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논란 및 사건사고
최근 수정 시각: 2020-12-14 04:18:35
분류
대한민국의 방송인 사건사고
JTBC
손석희
상위 문서: 손석희
JTBC 뉴스룸에서 보도를 하면서 생긴 논란에 대한 내용은 JTBC 뉴스룸/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
를 참조하십시오.
1. JTBC-지상파 3사간 법률분쟁 사건
2. 페미니즘에 대한 편향된 보도
3. 탁수정 인터뷰 사건
3.1. 소송/jtbc 배상 400만원 판결
5. 조주빈 송금 사건6. 기타 논란7. 관련 문서
1. JTBC-지상파 3사간 법률분쟁 사건[편집]
2014년 6.4 지방선거 출구조사 무단 사용건으로 지상파 3사로부터 JTBC가 형사 고소를 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JTBC-지상파 3사간 법률분쟁 사건 참조. 이로 인해 손석희 사장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도 했으나 이후 무혐의 처분되었다.
1. JTBC-지상파 3사간 법률분쟁 사건[편집]
2014년 6.4 지방선거 출구조사 무단 사용건으로 지상파 3사로부터 JTBC가 형사 고소를 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JTBC-지상파 3사간 법률분쟁 사건 참조. 이로 인해 손석희 사장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도 했으나 이후 무혐의 처분되었다.
2. 페미니즘에 대한 편향된 보도[편집]
2016년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사태에 대해 JTBC 뉴스룸이 메갈리안 작가와 성우를 일방적인 피해자로 묘사하고 나머지 사람들을 전부 일베로 몰아가는 뉘앙스의 뉴스를 보도하여 논란이 되었다. 특히 뉴스룸은 방송 불과 3개월 전과 이틀 전 메갈리아 같은 혐오 사이트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를 내보낸 적이 있어 더 대비되었다. 물론 해당 기사들을 손석희 사장이 직접 작성한 것은 아니나[1] 뉴스룸의 개요 항목에 설명되어 있고, 일종의 마케팅 포인트처럼 내세웠던 것이 '손석희 사장이 기사를 직접 고르고, 구성하고, 진행하는 정통 앵커 뉴스'라는 것이니만큼 보도, 시사, 교양 부문 담당 사장직을 맡고 있는 손석희 사장이 수습할 책임은 남는다는 의견도 있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와 JTBC 뉴스룸/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 참고. 또한 이후 사드 배치에 대한 오역 논란에 휩싸이며 또 다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18년 3월 5일 JTBC 뉴스룸에서 김지은을 인터뷰하면서 안희정 성폭력 의혹을 둘러싼 논쟁을 촉발시켰다. 그런데 2018년 8월 14일 1심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무죄판결을 받게 됨으로써 해당 사건에 대해 안희정의 주장 등 중립적 자세를 견지하지 않고 편파적 스탠스를 취했던 손석희와 JTBC의 책임 또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9월 9일 대법원이 안희정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2심을 확정했다. #
2018년 7월 9일 양예원의 누드 사진 불법 유출 사건, 성추행 폭로 진위와 무고 논란과 관계된 스튜디오 실장이 '경찰과 언론'의 공정치 못한 행동 때문에 자살하였지만 이후의 방송에서 "피해자의 목소리가 증거입니다" # 라는 편파적인 스탠스를 취했다.
2018년 8월 14일 안희정 성폭력 의혹 1심에서 안 전 지사가 무죄 판결을 받자 이날 뉴스룸을 시작하면서 네 꼭지에 걸쳐 13분 정도 해당 판결을 비판하고 앵커브리핑에서는 400년 전 여성 화가인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사례를 인용하며 미투 운동을 옹호하였다.[2] 여기에 더해 '대법관 9명 중 여성은 몇 명이 필요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미국 연방 대법원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이 '9명 전원'이라고 대답했다는 것을 인용하며 법이 누구의 관점에서 만들어졌는가를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는데, 이는 긴즈버그 대법관의 의도를 왜곡할 소지가 있는 발언이다. 긴즈버그 대법관의 해당 발언은 '대법관은 법에 따라 판결할 뿐이므로 전원이 여성이어도 이상할 게 없어서 성비를 따지는 질문은 말이 안 된다'는 의미로, 오히려 법관은 성별을 초월해 오로지 법으로만 승부를 본다는 뜻이라 손석희의 발언대로 '누구의 관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3]
이 때문에 페미니즘 관련 진행 내용으로 인해 진보 진영 안에서도 비판하는 이탈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클리앙 글[4]
3. 탁수정 인터뷰 사건[편집]
JTBC 뉴스룸으로 온 손석희의 최대 흑역사.
