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마광수 (지은이)책읽는귀족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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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240쪽
책소개
만만한 인문학과 달콤 쌉싸름한 연애를 시작하자! 인문학에도 정해진 틀에 따른 해석과 정답을 요구하는 높은 고정관념의 벽을 뛰어넘고자 마광수 교수가 재치 있고 재미있는 접근 방식으로 동·서양의 사상가와 문학가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자칫 인문학에 대한 편견으로 접근하기 힘들었던 독자들도 아주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
동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기분으로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를 읽다 보면 ‘아하,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알고 보니 이런 이야기도 있었네!’라는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권위적인 틀에만 가둬놓았던 그들도 감히 만만하게 한번 대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면서 그동안 쌓아 놓았던 ‘생각의 벽’을 깨뜨릴 수 있다.
이 세상은 거꾸로 볼 수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볼 수 있다. 인문학도 예외는 아니다. 한 가지 시선만 강요하는 사회에 길들여지지 말고, ‘생각의 진화’를 꾀하기 위해서라도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는 유용하다. 일단 한번 책장을 펼치면 유쾌하고 재미있는 ‘생각의 망치질’에 즐거이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시 : 원반던지기의 인상
Part 1 거꾸로 보면 어때?
: 동양 사상가들, 뒤집어 다시 보기
1. 철저한 정치 만능주의자였던 공자
2. 원시에 대한 낭만적 향수를 지녔던 장자
3. 허망스런 공리공론으로 일관한 주자
4. 솔직한 육체적 쾌락주의자 양주
5. 통쾌한 무신론을 펼친 순자
Part 2 너도 빠져 봐!
: 달콤한 착각에 빠진 서양 사상가들
1. 육체적 쾌락을 경시한 에피쿠로스
2. 이성을 신(神)의 선물로 착각한 데카르트
3. 소설로 기독교적 설교를 펼친 이중인격자 톨스토이
4. ‘무의식의 발견’ 하나만 업적으로 건진 프로이트
5. 정력 콤플렉스에 빠진 공처가였던 D. H. 로렌스
Part 3 나만 잘났어!
: 너무 먼 곳만 바라보던 동·서양 사상가들
1. 헛된 ‘이데아’에 매달린 플라톤
2. 초인(超人)이 되기를 꿈꾼 과대망상가 니체
3. 현실의 실상을 보지 못했던 낭만주의자 루소
4. 자신이 신의 아들이라고 착각한 예수
5. 깨달음의 정체가 아리송한 석가
Part 4 망치를 들자!
틀을 깨뜨리기 혹은 틀에 갇히기
1. 종교적 위선을 신랄하게 야유한 보카치오
2. 중국판 『아라비안나이트』를 탄생시킨 포송령
3. 인간의 가학 본능을 예리하게 간파한 사드
4. 비현실적인 장발장이라는 캐릭터를 창조한 빅토르 위고
5. ‘알기는 쉽고 행동하기는 어렵다’를 거꾸로 본 손문
저자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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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국 역사에서 유교는 줄곧 여당 역할을 했다. 그러나 야당 역할을 하는 도교(노자와 장자를 교조로 하는)가 있어 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유교를 통치이념으로 받아들인 우리나라 조선조 시절에는 도교를 탄압하여 야당 없이 여당의 독주만 있어 결국 스스로 자멸할 수밖에 없었다.
-「철저한 정치 만능주의자였던 공자」에서
『장자』에는 세속적인 도덕과 윤리를 비웃는 얘기가 많이 나와 읽는 이에게 통쾌한 느낌을 가져다준다. 그 중 하나가 “사과 한 개를 훔치면 도둑이 되지만, 나라를 훔치면 왕이 된다”는 말이다
-「원시에 대한 낭만적 향수를 지녔던 장자」에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도 마찬가지다. 이상적인 정치를 해보겠다는 사람이 너무나 많기에 도리어 그릇된 세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양주는 탈(脫)정치적인, 다시 말해서 권력엔 관심이 없는 사람이었다. 이것은 노자, 장자 등 다른 도가 사상가들도 같다. 양주가 귀족적인 무한의 쾌락을 예로 든 까닭은, 쓸데없는 ‘남 걱정’은 하지 말고 ‘내 걱정’만 하라는 뜻에서였다
-「솔직한 육체적 쾌락주의자 양주」에서
니체는 또한 귀족정치를 옹호하면서 우중(愚衆)들이 각각 투표권을 갖는 민주정치체제를 비판했다. 플라톤과 비슷한 주장이라고 볼 수 있다. 강자의 논리가 곧 선(善)인 것이며, 타고난 천재들에 의한 독재정치 역시 선(善)이 된다는 그의 논리는, 포퓰리즘이 극성을 부리는 요즘의 정치세태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초인(超人)이 되기를 꿈꾼 과대망상가 니체」에서
정치에 대한 낭만적 열정은 자칫하면 광란의 유혈극을 초래하기 쉽다. 그래서 우리는 정치에 있어서만은 낭만 정신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루소의 정치적 낭만정신은 국민들을 현혹시켜 끝없는 피의 희생을 불러왔을 뿐이다.
