다.
Reply5 h


민대홍
트럼프 예방접종이 썩 괜찮네요. 화이자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ㅎㅎ
Reply4 h
Kim Yong-gyu
우려는 되지만, 당분간 논문 표절이나 학력 위조, 주가 조작, 부동산 사기와 같은 미미한 범죄 행위는 크게 이슈화되지 않을거라서 표피적으로라도 사회는 안정을 찾지 않겠나 싶습니다. 물론 공직자들의 법인카드 오용 실태와 같은 비리 문제가 그 자리를 대신해 조금 시끄럽셌지만, 도지사급 가족 중에 한두사람 감옥 가고나면 금방 잊혀지지 않겠나 싶습니다. 당선자 본인 입으로도 대통령 임기 5년이 뭐 대단하냐고 발언한 마당이다 보니 말이죠.
분노와 좌절하는 이들이 우후죽순 드러나는 반면에 종부세, 양도세, 상속세 걱정 덜었다며 숨죽여 기뻐하는 분들이 적지않다는 걸 두루 보고 들어야할 때 인 것 같습니다.
Reply5 h

Author
Sung Deuk Oak
그리 냉소적으로 볼 필요가 없지요. 자기 신념과 가치관대로 쭉 밀고 가면 됩니다. 대통령 한 명이 바꿀 수 있는 세상이 아닙니다. 소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제는 내가 어떻게 사느냐겠지요. 따라서 안정보다는 갈등이 이어질 것입니다. 한국이 그리 호락호락한 데가 아니지요. 그러다가 5년 후에 정권이 바뀔 수도 있으므로 조심하겠지요.
Reply5 h
Kim Yong-gyu
Sung Deuk Oak 제가 최근 이틀동안 대면 만남에서 보고 들은 얘기를 감정이입 없이 공유해봤습니다. 감정을 실어 나를수록 본인들에게는 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전혀 몰랐던 당선자 본인의 발언은 돌고돌아 본인에게 다가갈 듯 한데 뇌리에 오래 남을 것 같긴 합니다.
Reply5 h


Shin-sung Kong
은퇴후 귀한??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Reply4 h

대깨윤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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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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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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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서명

1. 개요2. 비판 및 논란3. 평가4. 사건사고
4.1. "답변마십쇼 좌파입니다" 사건4.2. 젊은 여성에 셀카 촬영 강요 사건4.3.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구호 연호4.4. 대구 방문 방역수칙 위반4.5. 공익신고자 조성은 협박4.6. 홍준표 캠프 직원 폭행 사건4.7. 유승민 지지자 상습 폭행4.8. 홍준표 지지자 행렬 차량 돌진 사건4.9. 4.19 민주묘지 묘역 밟기 사건4.10. 이준석에 문자폭탄 발송 및 이준석 가족 신상털이 논란4.11신 남성연대 '베플 점령' 좌표 찍기 논란4.12. 안철수 자진사퇴요구 집단 문자폭탄 사건4.13. 유세 현장 여성 1인 시위자 폭행 사건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가리가 깨져도 윤석열의 줄임말. 즉 윤석열을 지지하는 집단 중 단순한 지지자가 아닌 스탠과 유사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용어의 유래는 “대깨X”라는 표현이 처음 쓰인 대깨문에서 왔다.

윤석열이 국민의힘 입당하고 대권주자로 나선 이후 일부 팬클럽들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윤석열을 지지하는 분위기가 본격화되어 윤석열을 무비판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도 등장했다. 즉 윤석열이 잘못해도 남 탓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수 진영 지지자들과 대중들 사이에서는, 이들이 대깨문과는 진영만 다를 뿐이지 다른 건 똑같은 존재인 '어나더 대깨X'으로 취급되면서 '대깨윤' 같은 표현이 나오게 되었다.

