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0

[품격있는 보수를 꿈꾸다] - 교보eBook

[품격있는 보수를 꿈꾸다] - 교보eBook




품격있는 보수를 꿈꾸다

김일영 지음| 이담북스 |2016년 05월 26일 (종이책 2010년 05월 25일 출간)


구매(소장)종이책 정가 18,000원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사회/정치/법 > 정치/외교

『품격있는 보수를 꿈꾸다』는 한국현대사 인식의 좌편향을 바로잡는 데 평생을 바친 故 김일영 교수의 칼럼을 뽑아내고 다시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국가가 나아갈 길을 통찰력 있게 제시하고, 과거에 대한 냉철한 판단도 놓치지 않는다. 김일영 교수의 글에는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뼈아픈 성찰이 배어 있다.

목차
목차
간행사
추모의 글

chapter 01 한미관계와 남북한관계를 보는 눈
오바마 당선 의미 ‘아전인수’ 말아야
작전통제권 환수하면 자주군대인가
평택, 부안 짝 안 나려면
동맹과 ‘위협인식’의 공유
에너지 안보와 해상교통로 확보 그리고 동맹외교
버림받음과 휘말림 사이의 균형
평화협정,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남남(南南)대화’가 우선이다

chapter 02 한국현대사 어떻게 볼 것인가
과거사, 청산만이 능사 아니다
아버지 지우기와 찾기
박정희, 어떻게 볼 것인가
한국 정치와 쿠데타
박정희 시대와 자유주의
한국 정치의 위기와 이명박 정부의 과제

chapter 03 보수와 진보 둘 다 거듭나야
‘뉴라이트’를 넘어 ‘프로콘’으로
‘운동권 좌파’ 왜 실패했나
성찰적 보수가 필요하다
누가 헌법적 위기를 과장하는가
진보가 아직도 통일세력인가
‘뉴레프트’의 출현을 반기며
황우석 논란에 웬 보수·진보
‘강 교수 건’ 소모적 정쟁 끝내라
새로운 사회계약 필요하다
‘촛불’의 희망과 불안
영웅 만들기와 마녀사냥
짱과 엄지족이 만날 때

chapter 04 제도개혁, ‘할 것’과 ‘말 것’
제도보다는 사람 탓이다
책임총리제 총선에 맡겨야
인사청문회의 교훈
철저한 검증이 인준 잣대
개헌, 그들만의 드라마
패자만 있는 게임
선거법 개정 서둘러라
국가가 시장에서 발 뺄 때 아니다
돈 덜 쓰려는 노력 먼저 해야
대한민국 50년: 총리 위상

chapter 05 정치문화의 개혁을 바라며
56년 만에 ‘진보’ 복원된 국회
진보정치의 버블 붕괴
‘파르티잔 국회’ 언제까지
세배와 사랑방 정치
전 일병과 국가의례
원(院) 구성이 흥정 대상
비공식정치 해체하라
경선불복 안 된다
희망을 잃은 시대

chapter 06 여야 정당에 주는 고언(苦言)
한나라, 분열 아닌 분화 필요하다
한나라당, 사람을 쇄신하라
대통령 구해야 야당이 산다
‘통합’ 간판 내건 ‘야합’
민심 등진 ‘의원 임대(賃貸)’
여(與), ‘초재선의 소리’ 새겨들어야
낙선운동과 부메랑
대통령 당적 확실한 선택을
대통령 탈당논의 늦었다
‘여(與) 정치실험’ 공정성이 열쇠

chapter 07 ‘정치혐오증’ 낳는 선거풍토
투표용지에 ‘기권란’이 있었더라면
이번 대선도 왜곡된 결선투표로 가나
대선은 YS와 DJ의 최후의 승부처인가
‘한국 정치 10년 주기설’과 2007년
현직, 전직 그리고 기억의 정치
망령(亡靈)을 불러내는 한국 정치
여소야대 뒤집기
득표의 내용이 중요하다
참된 지도자 감별법
‘뺄셈의 정치’ 포기할 건가
대권후보, 국정부터 힘써라

chapter 08 노무현·김대중 시대의 명암
법에 따라 처리하고 사면으로 풀자
대통령은 정무수석이 아니다
재신임, 혁명가의 행동
말보다 일하는 정부가 되라
‘배설의 정치’ 이제 그만
‘통합의 리더십’은 어디에
‘3대 의혹’ 털고 출발하라
선생님, 우리들의 선생님
국민이 DJ에게 듣고 싶은 말
DJ 정권의 정체불명 정책
‘6공(功)5과(過)’ 국민이 공감할까