2018년 2월 7일에는 JTBC가 미투 운동에 대해 다루며 탁수정을 인터뷰하고 그것을 옹호해서 비판을 받았다. 이후에도 탁수정에 관한 비판을 가짜 뉴스 취급하고, 탁수정에겐 아무 흠결이 없었던 것처럼 포장하였다.
(1) 먼저 탁수정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인물이다. 촛불 시민의 중심이 된 언론을 이끄는 자가, 그 약간의 팩트체크조차 거부하고 그녀의 말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박진성 시인 등을 방송권력으로 두 번 죽이고 있다.
(2) 두 번째로, 2월 28일에는 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의 피의자 혹은 피고인인 적이 없다는 식으로 탁수정을 옹호하였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그녀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인해 기소유예를 받았으며, 자신이 잘못 안 정보로 성범죄자라 단정한 경우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과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에 관한 사항을 의도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싸그리 무시하고 사실유포 명예훼손의 문제점을 주장하는 행태를 보였다. 어찌 보면 허수아비 때리기다.
사실유포 명예훼손범이 아니라는 보도에 대한 문제점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이러한 뉴스룸과 손석희 앵커의 행태는 양립할 수 없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1) 탁수정과 그에 의한 피해자가 어떤 피해를 겪는지, 진짜 문제가 뭔지 하나도 파악하지 못한 상황일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조금만 주의해도 피할 수 있는 중대한 과실을 여태껏 저지르는 것이고, 손석희 앵커의 지적 능력과 JTBC 기자들의 취재력을 생각해볼 때 당연히 실수로 이런 보도를 하고 있는 건 아니다.
(2) 그럼 탁수정을 감싸기 위한 최대한의 레토릭을 고의로 동원한 것이라고 봐야한다. 이는 정말, 정말 잔인한 일이다. 미투 운동이 권력관계로 인하여 밝혀지지 않던 성폭행 사건을 끄집어내는 점은 누구의 정의관념에도 어긋나지 않는다. 그러나 미투 운동을 취재한답시고 논란이 있는 사람을, 자신의 잘못에 대해 반성은커녕 여전히 자신이 만들어낸 혐의를 피해자 중 한 명에게 덮어씌우고 있는 사람을 미투 운동의 전문가인 것처럼 내세운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선택이다. 박진성 시인과 그 가족이 어떤 고통을 겪고 그 속에서 어떻게 회복해나갔는지 생각해보면 정말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일이다.
3.1. 소송/jtbc 배상 400만원 판결[편집]
jtbc, kbs 문화일보,한국일보등의 언론사들의 박진성 때리기로 인해 박진성 시인은 오랜 기간 고통에 시달린다.
이후 시인 박진성이 JTBC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다.
박진성은 폭행 논란에 휩쌓인 손석희에 대해 박진성 시인의 사건과 손석희 본인의 사건에 대해 태도가 전혀 것에 대해 비판하였다. (동아일보)박진성 시인 “손석희 앵커님, 여럿 인생 파탄내놓고 안녕하셨습니까”
2020년 4월 21일, 서울서부지법은 박 시인과 JTBC 측이 'JTBC가 박 시인에게 400만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을 따르기로 하면서 박진성 측의 승소로 마무리되며, "손석희, JTBC의 탁수정 인터뷰의 정당성은 완전히 박살나버렸다."
이후로도 손석희는 박진성에 대해 그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은 상태이다. ### 물론 사과하지도 않았다.
