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5

10 감신 차기 총장을 꿈꾸는 분들께 드림자유게시판 - 감리교신학대학교



감신 차기 총장을 꿈꾸는 분들께 드림자유게시판 - 감리교신학대학교






제목 감신 차기 총장을 꿈꾸는 분들께 드림
작성자



박운양등록일시 2010.10.11조회수 795
내용


1.만일 이싸움에서 대학정보공개공시법이 유효했다면 상황은 어디로 갔을까?

-감신은 인권위 권고로 개망신당하고, 그리고 아직도 솔직히 정신못차리고 있다.



2. 대학의 커리큘럼의 전문성은 일단 학생들의 인원을 전제하고서 성립된다. 일단

학생정원수에 비례해서 교수가 전임이상 몇명이 적당한지에 대한 교과부의 지침?과

학생정원수에 비례해서 확보되는 재정상태를 반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3. 만일, 감신이 그 재정상태의 실존적 어려움과 실력있는 학자들을 우선적으로

학생들의 학문성의 질적향상을 위해서 접목시키기 위해서 시니어 그룹의

교수들이 자신들의 몫을 공동선을 위해서 양보하면서 시작했던 성공회대학교의

학문성의 담보의 지난 신영복 교수님임용이후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4. 또한 전혀 다른 차원으로 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다시, 여성교수임용문제로 감신은 태풍이 불 조짐이다. 2011년학기는 아마도

필자의 예상으로 감신총학 역사 초유의 여신학도 총학생회장이 선출될 조짐이다.



5. 이런, 전제에서 보자면, 가장 여학생들이 많이 등록해 있는 학부 학과 기독교교육학과를보자. 일단 감신 학부 정원이 기독교교육학과 40 종교철학과 40명 신학과 120명이다.



6. 만일, 이 부인할 수 없는 실증적인 교수비율이 엄밀하게 확정적인 현실로 적지 않은 세월 감신 공동체의 부인할 수 없는 전제라면, 필자는 이런 문제제기가 가능하다고 본다.



7 이것은 지난 3년 동안 감신의 학부 여신학도 후배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속에서 나온 결론이다. 이미 모두가 알다시피, 기독교교육학과는 특히 여학생들의 비율이 높다.



8. 어느 학번은 70%를 상회했으며, 어느 학번은 60% 밑으로 내려간 적은 있어도

압도적으로 여학생들의 비율이 압도적이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단 한명의 여성교수도 없다. 여성훈이라는 앞 두 글자는 여성이지만, 그는 여성훈이라는 남성교수이지 여성교수가 아니다.



9. 일단, 양적인 확인이 전제된 이후에 질적인 성찰로 넘어 갈 수 밖에 없는 전제에서

살펴 보자. 40:40:120 이면, 소인수 분해하고 주판알 셋팅하면



1:1:3 이다. 일단 대학교는 학부를 전제하고서 대학원교육의 질적인 담보가 성취되는 것이다.


10. 현재 감신을 떠돌고 있는 토플점수의 망령이 그렇게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공포의 유령으로 접어 드는 현실도 이 1:1:3의 비율에 대한 성찰이 전제되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11.90년초 중반으로 접어 들면서 대한민국의 각 대학교들은 학문적인 전문성의 담보와 학생들의 선택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여기저기서 대책도 없이 학부제를 도입했다.



12.이제는, 의과전문대학원부터 학부제의 폐단들이 속출하면서, 다른 의견들이 개진되고 있다. 한마디로, 이거다. 현재 감신에는 최근에 전임교수로 접어든 신학분과 선교학과 전임으로 박창현 교수에 이르기까지, 물론 최선임교수 종교사회학과의 대학원장을 지낸 이원규 교수부터 1981년가을학기부터 2010가을학기까지 기간제 임용인 기독교윤리분과 이성림교수에 대해서는

괄호를 친다해도, 36.7.8.?명의 교수들이 전임으로 임용되어져 있다.



13. 만일에, 학생들의 학부의 현실을 반영한 대학원 교육의 질적인 확보라면, 1:1:3 은 학생 수 뿐만이 아니라, 교수들의 임용에 대해서도 반영되어져야 한다.