대깨윤 표현을 처음으로 공식 보도한 제도권 언론은 머니투데이이다.#

2. 비판 및 논란[편집]

(머니투데이)'대깨준'과 '대깨윤'으로 갈라지는 국민의힘 지지층
“답변마십쇼, 좌파입니다” 윤석열 인터뷰 막아선 강성 지지자
(경향)강성 팬덤 어찌하나 '윤석열의 딜레마'
(뉴스1)진중권 "대깨윤 현상 위험수위…'양념' 이라며 방치하면 文 전철"

위의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연령대가 다소 높은 편이며 현재 윤석열의 강성 지지층을 구성하는 세대의 연령대는 6070 세대이다. 어느정도인가 하면 이들의 극렬한 지지율은 윤석열의 비호감도 통계수치조차도 비틀어버릴 정도이다.[1]

소위 '대깨윤'은 대선 승리 가능성을 따질 때, 가장 앞서는 지지율을 가진 윤석열 전 총장에 힘을 몰아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들은 윤석열의 대권 후보로서 각종 논란들과 문제점들에 아랑곳하지 않고 일단 대선 승리를 하고 보자는 것이다.[2]대선만 승리할 수 있다면 지들이 그렇게 욕해대던 좌파도 될 수 있겠네

또한 대깨윤들은 윤석열에 대한 비판이 오면 윤석열의 높은 지지율을 앵무새 마냥 입에 달고 산다.[3] 지지율이 높다는 이유로 경선 룰을 본인들 마음대로 윤석열 쪽에 유리하게 바꿔야한다고 주장하며[4] 지지율이 높다는 이유로 윤석열을 개인, 캠프, 가족들의 비판들을 무분별하게 쉴드치며 윤석열을 비판한 사람을 맹비난하기 일쑤이다. "그래서 정권교체 안 할 거야?"라는 식으로 갑질하는 건 덤이다.[5]

이준석 뿐만 아니라 타 대권 후보들 역시 대깨윤들의 맹목적인 비난 타겟이 된다. 주로 윤석열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홍준표유승민최재형원희룡 등이 그 대상이며 이들을 향한 맹목적인 비난은 홍준표유승민최재형원희룡 지지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즉 윤석열은 돌고래고 다른 후보들은 들러리에 불과하다는 식으로 타 후보 지지자들을 비난하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윤석열과 윤석열 캠프의 연달은 삽질, 이준석과의 갈등, 높은 지지율을 무기로 당 지도부를 향한 갑질로 인한 반발심으로 홍준표와 유승민의 지지율이 상승하자, 홍준표에게는 "역선택 빨로 올린 지지율이다."' 혹은 "막말 프레임 때문에 필패다."라고 주장하고, 유승민에게는 "배신의 정치[6][7]", "이준석이 대놓고 밀어준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런 맹목적인 행태에 대해 비판하면 밭갈이근첩, 위장당원, 대깨문[8][9]손가혁대깨준[10], 홍빠나 유빠로 몰아간다. 그리고 타 지지자들이 타 인물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건 대가리가 깨졌다고 비난하면서 본인들이 윤석열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것을 타 지지자들에게 비판 받는 건 참지 못하는 전형적인 이중잣대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

이준석홍준표유승민을 지지하는 2030을 향해 한줌이라며 조롱하고 무시하고, 심지어 "이준석홍준표나 유승민 지지자는 위장당원, 대깨문, 찢빠이고 윤석열과 그 지지층들만이 근본 있는 진짜 보수우파이다"라고 몰아가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11][12][13]

원희룡의 이준석이 윤석열을 정리 발언을 했다고 주장한 사건에 관련하여 국민의힘 당 게시판에서 난리가 나서 진중권이 대깨윤 현상을 거론하기도 했다. 출처

대깨윤들은 그 누구보다 문재인과 대깨문을 욕하고 증오하지만 정작 이들의 행태는 대깨문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다.[14][15] 심지어 윤석열의 성향, 공약 등을 보면 절대 보수 정치인이라고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에 대한 논란 및 비판은 전부 가짜뉴스, 네거티브, 정치공세로 취급하며 어떻게든 자기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추태를 보여주고 있다.[16]

결국 마지막 경선에서 홍준표가 여론조사에서 10퍼센트 이상 이기고도 당원투표에서 20퍼센트 이상 차이로 지는 바람에 패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이준석유승민홍준표 보고 국힘 당원까지 가입했던 2030 청년들의 탈당 러쉬가 계속되고 있고, 윤석열 찍을 바에 차라리 이재명을 찍겠다는 청년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번 경선으로 인해 2030 청년층과 6070 노년층들의 갈등과 대립은 더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와중에도 윤석열과 윤캠, 대깨윤들은 여론조사에서 홍준표에게 밀린 것에 대해 경각심과 자성의 목소리를 내기는 커녕 민주당 역선택이 많아서 그렇다며 끝까지 반성하지 않고 청년층들을 조롱하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때문에 윤석열 찍은 노인층과 구태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노인들로부터는 세금을 더 많이 걷고, 연금 뺏어서 젊은층들에게 나눠주고, 확실히 국힘을 박살낼테니 이재명을 찍겠다는 젊은층이 많이 보인다.

