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1

혼마의 조선잡기: 혼마 씨, 조선은 어땠어요? by 혼마 규스케 - Books on Google Play

혼마의 조선잡기: 혼마 씨, 조선은 어땠어요? by 혼마 규스케 - Books on Google Play
혼마의 조선잡기: 혼마 씨, 조선은 어땠어요?
혼마 규스케
도서출판 다나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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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조선은 모든 면에서 뒤떨어져 있었습니다. 1890년 일본 청년 혼마 규스케는 조선 특파원, 흑룡회(일본이 아시아 국가를 독립시키고 발전시키자는 아시아주의를 주창하며, 교육, 정보전, 민비 암살, 불교 단체와 협력 등 모든 수단을 동원했던 우익 단체) 회원으로서 조선에 와서 보고 느낀 것을 일본 신문에 연재했습니다. 강산의 아름다움, 관리의 부정, 동학운동 지도자와의 설전 등, 우리에게 낯설고 때로는 충격적이기도 한 구한말의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을 일본 역사 전문 번역가가 쉬운 말로 옮기고 해설을 달았습니다.

ABOUT THE AUTHOR
혼마 규스케는 1890년 조선에 왔습니다. 그는 아시아주의자로서, 일본의 힘으로 조선을 독립시키고, 일본의 힘으로 아시아에 근대적인 질서와 문화를 심으려는 생각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후 동학운동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거물 우익활동가 우치다 료헤이등과 친분을 쌓고 흑룡회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청일 전쟁 중에 니로쿠신보의 조선 특파원 활동을 했고, 한일병합에 즈음해서는 조선총독부의 정보원 활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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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혼마의 조선잡기 : 혼마씨, 조선은 어땠어요? - 혼마씨, 조선은 어땠어요? 
혼마규스케 저/박준호 역 (지은이)다나호201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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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정가
9,900원

종이책 페이지수 약 130쪽

책소개

19세기 말, 조선은 모든 면에서 뒤떨어져 있었다. 1890년 일본 청년 혼마 규스케는 조선 특파원, 흑룡회(일본이 아시아 국가를 독립시키고 발전시키자는 아시아주의를 주창하며, 교육, 정보전, 민비 암살, 불교 단체와 협력 등 모든 수단을 동원했던 우익 단체) 회원으로서 조선에 와서 보고 느낀 것을 일본 신문에 연재했다. 강산의 아름다움, 관리의 부정, 동학운동 지도자와의 설전 등, 우리에게 낯설고 때로는 충격적이기도 한 구한말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이것을 일본 역사 전문 번역가가 쉬운 말로 옮기고 해설을 달았다.


