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3

알라딘: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 홍성화 교수의 한일유적답사기 홍성화 2023

알라딘: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 홍성화 교수의 한일유적답사기 
홍성화 (지은이)시여비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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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100자평(7)리뷰(10)

430쪽
책소개
잘못된 역사는 잘못된 과거로부터 시작된다! 어느 역사가의 진실을 향한 30년간의 여정을 담았다. 1장 고대인의 흔적과 한일관계, 2장 일본인의 인식과 그 궤적, 3장 화해와 질곡의 한일관계, 4장 일본을 걷다로 구성되었다.


목차


1장 고대인의 흔적과 한일관계
°일본열도의 바위그림은 왜 홋카이도에서만 나타날까?
°야마타이국의 수수께끼
°칠지도의 진실
°한일 고분에 얽힌 수수께끼
°인물화상경은 누구를 위해 만들었던 것일까?
°백제의 왕궁터는 어디인가?
°백제의 기술로 쌓은 일본의 고대 산성
°오우미 지역에서 만난 고대 삼국의 흔적

2장 일본인의 인식과 그 궤적
°아스카와 나라의 고대궁터
°적산명신과 신라명신
°여몽연합군의 일본침공
°그들의 방식으로 바뀐 일본의 유교

3장 화해와 질곡의 한일관계
°시코쿠에 남아 있는 피로인의 흔적
°왜관과 역관
°세토내해의 통신사 흔적
°에도까지 이어진 통신사의 길
°정한론의 실체
°신불분리와 폐불훼석
°조선인이 본 일본철도

4장 일본을 걷다
°절과 신사의 거리, 나라마치
°고야산, 죠이시미치 순례길
°무장들의 정원을 거닐다
°빗츄다카마쓰성을 가다
°신앙과 통치의 터전, 오키나와의 구스쿠

부록
°그림으로 보는 부산의 일본 거류지 『일본거류지시대 조선견문도해』
°일본 유적 답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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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홍성화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리미 신청

배재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고대한일관계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역사연구소 및 일본연구센터 연구교수, 리쓰메이칸대학 객원연구원을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로 재직하면서 충청북도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충주시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 위원, 동아시아비교문화연구회 회장, 동아시아고대학회 부회장, 예성문화연구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대사에 관한 한국과 일본 역사학계 양쪽의 분석틀을 비판하고 새로운 고대사상(像)을 제시하고자 관련 연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하사인가 헌상인가의 논쟁이 있었던 칠지도(七支刀)와 관련해서는 적외선 사진에 나타난 새로운 글자를 통해 독창적인 해석과 분석을 도출하여 고대한일관계사가 전면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역설하기도 했다. 또한 일본 국보인 인물화상경에 나온 남제왕은 무령왕의 동생인 동성왕이라는 주장으로 언론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역사가 몇몇 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과 호흡하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한일관계사의 균형적인 관점이 보편화되길 원하기 때문에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교류에 작은 몫이라도 기여하는 역사가이자 실천가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 30년간의 열정과 땀의 결과물이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에 오롯이 담겨있다. 접기

최근작 :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칠지도와 일본서기>,<왜 5왕> … 총 5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잘못된 역사는 잘못된 과거로부터 시작된다!
어느 역사가의 진실을 향한 30년간의 여정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도 새로운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로부터 배우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30여 년간 일본열도를 수도 없이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은 한반도 관련 유적을 찾아다닌 몇 안 되는 한국인이 되어 버렸다.
일본이 무너져버린 영광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한국의 역사를 밟고 일어서려는 모습이나 이유도 모른 채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추앙했던 인물의 기념비 앞에서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은 사람들을 보며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요즘 한일관계가 매우 민감한 시기이다. 이럴 때일수록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역사인식이 필요하다.”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의 저자



홍성화 교수의 인터뷰

∙이 책을 낸 계기는 무엇인가요?


