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6

한강의 노벨상, 좋아할 수만은 없었다 / 김규나 작가 [이것이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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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024년에이 노벨 문학상을 소설가 한강 씨가 받았다는 소식에
대해서 김균환 작가님이 그냥 SNS 가볍게 글을 좀 쓰셨는데 길지도
않습니다 근데 여기에 대해서 MBC 등 또 JTBC 등등등 아까 제가
보여드렸던 모든 매체들 다 동원돼 가지고 아니 노벨상을 매를 해 어디서
감히 막 그런 완전히 비난하는 그런 기사를 쏟아내 놓고 있습니다 아
김균아 작가님 저희 스튜디오에 모셨는데요 한번 도대체 왜 그런 글을 쓰시게 됐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
것인지 한번 진짜 이야기 진짜 뉴스를 한번 여러분께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가님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예 원래 저희 팬앤드 마이크에 칼럼을 쭉 연재하셨던네 그동안 한동안 좀 뜸 하셨습니다
어떻게 지내셨는지요네 잘 지냈습니다 그동안 일간지에 칼럼 쓰고요 또 뭐
영화 이야기도 쓰고 나름대로 칼럼 열심히 살았는데 이상하게 이번에 많은 분들께
이상한 방법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습니다 예 아이고 저희 팬앤드 마이크에서 김기아 작가님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는 글을 지금 계속 써주고 계시는데요 여러분 댓글 좀 많이 달아주십시오 김기호 작가님 좀 힘 좀
나시 게요 자 그나저나이 수술과 한강 씨가 노벨 문학성을 받은 거 뭐
거기까진 좋은데 글을 쓰신 거에 대해서 엄청나게 뭐 비난을
받으시더라고요 그렇게 비난을 지금 다꾸 당하고 계신 상황에서 어 지금
요게 실제로 SNS 올리신 글이지 않습니까이 글의 내용 어떤 내용으로
글을 쓰신 건가요 어 이제 제가 한강 작가를 작품을 사실은 굉장히
좋아했습니다네 그래서 예를 들어서 그 내 여자의 열매라는 작품이 있어요 그
작품 속에는 그 인간이 식물이 되는 그런 이야기가 있는데 그때 당시 읽을
때 와 굉장히 신선한 발상을 하는 작가구나 어 생을 그고 또 그때는
젊을 때였으니까 저도 소를 쓰기 전이었고 그래서 그 당시 그 한강
작가가 특이하게 갖고 있는 그 슬픔의 정서 랄까요 거기에 저 굉장히 매료되기도 했었습니다네 그런데 그
후에 그 미국 작가 SF 작가인데요 팬 머피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예예 그런데 그 작가의 최소 마라라는 이제 작품이 있는데 거기에
그 정이 똑같은 거예요 최소 마누라네 그 똑같이
인간인데 그 화분에 담겨 있는 인간네 근데 이건 제가 말을 혹시 오해하실까
봐 걱정은 되는데 표절이라는 얘기는 아니고요 그니까 한강 작가가 아 그걸
읽으면서 한강 작가가 독자적으로 발상한 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을
살짝 했었습니다네 그러고 나서 이제 그 맨 부커상을 받았잖아요 이사
그러고 나서 뉴욕 타임즈에 뭐 미국이 전쟁을 얘기하면은 한국은 바르르 떤다
라든가 또 625 전쟁이 그 북한이 남만을 남침한 것이 아니라
어 대리전이 그랬죠 여러 세계가 그런 거를 보고 굉장히 좀 어
뭐지 싶었어요 그런데 그 이후에 그 책을 다시 읽게
됐는데네 젊을 때는 몰랐던 어떤 문장 하나가 제 마음에 탁 들어왔어요
그것이 바로이 나라는 죄다 썩었어 어허라는 문장이이 내 여자의 열매에
들어 있더라고요음 그래서 어이 도대체이 무엇이이 작가가이
나라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분노하게 만들었을까 하고 궁금해 했거든요
그리고 나서 이제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이제 광고를 했잖아요 어
통령이 직접 광고를 했죠네 여름에 휴가의 때 읽는다고 하면서 소년이 온다를 광고를 했는데 그것이 바로
518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었습니다 예 거기 안에 담겨 있는 것도 그리고
