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패권전략 - 미중 전략경쟁의 미래 & 대한민국 생존의 길
김흥규 (지은이)더봄2025-07-15






























Sales Point : 960

364쪽
책소개
21세기 초 패권국가였던 미국은 중국을 억제하는 데 실패하였다. 미국이 패권 30년을 유지하지 못하고 이리도 허망하게 좌초될 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향후 21세기는 기존 국제 질서는 해체되고 엄청난 혼란과 급격한 변화의 물결이 소용돌이칠 것이다. 그 모든 소용돌이의 동심원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국가로 재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서 있다.
현 상태로라면 중국의 국력은 21세기 전반부 미국을 능가할 것이고, 새로운 세계 질서의 형성을 주도할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국난의 초입에 다가와 있다.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대한민국에게 막대한 도전이다. 이제 중국에 대한 이해는 생존의 문제다. 미중 사이에서 한쪽으로만 선택하는 외교는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방이 승리한다 해도 한국은 폐허만 남을 뿐이다.
이 책은 SK그룹 산하 최종현학술원이 2025년 2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 ‘Trans-Pacific Dialogue’를 계기로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에게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정리해 달라는 프로젝트를 제안하여 나온 보고서 〈미중 전략경쟁 시기, 중국의 전략〉을 토대로 완성하였다. 최신 중국의 입장을 정리하였기에 미중 경쟁의 장기화 속에서 정부, 기업, 연구자들이 가져야 할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목차
저자의 말 _4
약어 일람표 _14
여는 글 ㅣ 복합·혼종 질서 시대의 생존을 위하여 _15
Ⅰ. 중국의 부상과 미중 전략경쟁 _23
1. 시진핑 시기 중국의 패권전략과 국제 질서 변화 _24
2.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갈등과 경쟁 _30
3. 중국의 패권전략과 국제정치 질서에 미치는 영향 _36
4. 미중 갈등의 중·장기 전망과 불확실성 _41
Ⅱ. 미중 전략경쟁과 중국의 전략 _49
1. 인도‧태평양 전략 _50
2. 글로벌 남반구와 국제 질서 _64
3. 우주·사이버 신흥안보 질서 _78
4. 홍콩 민주화, 신장·티베트 인권 문제 _89
5. 대만 문제와 양안 통일 _101
Ⅲ. 중국의 군사안보 전략 _115
1.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_116
2. 동중국해 분쟁 _128
3. 한반도 핵 문제 _138
4.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_152
5. 이스라엘-하마스, 이란 전쟁과 중동 문제 _165
6. 중국의 핵전략 변화 _179
Ⅳ. 중국의 경제통상 전략 _199
1. ‘중국 제조 2025’의 내용과 글로벌 영향 _200
2. ‘중국 표준 2035’와 2050 세계 경제 전망 _212
3. 다자 경제협력 _222
4. 무역 불균형과 관세전쟁 _233
5. 공급망 재편 _244
6. 에너지 안보 _258
7. 위안화의 국제화 _271
Ⅴ. 중국의 과학기술 전략 _285
1. 과학기술굴기 _286
2. 통신 네트워크 _304
3. 데이터 안보 _316
4. 반도체 _327
5. 첨단기술 _338
닫는 글 ㅣ 미중 전략경쟁과 대한민국 생존전략 _350
접기
책속에서
대한민국이 파쇄국가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와 정확한 정세분석이 필수다. 임진왜란 직전처럼 당파적인 관점에서 정세를 해석한다면 참화를 막을 수 없다. 대한민국은 미국과 오랜 동맹이면서도 미국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다. 미국에 그 많은 로비자금을 쏟아붓고, 회의를 개최하면서도 정작 안정적인 소통 채널 하나 갖추지 못했다. 트럼프의 재집권은 예측도 못했다.
