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9

전직 대통령 평가/전두환/Jihyun Park

이완 - 사회주의자 시선에서 보면 노무현 대통령은 과대평가된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이 여러 진보를 이룬 것은... | Facebook


사회주의자 시선에서 보면 노무현 대통령은 과대평가된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이 여러 진보를 이룬 것은 사실이지만, 무질서한 경쟁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촉진한 면이 있다. 실제로 사회개혁보다 민영화, 고용유연화를 더 신속하게 추진한 점 탓에, 노무현 대통령은 좌파와 노동계로부터 가혹하게 공격받았다. 우리나라에 조상 숭배 문화의 잔재가 남아 있지 않았더라면, 좌파 상당수는 지금도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었을 것이다.
반면 노태우 대통령은 굉장히 과소평가된 것 같다. 1987년은 우리나라가 터키나 동남아처럼 불안정한 정국과 군사쿠데타에 갇힐지, 아니면 문민통제를 이룰지 결정하는 시기였다. 그 때 노태우 대통령이 집권했다. 많은 민주화 운동가들이 군사 정부의 재림을 걱정했지만, 오히려 노태우 대통령은 민주화 흐름을 거스르지 않았다. '각하' 경칭을 공식 폐지한 것도 노태우 대통령이다. '보통 사람'답게 대세에 순응한 셈이다.
노태우 대통령은 합리적인 경제관료들을 기용해서 최저임금제, 토지초과이득세 등 큰 개혁을 이뤄냈다. 재벌이 비업무용 토지를 처분하게 한 것도 성과다. 과거를 함부로 재단할 수는 없지만, 당시의 메카시즘 정서를 생각하면 종북 좌파 혐의에 갇힌 대통령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노태우 대통령 역시 무분별한 민영화 계획을 중단하지 않았고, 각종 사회문제를 예방하지 못했지만, 그 해결 도구가 될 만한 사회개혁을 여럿 추진했다.
87년 개헌 이후, '민주적 전문가주의'에 그나마 근접했던 시기가 노태우 시대 아니었을까.
그렇다고 해서 노태우 대통령이 군사반란의 핵심 인물이었다는 사실이 지워지지는 않는다. 아마 그래서 평가가 낮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거의 잘못을 잣대 삼아서 외면하기에는, 노태우 집권기에 이뤄진 것이 상당하다.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이라는 단순한 이분법에서 벗어나서,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직시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과거를 너무 잘라내면 잃는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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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대 대통령들의 공과를 묻는 여론조사를 발표한 여론조사 도표이다.
전두환 대통령 공적은 16%에 불과하다
나는 이 수치를 보며 깊은 슬픔을 느낀다.
한국인들은 탈북자가 무엇을 아냐고 빈정거릴수 있지만 아마도 우리가 더 냉정하게 판단을 할수 있는 사람들이 아닐까?
북한으로 떠나 역사 공부를 다시하면서 배운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 중 전두환 대통령은 단순한 군부 인물이 아니라, 북한의 위협에 단호히 맞서고, 한국을 세계에 알린 지도자이다.
1980년 10월 고려연방제라는 이름으로 한국을흡수하려고 했던 김일성 꿈은 전두환 대통령이 강경한 대응으로 하여 무산이 되어 북한에서만 발표한다
그후 북한은 전두환을 괴뢰도당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잔인한 인물로 묘사했다
특히 이순자 여사 이름뒤에 붙은 “자” 로 인해 그 당시 북한에서 많은 여성들이 이름을 바꾸기도 했다.
북한은 또한 전두환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해외 암살단까지 돈 주고 사용하기도 했지만 실패로 끝나지 지금까지도 전두환 대통령을 악랄하게 비판하고 그의 업적을 지우려고 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었다.
그것은 한국이 세계 무대에 등장하며 대한민국을 알리는 하나의 선언이었다.
냉전의 한복판에서, 분단국가의 수도에서, 자유 진영의 일원으로서 한국은 자신을 세계에 들아내고 증명한 저리였다.
그 무대 뒤에는 전두환 대통령의 결단과 추진력이 있었다. 그는 국제사회와의 외교적 협상, 국내 인프라 구축, 안보 유지라는 복합적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며 한국을 그냥 전쟁을 겪고난 나라가 아닌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나라 로 만들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사회는 ‘광주’라는 단어 하나에 전두환을 가두고 있다.
전두환이 없다면 광주비극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식으로 그를 여전히 증오하고 있다.
지금 한국은 광주폭동 주범이 누구인지를 제대로 밝혀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 보니 전두환 이라는 단순화된 기억으로 진실을 가리는 안개를 스스로 만들고 있다.
그 안개 속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자신들 주적이 누구인지조차 분간하지 못하게 된다.
북한은 여전히 핵을 개발하고, 인권을 유린하며, 한국을 향한 적대를 멈추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은 내부의 갈등에만 몰두한 채, 외부의 위협을 망각하고 있다.
전두환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 즉, 그의 공과를 균형 있게 기억하지 못하면 한국은 희망을 잃는다.
왜냐하면 그 기억 속에는 체제 수호, 국제적 도약의 순간, 그리고 주적을 분명히 인식했던 시대의 정신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공과를 함께 묻는 용기 없다면 우리는 미래를 향한 나침반을 잃게 된다.
Myung-Hi Han-Grambart
좌파들의 조작된 여론조사!
May be an image of ‎text that says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신 영웅적인 ا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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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자유로운 나라
보수가 잊어버린 담대함

