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10 October at 10:19 ·
탈북자 관련 논문을 읽다가 이런 구절을 발견했다.
" 2015년 12월 기준 사망자 대비 탈북자 자살률은 12.2%로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자살률 4.8%의 2.5배에 달했다"
(김명희, 탈북자 자살의 생태계에 대한 생명인문학적 성찰. 통일 인문학. 2017.6. )
하나의 문장안에 그야말로 참담한 현실이 몇개나 겹쳐져 있다. 이러고도 따뜻한 남쪽나라로 오라고 할 수 있을까? 따뜻한 남쪽 나라는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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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Jongchol Park, Sae Woong Na and 212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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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oo Kim 맘에 있습니다. 한반도에 그런 나라를 만드는게 힘없는 그렇지만 아직도 꿈꾸는 사람들의 꿈입니다. 실현될지 모르겠지만...
Like · Reply · 1 · 10 October at 11:08 · EditedManage
김진수 자살률 세계1위 우리나라의 현실임니다.
다문화, 새터민에게 많은 관심이 더욱더 필요합니다.
Like · Reply · 1 · 10 October at 11:16Manage
Hyungdeok Kim 탈북자문제 깊이 관찰할수록 바람직한 대북정책에 대한 해답이 나오지요.
Like · Reply · 3 · 10 October at 12:20Manage
Young Chul Kwon 근데 한국의 자사률 4.8%는 어디에 근거한 걸까요? 팩트가 사실이 아닌데요?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몇명이냐? 로 하는데 조금씩이지만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5년 기준 26.5명인데요? 혹시 탈불자 12.2% 자살률이 3만명중 3600여명이 자살한다는 얘기는 더더욱 아니겠죠?
Like · Reply · 3 · 10 October at 12:37Manage
김연철 인구대비가 아니라 사망자 대비입니다
Like · Reply · 3 · 10 October at 13:26Manage
Young Chul Kwon 사망자 대비라면 가능할 수 있는 수치겠군요?
Jin Yong Jun 제가 생각해도 통계의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위에 권영철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자살율은 인구 10만명당으로 발표하는데, 탈북민은 10만명이 아니니 통계적 보정이 필요합니다. 문맥상으로 본다면 사망자 대비 자살율이라고 되어 있는데, 탈북민은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이 많고, 질병으로 사망하는 비율은 젊은 사람이 적으니 사망자 대비 자살율은 젊은 집단에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ike · Reply · 5 · 10 October at 13:18 · EditedManage
Jin Yong Jun 다만 전체적인 글 맥락은 동의합니다. 제가 알기로 탈북민의 자살은 남한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고생을 해서 탈북한 분들이 자살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Like · Reply · 7 · 10 October at 13:18 · EditedManage
윤기종 충분히 납득이 되고 또 걱정도 됩니다.
한국은 2003년 이래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1위인 국가입니다.
당연히 새터민들, 노인들, 청소년들의 자살 사망률이 중년들이나 어린아이들 하고는 다르게 나타날 겁니다. ...See more
Like · Reply · 2 · 10 October at 16:55Manage
Yong Sup Shin 제가 탈북자 조사에서 들은 바는 북한에서 자살은 극히 드문 일이랍니다. 탈북자의 정착에 대한 정책이 근본적인 부분부터 수정해야 합니다.
Like · Reply · 10 October at 20:46Manage
Hyung Gon Kim 어찌 되었건 거기가 싫어서 나왔을텐데 일말의 희망을 갖고 온 이곳에서 부닥친 낯선 벽 앞에서, 이곳도 싫은 몇몇은 또다른 곳으로 떠날 여력이라도 있지만 그러지도 못하고 죽음을 택하던, 절망에 몸부림쳤을 그들의 모습이 우리가 지나칠 수도 있는 분단의 비극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잊지 않으려 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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