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지은이) | 둥근세상 | 2012-11-29
반양장본 | 78쪽 | 235*170mm | 148g | ISBN : 9788996658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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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에 유독 자주 등장하는 ‘북풍’, ‘종북’, ‘좌파’ 등에 대해 젊은이들은 탈피해야할 구태의연한 모습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것이 ‘구태의연한 어떤 것’일 뿐인가. 요즘 청년들이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종북좌파가 존재한다. 그것도 아주 많이.
종북좌파인 이석기, 김재연이 국회의원까지 된 것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놀랐다. 그들은 미순이효순이 촛불시위, 대통령 탄핵반대운동, 맥아더동상 철거시도 사건, 평택 미군철수 투쟁, 한미FTA 반대투쟁, 광우병 솟불시위, 희망버스 등 대한민국을 흔드는 운동을 전부 주도했다. 나또한 종북좌파였다. 종북좌파였던 내가 돌아와 목사가 되고 경실련 등의 단체를 세우고 탈북자 강제송환 반대 운동을 하고 있다.
농부처럼 성실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내 인생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시대적인 상황가운데 함께하셨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이야기하고자, 청년들의 이해와 통찰력을 돕고자 만화 자서전을 기획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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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우리나라에 종북좌파가 이렇게 많은가
2. 나도 종북좌파였다!
3. 어떻게 목사가 되었나?
4. 사회주의 혁명은 바람직하지도 가능하지도 않다
5. 운동권에서 내쫓기다
6. 새로운 시민운동을 만들자
7. 좌파시민운동이 등장하다!
8. 맥아더동상 철거시도 사건
9. 광우병 촛불시위
10. 나는 왜 북돕기에서 탈북자돕기로 전환했나?
11. 왜 좌파들은 북한인권에 대해 침묵하나?
12. 이명박정부의 대북정책은 잘못되었나?
13. 그러나 북돕기는 계속되어야
14. 기독교인은 종북좌파 척결에 앞장서야 합니다
15. 나라가 너무 위험하다
16. 이번에는 반드시 종북세력을 척결해야
17. 북송반대운동도 계속되어야
18. 합리적 좌파는 종북좌파와의 연대를 끊어야
19. 우리민족이 반드시 통일을 향해 가야
20. 노무현 대통령의 NLL 포기 밀약은 너무도 중대한 반역 행위입니다
21. 나는 다시 진보가 되고 싶다!
22. 진정한 진보가 해야 할 네 가지 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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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경석
최근작 : <나는 다시 진보이고 싶다>,<나는 다시 진보이고 싶다>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현재 <서울조선족교회> 담임목사 겸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 <나눔과기쁨>과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다. 1971년 서울대 기계과를 졸업했고, 1982년 장신대 신학대학원 1년 수료, 1984년 미국 프린스톤신학교를 졸업했다(M.div). 또한 1986년 미국 유니온신학교에서 기독교윤리 석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는데, 같은 해 미국장로교 뉴욕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는 YH 사건, 동일방직사건으로 투옥되는 등 어려움도 있었고, 변절자 개량주의자라는 등 오해와 갈등도 있었지만 지금껏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또 세계의 유일한 분단국가인 이 땅의 젊은이들이 종북좌파에 대해, 국가 정체성에 대해 제대로 알리며 그들을 시민운동에 참여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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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진보이고 싶다
좌우를 넘나드는 개인사를 통해 시대의 맥을 짚어주는 만화 자서전
선거철에 유독 자주 등장하는 ‘북풍’, ‘종북’, ‘좌파’ 등에 대해 젊은이들은 탈피해야할 구태의연한 모습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것이 ‘구태의연한 어떤 것’일 뿐인가. 요즘 청년들이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종북좌파가 존재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종북좌파인 이석기, 김재연이 국회의원까지 된 것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놀랐습니다.
그들은 미순이효순이 촛불시위, 대통령 탄핵반대운동, 맥아더동상 철거시도 사건, 평택 미군철수 투쟁, 한미FTA 반대투쟁, 광우병 솟불시위, 희망버스 등 대한민국을 흔드는 운동을 전부 주도했습니다.
나또한 종북좌파였습니다. 종북좌파였던 내가 돌아와 목사가 되고 경실련 등의 단체를 세우고 탈북자 강제송환 반대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농부처럼 성실하신 하나님의 손길이 내 인생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시대적인 상황가운데 함께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이야기하고자, 청년들의 이해와 통찰력을 돕고자 만화 자서전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 좌파였던 우파 시민운동가 서경석 목사의 삶 이야기
대학졸업 후 74년 민청학련사건으로 징역 20년형을 언도받았다가 형집행정지로 석방되기도 했고, YH사건 동일방직사건으로 두 번 더 노동자와 함께 감옥에 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독재와 싸우는 과정에서 노동자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절망했습니다. 그리고 힘든 감옥생활을 감당하게 해 준 것은 사회주의 신념이나 사회진보에 대한 철학이 아니라 내 가슴 한구석에 여전히 남아있었던 신앙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랜 민주화 투쟁의 과정 속에서 저는 다시 믿음을 회복했고 세 번째 감옥을 살 던 때에 증조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사가 될 것을 결심했습니다.
나는 평생을 가난하고 소외된 자의 편에 서왔습니다. 학생운동을 하며 독재와 싸웠고, 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 총무를 하며 노동자와 같이 감옥에 가고, <경실련>을 만들어 경제정의운동을 하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을 만들어 가난한 나라 돕기를 해왔습니다. 또 1999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조선족교회 담임목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진보가 해야 할 네 가지 과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기득권세력의 독점과 횡포에 피해당하는 사람들의 편에 서는 일입니다. 또 포퓰리즘과 싸우는 일, 인간다운 삶을 위해 노력하는 일,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종북좌파와 싸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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