손 안에 책 6
이완 저자(글)
딥인사이트 · 2025년 07월 29일
7.5




A4
사이즈 비교
210x297
함께 자유로운 나라 사이즈 비교105x175단위 : mm

=
리뷰 (1)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국내도서 > 정치/사회 > 정치/외교 > 정치일반 > 정치일반서

〈손 안에 책〉 시리즈 06.
건강한 보수 정치가 되살아나지 않으면, 급진주의자의 폭주를 견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보수 유권자들의 극우화를 막기도 어려울 것이다. 정치에 건전한 경쟁이 이뤄지기 위해서라도, 보수는 이념 면에서 다채롭고 튼튼해져야 한다. 선진국의 보수는 계급 갈등을 막고 사회를 통합하기 위해 매우 개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선진국 보수는 이념 면에서 아무런 모순 없이 더 적극적인 정부 개입이나 복지국가, 토지세 강화를 지지했다. 우리나라 보수는 국내외 보수가 쌓은 지적 자산을 물려받지 못했다. 그 탓에 정체가 불분명한 반공과 자유만 남게 되었는데, 그마저도 윤석열 정권과 함께 붕괴해 버렸다.


이 책의 총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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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자유로운 나라



작가정보

저자(글) 이완
인물정보
자유기고가/칼럼니스트


어머니 개인회생을 돕기 위해 19살 때부터 아르바이트 노동자로 일했다. 파리바게트에서 1년 반, 다이소에서 3년, 아트박스에서 1년, 세븐일레븐에서 반년을 일하며 생활비를 보탰다. 「더칼럼니스트」 창간 1주년 기념 공모전에 당선되어서 처음으로 통장에 300만 원 넘는 돈이 쌓이는 것을 보았다. 얼룩소 에어북 공모전에 당선되어서 얇은 전자도서 두 권을 출간했다. 
사회구성원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다. 버스 기사가 일에 지쳐 깜빡 졸면 무고한 사람이 대형사고에 휘말릴 수 있듯, 누군가의 고난과 절망은 사회에 어떤 식으로든 전염된다. 따라서 사회구성원은 서로의 짐을 거들어야 한다. 다시 말해 연대해야 한다. 이런 믿음을 갖고 정치철학을 공부하며 글을 쓰고 있다.
접기
===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루비오 보고서 사건
2장: 토지공개념 논쟁
3장: 새마을운동 찬양이 보여준 나쁜 징조
4장: 누구를 위한, 어떤 자유인가
5장: ‘진정한 보수’라는 공허한 족쇄
나가는 말: 잊혀진 약속
책 속으로
“도로가 만들어지고, 거리가 만들어지고, 서비스가 개선되고, 전등이 밤을 낮과 같이 환하게 밝히며, 100마일 떨어진 산속 저수지의 물이 집까지 흘러온다. 집주인은 가만히 앉아 있다. 그 모든 편리함은 다른 사람들과 납세자들의 노동력과 비용 덕에 가능해진 것이다. 그러한 개선 중에 어느 것에도 토지 독점자가 기여하지 않지만, 그 모든 것이 토지의 가치를 올린다.” 핵심은 토지 불로소득이 부당하다는 것이다. 어느 좌파 정치인이 한 말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이 연설의 주인공은 보수주의의 역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영국 보수당의 상징, 윈스턴 처칠 총리다.