여담으로 jtbc외에도 kbs 문화일보도 속속 패소하고 있다. ## 한겨레 박진성 시인이 직접, 탁수정과 함께 가장 악질이였다고 지적된 한국일보조차도 23개월만에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한국일보 자사의 오보를 정정하였다. (출처)[인터뷰] 성범죄자 누명 벗은 박진성 시인 “가장 악질은 한국일보와 탁수정”## 참고로 박진성에게 잘못을 저지른 한국일보와 한국일보 기자는 박진성에게 위자료 5천만원을 지급했다. YTN도 박진성에게 1800만원을 배상했다. ##
5. 조주빈 송금 사건[편집]
N번방 사건의 범인 조주빈이 포토라인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난데없이 손석희 사장에게 사과를 하는 등 맥락 상 이해하기 힘든 발언을 했다. 이 과정에서 손석희와 소송 중인 김웅 기자, 전 광주광역시장 윤장현도 같이 언급되었다. 이 후 손석희는 속칭 n번방 사건의 용의자 조주빈에게 가족들과 본인에 대한 살해협박을 받았다고 보도되었고, 손석희는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금품을 송금했다고 보도되었다.
여러 의견이 오가는 중, 오후 3시에 손석희의 입장문이 올라왔다.
박사방 조주빈 발언에 대한 JTBC 손석희 사장의 입장을 밝힙니다
박사방 조주빈은 당초 손석희 사장에게 자신이 흥신소 사장이라며 텔레그램을 통해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손사장과 분쟁 중인 K씨가 손사장 및 그의 가족들을 상대로 위해를 가하기 위해 행동책을 찾고 있고 이를 위해 본인에게 접근했다'고 속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K씨와 대화를 나눈 것처럼 조작된 텔레그램 문자 내용을 제시했습니다.
조주빈이 제시한 텔레그램에는 'K씨가 손석희 사장이나 가족을 해치기 위해 자신에게 이미 돈을 지급했다'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텔레그램 내용은 매우 정교하고 치밀하게 조작돼 있어서 이를 수사하던 경찰마저도 진본인 줄 알 정도였습니다. 이 때문에 한동안 손석희 사장과 가족들은 불안감에 떨었습니다. 이미 손석희 사장의 가족들은 '태블릿 PC' 보도 이후 지속적인 테러 위협을 받은 바 있어 늘 민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와 별개로 손석희 사장은 아무리 K씨와 분쟁중이라도 그가 그런 일을 할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워 '사실이라면 계좌내역 등 증거를 제시하라'고 했습니다. 이에 조주빈은 금품을 요구했고, 증거확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석희 사장이 이에 응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주빈은 결국 요구한 증거들을 제시하지 않고 잠적한 후 검거됐습니다.[5]
위해를 가하려 마음먹은 사람이 K씨가 아니라도 실제로 있다면 설사 조주빈을 신고해도 또 다른 행동책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에 매우 조심스러웠고, 그래서 신고를 미루던 참이었습니다. 정말 혹여라도 그 누군가가 가족을 해치려 하고 있다면, 그건 조주빈 하나만 신고해선 안 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근거를 가져오라고 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흥신소 사장이라고 접근한 사람이 조주빈이라는 것은 검거 후 경찰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이상이 손석희 사장의 입장입니다.
JTBC는 손석희 사장과 그 가족의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향후 대응 역시 적극 지지할 것입니다.
(JTBC 뉴스운영팀)
JTBC
손석희의 입장을 정리하면 이렇다. 조주빈이 흥신소 사장 행세를 하며 손석희에게 접근했고, 김웅이 손석희와 가족에게 위해를 가하기 위해 본인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하며 조작된 텔레그램 문자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손석희의 사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보내면서 “언제든 벽돌 하나면 된다.”, “연변에서 사람을 쓰겠다.”는 표현까지 곁들여 손석희를 협박하였다.