윤석열이 경선에서 이긴 뒤에는 더더욱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오른소리 유튜브 채널에서 이준석이 나오기만 하면 비추테러를 하고 맹목적이고 원색적인 비방, 악플을 퍼붓는가 하면,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있는 대선후보의 당무우선권을 근거로 윤석열 맘대로 다 하라고 하고 이준석과 김종인을 내치리고 하고 있다.[17] 심지어 이준석을 당원소환으로 끌어내리자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18] 그리고 윤석열에 대한 비판을 끊임없이 하는 홍준표를 내부총질이라고 몰아가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하고 같은 당인데 승복하고 무조건 감싸주지는 못 할 망정 찌질하게 내부총질이나 한다'는 이유로 홍준표를 비난한다.

연말 이후 윤석열의 지지율이 무너지면서 급기야 이재명에게조차 압도되는 형국을 보이자, 점점 폭주하여 원인을 김종인과 이준석에게로 떠넘기고, 윤석열의 심삭하게 문제가 많은 행보에 대한 문제점들을 비판하는 이들을 향해 대깨준찢빠로 몰아가는 추태를 일삼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이 날마다 보이는 자질 부족과 실언 등과 윤석열이 이재명에게 패배하는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좌파들의 정치공작과 밭갈이로 몰아가고 완전히 눈과 귀를 닫은 채,[19] 강성 친윤만을 남겨야 승리할 수 있다는 괴이한 정신승리로 나아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김형오가 윤석열에 대해 쓴소리를 하자 김형오를 친이준석 정치인으로 몰면서 욕설을 퍼부었는데, 그 다음날 이준석에 대해서도 비판하자 '제대로 볼 줄 안다'며 언제 그랬냐는듯 옹호하는 식이다. 자정 능력을 잃은 이들의 개인숭배로 인해, 청년층과 중도층이 이탈하며 기껏 달아올랐던 정권교체론을 오히려 냉각시키는 중.

이들의 이준석 혐오는 극에 다다른 나머지, 이제 구심점이 윤석열이 아닌 反이준석 자체가 되어버리는 주객전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월 6일 윤석열이 청년들의 조언을 받아 이준석과 다시 회동하여 화합하자, 아예 지지를 철회한다며 윤석열에 대한 욕설까지 불사하는 모습을 보여 세간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 이쯤 되면 윤석열이라는 인물이 좋아서 뭉친 것인지, 그냥 이준석이 싫어서 뭉친 것인지 분간이 힘들어진 수준.

반면 소위 대깨준이라 불리던 이준석 지지자들이 단순히 따봉쇼와 여가부 폐지 페북 등으로 윤석열 지지자가 되어버린 게 아이러니.

김건희 녹취록 방송 이후에는 김건희를 걸크러시, 퀸건희, 건희누나라고 맹목적으로 추종하면서 결집하는 추태를 보였다. 김건희 팬카페 회원수가 2000명에서 2만5000명으로 급증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 동아일보 논설의원은 본인의 칼럼을 통해 김 씨가 샤머니즘에 빠졌다는 사실 이상으로 충격적인 건 통화 공개 이후 ‘원더우먼’ 등 영화 포스터에 김 씨 얼굴을 합성하며 ‘걸크러시’하다고 두둔하는 반응이라고 직격하며 물질주의와 무속의 결합이 김 씨 같은 서울 강남 졸부들에게 이상한 것이 못 되듯 이준석이나 ‘이대남(이십대 대학생 남자)’에게도 그런 것인가. 국민의힘은 이런 반응을 내세워 윤 후보 자신이 그 일부인 샤머니즘의 문제를 뭉개고 넘어가려 한다고 깠다.#