이제 그다음에 쓴 것이 작별하지 않는다가 바로 제주 43 사건을 다룬 건데요
예이 작품들을 보면은 이제 내용은 조금 있다가 얘기를 하겠지만 나라에
대한 어떤 분노가 굉장히 담겨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네 근데 그래서
전체적으로 한강 작가의 그 작품을 정의하자면 저는 슬픔과 어떤 부정
그리고 미움과 분노의 작가가 아닌가 그의 작품을 정의하자면 그래서 과연 그
분노의 화살이라는 것이 어 외로움을 넘어서 인간의 어떤 존재의 외로움을
넘어서 그 내가 타 내가 태어나고 자란이 나라 대한민국을 향해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저는 좀 우려 를했습니다네 그래서 사실은 그리고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통찰력음
직관력이라고 저는 믿거든요 그리고 많은 분들은 빙산 위에 있는 10분의
정도를 볼 수 있지만 작가라고 한다면은 그 빙산 아래에 있는 9분의 9 그 9분의 9 중에서도 가장
밑바닥에 있는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저는 믿어요 그런데
지금 어 518과 43을 다른 두 작 품은 너무 한쪽에 서서 왼쪽에 서서
있는 거 아닌가라는 우려를 하고 있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읽고 나면
그의 작품을 읽고 나면 슬프고 부정적이고 분노하게 되고 이런 감정을
이제 독자들이 갖고 있다가 책장을 딱 덮고 나서이 나라는
죄다 썩었어라고 외치게 되지 않을까 뭐 그런 걱정 노벨상이라는 그래도
권위가 있기 때문에 굉장한 파급 효과가 가 있을 거라는 걱정이 돼서 제가은 그립니다 네네 아 그러니까
노벨 문학성이 정말 진짜 큰 상을 받긴 해서 어 반갑긴 했지만 한편으로
또 한강 작가가 쓴 그 모든 책들의 내용이 어떻 빙산의 그 밑부분에 박
박혀 있는 반 대한민국인 생 생각들 그리고 현재 지금 대한민국의 어떤
역사를 부정하는 그런 생각들이 향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대한 어떤 걱정이
드셔서 그런 글을 쓰셨다는 말씀이신데요 그 역사를 왜곡하는 부분들 역사를 갖다 좀 곡해하는 그런
부분들이 문제라고 그러셨는데 구체적으로 좀 말씀을 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 518을 다룬 소년이 온다는 예 그
죽은 소년의 목소리로 쓴 소설이 든요 근데
그 소설 그 소년은 왜 죽었냐 군인한테 죽었단 말이에요네 그래서이 소설은 뭐냐면은 518이 어 군인이
정권을 잡기 위해서 군대를 보내서 무고한
광주 시민을 학살했다 14살 소년을 짓밟았다 죽였다 이런 내용을 담고
있고요 예예 그다음에 이제 43 사건도 마찬가지로 우리 제주 43 사건은 다들 아시잖아요 남로당이
일으킨 반란 국가 반란 사건이고 대한민국을 탄생하지 못하게 하려는 어떤 그렇죠 그것을 진압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 진압 과정에서 부득이 어떤 희생도 분명히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무엇이 먼저 가가 중요한 거고
그러한 희생이 없었으면 정말 지금의 대한민국이 없었을지도 모르는데 단지
그 우리나라 경찰이 어 무고한 제주 양민을 학살했다 잔인하게 결국은 어
두 작품 모두 국가 권력이 폭력을 해 둘러서 선량한 국민을 죽였다는
내용이거든요 그것이 너무나 슬프고 너무나 가슴 아프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그러니까 정말 그것을 다 읽고
나면은 국민들은 책장을 덮고 나서 아까 말 말씀드렸듯이이 나라는 죄가 썩었어라고
말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국민을 죽이던 자들이 집권해 지금 나라를 다스리고 있어 그런 생각을 갖게 되는
거죠네 그렇게 만들어진 나라야이 나라는 대한민국은 그렇게 생각할까 봐 거 두려운 거죠 저는 물론 우리
독자님들 다 현명하시네요 지금 그 작가님 말씀하시는 동안에 실제로이
518을 소재로 한 소년이 온도와 그리고 43을 소재로 한 작별하지 않는다이 두 책의 핵심 내용들이 지금
소개가 됐는데요 좀 확대 좀 해 주시겠습니까 빨간 줄 쳐져 있는 부분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킨 거잖아 권력을
잡으려고 그 모 도시에 모든 사람들의 몸에 두 발씩 죽음을 박아 넣을 수
