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파레시아 - Parrhesia

파레시아 - 나무위키

파레시아
최근 수정 시각: 20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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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토론역사


분류그리스 철학
그리스어 단어


1. 개요2. 상세3. 용례



1. 개요[편집]
어원적으로는 '모든 것을 말하기'를 의미한다. '모든 것'을 의미하는 'pan'과 '말해진 바'를 의미하는 어근 'rema'의 결합이다.

동사인 parresiazein, parresiazeisthai는 '파레시아를 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명사인 parresiastes는 파레시아를 행하는 자, 진실을 말하는 자를 의미한다.

영어로는 free speech, 프랑스어로는 franc parler로 번역된다.

2. 상세[편집]
파레시아를 행하는 자인 파레시아스트(parresiastes)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모든 것을 말하는 자이다. 모든 것을 말하고, 아무것도 숨기지 않으며, 자신의 마음과 정신을 타인에게 활짝 열어 보인다.[1]

파레시아는 3가지로 정의내릴 수 있다. ‘진실을 말하기’, ‘위험을 감수하는 말하기’, ‘비판적 태도로 접근하기’를 지녀야 한다. 그것은 타인과의 기울어진 권력관계 속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말하기 실천을 통해 자신의 진실된 정치적이고 윤리적인 태도를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3. 용례[편집]
플뤼비오스의 텍스트 히스토리아에서 폴뤼비오스는 아카이아 사람들의 정치체제가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말한다. 데모크라티아(democratia), 이세고리아(isegoriia), 그리고 파레시아다. 데모크라티아는 데모스를 구성하는 모든 사람이 권력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세고리아는 책무 분배상의 평등을 의미한다. 파레시아는 만인의 발언권을 의미한다.

에우리피데스의 저작 『이온』에서는 "저를 낳아준 어머니가 아테나이 출신이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어머니로 인해 발언의 자유를 가질 수 있도록 말이에요(hos moi genetai metrothen parresian). 이방인의 혈통이 순수한 도시에 가게 되면, 이름만 시민이지, 그의 말은 노예의 말이고, 그에게는 발언의 자유가 없기 때문이지요(ouk echei parresian)."라는 대목이 나온다.

에우리피데스의 다른 저작 『포이니케 여인들』에서 이오카스테폴리네이케스의 대화 장면에서도 파레시아가 언급된다.

이오카스테: 조국을 빼앗긴다는 것이 어떻더냐? 아마 큰 불행이었겠지?
폴뤼네이케스: 가장 큰 불행이죠. 말로 형언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불행하죠.
이오카스테: 왜 불행하지? 추방된 자들에게 괴로운 점이 뭐지?
폴뤼네이케스: 가장 나쁜 점은 발언의 자유가 없다는 것이지요(ouk echei parreisan).
이오카스테: 그것은 노예의 운명이로구나. 제 생각을 말할 수 없다니 말이야.
폴뤼네이케스: 통치자들의 어리석음을 참고 견뎌야 하니까요.
이오카스테: 바보들과 함께 바보짓을 하는 것도 괴로운 일이지.

플라톤고르기아스에서 소크라테스칼리클레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소크라테스: 나는 자네를 만나 횡재를 했다고 믿네.
칼리클레스: 어째서죠?
소크라테스: 나의 영혼이 갖는 의견들에 대해 자네가 내게 동의한다면, 바로 그것들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지. 올바르게 사는 영혼과 그렇지 않은 영혼을 충분히 시험하고자 하는 자는 자네가 가진 에피스테메(episteme), 에우노이아(eunoia), 그리고 파레시아(parresia), 이 세 가지를 모두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하는 말이네. 자네만큼 지혜롭지 않아서 나를 시험하지 못하는 자들을 나는 많이 만난다네. 다른 사람들은 지혜롭기는 하지만 자네만큼 나에게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진실을 내게 말해주려고 하지 않네.
[1] 미셸 푸코, 오르트망 역, 담론과 진실, 동녘, 9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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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시아(parrēsía)의 뜻
happy6677 2025. 4. 22. 13:07









📘 1. 기본 의미

**파레시아 (παρρησία)**는 고대 그리스어에서"모든 것을 말함", "자유롭게 말함"
또는 "숨기지 않고 진실을 말함"을 뜻합니다.

단어 구조를 보면:πᾶν (pan) = 모두
ῥῆσις (rhesis) = 말하기
→ 즉, "모두 말하기", 거침없는 발언이 됩니다.
🏛️ 2. 고대 그리스에서의 사용
📍 정치적 의미

민주주의 사회(예: 아테네)에서는 시민들이 공공 장소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파레시아는 "정치적 자유의 핵심 요소"**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는 건 동시에 비판을 받거나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기도 했죠.
→ 특히 권력을 가진 자에 대해 비판할 때는 더욱 위험했음.
🎓 3. 미셸 푸코(Michel Foucault)의 해석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는 1980년대에 파레시아 개념을 집중적으로 탐구했습니다. 그의 해석은 굉장히 깊고 현대적인 시각을 담고 있어요.
🔍 푸코의 핵심 요약:


파레시아는 "진실을 말하는 용기"를 뜻하며,
그것은 단순한 말하기가 아니라, 권력과 위험을 감수하고 진실을 말하는 윤리적 행위입니다.
파레시아의 조건 (푸코 기준)진실을 말한다 (truth-telling)
→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사실/신념을 말함
개인의 위험 감수 (risk)
→ 말함으로써 사회적/정치적 불이익 가능
권력을 향한 발언 (power asymmetry)
→ 듣는 사람보다 말하는 사람이 권력이 약함
도덕적 책임 (moral duty)
→ 자기 이익이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해 말함
자유의지로 행함 (freedom)
→ 강요 없이 자발적으로 진실을 말함
💬 예시


예시 설명
소크라테스 권력자들에게 껄끄러운 진실을 말하고 결국 사형
정치 고발자 (Whistleblower) 위험을 감수하고 내부 부정을 폭로
미투(MeToo) 운동 참가자 사회적 낙인을 감수하고 진실을 말함