대권으로 향하는 유력 주자에게 강성 지지층의 존재는 필수적이지만 문제는 강성 지지층의 원색적인 발언이나 거친 행동이 부각될수록 중도층의 비호감도는 올라가고 표심은 멀어진다. 중도 외연 확장을 강조하는 윤 전 총장 입장에서는 극보수 색채가 뚜렷한 이들 강성 지지층의 존재가 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실제로 윤석열의 강성 지지자들이 윤석열에게 약간이라도 불리하다고 느끼는 질의를 “답변하지 마십쇼. (발언자가) 좌파입니다"라고 소리친게 고스란히 언론 카메라에 찍혀 오히려 이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 커지게 만들거나, 이들의 집단 움직임이 과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부대’ 집회를 방불케 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였다.[20][21]

민폐행위를 일삼기도 하는데 윤석열이 첫 민생행보에 나선 지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엄숙한 곳이니 구호를 자제해 달라는 현충원 측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들, 강성 윤석열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했다.

윤석열의 틀린 주장들에 대해서도 걸핏하면 무지성 옹호를 한다. 미국의 핵무기 정책에 대해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함을 드러낸 윤석열에 대해 미국 한일 담당 부차관보가 대놓고 해당 공약을 발표한 사람들이 미국의 정책이 무엇인지도 모른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라고 직격했음에도 윤석열을 감싸고 돌며 “주장은 권리”, “내정 간섭하지 말라”등의 옹호를 했다.# 당시 윤석열의 주장에는 미국에 전술핵 배치와 핵 공유를 강력하게 요구하겠다는 주장도 포함돼서 내정 간섭 문제가 아니였음에도 내정 간섭을 운운한 셈.

3. 평가[편집]

동아일보 대기자(전무)인 김순덕은 윤석열의 지지자들인 대깨윤에 대해 요즘 ‘대깨윤’은 대깨문 뺨치고 있다고 비꼬았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역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주변에 극성 지지층이 설치는 이상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며 '이들을 냉정하게 내 칠 것'을 주문하며 자신도 "대깨윤 현상 위험성에 대해 진즉에 지적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방치하거나 (문재인 대통령처럼) '양념' 운운하며 부추겨선 안 된다"며 그럴 경우 윤석열도 문재인의 전철을 밟게 될 것[22]그들의 목소리를 여론의 하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넘어간다면 윤석열 역시 '대깨윤'에 갇혀 길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4. 사건사고[편집]

4.1. "답변마십쇼 좌파입니다" 사건[편집]


1분 43초 주목.

윤석열이 안철수와의 회동을 마치고 나온 자리에서 어떤 기자가 처가와 관련된 질문을 하자, 한 지지자는 갑자기 앞으로 나와 몸으로 카메라를 막아섰다. 또 다른 지지자는 윤 전 총장에게 다가가 “답변 마십쇼, (질문자가) 좌파입니다”라고 말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 이 발언은 좌파는 한국 시민으로서의 권리도 누릴 수 없는가?[23]라는 질문을 상기시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4.2. 젊은 여성에 셀카 촬영 강요 사건[편집]

2021년 9월 11일 대구광역시 동성로에서 열린 윤석열 후보 유세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윤석열 후보의 지근거리에 있던 한 지지자는 "학생, 셀카 찍어 셀카"라고 외치는 장면과 함께 "누구신지 알지요"라며 젊은 여성의 팔을 잡아 끌어당겼다. 해당 여성은 손사래를 치며 사진 촬영을 거부했지만, 지지자는 계속 여성 쪽으로 손을 뻗었다. 젊은 층과 스킨십하는 모습을 어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후보와 사진을 찍으라며 젊은 여성의 손목을 잡아끄는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4.3.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구호 연호[편집]

윤석열이 7월 6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할 때 윤석열 지지자들이 소란을 일으켰다. 엄숙한 곳이니 구호를 자제해 달라는 현충원 측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

4.4. 대구 방문 방역수칙 위반[편집]

2021년 7월 20일 윤석열의 대구 방문 기간 지지자 수백명이 따라다니면서 몰려있는 장면이 목격됐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사무실에서 윤석열 후보의 간담회가 진행되는 동안 지지자 수백 명이 좁은 통로에 한꺼번에 진을 치며 대기했다. 오전 11시께 달서구 대구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 현장에서도 수백명이 줄지어 있으면서 뭉쳐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후 서문시장 상인들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영남일보 등 지역 언론에서도 지지자들의 방역수칙 위반과 관련이 있는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는 민감한 시기인 만큼 되도록 사람들이 많은 곳에는 방문을 자제 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