목차
옮긴이 서문
일러두기
조선잡기 서문

가라국의 유래 / 가라시의 유래 / 대화,중화,소화 / 석무정 / 남은 밥을 탐낸다 / '먹다’라는 표현에 관해서 / 지폐를 처음 본 사람들 / 좋은 시에 관한 이야기 / 여름철 여행의 고생 / 관리는 모두 도적 / 혼돈미판의 조선 / 숙소의 주인이 포박당한 이유 / 십리표 / 여자 의사 / 해주에서 본 목욕탕 / 모든 것을 내던져 버린 조선 / 한인은 단순하다 / 병정 / 민요 / 정려문 / 엿장수와 나막신 수리장이 / 일거양득의 방책 / 유물 약탈에 대한 원망 / 장례풍속 / 설탕은 약 / 부녀자를 상대로 장사하라 / 조선의 악습 조혼 / 춘첩과 주련 / 글방 / 예절 / 백정 / 전염병에 대한 처치 / 개 / 조선의 부녀자 / 창기 / 창기의 집 / 아내를 손님에게 준다 / 양반과 상한 / 기생 / 남색 / 모자의 종류 / 통화 / 언문 / 이두 / 조선 시의 형식 / 고이노보리(잉어 모양 깃발) / 양반 / 상놈 / 노예제도 / 무예 / 가뭄 / 농기구 / 임진왜란이 준 유일한 이로움 / 천연두를 쫓는 깃발 / 귀신을 쫓는 부적 / 고양이와 소 / 빨래와 다듬이질 / 선착장 / 새옹지마 / 지방관리 / 일본인과 청국인의 세력 비교 / 풍년 춤 / 나의 의심이 오해를 불렀다 / 약 행상 / 시골 약방 / 우두 의사 / 싸움 / 아이들 장난감 / 우산 / 담꾼 / 값싼 물건은 조선용 / 지나인에 못 미치는 일본인 / 묘지 / 인삼 / 송도 / 신문 / 경성에 있는 서점 / 경성의 일본 관리 / 초등 교육 / 강개가 / 일본어 학교 / 조선에서는 자본금이 필요 없다 / 소금 / 시장 / 조선은 독립국이 아니었다 / 여행 필수품 / 국왕전하 / 동학당 두목을 만난 이야기 / 부당한 과세 / 조선의 상복 / 조령 / 기우제(祈雨祭)와 기청제(祈請祭) / 천하태평 조선인 / 일본인 거류지와 조선 여자 / 한인이 차고 있는 주머니 / 해적 이야기 / 물 가까이에 마을이 있다 / 요릿집과 숙소 / 불결한 시가 / 가마 / 일본 어민을 보호하라 / 종교 / 조선에서 불교를 일으킬 방책 / 조선의 불교 / 통도사 / 조선 돈은 무겁다 / 인천 / 서방과 아이 / 일상복 / 아름다운 옷과 더러운 집 / 우물 안 개구리 / 옛기와와 토우 / 변소 / 일본인은 모자를 써야 한다 / 객주 / 조선인은 야비하다 / 경성의 금리 / 정월 놀이 / 말총을 짜는 솜씨 / 경성의 큰길 / 남대문 아침 시장 / 도로 / 모내기 / 상한 상어 고기를 판 이야기 / 낙후된 제방 사업 / 협동심이 없다 / 사냥놀이 / 무관 / 언어와 문장 / 목축업 / 조선에 기백은 죽었다 / 땅문서 / 절영도 / 상소 / 복권 만인설 / 향응 / 한인 행상을 보고 / 초목 / 기후 / 호랑이와 삵 / 안성 군수 / 고루 / 경성의 종루 / 길가의 아궁이 / 친척의 변상 / 왕거 / 과거급제 / 하마비 / 계산 도구 / 무당 / 서화와 골동품 / 결혼 / 해로운 새를 퇴치하다 / 법정 / 형벌 / 이것저것 / 청의 야심, 조선의 유약, 일본의 무위 /

원서의 판권 페이지
옮긴이 후기
참조

저자 및 역자소개
혼마규스케 저/박준호 역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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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500년을 이어온 후, 이제는 노쇠한 나라 조선에, 메이지 유신 이후, 힘차게 일어서는 새로운 나라, 일본의 청년이 왔다. 대륙 경영을 꿈꾸던 이 젊은 아시아주의자는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일본 신문에 연재했고, 또 책으로도 출판하여 조선의 생경한 모습을 일본 대중에게 전했다. 그리고, 이제 우리에게도 120여 년 전 그가 보았던 조선의 마지막 모습을 전해준다. 더불어, 쓰러져가는 조선에 대한 연민과 경멸, 젊은이의 호기와 경솔도 드러나서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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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일본인 입장에서, 역자는 한국인 입장에서 둘이서 티격태격 하다가, 맞장구 치다가. 그러면서 진짜 조선을 볼 수 있어서 좋더라. 
뉴요커타임즈 2019-12-26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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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조선잡기
김영사


메이지 시기 조선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륙신보二六新報」특파원, 천우협(天佑俠), 흑룡회(黑龍會) 회원으로 활동하고 통감부와 총독부가 설치된 뒤에는 관리가 된 인물이다. 『조선잡기』는 혼마 규스케 조선을 견문하고 정탐한 것을 기록한 글이다. 혼마 규스케는 대륙경영에 뜻을 품고 우선 조선의 사정을 조사하기 위해 1893년에 처음으로 내한했다. 부산에 머물면서 경성, 중부지방을 정탐하고 행상을 하며 황해도와 경기도 충청도 지방을 여행했다. 그 후 도쿄에 돌아가 1894년 4월 17일부터 6월 16일자까지『이륙신보』에 조선 여행담을 연재하고, 154편의 글을 한권으로 묶어 7월 1일 간행했는데, 그 책이 바로『조선잡기』이다.『조선잡기』는 일본인이 1890년대 전후에 걸쳐 간행한 견문기나 서양인의 여행기 등에 비해 조선의 풍습과 일상생활을 민중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본격적으로 세밀하게 다루었다. 또 일본의 조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청일전쟁 발발과 함께 간행되어, 일본인의 조선 이미지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神의 뜻이 아니어도 朝鮮은 패망(敗亡)했을 것이다!
김필재
입력 2014-06-14 15:12 | 수정 2014-06-14 15:25
神의 뜻이 아니어도 朝鮮은 패망(敗亡)했을 것이다!