있는 탄환이 지급됐다 야이 표현이 이렇게 돼 있군요 또 43 사건에
대해서는 군에서 데려간 사람은 피읍 있는 국민학교에 한 달간 수용돼 있다가 지금 백 해수욕장이 된
백사장에 백사장에서 12월에 총어 모두 먹이 아기도 절멸이 목적이었으니
무엇을 멸해 빨갱이들 어 이런 내용이 담겨 있군 저는이 두 책은 읽어보지 않아 가지고
무시무시하죠 좀 어 근데 저는 작가님이 말씀하신 부 중에서 그게 제일 중요한 메시지인 거 같은데
분명히 518과 43은 우리 나라의 어떤 비극적인 그런 역사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런데 만약에 518과
43을 우리가 그때 만약 진압을 못했다면 그럼 대한민국이 좀 속
있을까 그 부분을 좀 생각해 봐야 되는 거 아닐까하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는 그건 동의할 수밖에 없네요네 대한민국은 있을 있었을 수도 있죠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 자유 대한민국 제가 이렇게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대한민국은 과연 있었을까 지금 이미
그쪽을 지지하는 분들은 저의 입을 맡으려고 지금네 그러잖아요 그렇죠 그
아마 지금과는 많이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예 근데 또 이런 얘기도 하십니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김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 받고 나서 24년 만에 이제
노벨 문학상을 받은 건데 기쁜 일이잖아 왜 그 상을 받았으면 비판할
일 있으면 좀 나중에 비판하지 꼭이 타이밍이 그냥 바로 그렇게 비판을 해야 하냐 그 남의 잔치 집회다
이렇게 재뿌리는 게게 좋은 일이냐 그런 얘기도 하거든요 예네 맞아요 제가 먼저 한번 여쭤 볼게요
어 우리나라 한국인의 1년 독서량이 몇 권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나무에도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까 뭐 어쩔 수 없이 이제 강제를 읽는 경우가 좀 있긴 하지만은 글쎄요 몇 건
지하철에서 요즘에는 거의 다 보면 그 휴대전화 보고 있지 책 읽는 분은 못 본 거 같습니다 아니 뭐 휴대 전화로
읽어도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저도 휴대전화 2 읽네 그런데 우리나라
2023년네 어 한국의 한국인 평균 독서량이 1년에 3.9 권입니다 아
1년에 네권 있는 거군요 예네네 권도 안 되는 거죠 예예 평균내는 거니까 그런데 그 비슷한 해 한 1 2년
전해의 기록을 보면은 미국은 예 월 평균이 연평균 아니고요 월 평균이
6.6이 그럼 1년이면 7권이 없는 거죠 그리고 일본도 6.1 권이
됩니다 그러니까는 이걸 비교를 할 수가 없어요 그죠 아 저쪽은 그러면
미국이나 일본은 한해 80씩 우리는 지금 권도 못 읽는 그런 상황 건가요
예네 그러면은 그래서 사실은 저는 우리나라에서 노벨상 노벨 문학상이
나와야 한다라는 것에 사실은 처음부터 동의하지 않았어 책을 그렇게 안 읽는 국민이 그 저력이 문학적인 저변의
어떤 힘을 깔려 있지 않은데 어떻게 노벨 문학상을 바랄 수 있을까라고 사실은 좀 부정적으로 일단 봤었고요
예예 근데 이제 이번에 노벨 문학상을 딱 받고 나니까 어떤 현상이 벌어졌지 죠 그 오프라고 하던데 뭐 책이
갑자기 뭐 11만 부가 팔렸다는 둥 뭐 그러면서 완전히 다 뭐 품절되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더라고요 그 새벽에
서점이 문을 열기도 전부터 줄을 쓰셔서 책을 사셨다는 얘기를 이렇게
보 뉴스를 봤는데요네네 어 그러면 우리나라 연평균 독서량이 조금은 늘어날까요
아니면은 아 제가 생각할 때는 책장에 책이 한 건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만 해봅니다 예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 노벨 문학상이 걸 탔기 때문에 오히려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은 노벨 문학상에 대해서 그렇게 집착하거나 축하하거나 아마 그러지 않을 것 같아요지만 내가 읽지 않기