중국에 대한 이해도 마찬가지다. 한국과 가장 가까이 있는 초강대국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중국에 대한 이해의 수준은 과거 의존적이면서, 비현실적으로 왜곡되어 있다. 미국의 시각을 차용해 ‘중국위협론’이나 ‘중국위험론’과 같이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만을 강조하거나, 당시 정권의 입맛에 맞게 재단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전에 알던 중국과는 전혀 다른 중국을 상대해야 한다.
_‘여는 글’ 중에서 접기
격변과 혼돈의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국민 공감대를 반영한 대외정책 추진이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점이다. 대외적으로 영향력 있는 대외정책을 추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은 국민의 통합과 국내 정치의 안정이다. 당파성에 치우친 대외정책은 안정성이 결여되고 추진동력이 미약하여 외부의 대응과 압력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은 분단국가, 통상국가, 자원빈곤국가, 중견국가로서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대립과 충돌보다는 소통과 평화를 원하고, 급격한 변동보다는 예측가능한 점진적인 변화를 선호한다. 정부는 국민과 기업에 안정적 환경과 예측가능성을 지켜줘야 할 책무가 있다. 미중 사이에서 한쪽으로만 선택을 하는 외교는 한국의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방이 승리한다 해도 한국은 폐허만 남을 뿐이다.
_‘닫는 글’ 중에서 접기
추천글
세계 경제는 역사적으로 ‘전략적 변곡점’에 들어섰다. 우리가 앞으로 맞이하게 될 미래의 국제정치 구도와 글로벌 경제의 모습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지정학적 충격에 대한 대응체계 및 회복력은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 아젠다가 됐다. 해법 역시 시장 관점이 아니라 경제안보 관점에서 대비하고 대응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김흥규 교수의 역저는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면서 경제학도뿐만 아니라 정책 담당자, 기업인, 언론인, 정치인 모두에게 사고의 지평을 넓게 해 주는 귀중한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
- 현오석 (前 경제부총리, Plaza Project 자문위원장)
중국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넘어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 외교와 경제의 방향을 잡을 수 없다. 때마침 대한민국 최고의 중국 전문가인 김흥규 교수가 중국의 패권전략에 대한 진단과 한국 외교의 처방을 내어놓았다. 책에는 진보와 보수를 넘어 우리 모두가 경청해야 할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이 담겨 있다. 미중 패권경쟁 사이에서 한국의 안녕과 번영을 바라는 모든 이에게 일독을 권한다.
- 전봉근 (국립외교원 명예교수, 한국핵정책학회 회장)
저자 및 역자소개
김흥규 (지은이)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미중정책연구소 소장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외교안보연구원(현 국립외교원) 교수를 거쳐 성신여대, 아주대에서 재직하였다. 현재 국회 등록 싱크탱크인 (사)플라자 프로젝트 이사장으로서 초당파적인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전략을 제안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20여 년 동안 청와대,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국회, 국가정보원, 기획재정부, 합동참모본부 등등 다양한 국가 정책기관에서 정책자문을 해오고 있다. Foreign Policy, Global Times, South China Morning Post 등 해외 신문의 주 기고자이고, 현재 경향신문에 매달 ‘김흥규의 外交萬事’ 코너에 글을 쓰고 있다.
연구 초점은 중국의 외교안보 분야, 북중/한중 관계에서 시작하여 미중 전략경쟁, 동북아 국제정치, 군사안보, 경제안보 등으로 국제정치 전반의 이슈를 망라하고 있다. 현재 연구 분야에서 300여 편이 넘는 논문, 연구 보고서, 기고문 등이 있다.
대표 논문으로는 〈중국의 정책 결정과 민주집중제〉, 〈중국의 동반자 외교小考〉, 〈Prospects for South Korea-China Relations in Xi Jinping’s 3rd Term〉, 〈Between the Eagle & the Dragon〉(Woodrow Wilson Center, 2022) 등이 있다. 저서로는 《신국제질서와 한국외교전략》(명인문화사, 2021)이 있다. 《중국의 정책결정과 중앙-지방관계》(폴리테이아, 2007)는 2008년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바 있고, 2014년 동북아연구재단(NEAR) 외교안보 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접기
최근작 : <중국 패권전략>,<새로운 북한 이야기>,<신 외교안보 방정식> … 총 17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중국 제조 2025’부터 ‘중국 표준 2035’까지,
21세기 중국의 패권전략을 알아야 하는 이유!