🧭 오늘날의 의미

현대에서도 파레시아는 중요한 윤리 개념입니다:언론의 자유
내부고발
정의로운 발언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

모두 파레시아와 관련된 실천들이죠.
📝 요약


항목 내용
어원 고대 그리스어 "모두 말하다"
기본 의미 자유롭고 진실하게 말하는 것
고대에서 민주주의의 핵심, 위험 감수 포함
푸코의 해석 권력과 맞서는 윤리적 용기
현대적 의미 사회 정의, 언론 자유, 공공 고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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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Michel Foucault) / parrhesia(파레시아)
선주아빠 ・ 2024. 7. 31.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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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푸코(Michel Foucault)는 parrhesia(파레시아)에 대해 깊이 연구하며 이 개념을 여러 차례 강연과 저서에서 다루었습니다. 파레시아는 고대 그리스어로 '말하다'를 의미하는 "parrhesiazomai"에서 유래했으며, 문자 그대로 '모든 것을 말하다'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푸코는 이 개념을 더 깊이 탐구하며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했습니다.



Parrhesia의 정의와 기본 개념

파레시아는 단순히 솔직하게 말하는 것을 넘어서, 진실을 말하는 행위와 그것이 내포하는 윤리적, 정치적 함의를 포함합니다. 파레시아스트(parrhesiastes)는 위험을 감수하고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의미하며, 이는 단순한 솔직함이나 투명성을 넘어서는 행위입니다.



파레시아의 요소



1. 진실성: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알고 있으며, 그 진실을 말하려고 노력합니다. 여기서 진실은 단순한 사실의 진술을 넘어선 철학적 진리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2. 위험: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말함으로써 위험을 감수합니다. 이는 정치적, 사회적, 개인적 위험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3. 의무: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자신의 도덕적, 윤리적 의무라고 느낍니다.



4. 자유: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말할 자유가 있으며, 이는 외부의 강요나 압박 없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5. 수용성: 파레시아는 청중이 있을 때 의미가 있으며, 진실을 말하는 자와 듣는 자 간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파레시아의 역사적 맥락

푸코는 파레시아를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정치적, 철학적, 윤리적 맥락에서 주로 탐구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파레시아는 주로 민주주의와 관련이 깊었습니다. 아테네에서는 시민들이 공공장소에서 진실을 말할 권리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 권리는 정치적 책임과 위험을 동반했습니다. 로마 시대에도 철학자들이 제자들에게 진실을 가르치며 파레시아의 역할을 이어갔습니다.



파레시아의 현대적 의미

푸코는 파레시아가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개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진실을 말하는 행위가 권력 관계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개인이 자신의 진실을 어떻게 말할 수 있는지를 탐구했습니다. 현대의 파레시아스트는 정치인, 예술가, 학자, 그리고 일반 시민 모두가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진실을 말하는 데 있어서 직면하는 위험과 책임을 어떻게 인식하고 감수하는가입니다.



파레시아와 권력

푸코는 파레시아를 통해 권력의 문제를 탐구했습니다. 그는 권력이 진실을 조작하거나 억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적하며, 진실을 말하는 행위가 권력에 저항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파레시아는 단순히 개인의 도덕적 용기를 넘어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치적 행위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결론

미셸 푸코의 파레시아 개념은 진실을 말하는 행위의 복잡성과 중요성을 탐구합니다. 이는 단순한 솔직함을 넘어서, 윤리적, 정치적, 철학적 의미를 포함하며, 개인과 사회가 진실과 권력 관계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하는지를 반영합니다. 파레시아는 위험과 책임을 감수하면서도 진실을 말하는 용기와 자유의 표현으로,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개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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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실성: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알고 있으며, 그 진실을 말하려고 노력합니다. 여기서 진실은 단순한 사실의 진술을 넘어선 철학적 진리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미셸 푸코가 정의한 파레시아에서 '진실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이는 파레시아스트가 단순히 사실을 말하는 것을 넘어서 더 깊은 수준의 진실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푸코가 설명하는 진실성의 의미와 그 함의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진실성의 의미

철학적 진리: 푸코가 말하는 진실은 단순한 객관적 사실이나 정보의 전달을 넘어섭니다. 이는 철학적 진리, 즉 인간 존재, 사회 구조, 윤리적 원칙 등에 대한 깊은 이해를 포함합니다. 파레시아스트는 이러한 진리를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언합니다.



주체의 진실: 진실성은 또한 파레시아스트 자신이 진실을 말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주체성을 드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 즉 자아 인식과 자아 표현을 포함합니다. 파레시아스트는 자기 자신에게 진실되고, 자신의 믿음과 가치를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파레시아스트의 역할과 책임

지식과 이해: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이해하고, 그 진실을 말할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정보의 전달자가 아니라, 진리를 깊이 이해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철학적 역할을 맡습니다.



윤리적 책임: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자신의 윤리적 의무라고 믿습니다. 이는 사회적, 정치적, 개인적 차원에서 모두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진실을 말하는 행위가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을 포함합니다.



위험 감수: 진실을 말하는 행위는 종종 위험을 동반합니다. 파레시아스트는 자신의 발언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을 인식하고도 진실을 말하려고 합니다. 이는 개인적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진실을 지키려는 용기를 의미합니다.



철학적 진리의 예

푸코는 소크라테스를 파레시아스트의 전형적인 예로 들곤 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시민들에게 철학적 진리를 깨닫게 하려고 노력했으며, 이는 단순한 사실 전달이 아니라 그들의 삶과 신념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소크라테스는 종종 사회적, 정치적 반발에 직면했지만, 그는 자신의 철학적 진리를 고수하며, 결국에는 이를 위해 목숨까지 바쳤습니다.



현대적 적용

현대 사회에서도 파레시아의 진실성 개념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예를 들어, 언론인, 학자, 예술가, 활동가 등은 종종 진실을 말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사실을 보도하거나 연구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적 불의나 권력의 남용을 폭로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변화와 발전을 촉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개인적, 직업적 위험을 감수하며, 진실을 말하는 윤리적 책임을 다합니다.



