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政界の「影の支配者」福音派牧師インタビュー 「私の助けなしには大統領になれ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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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5/25 13:00

時吉 達也
国際
朝鮮半島動画
6月3日の韓国大統領選投開票を前に、現政権を含む右派陣営に影響力を持ち「影の支配者」とも呼ばれる全光焄(チョングァンフン)牧師が産経新聞のインタビューに応じた。全氏は弾劾罷免された尹錫悦(ユンソンニョル)前大統領と「毎週通話していた」などと述べ、保守系与党「国民の力」と密接な関係にあることを強調。自身の支援がなければ、「韓国大統領にはなれない」と豪語した。
牧師は登録者数21万人のYouTuber
産経新聞の取材に応じる全光焄(チョン・グァンフン)牧師=5月9日、ソウル市内のサラン第一教会(時吉達也撮影)反北朝鮮、大規模デモを主催
全氏は、聖書の内容を忠実に守ることを重視するキリスト教のプロテスタント福音派の牧師。同性愛に反対する原理主義的な言動や反北朝鮮の姿勢で知られ、革新系の文在寅(ムンジェイン)政権(2017~22年)下で活発化した右派陣営の毎週定例の大規模デモ「太極旗集会」を主催してきた。
多い日には警察推計で6万人以上の動員を誇る太極旗集会について、全氏は「(宗教の自由がない)北朝鮮主導で朝鮮半島に連邦制が敷かれれば、『教会が運営できなくなり、信者は移民を余儀なくされる』との危機感から支持者が集まっている」と説明。地方住民のバスでの動員や人件費など、1回あたり「10億ウォン(約1億円)」に上る開催経費を参加者の献金で賄っているとした。
全光焄(チョン・グァンフン)牧師主催の礼拝集会で、両手を挙げて全氏に喝采を送る参加者ら=5月11日、ソウル市中心部の光化門前与党「国民の力」と強固な関係
太極旗集会には保守系与党「国民の力」の現職議員らが出席することもあり、同党との強固な関係が伝えられている。全氏は、同党所属だった尹氏と、前回22年の大統領選挙以前から「毎週通話していた」と説明。今回大統領選の与党候補、金文洙(キムムンス)前雇用労働相とは集会を通じて過去4年間活動を共にしてきたとし、尹政権での金氏の閣僚起用についても「私が(前)大統領に推薦した」と述べた。
全氏はさらに、自身の支持勢力を背景に「私の助けなしには、韓国大統領にはなれない」と強調。李承晩(イスンマン)初代大統領ら韓国の歴代指導者に言及した上で、「今(の時代の指導者)は私だと思う」と述べた。(ソウル 時吉達也)
「非暴力の革命を目指している」
全光焄牧師とのインタビューでの主なやり取りは以下の通り。
――太極旗集会に多くの支持者が参加している
「第一の理由は信仰だ。北朝鮮主導で朝鮮半島に連邦制が敷かれれば『教会が運営できなくなり、信者は移民を余儀なくされる』との危機感から支持者が集まっている」
「すでに、金大中(キムデジュン)、盧武鉉(ノムヒョン)、文在寅という左派の大統領3人が、(南北首脳会談を通じて)連邦制に応じる署名をしている。今回、(革新系候補である)李在明(イジェミョン)が大統領に当選すれば、すぐに連邦制への移行を進めるだろう」
産経新聞の取材に応じる全光焄(チョン・グァンフン)牧師=5月9日、ソウル市内のサラン(愛)第一教会(時吉達也撮影)――与党に影響力を持つようになった経緯は
「(ソウル市中心部の)光化門広場での(太極旗)集会を通じて、議員らと4年間活動を共にしてきた。公の場では言わないようにしていたが、実は尹錫悦(前)大統領とは(22年の)大統領当選前から毎週通話をしていた。われわれの勢力が大きいから、私の助けなしには大統領になれないんだ。(保守系候補の)金文洙(前雇用労働相)の閣僚起用を尹大統領に推薦したのも私だ」
――尹氏の弾劾を審理した憲法裁判所に対する暴動をあおったと批判されている。法治を軽視していないか
「わが国はすでに、司法が崩壊しているじゃないか。憲法前文には(李承晩元大統領の選挙不正を糾弾した1960年の四月革命を指す)『4・19』の理念を継承するとの記載もあり、韓国国民には『抵抗権』が保障されている。ただ、われわれは非暴力の革命を目指している」
――大統領選の見通しは
「李在明が当選する可能性が高いが、新政権が日本や米国とうまくやろうとすれば、北朝鮮が放置しない。北朝鮮(の工作活動)によって、1年以内に弾劾されることになるだろう」
――過去には「神様も俺に楯突けば死ぬ」などの発言が物議を醸した
「過去2000年間で、言葉遣いが最も汚かったのは(米公民権運動指導者の)マーティン・ルーサー・キング牧師だ。闘争の中では汚い言葉も飛び出すものだ」
「私の発言は一種のジョークで、一部を切り取って伝えられた。ただ、発言を告発した者はその後、自殺した。李承晩初代大統領をはじめとした時代の指導者と対立した者は、みな死ぬことになっている。神様が歴史を運営する原理だ」
――自身もその系譜を継ぐ指導者だと考えるのか
「今(の時代の指導者)は、私だと思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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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계의 ‘그림자의 지배자’ 복음파 목사 인터뷰 ‘내 도움 없이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
동영상
2025/5/25 13:00
6월 3일 한국 대통령 선투표를 앞두고 현 정권을 포함한 우파 진영에 영향력을 갖고 ‘그림자의 지배자’라고도 불리는 전광훈 목사가 산케이신문 인터뷰에 응했다. 윤석열(윤성열) 전 대통령과 '매주 통화하고 있었다' 등으로 말해 보수계 여당 '국민의 힘'과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강조, 자신의 지원이 없으면 '한국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호언했다.