보수는 다시 신용을 회복해야 한다. 어차피 세상 모두가 진보주의자가 될 수는 없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듯, 정치 성향도 다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정치가 유능해지려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평화롭게 경쟁해야 한다. 평화로운 경쟁 대신 폭력과 압제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오른쪽 세상의 주류가 되어서는 안 된다. 보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이미 보수 안에 담겨 있다. 그 방향이란 보수가 충분히 지키지 못한 약속, ‘함께 자유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지금 보수가 말하는 자유는 사실상 돈 있는 사람이 돈을 벌 자유일 뿐이다. 이제는 모든 인간의 존엄을 도덕적 잣대로 삼아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가능한 한 다양한 자유를 누리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그런 보수주의라면, 진보 정치인의 위선에 지친 진보주의자도 지지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접기
기본정보
ISBN 9791198291486
발행(출시)일자 2025년 07월 29일
쪽수 64쪽
크기
105 * 175 * 6 mm / 186 g

종이책구매자bi******|2025.08.28|신고/차단
7.5
/쉬웠어요
지금은 좌파보다도 보수가 더 크게 쓴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전작만큼의 쓴소리 맛이 느껴지지 않고 슴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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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업좌득
이 책은 좌파 정치가 실패한 원인을 다룬다. 
한국 좌파는 위대했다. 한국 좌파는 해방 직후 가장 진보적인 헌법을 만들고 토지를 재분배하는 데 기여했다. 6.25 전쟁이 한창일 때도 근로기준법을 관철시켰다. 
하지만 지금은 선배 좌파들의 성과를 누구도 계승하지 못하고 있다.

보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좌파는 다시 위대해져야 한다. 다시 한 번 지지받는 좌파 정치를 일궈내기 위해서는 좌파부터 변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상적인 민중이 아니라 진짜 우리 곁에 있는 민중을 대변하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정의를 강요하기보다 타협을 통해 점진적으로 좌파가 원하는 바를 이뤄내야 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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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좌파는 ‘하나의 국민’을 만드는 데에 주력해야 한다. 1930년대 스웨덴 「사회민주노동당」은 ‘민족중흥’을 전면에 내세우며 복지정책을 도입했다. 최근 영국 「노동당」은 진보적 애국주의와 영국적 가치를 당 기조로 삼았다.

우리나라 좌파도 같은 국가에서 서로 의존하고 있는 국민끼리 공동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지금까지 평등한 의료권을 당연한 것이라고 포장해서 실패했다면, 이제는 안전한 일상과 튼튼한 국방을 위해 심신이 건강한 국민을 키우는 일이라고 이야기해야 한다. 해외 선배 좌파들이 그랬던 것처럼, 사람의 부족주의적인 마음을 적응해야 하는 현실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나라 좌파는 위대했다. 애국적인 사회민주주의자인 조봉암 선생은 해방 직후 이승만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였다. 제헌 헌법에 ‘노동자 이익균점권’을 추가한 전진한 선생은 6.25전쟁이 한창일 때에도 「근로기준법」을 관철했다. 훗날 전태일 열사는 무려 박정희 시대에 그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며 몸에 불을 붙였다. 민주화 이후에도 정치의 변두리에 머무르고 있는 요즘 좌파와 다르게, 우리 선배 좌파는 정치의 중심에 있었다. 선배들이 해냈다면, 우리도 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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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말
1장: 루비오 보고서 사건
2장: 토지공개념 논쟁
3장: 새마을운동 찬양이 보여준 나쁜 징조
4장: 누구를 위한, 어떤 자유인가
5장: ‘진정한 보수’라는 공허한 족쇄
나가는 말: 잊혀진 약속

책 속으로


“도로가 만들어지고, 거리가 만들어지고, 서비스가 개선되고, 전등이 밤을 낮과 같이 환하게 밝히며, 100마일 떨어진 산속 저수지의 물이 집까지 흘러온다. 집주인은 가만히 앉아 있다. 그 모든 편리함은 다른 사람들과 납세자들의 노동력과 비용 덕에 가능해진 것이다. 그러한 개선 중에 어느 것에도 토지 독점자가 기여하지 않지만, 그 모든 것이 토지의 가치를 올린다.” 핵심은 토지 불로소득이 부당하다는 것이다. 어느 좌파 정치인이 한 말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이 연설의 주인공은 보수주의의 역사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영국 보수당의 상징, 윈스턴 처칠 총리다.