14. 이성림기간제 교수의 애매한 신분을 괄호로 치고서 보자~ 36명이라고 상정했을 때,



기독교 교육학과

종교 철학과

신학과 -구약성서신학분과 신약성서신학분과 역사신학분과 조직신학분과 종교사회학과기독교윤리를 묶는 분과

그리고 실천신학 분과 다양한 목회상담 예배학 설교학 선교학? 이렇게 세분된다고 해도, 이들은 엄연히

신학과를 전제한 교수임용으로 접어 든 이들이다.



36을 전제하자면, 1:1:3으로 보자면



적어도 구구단만 알고 있다고 해도 7곱하기 5가 36라면



기독교교육학과 전임교수 7명

종교철학과 전임교수 7명

신학과 각분과 서브분야를 포함해서 21명이 맞다. 아마도 애매한 1명은 기독교윤리분과 기간제 교수로 있는

꿈의 교회 연합신학원? 김득중 전임 감신 총장님과 함께 조직신학을 강의하는 이성림박사는 괄호로 치더라도 말이다.



15. 그러나, 현실은 기과 종과 모두 전임교수는 4명이다. 그리고 그나마 종철과는 매우 유력하고 실력있는 한정선교수님이나마 버티고 있지만, 기독교교육학과 대부분 여학생들이 우위를 차지해온 그 학과는 단한명의 여성전임교수도 없다.

이런, 해괴한 타대학 여대는 막론하고 남녀공학 대학교의 현실과 비교하자면,이것은 의도적인 해괴한 하이라키에 충성질 하는 남성교수들의 권력관계의 타협의 산물의 폐혜이다.



16. 좀 더, 노골적인 이야기는 ′′신학과 세계′′에 등재한 감신교수들의 논문의 양과 질의 데이터가 확보되었으니, 그것을 필자의 딸내미가 정리한 엑셀의 결과로 제시할 것이다. 이런 비정상적이고 이런 해괴한 현실을 당연하게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이, 말로만 떠들어 데는 한국 대학교육 최초의 남녀공학 대학교라고 을퍼 델 것인가?



17. 웃기지 말아라~ 이것은 아무리 변명해도 빼도 박도 못한다.

필자는, 중일 중이 두 딸의 애비로서 분노한다. 감신의 123년 역사의 천박한 실존들을 한번 제대로 살펴 보자~이런 어처구니 없는 교수임용과 이런 어처구니 없는 작태들이 여기까지 억지로 기득권을 행사하는 이들의 안일한 나이브한 학문적인 긴장감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 1981년 가을학기부터 신학과 세계의 등재된 논문들을


2010년 가을학기까지 검토한 결론이 말해 준다.



18. 기과의 여신학도들과 종과의 여신학도들에게 왜 달려 들어서 싸우지 않는냐고 이야기 할 수 없다. 이것은 선배들의 직무유기였으며, 자신의 사사로운 정치세력을 키우기 위해서 감신에서 4년마다 벌어지는 총장선거의 줄서기와 이사진 확보하기 게임의 희생물의 산물임을 필자는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19. 필자가, 겪은 염총장님부터 김득중총장 김외식 총장 현재의 김홍기 총장에 이르기 까지 다~ 스스로 페미니스트임을 전제하면서 학교의 행정과 교수임용을 고려하겠다고, 취임설교마다 까발렸다.



20. 그러나, 김홍기 총장은 자신의 부인 권희순교수의 임용과정에서의 그 출혈을 겪었어도, 정치역학을 고려하는 태도로 지난 2년간 일관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또다시 감신이 출렁거려야 그때서야~ 마지못해서 기과와 종과에 여성교수 한명정도 임용할까?

21. 말로만 하는 회개는 말장난이지,,, 진정한 회개가 아니었다고

존 웨슬리 목사님의 자신의 일기와 설교에서 기록하고 있다.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삭개오처럼 5배를 보상하고, 그래도 부족하면 더 감당하겠다는 이런 자세없이는 감신의 학문성은 차치하고, 제대로 된 학교 역할하기도 절망스럽다.



22. 세상에, 대학원에 입학한 학생이 영어 때문에 계속해서 쪽팔려야 하는 실존이 감신의 현실이라면, 대학입학생들에게 토풀토익텝스 점수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그 점수가 되어야 감신 학부에서 졸업시킨다고 해야 한다.



