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

일본 차기 총리 이시바 시게루 당선..한일관계 '비둘기파'

일본 차기 총리 이시바 시게루 당선..한일관계 '비둘기파'



일본 차기 총리 이시바 시게루 당선..한일관계 '비둘기파'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9/27 [16:49]




▲ 2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임기 만료로 치러진 자민당 총재 선거 결선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67) 전 간사장이 일본 차기 총리로 결정됐다.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일본 차기 총리에 이시바 시게루(石破茂·67) 전 간사장이 당선됐다. 이시바는 한일관계 문제에 비교적 유연한 '비둘기파'적인 성향으로 분류된다.



이시바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임기 만료에 따라 27일 열린 자민당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415표 중 215표를 획득하며 당선됐다.



이날 1차 투표에선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3) 경제안보담당상이 171표로 1위, 이시바는 그보다 27표 적은 154표로 2위를 기록했으나, 선거 규정상 과반 이상 득표한 후보자 없어 1, 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치렀다.



결선 결과 이시바 후보는 215표를 획득, 다카이치 후보는 194표에 그치며 새 총재에 당선됐다.



일본 국회는 현재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여당이 전체 의석의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자민당 총재가 차기 총리로 결정되는 상황이다.



한편 이시바는 대체적인 성향으로 극우 인사로 분류되나, 주변국과의 우호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한일간 무역분쟁으로 한국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 선언을 한 것과 관련해서도 '일본이 전쟁 책임을 정면으로 마주 보지 않는 것이 문제의 근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좌파 성향의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전쟁 범죄 중 하나인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한국의 납득을 얻을때까지 사죄해야 마땅하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다만 독도 문제에 대해선 일본땅이라고 주장하기도 한 점을 보면 한국에 무조건적인 우호적, 또는 친한파로 분류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Japan's next Prime Minister Shigeru Ishiba elected... 'Dove' on Japan-Korea relations



Former Secretary-General Shigeru Ishiba (石破茂·67) was elected as Japan's next Prime Minister. Ishiba is classified as a 'dove' who is relatively flexible on Japan-Korea relations issues.



Ishiba won the LDP presidential election runoff vote held on the 27th after the expiration of Prime Minister Fumio Kishida's term, receiving 215 out of 415 votes.



In the first round of voting that day, Minister of Economic Security Sanae Takaichi (高市早苗·63) came in first with 171 votes, and Ishiba came in second with 154 votes, 27 votes less than him. However, since no candidate received more than half of the votes according to election regulations, a runoff vote was held between the top two candidates.



As a result of the final election, Ishiba won 215 votes, while Takaichi won 194 votes, and was elected as the new president.



The Japanese National Assembly currently has a coalition of the Liberal Democratic Party and Komeito, so the LDP president is effectively the next prime minister.



Meanwhile, Ishiba is generally classified as an extreme right-wing figure, but it is known that he places great importance on friendly relations with neighboring countries.



In relation to the Korean government's declaration to terminate GSOMIA due to the trade dispute between Korea and Japan in 2019, he also pointed out that "the root of the problem is that Japan does not face its responsibility for the war head-on."



In addition, like former Prime Minister Yukio Hatoyama, who has leftist leanings, he also argued that "an apology should be made until Korea is convinced" regarding the comfort women issue, one of Japan's war crimes.



However, it is difficult to categorize them as unconditionally friendly or pro-Korean, as they claim that Dokdo is Japanese terri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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