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소피의 일기 -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딩링 (지은이),김미란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2009-07-15
전자책 미리 읽기
전자책종이책 11,400원
전자책정가
9,600원
Sales Point : 33
8.0 100자평(0)리뷰(2)
종이책 페이지수 : 118쪽,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12월 24일
12월 28일
12월 29일
1월 1일
1월 3일
1월 4일
1월 6일
1월 10일
1월 12일
1월 15일
1월 16일
1월 17일
1월 18일
3월 4일
3월 6일
3월 8일
3월 9일더보기
책속에서
幷且无緣無故還接受過他的許多親密, 這親密自然是還値不了在他從妓院中揮雀里剩余下的一半多! 想起那落在我髮際的吻來, 眞又使我悔恨到想哭了! 我豈不是把我獻給他任他來玩弄我來比擬到賣笑的姐妹中去! 然而這又都只能把責備來加上我自己使我更難受的, 因爲假設只要我自己肯, 肯把嚴?的拒絶放到我眸子中去, 我敢相信他不會那?大膽.
그럼에도 나는 아무런 ... 더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딩링 (丁玲)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1904년 10월 12일 후난성 린리현의 지주 가정에서 태어났다. 1927년 단편소설 <멍커(夢珂)>을 <소설월보(小說月報)>에 발표하고, 이듬해 단편소설 <소피의 일기(莎菲女士的日記)>, <여름방학에(署假中)>, <자살 일기(自殺日記)>, <마오 아가씨(阿毛姑娘)>을 연달아 발표해 대담하고 예민한 젊은 여성들을 형상화했다. 청년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딩링은 <소피의 일기>을 통해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1930년에 좌익작가연맹에 가입했고, 1931년 열여섯 개 성을 휩쓴 홍수를 제재로 한 <홍수(水)>를 써서 하층민과 현실 문제... 더보기
최근작 : <소피의 일기>,<1930년대 중국여성소설 명작선 2>,<시간에 무감각한 두 남자> … 총 30종 (모두보기)
김미란 (옮긴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 주요 저서로는 『현대 중국여성의 삶을 찾아서』, 『한중 젠더 트랜스내셔널하게 읽기』, 『민간중국』(공저), 논문으로 「중국의 미투 운동-글로벌 ‘접속’과 토착적 ‘수용’」, 「2000년대 중국의 계획생육-‘도시권’에 대한 배제, ‘유동하는 인구(流動人口)’의 재생산」 등이 있다.
최근작 : <젠더와 소수자의 시각으로 본 중국 코로나>,<민간중국>,<한중 여성 트랜스내셔널하게 읽기 : 지식, 인구, 노동> … 총 14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20세기 초, 죽은 듯이 고요한 중국 문단을 공격한 폭탄
한 ‘여성’으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존중받고자 한 딩링의 대표작이다. 이 책은 ‘개성 해방’이라는 5·4 신문학 운동의 여파를 ‘소피’라는 한 여성의 내면세계를 통해 여과 없이 보여준다. 절제되지 않은 격한 감정의 흐름이 날카로운 사색의 단편들로 비어져 나온 빼어난 작품이다.
기존의 여성에 대한 서사와는 다른 독특함
딩링의 작품 가운데 한 세기를 격한 오늘날까지 가장 널리 읽히는 작품이 그녀의 초기작인 바로 이 책이다. 이 단편소설은 ‘죽은 듯이 고요한 문단을 공격한 하나의 폭탄’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기존의 여성에 대한 서사와는 다른 독특함을 지니고 있다. 20세기 초, 중국의 5·4 신문학 운동이 퇴조기로 들어섰을 무렵, 딩링은 일기 형식을 빌려 도발적인 성적 욕구와 냉철한 자기 객관화를 통해 전통적인 성별 질서를 전복하는 ‘소피’라는 인물을 형상화했다. 이렇게 탄생한 ‘소피’는 근 한 세기 동안 서구 문화의 영향과 도시적 감수성의 산물인 ‘신여성’으로 독자들에게 뚜렷하게 각인되어 왔다.