21세기 초 패권국가였던 미국은 중국을 억제하는 데 실패하였다. 미국이 패권 30년을 유지하지 못하고 이리도 허망하게 좌초될 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향후 21세기는 기존 국제 질서는 해체되고 엄청난 혼란과 급격한 변화의 물결이 소용돌이칠 것이다. 그 모든 소용돌이의 동심원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국가로 재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서 있다.
현 상태로라면 중국의 국력은 21세기 전반부 미국을 능가할 것이고, 새로운 세계 질서의 형성을 주도할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국난의 초입에 다가와 있다.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대한민국에게 막대한 도전이다. 이제 중국에 대한 이해는 생존의 문제다. 미중 사이에서 한쪽으로만 선택하는 외교는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방이 승리한다 해도 한국은 폐허만 남을 뿐이다.
이 책은 SK그룹 산하 최종현학술원이 2025년 2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 ‘Trans-Pacific Dialogue’를 계기로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에게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정리해 달라는 프로젝트를 제안하여 나온 보고서 〈미중 전략경쟁 시기, 중국의 전략〉을 토대로 완성하였다. 최신 중국의 입장을 정리하였기에 미중 경쟁의 장기화 속에서 정부, 기업, 연구자들이 가져야 할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미중 전략경쟁으로 국제 관계에서 혁명적 변화가 진행 중이다!
21세기 국제 관계는 혁명적 변화가 진행 중이다. 여전히 세계 최강인 미국, 미국을 능가하려는 중국, 자신의 영역을 세우려는 러시아, 과거 강대국의 위신을 유지하려는 서유럽, 그리고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글로벌 남반구 국가들의 이합집산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 상태로라면 중국의 국력은 21세기 전반부에 미국을 능가할 것이고, 새로운 세계 질서의 형성을 주도할 것이다.
2025년 현재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준전시 상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럼프가 시작한 관세정책은 사실상 총포만 쏘지 않을 뿐 전쟁과 같다. 세계 최고의 강대국인 미국과 이에 도전하는 중국의 갈등이 증폭되는 것은 분단국가, 끼인 국가, 통상국가, 자원빈곤국가라는 조건을 안고 있는 한국에게는 재앙과도 같다. 미국과 중국의 역량과 문화적·역사적 특성들을 고려할 때 미중 양자 간의 경쟁과 갈등은 단기간에 종결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 시기를 ‘격변과 혼돈의 시기’라고 부른다.
트럼프가 새로 제시하고 있는 강대국 이익 중심의 국제 체계는 주요 국제 사안을 강대국들 간의 거래로 결정하는 것이다. 그럴 경우 대한민국으로서는 구한말 한반도의 비극이 재현될 운명에 빠졌다고 할 수 있다.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병합하겠다고 하는 것처럼 중국, 러시아, 일본 등도 한반도에 대해 그런 의지를 투사할 수 있다.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보여준 소로스 섬의 운명과 절규가 연상된다.
21세기 초 대한민국은 국난의 초입에 다가와 있다!
동북아에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4대국이 대한민국 주변에 포진해 있다. 북한은 핵무장을 강화하고 있고, 지역 내 군비경쟁은 어느 지역보다도 뜨겁다. 북한 역시 한반도에서 주도권을 차지하려 하고 있다. 대한민국으로서는 한 걸음, 한걸음이 마치 지뢰밭 위를 걸어가는 위태로운 형상이다. 우리는 당분간 이러한 격변과 혼돈을 일상처럼 인식하고 살아내야 한다.