지금 이 시점에도 한국과 일본 간의 역사논쟁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논쟁의 시작점은 어디인지, 그리고 이러한 논쟁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 것인지, 현재의 인식을 만들었던 과거의 진실은 무엇인지, 역사 속에서 찾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30여 년간 일본열도를 수도 없이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은 한반도 관련 유적을 찾아다닌 몇 안 되는 한국인이 되어버렸네요.
15년 전 『한일고대사 유적답사기』를 출간하여 호평을 받기도 했지만, 그 이후 연구에만 몰두하다 보니 대중서의 발간이 늦어졌습니다. 그동안 칠지도나 인물화상경 등 한일관계의 쟁점이 되었던 연구업적들도 발표하게 되었고 일본 관련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이제는 이 내용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자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요즘 한일관계가 매우 민감한 시기입니다. 그럴수록 일본의 역사를 알아야 하고 일본인의 인식을 알아야 할 때가 아닌지 싶습니다. 그래야 적어도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제신으로 모시는 신사 앞에서 좋다고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아무튼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역사인식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역사에 대한 집착 수준의 관심을 보여 왔습니다. 그 시작과 지금까지 계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실제 고대 일본의 야마토 정권은 일본열도를 통합하기 위해 백제를 비롯한 한반도의 국가로부터 우수한 선진문물과 제도와 사상을 받아들여야만 했고, 결국 선진국이었던 백제 등 한반도의 도움으로 일본의 고대국가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백제의 패망 이후 위기상황에 빠지게 되었고 그러던 중에 율령국가를 추진하게 되면서 신라를 적대시하고 자신들이 한반도보다 우월하다는 인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한 인식 속에서 선대 일본왕실의 권위를 칭송하기 위해 편찬되었던 것이 『일본서기』였습니다. 『일본서기』에는 우리나라의 사서에 나오지 않은 많은 한반도 관련 기록이 있지만, 그 구도는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이 왜국에 조공을 바쳤다는 식으로 한반도를 일본이 지배한 것과 같이 씌어 있습니다. 소위 진구의 삼한정벌을 통해 한반도를 지배했다는 왜곡된 우월의식이 나타나게 된 것이지요. 결국 이러한 인식이 이후 일본인에게 면면이 이어져 항상 위기상황이라는 것을 명분으로 삼아 조선을 정벌하고 대륙으로 뻗어나가려는 허상을 키워왔습니다. 이것이 조선을 식민지화하는 사상적 근거가 되었고 지금도 이러한 인식이 일본 우익들의 논리 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쉽지 않았을 ‘30년이라는 시간’ 그리고 ‘역사가의 책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선생님에게 답사란 어떤 의미일까요?

답사란 옛 선인(先人)들과의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길을 떠나지만 그때마다 손에는 선인들이 썼던 책을 들고 가게 되지요. 언젠가 이 길을 지나갔던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지나기 때문에 매번 홀로 걷지만 외롭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었습니다. 그 길 안에는 과거 역사의 흔적도 서려있고 또 수많은 이야기가 숨 쉬고 있습니다. 미래의 삶에 귀감이 되는 일도 있지만, 잘못되어서 반성해야 하는 일도 있지요. 결국은 답사를 하면서 과거의 삶을 보듬다 보면 과연 내가 현재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어느 위치에 있으며 미래에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역사가의 책무를 알려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 속에는 한일유적 관련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그중 ‘적어도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을 몇 가지’를 이야기해 주신다면 무엇일까요?

고대에 만들어졌던 진구의 삼한정벌이라는 왜곡된 인식이 중세 여몽연합군의 일본 침공으로 일본인에게 공포감과 무력감을 주면서 재생산되기에 이릅니다. 이러한 인식은 임진왜란 때 조선을 침공하면서 재발현되었고 근대에 들어와 정한론(征韓論)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본인의 인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던 것이 이 책의 첫 번째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위 진구의 삼한정벌이나 임나일본부설로 대변되는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20세기초 일본인이 설정했던 역사의 틀을 바로 잡아나가는 것이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도 일본인이 설정한 역사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수수께끼로만 치부되었던 역사가 있었는데요, 칠지도와 인물화상경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우리가 고대 한일관계를 어떻게 인식해야 하는 것인지를 냉철하게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근세조선으로부터 통신사가 갔던 즈음에 조선의 일본에 대한 인식이나 일본의 조선에 대한 인식 등을 살펴보면 과연 우리가 어떠한 한일관계를 이어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갖게 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일 간 역사의 흐름을 찾아가면서 잊을 수 없었던 것은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것처럼 고대에 일본의 고대국가 기틀에 기여했던 도왜인(渡倭人), 임진왜란 이후에 일본에 문화를 전파했던 피로인(被虜人)의 이야기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 왜곡, 위안부 문제,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 등등 한일역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이 책이 주는 의미는 무엇이며, 우리는 어떤 역사인식을 가져야 할까요?

