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5

평화나비 – 하버드대 존 마크 램자이어와 박유하는 일본군의 반인륜적 행위를 정당화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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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존 마크 램자이어와 박유하는 일본군의 반인륜적 행위를 정당화하지 말라>
존 마크 램자이어 하버드대 교수는 일본군의 반인륜적 행위를 학자의 이름으로 정당화하는 중 대한 오류를 범하였다. 그는 2021년 1월 28일 일부 공개한 그의 논문 「태평양전쟁 당시 성 (性) 계약(Contracting for sex in the Pacific War)」에서 일본군 ‘위안부’는 모두 ‘공인된 자발적 매춘부’로 ‘성노예’가 아니며, 일본군으로부터 ‘일반 매춘부’보다 더 많은 돈을 받았다 고 언급했다. 이렇게 일본군 ‘위안부’가 과거 일본군의 성노예제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 즉 성노예 담론을 부정하는 것은 결코 낯선 주장이 아니다. 박유하 세종대 교수는 자신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2013)』을 통해 일본군과 일본군 ‘위안부’가 기본적으로 동지적 관계를 형성했 음을 주장하며 일본군 ‘위안부’의 자발성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지난 2월 2일 법원으로부터 삭제 명령을 받기까지 했던 자신의 과거 주장을 다시 언급하며 램자이어 교수의 주장을 옹호 하는 발언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램자이어 교수와 박 교수의 주장처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자의 자발성을 강조하며 성노예 담론을 부정하는 것은 일본군의 반인륜적 행위와 전쟁범죄의 본질을 흐리는 것과 다름없다.
일본군이 성노예제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를 반인륜적으로 동원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당시 상황에 대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과 그에 대한 전문가의 해석이 이를 학술적으로 뒷받침해준다. 성노예 담론에 대한 부정은 피해자 증언에 대한 왜곡을 근거로 하는 껍데기뿐 인 주장일 뿐이다. 또한, 지난 1월 8일 대한민국 법원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심각한 인권침해로 여겨 일본국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하여 일본군의 반인륜적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자의 호소를 무시하고 그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부정하는 것과 같다. 또한, 이는 전시성폭력 문제의 발생구조 대한 이해의 결여이며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시성폭력을 외 면하는 것과 같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성폭력 또한 전시성폭력과 유사한 발생구조를 갖고 있음을 고려할 때, ‘자발성’을 운운하며 전시성폭력 피해사실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
이는 램자이어 교수 개인과 박 교수 개인을 비판하는 차원에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나서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왜곡을 막아야 한다. 『제국의 위안부』 논란 당시 박 교수의 주장이 많은 일본 언론과 학자로부터 지지받았던 것처럼 성노예 담론에 대한 부정 은 일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일본 정부가 최근 대한민국 법원의 승소 판결에 유감 을 표한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일본 정부는 아직도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성을 인정하거나 제 대로 된 책임을 지지 않았다. 따라서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학자들의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왜 곡에 대해 즉각 대응해야 하며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책임 인정 및 의무 이행 을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
이에 평화나비 네트워크는 다음을 요구한다.
하나, 존 마크 램자이어 하버드대 교수는 논문을 정정하고 올바른 사실을 전달하라!
하나, 박유하는 『제국의 위안부』 오류를 인정하고 사과하라!
하나, 대한민국 정부는 사실 왜곡에 대한 즉각 대응과 일본의 책임 인정을 적극적으로 촉구하 라!
하나,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에 대해 공식 사죄, 법적 배상하라!
2021년 2월 13일 평화나비 네트워크
#harvarduniversity #johnmarkramseyer #harvard #japanesemilitarysexualslavery #하버드대 #일본군성노예제 #일본군위안부 #박유하 #제국의위안부 #평화나비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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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박유하입니다. 저는 램지어 교수를 옹호한 적이 없습니다. 잘못된 기사였고 원기사는 수정되었습니다.
참고하시고 즉각 수정바랍니다.
https://m.mt.co.kr/renew/view_amp.html...