23. 벌써 ~ 감신 학부 대학원생들의 영어 실력을 그것도 신학을 전제한 영어 실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 그토록 헌신했던 김준우 교수가 00년 전부터 강조했던 것이 아닌가? 그 절규의 외침을 외면한 현재의 감신의 학부 대학원 교육의 처참함은 가히~ 경외로울 정도로 해괴하다.



24. 그럼, 누가 이런 감신 학부 대학원생들의 실존을 초래했는가?


그들은 누구인가?



25. 다음 주에, 감신의 대표적인 학술지 신학과 세계를 양적으로 질적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보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전문>...........................................

<2004년 6월 7일 김득중 총장과의 면담 전문>

공대위, 비공개 면담 내용 전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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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난달 7일 공대위-총장-학생처장 등이 참여해 비공개로 열렸던 면담 내용이다.

공대위는 17일 이 면담 내용을 전면 공개했다. 다음은 요약 정리된 면담 전문이다.

김득중 총장은 면담에 앞서 공대위가 발송한 면담요청 사유로 쓴 ′′양성 평등적 미래를 위하여′′란

문구를 지적하며 강남순 교수의 일을 거론하지 말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현재와 단절된 미래가 있는 가?

라고 반문하면서, 강남순 교수의 교수권 박탈의 명백한 사유가 무엇인지 질문하였다. 주요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공대위: 부부불가 방침 관례를 허용해서는 안된다. 강교수가 해임, 재계약 탈락에 대해 우리가 인정할 수 없다.

재계약 탈락시킨 사유가 무엇인가? 총 장: 탈락이라는 말을 자꾸 쓰니 자꾸 듣기 거북한데 탈락이 아니라 계약이

끝나고 ′′여성학′′ 교수를 뽑았고 여성학에는 지금 오신 분이 학교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한 것 뿐이다.



공대위: ‘여성과 종교’를 ‘여성학′′으로 바꾸는데 누가 결정했으며 그 결정과정에 있어 총장의 역할은 무엇이었나?



총 장: 개인이 결정한 것이 아니고 위원회에서 합의해서 결정한 것이다.



공대위: 어떤 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인가?



총 장: 여러 위원회가 있다. 그런 내막까지 공개할 이유는 없다.



공대위: 여성과 종교가 여성학으로 정말로 커버될 수 있다고 보는가.



총 장: 그것은 견해차이다. 그쪽이 납득하는 건 그쪽 문제이다.



공대위: 그러면 평가한 자료는 공개할 수 있는가?



총 장: 그 자료를 왜 공개해야 하나? 입학시험에 떨어진 사람이 모든 입학생들의 평가 점수를 공개하라고 해서 공개가 되나?



공대위: 그래도 문제가 될 때는 또 정당한 이유가 될 때는 공개할 수 도 있지 않나?



총 장: 학교문서를 아무렇게나 공개하라고 그러면 안된다.



공대위: 우리는 강남순 교수를 탈락시킨 데는 부부교수 전임 불가방침이 주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총 장: 아니라고 이미 CBS 방송 인터뷰에서 말했고 자격만 있으면 임용한다고 밝혔다. 그럼 권희순 교수는 왜 다시

임용되었겠는가. 우린 강남순 교수보다 더 합당한 사람을 뽑았을 뿐이다.



공대위: 그래서 거기에는 보복적 차원이 들어갔다고 본다. 더 합당한지 판단하기 위해 객관적인 인사자료를

공개할 수 있는가. 사적으로는 자료들이 있는 것으로 듣고 있는데........



총 장: 보복적 차원 아니다. 평가자료는 공개할 수 없다. 강남순씨가 여성학 전공인가? 여성과 종교 교수를 뽑은 게 아니라

여성학 교수를 뽑았고 박의경 교수가 더 적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원래도 감신에서 개설된 것은 여성학이지 여성과 종교

과목이 아니었다. 강남순 때만 여성과 종교지 제일 처음 여성학교수로 우리 학교에 온 사람이 한명숙이었고 계속 여성학이었다.