태블릿PC 보도 이후 꾸준히 살해협박을 받고 있는 손석희는, 비록 김웅과 법적분쟁 중이지만, 김웅은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조주빈에게 증거를 요구하였다. 하지만 조주빈은 증거를 제시하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했고, 손석희는 어쩔 수 없이 금품을 지급했는데 그 금액을 그대로 챙긴 채 잠적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법조계에선 손 사장의 해명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통상적인 공갈·협박 사건에서는 약점이 없는 사람이 경찰에 신고하지도 않고 협박하는 사람에게 돈을 주기만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손 사장 입장문은 전체적으로 설득력이 없는 내용이었다. 일부 모순되는 주장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특히 '(조주빈이 보낸)텔레그램 내용은 매우 정교하고 치밀하게 조작돼 있어서 이를 수사하던 경찰마저도 진본인 줄 알 정도였다'라는 부분과 '설사 조주빈을 신고해도 또 다른 행동책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에 매우 조심스러웠고, 그래서 신고를 미루던 참이었다'라는 부분은 완전히 모순된다. 앞 문장은 경찰에 신고를 했다는 거고, 뒷 문장은 경찰에 신고를 안했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손 사장은 조주빈에게 협박을 받고도 경찰에게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변호사는 "김웅 씨를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손 사장이 조주빈을 신고하지 않은 것은 이상하다"면서 "애초에 조주빈이 어떻게 손 사장 연락처를 알고 접근했을지도 의문이다. 사기범들은 보통 속이기 쉬운 상대를 선택해 범행하는데 메이저 언론사 사장인 손 사장을 타깃으로 삼은 점도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이후 손석희가 사장실에서 조주빈 측 일당을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범죄, 수사전문가들은 초기대응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면서 실제로 위축돼서 신고를 못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고 이해할 수 없다며 수사 기관 개입을 두려워한 것 아니냐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곽대경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조씨의 협박은 손 사장 혼자 감당할 문제가 아니었다"며 "즉각적으로 신고해 경찰의 도움을 요청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만일 손 사장이 협박받는 즉시 신고했다면 경찰이 거주지를 비롯한 조씨의 신원을 조기에 파악하는 기회를 잡았을 수 있다"며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관련 장비와 수사 노하우를 보유한 전담 인력(수사기관 인력)에 사건 해결을 요청했으면 손 사장 본인에게도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손 사장이 김웅 기자와 법적인 분쟁을 벌이고 그전에도 특정 세력에게 지속적으로 협박을 받아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사장 본인뿐 아니라 가족까지 걸린 문제라 외부로 노출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정식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 교수도 "손 사장은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하는 성향이라 자신이 협박받은 사실이 부각됐을 때 자신에게 불리한 여론이 형성될까 불안해 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형사 사건에 연락된 것 자체가 본인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어 조심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
그러나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보통 밝히지 못할 약점이 있는 사람이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돈을 보내고, 돈을 떼이고도 그 약점이 드러날까 봐 신고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3월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손석희는 조주빈이 김웅의 배후에 삼성이 있다고 해서 경찰에 신고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그러나 법조계에선 이 말이 사실이면 약점 잡힌 쪽은 삼성이지 손석희가 아니기에 순순히 돈을 줄 이유가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손석희는 입장문에서 신고하지 않았지만 