4.5. 공익신고자 조성은 협박[편집]

2021년 9월11일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의혹의 공익신고자인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윤 전 총장 지지자들에게 심각한 위협을 당하고 있어서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

해당 의혹의 실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릴 수 있지만, 자신의 휴대폰 등 물증을 제출하고 공익신고자로 인정된 사람을 협박까지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다.

4.6. 홍준표 캠프 직원 폭행 사건[편집]



9월 16일 TV조선 사옥 밖에서 윤석열 후보 측과 홍준표 후보 측 캠프 및 지지자 등과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 위에 있는 영상은 충돌과정을 보여준 영상이다.#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홍준표 캠프 인사는 기자들에게 "오늘 TV조선 토론회를 마치고 나오던 중 타후보 극성 지지자분들 몇 분이 홍 후보자님께 달려들어 그분들을 막던 중 물리적 마찰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간의 부상과 출혈은 있었지만 걱정하실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한편, 홍준표 후보에게 역선택이라고 주장하면서 달려들어 수행원에게 폭행을 당한 사람은 국민의힘 책임당원이며 이후에 경찰에 신고했다.

4.7. 유승민 지지자 상습 폭행[편집]

10월 27일 윤 후보 지지자 2명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TV 토론회가 진행되는 강원도 춘천의 방송국 앞에서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던 유 후보 지지자들 앞을 가로막았다. 유 후보 지지자 측이 항의하자 윤 후보 지지자 측은 오히려 욕설 섞인 고성을 지르며 팔꿈치로 유 후보 지지자들의 울대뼈를 가격했다고 한다. 경찰에 신고해 현장은 정리됐으나, 추후 경찰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30일 저녁 9시쯤 대선후보 경선 마지막 토론회가 열리는 여의도 KBS 방송국 앞에서 윤 전 총장 지지자가 유 전 의원 지지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유 전 의원 지지자 쪽은 사건 발생 직후 경찰에 즉시 신고했으며 경찰은 상대방인 윤 전 총장 지지자의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유승민측 “尹 지지자가 또 폭행…공개 사과하라”

유승민 캠프는 "뒤늦게 자리를 침범하며 다짜고짜 자리를 뺏으려는 윤 후보 지지자는 이를 제지하려는 유 후보 여성 지지자를 완력으로 밀쳐 넘어뜨리고, 청년 지지자의 팔을 깨물어 상해를 입혔다"라며 "이 엽기적인 장면들은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다"고 당시 상황을 밝히며 윤석열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

4.8. 홍준표 지지자 행렬 차량 돌진 사건[편집]



2021년 10월 29일[24]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 스튜디오 앞에서 한 스타렉스 차량이 홍준표 지지자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했다가 경찰에 제지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스타렉스를 운전한 사람은 윤석열을 지지하는 극우 유튜버 우파삼촌TV로, 2020년에도 소녀상 옆에 있는 시위대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했던 적이 있다.

4.9. 4.19 민주묘지 묘역 밟기 사건[편집]

tekkeyoon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2021년 11월 9일 윤석열 후보가 서울 강북구 4·19 민주묘지를 방문했다. 윤 후보가 4.19학생혁명기념탑에서 참배를 마치고 방명록을 작성한 후 故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의 묘역으로 향하는 순간까지 지지자들은 윤 후보의 곁을 지켰다. 윤 후보가 故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묵념하는 동안 지지자들은 인근 묘역을 밟고 올라서 윤 후보의 모습을 담고, 보다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묘역을 넘어 윤 후보 근처로 가기도 했다. 주변에서 연신 "묘역을 밟지 말아달라"는 말이 나왔지만, 지지자들은 무시하고 묘역을 밟고 올라가 논란이 되고 있다.#

4.10. 이준석에 문자폭탄 발송 및 이준석 가족 신상털이 논란[편집]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022년 1월 3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윤석열 대선후보 극렬 지지층의 '문자 폭탄'과 관련, 권성동 사무총장에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그는 윤석열 지지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공개되었고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신의 부모 재산 등 가족과 관련된 당 내부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고충을 호소했다. #

