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100% 순혈 열도의 소녀들”… 일본女 원정 성매매 포항·제주까지

“100% 순혈 열도의 소녀들”… 일본女 원정 성매매 포항·제주까지



“100% 순혈 열도의 소녀들”… 일본女 원정 성매매 포항·제주까지
전수한 기자2024. 9. 6. 12:08
타임톡212

“한국어 잘한다” 버젓이 광고
일본 여성들 한국 관광 겸 돈벌이
인터넷에 나이·신체 소개도


일본인 전문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업체가 텔레그램 봇으로 제작한 ‘유흥맵’. 지역별로 업소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텔레그램 캡처

‘열도의 소녀들’이란 문구로 광고하며 서울 강남 등지에서 활동하던 일본인 성매매 조직이 지난 6월 재판에 넘겨진 후에도 유사 업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들은 부산·포항·제주 등 전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일본 여성들이 여행으로 한국에 와 성매매에 뛰어드는 ‘관광 성매매’가 ‘전국구 유행’이 됐다는 얘기도 나온다 .

6일 인터넷 검색창에 ‘일본인 ○○’ 등을 검색하니 일본인 전문 성매매 업소 사이트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들은 일본 여성들의 사진과 함께 나이와 신체 스펙 등을 소개했다. 일본인 여성을 두고 “한국어 패치 완료(잘함)” “어렵게 데려온 아이들이니 잘 다뤄주세요”라고 광고하기도 했다. 높게는 1시간당 50만 원 등 ‘가격표’도 올라와 있다. 한 업체에 연락해보니 “100% 순혈 일본인이고, 전문 에이전트가 현지에서 엄선해 데려왔다”는 설명이 돌아왔다. 또 수사나 취재를 의식한 듯 명함 사진이나 다른 업체 출입 기록을 요구했고, 구체적으로 질문을 이어가자 연락을 끊었다.

이러한 ‘일본인 업소’들은 애초 시장이 큰 수도권 지역에서만 관찰돼 왔지만, 최근에는 부산·포항·제주 등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포항 상륙’이라면서 오픈 이벤트를 광고하는 등 지방에 자리 잡은 업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음지 문화의 총본산으로 여겨지는 텔레그램에서도 일본인 업소 채널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텔레그램 ‘봇’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예약 가능한 업소를 나타내는 ‘유흥맵’이란 전국 지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성매매를 오는 배경에는 엔저 현상과 ‘한류’가 있다는 설명이다. 상대적으로 원화 가치가 높아지면서 한국 여행을 하며 ‘용돈 벌이’를 하는 ‘관광 성매매’가 일본 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일본 유흥업계 관계자는 “특히 한국에 관심이 많은 젊은 일본인 여성들에게 중간 모집책이 ‘한국에서 호화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다’고 유혹하곤 한다”고 전했다. 서울경찰청 풍속단속계 관계자는 “베트남, 태국 등에서 여성들이 들어오던 예전에 비해 일본이라는 선진국에서도 ‘원정’을 올 만큼 한국의 성매매 산업이 나쁜 의미로 번창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수한·김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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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mir Tikho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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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혈"이라는 용어를, 이제 이렇게 쓰는 거군요...옛날에 "단일민족" 등과 함께 국가가 공식적으로 사용했던 이 개념어를, 이제 조폭 계열로 추정되는 포주들이 쓰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 일본열도와 한반도의 성시장은 이미 통감부 시절쯤에 서로 연결되었습니다. 일제초기를 보면, 통계에 잡히는 조선내 성시장 종사자들 중에서는 일본인과 조선인의 숫자 역시 엇비슷하게 나옵니다. 단, 1965년 이후 주로 남한에서 일본으로 성시장 종사자들의 흐름이 있었지만, 이제 그 "역류"도 생긴 것입니다. 그만큼 지난 30년 동안 일본에서 다수의 실질소득이 거의 동결된 반면 한국에서의 1인당 국민소득이 그래도 - 최근에는 소폭이었지만 - 꾸준히 오른 것입니다. 한국 여성의 일본행은 많은 경우에는 "인신매매"의 형태로 이루어졌습니다. 지금 이 "원정 성매매"는 분명 성착취의 한 형태지만, 엄연한 의미에서는 "인신매매"와 약간 다른 것처럼 보입니다. 좌우간, 2004년에 법도 나왔지만, 한국은 여전히 국가가 통제하지 못하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착취적인 성시장을 그대로 보유하는 겁니다...이젠 아예 국제화된 성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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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일본인 원정 성매매 사건
최근 수정 시각: 2024-08-09 0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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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토론역사


분류2023년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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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말부터 2024년 5월까지 서울 강남 일대에서 활동한 일본인 성매매 여성들과 알선자들이 적발되어 붙잡힌 사건. 원정녀가 뒤집힌 일이다.