누구보다 돈독한 한일관계가 되길 희망하는 사람이지만, 과거에 대한 잘못을 인식하지 못하고 과거를 돌아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경우 왜곡된 역사를 통해 자신들의 인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역사 교과서에 나타나는 일본인의 역사 인식을 조금만 들춰보아도 고대시대부터 한반도의 역사를 왜곡하면서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구려의 광개토왕이 백제와 싸우던 5세기초에 왜가 백제의 지원군으로 왔던 사실을 현재 일본은 왜가 중심이 되어 고구려에 대항하는 체제로서 한반도 남부에 대한 일본의 영향력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663년 소위 백촌강 전투 시기에는 남쪽으로 뻗치던 당의 제국주의와 북으로 향하던 일본의 제국주의가 부딪힌 사건으로 인식하면서 백제를 왜의 조공국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근대의 러일전쟁도 러시아의 위협으로부터 조선을 보호하기 위해 전쟁을 치렀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을사늑약을 을사보호조약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작금에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동북아의 현실을 단순한 국제관계로만 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일역사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 정립되지 않은 이상 현재와 미래가 온전하게 보장될 수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을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현재의 문제는 일본이 고대사를 바라보는 잘못된 인식이 이어져 내려왔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 윗 단추를 잘못 끼우게 되면 아래쪽에도 계속해서 잘못된 단추가 끼워지듯이 일본의 고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중근세를 지나 근현대까지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해결점은 애당초 시작부터 잘못된 인식을 고쳐나가는 것이 논의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대의 한일관계를 잘 이해하지 못하면서 ‘고대의 일본열도는 다 우리 땅이었네’라고 하는 식의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인 주장도 일각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인식으로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할 수 있을까요? 좀 더 고대의 한일관계 역사에 관심을 가지면서 냉철한 이성과 합리적인 분석으로 무장할 때만이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접기

평점 분포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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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관련된 일본역사를 이해하는 데 정말 좋은 명저라고 생각합니다.
바우 2023-05-15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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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현장을 직접 방문 했지만 특별한 때가 아니면 신사의 배전 뒤편에 있는 신고는 일반인에게 관람이 허용되지 않아 칠지도의 실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었다. 몇십년 만에 한 번씩 박물관 등에 전시될 때 잠깐 볼 수 있을 뿐이다. 75센티미터의 칼 몸뚱이에 7개의 나뭇가지 형상을 하고 있는 칠지도가 현재 일본에 국보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가까이 할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이 칼에 새겨져 있다는 상감 글자이다. 금으로 상감된 글자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고대한일관계의 흐름이 바뀔 수 있는 주요한 단서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42-)





역풍이 불어 등주에 도착하였다. 오랜 염원을 달성해야 한다고 결의를 새롭게 한 대사는 배에서 내려 등주의 적산법화원에서 겨울을 보냈다. 이듬해 봄, 대사는 "이 고장의 산신이며, 반드시 명조를 베풀어주옵소서,만약 본원이 이루어진다면 본국으로 돌아가 선원을 건립하여 불법을 널리 알리고 산신의 이익에 화답하려고 합니다" 라고 발원하였다. (-143-)





멀리 우뚝 솟은 성 하나가 보이더니 점차 성곽의 주위로 하천이 해자가 되어 흐르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오가키에 도착했다. 오가키는 물이 풍부한 내륙 수운의 중심지였다. 그렇기에 남용익도 『부상록』에서 "참호(塹壕) 의 물이 사시로 흘러서 큰 바다로 통하였다. 좌우에 인가가 서로 잇따라 끊이지 않고....참호를 따라 나무를 심었으며 횃불 등을 단 것이 5리 남짓 되는데, 등불 그림자가 물에 비치는 것 또한 기이한 구경거리였다" 라고 적고 있다. (-251-)





요시아키가 이치죠다니에 머물고 있었던 1568년 3월 하순,이곳 난요사로 초빙되어 요시카게에 의해 하룾 종일 연회를 받았다. 또한 흐드러지게 피어 오른 벚꽃 구경을 하면서 시가의 향연도 베풀어졌다. 이때 부근에 피어 있던 수양 벚나무를 소재로 하여 요시아키가 읊은 와카가 잘 알려져 있다. (-343-)





대한민국은 역사,문화,경제적으로 상당히 일본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19세기 말엽, 20세기 초, 조선망국의 역사 속에서, 일본이 메이지 유신 선언 이후 , 서구 문물을 적극 받아들여서, 동아시아 최초의 제국주의 나라로 거듭나고 있었다. 한편 쇄국 정치를 이어갔던 조선은 여전히 일본을 문화적,정치적 후진국으로 생각하였으며, 중국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 왔다.