때문에 대리 만족을 하면서네 그러면서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어 나 누구 알아 나 그 사람 어디 어디 회장님 알아 어디어디
교수님 말아 그런 자랑하는 거 있잖아요 그런 심리가 아닐까라는 저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그렇게 하고 가장
사실 큰 문제는이 소설이 소설로 끝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소설은 그러니까 어떤
다른 지식 이랄까요 지식이 들어간 어떤 책들은 인생을 바꿔요 어떻게
바꾸냐 면은 지식을 늘어 주죠 그 직업을 선택하게 해 주고네 어떤 어떤
인생의 기로에서 지혜를 담아서 뭐 현명한 선택을 하게끔 도와줘요 그럴네
그래서 어떤 분들은 그 소설 나부랭이 뭐 하러 있냐고 말씀들을 하셔요네
제가 소설가라고 하면 아 이지금 뭐 이런 시국에 무슨 소설 뭐이 말씀들 하셨거든요 그런데 그것은 소설이나
문학의 힘을 모르시기 때문에 하시는 말씀이에요 그러니까 지식 소설은
지식을 주지는 않아요 뭐 꼭 지혜를 준다고도 할 수 없어요 하지만
소설은 감정 우리의 감 감각을 바꿔 놔요 피와 살이 돼서 우리 몸 안에
그 감 성 흘러요 책을 딱 덮고 나면은 어떨 때는 슬픔이 어떨 때는
미움이 어떨 때는 분노가 그리고 어떤 정말 좋은 책을 읽으면 희망과 긍정과 그래도
살아야겠다 그래도이 세상을 한번 멋지게 살아봐야겠다 하는 긍정의 힘이
일어나거든요 자 어떤 소설을 읽어야 될까요 그니까 좀 읽고 나면은 삶의
의지가 좀 다시 생길 수 있는 그런 소설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네 근데 저는 죄송하지만 한강 가의 소설은
나는 희생자다 나는 피해자다 이런 어떤 거 그리고 나는 분노하게 만드는
어떤 그런 에너지가 훨씬 강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제가 이건 제 개인적인 물론 소설의 지향점이 이제만
소설이라고 하는 것은 힘들었다가 굽은 등을 꼿꼿하게 펼 수 있게 하는
그리고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게 하는 그런 힘이 있는 문학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조금 너무나 한강 작가의 소설 문학 하고 저는 좀
많이 대척점에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어 예를 들어서 이제
그런 거죠 혹시 아카데미 어 상을 받은 기생충이라는 영화 있잖아요 예
예 봉준호 감독에 그것도 이제 한번 생각해 볼 문제인데 그 기생충이 몇 살 이상 관람 관지 혹시 아세요 어
그건 저는 이제 어려운 있때 상태에서 했으니까 저희 아이들이 못 봤어요 예 아이들을 못 봤으니까 그럼 15세
되려나 맞아 15세 관람가 근데 혹시 영화 보셨어요 15세에 중학교
2학년이 그렇죠 중학교 2학년 꼭 어떤 야한 장면이라 보다는 야한
장면도 좀 있지만 저는 그 전체가 담고 있는 어떤 그 암울하고 아
그러네요네 부정적이고 우리 사회에 대한 어떤 너무 부정적인 면들네 그런 것들을 과연 중학생 아이들이 봐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지금 어 지금 한강 작가의 책들 뭐
채식주의 자라던가 책을 노벨문학상을 받으 우리 청소년들에게 켜야 한다는
또 그런 주장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거든요 그렇게 해서 그 특히 채식주의자 같은 경우는 성 묘사도
아주 노골적인 것들이 많이네 근데 그것을 학교 도서관에서
이제 뺐다고 경기도 교육청에서 앞에서 우리 전교조 선생님들이 또 시위를
몰려가서 지금 시위하고 있고 부끄럽다 그고 있 그렇게 하고 또 뭐 어느 벌써 어느 언론사에서는 음이 설이
설은 일뿐이다 막 그렇게 얘기를 하면서도 벌써 느 언론사에서는 역사보다 진솔한 사료다 오마 뉴스가
그러고 있죠네 어느 역사 어느 역사 뭐 교과서나 학자가 학자보다 학자가
못한 일을 해내고 있다 벌써 이렇게 하고 있잖아요 근데 이거를 정말 과연
어 국가 권력이 시민을 양민을 죽였다는 이런 이야기를 우리
청소년들에게 읽혀서 역사관을 바로 세울 수 있을 것 인지 저는 좀
궁금하고요 그래서이 기회에음 우리 부모님들이 먼저 읽고이
책을 학교에 비치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가릴 수 있는 뭐 예를 들어서 학부모 도서 비치 결정 위원회