-「현실의 실상을 보지 못했던 낭만주의자 루소」에서
나는 기독교든 불교든, 신도들에게서 돈을 거두어들이지만 말고 국가에 ‘종교세’를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고 본다. 세상에 세금 안 내고 공짜로 돈만 버는 직업은 있을 수 없다. 한국의 정치인들은 선거 때의 ‘표’를 의식하여 종교단체의 눈치만 보지 말고, 하루 빨리 종교세를 법으로 규정해 놓아야 한다.
-「깨달음의 정체가 아리송한 석가」에서
18세기 말에 프랑스에서 일어난 시민혁명의 발원지 역할을 한 것은 루소가 쓴 『사회계약론』같이 딱딱한 사상서가 아니라, 당시 시민계급 사이에서 무서운 속도로 퍼져나간 ‘포르노그래피’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많다. 성(性)에 눈을 뜨면 자연히 민주의식에도 눈을 뜨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데카메론』은 중세 봉건주의의 몰락을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종교적 위선을 신랄하게 야유한 보카치오」에서
위에서 나는 정치가로서의 공자와 맹자가 아니라 인문학자로서의 공자와 맹자 이야기를 하였다. 그런데 두 사람들에게서 안타깝게 느끼는 점은, 왜 사상가나 학자로만 살아가지 못하고 정치참여를 시도하며 평생을 보냈는가 하는 점이다. 지금의 한국도 마찬가지인데, 선거철만 되면 많은 대학교수들이 ‘학문’에 만족하지 못하고 ‘정치’의 길을 가려고 아등바등 애쓰는 모습이 내 눈엔 안타깝게 보이기 때문이다.
-「‘알기는 쉽고 행동하기는 어렵다’를 거꾸로 본 손문」에서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마광수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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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서울 출생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현재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1977년 『현대문학』에 시 「배꼽에」, 「망나니의 노래」, 「고구려」 등 6편의 시가 추천되어 시단에 데뷔
1989년 『문학사상』에 장편소설 「권태」를 발표하여 소설가로도 데뷔
2017년 9월 5일 타계
주요 작품
- 문학이론서
『윤동주 연구』, 『상징시학』, 『카타르시스란 무엇인가』, 『문학과 성』, 『시학』, 『삐딱하게 보기』, 『연극과 놀이 정신』, 『마광수 문학론집』 외
- 시집
『가자... 더보기
최근작 : <왜 뱀은 구르는 수레바퀴 밑에 자기머리를 집어 넣어 말벌과 함께 죽어 버렸는가?>,<추억마저 지우랴>,<마광수 시선> … 총 94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인문학도 잘만 요리하면 말랑말랑 부드럽고 맛있다!
인문학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인문학도 알고 보면 아주 재미있고 맛있다
. 우리 시대의 성(性)적 금기에 망치를 들었던 성(性) 문학의 아이콘 마광수 교수가 인문학에도 망치를 들었다. 틀 안에만 있기를 거부하는 이 시대의 반항아 마광수 교수는 성 영역을 넘어 다가가기 힘들다는 인문학에 대한 고정관념의 높은 벽도 깨뜨리려 한다.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를 통해 우리는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다. 교과서에서만 만났을 때에는 너무나 멀어 보이고 성인군자 같은 사상가들도 결국 허점이 있고 우리와 다를 바가 없는 인간이라는 사실에 보다 친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씹기 힘든 질긴 고기 같은 인문학이 사실은 아주 말랑말랑하고 부드럽고 달콤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를 읽으면서 인문학의 권위적인 표정을 벗기고 만만하고 친근한 얼굴을 대면해 보자.
◎인문학을 비틀어 보면, 생각의 새로운 지평이 열린다!