4.11. 신 남성연대 '베플 점령' 좌표 찍기 논란[편집]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윤석열 전국 청년간담회 스피커폰 참석 논란 문서
의 4.3번 문단을
 참고하십시오.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신 남성연대/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의 2.6.2번 문단을
 참고하십시오.
(매일신문)윤석열 불리한 기사에 '베플 점령' 좌표 찍은 '신 남성연대'
(노컷뉴스)"20분만에 정화완료"…'尹 옹호' 댓글부대의 정체

신남성연대'라는 단체가 네이버 뉴스 댓글창을 윤 후보 지지 활동 수단으로 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른바 '언론정화팀'을 운영하는 신 남성연대는 디스코드에 "비추로 베플 내립시다" "현재 온라인 상태에 계신 분들이 비추 한방씩만 먹이면 저 말도 안되는 프레임질 댓글 내릴 수 있습니다" "화력전에서 밀리지 말고 반드시 여가부 폐지 따냅시다" 등의 글을 올리고 있는데 문제는 실제로 네이버 뉴스 댓글창이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

4.12. 안철수 자진사퇴요구 집단 문자폭탄 사건[편집]

(연합뉴스)尹지지자 "자진사퇴하라" 안철수에 문자폭탄…安측 '격앙'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의 결렬을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에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자들이 자진사퇴하고 윤석열로 단일화를 하라며 문자 폭탄을 퍼붓었다.

안철수외에도 주변 측근 인사들에게 밤새도록 문자 메시지와 전화가 쏟아졌으며 이런 휴대전화 문자폭탄 세례에 안 후보와 주변 인사들은 격앙했다.

이후 안철수는 "계속 여러가지 전화·문자폭탄이 오고 있다. 지금 이시간도 계속 울리고 있고, 폰 계속 뜨겁다"며 기자에게 폰을 만져보라고 했다 2만통 정도 문자가 와 있는데 이런 식으로 제 전화 자체를 못 쓰게 만드는 이런 행동을 어떻게 설명해야겠나”고 언급했다 #

4.13. 유세 현장 여성 1인 시위자 폭행 사건[편집]

2022년 2월 22일, 충청 유세 현장에서 윤석열 후보를 비판하는 대진연 소속 1인 시위자에게 지지자 10여 명이 폭언과 폭행을 가했다.[연합뉴스] 尹 지지자, 유세장서 여성 욕설·폭행 영상에…與 "尹 사과하라" 이들은 반복적으로 여성혐오적 욕설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를 향해서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며 "여성 유권자들은 국민의힘의 이번 사태에 대해 끝까지 투표로서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BBC, 가디언 등 외신 특파원들 역시 이 사건을 보도하며 한국 대선의 젠더 갈등을 우려했다.
나흘 뒤인 2월 26일, 이번에는 홍대에서 전쟁 및 사드 추가배치 반대 등을 외치던 여성 시위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세계일보] 尹 유세장서 또 女 폭행 사건 "목 조르고 팔·다리 잡은 채 질질" 공개된 영상에는 윤 후보의 유세 현장에서 청바지와 검은색 외투를 입은 여성이 윤 후보 측 선거 운동원들에게 붙잡혀 끌려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해당 영상 속에는 캠프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이 해당 여성 뒤에서 목을 졸라 넘어뜨리는 모습, 바닥에 쓰러진 여성의 다리를 잡고 채 질질 끌고 가 여성의 청바지가 벗겨질 뻔한 모습[25]도 포착됐다.

5. 관련 문서[편집]