M.MT.CO.KR
박유하 "위안부는 매춘부 주장도 틀렸다…왜 하버드대 교수 옹호냐"박유하 "위안부는 매춘부 주장도 틀렸다…왜 하버드대 교수 옹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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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박유하
스스로가 했던 말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램지어도 ‘확인하지 못했다’는 조선인 ‘위안부’의 계약서가 존재했다고 근거는 무엇인가요? 조선인 위안부들의 계약서들을 확인했나요?
그리고, 램지어가 ‘계약서’를 강조한 것은 그것이 ‘추업을 스스로 선택했다’는 주장의 근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계약서라는 것이 원칙적으로 존재하긴 했다’고 말하는 것은 결국 램지어의 주장을 두둔하는 뉘앙스로 읽히게 됩니다.
그리고, 혹시 이것도 ‘오독’이라고 얘기하고 싶다면,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글을 ‘오독’하는 경우에는 스스로의 글이 잘못된 것은 아닌가 의심하는 것이 순리라는 걸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facebook.com/100000507702504/posts/4478000208893525/?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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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이상열 마지막으로 남기지요.
Sejin Pak 교수님 글입니다.
[위안부문제] (주진오 등) 한국의 역사학자(들)이 비판하는 박유하 망언에 대해, 그리고 그들의 반일감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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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하버드대의 근대 일본역사가 고든은 일본과 미국에있는 66 명의 다른 학자들과 박유하 교수의 책 <제국의 위안부>의 학문적 업적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고 했을까?
- 책 <제국의 위안부>를 망언이라고 부르는 <한국의 역사학자>들 과의 이 차이를 <한국의 역사학자>들은 어떻게 설명할까?
- <한국의 역사학자>들의 이런 박유하 비판은 반일감정아니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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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드 법대의 한국계 석교수가 뉴요커에 쓴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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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하 교수와 책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서:
<(이 책)은 여성을 모집하는 한국인의 역할과 일부 위안부들이“노예적 상태”에 갇혀있는 동안 일본군과 발전한 사랑의 관계를 탐구했다.
이 책은 일부 사람들이 주장한 것처럼 일본의 책임을 면책하거나 위안부의 잔인한 희생을 부인하지 않았다. 하버드대의 근대 일본역사가 고든은 일본과 미국에있는 66 명의 다른 학자들과 편지에 서명하여 한국 정부에 의한 박유하 기소에 대해 “큰 놀라움과 우려”를 표명하고 저자의 책의 학문적 업적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 이건 박유하 지지자들은 다 아는 이야기 이지만 박유하 비판자들은 처음 듣는 이야기 일 것이다. 대부분의 한국인이 후자에 속한다.
[(The book) explored the role of Koreans in recruiting the women and the loving relationships that some comfort women developed with Japanese soldiers while they were confined in a “slavelike condition.”
The book did not, as some have claimed, absolve Japan of responsibility or deny the comfort women’s brutal victimization.
Gordon, the Harvard historian of modern Japan, signed onto a letter with sixty-six other scholars, in Japan and the U.S., expressing “great consternation and concern” at the South Korean government’s indictment of Park, and conveying appreciation for her book’s scholarly achie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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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박유하 제한 된 것은 제 에너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젠가는 본인의 글과 주장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깨달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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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이상열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얘기를 하는데 따로따로 대답할 수가 없으니까요. 제 에너지가 무제한인 것도 아니구요. 분노하시는 지점은 알겠지만 저를 향할 이유가 없다는 걸 언젠가 알게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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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박유하 본인의 부주의하고 부정확한, 논거도 제대로 되지 않은 코멘트에 대한 비판이 ‘기존 연구자들의 생각’이라고 도매금으로 넘길 문제입니까?
참외밭에서 신발을 고쳐신는 것 같은 행동을 하려거든 문제가 된 논문도 확인을 하고, 제대로 된 근거가 있는 얘기를 하셔야지요. 근거도 없이 이런 허무맹랑한 말을 해명이라고 하는 겁니까?
거의 아무도 보지 않는 공간에서의 대화는 소모적인가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더 많은 사람이 보는 곳에서 다시 얘기를 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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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이상열 죄송하지만 이만 하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든 그건 기존 연구자들 생각이니 문제는 그 분들한테 있는 거니까요. 거의 아무도 보지 않는 공간에서 대화하는 건 소모적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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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박유하 램지어의 논문이 문제가 되었고 그와 관련해서 한 코멘트로 인해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그걸 빼고 얘기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그리고, 램지어가 일본군 ‘위안부’가 ‘자유계약’을 한 ‘매춘부’라고 하는 것은 일본군의 강제연행 및 관여를 부정하고자 한 것입니다. 여기에 민간업자와의 계약을 근거로 드는 것이 적절한가요? 더구나 일본군이 계약서를 확인했다는 근거로 내세우다니요? 비약이 심한 것 아닌가요?
본인의 코멘트로 오해받고 싶지 않았다면, 단 한 건뿐인, 민간업체와의 계약이 마치 일본군’위안부’ 전체의 사례인 것처럼 혼동되는 표현을 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하물며, 저 ‘민간업자와의 계약’ 한 건을 가지고 마치 일본군이 모든 위안부들의 계약여부를 확인했고, ‘대부분은 존재를 몰랐거나 조작되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건가요?
‘업자와 계약을 맺었다’ = ‘일본군이 계약서를 요구하고 확인했다’는 지나친 비약입니다. 아니면, 일본군이 계약서의 확인을 요구했다는 근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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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이상열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군요. 연구소 관계자이신가요? 차라리 자신을 명확히 밝혀 주시면 대화가 더 쉬울 거 같은 데요. 개와 찍은 사진 밖에 없어서 남성이라는 거 밖에 모르겠네요.
사과는 해명이든 그 다음에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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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그리고 램지어 교수 얘긴 일단 빼시지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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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이상열 계약서 상대가 군이라고 생각하셨군요. 그렇게 이해하시게 된 이유를 들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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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박유하
짚고 넘어가지요. 분홍색 부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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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박유하 언급한 그 포스팅, 이미 읽어보았고 첫 댓글에 링크가 달려있습니다.
정신대연구소가 펴낸 증언집에 실린 이야기를 인용하면서, “위안부의 체험과 이약를 경청도 존중도 하지 않은 것은 누구인가?” 라고 말하는 건 무슨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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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h