우리 사회는 농업 중심의 문화 속에서 집단주의 사고방식에 너무 익숙해져 왔다. 하지만 이젠 시대도 바뀌고 창조적인 사고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단답형만 요구하는 답답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온 국민이 똑같이 하나의 대답만을 강요당하는 기형적인 사회 분위기다.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 해답은 예스, 아니면 노가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고가 필요하다.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는 인문학에도 정해진 틀에 따른 해석과 정답을 요구하는 높은 고정관념의 벽을 뛰어넘고자 마광수 교수가 재치 있고 재미있는 접근 방식으로 동·서양의 사상가와 문학가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자칫 인문학에 대한 편견으로 접근하기 힘들었던 독자들도 아주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
동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기분으로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를 읽다 보면 ‘아하,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알고 보니 이런 이야기도 있었네!’라는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권위적인 틀에만 가둬놓았던 그들도 감히 만만하게 한번 대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면서 그동안 쌓아 놓았던 ‘생각의 벽’을 깨뜨릴 수 있다.
이 세상은 거꾸로 볼 수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볼 수 있다. 인문학도 예외는 아니다. 한 가지 시선만 강요하는 사회에 길들여지지 말고, ‘생각의 진화’를 꾀하기 위해서라도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는 유용하다. 일단 한번 책장을 펼치면 유쾌하고 재미있는 ‘생각의 망치질’에 즐거이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자, 지금부터 이 책 속에 나오는 20명의 동·서양 사상가들과 달콤 쌉싸름한 연애를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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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책이다. 플라톤의 이데아론, 철인정치, 공자가 말하던 군자... 황당하기도 하고 맘에 들지도 않았었는데, 이젠 맘껏 욕해도 되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역시 인문학에도 성역은 있을 수 없다...
바다7 2015-06-18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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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익히 잘 안다고 하는 대문호 톨스토이며, 사상가이자 철학자 니체, 루소 등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시각으로 이들의 작품들을 읽고 싶다. 마광수의 해박하고 깔끔한 문체로 쉽고 재밌게 읽힌다. 신선한 독서를 한듯해 뿌듯하고 행복하다. 강추!!
dream 2014-10-14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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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마광수/책읽는귀족] 인문학 마구 비틀어 봐!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마광수/책읽는귀족] 인문학 마구 비틀어 봐! 처음에 ‘마광수의 인문학 비둘기’로 읽혔다. 그럴 리가 있나 싶어서 다시 봤더니,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였다. 책을 읽으며 역시 마광수답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그는 파트별 부제(거꾸로 보면 어때?, 너도 빠져 봐!, 나만 잘났어!, 망치를 들자!)처럼 인문학을 마구 비틀고 있으니까. 인류의 스승들의 사상을 뒤집어 보고, 돌려 보고, 비틀어 보고, 깨뜨려 보고, 스스로 그 속... + 더보기
봄덕 2014-10-17 공감(6)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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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1989년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마광수 교수의 말에 온 사회가 발칵 뒤집어졌다고 하면 지금의 젊은 세대는 믿지 않을 것이다. 그 시절 그는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야한 여자를 넘어 패티시즘, 사디즘을 얘기할때 사회적 매장 분위기였다. 다시 생각해보면 어이없는 코웃음만 나온다. 요즘 시대는 섹시하다는 건 칭찬이고 패티시즘은 유미적 취향으로까지 관대해졌다.섹시함과 패티시즘을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낸시랭같은 아티스트도 등장했다. 낸시랭은 한 방송에서 악플러들을 향해 크리에이트브한 욕(?)을 주문했다. 마조히스트적인 면모를 보인 그녀... + 더보기
달의뒷편 2014-11-28 공감(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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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비틀기
한국사회의 교육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주입식 교육이 죽 이어지고 있다.독서를 많이 하면서 발표와 토론식 교육을 주창해도 실제는 단편적인 교육만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그러니 어떻게 사고력이 길러지고 지식과 교양의 힘이 쌓아져 갈 수 있단 말인가.수능에 논술이 있어 부리나케 쪽집게 학원을 가니 고액과외를 받니 하면서 부산을 떤다.과연 원하는데로 높은 성적이 나올까 싶다.하나의 주제를 놓고 다양한 사고를 요하는 논술인진대 벼락치기 논술대비로는 어림도 없다.평소 독서와 쓰기정리라도 꾸준히 했다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사고의 힘은 오랜 시간의 공(功)이 있어야만 제대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법이다.