13세기 일본이 '신의 바람' 가미카제 로 인해 몽골함대가 일본땅에 침범하는 것을 막아주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가미가제 특공대가 미국의 진주만을 기습공격하기 위해, 출동했던 이유다. 가미카제 바람이 일본을 구원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다.일본을 신의 나라라고 일컫는 이유다. 일본은 임진왜란, 정유재란과 같은 한반도를 유린했던 전쟁을 벌였으며,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패권을 쥐기 위해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형성하고 있다.1000년 고도 오사카가 있으며, 에도시대 막부의 중심지였다면, 한반도의 역사는 그동안 정권이 바뀌고,나라가 교체되면서, 부침이 상당히 많았다. 한일고대사의 뜨거운 감자, 가야와 옥저, 동예의 역사가 신라가 당나라와 연합하여, 한반도의 지배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백제의 역사와 가야의 역사는 절터 조차도, 흔적조차 사라졌다. 특히 일본이 일본사기의 역사를 근거로 가야의 역사를 왜곡하는 중심에는 4세기 후반 야마토 정권이, 신라, 백제, 주변 국가를 정벌했다는 것에 대해서, 일본의 입장과 한반도의 입장이 상반되고 있다. 홍성화 교수님께서, 일본에 역사여행을 떠나면서, 일본의 국보로 지정된 칠지도를 보고 싶었으나 실제 확인을 하지 못했던 이유도 ,여전히 일본과 한국의 역사적 논쟁의 중심에는 칠지도에 새겨진 상감 글자 에 있으며, 고대한일관계에 잇어서,과거의 진실을 밝혀내는 주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칠지도에 대해서, 백제가 일본에 건네 준 것인지, 일본 스스로 칠지도를 만든 것인지 명확하에 밝혀낼 수 있어야 역사적 논쟁을 풀 수 있는 해법이 될수가 있다.





