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한·일 관계: 민족주의 아닌 국제주의로 보기』요약

동아시아의 평화와 화해 - 책 부분 요약

📘 책 제목:

『한·일 관계: 민족주의 아닌 국제주의로 보기』
부제: 일제강점기부터 위안부·강제동원 합의까지


저자: 김승주, 하세가와 사요리


출판사: 노동자연대
===========

📝 머리말 요약 (5쪽)

이 소책자는 2021년 2월 발행된 『위안부 문제는 왜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글을 바탕으로, 2023년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 변화(특히 강제동원 합의)를 반영해 새롭게 개정·중보한 것임.
강제동원, 위안부, 한일 지배계급의 협력, 반제국주의 운동 등 여러 문제를 국제주의 관점에서 분석.
하세가와 사요리는 일본 사회주의자의 시각으로 조선과 일본 100년 역사에 대해 새로운 글을 기고함.
글을 쓰는 과정에서 《노동자 연대》 신문에 실린 여러 관련 글들을 바탕으로 했으며, 그중 일부는 소책자의 일부로 채택됨.

민족주의가 아닌 국제주의 시각에서 한일 문제를 바라보는 독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으로 마무리됨.

✍️ 작성: 2023년 8월, 김승주
==========================

업로드해주신 『한일관계: 민족주의 아닌 국제주의로 보기』의 거의 전반부를 바탕으로, 책의 핵심 내용을 약 1,500단어 분량으로 정리한 자세한 요약문을 아래에 작성해드렸습니다.
===
 이 요약은 책의 구조(목차)를 따라가되, 핵심 사상과 논리를 일관되게 파악하도록 구성했습니다.

📘 『한일관계: 민족주의 아닌 국제주의로 보기』 요약 (약 1,500단어)

1. 서론 – 왜 이 책은 '민족주의'가 아니라 '국제주의'를 주장하는가?

김승주와 하세가와 사요리는 위안부, 강제동원, 전범 책임, 배상 문제, 한일외교 문제 등 한일 과거사 논쟁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에서, 기존의 '민족주의적 접근'이 이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민족주의가 국가의 이익에 복무하며 자본주의 질서 내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신 저자들은 문제의 본질을 ‘제국주의’와 ‘자본주의적 지배질서’에 맞선 국제주의적 관점으로 보고, 이 틀에서 연대와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한다.
2. 위안부·강제동원 문제의 본질
• 위안부 제도는 일본 국가가 주도한 조직적 전쟁범죄다

전쟁 수행을 위한 군 위안소 제도는 단순한 ‘성노동’이나 ‘일본군의 방종’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조직된 성착취이며, 강제성과 국가 책임이 명백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일본 우익의 ‘자발성’ 주장은 사실 왜곡이다.
• 강제동원은 ‘국민’이 아니라 ‘제국의 노예’로 만들기 위한 수단

식민지 조선인들은 법적으로도 국민이 아닌 피지배 민족으로, 동원 과정에서 차별과 착취가 극심했다. 이는 단순한 노동력 동원이 아니라 식민지 지배와 전시 국가주의가 결합된 구조적 폭력이었다.
• 일본 사회주의자들도 반성

일본인 사회주의자들조차 전후에야 반성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특히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에 침묵하거나 묵인한 좌파들의 역사적 책임을 상기시키며, 반제국주의적 국제연대 없이는 전쟁범죄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다.
3. 한일 과거사 문제는 왜 해결되지 않는가?
• 일본 전쟁범죄의 불처벌과 '면죄부'

미국 중심의 냉전체제 속에서 일본은 전범 책임을 면한 채 경제성장을 도모했고, 반공 동맹의 핵심 축으로 재편되었다. 일본의 전후 처벌은 제한적이었고, 식민지 지배의 책임은 공식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
• 1965년 한일협정은 경제 자금 확보를 위한 '교환'

식민지 배상 문제가 아닌 ‘경제 협력’으로 포장된 협정은, 피해자 보상보다는 한국 자본주의의 발전을 위한 자금 확보에 목적이 있었다. 고노 담화나 2015 위안부 합의 또한 일본의 책임 회피와 피해자 배제를 반복했다.
• 독일과 비교되는 일본의 '불성실한 반성'

과거사 문제에서 독일은 비교적 지속적으로 반성해온 반면, 일본은 보수정권의 부정과 왜곡이 반복되어왔다. 그 배경에는 미국과의 동맹, 우익 정치세력의 부활, 그리고 아시아 내 패권 유지 전략이 있다.
4. 제국주의란 무엇이며,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
• 일제 강점기부터 이어진 자본-제국주의 구조