결론

푸코가 정의한 파레시아에서의 진실성은 단순한 사실의 진술을 넘어서, 철학적 진리와 개인적 주체성의 표현을 포함합니다.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윤리적 책임을 다하며,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진실을 말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윤리적, 철학적 개념으로,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위험: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말함으로써 위험을 감수합니다. 이는 정치적, 사회적, 개인적 위험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미셸 푸코가 정의한 파레시아에서 '위험'은 진실을 말하는 행위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말함으로써 여러 가지 형태의 위험을 감수하며, 이는 그들의 진정성, 용기, 윤리적 책임감을 증명합니다. 여기서는 파레시아스트가 직면하는 위험의 유형과 그 의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위험의 유형

정치적 위험: 파레시아스트가 진실을 말할 때, 이는 권력 구조에 도전하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정치적 권력자나 지배 체제를 비판하는 것은 정치적 보복이나 탄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재 정권 하에서 진실을 말하는 것은 체포, 고문, 심지어는 죽음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 위험: 진실을 말하는 행위는 사회적 지위나 평판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파레시아스트가 사회적 통념이나 문화적 규범에 반하는 진실을 말할 때, 그들은 사회적 비난, 배척, 고립 등의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는 특히 사회적 변화나 개혁을 촉구하는 경우에 두드러집니다.



개인적 위험: 파레시아스트는 개인적인 삶에서 다양한 위험을 감수합니다. 이는 가족, 친구, 동료와의 관계가 악화되거나 파괴될 수 있는 위험을 포함합니다. 또한, 경제적 불이익이나 직업적 불이익을 감수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부 고발자는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고소당할 위험을 감수하고 진실을 폭로합니다.



파레시아스트의 용기

푸코는 파레시아스트가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를 높이 평가합니다. 파레시아스트의 용기는 단순히 무모한 행동이 아니라, 깊은 윤리적 신념에 기반한 것입니다. 이들은 진실을 말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이를 통해 사회적 정의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역사적 예시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시민들에게 철학적 진리를 가르치며 정치적, 사회적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에는 사형을 당했습니다. 그의 사례는 파레시아스트의 용기와 그로 인한 위험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갈릴레오는 천문학적 진실을 말함으로써 교회 권위와 충돌했습니다. 그는 지동설을 주장하다가 종교재판에 회부되어 가택연금에 처해졌습니다. 그의 경우는 과학적 진실이 정치적, 종교적 권력과 충돌할 때의 위험을 보여줍니다.



현대적 예시

에드워드 스노든: 스노든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대규모 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함으로써 정치적, 사회적, 개인적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그의 폭로는 전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켰으며, 그는 현재 망명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 파키스탄의 교육 운동가인 말랄라는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외치며 탈레반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탈레반에 의해 총격을 당했지만, 살아남아 계속해서 교육 권리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결론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말함으로써 정치적, 사회적, 개인적 위험을 감수합니다. 이는 단순한 솔직함을 넘어서는 행위로, 깊은 윤리적 신념과 용기에 기반한 것입니다. 파레시아스트의 이러한 위험 감수는 사회적 변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큰 의미를 가집니다. 진실을 말하는 용기와 그로 인한 위험은 파레시아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개인과 사회가 진실과 권력의 관계를 이해하고 대처하는 데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3. 의무: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자신의 도덕적, 윤리적 의무라고 느낍니다.



미셸 푸코가 정의한 파레시아에서 '의무'는 파레시아스트가 진실을 말하는 것이 단순히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책임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개념은 파레시아스트가 진실을 말하는 행위를 개인적인 신념과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의무의 측면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의무의 의미

도덕적 의무: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자신에게 도덕적으로 옳은 일이라고 믿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양심과 윤리적 신념에 근거합니다. 그들은 진실을 숨기는 것이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여기며, 진실을 밝힘으로써 정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윤리적 의무: 파레시아스트는 자신이 속한 사회나 공동체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느낍니다. 이는 사회적, 정치적 불의를 고발하고,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말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진실이 공동체의 복지와 정의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파레시아스트의 동기

자기 인식과 자기 실현: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말하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신념을 확립하고자 합니다. 이는 자기 자신에게 진실되고, 자신의 삶을 진정성 있게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사회적 책임: 파레시아스트는 자신의 발언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진실을 통해 사회적 불의를 바로잡고, 보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역사적 예시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시민들에게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 자신의 도덕적, 윤리적 의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올바른 삶의 방식을 깨닫게 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여겼습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킹 목사는 인종 차별과 불의에 맞서 싸우며, 평등과 정의를 위한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자신의 윤리적 의무라고 느꼈습니다. 그의 활동은 미국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현대적 예시

에드워드 스노든: 스노든은 국가의 감시 프로그램이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한다고 느끼고, 이를 폭로하는 것이 자신의 도덕적, 윤리적 의무라고 믿었습니다. 그는 진실을 밝힘으로써 공공의 이익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 환경 운동가인 툰베리는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자신의 윤리적 의무라고 느꼈습니다. 그녀는 전 세계의 지도자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행동을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레시아의 현대적 적용

현대 사회에서 파레시아의 개념은 다양한 형태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언론인, 학자, 활동가, 일반 시민 모두가 파레시아스트가 될 수 있으며, 그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진실을 말하는 윤리적 의무를 다하고자 합니다. 이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진실을 통해 사회적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결론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자신의 도덕적, 윤리적 의무라고 느끼며, 이는 그들의 신념과 행동의 핵심을 이룹니다. 그들은 진실을 통해 개인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공동체의 복지와 정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의무감은 파레시아의 핵심 요소로,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중요한 윤리적 가치를 제공합니다. 진실을 말하는 행위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사회적 변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자유: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말할 자유가 있으며, 이는 외부의 강요나 압박 없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미셸 푸코의 파레시아 개념에서 '자유'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파레시아스트가 진실을 말할 때 외부의 강요나 압박 없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파레시아가 진정성 있고 진실된 발언이 되기 위한 중요한 조건입니다. 자유의 의미와 그 중요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자유의 의미

자발성: 파레시아스트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이는 외부의 강요나 압박, 협박 없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그 발언은 파레시아스트 자신의 진정한 생각과 신념을 반영해야 합니다.