공대위: 교단과 감신대에 양성평등을 위해서 여성학이 여성과 종교 과목으로 바뀐 것은 신학교로서 더 나은 방향이 아니었나?



총 장: 그건 판단의 차이다.



공대위: 그렇다고 여성과 종교 과목을 폐지 할 필요가 있었나? 강교수가 나감으로써 여성신학 과목 자체도,

유일한 여성신학자가 없어졌다.



총 장: 여성신학을 개설해달라 그렇게 요청한다면 개설해 줄 수 있다. 그런 주장만 해라. 임용에 관한 이야기는 거론하지 마라.



공대위: 우리는 이 문제를 통해 나타난 감신 교수들의 시각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느낀다. 강교수가 나감으로써 여성신학

과목이 없어질 것도 고려하지도 않고 여성신학 과목 자체가 없어지는 결과를 초래한 것은 심각한 문제다.

부부전임 불가나 이 모든 문제가 감신 교수들의 시각을 반영한다고 본다. 이번 일을 그냥 묻고 넘어가면서 어떻게 다른 주장만 할 수 있겠나



총 장: 교수들을 폄하하지 마라. 이번 면담요청에 응한 것은 ‘양성 평등적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이고 그 이야기만 했으면 한다.

지난 얘기는 하지 말라.



공대위: 부부 전임 불가라는 관례가 살아 있지 않은가?



총 장: 그건 없고 CBS에서도 공개적으로 없다고 말했다.



공대위: 공개적으로 채플 시간에 불가원칙을 말한 적이 있다.



총 장: 그 얘기는 맥락을 빼고 말하지 마라. 교수들마다 생각이 여러 가지이고 해서 부부를 초빙으로 쓰는 것조차도 반대가 많았다.

그래서 내 임기 중에는 부부전임을 안 쓰겠다는 것을 말하면서 그렇지만 초빙으로는 쓰자고 설득하는 차원이었다.



공대위: 그러나 그 약속자체가 성차별적인 언명이었다.



총 장: 그것은 어디까지나 초빙으로 들이자고 설득하는 것이었다.



공대위: 그럼 학교 내외적으로 다시 천명해 줄 수 있는가. 문서로 해줄 수 있는가.



총 장: CBS에서 했는데 왜 내가 반복해야 하는가. 천명했는데 왜 두 번 세 번 해야 하나?



공대위: 사과가 없었기 때문에 부부 전임 불가라는 방침이 살아 있는 것으로 오해 할 수 있다.



0?총 장: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방송에 분명히 말했다. 가서 확인해라.



공대위: 천명하지 못한다는 입장으로 받아들여도 되나?



총 장: 반복하는 걸 안 하겠다는 것이다.



공대위: 부부 전임교수 불가라고 한 발언에 대한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필요하다. 임기 중에 한하는 것이라도 성차별이다.



총 장: 그 말 한적 없다. 문서 가져와라. 사과 그 따위 소리하지 마라. 더 이상 만날 필요도 없고 문서나 보내라.



총 장: 더 좋은 사람 있을 때 뽑는 걸 왜 이해하지 못하나?



공대위: 그 분이 신학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논문도 쓰질 못하고 있다. 신학 전공한 여성신학교수가 필요하다는 걸 왜 이해하지 못하는가?



(학생처장 배석) 학생처장: 엄밀하게 말해 재학생이나 교수나 직원이 학내 문제에 관여하는 것하고 졸업생으로서 관계하는 것하고는 차이가 있다.



총 장: 감신대 양성평등적 미래를 위한 대책에 대해서만 해라. 아님 강남순 교수 복직 위원회라고 하던가.



공대위: 총장님은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것에 하나도 명백히 납득할 만한 대답을 주지 않고 있다.



총 장: 학교가 예산도 고려해서 적당히 판단하는 거다. 그 외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 자세한 사정을 왜 여기에 얘기를 해야 하나?

학교 정책을. 그것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말할 수 있나? 그리고 왜 공대위를 납득시켜야 할 의무가 있나? 거기가 옳다고 생각하든 말든 상관없다.



공대위: 정확히 말하면 박충구 교수와의 관련성 때문 아닌가?



총 장: 아니다.



공대위: 최근 학교에 돌아다니는 루머들이 있다.