보수는 다시 신용을 회복해야 한다. 어차피 세상 모두가 진보주의자가 될 수는 없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듯, 정치 성향도 다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정치가 유능해지려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평화롭게 경쟁해야 한다. 평화로운 경쟁 대신 폭력과 압제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오른쪽 세상의 주류가 되어서는 안 된다. 보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이미 보수 안에 담겨 있다. 그 방향이란 보수가 충분히 지키지 못한 약속, ‘함께 자유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지금 보수가 말하는 자유는 사실상 돈 있는 사람이 돈을 벌 자유일 뿐이다. 이제는 모든 인간의 존엄을 도덕적 잣대로 삼아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가능한 한 다양한 자유를 누리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그런 보수주의라면, 진보 정치인의 위선에 지친 진보주의자도 지지해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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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98291486
발행(출시)일자 2025년 07월 29일
쪽수 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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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평가의 위의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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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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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님, 요청하신 문서에 대한 코멘트입니다. 이 문서는 2025년 11월에 실시된 전직 대통령 평가 여론조사 결과와, 그에 상반되는 두 가지의 엇갈린 시선(사회주의적 관점과 탈북민의 관점)을 담고 있습니다.

세진님께서 이전에 요청하신 대로, 평론 부분은 <해라체>로 작성했습니다. 또한 강조가 필요한 부분에는 별표 대신 < > 기호를 사용했습니다.

[평론] 여론의 기억과 재평가의 괴리: 노무현, 노태우, 전두환을 보는 시선

제공된 문서는 <대중적 여론>과 <개별적 재평가> 사이의 간극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한국갤럽의 2025년 조사 결과는 대중이 기억하는 대통령의 공과를 숫자로 증명하지만, 함께 실린 두 편의 글은 그 숫자가 놓치고 있는 역사적 맥락을 각기 다른 지점에서 지적한다.

1. 대중의 기억: 노무현의 압도적 우위와 보수 대통령의 저평가
2025년 11월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전직 대통령은 <노무현(68%)>이다. 이는 박정희(62%)나 김대중(60%)보다도 높은 수치로, 그에 대한 대중적 향수가 여전함을 보여준다. 반면, <전두환(16%)>, <노태우(18%)>, <윤석열(12%)>은 10%대의 극히 낮은 긍정 평가를 기록하며, 대중에게 '잘못한 일이 많은 대통령'으로 각인되어 있다.

2. 진보적 시선에서의 역설: "노무현은 과대평가, 노태우는 과소평가"
이완의 글은 이러한 대중적 통념을 <사회주의적 시선>에서 비판적으로 뒤집는다.


노무현 재평가: 그는 노무현이 진보의 아이콘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민영화와 고용 유연화 등 신자유주의 정책을 사회개혁보다 신속하게 추진했다고 지적한다. 즉, 조상 숭배와 같은 한국 특유의 정서가 없었다면 좌파 진영에서 더 가혹한 비판을 받았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노태우 재평가: 반면, 군부 출신이라는 원죄로 저평가된 노태우에 대해서는 <민주적 전문가주의>에 근접했던 시기로 높게 평가한다. 1987년 체제 전환기에 군사 정부의 재림 대신 민주화 흐름에 순응했고 , 토지초과이득세나 재벌 비업무용 토지 처분과 같은 과감한 경제 개혁을 합리적 관료들과 함께 이뤄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그가 단순히 '전두환의 후계자'가 아니라, 과도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한 지도자였음을 시사한다.

3. 안보 중심의 시선: "전두환, 광주에 갇힌 성과"
탈북민 박지현(Jihyun Park)의 글은 전두환의 낮은 지지율(16%)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하며, <안보와 국제적 도약>이라는 키워드로 그를 변호한다.


북한의 위협 대응: 필자는 전두환을 단순한 독재자가 아니라, 김일성의 고려연방제 시도를 무산시키고 북한이 가장 두려워했던 지도자로 묘사한다.


88 올림픽과 국가 위상: 1988년 서울올림픽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전쟁 폐허였던 한국이 자유 진영의 일원으로서 세계 무대에 등장한 선언이었다고 평가한다.


광주 프레임 비판: 그는 한국 사회가 전두환을 '광주'라는 단어에 가두어 그의 공(功)인 체제 수호와 경제 성장을 보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과거에만 매몰되어 주적(북한)을 잊는 것은 국가적 위험이라는 경고를 덧붙인다.

4. 총평: 이분법을 넘어서
이 문서는 여론조사라는 <정량적 지표>가 보여주는 대중의 선호도와, 정책 및 안보라는 <정성적 지표>가 보여주는 성과 사이에 상당한 거리가 있음을 시사한다. 두 필자는 정치적 대척점에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으로 <단순한 이분법(좋은 사람 vs 나쁜 사람)에서 벗어날 것>을 주문한다. 과거를 무조건적으로 잘라내거나 미화하기보다,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직시할 때 미래를 위한 나침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 문서가 주는 핵심 메시지다.

