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문화예술뿐 아니라 학술 분야에서도 '일본군 위안부'는 선호하는 주제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연구한 박사학위 논문(문학 제외)은 고작 2편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군 '위안부' 운동의 전개와 문제인식에 대한 연구: 정대협의 활동을 중심으로(김정란, 2004)'
와 '일본군 '위안부'제의 식민성 연구 : 조선인 '위안부'를 중심으로(강정숙, 2010)' 등이 바로 그것이다.
두 저자 중 강정숙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원은 한국정신대연구소 출신으로 이전부터 위안부 문제에 천착해온 인물이다. 이처럼 학계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신진 연구자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서현주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이에 대해 "신진 연구자의 발굴과 출현이 없고 국내 박사학위 논문이 두 편 밖에 없다는 것이 위안부 문제의 진상을 연구하고 규명하는 연구가 미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말했다. 다만 위안부 이슈는 연구의 대상이 되기 전에 국내외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이 워낙 활발하게 일어났기 때문에 연구대상이라기보다는 현실적 문제라는 인식이 있다고 서 연구원은 설명했다.
서현주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이에 대해 "신진 연구자의 발굴과 출현이 없고 국내 박사학위 논문이 두 편 밖에 없다는 것이 위안부 문제의 진상을 연구하고 규명하는 연구가 미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말했다. 다만 위안부 이슈는 연구의 대상이 되기 전에 국내외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이 워낙 활발하게 일어났기 때문에 연구대상이라기보다는 현실적 문제라는 인식이 있다고 서 연구원은 설명했다.
위안부 리포트 기획취재팀 = 김동선 팀장, 김민영·주상돈·김보경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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