Park Yuha

그리고 어차피 제 글을 보시려면 다 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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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이상열 평화나비 멤버는 아니실 거 같은데 여기에 댓글을 다셨네요.
계약서존재를 말한다고 해서 똑같은 주장으로 읽는 쪽이 더 문제일 것 같네요. 자신의 독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걸 잊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이하 글, 본문은 안 읽어도 좋으니 첨부한 증언을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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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kyung Stacy Lee

안녕하세요 평화나비 활동가분들, 제 친구도 평화나비에서 활동했었고 - 박유하 교수님의 <제국의 위안부>저서를 가운데 두고 서로 부딪쳤던 것을 기억합니다.
당시 저는 평화나비 네트워크에서 <제국의 위안부>저서에 대해 크게 오독,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 아주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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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

평화나비는 남의 실명을 걸고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는 당사자가 이의를 제기하는데도 모르쇠로 이틀을 소비했다.
이는 매우 비겁한 태도이며 이런 태도는 자신들의 운동(?)이 얼마나 부실하고 떳떳하지 못한 토대 위에 있는지를 증명할 뿐이다. 평화나비는 더 이상 뒤로 숨지 말고 당당하게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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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kyung Stacy Lee

평화나비 활동가 님들...!
더 이상 '매춘부냐 아니냐' '자발적이었느냐 아니냐' 가 전쟁범죄 피해자로서의 신분 및 발언권을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길 바랍니다. 어떻게, 어떤 경로로 위안소에 도착하였든 다같은 전쟁범죄, 여성에 대해 남성이 가한 폭력의 피해자입니다.
박유하선생님은 오히려 그 '자발성'조차 사회구조적인 모순으로 탄생한 상황이었음을 일러두고자 목소리를 낸 분이십니다.
동시대의 21세기 성매매 여성들 또한 소위 '자발적으로' 성매매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인데 - 그분들은 '한국 사회의 피해자'라 이를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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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kyung Stacy Lee

'순결한 피해자'와 아닌 피해자, 그 둘사이를 구분짓는 위안부 운동은 놀랍게도 소위 '자발적으로' -많은 맥락을 담고있는 슬픈, 비통한 자발성이었던 - 흘러들어온 위안부 피해자들의 발언권을 빼앗아 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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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기

이 친구들, 윤미향이 만든 청년 조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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