日本스파이 '혼마 규스케'(本間九介)가 본 朝鮮의 실체

김필재     
    

일본의 비밀결사 '흑룡회'의 상징 문양
▲ 일본의 비밀결사 '흑룡회'의 상징 문양


혼마 규스케(本間九介)라는 일본인 스파이가 있다.
1901년 결성된 일본 極右 조직 흑룡회(黑龍會)의 회원이었던 혼마는 이른바 대륙경영의 큰 뜻(?)을 품고 1893년 朝鮮 땅을 밟았다.
당시 혼마는 부산에 머물면서 한양, 중부지방을 정탐하고
행상을 하며 황해도, 경기도, 충청도 지방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이후 일본으로 돌아가 1894년 4월17일~6월16일까지
‘二六新報’에 朝鮮 정탐 내용을 연재했다.
혼마는 154편의 글을 하나로 묶어 같은 해 7월1일 조선잡기(朝鮮雜記)를 간행했다.
이 책에는 朝鮮을 정탐 온 일본인이 보고 느낀 여러 풍경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다.

朝鮮雜記에 묘사되어 있는 19세기 조선-조선인의 이미지는
부패, 불결, 나태, 무사태평(無事泰平)이다.
혼마가 기록한 118년 전 朝鮮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출처: 일본인의『조선정탐록 조선잡기』, 저자: 혼마 규스케,
역자: 최혜주 한양대 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

<무사태평>

《우리나라(일본) 목수라면 반나절 걸려 할 수 있는 일을 조선 목수는 3~4일 걸리는 것이
보통이다. 우리의 눈으로 볼 때는 그 작업의 태평함에 화가 치밀어 오를 정도이다.
조선 사람은 담배를 매우 좋아한다. 3척이나 되는 담뱃대를 걸어갈 때나 집에 있을 때나 앉아서나 누워서, 일을 쉬거나 침묵하는 사이에도 손에서 놓는 일이 없다...(중략) 조선에 오래 체재한
구연수(具然壽)라는 자가 일찍이 나에게 말했다. “우리나라 인민이 긴 담뱃대를 가지고 길을 가면서 피우고 있는 중에는 도저히 국운이 다시 일어날 희망이 없다”
이것은 지당한 말이다. 생각하니 긴 담뱃대를 아끼는 국민에게 진취적 기성(氣性)이 없는 것은
고금만국(古今萬國)이 동일하다.》 

<官人은 모두 盜賊>

《관리가 인민을 괴롭히는 것은 사도(私盜)보다 심하다. 무엇 때문에 이들 관리를 죽이고 국가의 해를 제거할 것을 도모하지 않는가...(중략) 지금의 (조선) 관리는 도적이 아닌 자가 없고,
가령 한 몸을 희생하여 관리 한 명을 죽여도 그 뒤를 계승하는 관리 역시 도적이 되는 것이다...(중략) 조선인들은 이렇게 참담한 지옥에 살아도 그것을 개의치 않는다.》

<공동정신>

《무슨 사업에서든 사람들이 함께 공동으로 그 사업을 성사시키는 따위의 일은
조선 사람에게 바랄 수 없다. 도로가 수리되어 있지 않고 위생적이지 못한 것도,
공동 정신이 부족한 결과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이익이 있는 사업이라도 개개인이
소자본을 가지고, 일시적인 미봉책으로 도모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안동포(安東布), 화문석, 쥘부채, 부채 등의 특이하고 우수한 산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은 항상 수요가 많은 것에
따라오지 못한다. 널리 해외에 판로를 열려는 희망이 없으며, 상공업은 여전히 발달하지 못하고 있다. 국가가 빈약한 것도 공동정신이 없는 것에 기인한 것이다.》


<양반>

 《양반이 소일하는 모양은 실로 한가해 보인다. 일출부터 일몰까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다만 담뱃대를 물고 방에 누워 있을 뿐이다. 그래도 재산가(財産家)의 대부분은 양반이다.
이것은 대개 관리가 되어 서민으로부터 난폭하게 거두어들이기 때문이다.
속담에 말하기를 관리가 되면 3대가 앉아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가장 큰 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지방관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大臣이 된 자도 지방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한다.》 