내적 자유: 파레시아스트는 내적으로 자유로워야 합니다. 이는 자신의 두려움이나 의심을 극복하고, 자신의 진실을 말하는 데 있어서 확신과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외적 자유: 파레시아스트는 외부의 억압이나 검열로부터 자유로워야 합니다. 이는 그들이 진실을 말하는 데 있어서 물리적, 사회적, 정치적 제약을 받지 않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파레시아와 자유의 관계

파레시아의 자유는 그 진실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진실을 말하는 행위가 외부의 압력에 의해 왜곡되거나 강요될 경우, 그것은 더 이상 진정한 파레시아가 아닙니다. 자유는 파레시아스트가 자신의 윤리적, 도덕적 신념에 따라 진실을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이는 파레시아의 진정성을 보장합니다.



파레시아스트의 자유와 책임

자유는 파레시아스트에게 큰 책임을 부여합니다. 그들은 자유롭게 진실을 말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 진실이 사회적, 정치적, 개인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깊이 숙고해야 합니다. 이는 파레시아스트가 진실을 말하는 행위에 있어서 높은 윤리적 기준을 유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역사적 예시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시민들에게 진리를 가르치는 데 있어서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그는 외부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철학적 신념을 자유롭게 표현했습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갈릴레오는 자신의 과학적 발견을 자유롭게 발표하려 했지만, 교회의 압력으로 인해 그의 자유가 제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과학적, 윤리적 의무라고 믿었습니다.



현대적 예시

에드워드 스노든: 스노든은 NSA의 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하는 데 있어서 자유롭게 진실을 말하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폭로가 개인적 위험을 초래할 것을 알면서도, 자발적으로 진실을 밝혔습니다.



그레타 툰베리: 툰베리는 기후 변화에 대한 진실을 자유롭게 말하며, 세계 지도자들에게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그녀는 외부의 압력이나 비난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자유롭게 표현했습니다.



파레시아의 현대적 적용

현대 사회에서도 파레시아의 자유 개념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표현의 자유는 기본권으로 보장되며, 이는 파레시아스트가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중요한 전제 조건입니다. 언론인, 학자, 예술가, 시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진실을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사회적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결론

파레시아스트가 진실을 말하는 데 있어서 자유는 핵심 요소로, 이는 그들의 발언이 진정성 있고 진실된 것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자발성과 내적, 외적 자유는 파레시아스트가 자신의 신념과 윤리적 기준에 따라 진실을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자유는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중요한 윤리적 가치를 제공합니다. 자유롭게 진실을 말하는 행위는 사회적 변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데 있어서 필수적입니다.





5. 수용성: 파레시아는 청중이 있을 때 의미가 있으며, 진실을 말하는 자와 듣는 자 간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미셸 푸코의 파레시아 개념에서 '수용성'은 파레시아스트가 진실을 말할 때 그 말이 청중에게 전달되고, 청중이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파레시아는 단순한 독백이 아니라, 진실을 말하는 자와 듣는 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의미가 완성됩니다. 이 관계는 파레시아의 효과와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수용성의 의미와 그 중요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수용성의 의미

상호작용: 파레시아는 진실을 말하는 자와 듣는 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포함합니다. 진실을 말하는 자는 청중이 자신의 말을 듣고, 이해하며, 그 진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청중의 역할: 청중은 단순히 수동적으로 듣는 역할을 넘어서, 파레시아스트의 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그 진실에 대해 생각하고, 반응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는 청중이 파레시아스트의 말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필요시 사회적 변화를 촉구하는 행동을 취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관계의 중요성: 파레시아스트와 청중 간의 관계는 진실을 전달하고 수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관계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형성되며, 진실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수용되기 위해서는 상호 신뢰가 필수적입니다.



파레시아스트와 청중 간의 관계

신뢰와 존중: 파레시아스트는 진실을 말하는 데 있어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청중과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청중은 파레시아스트의 진정성을 믿고, 그들의 말을 존중하며 경청해야 합니다.



책임: 파레시아스트는 자신의 진실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책임이 있으며, 청중은 그 진실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책임이 있습니다. 이는 진실이 단순히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청중이 그것을 통해 새로운 인식이나 행동을 하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변화의 촉진: 파레시아는 청중이 그 진실을 수용함으로써 개인적, 사회적 변화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는 진실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사회적 행동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역사적 예시

소크라테스와 제자들: 소크라테스는 진실을 말할 때 제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진실을 전달했습니다. 제자들은 소크라테스의 진실을 수용하고, 그를 통해 철학적 탐구를 이어갔습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와 미국 사회: 킹 목사는 그의 연설과 글을 통해 인종 차별의 진실을 알리고, 미국 사회가 그것을 수용하도록 촉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민권 운동이 활성화되었습니다.



현대적 예시

그레타 툰베리와 전 세계 청중: 툰베리는 기후 변화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여러 국제 회의와 미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진실을 수용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내부고발자와 사회: 내부고발자는 조직 내의 부정부패나 비리를 폭로하며, 사회가 그 진실을 수용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촉구합니다.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는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정부의 감시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논의를 촉진했습니다.



파레시아의 현대적 적용

현대 사회에서도 파레시아의 수용성 개념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진실을 말하는 자와 듣는 자 간의 상호작용은 사회적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언론인, 학자, 활동가,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파레시아스트가 되어 진실을 말할 때, 청중의 수용과 반응은 그 진실의 사회적 영향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결론

파레시아에서 수용성은 진실을 말하는 자와 듣는 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실이 전달되고, 그 진실이 사회적 변화를 촉진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청중의 역할과 파레시아스트와의 관계는 진실의 효과적인 전달과 수용에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윤리적, 사회적 가치를 지니며, 사회적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파레시아의 수용성은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며, 진실을 통한 사회적 변화를 촉진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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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는 그의 다양한 저작에서 "스캔들(scandal)"이라는 개념을 직접적으로 체계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사상에서 스캔들과 관련된 주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푸코의 작업에서 스캔들은 권력 구조와 지식 체계가 어떻게 사람들을 통제하고 규율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통제와 규율에 대한 저항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개념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주제에서 스캔들에 대한 암시를 찾을 수 있습니다.



