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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August ·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와의 반가운 해후...... 어제 LA 를 깜짝 방문하셨어요. 제가 '위안부'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려야한다고 그 당시 정대협의 사무국장을 하던 윤미향선생님께 팩스를 드렸던 것이 1995년 이었네요.
당시는 인터넷이라는 것이 처음으로 상용화 되던 시절.... 월드와이드웹 world wide web이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에 정신대 문제를 올려서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세계만방에 알리자... 라고 팩스를 보내 제안했던 적이 있었지요.
당시 정대협에서는 이 제안을 흔쾌히 반겼었고, 위안부 문제가 인터넷을 처음 등장한 것이 그 때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주욱~~ 한결같이 이 문제의 해결과 여러각도의 방안을 위해 한 길을 걸어오고 있는 윤미향샘,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제가 통일운동을 하게된 이후에 '종북인사라고 한국의 극우단체에 의해 검찰고발을 당하고 12.28 한일합의 이후에는 윤미향님의 정대협 활동도 '종북'으로 검찰고발을 당해서 동병상련의 입장에 처했다고나 할까. 앞으로 친일청산과 그리고 장차 분단적폐세력의 해체에도 힘을 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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