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

김종민 -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의 결혼이 늘어나고 있다는 야후 재팬 기사에 댓글이 1만개 넘게 달렸다는데 매우... | Facebook

(7) 김종민 -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의 결혼이 늘어나고 있다는 야후 재팬 기사에 댓글이 1만개 넘게 달렸다는데 매우... | Facebook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의 결혼이 늘어나고 있다는
야후 재팬 기사에 댓글이 1만개 넘게 달렸다는데
매우 흥미로운 현상이 아닐 수 없다.
'박가네'가 한남일녀 커플이라 더욱 실감나게 봤지만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일본 여성들의 결혼관이다.
남자가 아파트 해오는 것을 본인도 여성의 부모도
바라지 않고 희망하는 신혼집 규모도 원룸 빌라
정도라는 말이 진짜인지 신기하기만 하다.
사랑하는 두사람이 만나 가정을 꾸리고 자신의
힘으로 열심히 맞벌이 해서 재산도 늘리고 자녀들도 교육한다고 하는데
궁금한 점은 왜 야후 재팬 기사에 댓글이 1만개나 달리며 일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을까 하는 점이다. 일본 남성들의 위기감의 표출이 아닐지
한일 양국을 하나의 시장으로 묶어 경제공동체가
되는 것이 바람직한 미래 방향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는데 한일 커플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은 너무
반갑다.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한껏 분위기를 띄우려는 듯
서울시청과 광화문 교보빌딩에 태극기 대형 겉개 그림이 걸리고
특히 교보빌딩에는 "그날의 용기" 운운하는 글귀까지
써 있어 헛웃음만 나오는데 카피 쓴 사람이 1945년 8월 15일 해방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한 것이 아니라
일본과의 태평양 전쟁에서 승리한 미국의 선물임을 전혀 모르는, 역사공부와 담을 쌓고 상상 속의 판타지
소설 속에 살고 있는 현실이니 아직도 갈 길은 멀다.
그래도 매년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이 800만명을 넘고 일본의 1위 해외 방문국도 한국이라는 사실에서
광복 80주년, 한일 수교 60주년의 진정한 의미와
함께 누가 뭐라 해도 한일의 역사가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는 희망을 본다.
Peter Jang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변호사님.
일본 의사 자매 2명이 평범한 한국 남자와 결혼한 사례도 있습니다.
Author
김종민
Peter Jang 저도 한일 민간 교류 확대와 함께 매우 좋은 조짐으로 봅니다. 얼마전 박가네 영상에서는 한일 항공 취항노선 이야기도 있었는데 일본 지방 곳곳에 노선이 뻗어있고 일본 국내선 후쿠오카 - 도쿄가 50만원인데 후쿠오카에서 인천 경유해 도쿄로 가면 30만원대라 해서 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안준희
2030일본여성들 보다가 같은 또래의 한국여성들 보면 그저 혀를 차게 됩니다. 사람들 보는 눈은 비슷하겠지요.
태도와 언행이 그 사람의 본질을 대변할건데 극한의 비교결과가 그저 씁쓸합니다. 말, 옷차림, 행동, 사고 등등~
Author
김종민
안준희 저도 프랑스 근무할 때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부자집 자식이라도 고등학교 졸업하면 독립이 기본이고 알바 든 뭐든 본인이 직접 열심히 일해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는 어른 의식이 남달랐습니다. 우리는 점점 남자든 여자든 어린애 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윤지
김종민 아들을 아들답게 키우지 않으니 여친으로부터 이별통보를 받으면 무시당했다는 피해의식때문에 여친을 살해해버리는것 같습니다.어린애들처럼 기분좋다,화난다 이런1차감정만 느끼는 어린애들 같으니까요.옛날 우리때만 해도 헤어지자하면 남자들이 눈물을 머금고 행복해라 이랬는데 말이죠~~
Author
김종민
정윤지 저도 아이들이 있지만 교육을 제대로 시킨 것인지 스스로 후회될 때가 많습니다. 특히 남자애들은 어른이 될 수 있도록 강하게 키워야 함을 많이 느낍니다. 요즘 강남 출신 검찰 고위간부들 보면 푸들 강아지가 따로 없어요. 공부는 잘 했는지 모르지만 검찰 없앤다는데도 양들의 침묵만 지키고 있으니 앞날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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