권력과 지식:

푸코는 권력과 지식이 분리될 수 없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지식이 권력 관계를 형성하고, 권력이 지식을 구성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캔들은 이러한 권력-지식 관계를 폭로하거나 도전하는 사건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규율과 처벌:

그의 책 "감시와 처벌"에서 푸코는 근대 사회에서의 규율과 처벌의 변화를 탐구합니다. 여기서 스캔들은 기존의 규율 체계에 도전하는 행위나 사건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개 처형이나 감옥 제도의 변화는 사회적 스캔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상과 비정상:

푸코는 "비정상인들"이라는 책에서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분석합니다. 스캔들은 이러한 기준을 뒤흔드는 사건이나 개인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즉, 사회가 비정상으로 간주하는 행동이나 사람이 스캔들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성의 역사:

푸코는 "성의 역사" 시리즈에서 성에 대한 담론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형되어 왔는지를 탐구합니다. 성적 스캔들은 성에 대한 사회적 규범과 금기를 드러내고 도전하는 사건으로 볼 수 있습니다.



푸코의 철학에서 스캔들은 단순한 사회적 일탈을 넘어, 권력 구조와 지식 체계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저항의 가능성을 상징합니다. 스캔들은 숨겨진 권력의 작동 방식을 드러내고, 사회가 어떻게 개인을 규율하고 통제하는지를 폭로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출처]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 parrhesia(파레시아)|작성자 선주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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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rhesia  
From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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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rhetoric, parrhesia (Greek: παρρησία) is candid speech, speaking freely.[1] It implies not only freedom of speech, but the obligation to speak the truth for the common good, even at personal risk.

Etymology

The earliest recorded use of the term parrhesia is by Euripides in the fifth century B.C.[2][3] Parrhesia means literally "to speak everything" and by extension "to speak freely", "to speak boldly", or "boldness".[4]

Usage in ancient Greece

In the Classical period, parrhesia was a fundamental component of the Athenian democracy.[5] In the courts or the Ecclesia, the assembly of citizens, Athenians were free to say almost anything. In the Dionysia, playwrights such as Aristophanes made full use of their right to ridicule whomever they chose.[6]

Outside of the theatre or government however, there were limits to what might be said; freedom to discuss politics, morals, religion, or to criticize people would depend upon the context: by whom it was said, and when, and how, and where.[7] If one was seen as immoral, or held views that went contrary to popular opinion, then there were great risks involved in making use of such an unrestricted freedom of speech, such as being charged with impiety (asebeia). This was the pretext under which Socrates was executed in 399 BCE, for dishonoring the gods and corrupting the young.[6] Though perhaps Socrates was punished for his close association with many of the participants in the Athenian coup of 411 BC, because it was believed that Socrates' philosophical teachings had served as an intellectual justification for their seizure of power.[8][better source needed]

In later Hellenistic philosophy, parrhesia was a defining characteristic of the Cynic philosophers, as epitomized in the shamelessness of Diogenes of Sinope.[9] According to Philodemus, parrhesia is also used by the Epicureans in the form of frank criticism of each other that is intended to help the target of criticism achieve the cessation of pain and reach a state of ataraxia.[10]

In the Greek New Testament, parrhesia is the ability of Jesus or his followers to hold their own in discourse before political and religious authorities such as the Pharisees.[11][1][12]

Usage in rabbinic Jewish writings

Parrhesia appears in Midrashic literature as a condition for the transmission of Torah. Connoting open and public communication, parrhesia appears in combination with the term δῆμος (dimus, short for dimosia), translated coram publica, in the public eye, i.e. open to the public.[13] As a mode of communication it is repeatedly described in terms analogous to a commons. Parrhesia is closely associated with an ownerless wilderness of primary mytho-geographic import, the Midbar Sinai in which the Torah was initially received. The dissemination of Torah thus depends on its teachers cultivating a nature that is as open, ownerless, and sharing as that wilderness.[14] The term is important to advocates of Open Source Judaism.[15] Here is the text from the Mekhilta where the term dimus parrhesia appears (see bolded text)."ויחנו במדבר" (שמות פרק יט פסוק ב) נתנה תורה דימוס פרהסייא במקום הפקר, שאלו נתנה בארץ ישראל, היו אומרים לאומות העולם אין להם חלק בה, לפיכך נתנה במדבר דימוס פרהסייא במקום הפקר, וכל הרוצה לקבל יבא ויקבל...‎[16]Torah was given over dimus parrhesia in a maqom hefker (a place belonging to no one). For had it been given in the Land of Israel, they would have had cause to say to the nations of the world, “you have no share in it.” Thus was it given dimus parrhesia, in a place belonging to no one: “Let all who wish to receive it, come and receive it!”

Explanation: Why was the Torah not given in the land of Israel? In order that the peoples of the world should not have the excuse for saying: "Because it was given in Israel's land, therefore we have not accepted it."[17]...דבר אחר: שלא להטיל מחלוקת בין השבטים שלא יהא זה אומר בארצי נתנה תורה וזה אומר בארצי נתנה תורה לפיכך נתנה תורה במדבר דימוס בפרהסיא במקום הפקר, בשלשה דברים נמשלה תורה במדבר באש ובמים לומר לך מה אלו חנם אף דברי תורה חנם לכל באי עולם.‎ [18]Another reason: To avoid causing dissension among the tribes [of Israel]. Else one might have said: In my land the Torah was given. And the other might have said: In my land the Torah was given. Therefore, the Torah was given in the Midbar (wilderness, desert), dimus parrhesia, in a place belonging to no one. To three things the Torah is likened: to the Midbar, to fire, and to water. This is to tell one that just as these three things are free to all who come into the world, so also are the words of the Torah free to all who come into the world.