강대국 세력정치가 증폭되면 그 여파는 국내 정치에 그대로 투영된다. 강대국들의 이해관계를 지지하는 국내 정치세력들이 그들의 영향과 조종을 받으면서 권력다툼을 격화시키고 국내의 분열은 극대화된다. 결국 내재적인 역량을 모두 소진하고 나면 강대국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만다. 그것이 우리가 구한말 경험했던 역사다. 대한민국이 파쇄국가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와 정확한 정세분석이 필수다.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은 좌우, 극단의 정치세력들로 나뉘어 다투고 있다. 나라의 안위는 뒷전이다. 임진왜란을 앞두고도 당파적인 관점으로만 정세를 해석하고 전란을 초래했던 과거를 답습하면 참화를 막을 수 없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중국에 대한 이해 수준은 과거에 머물러 비현실적으로 왜곡되어 있다. 미국의 시각을 차용해 ‘중국 위협론’이나 ‘중국 위험론’을 주장하며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만을 강조하거나, 집권당의 입맛에 맞게 재단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전에 알던 중국과는 전혀 다른 중국에 대한 이해는 생존의 문제!
현재의 중국은 과거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차 있다. 앞으로는 군사적인 공세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에서 중국의 영향력 행사는 점차 노골화되고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트럼프의 금융, 무역, 군사적 대중 압박에 대해 중국은 이제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다. 러-우 전쟁에서 러시아와 서방의 군사적 한계를 목도했기 때문이다. 인도-파키스탄 전쟁에서 서방 무기를 압도한 중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에도 자신감이 생겼다. 그러니 군사적 강압에 의한 대만 통일을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다.
오늘날 미국이 중국과 경쟁하면서 직면한 어려움은 중국에 대한 무지와 오만의 소산이다. 따라서 기존의 연구 방식으로는 중국이 인적 역량을 구축하는 체계, 중국 지도부의 리더십, 발전을 위한 개인들의 희생과 열망을 다 이해할 수 없다. 미국식의 중국 이해를 답습한 한국 역시 동일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중국에 대해 무지한 전문가들은 미국 학자들의 분석을 차용해 누차 중국의 분열과 멸망을 언급한다. SNS에 가득한 이러한 분석들은 한국의 정치지도자와 국민들의 눈을 가린다.
분명한 것은 중국보다 한국이 더 위기라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미국보다 위기의식은 더 약하다. 또한 막연한 두려움에 더해 중국에 대한 혐오와 부정적인 여론만 커지고 있다. 지금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현재 중국의 부강은 실존이며, 대한민국은 이전에 알던 중국과는 전혀 다른 중국을 상대해야 한다는 점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국가로 재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이해는 우리에게는 생존의 문제다.
‘중국의 패권전략’과 ‘중국을 이기는 패권전략’이 함께 담긴 책!
개혁과 개방 정책을 채택한 중국이 통상국가인 한국의 무역에 가장 중요한 국가가 된 지는 이미 오래다. 외교·안보 면에서도 싫든 좋든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미칠 국가로 변모하고 있다.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대한민국에게 막대한 위협이다. 중국과 같은 거대한 규모의 국가가 이웃으로 존재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대한민국만큼 중국에 대해 자세히 관찰하고, 분석하며, 해석할 수 있는 최적의 역사적·경험적 공간과 역량을 가진 국가도 드물다.
《손자병법》에 나오듯이 적을 알면 적어도 패하지는 않을 수 있다. 중국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그 변화하는 속도에 맞추어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편견과 몰이해만 가지고는 합당한 대중국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기 어렵다. 저자 김흥규 교수는 40여 년이 넘는 중국 연구자로서 베이징을 가장 빈번하게 왕래한 전문가 중 한 명이다. 당연히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 연구자이다. 오랜 필드 경험을 통해 부상하는 중국의 내재적 역량을 과소평가하지 말 것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알려왔다.