요즘 '삐딱하게 보기','고정관념 깨뜨리기'등으로 인문학계를 새롭게 그려가고 있는 마광수 저자는 약간은 이단아와 같은 인상을 심어준다.하나의 사물,하나의 주제를 놓고 기존 획일적이고 편견에 가까운 교육에서 벗어나 사람에 따라 인식과 견해에 따라 얼마든지 생각과 사고가 다르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는 것이다.나 역시 학창시절 받았던 교육이 주입식이고 단편적이었다.암기위주의 교육이 시험으로 연결되다 보니 시험이 끝나면 무엇을 공부했는지 쉽게 까먹곤 한다.꾸준히 깊게 공부하고 사유하며 정리한 것들은 장기기억과 같이 오랜 시간 뇌에 저장되어 필요할 때 조금씩 꺼내어 활용할 수 있을텐데 잘못된 교육을 아무런 저항도 없이 스폰지와 같이 받아들였으니 오죽 하겠는가.어른이 되어서도 어떠한 주제에 대해 제대로 된 생각과 사유를 논리적이고 조리있게 발표할 수가 없으니 안타깝기만 하다.
마광수 저자의 《행복 철학》이 인간의 본능을 자연스럽게 그려 나갔다면 이번 인문학 비틀기는 동.서양 사상가들의 사상의 일면을 끄집어 내어 마광수 저자의 생각과 사고로 색다르게 각색하고 있다.한국교육이 일제강점기 일본식 교육의 영향을 받다 보니 동.서양 사상가에 대한 이론과 관념 등도 일본잔재물이 많다고 생각한다.동양의 공자,주자,순자와 같은 사상가들,서양의 데카르트,프로이트,톨스토이를 비롯하여 종교적 성인으로 불리는 예수,석가의 사상까지 비틀어서 새롭게 변주하고 있는 셈이다.저자는 인간의 본성인 성의 쾌락주의,성의 미학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는 점도 두드러진다.즉 '유미적 쾌락주의'와 '섹스의 쾌락 찬양'에 관한 것이다.인간은 성(性)을 너무 밖으로 드러내 놓는 것도 좋지 않지만 성에 관해 시대착오적으로 너무 억압하고 단속하면 오히려 뒤탈이 많이 생기는 법이라고 본다.한국사회는 성에 관한 금기의식과 수치심 등 떳떳하지 못한 면이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도서에는 가볍게 여겨질 경박스럽다 라는 표현보다는 잘못된 사회현상과 당대의 잘못 전달된 사항 등을 꼬집어서 비판을 가미한 글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철학과 사상,종교,문학 등 폭넓은 교양분야를 섭렵하면서 저자만의 독특한 해석법과 비판의식은 단편적이고 오류투성이의 맹목적인 교육과 인식은 삶의 질과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릴 염려가 있다.그래서 역사,경제,철학,종교,예술,문학과 같은 분야에 대해 쉼없이 꾸준히 학습하고 정리하고 토론하는 사람만이 사회 우등생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인식과 풍조를 꾸려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특히 수긍이 가는 대목은 불교,기독교와 같이 종교인들이 신도들에게 다양한 명목으로 헌금을 받고 있지만 정령 종교 지도자들은 국가에 세금을 내지 않는 점이다.이는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매우 불합리하다.정치 지도자들이 표를 의식하여 종교인들에게 종교세를 거둬 들이지 않는가 라는 의구심도 짙다.잘못 인식하고 모르고 있는 사상,종교,철학,문학 분야에 대해 나름대로 인식과 개념의 틀을 형성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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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 2014-12-30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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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식 인문학 비틀기
마광수란 이미지에 비하면 이 책은 그다지 강렬하지 못하다. 몇 가지 분야를 집중해서 파헤치기보다는 백과사전식으로 여러 분야를 쭉 훑기만 해서 그런 것 같다. 작가만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생각을 담고 있는 것 같지도 않다. 보다 파격적인 주장을 할 거라고 짐작해서 그런가. 오히려 생각들이 얌전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부담없이 읽기에는 좋은 것 같다. 괜히 인문학이라고 해서 어렵게 쓰지 않아서 잘 읽힌다는 장점은 있다.
몇 가지 기억에 남은 비판을 더듬어 보면, 우선 공자에 대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작가는 공자를 철저한 정치 만능주의자라고 했다. 맞는 말인 것도 같다. 공자가 노나라를 떠나 여러 나라를 주유하면서 다닌 것은 결국은 자기를 써 줄 군주를 찾기 위한 것일 테니까. 하지만 공자가 살았던 춘추시대에는 공자와 같은 유가들이 국경을 초월하여 자신의 뜻을 펼칠 군주를 찾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었다. 우리는 사실 공자를 한편으로는 무슨 신이라도 되는 듯 착각하고 있고 그래서 공자가 완벽한 성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는 보통 사람이다. 공자는 정치가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 아니라 올바른 정치를 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일 따름이다.
