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2

Jaewon Chey -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을 위해 모스크바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계 미국작가 김주혜 님 사인회가... | Facebook

(1) Jaewon Chey -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을 위해 모스크바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계 미국작가 김주혜 님 사인회가... | Facebook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을 위해 모스크바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계 미국작가 김주혜 님 사인회가 있다는데
나는 원래 그런 자리를 찾아가는 사럼이 아닌데 가서 사인받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잠시 출렁이고 동요했다.

내가 한강을 비판했다고 나를 비난하는 분들이 있는데 ‘문학은 문학일 뿐’이라는 말은 김주혜 작가님의 문학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이다.
한강은 내가 비판하는 미국의 리버럴 글로벌리즘 세력의 내러티브 전쟁에 편승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뿌리부터 부정하는 내러티브를 채택한다.
 
5.18광주사태와 4.3폭동을 미국식 리버럴리즘 특유의 선과 악의 구도로 단순화한 뒤, 개별 국가의 주권적이고 예외적인 컨텍스트마저 거세한 뒤 노벨상의 권위로 대한민국을 마치 군부가 민간인을 학살하는 불안한 국가인 것처럼 국제적으로 재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내가 비판하는 이유이다.
‘문학은 문학’이 아니라, 간교한 Virtual Politics를 통해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이스라엘-이란에 이어 동북아의 한반도를 전장으로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의 설계도에 이념적이고 상상적인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과거 민주적이고 명예로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이라면 한강을 축하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내 눈에는 소비에트화한 미국과 파시즘화된 유럽이 ‘아시아판 나토’를 운운히며 전쟁의 불씨를 지피며 태워주는 꽃마차에 한국인들이 너무 행복해 하는 것 같다.
 
정신차려라. 백인 남성 미국인 석학이 아니라, 당신들을 걱정하는 한국인 애국자의 말을 좀 들어라. 모스크바 발쇼이 극장에서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김주혜님의 수상소감은 나에게 문학은 왜 문학이며 문학이기에 그것은 얼마나 품격있고 감동적인 것인지 새삼 느끼게 해 주었다. 러시아어를 번역해 옮긴다.
“누군가가 오늘 제가 이런 명예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미리 말해주었다면 저는 결코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어린시절 한국에서 지내면서 러시아 문학을 번역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특히 저는 레오 톨스토이에게서 비교할 수 없는 영감의 원천이자 인도하는 빛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문학은 철학의 미학적 형태이고, 인간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러시아인의 이해는 저에게 깊은 울림을 주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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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лексей Зён
형님. 어떤 한국놈은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푸쉬킨보다 더 위대하고 우위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은근히 한강을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 푸쉬킨보다 위에 있다고 주장하며 우기기까지 하던데 책 한 권 제대로 읽지 않으면서 무식함으로 우기기까지 하는 행태를 보며 참 할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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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rok Yoon
Алексей Зён 러시아를 마냥 좋아라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런말을 하는 무식한 놈들이 있습니까?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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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rok Yoon
Алексей Зён 그 누구보다 공산독재를 싫어한다면서 동경하는 조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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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won Chey
Алексей Зён 그 한국인들은 하얀 마스크를 쓰고 자신이 마치 미국인이 된 듯 환각에 빠져 있는거야. 그리고서는 요즘 잘 ‘먹히는’ 루소포비아와 반러시아 적대감에 편승해 한국식 NL 브랜드를 세일즈하려는 거야.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를 읽은 사람도 별로 없지만 한국 특유의 지적 허영과 포장 때문에 정말로 톨스토이를 읽은 사람이 어떤 말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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Алексей Зён
최재원 형님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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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건순
윤수록 아니되오, 무조건 쏘련은 무한 찬양하고 경배해야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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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rok Yoon
임건순 어휴, 보드카 냄새.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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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혜
기쁜 소식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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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H Min
노벨상의 권위로 대한민국을 마치 군부가 민간인을 학살하는 불안한 국가인 것처럼 국제적으로 재인식하게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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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1004

한국 문학계 ‘겹경사’...한국계 美 작가 김주혜,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일제 식민지 한반도 배경 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황복희 기자
입력 2024.10.12 

장편 '작은 땅의 야수들'로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계 美 작가 김주혜.