저자는 잘못된 역사는 잘못된 과거로 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그 잘못된 역사란 ,일본의 입장과, 한반도의 입장이 상반되고 있다.남한은 북한과 대치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서로 상반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그것은 실제 우리가 어떻게 역사를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잘못된 과거는 일본의 입장으로 보면, 올바른 과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백제의 역사적 자료는 절터나 그 문화가 무령왕릉 유물 발굴 이전,신라군에 의해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 백제의 찬란한 문화에 대해서, 우리의 역사가 아닌 일본과 중국의 역사서의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일본이 악용하고 있으며, 일본사기가 왜 허구인지 , 30년간 홍성화 교수의 역사적 진실찾기가 계속되고 있는 또다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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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도리 2023-07-28 공감(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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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일본으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던 때부터 코로나로 인해 방문길이 막혀버린 때까지, 그리고 중간중간 이런저런 마찰과 극한 위기 상황까지 치닫던 때를 톺아보기도 하면서, 내게 일본과 한국 역사의 이야기는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 봅니다.일본 현지 친구들도 있고, 그들과 종종 오사카던 도쿄던 어디가 되었든지간에 만나면 심심치 않게 불붙던 다양한 두 나라의 교류 이야기들,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들.항상 출발점은 먼나라에서 시작해 이웃나라로 훈훈해 지다가 결국 '우리는 끈끈한 친구'였어로 마무리되는 자리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우리들의 관계가 깊어지고 지속되고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많은 해석들이 우리들로 하여금 이러므로 정확하게 알아야만 한다로 이어지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자부하게 만들었습니다. 잘못 알고 있으면 그대로 묻히거나 별자극없이 되돌아보는 일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홍성화 교수의 일본인들의 집착적 모습을 보인다는 이야기는 정말 흥미롭습니다. 일본이 우리와 관계된 과거 역사에 대한 왜곡된 기록을 인위적으로 방치하는 태도는 자국민과 더불어 우리에게도 자꾸 역사 의식을 둔감하게 만들려는 의도인 것 같아 화가 나기도 합니다. 고대로부터 지금에 이르러 숱한 세월 속 여러 사건들이 얽히고 설켜 유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역사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고 간섭하지 않으면 한쪽으로 금새 치우져버리고 맙니다.일본의 경우 왜곡된 역사를 통해 자신들의 인식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홍성화 교수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너무나 마음에 와닿는 생각이어서 동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삼국통일 시대, 우리 또한 삼국 통일이라 해야 하는지 삼한 통일이라 해야 하는지 논란이 일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고구려와 백제가 각각 후고구려, 후백제를 건국하며 신라, 당, 왜에 대하여 보여주던 태도는 우리가 단순하게 나당연합의 삼국통일이라 하고 넘기기엔 너무 많은 불일치 역사적 사건들을 일본에게 그냥 넘겨주거나 우리가 우리 역사를 포기하는 듯 보여 안타까웠습니다. 가야와 옥저, 동예, 뿐만 아니라 마한, 변한, 진한이 철기 문명을 포함하여 어떤 영향을 그들에게 주었는지 역사적 사실들을 부각시켜 주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도 제대로 다뤄본적이 없을 정도로 기록이 미비하니 아쉬운 점들이 많아요. 너무나 중요하고 유명한 백촌강 전투 이야기가 인상에 많이 남습니다.신라가 통일을 위해 주도권을 잡던 때, 사실 백제는 끈질긴 저항으로 100년 넘게 신라를 괴롭혔는데요, 결국 백제는 멸망하고 그들을 도왔던 일본 역시 큰 타격을 입게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백제로부터 다방면의 교류와 화합을 가졌던 그들이 어느 순간 자신들이 당나라를 대항해 제국을 그렸던 첫번째 큰 역사적 의의를 부여하고, 백제는 왜에 조공을 받치던 나라로 폄하하는 그들의 태도를 보며 깊은 분노가 솟아오르기도 합니다. 을사늑약에 관련된 왜곡된 역사 이야기도 정독하게 되었습니다. 러일전쟁이 어느새 러시아의 위협으로 인해 조선을 보호하기 위한 전쟁이었다고 아주 대놓고 다른 나라의 정국을 왜곡하더니 을사늑약을 을사보호조약이라 달리 가르치는 행태가 아주 심각해 보였습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역사의식과 태도를 스스로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들의 곡해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정쟁이지만, 우리들의 역사관도 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의 관심태도와 의식이 과연 적정한 흐름인지 말입니다.그래도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곳의 수많은 유적, 유물, 잔재해 있는 언어 속 어휘 기능 등을 짚어보니 앞으로 희망적 관계 개선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봅니다. 결국 우리의 이야기이고 삶이며, 서로의 한일관계가 아니겠습니다. 그들이 집착할 수 밖에 없는 수많은 명분들이 우리에게 유리한 것만은 사실이니까요. 한번에 쉽게 읽히는 분량은 아닙니다.그래서 나누어 차분하게 읽기를 권해드리고, 생소한 내용은 재독하면서 역사와 정보를 탐색해 가며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일본은왜한국역사에집착하는가 #시여비 #홍성화 #리딩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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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yeffy 2023-05-29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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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새로운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로부터 배우기 때문이라며

일본열도를 30여 년간 수도 없이 돌아다니며

한반도 관련 유적을 찾아다니는 역사가의 여정이

담겨있는 책을 만나봤습니다.




바로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입니다.




일본이 한국의 역사를 밟고

일어서려는 모습,

이유도 모른 채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추앙했던 인물의 기념비 앞에서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홍성화 역사가는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민감한 한일 관계 시기에

이럴 때일수록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역사 인식이 필요하다 생각되어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고대 일본의 야마토 정권은

일본열도를 통합하기 위해

백제를 비롯한 한반도의 국가로부터

우수한 선진문물과 제도와 사상을 받아들여야만 했고,

선진국이었던 백제 등 한반도의 도움으로

일본의 고대 국가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백제의 패망 이후 위기 상황에 빠지게 되었고,

일본은 율령국가를 추진하면서

신라를 적대시하고,

자신들이 한반도보다 우월하다는

인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러한 인식이 이후 일본인에게 이어져

항상 위기 상황이라는 것을 명분으로 삼아

조선을 정벌하고 대륙으로 뻗어나가려는 허상을 키워오고

이것이 조선을 식민지화하는 사상적 근거가 되었으며,

이러한 인식이 일본 우익들의 논리 안에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의 고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중근세를 지나 근 현대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인식을 고쳐나가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게 느껴졌어요.




