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장용훈 - 굉장히 악의적인 기사일뿐 아니라 기본적인 팩트도 틀렸다...유엔은 작년 4천930만달러를 대북지원금으로...
장용훈
24 October at 07:41 ·
굉장히 악의적인 기사일뿐 아니라 기본적인 팩트도 틀렸다...유엔은 작년 4천930만달러를 대북지원금으로 모금해 지원했다...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줄어드는 것은 맞지만 제재 때문만은 아니다...제재가 있기 전부터 지원은 줄어왔다...1990년대 중반부터 이뤄진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피로감도 있고,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부담도 있을 것이고, 북한이 시장을 합법화하면서 먹고 살만해지고 있는 것도 이유이다..그런 만큼 제재로 지원을 줄이고 있다는 것은 사실의 왜곡이다...
그리고 북한이 지원을 요청했다는 것은 유엔의 대북지원에 대한 몰이해에서 나온 것이다...지원의 요청은 유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각 기구 WFP, FAO, UNDP 등 유엔의 모든 기구들이 모든 나라에서 하는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있고...지원의 요청은 유엔의 인도주의 지원기구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모금 희망액도 이들 기구의 필요를 모두 합친 것이고...
더군다나...외교부가 유엔 기구 발표 자료를 근거로 작성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각국 기부를 받아 인도적 지원을 하는 6개 유엔 기구의 대북지원 규모(실제 기여분과 기여 공약액의 합계)는 3천280만 달러(약 372억원)로, 2016년(3천50만 달러)과 2015년(2천370만 달러)의 연간 지원 규모를 상회했다...
결국 이 기사는 문재인 정부가 유엔 기구를 통해 800만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800만달러 때문에 대북지원이 늘어나게 생겼으니 주지 말라는 것이다...
이런 기사를 쓰다가 북한 주민들 체형이 달라졌다느니, 한민족이 아니라느니 하는 기사는 또 크게 쓰겠지...북한의 모자보건사업에 대한 지원이 왜 필요한지는 공부 좀 해라...그리고 유엔 인구기금의 북한 인구센서스에 대한 지원은 북한에 대한 정보를 합법적인 루트로 얻기 위해서도 필요한 지원이다...
끝으로 이 신문사..북한 묘향산의 국제친선전람관을 함 가봐라...보천보 전투를 보도한 인쇄판형을 금으로 제작한 것을 볼 수 있다...누가 줬냐고?...알아보면 알 것이고...북한의 권력은 미워도 주민들은 미워하면 안되는 것이고...그래서 인도적 지원은 계속 되어야 한다...그런 금으로 된 판형을 북한의 권력자에게 선물로 바치는 것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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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박근혜 정부는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을 중단하라고 요구해 왔다. 인도적 지원은 유엔 제재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는 최소한 국제사회의 규범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인도적 지원은 트럼프 정부도 한단 말이다.
그런데도 이런 기사를 쓴다는 것은 사실 왜곡이고, 정말 어처구니 없는 적폐가 아닐 수 없다.
V.MEDIA.DAUM.NET
[단독]국제사회, 北 인도지원도 끊었다입력 [동아일보]2017.10.24. 댓글 243개----
핵폭주에 등돌려 올 383억원 그쳐
北 요청한 1283억의 30%도 안돼.. 김정은 집권 5년새 3분의 1로 뚝
문재인 정부가 800만 달러(약 91억 원) 상당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결정하고 지원 시기를 고민하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해오던 대북 인도적 지원 액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은이 핵 폭주를 이어가자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을 주도해온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선진국들이 ‘평양행 지갑’을 닫은 것으로, 현 추세라면 북한이 올해 설정한 인도적 지원 목표액의 30%에도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가 23일 세계 각국의 인도적 지원금 내용을 담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파이낸셜 트래킹 서비스’(fts.unocha.org)를 분석한 결과 북한이 올해 세계 각국에 요청한 인도적 지원금은 1억1350만 달러(약 1283억 원)지만 이날 현재까지 3390만 달러(약 383억 원)만 모았다. 달성률은 29.9%다.
올해 각국에 요청한 전체 인도적 지원금 대비 평균 지원율이 현재 47.4%인 것을 감안하면 국제사회가 그만큼 대북 지원에 냉담해진 것. 특히 올해 전 세계 인도적 지원을 위해 32억7620만 달러(약 3조7046억 원)를 내놓은 미국은 북한에 전체 지원액의 0.03%인 100만 달러(약 11억3000만 원)를 지원했다. 유럽연합(EU)은 아예 이날 현재까지 대북 인도적 지원이 없다.
김정은 집권 1년차인 2012년엔 변화에 대한 기대 속에서 1억39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이 이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김정은이 핵 개발을 포기하지 않자 대북 인도적 지원은 2015년 2340만 달러, 2016년 3790만 달러에 그친 데 이어 올해는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연내 800만 달러 대북 인도적 지원을 결정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북한이 올해 최소 4190만 달러를 모금해 오히려 최근 3년 사이 가장 많은 인도적 지원을 얻게 된다. 목표 달성치도 36.9%로 올라간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문재앙 패스 돈 해킹국이나 돕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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