일제는 조선을 자원·노동력·시장의 공급처로 활용했고, 지배계급은 이를 통해 축적을 강화했다. 전후 한국 자본주의도 미국·일본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성장하면서, ‘반제국주의’보다는 ‘친제국주의적 국가 자본주의’로 자리잡았다.
• 박정희 체제 이후, 한국 자본주의는 일본에 의존

박정희 정부는 수출 주도 산업화, 차관 도입, 원조경제를 통해 일본 자본에 의존하며 발전했다. 이는 단순한 경제 성장 전략이 아니라, 미국-일본의 동아시아 전략 속에 편입된 ‘구조적 제국주의’라는 점이 중요하다.
• 제국주의는 단순히 ‘강대국의 침략’이 아니다

제국주의는 자본주의의 경쟁 체제가 낳은 필연적 결과로, 국가 간 경쟁은 단지 군사 충돌이 아니라 경제적 종속과 권력 재편의 형태로 나타난다. 한일 관계의 갈등 또한 ‘민족 대 민족’이 아니라 ‘지배 엘리트의 동맹과 갈등’이라는 구조적 시각에서 파악해야 한다.
5. 민족주의의 한계, 국제주의의 가능성
• 민족주의는 국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능

좌우를 막론한 한국의 민족주의는 국가의 역사적 책임을 감추고, 국제 자본과 권력 블록에 협조하는 방식으로 귀결되었다. 이는 일본의 국가주의와 다르지 않다.
• 국제주의는 ‘노동자 민중’의 연대를 기반으로

제국주의적 질서에 저항하려면, 국가 간 갈등이 아닌 민중 간의 연대를 조직해야 한다. 특히 일본과 한국의 노동자·청년들이 ‘한일 과거사 문제’를 ‘국가의 외교문제’가 아니라 ‘자본과 국가가 만든 민중의 희생’이라는 관점에서 함께 이해하고 연대해야 한다.
6. 위안부 문제와 페미니즘 – 반제국주의 관점에서 보기

저자들은 위안부 문제를 ‘국가의 전쟁범죄’이자 ‘성적 착취’라는 이중 구조로 바라본다. 이는 단지 일본의 책임 문제로만 한정되지 않으며, 한국의 보수 정치세력이 위안부 피해자 운동을 민족주의적 ‘반일 카드’로 활용해온 이력도 문제 삼는다.
이런 민족주의적 접근은 피해자의 목소리를 대상화하고, 여성들의 저항과 연대를 사라지게 만든다. 반면, 반제국주의 페미니즘은 위안부 문제를 ‘여성 민중의 국제적 억압’으로 해석하고, 일본의 가해 국가주의와 한국의 보수 민족주의 모두를 비판하며 여성 주체의 목소리를 회복하려 한다.
7. 결론 – 반제국주의 연대는 어떻게 가능한가?

반제국주의 연대는 감성적 민족주의나 도덕적 분노만으로는 지속되지 않는다.
현실적인 연대는 아래와 같은 과제를 전제한다:

국가 중심의 과거사 해결 담론에서 벗어나기

피해자 중심주의, 시민 중심주의, 그리고 국제주의적 시각의 강화


지배계급의 책임을 직시하고, 국가를 넘어선 민중의 연대 조직하기

특히 한국 내에서는 좌파 진영도 반미·반일 구호에 그치지 않고, 자본주의 질서 자체를 문제 삼는 국제주의 연대로 나아가야 함


한일 민중의 공동투쟁

예컨대 일본 노동자와 시민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나 강제동원 책임을 자국 정부에 묻고, 한국의 피해자들과 연대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 책의 의의

이 책은 단순히 한일관계의 역사적 사실을 재정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어떻게 싸울 것인가'라는 정치적 실천의 관점을 제시한다.
‘반일’이냐 ‘친일’이냐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제국주의에 맞서는 연대’가 핵심이라는 점은 오늘날 일본, 한국, 동아시아의 모든 진보적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
제미나이
===

네, 올려주신 이미지 파일들을 바탕으로 책의 내용을 상세하게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도서 요약: 한·일 관계, 민족주의 아닌 국제주의로 보기

이 책은 김승주, 하세가와 사오리 두 저자가 공동 집필한 것으로, 한국과 일본의 과거사 문제를 비롯한 여러 갈등을 민족주의적 시각이 아닌 국제주의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합니다. 저자들은 특히 '위안부' 문제와 같은 민감한 사안을 다룰 때 민족주의가 해결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노동자 계급과 연대하는 반제국주의 운동으로서의 접근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머리말: 문제 제기

저자들은 '위안부' 문제의 해결이 요원한 이유를 단순히 일본 정부의 태도 때문만이 아니라, 한국의 지배 계급과 반제국주의 운동 세력 내부의 문제에서도 찾습니다. 2021년 2월에 발표된 논문에서 이미 이 문제에 대한 민족주의적 접근의 한계를 비판하며, 국제주의적 관점으로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한일 관계를 민족 대 민족의 대립이 아닌, 동아시아-제국주의-제국주의의 블록에서 파생된 문제로 보고, 한국 지배계급의 역할을 비판적으로 분석합니다. 이 책의 목적은 국제정세가 갈수록 제국주의적 대결로 치닫는 상황에서, 민족주의를 넘어서는 대안을 모색하는 데 있습니다.

