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日극우집단 커넥션’ 터진다…PD수첩 10일 ‘부당거래, 국정원과 日극우’편 방송
기자명 김남균 기자
입력 2021.08.10 10:13
PD수첩, “국정원 공작관, 목숨을 걸고라도 밝히겠다”
국정원이 日 극우세력을 지원, 극우인사에 기밀정보 넘겨
지원받은 극우단체, 한국 독도·위안부 NGO 동선 파악해 탄압
지난 9일 PD수첩은 지난 7개월동안 ‘한국의 국정원’과 ‘일본 극우단체’의 은밀한 부당거래를 단독 취재했다고 밝혔다.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PD수첩’이 10일 밤 10시 30분에 ‘부당거래–국정원과 日 극우’편을 방송한다.
지난 9일 PD수첩은 지난 7개월동안 ‘한국의 국정원’과 ‘일본 극우단체’의 은밀한 부당거래를 단독 취재했다고 밝혔다.
PD수첩에 따르면 25년 동안 국정원 해외 공작관으로 근무했던 사람이 ‘목숨을 걸고라도 꼭 세상에 밝혀야 할 이야기가 있다’며 ‘PD수첩’을 찾아왔다.
그는 긴장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고, ‘국정원이 日 극우세력을 지원했으며, 독도나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시민단체들의 내부 정보가 日 극우세력으로 흘러가는 데 일조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PD수첩은 “이 충격적인 증언은 사실일까?”라며 “日 극우단체가 한국의 독도, ‘위안부’ 시민단체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해 탄압하는 비공개 영상을 입수해 그 전말을 취재했다”고 밝혔다.
PD수첩이 공개한 국정원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국정원이 방한한 日 극우 인사들을 접대했다.
심지어 핵심적인 북한 정보를 일 극우 인사에게 공유했다.
PD수첩은 “이런 정보들은 결국 日 극우단체가 성장하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PD수첩에 따르면 국정원으로부터 지원받았다고 파악되는 대표적인 극우 인사는 ‘사쿠라이 요시코’다.
PD수첩은 “그는 아베 전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극우의 마돈나’라고도 불리는 인물이다. 사쿠라이 요시코와 그녀가 이끄는 극우단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를 강력히 부정해왔다”고 밝혔다.
윤미향 의원 “겪은 일들 공개할 것, PD수첩 꼭 봐달라”
방송에서 국정원의 공작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진 윤미향 국회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PD수첩을 꼭 보아달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 피디수첩과 인터뷰를 한 날부터 3일 동안 내내 악몽을 꿨다”라며 “국정원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 활동을 막기 위해 일본 우익과 짜고, 공모하여 저를 얼마나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았는지 …”라고 했다.
그런 “제가 겪은 일들을 이번 기회에 정리해서 공개할 생각”이라며 “그러기 전에 먼저 피디수첩 ‘국정원의 부당한 거래, 위험한 거래’ 꼭 보시고 함께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키워드#윤미향 #국정원 #pd수첩 #일 극우인사 #국정원과 일 극우
김남균 기자 spartakoo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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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국정원 해외 공작관, 日 극우 부당거래 폭로
최효열 기자 choi@jejutwn.com
등록 2021.08.10 23:20:41URL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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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PD수첩 제공
[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10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한국의 국정원’과 ‘일본 극우단체’의 은밀한 부당거래를 단독 취재내용을 공개한다.
25년 동안 국정원 해외 공작관으로 근무했던 사람이 ‘목숨을 걸고라도 꼭 세상에 밝혀야 할 이야기가 있다’며 ‘PD수첩’을 찾아왔다. 그는 긴장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고, ‘국정원이 日 극우세력을 지원했으며, 독도나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시민단체들의 내부 정보가 日 극우세력으로 흘러가는 데 일조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이 충격적인 증언은 사실일까? ‘PD수첩’은 日 극우단체가 한국의 독도, ‘위안부’ 시민단체의 동선을 사전에 파악해 탄압하는 비공개 영상을 입수해 그 전말을 취재했다.
‘PD수첩’은 제보자의 증언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7개월간 국정원과 日 극우의 은밀한 연결고리를 끈질기게 추적했다. 추적과정에서 국정원의 다양한 관계자들은 놀라운 사실들을 고백했다. 국정원이 방한한 日 극우 인사들을 접대했고, 심지어 핵심적인 북한 정보를 일 극우 인사에게 공유했다는 것이다. 이런 정보들은 결국 日 극우단체가 성장하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국정원으로부터 지원받았다고 파악되는 대표적인 극우 인사는 ‘사쿠라이 요시코’. 그녀는 아베 전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극우의 마돈나’라고도 불리는 인물이다. 사쿠라이 요시코와 그녀가 이끄는 극우단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를 강력히 부정해왔다. 그런데 사쿠라이 요시코와 같은 극우 세력이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과정에 영향을 주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도대체 이게 어떤 경로로 작동하게 되었을까?
국정원은 왜 일본 극우 인사들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된 것인지 8월 10일(화)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PD수첩’에서 국정원과 日 극우세력의 부당거래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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