이런 것을 좀 어떻게 발족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 교다 있면 죠네 좀 한번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네 어 어
좋은 말씀인데요 저도 이제 저희 아이가 이제 고등학생인데 아이하고 대화가 갑자기
확 깊어지게 된 계기가 뭐냐면 아이가 그 레미 제을 그 정권을 다 읽더라고요 그 전체를 다 읽고 나서
저는 맨날 그 이제 학교 다닐 때 읽었던 어떻게 보면은 이렇게 줄려 있는 그 축약본 이죠 그래도 한요
정도 좀 듣게 되는 그런 책만 보다가 아이가 그게 한 세 권인가네 권인가짜리 그 편집된게 고정 좀
되던데 그 이렇게 두꺼운 걸 읽더니 막 프랑스의 역사에 대해서 혁명에
대해서 막 민주주의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갑자기 얘가 이렇게 수준이 올라갔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됐거든요
성장시켜 주더라고요 설요 예예 근데 그렇게 좋은 책들을 읽혀 줘야 되는데
과연 채식주의자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은 삶의 어떤 면을 배우게 될지
그건 정말 저 의문이 될 것 같습니다네 학부모님들이 고민해 보셔야 될 문제예요음 예 정말 그런 거
같습니다 항상 우리가 그런 얘기 하셨습니까 보면은 어떤 그 제도는 잘 만들어지고 하지만 시스템이 진짜
문제다 시스템은 아무 죄가 없는데 그 시스템을 갖다가 사람들이 악용을 요
사실 문학작품도 뭐가 문제가 있겠습니까 굉장히 좀 깊게 들어가면서 인간의 내면의 그 저질스러운이나 또한
그 악함을 드러내는 그런 것도 저는 문학 한 장난하고 생각하거든요 맞습니다 하지만 그걸 갖다가 애들한테
읽혀 줄 거는 너무 때를 좀 고려하지 않은 거 아닌가 아이들을 갖다
고려하지 않은가는 그런 부분이 좀 있는데요 어 저는 이런 부분도 참 그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 어쨌든 좋습니다 그렇다고라도 언론사가 그런 내용들을
보도할 때는 자 사실만을 좀 보도해야 되는데음 작가님을 대상으로도 그렇고
또 한강 작가에 대해서도 그렇고 지나치게 너무 그 진영 논리에 빠져서
비난 일석 가짜 뉴스를 만들어 내더라고요 어 지금 보면은 지금 이게
mbc's 작가님에 대해서 보도하고 있는 그런 내용인데 중국에게 노 노벨상을 줬어야 된다 이런 내용으로
보더라 던데 이건 또 어떻게 된 건가요 그니까 제가 뭐라고 썼냐면 는요 꼭 동양권의 좋아야
했다면음 중국의 옐렌 커에게 줘 줬으면 좋겠다라고 써네 근데 그니까
방점을이 글을 읽을 줄 아시는 분은 중국이 중요한게 아니라 옐렌 커데 일반 대중은 옐렌 그를 모르잖아요네
그래서 옐렌의 그 국적을 밝힌 거예요 중국이 중요한게 아니 왜 중국이 중요하지 않냐고 제가 강조를 하냐면
랭커는 중국 공산 사회에 대해서 굉장한 비판을 하는 작가예요 에서 진짜 제일의 공적으로 지금 히는
그런 작인데네 그 작품 모두가 거의 다 금서로 지정이 되는 작가입니다 그리고 근데 정말 잘 쓰는 작가예요
저는 최근에 읽은 세계 다른 나라의 작품 중에서 작가 중에서 가장 아
정말 이렇게 훌륭한 작품을 쓰는 작가가 있구나라고 감탄했던
작가거인 그 옐렌 커는 쪽 빼버리고네 중국만 저렇게 얘기를 한다는 건 제가
무슨 친중 작가도 네 그뭐 제가 한국이 받으면 안되는게
그게 아니라 중국에 제가 중국 사람도 아니고 그 정말 왜곡도 왜곡이고 너무
모독적인 것 같아요 예 아니 예예 말씀하십시오 그리고 이제 그 노벨상이
사실은 굉장히 사실은 정치적 판단을 하는
단 수상 이거든요 정치적 판을 한게 무슨말 제가 말씀을 드려볼게요네 그
노벨상은 그까 순수하게 글을 잘 쓰는 작가에게 주는 상이 아니에요 그니까 작품에 주는 상도 아니고요 그 작가가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샤우팅을 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게 판단되는 상이에요 어 그 작가의 순수하게
작품만 보는게 아니라 삶 전체를 보고 상을 준다네 그리고 또 하나는 어
그냥 잘 쓴 작가가 있으면 아 이번에이 사람 주자 이게 아니라 예 어 미국 대륙 그다음에 아시아 대륙
유럽대륙 이렇게 뭐 오스 오스트리아 대륙 이렇게 해 가지고요 대륙을 번갈아 가면서 줍니다음 마치 올림픽
번가 가면서 교하네 그리고 지금 여기 보시는 것처럼 남 이천 이게 쭉
보시면 남자 여자 남자 여자가 번갈아 가면서 사을 받아요네 그래서 어
