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bok Kim <soobokkim000@gmail.com>
Fri, Dec 9, 9:10 AM (1 day ago)
to 이장희, bcc: me
이 장회 교수님 그리고 고국에 계신 박한식사랑방 손님 여러분에게,
문안 인사드립니다.
해외에서 바라보는 조국은 밤잠을 자기 힘들 정도로 역동적인 나라입니다. 다시 안녕하시온지 안부를 묻게 됩니다.
12월 줌강의가 14일로 다가왔습니다. 시간표와 줌접속 안내를 보내드립니다.
지난 11월에 시작한 시즌2 첫 강의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서 또 11월에 못들어오신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지난 번 강의 내용을 간단히 밑에 붙였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평소 박한식 교수님께서는 사랑방 손님들과 대화하시듯 원고 없이 쉬운 말로 말씀을 하십니다. 이번 12월에서도 깊은 이론에 심취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시즌2 또는 2학기에서는 새로운 명제들을 말씀하셔서 더 흥미가 있고 긴장이 됩니다.
지난 달에 출판된 Globalization의 구입 링크와 박한식사랑방 웹사이트 주소도 밑에 붙였습니다.
12월 14일 아침 11시에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 뵙기를 기대합니다.
준비위원의 한 사람 김수복 드림
박한식 사랑방 2022년 12월 줌강좌 안내
제목: ‘발전학, 개념과 이론의 다양성’
미국/ 캐나다 : 11월 13일 (화) 동부 오후 9시/ 서부 오후 6시
한국/ 일본: 11월 14일 (수) 오전 11시
중국: 11월 14일(수) 오전 10시
호주: 11월 14일(수) 오후 1시
독일: 11월 14일(수) 오전 3시
* 모임 시작 시간대가 변경됐습니다.
줌 접속: https://us02web.zoom.us/j/84029186527
줌 ID: 840 2918 6527
11월 줌강좌 발쵀
발전론: 발전은 개구리가 올챙이가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달걀이 병아리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올챙이가 성장하고 살이쪄서 개구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질적인 변화가 있어야 개구리가 되고 병아리가 된다. 이것이 발전이다. 선진국 후진국에 관계 없이 세상의 모든 나라가 발전도상에 있다.
우리 사회에서 발전에 대한 정의는 무엇일까: 학문은 사회 현상에 대해서 주관적 의미를 부여한다. 객관적 정의는 세상에 없다. 다만 사회 또는 국가에서는 주관과 주관이 모여서 합의를 이루게 된다. 이것이 상식이며 발전이다.
인간은 절대적 존재가 아니고 상대적 존재이다. 남이 나의 본질이다. 나를 볼려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먼저 봐야한다. 더불어 사는 삶이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분단병을 앓고 있다: 의사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을 잘 알려면 대한민국과 관계하는 다른 나라를 알아야 한다. 북을 이해하는 데도 마찬가지이다. 북에 못가도 이해할 수 있다.
모든 생물은 환경에 적응하면서 산다: 인간도 역사와 환경의 산물이다. 남의 자본주의나 북의 사회주의는 발전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상식적인 통일론을 만들려고 한다: 분단병을 고치기 위한 상식적인 통일론은 모든 사람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고 대화가 가능하게 된다. 이 점에 대해서 앞으로 더 말하겠다.
**박한식 사랑방 웹사이트 주소 http://hsparksarangbang.com/
**시즌 2 강의의 교재로 쓰일 ‘세계화, 축복인가 저주인가? (Globalization, Blessing or Curse? 2nd edition)’는 아래에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ntiapublishing.com/government-and-political-science/globalization-blessing-or-curse-2nd-edition-park-paperback/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