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1
가족까지 확산한 미투…돌아온 건 참회 아닌 원망과 고소장
가족까지 확산한 미투…돌아온 건 참회 아닌 원망과 고소장
가족까지 확산한 미투…돌아온 건 참회 아닌 원망과 고소장
송고시간 | 2018/03/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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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 "성폭력 2차 피해 44.5% 가족·주변인에 의해 발생"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나도 당했다"며 용기를 내 성폭력 피해를 알리는 미투 운동이 가족 내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용기있는 고백 미투'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YWCA회관 앞에서 한국YWCA연합회원들이 '3.8 여성의 날 기념 미투운동 지지와 성폭력 근절을 위한 YWCA 행진'에 앞서 피켓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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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 확산에 따라 사회 분위기가 바뀌면서 그동안 침묵했던 가족이나 친족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나 오랜 시간 아픔으로 묻어 놓았던 피해 사례를 공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 청주에 사는 50대 여성 A씨는 10대 시절 친오빠에게 성폭행당한 일을 지난 1월 가족에게 털어놨다.
40여년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지만, 확산하는 미투 운동을 보고 용기를 얻어 곪았던 상처를 헤집어 낸 것이었다.
하지만 A씨에게 돌아온 것은 따뜻한 위로나 진심 어린 사과가 아니었다.
그의 어머니는 "옛날에는 많이 당하고 살았는데 그런 얘기를 지금에 와서 왜 꺼내느냐"며 만류했다.
폭로 소식을 들은 친오빠는 성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피해 사실을 폭로한 이후 송사에 휘말리는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죽는 날까지 감추려고 하다 용기를 낸 것인데 가정까지 못 지키면 어쩌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고 털어놨다.
지난 10일 SNS를 통해 미투 운동에 동참한 또 다른 여성은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성추행을 종종 당해 도망 다니다시피 살았다"면서 "참다못해 문제를 제기했더니 아버지는 '그런 일 없다'며 오히려 역정을 냈다"고 밝혔다.
미투 운동이 확산한 지난 1월 30일부터 3월 6일까지 한국여성의전화에 접수된 성폭력 피해 상담은 100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폭력 피해 상담 중 피·가해자의 주변인과 가족에 의한 2차 피해 비중은 44.5%로 가장 많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친족 성폭력도 미투하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자는 "가족이라는 은밀한 특수성으로 피해자는 자신을 완전히 드러내기 힘들다"면서 "피해자들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성폭력 사건 공소시효를 폐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서울해바라기센터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성폭력 피해자 중 가족이나 친척인 경우가 2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여성 단체 관계자는 "가족이나 친족간 성범죄 피해자들은 관계가 깨질까 봐, 혹은 보복이 두려워 피해를 알릴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친족간 성폭력은 반복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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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어느 나라고 귄력, 돈, 힘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더러우면. 당신이 사장하라는 맗이 있습니다.
갑지 하는것은 어느 산업, 현대, 등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마찬가지입니다.
절이 싫어면 중이 나가야죠., 갑지은 회사 및 사람, 학교 선생, 교수 대학원석사, 박사 다 더러운질을 하면서 이겨내면서 지금 까지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연한 진리입니다. 힘이 있고 돈이 사람이 여러 여자를 소유하는 것을 누가
막습니다. 혁명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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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약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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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 이런 바이러스를 확산하면 됩니까. 문대통령도 일을 해야지 이런
일에. 관심을 가지고야... 나라가 되겠습니까.
나라 이런 버린 시대에 여성 놀이 정도는 당연히 안 되지만. 지금의 정도는
한 두명 희생양 삼아 경고해야지. 나라를 망칠 생각입니다.
그리고 성인끼리 성관계를 하다는 것은 서로 좋아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적당히 합시다. 뉴스가 야동 뉴스도 아니고 참 한심한 사람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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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
약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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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일본문화의 잔재이다.
권위주의적 직장문화 사회가 바뀌지 않는한 이런 사건은 계속 일어난다. 평등사회와 배려문화가 한국사회에 자리잡아야 한다. 그래야 이런 성문화나 욱하는 분노표출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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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약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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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옛날 여자와 잤습낟. 그리고, 회의자리 1차 2차 여자와 많이 잤습니다.
당신 남편과 이혼하세요...
그렇게 .너도나도... 성추행. 참.. 주동자는 여성검사 이고 시달발이 미투 사람들이네요.성추행이 어느정도인지.. 버스타도 접촉되면 .성추행. 접총하면.남자동물은 당연히 좋아하지요. 여성분들 정신좀 차리세요 돈먹고 운동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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