중국을 주고 싶어도 사실은 2012년에 또 받았고요 모연이 받았고
2017년에는 사실은 영국 국적을 갖고 있지만 일본인이 받았어요 네네
잘쓰는 가가 받았는데 그래서 2012년이 사실은 중국에
줘도 괜찮아요 한참 됐으니까 12년이나 됐으니까 그런데 옛날커피 모르는데 옛 스웨덴 스웨덴이
사회주의
국가거점 작품을 쓰는 작가에게 줄 수 없을 거예요 아마도 옐렌 그는
중국 공산당이 존재하는 하는 아마 제 생각에는 노벨상을 받지 못하지 않을까
저는 생각해요 아 그런 영향을 받습니까 오네네 그래서 그 랭커는
중국 정말 사회주의를 너무나 맹렬하게 비판하는 작가여서네 그렇지만 정말 잘
쓰는 작가고 그리고 제가이 작가를 정말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이 작가의 소설관이 저하고 많이
비슷하달까요 그 그 작가는 작가가 진 팬이 그 총과 칼이 돼서 안
된다 총과 칼이 돼서 안 된다네 작가가 준 패는 어둠을 탐조
아는 탐조 등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한 작가예요 그 공산주의 사회에서 자기의
작품들이 모두가 다 금서가 되는 중에도 그렇게 말하고서 정말 그런 작품을 쓰는 작가입니다 저는 어 어떤
작품을 읽으면서 정말 최근에 몇 년 만에 정말 너무나 오랜만에 그 작품을
읽으면서 눈물 콧물 잔이라고 막네 그럴 본 적이 정말 오랜만에 그랬어요네 여러분 혹시 가을에 책
읽고 싶으시다면 한번 제가 꼭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저도 예네 그라는 작가는 잘 몰랐는데 어 우리 기작
님께서 어 교나 작가님께서 이렇게 추천을 해 주시니까 한번 옛 예거에 중국 작가의 작품을 본다는
거 좀 굉장히 났었는데 한번 좀 도전 한번 해 봐야되겠다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그리고 하나 더 이제 그이
노벨상이라는 것이 얼마나 정치적인가 를 한번 좀 더 말씀드리자면 혹시 톨스토이 아
톨스토이 너무나 다 아 근데 톨스토이는 굉장히 옛날 사람 같잖아요 러시아 시대 사람이고 하니까 그런데
그분이 2 아 1910년에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노벨상은 1회 수상한 것이 1901년이에요 그러니까 톨스토이
생전에 노벨 문학상이 있었다는 거죠 그리고 몇 번이나 톨스토이가 노미네이트가 됐었습니다 후보에
올랐는데 그런 결국은 못 받고 돌아가셨죠 왜 그랬을까요 당시에 그
스웨덴하우스게 줄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고 합 세계적인 대문어를 할지라도네 정치적인 유유가 감미가
되면서 상을 주지 않는다 그렇게 하고 그다음에 이제 또 재밌는 이야기들이
좀 있는데 그 이상을 받는 작가들이 또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몇 가지가
있어요 그 이제 사 주의다 보니까 스웨덴도 그렇고 또 이제 할리 mon
아무래도 그쪽으로 치우진 부분들이 있는데 그래도 예전에는 그렇게까지 많이 치우치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 2천년대 넘어서부터 이제 이렇게 되는 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버나드 쇼는 굉장한 사회주의
가거든요 예 그래서 버나드 쇼하고 사르트르가 있었 사르트르는 굉장한 공산주의 국가고 전 공산주의 그
사람은 우리나라 뭐 우리나라 625가 북침이라고 말할 정도로네 한 그런 사람인데 버나드
쇼는 나 이상은 받기는 받겠는데 뭐 너희들 자본주의로 돈 주는 거 나 안
받을 거야 했다가네 상금을 거부했어 그러다가 나중에 조금 형편이 모자랐는지 나 그
돈까지 주 달라고 그래가지고 결국은 받았고요 예 사르트르는 그보다 조금
더 폼나게 나 너네들이 주는 사 안 받아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다가 한 몇 년지나 가지고 형편이 조금
아쉬웠던지 저기 나 상은 안 받았지만 그때 나 까 그 상금 나 좀 줄래 아 상금만네
상금만 좀 줄래 했다가 예 세 면만 구겼다 아주 유명한 얘기가 있습니다
제가이 얘기를 왜 말씀드렸은 이번에 한강 작가도 뭐 인터뷰 안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예
왜냐면 세계가 지금 전쟁 중인데 그럴 수 있느냐라고 했는데 제 생각에는 먼지나 활동 많이