총 장: 루머 가지고 얘기하지 말자. 이정은이 강남순에게 꼭두각시로 하고있다는 얘기도 있다.



공대위: 오해가 있다면 풀기 위해 확인을 해 보려고 하는거다. 총장께서, 임기 끝날 때 박충구 교수 같이 데리고 나가겠다고 말한 바가 있나?



총 장: 그런 말한 적 없다.



공대위: 송순재, 이정배 교수가 강남순 교수 들어오면 옷 벗겠다는 말을 한 적 있나?



총 장: 그런 거 대답할 이유가 있나? 지금 심문하러 왔나? 미래 대책 얘기하자고 하더니 루머가지고 와서 확인하나?



공대위: 대답을 하고 안하고는 총장님 자유다. 그렇다면 다른 얘기 하자.

(총장은 이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불같이 화를 내면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그리고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방을 박차고 나갔다.

다음은 자리에 남아있던 학생처장과의 면담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학생처장: 자격을 박탈한 합리적인 근거를 요구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요구는 감사 기관이나 하는 거고,

인사위는 인사고과에서 반영하는 항목은 밝힐 수 있으나 점수는 밝힐 수 없다. 공적기관에서 이렇게 저렇게 판단한 사안에 대해서

어떤 외부 단체에서 요구할 수는 없다. 학교에서 여러분에게 이런 권리로 여기 와서 요구하고 있는 건가?

권리는 졸업생이라는 것 밖에 없다. 이 일은 엄밀히 학내문제이다. 여러분들은 상황에 처음에 있지 않았다.

면담도 하고 시위하고 그랬지만 어디까지나 외부 단체이므로 개입할 권리가 없다. 졸업생으로 참여하는 것의 한계를 분명히 하자.

학생들 의견이라면 학생들의 중지를 모아와라. 학교도 시달릴 만큼 시달렸다. 이런 소요사태에 휘말려 있기 때문에 총장님도 피곤한 상태이고

다들 매일 나와 시위하고 힘들고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게 이해 관계가 걸렸기 때문에 내가 봤을 때는 어렵다.

이 걸 계속 주장하게 되면 더 어려워질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다. 학교가 개인의 처신하는 것처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나도 졸지에 성불평등 주의자가 됐는데 어떻게 집에서 사는지 모르지 않는가? 부부교수로 인해서 이런저런 잡음이 있는데,

법적으로 부부로 차별하지 않는다. 독일에서도 명시적으로는 부부교수 전임을 금지하는 조항이 없다. 그러나 힘의 역학 관계를

깨뜨릴 소지가 있으므로 기피사항으로 되어 있다. 부부라서가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한 기관에 있을 때 올 수 있는 현실적인 힘의

역학관계가 있다. 물론 우리 나라 법에는 부부전임 불가 방침을 성차별이라고 판단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현실은 법이 앞서나간다는 생각이다. 나는 ′′현실과 정서′′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 대학에서 불문율로 이러저러하게 채택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그것들을 밀어붙이면 상당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우리 나라 사회에서 현실을 끌어 갈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갈등을 조율해 나갈 이런저런 인간관계 문제도 있고,

이 건 인간들의 사회 정치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고려해야 된다. 이것은 단순하게 되지는 않는다.

총장의 역할은 여러 다양한 의견과 갈등을 조율해야할 자리이다. 총장님의 내 임기 중에 그런 일은 없다고 하는 말은

이런저런 정치적인 목소리를 조율하기 위한 표현이었다. 총장은 그래도 나은 상황으로 가려고 초빙 교수제를 도입한 것이다.

그래서 강남순 교수도 강의하게 된 것이다. 당시까지 있던 것은 여성학이었으며 강교수를 위해 여성과 종교로 한 것이다.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서 제 3의 방안을 받아들인 것이었다. 제도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 당시만 해도

여성학을 가르쳐 왔는데 그 때 바꿔서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학교에서 호의를 베풀었느니 마느니 그런 말이 어디 있냐는 데

여기에 우리 모두가 다 호의로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3년 전 선생님들이 들어오실 때 묵시적인 주고받은 정신과 뜻이 있다.

