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도광산에 "강제동원"되어 "강제노동"에 시달렸다고 [국무총리소속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및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지원위원회}(숨차다...)에 "피해"를 신고하여 "피해자"로 인정받은 분이 135명인데, 그들 80% 이상이 진폐증을 후유장애로 신고했다.
전문가에 의하면, 사도광산과 같은 금광에서 일하여 진폐증(정확히는 규폐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갱내에서 최소 4년 6개월, 평균 7년 6개월을 일했을 때라고 한다. 물론 그 기간 일했다고 모두 진폐증을 앓는 것도 아니고, 진폐증에 걸리는 사람들의 경우 그렇다는 이야기다.
사도광산에 다녀온 조선인의 근속기간은 대체로 2년 내외다. 그런데 진폐증이라고 후유장애를 신고한 사람이 이처럼 많다. 위 위원회는 "지원" 사업을 하면서 사망자에게는 2천만원, 부상이나 후유장애를 겪는 사람에게는 그 정도에 따라 2천만원부터 차등지급했다. 부상이나 후유장애가 없으면 연간 80만원 한도 내의 의료비 지원에 그친다.
135명의 사례를 하나씩 살펴보고 있는데, 진폐증을 앓았거나 앓고 있다고 입증된 사람은 아직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사진은 사도광산에 "노예"처럼 끌려가 "노예노동"에 혹사당하시던 우리 조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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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Okjin Park, Jeong-Woo Lee and 68 others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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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e Young Choi이 땅에 무슨 저주라도 내렸나요? 거짓이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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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omas Lhee감사합니다 끝까지 파해쳐야할 사항인가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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