  •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윤석열 본인이 위장당원 의혹론을 주장하면서 그 출처를 국힘(국민의힘) 갤러리라고 밝히면서 커뮤니티 이름을 직접 거론하였다.#
  • 김건희 마이너 갤러리: 윤석열의 아내인 김건희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갤러리.
  • 엠엘비파크: 머니투데이에서 주로 '엠엘비파크(엠팍)' 등에서 볼 수 있다고 직접 커뮤니티 명을 거론하며 보도했다.
  • 신남성연대안티페미니즘만 추종하는 단체라 신지예 영입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다가 이수정, 신지예등이 영입철회되고 윤석열이 선대위 개편을 하고 여가부 폐지를 내걸자 윤석열 지지로 선회했다. 실제로 홍준표, 원희룡, 나경원 등이 윤석열 정책을 비판하자 모두 적으로 돌리고 댓글에 좌표를 찍고 선동을 시도하고 있다. 결국 제도권 언론#[26]에서 이들이 윤석열에게 불리한 기사에 '베플 점령' 좌표를 찍는다고 기사를 올렸다.
  • 윤사모: 이준석 가족등의 신상을 털고, 이준석에게 좌표를 찍고 문자 폭탄을 보냈다. 이준석이 이에 대해 언급하며 고충을 호소했다가 권성동과 충돌했을 정도.#
  • 2번남: 윤석열을 찍은 20대 남성을 비꼬는 멸칭이다.
[1] 심지어 경쟁자인 이재명도 주요 지지 세대인 40대에서 비호감도와 호감도가 양분되는 상황임에도 윤석열은 6070대에서 비호감도 수치가 고작 20%때로 호감이 비호감을 크게 압도한다. #[2] 당연하지만 윤석열이 대통령이 됐다는 가정 하에 윤석열이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 윤석열 퇴임 후 정권은 누가 잡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멀리 볼 줄 모른다는 것.사실 모든 대깨들이 그렇다[3] 하지만 이 강점아닌 강점도 12월 4주 이후 이재명이 오차범위 밖에서 추월해버리면서 사라지게 되었다.[4] 가장 훌륭한 예시가 토론회 거부, 역선택 방지 조항이다.[5] 이 발언의 오류는 "오직 윤석열만을 정권교체의 적임자"로 미리 상정하는 데에 있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연이은 실책로 인해 2021년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며, 이러한 상황을 보았을 때, 어떤 후보가 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었더라도 야당은 한발짝 앞선 상태에서 여당을 마주하게 된다. 이 발언은 이러한 부대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발언인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윤석열과 크게 대립했던 조국의 지지자들 또한 조국 수호를 검찰개혁과 동일시하였다.[6] 유승민정병국 등 친유 정치인들이 탄핵 찬성하고 바른정당에 갔다고 배신자라고 하는데, 정작 박근혜를 45년 구형한 사람은 윤석열 후보였다.[7] 홍준표, 유승민 지지자들이 이 점에 대해 지적하며 "박근혜에게 45년형 구형하고, 보수 인사들 상대로 칼춤 춰 그 중 5명을 자살로까지 몰아넣은 윤석열을 지지하고 싶냐?"라고 대깨윤들에게 따지면, 대깨윤들은 "우리 윤총장님은 여야 안가리고 칼같이 수사하는 정의로운 검사다."라며 어떻게든 쉴드치는 모습을 보인다.언제는 김관진 전 장관 무죄라면서? 막상 노정연, 안희정 등 진보 인사들을 수사할 때는 그들을 자살로까지 내몰 정도로 폭압적인 수사는 한번도 한 적이 없다. 조국도 결국 정경심만 잡아넣었고 조국 본인은 잡아넣지도 못한 데다, 윤석열과 대립했던 추미애도 현재 잘만 살고 있다.[8] 대깨윤은 윤석열을 지지하는 것만이 국민의힘이 승리 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다른 후보를 지지하면 더불어민주당의 프락치로 취급한다.[9] 막상 현재 대표적인 친윤 커뮤니티인 엠팍은 조국 사태 전까지 친문 성향의 진보 커뮤니티였다.[10] 이준석 지지자들은 윤석열과 윤석열 캠프와 이준석의 당내 세력 다툼에 반발심을 가져 윤석열 지지를 철회하고 홍준표유승민을 지지하고 있다.[11] 막상 윤석열은 껍데기만 보수지 정책, 사상 등을 보면 사실상 민주당 인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당장 대북정책만 봐도 그 문재인보다도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는데도, 그런건 애써 무시하고 생각없이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다.[12] 경선 이후 윤석열이 대놓고 김대중, 노무현 정신 이어받겠다고 했는데도 대깨윤들은 좌우통합이라며 맹목적으로 찬양하고 응원하는 모습만 보인다. 