이 것이 짓밟혔다. 계약 기간이 끝날 시점에 박충구 교수가 이 문제를 제기하기(전임요구) 시작했다. 그것은 총장을 난처하게

만든 것이다. 그래서 이런 사태로 확대된 것이다. 때도 있고 시도 있고 여론 같은 것도 있는데 전임을 요구했다.

자기의 뜻만을 일방적으로 계속해서 관철시키면 공동체는 파괴되고 이상한 방향으로 간다.

도덕적 문제를 왜 여기에 끄집어 드는지 모르겠다. 여러분들이 아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상당히 헛다리짚고 있다.

사실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일을 연루시키는 것은 시정잡배나 하는 일이지 공대위가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박충구 교수가 문제 제기한 것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다. 강남순 교수가 왜 탈락했느냐에 대해서는

이미 발표한 것 이외에는 더 할 얘기가 없다. 여성신학을 자꾸 얘기하는데 이 학교에는 신학과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과에서 문제제기 할 수 있으므로 여성과 종교가 적절하고 그보다 여성학이 적합한 과목이다.

강남순 교수는 신학을 하고 그랬으면 목회자로서 조직신학분야에서 일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더 노력을 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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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순 선생 같은 경우에는 전공이 어디까지나 조직신학이다. 그러나 교양의 여성학이라는 것은 인문학자격 소지자를 요구하는 거다.

강남순 교수는 철학과 교육의 고유한 영역은 못 가르친다. 또 여성과 종교는 교육은 못 가르친다.

철학도 못 가르치고, 여성과 일반 인문학 분야는 못 가르친다. 국문학, 사회학, 정치학, 법학 이런 게 있는데 가르칠 수 있는가?

못 가르친다. 그것이 이번 학부제 취지이고 오랜 전통이기도 하다. 학부제에서 중요한 것은 교양 여성학 사람과의 공생적인 관계를

고려해야 된다. 그리고 여성신학이라는 것은 이 번에 공식적으로 주제를 삼지 않았다. 여성신학교수를 영입한다는 데 있어서는

학교에서 반대하지 않았다. 참 애석한 일이다. 나는 몸이 안 좋고, 배석자로서 얘기를 도와 드리고, 중재 역할을 할 수 있으면

도우려고 했는데 더 이상은 어려운 것 같으니까 오늘은 마치자.

.................................................................................(이 발언은 두고두고 앞으로 감신여성교수임용의 변면교사가 될 것이다

이런 발설을 공식적인 대학의 위치에 있는 이가 그 첨예한 현장에서 했다는 것은 그의 학자의 인격과 실력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다

:스스로 앞으로 학자로서의 학문성과 신뢰성의 발목을 잡는 이런 벌언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신은 수상한 정도가

아니라 해괴했던 곳이었다. 그 폐혜는 계속해서 그 이수 04.05.06.07.08.09.10.... 현재에 이르기까지 감신의 교수임용에 물들어 버렸다 ㅠㅠ)





공대위: 우리는 처음부터 있지 않아서 오히려 객관적일 수 있다.

우리는 정말 이 사태를 우려를 가지고 바라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대위에는 전면에 드러난 소수 몇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지는 않지만 우리 활동에 공감하며 협조하는 사람도 많으며 대학원에는 20-30명 모이는 릴레이 기도 모임도 있다.

물론 여성철학, 여성교육 등 모두 필요하다. 그러나 기독교교육에도 구약개론 등 필수가 있다. 감리교 교단 안에서, 기독교 안에서는

신학적인 기본이 갖춰진 여성학이 필요하다. 기독교 안에서 교계 안에서 양성평등을 위해 절실하다.

밖에서의 해석, 신학적인 해석 없이 어떻게 교회가 바뀌고 감리교가 바뀌고 기독교가 바뀌겠는가.

강남순 교수님에 대해서는 이런 신학교수로서 지금까지 가르쳐오신 분이고 실력을 인정받은 분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다시

말씀드린다. 인사 문제 제기는 또 얘기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싶지 법적으로까지 가고 싶지 않고

그렇게 해결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처음 자리가 이처럼 마무리를 짓게 돼서 유감이다.

서로 양보하고 타협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면 좋겠다. 다음 기회에 또 대화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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