우리가 일본의 역사적 왜곡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선

더욱더 한일 관계 역사에 관심을 가지며,

냉철한 이성과 합리적인 분석이 더욱더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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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땅콩 2023-05-15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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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왜한국역사에집착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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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여비

<일본은 왜 한국 역사에 집착하는가>

일본은 수많은 역사의 시간이 흘러가는 동안 그들의 인식 속에 항상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여 개입시키려 하였고 그들의 허상을 우리의 역사에 투영시켰다.

지금부터라도 일본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무엇을 잘못 인식, 또는 오해하고 있는지 우선적으로 파악해야만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거나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가 몇몇 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과 호흡하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도 새로운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로부터 배우기 때문이다. 저자는 30여 년간 일본열도를 수도 없이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은 한반도 관련 유적을 찾아다녔다

일본이 무너져버린 영광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한국의 역사를 밟고 일어서려는 모습이나 이유도 모른 채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추앙했던 인물의 기념비 앞에서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며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요즘 한일 관계가 매우 민감한 시기이다. 이럴 때일수록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역사인식이 필요하다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경우도 있다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역사 속으로 들어가보아요

🔐 칠지도의 진실

칠지도에는 제작의 주체로 '백제왕세자' 가 나오고 이것을 '왜 왕'을 위해 만든 것으로 새겨져 있다.
그러나 408년 전지왕 때에 제작된 것으로 볼 경우 백제왕세자는 근구수가 아닌 구이신왕이 된다

삼국사기에 전지왕의 부인으로 팔수부인이 나온다
전지왕이 왜국에 체류했던 정황으로 보아 왜인일 가능성이 높다 전지왕이 일본에 체류했을 때 팔수부인과 혼인을 하여 백제에 돌아온 이후에도 한동안 아이를 갖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부처님의 가호를 잉태하게 되어 408년에 와서야 왕자를 낳았던 것이다
이렇게 경사스러운 상황에서 백제는 칠지도를 만들어 왜국에 하사했던 것이다

백제 왕세자이신 구이신이 진귀하게 태어난 것을 계기로 하여 왜 왕에게 하사된 칼로서 '후세에 전하여 보인다'에 대응하는 하행 문서의 형식으로 되어 있다

백제왕이 주체가 되어 왜 왕에게 하사되었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있다

칠지도는 408년 백제의 진지왕에 만들어져 백제왕세자 구이신이 진귀하게 태어난 것을 계기로 왜 왕에게 하사된 칼로서 그동안 칠지도를 [일본서기] 진구기를 근거로 하여 369년 백제에서 제작되어 372년 백제가 일본에 헌상했다는 일본 학계의 통설은 타당하지 않게 되었다

♋️ 조선인이 본 일본 철도

일본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 요코하마에 도착한 날은 토요일 아침 무렵이어서인지 거리가 조용하고 한산했다.
요코하마는 19세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조그마한
어촌에 불과했다.

지금은 일부 열차만 정차하는 초라한 역이 되어버린 요코하마 사쿠라기쵸역.
조선인이 기차를 처음 목격한 것도 요코하마에서였다
1876년 2월27일 체결된 강화도 조약에 따라 일본을
찾은 수신자 일행은 요코하마항 까지 증기선을 타고 온 뒤 5월7일 도쿄로 출발하기 위해 지금의 사쿠라기쵸역에서 기차와 맞닥뜨린다

철로에 도착했다.
관문은 심중이었고 높이는 2층이었다
위에 비각을 설치하고 모두 백색으로
칠해놓았으며 상, 중, 하등이
대령하는 곳이 있었다

부록
1. 그림으로 보는 부산의 일본 거류지[ 일본거류지시 대 조선견문도해]
2. 일본 유적 답사 지도

🍬🍭 일본의 역사에 깊이 파고 들어가게되면 나타나는 것들은 왜곡된 역사이야기들 뿐입니다. 여기에 귀 기울여서 정확하게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역사 속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짓밟아버린 일본입니다 진실은 역사 속에 흐르고 있습니다
역사를 바르게 인식 해야합니다

@chae_seongmo

채성모님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시여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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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숙 2023-06-09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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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한국 역사에 집착하는가



일본은 왜 한국 역사에 집착하는가?