한국계 미국 작가 김주혜가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로 2024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야스나야 폴랴나상) 해외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주혜는 10월1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극장에서 열린 톨스토이 문학상 시상식에서 '작은 땅의 야수들'을 러시아어로 번역한 키릴 바티긴과 함께 해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톨스토이 문학상은 톨스토이 탄생 175주년인 2003년 삼성전자 러시아법인이 러시아의 '레프 톨스토이 박물관'과 함께 제정한 상으로 러시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평가받는다.

김주혜는 해외문학 부문 최종 후보 10개 작품 중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올가 토카르추크 등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이날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해외에서 한국 문학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일제강점기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한국계 작가의 소설이 톨스토이·도스토옙스키의 나라 러시아에서 인정을 받았다.

김주혜의 데뷔작인 '작은 땅의 야수들'은 일제 식민지 시절 한반도라는 작은 땅에서 투쟁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풀어낸 장편소설로, 국내에는 2023년 다산북스를 통해 출간됐다. 러시아에서는 바티긴의 번역으로 인스피리아에서 출간됐다.

다산북스에 따르면 심사위원 파벨 바신스키는 기자회견에서 이 작품에 대해 "여기에는 짐승들이 있다. 그 중 호랑이는 한국 독립의 상징이다. 나는 이 작품을 알렉시 톨스토이의 '갈보리로 가는 길'에 비교하겠다"며 "정말 잘 쓰였고, 투명하고 성숙한, 젊은 작가로는 놀라운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김주혜는 수상 발표 전 다산북스에 "영광스럽다. 개인적으로 늘 러시아 문학의 철학에 빚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유산인 호랑이를 한국 독립의 상징이라고 세계적으로 알린 기회가 된 것 같고, 더 넓게는 우리 문화와 역사의 긍지를 높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김주혜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 러시아어판 표지

김주혜는 오레곤문인협회 명예회원으로 문인협회 김인자 회원의 딸이다. 1987년 인천에서 태어나 9살째 포틀랜드로 이민을 갔으며 프린스턴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했다.

2016년 영국의 그란타(Granta) 문학저널에 단편소설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로 문단에 등단한 그는 단편소설, 수필, 저널리즘, 비평 등 다양한 작품이 미국과 영국의 여러 잡지와 신문을 통해 출간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동물과 자연보호 운동가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으며 데뷔소설의 선인세와 로열티 일부를 블라디보스톡에 위치한 시베리아 호랑이와 아무르 표범 보호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상 문학상을 수상한 고(故) 최인호 작가의 단편 ‘세상에서 가장 큰 집’(The Biggest House on Earth)을 영어로 번역해 그란타에 싣기도 했다.

황복희 기자 bidangil12@sbiztoday.kr다른기사 보기
키워드#김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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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oreadaily.com/2024/10/11/life/artculture/20241011074708580.html
또 하나의 경사…한국계 美작가 김주혜,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한국계미국작가김주혜가장편소설『작은땅의야수들』로
올해야스나야폴랴나상에서해외문학상을받았다.
일명톨스토이문학상이라고불리는야스나야폴랴나상은톨스토이탄생175주년인2003년삼성전자러시아법인이러시아의‘레프톨스토이박물관’과함께제정한상으로러시아최
고권위의문학상으로평가받는다.

김주혜는10일(현지시간)러시아모스크바볼쇼이극장에서열린톨스토이문학상시상식에서『작은땅의야수들』을러시아어로번역한키릴바티긴과함께해외문학상수상자로선
정됐다.
김주혜는해외문학부문최종후보10개작품중에서노벨문학상수상작가인올가토카르추크등을제치고영예를안았다.
이날한강의노벨문학상수상으로해외에서한국문학의저변을넓혔다는평가가나오는가운데일제강점기한반도를배경으로한한국계작가의소설이톨스토이·도스토옙스키의나
라러시아에서인정받은것이다.
김주혜의데뷔작인『작은땅의야수들』은일제식민지시절한반도라는작은땅에서투쟁했던평범한사람들의파란만장한인생을풀어낸장편소설로,국내에는2023년다산북스를
통해출간됐다.
러시아에서는바티긴의번역으로인스피리아에서출간됐다.

October 12, 2024

지역 홈 LA중앙일보
다산북스에따르면심사위원파벨바신스키는기자회견에서이작품에대해“여기에는짐승들이있다.그중호랑이는한국독립의상징이다.나는이작품을알렉시톨스토이의『갈보
리로가는길』에비교하겠다”며“정말잘쓰였고,투명하고성숙한,젊은작가로는놀라운작품”이라고평가했다.
배재성(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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