또 작가는 톨스토이를 소설로 기독교적 설교를 펼친 이중인격자라고 했다. 겉으로는 기독교적인 경건한 삶을 옹호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척 하면서 실제의 모습은 그 반대였던 톨스토이를 비판하며 반대로 악처로 알려진 톨스토이의 부인을 옹호하고 있다. 작가의 말대로라면 아마도 톨스토이는 소설 속에서라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그리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게 세상의 잣대로 보면 위선일지라도.
이번 주장이 가장 강력한 비틀기가 아닐까 싶다. 자신이 신의 아들이라고 착각한 예수. 미국 같은 나라에서 예수는 신의 아들이 아니라고 감히 말 할 수 있을까. 이 주장에는 공감이 간다. 예수는 자신을 신의 아들이라고 착각했고 수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믿었다는 것. 그 착각이 2000년 동안이나 지속된다는 게 아이러니다. 그 착각에서 얼마나 많은 것들이 생겨났는지. 전쟁, 문화적 갈등, 음악, 미술, 건축, 신학, 사고방식 기타등등...
마지막으로 알기는 쉽고 행동하기는 어렵다를 거꾸로 본 손문. 지난행이(알기는 어렵고 행동하기는 쉽다)란 말이 그럴 듯하게 들리다가 결국은 내 입장에서는 알기도 어렵고 행동하기도 어렵다로 귀결되는 것 같다. 나이를 먹을수록 모르는 것은 더 많아지고 행동하는 것은 더 어렵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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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2015-07-31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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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인문학 책은 서점 가판대에 많이 진열되어 있지만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우선 딱딱하고 소설의 유희적인 요소가 없기에 지루하다.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유명한(?) 마광수 교수가 집필했다기에 꼭 읽고 싶었다. 그는 우리 시대의 반항아적인 기질의 아웃사이더 아닌가? 열사로 감옥에 투옥된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책 제목 그대로 비틀긴 비틀었는데 너무 비틀어 버려 글자기 뒤틀려 버릴 정도였다
중국과 서양의 사상가들이 등장한다. 사상가의 특징이 그들 이름 앞에 서술되어 있다. 그게 마광수 교수의 개인적인 의견인지 아니면 역사의 흔적에 의해 고착화된 그들 본연의 모습인지는 나도 모른다.
철저한 정치 만능주의자인 공자, 원시에 대한 낭만적 향수를 지녔던 장자, 허망한 공리공론을 펼쳤던 주자, 육체적 쾌락을 중시한 양주, 통쾌한 무신론을 펼친 순자, 정신적 쾌락을 중시한 에피쿠로스, 기독교적인 설교를 중시했던 이중인격자 톨스토이, 무의식을 중요시 했던 프로이트, 정력 콤플렉스를 지닌 D.H 로렌스, 관념적 이데아를 중시했던 플라톤, 초인이 되기를 꿈꿨던 니체, 프랑스 혁명의 기폭제가 된 ‘사회계약론’을 집필한 루소, 세계를 이데올로기의 피바다로 만들었던 예수, 자기의 나라가 망할 때 고이 앉아 명상에 잠긴 석가, 자유로운 연애를 예찬한 ‘데카메론’의 저자 보카치오, 도교적인 몽환적 소설 ‘요재지이’를 집필한 포송령, 사디즘의 표본 사드, 낭만적 휴머니즘을 추구한 빅토르 위고, 이 들이 현재 우리 사회의 철학적 이념에 있어 ‘신’의 경지에서 인생을 살아온 ‘신’이 아니었을까?
저마다 그 시대에 국가의 통치이념이 되기도 했으며 인간의 본질에 대한 끊임없는 학문적 과제를 제시했던 사상가들!, 그들이 있었기에 인문학의 홍수에서 아직도 우리는 헤어 나오지 못하며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길이 없기에~ 아니 길이 있다고 하더라도 길을 찾을 수 없기에 말이다.
마광수 교수의 특징은 “성”적인 자유, 육체적 쾌락의 중시, 자유로운 연애, 살아 있을 때의 행복 추구에 대한 본인의 견해를 고대 사상가들의 이념에 빗대어 꼬집고 비판하고 있다. 읽다 보면 조금 까칠한 시멘 바닥을 맨발로 걸어가는 불쾌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독자들은 없겠지만 우리의 정형화된 사고에 약간의 전기적인 충격으로 다른 관점을 수용할 수 있는 아량이 생기지 않을까?
