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저출산 대책은 왜 실패했는가? - 결혼.출산을 회피하는 진짜 원인
야마다 마사히로 (지은이),김경회 (옮긴이)제이앤씨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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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본이 저출산 정책에서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을 자국민의 사회적가치관과 문화적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유럽의 저출산 대책을 수용한 데서 첫 출발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일본 사회 특유의 리스크 회피 의식이나 체면 의식 같은 것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던 것이다.
현재 한국의 저출산 정책도 수많은 대책이 시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과를 못 내고 있다. 이는 저출산의 문제는 국가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인 대응과 실질적인 정부의 대안이 필요한 것이다. 일본과 유사한 측면에 더해 우리 사회의 특유한 사회관습과 의식을 고려하여 젊은이들이 주도되는 사회가 되도록 경제체제를 개혁하고 변화된 사회적환경 속에 그들의 삶의 기준에 대한 가치관을 변화시키는 일에 정책적 시사점의 도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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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 “자식을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는 일본인
<제1장> 일본의 저출산 대책의 실패
(1) 세계에서 ‘반면교사’가 되는 일본의 저출산 대책
(2) 일본의 ‘저출산 대책 실패’의 경위
<제2장> 일본의 ‘저출산 대책 실패’의 이유
(1) 누가 일본의 출산율을 움직이는가?
(2) 저출산의 직접 원인에 대한 ‘오해와 오류’
① ‘미혼화가 주원인’임을 간과한 오류
② 결혼이나 육아의 경제적 측면을 금기시한 오류
<제3장> 저출산 대책에 있어 ‘서구 중심주의적 발상’의 함정
(1) 서구 중심주의적 발상이란
(2) 서구 국가들의 저출산의 특징
(3) 서구 모델 적용의 함정―서구에는 있고 일본에는 없는 것
① “성년이 된 자녀는 자립한다”라는 서구의 관습 vs 패러사이트 싱글이 많은 일본
② “여성에게도 일은 자기실현이다”라는 서구의 의식 vs 일본 여성은 일보다 소비생활
③ 서구의 연애 감정(로맨틱 러브) 중시 vs 일본의 연애는 ‘리스크’
④ ‘육아는 성년이 될 때까지’라는 서구의 의식 vs 일본은 그 이후에도 책임 의식
<제4장> ‘리스크 회피’와 ‘체면 중시’의 일본 사회: 일본인 특유의 가치의식을 탐구한다
(1) ‘생애에 걸친 생활 설계’ + ‘리스크 회피 의식’
(2) 체면 의식―‘남의 부정적인 평가를 피하려는’ 의식
(3) 심한 육아 중압감―자식을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
<제5장> 일본에서 유효한 저출산 대책은 가능한가?
(1) 일본의 저출산의 밑바탕에 있는 것
(2) 일본의 저출산 진전의 개요
(3) 유효한 저출산 대책이란?
저자 후기 /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이후’의 가족
옮긴이의 말
주요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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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야마다 마사히로 (山田 昌弘)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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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출생으로 1981년 도쿄대학교 문학부와 동 대학원 사회학 연구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주오대학 사회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가족사회학, 감정사회학, 젠더론, 결혼관 등을 연구 분야로 삼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학자 중 한 사람으로 대학 졸업 후에도 부모 집에 동거하면서 독신 생활을 계속하는 이들을 일컫는 ‘패러사이트 싱글’, 중산층이 빠르게 축소되면서 양극화가 진행되는 현상을 포착한 ‘격차 사회’, 결혼도 취업처럼 적극적 활동이 필요함을 환기시킨 ‘곤카쓰’(婚活) 등의 개념을 일본 사회에 널리 확산시키는 데 핵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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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회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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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이 책은 일본이 저출산 정책에서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을 자국민의 사회적가치관과 문화적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유럽의 저출산 대책을 수용한 데서 첫 출발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일본 사회 특유의 리스크 회피 의식이나 체면 의식 같은 것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던 것이다.
현재 한국의 저출산 정책도 수많은 대책이 시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과를 못 내고 있다. 이는 저출산의 문제는 국가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인 대응과 실질적인 정부의 대안이 필요한 것이다. 나아가 육아휴직제도, 보육 공공성 강화, 양육수당 및 보육료 지원 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청년층 일자리 확대, 주거 안정 등 사회구조적 원인을 제거하여 젊은 층의 사회적 연대가 강화되도록 공동체문화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이는 자발적인 집단과 조직, 다양한 봉사활동단체로 이루어진 공동체문화에서는 대체적으로 출산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일본과 유사한 측면에 더해 우리 사회의 특유한 사회관습과 의식을 고려하여 젊은이들이 주도되는 사회가 되도록 경제체제를 개혁하고 변화된 사회적환경 속에 그들의 삶의 기준에 대한 가치관을 변화시키는 일에 정책적 시사점의 도출이 필요하다할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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