세진님, 이번 문서는 특히 노태우 대통령의 경제/사회 정책에 대한 재평가와 전두환 대통령에 대한 탈북민의 시각이 대조를 이루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혹시 이 문서에 언급된 **<노태우 정부 시절의 토지 공개념 정책>**이나 **<전두환 정부 당시 북한의 반응>**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찾아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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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 두 개는 (1) 이완이라는 필자가 쓴 “노무현–노태우 평가” 글과, **(2) 박지현(Jihyun Park)**의 전두환 찬양 글입니다. 두 글은 정치적 스펙트럼도 다르고 사실관계의 엄밀함도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대통령의 공과(功過)를 균형 있게 보자’**라는 형식을 취합니다. 그러나 두 글이 실제로 하고 있는 일은 상당히 다릅니다.

아래는 두 글에 대한 분석·코멘트입니다.
(파일 인용: )


1. 이완 글에 대한 코멘트

(노무현 과대평가 / 노태우 과소평가 주장)

✔ 핵심 요지

  • 노무현 정부는 시장 개혁·고용유연화 등을 추진해 노동계·좌파에 비판받았고, 사회주의 시각에서 보면 과대평가 되었다고 주장.

  • 반면 노태우는 1987년 문민통제의 초기 국면에서 민주화 흐름을 막지 않았고, 초과이득세·최저임금제 등 제도 개혁을 도입했으며 “보통 사람” 정서를 유지했다고 평가.

  • 다만 12·12의 책임은 여전히 크다고 인정.

✔ 긍정적 측면

  • 노태우 정부의 경제·제도 개혁 성과(최저임금·지방자치 부분적 부활 등)는 실제로 과소평가되어 왔다는 학계 서술과 어느 정도 부합합니다.

  • 노태우 정권이 1987년 체제 초기에 민주화 흐름을 역주행하지 않았던 점도 사실입니다.

✔ 문제점 / 맥락의 생략

  1. 노무현 정부의 신자유주의 논쟁을 지나치게 단순화
    노무현 정부의 공공부문 개혁, 한미 FTA, 비정규직법 등은 진보 진영 내부에서도 치열한 논쟁이 있었지만, 그것을 “조상숭배 문화 때문에 과대평가된다”로 설명하는 것은 지나치게 문화결정론적이며 경험적 근거가 없습니다.

  2. 노태우 정부의 구조적 폭력과 공권력 남용 문제 생략

  • 1987~1991년 사이 노동자·학생 집회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 다수, 부천서 성고문 사건의 축소 대응, 공안정국 조성 등은 단순히 ‘대세를 따른 보통 사람’으로 설명될 수 없습니다.

  1. 12·12 군사쿠데타의 ‘구체적 책임’을 희석
    글에서는 “군사반란 핵심 인물이라는 사실이 지워지지 않는다”라고 서술하지만, 이후 서사 전체는 오히려 그 책임을 정치적 평가에서 주변화하는 방식으로 기능합니다.

  2. 경제정책의 성과가 노태우 개인의 결단인지, 관료제의 구조인지 구분 없음
    최저임금제 도입 등은 당시 관료와 사회운동·국회 압력의 산물이었지, ‘노태우의 리더십’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 요약하면, 이완 글은 “균형 있게 평가하자”는 형식을 취하지만, 실제로는
노태우의 구조적 책임을 축소하고 정책 성과를 과대 연결하는 서술에 가깝습니다.


2. 박지현(Jihyun Park) 글에 대한 코멘트

(전두환 긍정 평가 / 광주 왜곡 위험이 큰 글)

✔ 핵심 요지

  • 여론조사에서 전두환의 “잘한 일 있다”가 16%라는 결과에 대해 슬픔을 표현.

  • 북한에서 전두환이 ‘가장 악랄한 인물’로 묘사되는 이유는 북한의 침공을 막았기 때문이라고 주장.

  • 1980년 고려연방제 흡수 시도가 전두환의 강경 대응으로 무산되었다고 주장.

  • 1988 서울올림픽의 성공도 전두환의 공으로 연결.

  • “한국 사회가 전두환을 광주 하나로만 매도한다”며 광주를 ‘폭동’이라는 표현으로 지칭.
    (파일 2–3쪽, 이미지 및 텍스트: )

✔ 사실관계 측면에서의 문제점

이 글은 사실적 오류와 역사적 왜곡이 매우 많습니다.