이 책을 읽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손문의 유명한 말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난행이(知難行易), ‘알기는 어렵고 행동하기는 쉽다’. 오히려 행동하는 것은 쉽고 진리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은 정말 더 어렵다는 말! 우리는 요즘 너무나 쉽게 실천적인 행동으로 뛰어 들게 된다. 어떤 행동이라도 좋으니 남들에게 자신이 어느 정도 ‘실천적 행동’을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으로 보여줘야지 사회에 잘 적응하는 사람이라고 여겨지기에 우리는 행동에 실수로 과오를 범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행동이란 모든 것을 관조하고 사색하는 과정과 긴 고뇌 끝에 얻어지는 값진 결단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평생 배우는 과정을 통해 인생의 진실을 향해 달려가는 연약한 존재이지 않을까?, 마광수 교수도 이 말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 시대의 선구자적인 사상가들, 그들만의 사상과 이념들로 인해 좋든 싫든 우리는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홍수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은 그들의 이념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일 것이다.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밋밋한 후라이드 치킨에 약간의 양념을 묻힌 느낌?
너무 비틀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마광수 교수님 책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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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siro 2014-10-19 공감(2)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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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 작가를 볼 것인가? 인문학을 볼 것인가?
오랜만에 서평에서 어려운 책이 온 것 같다. 표면적으로는 인문학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으나, 섹슈얼을 내포하고 있는 인문학이라는 점이다. 사실 작가 마광수님은 유명한 분이신데...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그 분의 행보가 한국의 문단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을 정도로... 작가님의 홈페이지에 소개글을 보면 본인 스스로도 그렇게 알고 계시고 직접 적혀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조금 나는 충격이였다.
그런 성적인 측면이 나쁘기보다는 만약 작가의 유명세에 대해서 내가 알았다면, 인문학이라는 타이틀보다 작가의 이름이 먼저 들어왔겠지만 나는 인문학이 라는 타이틀로 하여금 책을 읽게 되었다. 인문학은 내가 1년에... 몇 번 꼴로 읽기는 읽는데... 사실 이 책을 인문학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부분이 있다. 점점 페이지를 넘길수록 인문학을 표하고 있지만 작가의 기본 바탕인 성적인 측면에 대한 내용이 많다. 교과서에서 구구절절 공자, 맹자 어쩌구 소크라테스, 루소 어쩌구 그런 내용이랑은 차원이 틀린. 약간의 외설적인 내용이 있는 건 분명하다. 어차피 그건 작가님의 개성이고 추구하시는 부분이기 때문에는 나쁘지 않다.
초반 챕터인 '거꾸로 보면 어때?' 의 부분에서 공자, 장자, 주자, 양주, 순자의 이야기는 의외로 재미있게(?) 읽었다. 윤리 교과서를 탈피하고 이면에서 본 철학가 들의 모습이였기 때문에.
뭐 새롭게 알게 되었다는 점은 사드라는 철학자가 사디즘의 어원이라는 것과 그 유명한 <소돔 120일>이다. 책도 유명하지만, 책이 영화화 되면서 더 크게 유명해졌다. 책 내용중 이 영화를 동아리 주최로 대강당에서 상영했다고 하는데 그때 많은 여학생들이 구토를 일으키면서 강당을 빠져나갔다고 한 부분이 있다. 아마 나라도 그... 여학생들과 함께 나갔을 것 같다. 예술을 이해하기에 내 정신이 너무 정상인 측에 속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예술의 ㅇ(이응)에 접근하기 위해.. 그 영화의 리뷰를 보았으나... 나는 영원히 안보는 것으로...
예술, 인문학 뭐 그런 철학들이 일반 대중에게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 나도 어렵다. 그게 현실과 학문사이의 괴리감인 부분도 있고, 내 생각에는 철학자들은 제정신이 아닌 듯하고..아마 병적인 요소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현세대보다 후세대에 존경을 더 많이 받는다. 책의 한 부분에서도 죽으면 끝이라는 작가님의 말씀이 있었 듯이 죽으면 끝이긴 하다.
책 끝 부분에는 작가님의 거의 인생.. 이 실린 저자 약력을 읽는 동안 매우 스펙타클하면서 아무도 걷지 않는 길을 걷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다음에 마광수 작가님의 책을 접하게 될 지는 모르겠으나, 한국문단에 이런 분이 없었기 때문에 이것은 나쁜거야 라며 그런 평을 받기도 하지만.. 이것도 문학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면.. 작가님은 외로운 길을 걸어가심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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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cakehollic 2014-10-29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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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인문학 비틀기의 ‘틀’자가 제목그대로 비틀어져 있는 마광수 교수님의 책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책 서평입니다.