제1부: 윤석열 정부의 '친일 외교'에 대한 비판적 시각

책의 도입부는 '윤석열은 왜 친일·친미 외교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분석합니다. 저자들은 이러한 정책이 단순히 '친일'을 넘어선, 국제적인 제국주의 블록의 재편 속에서 한국의 지배 계급이 택한 생존 전략이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미국-일본-한국으로 이어지는 군사적 동맹 관계와 경제적 종속성을 지적하며, 이는 1965년 한일협정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한국 자본주의의 특수한 발전 과정과 궤를 같이한다고 설명합니다. 한국의 경제 성장은 미국의 원조와 일본과의 경제 협력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과거사 문제가 덮여졌다는 것이 저자들의 주장입니다.

제2부: '위안부' 문제와 페미니즘, 국제주의의 관점

저자들은 '위안부' 문제를 민족주의적 감정에 호소하는 방식이 아닌, 국제주의적이고 페미니즘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위안부 문제의 본질: 저자들은 '위안부' 제도를 일본 국가가 저지른 명백한 전쟁 범죄이자,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 지배 체제에서 발생한 여성에 대한 성착취 시스템으로 정의합니다. 특히, 이 문제의 본질은 "식민지 지배와 전쟁"이라는 제국주의의 특성과 "여성 혐오"라는 가부장적 구조가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 민족주의적 접근의 한계: 저자들은 '위안부' 문제를 "일본 군부에 의한 우리 민족 여성들의 강제 동원"이라는 민족주의적 틀로만 보면, 일본 내 여성의 인권 문제나 제국주의 하에서 다른 민족 여성들이 겪었던 고통을 간과하게 된다고 비판합니다. 또한, 민족주의적 시각은 문제 해결을 국가 간의 외교적 협상으로만 한정시켜, 실제 피해자들의 목소리와 운동을 주변화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 국제주의적 페미니즘의 중요성: 저자들은 '위안부' 문제를 보편적인 인권 문제이자, 전 세계 모든 제국주의 국가에서 반복되어 온 "군대 내 성폭력, 성착취" 문제의 일환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 그리고 전 세계의 반제국주의 운동가와 페미니스트들이 연대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제적 연대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이는 국가가 아닌, 개인과 시민 사회의 연대를 통해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모색하는 새로운 접근입니다.

제3부: 반제국주의 운동의 새로운 방향

책은 한일 관계의 근본 원인을 '제국주의'에서 찾으며, '민족주의'가 아닌 '국제주의'를 해법으로 제시합니다.

  • 제국주의의 정의: 저자들은 제국주의를 단순히 군사적 침략을 넘어선 경제적·정치적 지배 시스템으로 정의합니다. 특히 20세기 초 일본의 제국주의와 현재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를 같은 맥락에서 보며, 경제적 종속 관계가 제국주의를 유지하는 핵심이라고 설명합니다. 한국 자본주의 역시 이 제국주의 블록에 종속되어 있으며, 이것이 한일 관계의 왜곡된 역사를 만들어냈다는 주장입니다.

  • 민족주의의 문제점: 저자들은 민족주의가 "우리 민족은 우월하다"는 식의 배타적 의식을 낳고, 지배 계급의 이익을 민족 전체의 이익으로 포장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비판합니다. 또한, 민족주의는 계급 간의 갈등을 은폐하고, 제국주의에 맞서는 국제적 연대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고 지적합니다.

  • 국제주의의 필요성: 이 책은 민족주의를 넘어서 '국제주의'라는 대안을 제시합니다. 국제주의는 국경을 초월한 노동자들의 연대를 통해 제국주의와 맞서 싸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일본의 노동자 계급과 한국의 노동자 계급이 공통의 적(제국주의)을 상대로 연대할 때, 과거사 문제의 진정한 해결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단순히 국가 간의 사과나 배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제국주의 체제 자체를 해체하려는 근본적인 운동입니다.

결론: 누구와 어떻게 연대할 것인가?

책의 마지막 부분은 반제국주의 운동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저자들은 반제국주의 운동이 '민족'이 아니라 '계급'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한국의 노동자 계급과 일본의 노동자 계급이 각자의 지배 계급에 맞서 싸우고, 서로 연대하는 것이 진정한 반제국주의 운동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저자들은 이러한 국제주의적 연대가 한일 관계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궁극적으로 제국주의 블록에 균열을 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


===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