The term "parrhesia" is also used in Modern Hebrew (usually spelled פרהסיה‎), meaning [in] public.

Modern scholarship

Michel Foucault developed the concept of parrhesia as a mode of discourse in which people express their opinions and ideas candidly and honestly, avoiding the use of manipulation, rhetoric, or broad generalizations.[19] Foucault's interpretation of parrhesia is in contrast to the contemporary Cartesian model of requiring irrefutable evidence for truth. Descartes equated truth with the indubitable, believing that what cannot be doubted must be true.[citation needed] Until speech is examined or criticized to see if it is subject to doubt, its truth cannot be evaluated by this standard.

Foucault asserted that the classical Greek concept of parrhesia rested on several criteria. A person who engages in parrhesia is only recognized as doing so if they possess a credible connection to the truth. This entails acting as a critic of either oneself, popular opinions, or societal norms. The act of revealing this truth exposes the individual to potential risks, yet the critic persists in speaking out due to a moral, social, or political responsibility. Additionally, in public contexts, a practitioner of parrhesia should hold a less empowered social position compared to those to whom the truth is being conveyed.

Foucault described the classic Greek parrhesiastes as someone who takes a risk by speaking honestly, even when it might lead to negative consequences. This risk isn't always about life-threatening situations. For instance, when someone tells a friend that they are doing something wrong, knowing it might make them angry and harm the friendship, that person is acting as a parrhesiastes. Parrhesia is closely tied to having the courage to speak the truth despite potential dangers, including social repercussions, political scandal, or even matters of life and death.[20]: 15–16 

Parrhesia involves speaking openly. This involves a distinct connection to truth via honesty, a link to personal life through facing danger, a certain interaction with oneself or others through critique, and a specific relationship with moral principles through freedom and responsibility. Specifically, it's a form of speaking where the speaker shares their personal truth, even risking their life because they believe truth-telling is a duty to help others and themselves. In parrhesia, the speaker opts for honesty over persuasion, truth over falsehood or silence, the risk of death over safety, criticism over flattery, and moral obligation over self-interest or indifference.[20]: 19–20 

The parrhesiastes speaks without reservation. For instance, Demosthenes, in his discourses "On the False Embassy" and "First Philippic,"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speaking with parrhesia, without holding back or hiding anything.[21]

See alsoSincerity
Speaking truth to power

References
Burton, Gideon O. "Parrhesia". Sylva Rhetoricae. Brigham Young University.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2007-05-26. Retrieved 2007-05-24. speak[ing] candidly or ... ask[ing] forgiveness for so speaking
παρρησία. Liddell, Henry George; Scott, Robert; A Greek–English Lexicon at the Perseus Project
Greek παρρησία parrhēsía (πᾶν "all" and ῥῆσις "utterance, speech")
παρρησία. Liddell, Henry George; Scott, Robert; A Greek–English Lexicon at the Perseus Project
"Parrhesia: Definition & Examples of Parrhesia | Ifioque.com". www.ifioque.com. Retrieved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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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s, John Willoby (1984), City of Sokrates, Routledge, p. 148
Stone, I. F. (1979-04-08). "I.F. Stone Breaks the Socrates Story". The New York Times. ISSN 0362-4331. Retrieved 2022-10-18.
Navia, Luis E, Diogenes the Cynic, Humanity Books, p. 179
Philodemus (1998). Konstan, David; Clay, Diskin; Glad, Clarence E.; Thom, Johan C.; Ware, James (eds.). On frank criticism (Peri parrhesias). Atlanta, Georgia: Scholars Press.
e.g. Acts 4:13: "Now when they saw the boldness [την παρρησίαν] of Peter and John and realized that they were uneducated and ordinary men, they were amazed and recognized them as companions of Jesus."

Long, William 'Bill' (December 1, 2004). "Parrhesia and Earliest Christianity". Even more words.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February 11, 2012. Retrieved September 19, 2008.
Schlier, Heinrich (1967). "παρρησία, παρρησιάζομαι". In Kittel, Gerhard; Friedrich, Gerhard (eds.). Theological Dictionary of the New Testament. Vol. V. Ann Arbor: Eerdmans. pp. 871ff.
A meaning found in Diltenberger, Wilhelm, ed. (1917). Sylloge Inscriptionum Graecum. Vol. 2 (3nd ed.). Lipsiae S. Hirzel. p. 500, #807, an inscription from after 138 CE
Bamidbar Rabbah 1:7
Varady, Aharon. "'Make Yourself into a Maqom Hefker': Primary Sources on Open-Source in Judaism" (sourcesheet). The Open Siddur Project. Retrieved 29 June 2014.
"Mekhilta de Rebbi Yishmael".
"5", Mekhilta de Rabbi Ishmael, vol. Tractate Baḥodesh, JHU, January 2010, on Shemot 20:2, ISBN 978-0-82761003-3.
"Yalkut Shimoni".
Foucault, Michel (Oct–Nov 1983), Discourse and Truth: the Problematization of Parrhesia (six lectures),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
Michel Foucault (1983). Fearless Speech.
Michel Foucault (2008). The Courage of Truth. Translated by Burchell, Graham. Palgrave MacMillan. p. 9.

Further readingBeer, Beate (2015). "Parrhesia". Reallexikon für Antike und Christentum. Stuttgart: Hiersemann. pp. 1014–1033.
Fields, Dana (2020). Frankness, Greek Culture, and the Roman Empire. Abingdon: Routledge.
Leppin, Hartmut (2022). Paradoxe der Parrhesie. Eine antike Wortgeschichte. Tria Corda. Vol. 14. Tübingen: Mohr Siebeck.
Scarpat, Giuseppe (2001). Parrhesia greca, parrhesia cristiana. Brescia: Paideia.
Sluiter, Ineke; Rosen, Ralph Mark, eds. (2004). Free speech in classical antiquity. Leiden: Brill.

External links

Look up parrhesia in Wiktionary, the free dictionary.