예전 육체의 민주화라는 책으로 믿고 보는 책의 작가중에 한분으로 제 리스트에 올라가셨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여러 동양, 서양 사상가들을 성적인 영역과 케미를 이루어 비판하셨는데요. 장문으로 이어진 글이 아니라 5~6줄의 짧은 글로 단락단락 이어진 구조로 이루어졌습니다. 자꾸 이야기가 끊기는 느낌이라 책의 편집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는,,
제가 좋아하는 니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그도 까이(?)셨는데 뇌 매독이라는 천재적인 두뇌를 소유한 니체가 조리 있게 서술된 책은 하나도 없어 무질서 하다며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다네요;;
여기서 뇌매독이란(심리학적 용어일까요?) 두뇌가 비상한 영감과 직관력을 가진 천재로 만드는 병명이랍니다. 반고흐도 마찬가지로 이병에 걸려 자살하기 직전 몇 년동안 엄청나게 많은 그림을 남겨놓을 수 있었다는데 교수님의 말씀이니 뇌매독에 대해 믿어 의심치 않겠습니다
. 하지만 둘 다 정신병에 걸려 반고흐는 자살, 니체는 그나마 누이동생의 간호로 10년정도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셨어요;;
거의 20명이 넘는 사상가들과 예술가들이 까이며 전개되는 이책을 통해 그들의 몰랐던 사생활이나 성격 저서들을 알게 해 준 일독해 봄이 나쁘지 않은 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p.226 문학창작의 경우, 젊었을 때 유명한 시인이 될 수는 있지만 젊었을 때 유명한 소설가가 되기는 어렵다. 시는 번뜩이는 영감과 감수성만 갖고서도 훌륭한 작품을 쓸 수 있지만, 소설은 오랜 인생경험이 녹아들어가야 하고 거기에다 많은 지식 역시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라는 마광수 교수님의 주장있는데 누군가 제게 이야기가 생각 났습니다.
“시를 쓸 수 없는 사람이 소설을 쓰고 소설을 쓸수 없는 사람이 비평을 한다.”라는 말과 상반되는 글임에 조금은 혼란스러웠던 글도 있었습니다. 그 누군가는 국어교수가 아니니 마광수 교수님의 말이 맞는 것일까요?
p.227 그래서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바로 “두고 보자”정신이다. “두고 보자”정신은 복수를 맹세하는 의미로 쓰이곤 하는데, 내 생각엔 그 말이“ 길게 보자”“천천히 노력해 가면서 느긋한 자세로 성과를 기대하자”의 뜻으로 쓰이는게 더 옳다고 본다.
라고 하신 마광수 교수님의 말 처럼 혼란스러운 p.226의 글도 시가 먼저 인지 소설이 먼저인지 누구의 말이 맞을까 길게 두고 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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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mintong_ 2014-10-16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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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공자가 힘주어 강조하고 있는 것이 바로 충효사상이다 이는 수직적 복종만을 강요한 봉건윤리의 극치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일제 강점기의 탁월한 역사가인 신채호는 경전들을 불태우고 유생들을 생매장시킨 진시황의 분서갱유를 오히려 찬양하고 있다
공자의 사상은 철저한 여성차별을 당연시하고 있어 문제가 된다 정말 문제 될말 한 일 인 것 같다
남녀칠세부동석의 교리가 정착되어 자유연애를 철저히 통제하고 결혼은 당사자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양가부모간의 합으로 이뤄졌고 남자에게 축첩의 자유를 주고 여자에겐 오직 정절만 강요했다니 여자들의 한맺힌 눈물로 얼룩진 역사가 바로 유교를 국교로 삼았던 조선왕조시대의 역사였다고 한다
조선왕조시대 주리론과 주기론을 접하면서 그 대표 인물들이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지폐가 번지르니 나와있는 것에 화가 났는데 아니라 다를까 작가와 마찬가지로 다음장에 보니 내가 생각한 내용이 그대로 나와 있다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있는지폐에 이율곡 이퇴계뿐 아니라 신사임당까지 나와 있지 않는가
유교의 사상을 조선시대에 국교로 하다보니 그 한맺히고 낡아빠진 사상이 어떻게 보면 조선시대 못지 않게 지금도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동양 사상가들을 통해 다양한 우리의 환경에 지배되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만약 그때 우리가 동양 사상가들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 어떤 사상들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달콤한 착각에 빠진 서양 사상가들을 보면 얼마나 유명하고 특히 내가 좋아하는 톨스토이도 있다
하지만 그 책속의 깊이를 몰랐기에 깊이까지 깨닫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은 아직도 GDP와는 상관없이 문화적 후진국에 속한다고 하는 말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사실 이책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왜 그동안 우리가 동,서양의 사상가들의 좋은 점만을 알고 배워 왔기에 이런 양면을 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이 아닐까
문화적 후진국에 있는 현실에 사실 몸에 와 닿기 때문이다
21세기를 맞이한 인류는 이제 정신적 관념에서가 아니라 육체적 감각에서 인간의 본질과 우주의 본질을 캐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국에서 아직도 과학분야의 노벨상을 받은 학자가 한명도 나오지 못한 이유는 정부 당국이나 우리 사회가 기초학문보다 응용학문을 우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초학문은 진짜 앎의 세계로 진입하기가 용이하지 않다