<종교>

《조선 사람이 숭배하는 유교를 보면 이것 역시 거의 이름뿐이다. 각 군현(郡縣)에 공자묘를 세워서 때로 석전(釋奠)하는 예를 행하는 데 지나지 않는다...(중략) 주자(朱子) 이외에는 중요한 것을 내놓지 못하고, 주자 이외에 영웅호걸의 유자(儒子)가 있다는 것을 아는 자가 없다. 그들(조선인)이 숭상하는 바는 유교이지만, 그 표상은 허례를 일삼는 것이고 실체인 도덕의 원천을 연구하는 바가 없다...(중략) 도사(道士)라는 자가 있어 깊은 산과 계곡에 거하며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먹고, 이슬을 먹고 새우를 먹으며 스스로 신선(神仙)이라고 칭하지만 이들도 길흉과 회한을 말하며 어리석은 백성을 속이는 간계한 무리일 뿐이다.》

혼마 규스케는 이외에도 朝鮮 사람들의 事大主義 근성을 다음과 같이 신랄하게 비판했다.

“조선의 선비가 지나(支那, 中國)를 항상 중화(中華)라고 말하고 스스로를 소화(小華)라고 부른다. 조선 사람이 나에게 고국을 물으면 나는 항상 대화(大華)의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나의 오만함을 꾸짖는다. 그러나 오만하여 자랑하는 것과 비루하여 주눅이 드는 것 중에 어는 것이 나은가?”

혼마는 당시 淸나라가 이미 동양의 맹주로서 위신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朝鮮人들이 이를 자각하지 못하고, 事大主義에 빠졌다고 본 것이다. 그는 朝鮮의 장래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도와 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년이 지나지 않아 이들 나라에 먹힐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혼마는 일본이 아시아에서 패권을 잡는 방법은 전쟁을 통해 중국 중심의 전통적인 華夷질서를 재편하고, 일본 중심의 동아시아 질서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혼마가 속했던 黑龍會라는 단체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美군정의 명령에 따라 공식적으로 해산됐다. 그러나 1961년 단체 설립자인 우치다 료헤이(内田良平) 사후 25주년을 계기로 ‘그의 사상을 계승하고 보급한다’는 취지에 따라 다이토주쿠(大東塾) 숙장 가게야마 마사하루(影山正治) 등이 중심이 되어 ‘흑룡구락부’가 재결성되어 黑龍會의 계보를 잇고 있다.

 적지 않은 한국의 지식인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은 朝鮮과 다르기 때문에 또 다시 나라를 주변국가에 빼앗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들 한다. 과연 그럴까? 중국은 헌법상 대한민국 영토인 북한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核무장한 북한은 대한민국을 인질로 삼고 있다.

일본은 어떨까? 이명박 前 대통령이 독도에 발을 들여놓으니 가장 먼저 반기를 든 사람들이 소위 ‘대한민국 주도의 自由統一을 지지한다’는 일본의 어느 단체였다.

歷史는 늘 변곡점(變曲點)을 찍는다고 한다. 대한민국은 지금 중대한 역사의 變曲點에 있다.
우리가 처한 국가안보 상황이 진정 복잡하고, 우리의 운명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 진행 되고 있다. 국제 정세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냉철한 戰略사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장밋빛 미래를 말하고 싶지만 국제정치란 본래 더럽고, 추악한 것이다.
어떠한 善意도 장래 동북아시아에서 헤게모니 장악을 위해 발생하게 될 熱戰의 양상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다.

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조갑제닷컴=뉴데일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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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평] 조선잡기(朝鮮雜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 › articleView· Translate this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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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間久介  朝鮮雜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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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間 九介

朝鮮雑記――日本人が見た1894年の李氏朝鮮 Tankobon Softcover – January 30, 2016
by 本間 九介  (著), クリストファー・W・A・スピルマン (監修)
4.3 out of 5 stars    75 ratings

韓国との歴史関係を知るための必読史料。
イザベラ・バード『朝鮮紀行』の4年前に出版されながら、
長らく黙殺されていた“幻の書"が、
待望の「現代語訳」で、120年ぶりの復刊!