만약 홍준표나 유승민이 똑같은 발언을 했더라면 과연 저들이 가만히 있었을까?[13] 실제로 대깨윤들은 경선이 끝난 지금까지도 홍준표가 유시민과 토론했던 것,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김어준과 농담따먹기했던 것 등을 여전히 붙잡고 물고 늘어지는 중이다. 말그대로 내로남불의 극에 달한 집단이라고밖에 설명이 안된다.[14] 홍준표유승민 등 다른 후보들이 윤석열을 공격하면 공격할수록 윤석열의 지지층은 와해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욱 결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대깨윤들은 '윤석열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라는 마인드로 무장한 광신도 수준까지 왔다고 봐도 무방하다.[15] 오죽하면 대깨윤 세대인 6070 세대를 보니 그 바로 아랫세대인 4050 세대가 왜 무지성 대깨문 세대가 됐는지 알것같다는 의견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16] 애초에 대깨윤의 대다수를 이루는 중노년층들의 경우 후보의 공약을 아예 보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고(왜 공약을 안보냐고 하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한다.), 노인들이 주로 보는 조선일보을 비롯한 보수 언론과(그나마 중앙일보동아일보는 홍준표에게 우호적인 편이며, 개사과 사건 이후로는 결국 조선일보도 윤석열로부터 등을 돌렸다.) 소위 '틀튜브'라고 불리는 극우 유튜버들이 윤석열을 어떻게든 쉴드치고 감싸고 있는데다 노인들 특유의 황소고집까지 장난아닌지라 설득하기가 상당히 빡세다.[17] 규정에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다 해도 된다면, 추미애가 윤석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것을 문제삼을 이유도 없어진다.[18] 웃긴건 윤석열이 경선에서 이기자마자 김무성이 윤캠에 들어와 이준석과 김종인을 밀어내고 윤캠의 상왕 노릇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노인들은 박근혜 탄핵에 동참했다는 것과, 내각제론자라는 이유로 김무성을 굉장히 싫어한다. 자기네들이 그렇게 싫어하던 탄핵 찬성파+의원내각제론자들과 진보 세력들에게 당이 사실상 먹혔음에도, 사태파악 못하고 여전히 저렇게 날뛰는 중이다.[19] 초강성 친윤 커뮤니티인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윤석열이 이재명에게 패배하는 여론조사를 게시하면 차단 조치를 할 정도로 오로지 윤석열에 우호적이거나 긍정적인 글이 아니면 그 어떤 글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이다.[20] 실제로 친박들이 윤석열을 지지하기도 한다. 정작 윤석열은 박근혜를 구속시키는데 앞장섰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모든 친박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일부 극성 친박들 중에는 박근혜를 구속시킨 윤석열보다 자유한국당 대표로서 박근혜를 출당시킨 홍준표를 더 싫어하는 부류가 적지 않다. 그들은 "차라리 윤석열은 검사였으니까 박근혜를 구속시키는 것이 일이었을 뿐이라 치지만 홍준표는 당대표로서 박근혜의 당적을 끝까지 유지시켜줄 권한이 있었음에도 끝내 대표 직권으로 출당서에 도장을 찍었으니 박근혜를 두 번 죽였다."라는 논리로 애써 윤석열을 실드치려 한다. 그들에게는 박근혜가 구속된 것보다 당에서 제명당한 것이 더 큰일인 셈이다.[21] 홍준표가 박근혜를 출당시킨 것도, 당시 문재인과 민주당이 추진하던 개헌을 막기 위해서는 유승민의 바른정당과 힘을 합쳐야 했고, 바른정당 측에서 그 대신 박근혜을 출당시키라고 요구하여 결국 그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22] 실제로 보수내 반윤 성향의 지지자들이 나타난 것이 이것 때문인데 이들은 윤석열 본인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실정들을 저지르는 등 결국 문재인과 크게 다를게 없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윤석열의 별명중 문석열(문재인+윤석열)이라는 별명이 나온 것이 이때문이다.[23] 사실 성재기의 '좌파 남성은 보호 대상이 아니다' 발언처럼, 좌파는 한국의 주요 세력으로부터 배척과 혐오 정서의 주된 피해자였다.[24] 1대1 맞수토론이 열린 날이다.[25] 지나가던 행인이 이 모습을 보고 제지했다.[26] 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