Wikiquote has quotations related to candor.McPhee, Christina (2003). "Aphasia+Parrhesia: Code and Speech in the Neural Topographies of the Net" (PDF). Archived from the original (PDF) on 2013-05-05.
Raunig, Gerald (1 April 2004). "The Double Criticism of parrhesia. Answering the Question 'What is a Progressive (Art) Institution?'". Transversal. Translated by Derieg, Aileen. European Institute for Progressive Cultural Policies. ISSN 1811-1696.
Verde Garrido, Miguelángel (2 July 2015). "Contesting a biopolitics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he importance of truth and sousveillance after Snowden" (PDF). Surveillance & Society. 13 (2): 153–167. doi:10.24908/ss.v13i2.5331. ISSN 1477-7487. S2CID 143393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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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이시아

출처 :일어 "Wikipedia (Wikipedia)"

팔레 시아 ( 고대 그리스어 : παρρησία ( παν (모두) + ρησις / ρημα (발언)), 고대 그리스어 라틴어 음반 : parrhesia )는 고전 수사학 에서 숨겨 지지 않고 말하거나, 그렇게 말하는 용서를 얻는다 [ 언론의 자유 뿐만 아니라 위험을 감수해도 공익을 위해 진리를 말할 의무도 의미한다.

플라톤의 용법

플라톤 은 ' 국가 ' 제8권(557B)에서 자유 (엘레우테리아)를 원리로 하는 민주제 의 특징으로 ' 방임 '(엑소시아)과 함께 ' 언론의 자유·솔직함'(팔레이시아)을 꼽고 있다.

신약성경의 용법

팔레시아와 관련된 사용은 그리스어 신약 성경 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정치적 종교적 권위를 앞두고 담화 ( 디스크 )에서 자신의 신앙자로서의 능력 을 용기 를 가지고 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를 보고 두 사람이 무학이고 평범한 인간이라고 알았을 때 두 사람을 예수의 동반이라고 인정했다”(『사도열전』4.13).

현대 학문

미셸 푸코는 팔레시아의 개념을 레트릭 ·조작·일반화를 사용하지 않고 의견이나 생각을 공개적으로 정직하게 말하는 스쿨 의 방법으로서 발전시켰다. 에 의해 증거의 필요에 괴롭혀 진다 .

고대 그리스 의 전통적인 팔레시아 개념에는 몇 가지 조건이 있었다. 혹은 그가 자신, 대중의 의견, 문화 등에 대한 비평가로서의 역할 을 하는지, 그 진리의 노출이 그를 위험한 입장에 빠뜨리는데도, 덕적·사회적 및/또는 정치적 의무라고 느끼고 단호하게 진실을 말하거나, 등 이었다 .

푸코는 고대 그리스의 팔레시아 개념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1983년). “더 정확하게 말하면, 팔레이시아는 화자가 자신의 진리에 대한 개인적인 관계를 표현하고 자신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말의 활동이다. 하고 있기 때문이다. 팔레시아 안에서 화자는 대담하게 말하고 설득 대신 솔직함을, 거짓말이나 침묵 대신 진리를, 몸의 안전 대신 죽음의 위험을, 어딘가 대신 비평을, 이기심과 도덕적인 무관심 대신 도덕적인 의무를 선택한다.

관련 항목진리

각주 Burton, Gideon O. "Parrhesia" Archived 2007년 5월 26일, at the Wayback Machine .. Sylva Rhetoricae . Brigham Young University.

외부 링크
"Discourse and Truth: the Problematization of Parrhesia. (Six lectures given by Michel Foucault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at Berkeley, Oct-Nov. 1983)"
Aphasia and Parrhesia: Code and Speech in the Neural Topographies of the Net. Christina McPhee
The Double Criticism of parrhesia. Answering the Question "What is a Progressive (Art) Institution?" . Gerald Raun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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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느낌


파레시아(parrhesia) : 솔직하게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자기 스스로를 변화시킨다


SonKJ

2018. 11. 4. 


우리는 대화하면서 가끔 "영혼 없는 멘트"를 날린다고 표현한다. 영혼이 없다는 의미는 진정성의 결여를 의미한다. 그런데, "영혼 없는 멘트"에는 내용은 없을지라도 멘트의 목적은 아주 분명하다. 미셸 푸코는 진정성의 언어를 파레시아 혹은 파르레시아(parrhesia)라는 단어로 표현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이 삶의 원칙으로 삼았던 파레시아는 <솔직하게 말하기>라는 의미이다. 푸코의 파레시아(parrhesia)는 “마음의 솔직함과 개방, 말의 개방, 표현의 개방, 말의 자유”라고 정의된다. 그렇다고 원하는 대로 바라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파레시아는 그 본성상 도덕적인 자세이며 “필요해서든 유익해서든, 끝으로 진실해서든” 말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파레시아는 진리와 善에 연관되어 있으며, 이는 중상, 모욕, 비방은 배제하는 반면 풍자는 받아들인다. 고대 그리스에서 파레시아는 "모든"을 뜻하는 pan과 "말"을 의미하는 rhesis가 결합해서 만들어진다. 남김없이 모두 다 솔직히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감추지 않고, 속이지 않고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것인데, 파레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이다. 진실하게 말하기가 그것인데, 진실하게 말하려면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파레시아는 과시욕에 휘둘리지 않고 비굴함에 짓눌리지 않는 삶의 기술이며, 자기 자신을 제대로 돌보는 일, 곧 자기 배려의 실천이다.

신약성경에도 파레시아는 자주 등장한다.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마5:37)" 옳은 것을 옳다 말하고 아닌 것을 아니라 말하는 것이 파레시아이다. 이를 실천하지 않는 것은 모두 악에서 난다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이다. 성경에서 "분명하게" 또는 "명백하게" 또는 "드러내 놓고"에 해당하는 단어는 거의 모두 파레시아이다.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과 멸망의 길을 걷는 사람의 대비도 파레시아에서 시작된다. 또한 빈번히 등장하는 "담대히"에 해당하는 단어도 파레시아(meta parrhesia)이다. 초대 교회에서의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담대함이 필요했다. 당시에 교인들 간에도 솔직함과 진솔함이 없으면 "죽음"으로 연결되는 배반이나 배교가 일어났다.