열정을 가로막는 인습과의 힘겨루기
일기는 ‘독백’과 ‘관찰’이라는 이중의 시선을 통해, 자기 분열적인 고통스러운 갈등 끝에 자존감 있는 ‘자아’ 만들기에 실패한 여성을 그렸다. 거침없이 자유를 추구하는 열정과 그것을 가로막는 인습과의 힘겨루기는 소설에서 소녀의 투병이라는 상징적 행위로 구체화되었으며, 그 힘겨루기는 죽음을 마주한 극한 상태로까지 치닫는다. 다른 현대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들인 루인, 펑위안쥔, 셰빙신 등이 자기 파괴적인 어두운 분위기를 통해 전통적인 색채가 다분한, 고통 받는 여성의 이미지를 묘사한 것과 비교할 때, 딩링의 이 인물은 기존의 여성(다움)이라는 ‘관념’ 자체에 도전한다. 이것이 사랑과 성의 문제를 다루면서도 딩링의 글쓰기가 다른 여성 작가들의 글쓰기와 구별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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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지은이에 대해
12월 24일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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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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幷且无緣無故還接受過他的許多親密, 這親密自然是還値不了在他從妓院中揮雀里剩余下的一半多! 想起那落在我髮際的吻來, 眞又使我悔恨到想哭了! 我豈不是把我獻給他任他來玩弄我來比擬到賣笑的姐妹中去! 然而這又都只能把責備來加上我自己使我更難受的, 因爲假設只要我自己肯, 肯把嚴?的拒絶放到我眸子中去, 我敢相信他不會那?大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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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딩링 (丁玲)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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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10월 12일 후난성 린리현의 지주 가정에서 태어났다. 1927년 단편소설 <멍커(夢珂)>을 <소설월보(小說月報)>에 발표하고, 이듬해 단편소설 <소피의 일기(莎菲女士的日記)>, <여름방학에(署假中)>, <자살 일기(自殺日記)>, <마오 아가씨(阿毛姑娘)>을 연달아 발표해 대담하고 예민한 젊은 여성들을 형상화했다. 청년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딩링은 <소피의 일기>을 통해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1930년에 좌익작가연맹에 가입했고, 1931년 열여섯 개 성을 휩쓴 홍수를 제재로 한 <홍수(水)>를 써서 하층민과 현실 문제... 더보기
최근작 : <소피의 일기>,<1930년대 중국여성소설 명작선 2>,<시간에 무감각한 두 남자> … 총 30종 (모두보기)
김미란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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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 주요 저서로는 『현대 중국여성의 삶을 찾아서』, 『한중 젠더 트랜스내셔널하게 읽기』, 『민간중국』(공저), 논문으로 「중국의 미투 운동-글로벌 ‘접속’과 토착적 ‘수용’」, 「2000년대 중국의 계획생육-‘도시권’에 대한 배제, ‘유동하는 인구(流動人口)’의 재생산」 등이 있다.
최근작 : <젠더와 소수자의 시각으로 본 중국 코로나>,<민간중국>,<한중 여성 트랜스내셔널하게 읽기 : 지식, 인구, 노동> … 총 14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20세기 초, 죽은 듯이 고요한 중국 문단을 공격한 폭탄
한 ‘여성’으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존중받고자 한 딩링의 대표작이다. 이 책은 ‘개성 해방’이라는 5·4 신문학 운동의 여파를 ‘소피’라는 한 여성의 내면세계를 통해 여과 없이 보여준다. 절제되지 않은 격한 감정의 흐름이 날카로운 사색의 단편들로 비어져 나온 빼어난 작품이다.
기존의 여성에 대한 서사와는 다른 독특함
딩링의 작품 가운데 한 세기를 격한 오늘날까지 가장 널리 읽히는 작품이 그녀의 초기작인 바로 이 책이다. 이 단편소설은 ‘죽은 듯이 고요한 문단을 공격한 하나의 폭탄’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기존의 여성에 대한 서사와는 다른 독특함을 지니고 있다. 20세기 초, 중국의 5·4 신문학 운동이 퇴조기로 들어섰을 무렵, 딩링은 일기 형식을 빌려 도발적인 성적 욕구와 냉철한 자기 객관화를 통해 전통적인 성별 질서를 전복하는 ‘소피’라는 인물을 형상화했다. 이렇게 탄생한 ‘소피’는 근 한 세기 동안 서구 문화의 영향과 도시적 감수성의 산물인 ‘신여성’으로 독자들에게 뚜렷하게 각인되어 왔다.
열정을 가로막는 인습과의 힘겨루기
일기는 ‘독백’과 ‘관찰’이라는 이중의 시선을 통해, 자기 분열적인 고통스러운 갈등 끝에 자존감 있는 ‘자아’ 만들기에 실패한 여성을 그렸다. 거침없이 자유를 추구하는 열정과 그것을 가로막는 인습과의 힘겨루기는 소설에서 소녀의 투병이라는 상징적 행위로 구체화되었으며, 그 힘겨루기는 죽음을 마주한 극한 상태로까지 치닫는다. 다른 현대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들인 루인, 펑위안쥔, 셰빙신 등이 자기 파괴적인 어두운 분위기를 통해 전통적인 색채가 다분한, 고통 받는 여성의 이미지를 묘사한 것과 비교할 때, 딩링의 이 인물은 기존의 여성(다움)이라는 ‘관념’ 자체에 도전한다. 이것이 사랑과 성의 문제를 다루면서도 딩링의 글쓰기가 다른 여성 작가들의 글쓰기와 구별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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