14억이 쏟아내고 있는 거대한 에너지, 변화, 속도를 체감하면서 이해하는 것은 이제 지적 유희의 영역이 아니라 국가와 기업, 개인의 생존 문제다. 《중국패권전략》은 시진핑 시기 중국이 어떻게 세계를 인식하고, 어떠한 전략과 정책들을 구상하고,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는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의 목표, 전략, 정책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중국의 패권전략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중국을 이기는 패권전략이 담겨 있는 책이기도 하다. 정책 담당자, 기업인, 언론인, 정치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녕과 번영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필독서다.
평점 분포 10.0
중국은 정말 위험한 나라가 맞았네요.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중국으로부터 지켰으면 좋겠어요. 주한미군철수했으면 진짜 큰일날뻔 했어요.
ys로스쿨러 2025-08-03 공감 (1) 댓글 (0)
우리는 거대 중국을 제대로 알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가?
dool33 2025-07-28 공감 (0) 댓글 (0)
한반도 최대 위협은 유사 이래로 중국 대륙이었습니다. 현재 협력을 강화해야 하는 강대국은 미국과 일본 두나라 밖에 없습니다. 러시아도 믿을 수는 없는 상대입니다. 한미일 협력만이 살길입니다. 우리나라의 외교는 의외로 어설픈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달팽이걸음 2025-08-01 공감 (0) 댓글 (0)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중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도서
쥴리 2025-07-27 공감 (0) 댓글 (0)
마이리뷰
중국 패권전략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저자 김홍규는 서울대 외교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외교안보연구원 (현 국립외교원)교수를 거쳐 성신여대, 아주대에서 재직하였다. 현재 국회 등록 싱크탱크인 (사)플라자 프로젝트 이사장으로서 초당파적인 관점에서 대한민국 의 미래전략을 제안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자는 20여 년 동안 청와대,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국회. 국가정보원, 기획재정부, 합동참모본부 등등 다양한 국가 정책기관에서 정책자문을 해오고 있다. Foreign Policy Global Times Chuta Morning Postemd 해외 신문의 주 기고자이고, 현재 경향신문에 매달 ‘김흥규의’ ‘外交만聿’코너에 글을 쓰고 있다.
대표 논문으로는 ⟨중국의 결정과 민주집중제⟩, ⟨중국의 동반자 외교 소각⟩저서로는 ⟪신국제질서와 한국외교전략⟫⟪중국의 정책결정과 중앙-지방관계⟫ 2008년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바 있고, 동북아 연구재단(NEAR)외교부 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말 책을 쓰는 사람들은 그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하는 것 같다.
미중 전략경쟁 시대의 가치∙인권 전선 형성은 바이든 시기 미중 전략경쟁이 전 세계의 안보, 경제, 기술 분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인권과 가치문제가 국제 질서를 재편하는 중요한 전선으로 떠올랐다. 바이든 초기의 미국은 세계를 민주주의 대 권위주의의 대결로 규정하고 중국을 압박했다.
냉전 종식 이후 보편적 인권규범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서구 선진국에 의해 국제사회의 주요한 기준점이 되었었다. 민주주의, 법치, 자유권, 소수자 보호 등 시민의 정치적 권리에 대한 강조는 다양한 국제기구와 다자협의체를 통해 제도화되었고 인권침해에 대한 공개적 비판과 제재는 정당한 국제적 관행이 되었다.
21세기에 접어들어 중국이 강대국으로 부상하면서 기존 인권규범에 대한 도전이 대두되었다. 중국은 발전권, 경제∙사회∙문화권 권리 문화 다양성, 문명 다원주위, 인류 운명공동체라는 개념을 내세워 서구 중심의 인권프레임을 반박했다. 이 과정은 홍콩, 신장, 티베트 지역에서의 인권 이슈를 둘러싼 갈등 속에서 뚜렷이 드러났다.

인권 문제가 점차 국제정치의 핵심 의제로 부각되었다. 인권은 더 이상 일방적 규범 수용의 대상이 아니라 전략적 경쟁을 통한 국제 규범을 재편하는 문제로 변모했다. 미중전략경쟁은 무역, 군사, 기술경쟁을 넘어 가치와 인권 분야에서도 규범경쟁을 촉발시켰다.