홍성화 교수의 한일 유적답사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지은이가 30년 동안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한국과 일본의 관계,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양국은 상호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고 해석하고 있는 것일까, 또, 긴 역사의 시간 동안 우리는 어떠한 존재였으며, 일본인에게 우리는 어떻게 비쳐 왔는지에 관한 고민에서 그간 써왔던 글 들을 한데 묶어 정리한 것이 이 책이다. 일본 내에 한국의 흔적을 찾아다니면서 쓴 글을 4장(1장에서 고대인의 흔적과 한일관계를, 2장에서 일본인의 인식과 그 궤적을, 3장에서 화해와 질곡의 한일관계, 그리고 4장에서 일본을 걷다라는 제목으로 해당 내용을 실었고, 2020년도 번역한 <조선견문도해>라는 일본인의 조선인 멸시관이 담긴 글도 부록에 넣었다.



지은이는 우리가 처한 동북아 현실이 단순히 우리만의 역사로 국한하기보다는 다양한 국제 관계 속에서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한, 일 모두가 과거를 돌아보면서 서로의 인식을 좁혀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여 그는 적어도 우리가 한일 역사를 안다고 말하려면 꼭 알아야 할 것들이 이 책에 실린 내용이라고,



일본이 한국 역사에 집착하는 이유, “정한론”의 뿌리



조선을 정벌해야 한다는 일본 정부와 그 지도자들은 왜 정조선론(征朝鮮論)이나 정선론(征鮮論)이 아니라 정한론(征韓論)이었을까, 정한론의 “한”은 일본이 고대사의 인식 속에 존재했던 삼한정벌의 한이었다. 지은이는 이러한 일본인의 대(對)조선, 한반도 인식은 고대 일본이 한반도를 정벌하여 세력을 펼쳤다는 생각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 내려왔다. 그러다가 때가 되면 일본이 국권을 회복하는 것을 명분으로 삼아 조선을 정벌할 수 있다는 허상을 키워왔다고 본다. 이러한 생각이 조선에 대한 식민지를 노골화하는 사상적 근거가 됐다.



정한론의 역사는 고대 삼한정벌에서



이처럼 일본은 오랫동안 그들의 뇌리에 자리한 정한론(征韓論)은 어느 날 갑자기 불쑥 뛰어나온 게 아니라는 말이다. 후쿠자와 유기치(일본 화폐 1만 엔권 실린, 게이오대학 설립자이면서 근대 일본 사상의 중심에 섰던 인물)가 우연히 메이지유신 당대, 서구 열강론에 힘입어 조선을 정벌하자고 했겠는가, 이런 생각은 한 두 사람의 망상이 아니었기에 지금 일본의 역사 교과서 곳곳에 우리의 역사를 언급하면서 그들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끊이지 않은 역사논쟁, 임나본부설이 대표적이며 상징적이다. 고대부터 시작된 양국의 인식 차이에서 출발한 것인데, 이 책을 통해서 왜 일본이 이토록 한국 역사에 집착하는지, 집요한 집착은 역사 왜곡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복해야 할 고토(古土)로까지 그 인식을 넓히고 있는지도 모른다.



백제패망 후, 백강(백마강) 진출, 백제와 일본은 도대체 어떤 관계였을까, 백제에서 말하는 22개의 담로(국외 식민지)중 왜국이 가장 크다. 왜국(倭國)은 지리상으로 신라와 가까웠지만, 백제 초기부터 유민이 몰려가 규슈를 지배했다고.



꽤 흥미로운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자가당착이라고 여기는 이들도 없지 않지만, 식민사관을 정통이라고 주장하면서 강단 사학 외에는 아마추어리즘으로 몰아가는 태도 역시, 옳지 않다. 역사는 유물과 장소가 그리고 움직일 수 없는 증거들을 바탕으로 제대로 해석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꽤 유용한 정보와 우리 시대에 고민해야 할 화두를 던지고 있다.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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