本書の記述からは、風俗や社会だけでなく、日本と朝鮮、
東アジアとの関係をうかがうことができる。
項目を知りたい方は、下記の「目次を見る」をクリックしてください。

本文から抜粋
“常漢(サンノム)は、どんなに才学があったとしても、
文武の高等官になることはできない。
もっとも、近ごろは、賄賂の多少によって県監に任じられたものもある。
両班(ヤンパン)は、科挙にさえ合格すれば、どんな役職でも買うことができる。
これが、かの国の制度である。"(「両班と常漢」より)

“私は、なんと、小便で顔を洗うところを目撃したことがある。
その人が言うには、「肌艶がよくなる」と。
さらに、室内に真鍮製の溺壺(しょうべんつぼ)を置き、客を迎える席でも、
これを目につかない場所に移すようなことはしない。
そればかりか、尿意を催すと、すぐにこれをとって用を足し、
また傍らに置く"(「便所」より)

なぜ日本は、清と戦い、朝鮮を併合することになったのか。
歴史を考えるヒントがここにある。

「当時、アジア主義という思想を抱いていた一人の若い日本人が、
国家の近代化とは何か、欧米の帝国主義とアジアの関係はいかにあるべきか
といった、壮大な問題について思索をめぐらせながら生みだした作品である。
そうした点にこそ、今日、『朝鮮雑記』が再出版される意義があるのではないか
と思われる。監修者としては、この書籍が広く一般の日本人に読まれ、
これまでほとんど語られることのなかった歴史への新たな議論が起こることを
願ってやまない。」
──クリストファー・W・A・スピルマン
====================
356 pages
祥伝社
Publication date
January 30, 2016

Product description
内容(「BOOK」データベースより)


イザベラ・バード『朝鮮紀行』の4年前に出版されながら、長らく黙殺されていた“幻の書”が、待望の現代語訳で、120年ぶりの復刊!村落、市街、商売、差別、喧嘩、冠婚葬祭、性風俗、日本人居留地…日本人が記録した、日清戦争前夜の朝鮮半島の姿。
著者について
監修 クリストファー・W・A・スピルマン
1951年ポーランド生まれ。2005年~2015年九州産業大学教授。
ロンドン大学アジア・アフリカ研究院(SOAS)日本学科卒、
エール大学大学院歴史学研究科博士課程修了、博士(PhD、日本史)
専門分野は、近代日本政治思想史。とくに、国家社会主義やアジア主義
の研究に定評がある。
著書に『シュピルマンの時計』(小学館、2003)、
『近代日本の革新論とアジア主義』(芦書房、2015)などが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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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Details
Publisher ‏ : ‎ 祥伝社 (January 30, 2016)

#194 in Foreign Travel Guides
Customer Reviews: 4.3 out of 5 stars    75 ra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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ちりとてちん
5.0 out of 5 stars 長らく黙殺されていた“幻の書”が、待望の現代訳語で120年ぶりの復刊!
Reviewed in Japan on February 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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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ザベラ・バードの「朝鮮紀行」を読んでいる時は、一度本から離れると紀行文の為、前後の文章を読み返してからまた読んで行くといった読書でしたが、この本は半島独特の単語や習慣を項目別に解説してあります。また読み難い漢字には振り仮名が振ってあり、挿し絵もわりと多いので分かりやすく読みやすいです。❝私はなんと、小便で顔を洗うところを目撃したことがある。その人が言うには「肌艶がよくなる」と…。❞これは本の帯に一部紹介されています。約120年ほど前の朝鮮半島がどの様な暮らしで世の中がどういった状態であったのかを知る貴重な本です。イザベラ・バードの本よりこちらの方が読みやすくお勧め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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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カスタマー
5.0 out of 5 stars 一気に読みました
Reviewed in Japan on July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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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年以上も前の朝鮮の事情を克明に記した書です。当時の朝鮮の様子がわかる貴重な資料だと思います。
この時期に気になって読んでみたのですが、勉強になり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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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ー爺
4.0 out of 5 stars 日本人より韓国の人に読んでほしい
Reviewed in Japan on October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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併合したての韓国がよくわかります。イザベラバードの記録と合わせて考えると真実が書かれているように思います。一番衝撃的なのは、両判の奥さんが娼婦だとの記述です。従軍慰安婦がどうこう言う前に、自国の歴史を学んでほし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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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
5.0 out of 5 stars 貴重な一冊
Reviewed in Japan on August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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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人による併合前の朝鮮紀行文。500年続いた李氏朝鮮の末期がどういう状態であったか、良く判ります。字が大きいので一気に読んでしまいました。江戸時代末期から現在に至る日韓の関係を理解するうえで、貴重な一冊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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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いらー
5.0 out of 5 stars 巻末の「解説」から見るのがおすすめ
Reviewed in Japan on August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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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文は現代語訳や細かな説明もあり読みやすいです。しかし肝心の著者の政治的な
思想の立ち位置が記されていないためどのような経緯で旅をしているのか全く不明
なのですが、巻末の監修者のコメントで著者の真意がわかります。
まずは面倒でしょうが巻末にある解説を先に見られたらいいと思います。
日本人なのに一般の韓国人の不遇な状況に尽力する。こういう考えの人が日本にも
いたわけですが、今は全く伝えられません。そうして彼は3.1独立運動の中で
殉職します。「敵の敵は味方ではなかった」という監修者の言葉に重みを感じます。
この人とチェ・ゲバラが重なるのは私だけでしょ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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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ャオ
5.0 out of 5 stars リアルにタイムスリップした感じです。
Reviewed in Japan on February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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庶民の目線で書かれていて、読みやすく、理解しやすい内容で良かった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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はんはん
1.0 out of 5 stars 反面教師
Reviewed in Japan on January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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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ういう本のレビューに来られる方は嫌韓派の人達でしょうから
私がこんなレビューを書いても非難されるしかないんだろうとは思いますが
黙っているのも問題だと思うので一応書きます。