미중 경쟁시대 인권과 가치문제의 국제정치적 의미를 분석하고 특히 홍콩∙신장∙티베트 사례를 중심으로 중국이 어떤 전략과 메커니즘을 통해 기존의 인권 질서에 도전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를 통해 발전권, 문화상대주의, 문명다원주의를 앞세운 중국의 인권담론이 국제 질서 재편 과정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알아야 한다.
인권규범은 자유민주주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한 서구모델이 국제 사회의 주류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미국, 유럽국가들은 민주주의, 인권, 자유권을 국제적 기준으로 강조하고 특정 국가에서 인권침해가 일어날 때 외교적 압력을 행사해왔다.
인권 이슈는 무역, 외교, 안보 의제와 결합하며 국가 간의 협상력에 영향을 미치고 국제정치에서 강대국의 정당성 확보나 제재 근거로 활용되는 양상을 미치고 국제정치에서 강대국의 정당성 확보나 제재 근거로 활용되는 양상을 보였다.
21세기 들어 중국은 경제력, 기술력, 외교적 영향력 확대를 바탕으로 서구 중심의 인권 질서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홍콩∙신장∙티베트 문제는 홍콩에서 일어난 정치적 자유와 자치권 약화를 우려하고 신장 지역의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에 대한 강제구금, 노동착취, 종교∙문화적 탄압을 했다.
티베트의 경우에는 종교적 자유 침해와 문화 말살의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들 사안에 대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다자성명, 국제회의, 의회보고서, 인권단체 활동 등을 통해 중국을 압박했다. 중국이 홍콩이나 위구르족들에게 하는 걸 보고 견제해야 한다.
한반도 핵 문제는 냉전 종식 이후 동북아 안보지형을 뒤흔들며 국제정치 구도 변화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쳐온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이슈다. 북한의 핵개발 의혹은 1990년대 초반부터 제기되었으며, 1994년 제네바 합의를 거쳐 잠시 해소될 기미를 보였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 고농축우라늄 프로그램 의혹이 있은 후 2006년 첫 핵실험 강행으로 다시 주요 안보이슈로 떠올랐다. 북한 김정은 집권 이후 2013년 3월, 경제건설을 병행하는 병진노선을 국가 최고 전략으로 채택했다.
김정은은 핵개발에 집중하면서도 남북 및 북미 대화를 병행하는 양면전략을 추진했다. 북한은 그간 총 6차례에 걸친 반복적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로 향상시켰다.

한반도 핵 문제는 단순히 북한의 핵무장이라는 기술∙군사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변 강대국들의 전략적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무대로 나아갔다. 특히 미중 전략경쟁이 분화된 시기에 북핵 문제는 양국간 힘의 균형, 역내 영향력 쟁탈전, 제재와 지원을 둘러싼 외교적 협상 카드가 되었다.
북한의 핵개발은 체제 안전 보장과 대미 견제 수단이다. 미국은 이를 억제하기 위해 다양한 외교적∙군사적 방식을 강구하지만, 중국은 대화와 완충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북핵 문제를 통한 협상력을 확보하려 한다. 중국의 입장은 매우 복합적이다.
중국은 북한의 핵무장을 공식적으로는 반대하면서도 북한 정권의 붕괴나 한반도 통일로 인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는 경계한다. 중국은 시진평 초기 일부 시기를 제외하고 북한의 비핵화보다는 한반도 안정을 더 우선시하였고 대화를 줄곧 주장해 왔다.
현재 한반도 핵 문제는 장기적인 교착국면에 접어들었다. 중국은 북핵 문제 현황을 복합적으로 바라본다.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원칙을 견지하지만 한반도의 긴장 격화나 북한 정권의 붕괴를 원치 않는다. 미국이 대북압박을 강화할수록 북한이 극단적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고, 그럴 경우 중국에게는 안보적으로 부담이 된다.