목사는 등록자 수 21만명의 YouTuber
산케이신문의 취재에 응하는 전광훈 목사=5월 9일 서울시내 사란제일교회(시요시 다쓰야 촬영)
산케이신문의 취재에 응하는 전광훈 목사=5월 9일 서울시내 사란제일교회(시요시 다쓰야 촬영)
반북한 대규모 시위 주최
전씨는 성경의 내용을 충실히 지키는 것을 중시하는 기독교의 개신교 복음파의 목사. 알려진 혁신계 문재인 정권(2017~22년) 하에서 활발화한 우파 진영 매주 정례 대규모 시위 '태극기 집회'를 주최해 왔다.
많은 날에는 경찰 추계로 6만명 이상의 동원을 자랑하는 태극기 집회에 대해 전 씨는 “(종교의 자유가 없는) 북한 주도로 한반도에 연방제가 깔리면 “교회가 운영할 수 없게 되고 신자는 이민을 강요당한다”는 위기감으로 지지자가 모여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주민의 버스로의 동원이나 인건비 등, 1회당 「10억원(약 1억엔)」에 이르는 개최 경비를 참가자의 헌금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했다.
전광장 목사 주최 예배집회에서 양손을 들고 전씨에게 갈채를 보내는 참가자들 = 5월 11일 서울시 중심부 광화문 앞
전광장 목사 주최 예배집회에서 양손을 들고 전씨에게 갈채를 보내는 참가자들 = 5월 11일 서울시 중심부 광화문 앞
여당 '국민의 힘'과 견고한 관계
태극기집회에는 보수계 여당 ‘국민의 힘’ 현직 의원들이 참석하기도 했고, 동당과의 견고한 관계가 전해지고 있다. 라고 설명. 이번 대선의 여당 후보 김문수 전 고용노동상과는 집회를 통해 지난 4년간 활동을 함께 해왔다며 윤정권에서 김씨의 각료 기용에 대해서도 “내가 (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고 말했다.
전씨는 게다가 자신의 지지세력을 배경으로 “내 도움 없이는 한국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강조.
「비폭력의 혁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광장 목사와의 인터뷰에서의 주된 교환은 다음과 같다.
――태극기 집회에 많은 지지자가 참가하고 있다
"제일 이유는 신앙이다. 북한 주도로 한반도에 연방제가 깔리면 '교회를 운영할 수 없게 되고, 신자는 이민을 강요당한다'는 위기감으로 지지자가 모여 있다"
"이미 김대중, 김무현, 문재인이라는 좌파 대통령 3명이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연방제에 응하는 서명을 하고 있다. 이번에 (혁신계 후보인) 이재명(이재면)이 대통령에 당선하자,
산케이신문의 취재에 응하는 전광훈 목사=5월 9일 서울시내 사랑(사랑) 제일교회(시요시 타츠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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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에 영향력을 갖게 된 경위는
“(서울시 중심부의) 광화문 광장에서의 (태극기) 집회를 통해 의원들과 4년간 활동을 함께 해 왔다. 당선 전부터 매주 통화를 하고 있었다. 우리의 세력이 크기 때문에 내 도움 없이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
――윤씨의 탄핵을 심리한 헌법재판소에 대한 폭동을 일으켰다고 비판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사법이 붕괴하고 있지 않을까. 헌법전문에는(이승만 전 대통령의 선거 부정을 규탄한 1960년 4월 혁명을 가리킨다) ‘4·19’의 이념을 계승하겠다는 기재도 있어 한국 국민에게는 ‘저항권’이 보장되고 있다.
―― 대통령선의 전망은
"이재명이 당선할 가능성이 높지만 신정권이 일본이나 미국과 잘 하려고 하면 북한이 방치하지 않는다. 북한(의 공작활동)에 의해 1년 이내에 탄핵될 것이다"
――과거에는 「하나님도 나에게 쓰러뜨리면 죽는다」등의 발언이 물의를 자아냈다
“지난 2000년간 말투가 가장 더러웠던 것은 (미 공민권 운동 지도자의) 마틴 루서 킹 목사다. 투쟁 속에서는 더러운 말도 튀어나온 것이다”
“내 발언은 일종의 농담으로 일부를 잘라 전해졌다. 단지 발언을 고발한 자는 그 후 자살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비롯한 시대의 지도자와 대립한 자는 다 죽게 되어 있다. 하나님이 역사를 운영하는 원리다”
――자신도 그 계보를 이어주는 지도자라고 생각하는지
「지금(의 시대의 지도자)은, 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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