この本に書かれていることが事実かどうかについて
嫌韓の人は事実だといい、反対する人は事実じゃない偏見だと言います。

しかし、私が思うに、この本の本当の問題点とは内容が事実かどうかということではなく、著者の他国を非常に見下している姿勢にあ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嫌韓派の方は朝鮮の真実を知るための有用な本だと言いますが
私は当時の昔の日本人の朝鮮に対する差別認識を知るための、反面教師の意味で有用な本だと思い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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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やじねこ
TOP 50 REVIEWERVINE VOICE
5.0 out of 5 stars 朝鮮の未来に明治維新の理想を夢見た壮士の独り言
Reviewed in Japan on June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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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清戦争の少し前の朝鮮半島の有り様を日本人の視点で描いたルポです。作者は新聞に連載するために書いたもので分かりやすく書かれている。それでいて着眼点は政治から貧民の生活まで幅広い。当時の朝鮮半島の実情がわかります。何より清には卑屈で日本には不遜という点は今も昔も変わらない。それに当時ですら豊臣秀吉の朝鮮出兵が取りざたされるのも驚く。三百年たっても復興しないというのも変な意味で凄い。日本人だったら不便に耐えかねて必死に働いてしまうがそうはならない。不潔でも不便でも現状維持が最善とは流石は儒教を尊ぶ礼節の国ということか。
作者はかなりそんな朝鮮に愛着があったらしく一人前の国家になってほしいと念願していた。そのための活動は色々あったらしい。いわゆる壮士とかだろう。新聞での連載もアジア主義のプロパガンダか。
その後、日清戦争を契機に朝鮮は完全に独立するが迷走はとまらなかった。作者である本間九介が望んだ姿だったろうか。ただ、朝鮮半島を清またはロシアに押さえられる恐怖は重い。
今は南北に分裂して大国の対立線が半島内で完結しているが、これも元々、朝鮮半島の南北で違いがあったらしい。方言などにその痕跡があることを示唆しているのは新鮮だ。
こうしてみると現在の二か国並立はこれまでの属国主義に加え、同種同格の存在とのつきあい方を学ぶ機会になっているようにも見える。朝鮮半島は清や明の一の属国というのを誇りにしてきたが、分裂したからには格上とか格下とは言えない。
ただ、清ですら朝鮮王を二流官庁の次官の官位でしか遇しないことを思うと、その亊大主義が報われることはなかったというのが公平な評価というものだろう。
作者は川本中将の朝鮮王への評価をひいているが、それこそ過大評価でしかない。そこはつまるところ作者は明治維新に朝鮮の未来を嵌め込みたかったのだろう。それが夢でしかないと悟ったのはいつだろう。
絶対に叶わない理想を抱く人の悲劇というべき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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