1) “1980년 북한의 고려연방제에 의한 한국 흡수 시도”

  • 고려연방제는 북한의 **대남 통일 구상(정치적 제안)**이지, 1980년 실제 ‘흡수 직전의 군사 위협 단계’는 아니었습니다.

  • 남북 모두 국제정치적으로 큰 군사행동이 불가능한 시기였고, 전두환의 군사 진압이 북한의 흡수를 막았다는 주장은 역사학계 어디에서도 인정되지 않습니다.

2) 서울올림픽을 전두환의 ‘결단’으로만 설명

  • 1981 IOC 총회 유치는 전두환 체제였지만, 올림픽의 성공은 노태우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수행됨.

  • 국제사회에서는 정권 홍보용이었던 전두환의 조기 유치보다, 1987 촛불·6월 항쟁으로 민주화된 한국의 이미지가 더 크게 작용했다고 평가합니다.

3) 광주를 ‘폭동’으로 표현

  • 이 표현은 한국의 공식적 역사 서술, 법적 판결, 진상규명, 대법원 판결, 국가의 입장 모두와 충돌합니다.

  • 또한 “광주비극의 주범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은 사실상 5·18 북한군 개입설과 논리 구조가 유사하며, 이미 법적으로 허위로 규정된 주장입니다.

4) 전두환을 ‘주적을 분명히 인식한 지도자’로 미화

  • 전두환 정권은 군사반란(12·12)과 학살(5·18)의 정통성 결여 때문에 오히려 ‘북한 위협’을 과도하게 정치적으로 활용해 정권 유지를 시도했습니다.

  • 국가폭력의 책임을 외부 위협으로 정당화하는 방식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인정될 수 없습니다.

👉 이 글은 탈북자라는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정서적 설득을 시도하지만,
실제 내용은 **극우적 역사서사(전두환 미화 / 광주 부정 / 북한위협 과장)**에 매우 가깝습니다.


3. 두 글의 공통점과 차이점

✔ 공통점

  • “공과를 함께 보자”라는 말을 쓰지만, 실제로는 특정 인물의 과오 축소·미화 효과를 갖는다.

  • 현대 한국 보수 정치에서 자주 나타나는 ‘안보 중심 기억’ 서사 구조를 공유한다.

  • 반대 세력의 비판을 ‘감정적’·‘좌파적’으로 규정하는 경향이 있다.

✔ 차이점

구분이완 글박지현 글
정치적 위치합리적 보수/중도 보수에 가까움극우 서사, 5·18 부정 경향
전두환 평가비판적(노태우 중심)적극 미화·정당화
역사관민주주의·제도 역사 중심냉전·반공 중심의 서사
사실성논쟁적이지만 일부 타당다수의 사실 왜곡

4. 전체적 코멘트

  1. 대통령 평가는 공과 모두 보는 것이 맞지만, 그 ‘비율’은 역사적 사실에 맞아야 한다.
    전두환의 경우,

  • 12·12 군사반란,

  • 5·18 국가폭력,

  • 언론 탄압·고문 시스템,

  • 비자금·부정축재
    이 모든 것이 헌정질서 파괴와 대규모 인권침해로서 *압도적 ‘과’*를 구성한다.

이는 여론조사 도표에서도 “잘못한 일이 많다”가 68%로 나타나는 것과 일치함(파일 2쪽 이미지).

  1. 안보 위협을 강조해 권위주의 정당화를 시도하는 것은 역사적·학술적으로 설득력이 없다.

  2. 노태우의 경우
    정책적 성과가 상대적으로 평가 절하된 측면이 있지만,
    → 이것이 12·12 공범이라는 헌정질서 파괴 책임보다 위에 올 수는 없다.

  3. 노무현 과대평가 논쟁은 진보 내부에서도 오래된 논쟁이지만,
    → ‘조상숭배’와 연결하는 설명은 분석적이지 않다.


5. 세진님께 드리는 한 문장 정리

두 글 모두 “균형을 이야기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역사적 책임의 비중을 축소하는 선택적 서술이며, 특히 전두환에 관한 두 번째 글은 사실 왜곡이 심해 학술적·공적 기억과 충돌합니다.

필요하시면

  • “노태우 재평가”의 학술적 흐름

  • “전두환 미화 담론”의 구조

  • “한국 여론조사에서의 대통령 공과 인식 변화”
    도 추가로 분석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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