접기

저자소개

저자 : 김일영 관심작가 등록
출생 : 1960
저자 : 김일영
저자 김일영은 1960년생.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학문연구의 진정성과 교수의 길을 실천하다 2009년 11월 2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고, 연구 분야는 현대한국정치외교사, 국제정치경제론, 법정치학이었다.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초빙교수, 일본 규슈대학 법학부 객원교수,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소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통일부ㆍ법제처ㆍ국방부ㆍ국가보훈처ㆍ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주요 저서
『건국과 부국』 『주한미군』(공저) 『해방전후사의 재인식』(편저) 『박정희 시대와 한국현대사』(공저) 『자주냐 동맹이냐』(공저) 『한미동맹 50년』(편저) 『헌법논쟁』(역서) 『북핵퍼즐』(역서) 『적대적 제휴』(역서)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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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 사회가 김일영 같은 학자를 키워 내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지…
김도종, 명지대 교수

상아탑에만 머물면서 현실로부터 초연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현실에 함몰되지도 않으면서 항상 현실과 일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신 학자였다.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한국현대사 인식의 좌편향을 바로잡는 데 평생을 바친 故 김일영 교수. 지난 해 타계 직전까지 교편을 놓지 않았던 그는 우리 시대가 낳은 진정한 학자였다. 생전에 배출해 낸 수많은 업적과 성과는 반백년을 채 채우지 못한 짧은 생에 비추어 가히 놀라울 정도다. 김일영 교수는 한국현대사와 한국외교사, 동아시아 정치경제발전모델, 국제관계론을 가장 폭넓고 깊이 있기 이해한 학자이자 우리 시대 최고의 고민, 그 선상에 서서 평생을 연구에 몰두한 학자였다. 또한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후학들의 모범이 되기에 충분했다.

‘이성적 보수’로 대변되는 그의 철학은 한국 사회에 대한 인식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공헌했다. 진지하고 치밀한, 그리고 명쾌한 글은 통렬한 비판과 함께 발전의 길을 제시했고, 무리한 주장을 펼치는 ‘진보’에 대한 꾸짖음과 동시에 귀를 닫은 채 편협한 사고와 논리로 일관하려는 일부 ‘보수’에게는 일침을 가했다. 자유주의와 책임에 기반을 둔 성숙한 시민사회를 갈구했기에 정치권력화를 추구하는 이들이라면 그 어떤 학파를 막론하고 이성적인 가르침을 전달하려 노력했고, 정치권력과 밀착하려는 시민단체에게도 예외는 없었다.

그간 김일영 교수가 써낸 칼럼을 뽑아내고 다시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2010년 초 결성된 의 성과물인 이 책은 故 김일영 교수의 학자적 역량과 인품을 존경했던 동료와 선후배 학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출간되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하나하나의 글 속에는 옛 논리에만 갇혀 있지 않은 열린 지식인의 풍모와 학식을 느낄 수 있는 철학이 가득하다. 국가가 나아갈 길을 통찰력 있게 제시하고, 과거에 대한 냉철한 판단도 놓치지 않는다. 김일영 교수의 글에는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뼈아픈 성찰이 배어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 학계에 한 명의 소중한 지식인을 잃은 아쉬움보다 더 큰 것이 있을까? 성찰과 고뇌의 결과물이 담긴 한 권의 책이 그러한 아쉬움에 미약한 위로로나마 다가간다면 다행스런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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