경찰이 이미 이 사건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이재용을 구속시킨 손석희가 왜 이제 와서 삼성을 두려워해 신고도 못 하냐면서 손석희의 해명이 비상식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해당 사건과 무관하며 손석희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반박하였다. # # 손석희는 2018년에 삼성의 미래전략실 직원들이 자신을 뒷조사를 했었고, 조주빈이 미전실 직원으로 사칭해 접근했다고 해명했으나 삼성은 미전실이 2017년에 이미 공식적으로 해체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검·경은 조주빈을 송치하며 손석희·윤장현 사건은 분리했는데,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하였다. 경찰은 "사기에 대한 수사는 피해자 조사가 있어야 사기 사실을 명확히 판단해 볼 수 있다"며 "검찰에 서면질의 후 검찰과 협의해 분리 송치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송치된 김웅씨 관련 수사 기록도 상당히 부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김씨 주장도 서가 아닌 진술서 형태로 첨부됐다는 것이다. 사정 기관 관계자는 "복잡한 사건도 아닌데 경찰이 그런 식으로 처리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충분히 들어 문답 형식의 진술서로 조사를 끝냈다"며 "범죄 수사 규칙상으로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했다. #
경찰은 "손 사장은 성착취물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 그러나 손석희가 약점을 잡힌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웅혁 건국대 교수 등 일부 범죄 전문가들은 손석희가 약점을 잡히지 않았다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석희가 약점을 잡히지 않았다면 신고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박상현 조선일보 기자는 손석희가 신고를 했다면 피해자를 줄일 수 있었을 거라며 손석희가 조주빈의 범죄 행위를 방조했다고 비판했다. #
조선일보는 손석희가 조주빈 일당을 왜 사장실에서 만났는지, 조주빈이 어떻게 손석희의 텔레그램 번호를 알았는지 의혹을 제기하며 휴대전화로 조씨나 조씨 측근의 텔레그램에 유인돼 들어갔을 가능성을 거론하는 IT 전문가의 의견을 보도했다.##
# 손석희가 지속되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의혹이 지속되자, 밝히기로는 "재판[6]에서 이기기 위해 뭐라도 증거를 잡으려고 돈을 건넸다" 라고 하였다. 조주빈이 김웅 기자에게 살인 의뢰를 받았다는 식으로, 손석희에게 김웅 기자의 약점을 준다며 접근한 셈이다. 이는 삼성이 배후에 있을 것이라며 두려워했다는 해명에서 같이 나온 발언이다. # 조주빈은 김웅 기자에게도 비슷한 방식으로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석희의 혼외자가 있다는 식으로, 손석희의 약점을 주겠다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으나 김웅 기자 본인은 그것을 거짓으로 생각하고 믿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와 더불어 김웅 기자는 삼성과 연관있다는 말에 대해 손석희의 기존의 해명이었던 '삼성과 연관있을거 같아 두려워서'의 주장을 부정했다.
2020년 3월 30일 노컷뉴스는 단독보도를 통해, 조주빈은 손석희의 과천 뺑소니 사건과 관련된 것처럼 꾸민 CCTV를 통해 손석희를 협박했고 이에 손석희는 조주빈에게 2000만원을 송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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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논란[편집]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해서 다이빙 벨에 대한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종인 대표의 인터뷰를 여과 없이 방송했다는 이유로 자유청년연합 등으로부터 이상호 기자, 이종인 대표와 함께 고발당한 적이 있다. 이후 방통심의위·방통위는 다이빙벨 보도가 객관성과 정확한 정보 전달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징계 처분을 냈고, 이에 JTBC는 징계 취소 소송을 걸었다. 1심에서는 JTBC 측이 일부 승소했으나, 2심에서 "사실 관계에 대한 왜곡으로 시청자를 혼동케 했다”며 사실상 중징계가 정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법원은 손석희 앵커의 진행에 대해서도 “반론 등이 없어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시도를 한 바 없다”며 문제라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다이빙 뻥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얻었다.