이처럼, 이 솔직함과 진솔함은 상황에 따라 대단히 어려워진다. 특히, 무한 권력 앞에서는 더욱 그렇다. 절대 권력 앞에서 진솔하고 솔직하게 말하다 보면 목숨을 부지하기가 어렵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는 침묵을 택하거나 영혼 없는 멘트인 아첨을 택하거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이 파레시아는 영웅적 행위가 되기도 하고, 대단히 의미 있는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경우가 많다. 키케로는 소크라테스를 죽음으로까지 이끈 파레시아를 ‘대담한 저항(libera contumacia)’으로 요약하고 이는 그 영혼의 위대함에서 나왔다고 쓰고 있다. 진리를 이야기하는 솔직함은 견유학파와 스토아 철학자들의 특징이다. “1세기 철학자들이 이루고자 한 목표 가운데 하나는 파레시아, 다시 말해 대담하고 용기 있으며 솔직한 대화였다.” “황제 앞에서 대담하고 용기 있게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는 그런 대화들은 그에 따른 결과를 맞이하였다. (…) 1세기 말, 특히 네로와 플라비우스 치하에서, 유명한 몇몇 철학자들은 그들이 행한 끝없는 도덕적인 대화로 죽음이나 유배를 당해야 했다.” 그러나, 종종 견유학파의 파레시아는 모욕과 동일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푸코에 의하면, 데카르트 이후의 근대 철학에 있어서는 어떤 생각이 진리라고 간주되는 것은 思考하는 주체의 정신 속에서 명증성이라는 경험이 생기는 경우이다. 하지만 그리스에서는 생각이 진리가 되는 것은 마음 안쪽의 경험에 의한 것이 아니라 파레시아라는 행동 자체에 의해서라고 한다. 그리스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진리를 말하기"와 "주체화"가 연결된다. 삶의 기술인 테크네를 말하면서 "로고스의 진정한 테크네"로서 이야기하는 푸코는 소크라테스와 파이드로스가 "좋은 로고스의 조건"에 대해 논하는 것을 예로 든다. "좋은 로고스의 조건이란 말하는 자가 자기 자신이 말하는 것에 관한 진리(아레테)를 미리 인식하고 있다"고 대답하는 파이드로스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진리의 인식이란 담론의 좋은 실천에 선행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론한다.

이에 대한 푸코의 해석은, 즉 "어떤 담론이 참된 담론이기 위해서는 진리의 인식이 어떤 사람이 말하기 전에 주어져 있는 게 아니라, 진리가 그 담론의 지속적이고 영속적인 하나의 기능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담론을 실현하는 것이 담론의 "진정한 기술"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진리를 주체의 행동 원리로 변환하는 것, 즉 알레테이아를 에토스로 변환하는 "주체화"가 필요하다. 주체는 이런 삶의 기술인 테크네에 진리를 받아들임으로써 스스로를 재편하여 자기와의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때의 자신의 변용을 일으키는 테크네가 "로고스의 진정한 테크네"이다.

이러한 자신의 변화는 "영혼 없는 멘트"의 남발에 의해서는 일어날 수가 없는 사태인데, 푸코는 "魂이 存在의 인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 "魂의 운동"에 의해서이며, 이런 "진리에의 접근과 혼의 자기 자신과의 관계 사이에 존재하는 유대"는 "存在 그 자체와 관계하게 되는 대화술인 디알렉티케의 길을 따라가고 싶어 하는 자, 이 자는 자신의 고유한 혼과, 혹은 사랑에 의해 타자의 혼과 어떤 관계를 갖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이 관계란 그의 혼이 그것에 의해 수정을 겪고 그리하여 진리에 접근할 수 있는 관계이다."

결국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는 진실 내지 진리는 그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파레시아에 의해 도입되고, 그것은 주체를 구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된다.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 영혼 없는 멘트의 남발은 세칭 이야기하는 팔랑개비 정치인이나 유들유들한 출세지향적 사람은 될 수 있겠지만, 자칫하면 주체 혹은 줏대 없는 "넋빠진" 사람이 되기 십상이다. 그런데, 이런 "영혼 없는 멘트"는 문화와도 관계가 있다.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일수록 외양의 겉치레를 중시하다 보면 아무래도 자기 자신과의 내면적 콘텐츠나 다른 사람에 대한 "Cool"한 감정이 상대적으로 부실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쿨한 감정을 갖는다는 것은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는 애매모호한 관계를 설정하는 것인데, 체면을 중시하는 문화에서는 쿨하기가 그만큼 쉽지 않다. 하지만,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쿨하게 행동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스스로에게나 타인에게나 솔직하고 담백하기가 매우 어렵고, 오지랖 넓게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까지 뭔가 다른 의도로 왜곡되게 방향을 틀어버릴 가능성이 농후해진다. 이렇게 뒤죽박죽이 되면 주변 사람들의 행복뿐만 아니라, 시간 낭비와 정력 낭비까지 진행되어 나중에는 뭐가 뭔지 헷갈릴 정도로 혼란이 오게 된다.

그래서 누군가 자신의 진행 방향에 대해 (인식적) 훼방을 놓을 기미가 보이면 가차 없이 냉정해져야 한다. 그렇지만, 그 구분을 경계 짓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다. 잘못하면 "XXX 없는 놈"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그것이 꾸준히 누적되어야 자신의 주체성이 확립될 수 있고,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파레시아일 수 있다. 파레시아는 그런 의미에서 행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념이다. 삶의 기술은 행복을 만드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쾌락의 진정한 의미는 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행복해지고자 하는 감성을 의미한다. 현실 속에서 많은 것들이 혼재하기에 자칫 잘못하면 순간적인 선택이 잘못되어 개인의 행복의 길에서 한참 벗어나 버릴 수 있지만, 그것을 인식한 순간에 바로잡을 자세를 갖추는 것이 언제나 중요하다. 스스로가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이 파레시아이고 그것이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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