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 Deuk O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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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 기독교 문서의 민족성과 식민성
기독교 문서는 한글> 영어, 한문, 일본어 서적 구조
일제 때 한국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읽은 일본 기독교인 저자 다섯 사람을 꼽는다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이 가운데 1910년대에는 단연 山室 軍平의 글과 책을 읽었다. 1925년에 나온 <평민의 복음>도 가장 많이 읽혔다. 길선주도 Yamamura 글을 많이 읽었다.
1. 야마무로 군페이 山室 軍平 (1872-1940): 구세군
2. 에비나 단조 海老名 弾正 (1856-1937): 조합교회
4. 우에무라 마사히사 植村 正久 (1858–1925): 장로회
4. 우찌무라 간조 内村 鑑三 (1861–1930): 무교회
5. 카가와 도요히코 賀川 豊彦 (1888-1960): 장로회
1914년 조선예수교서회가 광고한 일본어 서적과 소책자들을 보면 야마무로의 글이 가장 많이 읽혔음을 알 수 있다. 특기할 일은, 중국이나 인도처럼 여러 언어나 방언이 많아서 영어가 기독교의 제1 언어로 군림한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한문, 영어, 일본어 등 다수 제국어로 된 문서와 책이 들어와 바로 읽히거나 번역되지만 서로 경쟁하는 가운데 단일 한글 언어로 된 책이 평민의 제1 언어로 사용된 점에서, 기독교 문서는 식민성이 적고 민족성이 강한 성격을 지니게 되었다. 또한 일제가 식민 정부였기 때문에 영어 문서에 대한 저항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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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무로 군페이, <평민의 복음>
일제 때 한국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읽은 일본 기독교인 저자 다섯 사람을 꼽는다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이 가운데 1910년대에는 단연 山室 軍平의 글과 책을 읽었다. <평민의 복음>이 가장 많이 읽혔다. 1.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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