2015년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떠들썩할 당시, 경향신문이 단독으로 입수해 가지고 있던 성완종 회장의 전문 녹취록을 방송에서 무단 공개해 이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특히 경향신문과 유족들의 반대에도 JTBC에서 이를 무단으로 공개해 논란이 되었다. 이후 경향신문 측에서는 당연히 JTBC와 손석희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손석희 앵커는 뉴스룸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더 중요시했다는 뉘앙스의 소회를 밝혔다.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손석희 사장을 방송가에서 밀어내려고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뿐만 아니라 이재용 삼성 부회장한테까지 압력을 넣었다는 말이 나왔다.#[7] 다만 지금도 변함없이 뉴스룸을 진행하는 것을 보면 단순 루머로 여겨졌는데, 박근혜 탄핵 이후 홍석현 전 회장이 그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극우성향 언론인 변희재가 운영하는 매체 미디어워치가 손석희의 장남 손구용이 2010년 대한민국 육군 운전병으로 복무하며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었다.# 육군훈련소 수료 후 제2수송교육단에서 같이 교육 받은 동기들이라 주장하는 이의 회상에 따르면, 손구용과 또 1명의 명문대 로스쿨 재학생 출신 교육생 1명이 1개월 넘게 교육 없이 대기만 하다 소형 특기[8]를 뽑는 다음 기수에 편입되어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손구용의 기수는 원래부터 소형 TO가 없어 다들 포기하고 있었는데, 편한 후반기교육장에서 사실상 아무 것도 안 하고 놀다시피 하며 대기한 것도 모자라, 선호도가 높은 소형 특기 선발 기수에 편입되었다는 건 중간에 입원해 교육 차수를 놓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전례가 없다고 한다. 운전병으로 복무했던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수송교육단에서 소형TO가 없으면 중형이나 대형으로 배치되고 중형이나 대형은 소형을 몰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소형 기수를 편입하기 위해 수송교육단에서 대기했다는 사실은 불필요한 대기일 뿐더러, 수송교육단에서는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군 복무 기간만 줄어들기 때문에 유례없는 파격 특혜라고 볼 수 있다. 그 와중에서도 소형 보직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1호차 운전병까지 꿰찼으니 사실 의아해 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때문에, 손석희가 우병우 깔 자격이 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손석희 사장측에선 딱히 반박 자료를 내진 않고 있다. 사실 미디어워치의 특성상 크게 화제가 되지도 못했다. 오히려 변희재와 손석희의 악연은 태블릿 PC 관련 건이 더 유명하다. 태블릿 PC가 조작이라고 주야장천 주장하던 변희재는 JTBC에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했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 선거운동 기간 동안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 국민의당을 옹호하는 쪽으로 보도하였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과거에 안철수가 민주당에 탈당했을 때부터 방송했던 앵커 브리핑이 재조명을 받는 중. 상기 문재인 당시 전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보인 모습이나, JTBC 뉴스룸이 유독 문재인 측에 불리한 식으로 부적절한 보도가 많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문재인 정부 지지자 등 네티즌 층을 중심으로 JTBC에 대한 비판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JTBC 뉴스룸 보도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에 관하여 계속해서 사실 여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도 JTBC 뉴스룸/논란 및 사건사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나 14건 정도의 논란 항목 중 문재인 측만 5건의 논란이 있으며 보도의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게 한 결정적인 사건은 4월 12일 앵커브리핑으로 보인다.[9]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노룩 취재(강경화 당시 외교장관 후보자 관련 부동산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현장 답사 없이 다음 로드뷰를 근거로 활용)' 등 여러 가지 해프닝이 있었다. 한미 정상 회담에서 코리아 패싱은 없다는 취지의 트럼프 대통령의 대답을 두고 무기 사주는 돈으로 얻어낸 발언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아 큰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다만 2017년 7월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학교 급식 조리를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가리켜 막말을 한 국민의당 이언주 부대변인에 대해 비판했다. 그리고 11월 6일 앵커 브리핑에서는 적폐청산 과정이 정치 보복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안철수 대표에 대해 안 대표가 방문한 독일이 이뤄낸 나치 청산 작업까지 거론하며 직격타를 날린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손석희는 어느 진영에 대해서든 비판적으로 보도하는 경향이 강하다.
2018년 8월 1일 JTBC 뉴스룸 9시 앵커브리핑에서 '마리 앙투아네트가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라고 말했다'는 루머를 사실인 양 거론했다. # 손석희 본인은 이에 대해 '와전되었다는 설은 있'다고 첨언하긴 했지만, 그 와전되었다는 설이 엄연히 정설인데 바로 그 정설을 말함에 오히려 일부 비주류의 설을 첨언하듯이 한 것은 언론인으로서 부적절한 태도였다.
정정 보도나 기타 논란이 되었던 리포트에 대한 사과 및 오보에 대해 앵커 브리핑을 할 경우 단순한 사과에 덧붙여 자사는 이렇게 자그마한 잘못도 바로 신뢰를 위해 고치고 사과드린다는 컨셉을 자주 유지하는데, 여기서 자뻑이 심하다는 지적도 있다.
