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국은 북한을 이기지 못하나 - 북미 핵대결에 관한 역사적 고찰과 전망
책소개
남북관계 정상화와 북미관계 개선을 가로막고 있는 핵문제의 역사와 해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북한과 미국의 대결사’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을 권한다. 북핵 문제를 빌미로 남북 관계는 얼어붙었고, 북한과 미국은 무력시위와 각종 제제를 통한 대결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주변국들도 여기에서 자유롭지 않다.
하지만 그동안 북미 핵대결에 대한 주관적 기대나 일방적 요구는 있을지언정, ‘역사적 사실과 경험에 기초한 과학적 분석과 전망’은 없었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에 대한 문제제기이자, 동북아의 미래를 주동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제언이다.
하지만 그동안 북미 핵대결에 대한 주관적 기대나 일방적 요구는 있을지언정, ‘역사적 사실과 경험에 기초한 과학적 분석과 전망’은 없었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에 대한 문제제기이자, 동북아의 미래를 주동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제언이다.
목차
- 저자 서문 : 역사는 2류들의 반란史
- 프롤로그 :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북한
- 제1장 - 조선과 미국이 만나다
- 북.미관계의 출발점은? / 미국,동아시아에 관심을 갖다 / 미국의 동아시아 진출이 가로막히다 /
- 조선과 미국의 첫 만남 / 미국 선박의 연이은 출현 / 조선은 거대한 그림을 읽지 못했다 / 미 국, 동아시아 정책변경에 가담하다 / 다시 출현한 미국 선박들 / 제너럴셔먼호가 평양을 침공 하다 / 해결사의 등장 / 군사행동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미국 / 국지전이 발발하다
- 제2장 - 조선의 손을 잡았다 뿌리친 미국
- 소심해져서 일본에 의존해보는 미국 / 이홍장의 한반도 전략과 조??미관계의 돌파구 / 백성들의 저항과 고종의 강행 / 청나라의 훼방과 미국의 배신 / 미국은 왜 돌변했을까? / 미국 대신 러시 아로 고개를 돌리는 조선 / 청?일전쟁을 묵인한 미국 / 아관파천 아닌 미관파천 / 미국, 다시 소외되다
- 제3장 - 일본을 돕다 돌아서는 미국
- 조선의 멸망을 부채질한 미국 / 1905년에 미국이 돌변한 이유 / 감정적으로 틀어지는 조?미관 계 / 일본과 함께 태평양의 지배자가 된 미국 / 틈이 벌어지는 미?일관계 / 미?일의 분열과 조? 미의 협력관계 / 일제의 패망과 동아시아 질서의 재편 / 불공평한 전리품 배분
- 제4장 - 미국에 도전하는 북한
- 다시 일본을 선택한 미국 / 1945년은 1842년의 연장 / 1842년 체제와 한국전쟁 / 북한과 미국의 최초 전면전 / 대륙세력에게 희망을 준 한국전쟁 / 핵무기에 관심을 갖는 북한 / 북한을 봉쇄하 는 미국 / 1960년대의 호기를 놓친 미국
- 제5장 - 탈냉전이라는 새로운 무대
- 새로운 환경에 놓인 북한과 미국 / 제1차 탈냉전과 북한의 처지 / 미국의 대북공세 강화 - 푸 에블로호 사건 / 미국 비행물체가 격추되다 / 북한,비동맹외교로 반격하다 / 판문점에서 도끼를 휘두르다 / 베트남전쟁 이후의 상황 변화
- 제6장 - 북한과 미국의 핵대결
- 벌집을 발견한 미국 / 누가 걸려든 것일까? / 제1차 북?미 핵대결 / 불완전한 봉합, 제네바회의 합의 / 미국의 대북정책 전환 / 제2차 북?미 핵대결 / 6자회담을 교란시킨 북한
- 에필로그 : 북?미 대결의 최종 결말
책속에서&밑줄긋기
“북한은 단순히 식량이나 에너지를 얻어낼 목적으로 핵실험을 하는 게 아니다. 이 세상을 뒤바꿀 뭔가를 목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의 행보를 관찰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고 절실한 일이다.”
“지금처럼 북?미관계를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미래에 대한 예측을 일단 보류하는 것이 현명하다. 우선은 과거로 돌아가서 이 문제의 인과관계를 하나씩 점검하는 것이 일차적 과제다. … 북?미관계의 출발점은 1840??∼1842년 제1차 아편전쟁의 종전 협정인 난징조약에서부터다.”
“오늘날 미국으로서는 북한의 핵 보유를 저지할 길이 마땅치 않다. 거기다가 전쟁도 벌일 수 없다. …미국은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고 수교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닉슨독트린 이후 미국이 대만을 배신했던 것처럼, 미국이 한국을 배신하고 북한과 친구가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지금처럼 북?미관계를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미래에 대한 예측을 일단 보류하는 것이 현명하다. 우선은 과거로 돌아가서 이 문제의 인과관계를 하나씩 점검하는 것이 일차적 과제다. … 북?미관계의 출발점은 1840??∼1842년 제1차 아편전쟁의 종전 협정인 난징조약에서부터다.”
“오늘날 미국으로서는 북한의 핵 보유를 저지할 길이 마땅치 않다. 거기다가 전쟁도 벌일 수 없다. …미국은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고 수교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닉슨독트린 이후 미국이 대만을 배신했던 것처럼, 미국이 한국을 배신하고 북한과 친구가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의 명운을 가를 북?미 간의 핵대결이 종착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그러나 사안의 엄중함에 비해 주관적 기대나 어느 한 쪽의 입장에 치우친 논리만이 난무할 뿐 객관적 분석과 과학적 전망은 부재한 ...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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