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킬링필드 - 끝나지 않은 전쟁
강평원 (지은이)선영사200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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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민족의 비극인 6?25 전쟁 당시 벌어진 피비린내 나는 양민 살육 현장에 대한 기록물. 지은이는 지난 3년간 양민학살의 현장인 전남과 경남에 걸쳐 있는 지리산 자락의 마을을 틈틈이 찾아 희생된 가족과 학살현장에서 살아남은 빨치산 등 20여 명의 관련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참혹했던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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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추천사
머리말
지리산 설경 속에 벌어진 광란
작전 명령 '견벽청야(堅壁淸野)'
지울 수 없는 더러운 역사
산청을 휩쓴 피바람
이 미련한 에미가 너를 죽이는구나!
끝내 발견되지 않는 유골
팔.다리가 잘려나간 몸에 2차, 3차 확인 사살을
남원양민학살사건
제주도 4.3폭동사건
여순반란사건과 강석마을사건
함평양민학살사건
토벌군 5중대의 만행
빨치산의 정체 - 최초 공개
시체를 모두 우물 속으로 집어넣어라
불갑산습격사건
거창양민학살사건
지리산 토벌대가 양민 학살을 - 해병 1기생의 증언
지리산 토벌대가 양민 학살을 - 육군 일병의 증언
배고픔과 추위로 몰살당한 375고지
거제도 포로 수용소의 진상 - 생존 토벌대의 증언
권양숙 여사의 부친은 빨치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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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한국전쟁의 개요
한국전쟁의 전모
역사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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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강평원 (지은이)
[약력]
(사)한국소설가 협회회원
(2014년 현)소설가협회 중앙위원
경남 문인협회 회원 上古史회원
재야사학자
육군부사관학교 졸업
김해 문인협회 회원 공상 군경: 국가 유공자
[저서]
<애기하사.꼬마하사 병영일기-전 2권> 1999년.선경
<저승공화국TV특파원-전2권> 2000년.민미디어
<쌍어속의 가야사> 2000년.생각하는 백성→베스트셀러
<짬밥별곡-전3권> 2001년.생각하는 백성
<늙어가는 고향> 2001년.생각하는 백성
<북파공작원-전2권> 2002년.선영사→베스트셀러
<지리산 킬링필드> 2003년.선영사
<아리랑 시원지를 찾아서> 2004년.청어→베스트셀러
<임나가야> 2005년.뿌리→베스트셀러
<만가 : 輓歌> 2007년.뿌리
<눈물보다 서럽게 젖은 그리운 얼굴하나> 2009년.청어
<아리랑> 2013년.학고방
[소설집]
<신들의 재판> 2005년.뿌리
<묻지마 관광> 2012년.선영사
[시집]
<잃어버린 첫사랑> 2006년.선영사
<지독한 그리움이다> 2011.선영사→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Best seller : 6권 스테디셀러-Steady seller : 8권
비기닝셀러-Beginning : 5권 그로잉셀러-Growing : 3권
단편소설: 19편
대중가요: 38곡 작사 발표→CD제작
(KBS 아침마당 30분)(MBC초대석 30분)(국군의 방송 문화가 산책 1시간)(교통방송 20분) (기독방송20분) (마산 MBC 사람과 사람 3일간 출연) (KBS 이주향 책 마을산책 30분)(월간: 중앙 특종보도)(주간: 뉴스 매거진 특종보도) (도민일보 특종보도)(중앙일보특종보도)(현대인물 수록) (국방부 특집 3부작 휴전선을 말한다. 1부에 출연)(연합뉴스 인물정보란에 사진과 이력등재)(KBS1TV 정전 60주년 다큐멘터리 4부작 DMZ 1부; 휴전선 이야기 2부: 북파공작원 이야기 증언자로 출연) 접기
최근작 : <중국>,<콜라텍>,<꽃을 든 남자보다 책과 신문을 든 남자가 더 매력적이다> … 총 18종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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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만남] `지리산 킬링필드` 경남신문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374572
2003
강평원 지음/선영사刊/397쪽/1만3천원
김해에서 소설가로 활동중인 강평원씨가 6.25 전쟁당시 국군에 의한 양민
학살을 다룬 다큐멘터리 「지리산 킬링필드」를 출간했다.
저자는 지난 3년간 지리산 자락의 양민학살 현장을 발로 찾아다니며 당
시 현장에서 살아남은 희생자 가족과 빨치산 등 20여명을 만나 증언을 채록
했다.
이 책은 한국전쟁 당시 공비토벌에 나선 국군 유격대가 하달된 작전명령
에 따라 무고한 마을주민을 죽이고 그들이 사는 주거지마저 불태운 전쟁광
기를 그리고 있다.
충격적인 내용은 1950년 12월7일 전남 「남산뫼 양민학살사건」. 당시 여
동생을 살리기 위해 공비에 끌려가 빨치산이 됐던 노인(당시 23세)의 증언
이 최초로 담겨 있다.
노인은 그때 산속에서 빨치산과 함께 인육과 개고기를 넣은 된장국을 먹
었다는 증언을 했다. 강씨는 이 증언을 어렵게 들을 수 있었다며 노인의 신
원과 세부내용 등은 공개하기를 꺼렸다.
자료조사에서 증언자들은 총을 겨누며 협조하라, 가족을 죽이겠다는 협박
에 그들의 요구 조건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토벌대는 통비자 가
족을 몰살했고 천운으로 살아남은 피해 가족들은 전쟁이 끝난 뒤 연좌제라
는 죄목을 쓰고 고통을 당했으며, 정든 고향을 등지고 호적을 바꾸어 살아
가기도 했다.
학살관련 사진도 수록, 참혹한 현장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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