2019년 1월 31일 채널 A에서 손석희 JTBC 사장이 설을 앞두고 8만원 상당의 꿀을 방송정책을 담당하는 과방위 국회 상임위 의원들에게 선물을 돌렸는데 특히나 손석희 사장이 이번에 국회에 처음으로 선물을 보낸것이였다. #[10] 더군다나 프리랜서 폭행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조국 법무부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수사의 적절성을 언급하며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정작 손석희 본인이 개인 페이스북 계정도 아닌 TV 뉴스를 사적인 도구로 사용해 자신의 심정을 밝혔던 것을 감안하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이 일 이후로 트위터 등에서는 손석희를 '공정성을 잃었다', '그도 결국 기득권 언론인이었다' 등과 같은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2019년 11월 25일 앵커브리핑에서 영화 더 헌트의 줄거리와 내용을 언급하며 구하라 자살 사건과 무고, 누명에 대해 다루었다.
방탄소년단이 소속사와 수익 배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다가 2019년 12월 16일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 사안 취재 과정에서 소속사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 일부 (소속사) 시설을 촬영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또 아직 소송도 안 하는 상황에서 너무 앞선 보도였다는 비판도 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하였다. #
[1] 클로저스 성우 교체 논란은 강버들 기자가, 혐오 사이트 비판 기사는 정재윤 기자가 작성했다. 손석희 직급이 엄연히 사장인데 직접 쓸 리가...
[2] 사실 '성폭력 가해자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의 본래 취지 자체는 문제될 게 없다.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렇지 그간 피해자들이 침묵하여 범죄를 저지르고도 처벌받지 않은 채 고개 빳빳이 들고 자유롭게 활보하던 많은 가해자들이 심판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3] 위 주장의 근거가 되는 가디언지의 사설은 긴즈버그 대법관의 답변에 대한 제3의 인물 Jill Filipovic의 해석이다. 따라서 긴즈버그 대법관은 단순히 9명 전원이라고 답했을 뿐이므로 손석희가 자신의 해석을 제시하는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칼럼이나 토론이 아닌 뉴스에서 자의적인 해석이 지나치게 삽입된 내용을 내보낸 행위 자체는 적절하다고 보기 어렵다.
[4] 여기서 페미니즘으로 인해서 거부감을 토로하는 이들은 정작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공약으로 내걸고 페미니스트들이 지지기반의 한 축인 문재인'의 열성 지지자들이라는 점에서 아이러니함을 느낀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는 페미니즘의 여러 분파를 하나로 뭉쳐 바라본 좁은 시각이 가지는 한계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그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정치인들에게 바라는 페미니즘은 자유주의 페미니즘처럼 남성혐오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 온건한 페미니즘과 성평등이지 지금 한국의 주류 페미니즘인 래디컬 페미니즘처럼 극단적이고 심지어는 남성혐오마저 옹호하는 태도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해 방관자적인 입장이거나 오히려 래디컬 페미니즘을 조장하는 듯한 태도로 인해 지지를 철회하는 과거 지지자였던 사람들도 적지 않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20대 남성들의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 역시 낮은 편이다. 물론 소위 문빠 혹은 대깨문이라 불리는 극성 지지자들은 래디컬 페미니즘의 부작용보다 문재인과 민주당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기는 하며 페미니스트 중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다.
[5] 도저히 납득해서는 안되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적대자인 K씨에게 불리한 증거를 얻어내기 위한 악의적 용도의 투자 의도가 제로였다고 말할 수는 없는 행위이며, 그러한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다'라는 위선적인 변명으로 불법 거래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다.
[6] 김웅 기자와의 재판인 손석희 프리랜서 기자 폭행 논란을 말하는 것이다
[7] 본래 시사플러스 단독 보도였으나 기사 삭제로 인해 아카이브에 기록되었다. 참고로 노회찬 의원도 탄핵 정국에서 노유진 공개 방송 당시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다.
[8] 육군 운전병은 소형, 중형, 대형 등의 세부 특기로 나뉘는데, 보통 일이 편한 지휘관 차량(1호차) 운전병이나 장군차 운전병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은 소형이 가장 선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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