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 규스케가 본 열등인종 -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갤러리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갤러리
연관 갤러리(3/5) 갤주소 복사 차단설정 이용안내
최근 방문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낙성대
일본전체
[자료보관소] 혼마 규스케가 본 열등인종
dd(114.29) 2020.02.13 12:35:04
조회 207 추천 20 댓글 0
가뭄 / 조선잡기 - 혼마규스케
조선의 산악은 대부분 민둥산 으로, 수목이 없으며 조금만 가물어도 수원이 바로 마른다. 논밭이 갈라지고 벼모종이 붉은색을 드러내어, 백성들이 고생하고 근심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높은 땅의 수전에 관개하는데 수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가뭄을 날수있지만, 조선에는 수차가 없어 겨우 물통으로 물을 퍼 올리기 때문에 그 불편이 실로 적지않다. 요컨데 조선은 수차를 발명할 지식이 없는 인간 쓰레기 터인것이다.
가뭄이 계속되어 거의 수확이 없을때, 한인은 아녀자를 부자 혹은 지나인 에게 팔아서 하인을 만들어서 겨우 쌀과 보리를 구한다고 한다. 조금 저축이 있는자는 그 창고를 열고 가난한 사람이 사발을 가지고 와서 쌀과 보리로 바꾸어 주기를 구걸하면, 대개 사발로 쌀과 보리로 달아주고, 그리고 그 사발을 뺏어버린다. 그것으로 많은 이득을 얻는다고 한다. 사발은 유기 제품으로 그 크기가 여러 종류이지만 5합 이상부터 5되 정도까지 담을수 있다. 흉년에 민중이 기근으로 고통을 받아 부잣집 문앞에 가서 한 그릇의 밥을 구걸하는 모습, 찢어진 옷에 흐트러진 머리를 하고 뺨에 뼈가 튀어나올 정도로 마른 사람들이 비틀거리며 지팡이에 의지해 겨우 걷는 그 모습은 차마 볼수 없을 만큼 참담 하다. 작년은 약간의 흉년에 그쳤지만 역시 이와 같은 현상이 계속 되었다.
송뇌자 가 말하기를, 내가 일찍이 조선사람 에게 묻기를 "당신 나라의 산악은 무엇 때문에 수목을 심지 못하는가" 하자, 답하기를 "호랑이 피해를 두려워 하기때문"이라고 한다. 호랑이의 피해는 혹시 있을지 모르지만 이것은 빠져나가려고 꾸며대는 말일 뿐이다.
1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