그러나 응용학문은 짧게 배우더라도 금세 성과물이 가시화 될 수 있다
그래서 우리 문화가 빨리빨리문화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두고보자" 정신은 복수를 맹세하는 의미로 쓰이는데 저자의 말에 의하면 "길게보자" 천천히 노력해 가면서 느긋한 자세로 성과를 기대하자,,,의 뜻으로 쓰이는게 옳다고 하는데
우린 너무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하여 느긋하게 길게를 볼 줄 아는 안목이 없는 듯하다
성급한 행동 표출을 자제하고 인생의 지혜를 깨닫고 인생의 지혜는 우주의 지혜로 발전하기도 한다고 한다 욱신이 늙어가는 것을 너무 한탄해서는 안된다
육신의 노쇠와 더룹어 지혜의 발전이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참된 지혜의 문으로 늘 배우는 자세롸 살아가는 사람의 삶은 행복한 삶이다
역시 나의 노후 좌우명으로 배우고 배워 열심히 목숨이 끓어질때까지 일하자와 맞아 떨어지는 듯하다
우리가 인문학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눈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인문학의 깊이와 양면을 볼 수 있는 지혜를 가지기 위해선 삶을 진취적이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하루하루의 삶에서 지혜를 배워나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문학은 사실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꼭 읽어야 할 책들이고 인문학 비틀기 책에서도 나와 있는 다양한 동,서양의 사상가들을 한번 더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나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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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맘 2014-10-31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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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의 인문학비틀기
언제나 좋은 소리는 잘 안하는 마광수 교수가 이번에는 인문학의 대가들을 까는 인문학 비틀기를 내놓았다.
공자, 장자, 주자, 양주, 순자등 동양 사상가들
에피쿠로스, 데카르트, 톨스토이, 프로이트, dh 로렌스등의 서양 사상가와 문학가들
플라톤, 니체, 루소, 예수, 석가등 인간의 근본부터 영생까지 총괄하는 동서양 사상가들
그리고 그의 분야라고 할수 있는 보카치오, 포송령, 사드, 빅토르 위고, 손문등 인간의 본능을 주제로한 인물들이다.
일례로 공자에 대해서는 귀신의 존재와 죽음 이후의 문제를 거부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지만, 지나치게 예를 강조하고 성차별과 특권층, 즉 엘리트의 학습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 그리고 엘리트 독재주의로 흐르기 쉬운 그의 철학을 비판한다.
하지만 너무 현실의 기준에서 옛 인물들을 평가한다면 한없이 부족하기만 할것이다. 그들의 사상이 그 시대로서는 최선이었다는 생각이 나로서는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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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angel 2014-10-15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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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
모든 것을 비틀어 보지 않으면 속이 편하지 않은 작가 마광수가 이번에는 동서양의 사상가들의 생각을 뒤집어 자신만의 독특한 해석을 실은 ‘마광수의 인문학 비틀기’로 우리를 찾았다.
신채호선생이 경전을 불태운 분서갱유를 찬양했다는 자신만의 생각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공자는 철저한 계급주의자로 신분에 대한 체념적으로 복종하라고 권고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또한, 유교의 신이 없음을 다르게 해석하여 부모가 죽으면 3년간 시묘살이 하는 것을 조상신으로 해석한다.
이 책은 이밖에도 많은 기존의 사상을 과도하게 해석하거나 아니면 자신만의 생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데카르트의 명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작가가 풀이하면 “나의 부모가 섹스행위를 하였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고 변질된다.
이밖에도 많은 논쟁적인 작법으로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해석해 나간다.
어떠한 권위든 사상이든 깨고 도전하며 해석해 나가는 것을 나는 지향한다.
하지만 철저한 분석과 근거에 기초한 비판과 해석이 갖추어져야 일방적이고 자기독선에 빠진 견해를 지양하고 상대를 이해시키며 서로의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출판의 자유와 기회가 누구에게나 있음은 매우 고무적인 측면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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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obgc1 2014-10-25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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