2. 상세[편집]

2024년 5월 9일 오후 10시경 성매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의 한 호텔과 성매매 업주의 주거지, 사무실을 단속해 일본인 성매매 여성 3명과 알선자(포주) 역할을 한 한국인 남성 4명을 체포했다.

업주 A씨(박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사무실을 차린 뒤 2023년 말부터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에 열도의 소녀들이라는 이름으로 광고를 올려 일본인 여성들과의 성매매를 알선해 왔다.

경찰은 성매매처벌법상 성매매 알선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였고 5월 12일 서울중앙지법[1]은 영장실질심사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체포된 일본인 여성 3명은 출입국관리법 및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출입국사무소에 신병이 인계된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체포된 여성 3명 외에도 최소 10명의 성매매 여성이 국내외에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행방을 추적 중이며 중개책 존재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V 배우를 포함한 일본인 여성 80명이 가담했다고 밝혔다. #


3. 반응[편집]

조선일보 기사 일본 뉴스 댓글
일본의 여론은 일본이 쇠락한 증거라고 개탄한다. 요시다 쇼인의 제자들이 명치유신을 해내고 신공황후의 신화를 들먹이며 정한론을 고취하고 경술국치를 해내서 일제강점기를 누림으로 한국에 우에카라메센유지해왔기에 긁힌다. 이누카이 쓰요시후쿠자와 유키치데라우치 마사타케 등등이 예토전생해서 이걸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가라유키상의 가라(から)가 에서 으로 바뀐 셈이다.


4. 둘러보기[편집]

대한민국의 성범죄 사건

[ 펼치기 · 접기 ]



[1] 전은진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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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성매매 미국 막혀 한국으로"…일본인 탄식글 화제

등록 2024.05.21







[도쿄=AP/뉴시스] 일본 수도 도쿄 번화가 아사쿠사에서 작년 7월31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2.05.26[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일본의 경기 침체에 따른 어두운 사회 모습을 자조하는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나선생(ゆな先生)'이라는 필명의 일본 누리꾼은 지난 12일 'X'(옛 트위터)에 '2024년의 일본'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지금의 일본인을 "오렌지주스 조차 못 살 정도가 돼 감귤 혼합주스를 눈물 흘리며 마시게 됐다"고 썼다.

이어 "여성들이 해외 매춘을 너무 많이 나가 미국 입국 거부가 속출하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훨씬 가난했던 한국에 매춘을 나간다"고 말했다.

중국인들이 일본 내 부동산을 사들이면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글쓴이는 "도시 지역에서는 일본인이 중국인 집주인에게 매월 아파트 임대료를 내고, 비싸서 부동산을 살 수 없다고 한탄하는 일본인 곁에서 중국인들은 싸다며 현금으로 아파트를 사고 있다"고 한탄했다.

아울러 일본 시장 점유율 1위인 애플 아이폰과 메신저 라인(Line)과 관련해 "스마트폰이나 라인 등 거의 모든 이동통신 수단을 외국 자본이 쥐고 있다"고 말했다.




'유나선생(ゆな先生)'이라는 필명의 누리꾼이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올린 글 (사진=X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도 언급했다.

글쓴이는 "새로운 신약이 있어도 구제받을 젊은이들은 구제받지 못하고, 오늘도 노인들은 즐겁게 병원에 모여 연고를 받는다"며 "침대에는 그냥 누워 연명하는 80~90대 노인들이 누워있다. 그 노인의 연금을 노리는 60대 독신 아들이 가끔 병문안 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을 젊은 현역 세대가 부담하고 있다. 그들은 돈이 없어 혼인률도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 동시에 출생률도 전후 최저를 기록했다"고 썼다.

엔저 현상에 대해서도 "과거 영광의 시절에 모아둔 외화를 판매해 간신히 버티고 있지만 언제까지 갈지 모른다"며 "과거 세계인들이 갖고 싶어 했던 통화인 엔화는 '비상시 엔화'라는 별칭이 과거의 것이 돼 매일같이 바닥을 치고 있다"고 탄식했다.

한편 이 글은 1주일만에 200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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