하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또 그렇게 세계 세계 전 생 걱정되시면 이번에
상금도 아마 그쪽에 좀 기부하시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네네 그리고 하나만 더
말씀드리면 만약에이 이분이 그 아픔이나 분노나 이런 것을 많이
담아내는 작가지아요 이번에 이제 노벨상도 타고 했으니까 우리 북한 주민들에 대해서
연민과 사랑과 슬픔과 그런 아픔을 다만 해서 정말 우리 북한
주민들을 소재로 소설을 써 준다면 그때는 제가 먼저 앞장서서 홍보하고
선전하고 또 이번에 참마 축하하지 못했던 노벨상 수상까지 제가
축하드리겠습니다 정말이 어떻게 보면 한강 작가의 소설을 읽게 되면은 인간
내면의 그 악과 그 폭력에 대한 진짜 깊은 고차리 입구라는 걸 알게 되는데 그렇죠 인간의 폭력이 가장 어떻게보면
극대화 돼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 어디입니까 자기 고모부를 갖다 고사포로 쏴 죽이고 있는 그리고
어떻게 보면은 그 청년들 우리가 강제 북성해장국 있다고 하는 바로 북한
아니겠습니까 그 어떻 꽃제비들이 지금 뭐 헤매고 다니는 그런 현장이 바로
북한인 북한의 현실을 고발하는 그런 소설을 만약에 한강에 쓴다면네 그럼
굉장히 리얼리티가 넘치는 그런 수술이 되지 않을까네 그렇게 하고 세계적으로도 세계 평화에 바지하고이
우리 남북 통일에도 도움이 되고 정말 노벨상을 탄 작가라면 그 정도의 작품은 써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싶어요 예 으로요 어 어 저희가 원래 예정했던 시간은 벌써 훌쩍지나 갖고
저희가 작가님께서 원하게 말씀을 잘해 주셔 가지고 조금 좀 시간을 덧 쓰고 있는데요 그래도 저희 오랜만에
나오시니까 시청자 여러분께서 굉장히 아쉬울 것 같은데 어 시청자 여러분께 좀 한 말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아네
어 저는 그 그동안 뭐 여러 가지 활동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주목을
받아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너무 당황스럽고 좀 당혹스럽고 조금은 힘든 부분도 있는데 많은 분 분들이 이렇게
응원을 해주시고 해서 너무나 감사를 드려요 그런데 이제 어 저는 많은
분들께 이제 한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 언제나 어떤 사건이
벌어지면 왜 이런 일이 벌어졌지 어 무엇 때문이지 왜하고 물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왜 저 사람을 비난하지 왜 모두가 달려가서 돌을 던지고 저
작가의 입과 손을 막아 을 못 쓰게 하지 이런 생각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를 어둠에서 깨워 주는 거는 저는 왜라는 질문이라고 생각을
해요 왜라는 질문 속에 진실을 찾는 길이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앞으로도 외를 찾아보고 싶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그 외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시는이 김균아 작가님의 소설을 서점에서 빨리
좀 만나봤으면 하는 그런 바람도가 보겠습니다 저희 팬앤드 마이크가 그 외라 질문에 대해서 항상 진실만을
답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아 저희 팬앤드 마이크도 좀 많이 좀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작가님께서 말씀하시는
동안에 제인 님께서 또 후원해 주셨는데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예 오늘 나오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말씀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팬앤 마켓을 검색해 주세요 팬앤 마켓은 팬앤드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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