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Namgok Lee
Namgok Lee
16 May at 06:13 ·
자기중심의 집착(執着)이 아닌 공심(公心)에서 마음을 내는 것이 아직은 어렵구나!
탁월한 통치자의 철학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늘 가까이 보지만, 개인을 위한 생산력보다 공동체(종류야 다양)의 집단적 생산력이 떨어지는 현실이 그것을 보여준다.
나는 생산협동조합이나 노동자 자주관리의 생산력이 개인 사업이나 일반 회사의 생산력보다 떨어지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의식의 진화’라는 생각을 한다.
물론 의식의 실태를 고려하여 나는 이런 방식을 권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신중하게 생각하도록 말리는 편이다.
그것은 무리한 시도가 진화(進化)에서 더 멀어지고, 역시 ‘안 돼’라는 체념이나 좌절 후퇴로 이어지는 것을 보아 왔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특히 4차 혁명 이후의 새로운 사회체제를 그려볼 때 아마도 핵심은 ‘의식의 진화’일 것이다.
뭐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불교인이라면 매일 독송하는 금강경의 유명한 구절이 그것이다.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이다. ‘자기중심의 집착없이 마음을 내라!’다.
늘 암송하면 무엇하는가?
깨달았다고 착각(?)하면 무엇하는가?
생산과 소비를 비롯한 생활에서 나타나야 진짜다.
이렇게 사는 사람들, 그 문화가 점점 넓어지고 대세로 되는 것이 진정한 희망이다.
새벽의 단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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