중국은 제재결의에 찬성하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강대국 이미지를 유지하지만 제재 집행 과정에서는 북한 체재를 완전히 고사시키지 않는 선에서 조절한다. 이를 통해 북한을 중국의 영향권 안에 묶어두고 미국이 요구하는 ‘완전한 압박’ 노선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레버리지를 확보한다.
러시아, 일본, 한국 등 역내 행위자들도 각각 자국의 이익에 따라 행동한다. 친중 매국노 정치가들이 입법으로 대한민국을 중국의 속국으로 만들고 있다. 중국이 홍콩이나 위구르족에게 하는 것들을 보면서 속국이 되면 대한민국이 어떤 상태가 될지도 이 책을 보면서 잘 알게 되었다. 가장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국민들이 잘 지켜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다.

- 접기
ys로스쿨러 2025-08-03 공감(1) 댓글(0)
우리는 거대 중국을 제대로 알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일본과 아울러 가깝고도 먼나라인 “중국”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 정리하고 공부해 보고 싶었던 것이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장을 넘기면서 든 느낌은 전문가의 내공이 깊게 묻어나는 분석력과 통찰력을 담아낸 좋은 책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충실한 연구 보고서의 질적 우수성과 아울러 우리는 정말 변화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제대로 알고 글로벌적인 관점과 시각에서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과 반성을 일깨워 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표지 부제처럼 “미중 전략경쟁의 미래와 대한민국 생존의 길”이라는 내용을 중국 패권 전략을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진핑 시기 중국이 어떻게 세계를 인식하고, 어떠한 전략과 정책들을 구상하고 실현해 나가는가에 대한 질문을 담고, 더 중요한 우리의 생존에 대한 전략적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부연하자면, 미중 전략경쟁은 경제, 기술, 금융, 인프라, 핵심 규범 경합등으로 폭넓게 확대되고 격화되는 글로벌 상황에서 우리는 이전에 알던 중국과는 전혀 다른 중국과 상대해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바탕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생존이라는 화두에 집중하면서 미국과의 동맹이라는 핵심축을 삼고 있는 한국에게 매우 사악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것인가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전략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저자는 한국이 새로운 시대에 생존하고 나아가 번영하기 위한 7대 정책(1.자강전략과 군사역량 확보, 2.한미동맹의 고도화 3.남북관계를 공존과 발전중심으로 전환, 4. 지역적 전략적 안정성 확보, 5.전략적 안목과 국제연대 강화, 6.우리경제와 기업 이익 지키기 위한 경제안보 전략강화, 7.강력한 대외정책 기반은 국민 공감대 형성과 통합 수준)채택이 절실함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형식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내용에서는 전개는 “배경-현황-중국의 전략-대표사례-정책담론 및 국제적 함의-결론”라는 공통적인 접근 프레임워크를 적용함으로써 심도있고 밀도있는 연구의 깊이를 보여주어 중국의 목표, 전략, 정책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체계적인 구성을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형식적인 측면에서도 우선 표지와 각 파트의 시작을 빨간색을 사용한 것은 우리에게 또 다른 경고와 각성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봤으며, 깔끔한 디자인과 세부 목차의 폰트와 여백을 잘 살려 가독성과 내용을 뒷받침해주는 읽고 싶은 책의 외형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크게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는 글로 시작하여 Ⅰ.중국의 부상과 미중 전략경쟁에서는 글로벌 패권환경인 미,중간의 배경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으며 Ⅱ.미중 전략경쟁과 중국의 전략은 중국의 핵심 글로벌 이슈를 5가지로 정리하고 Ⅲ.중국의 군사안보전략 Ⅳ.중국의 경제통상 전략 Ⅴ.중국의 과학기술 전략의 중요한 3가지 분야에 대해 중국을 분석하여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미를 장식하는 “닫는 글”은 한국의 생존전략을 제시하는 핵심적인 부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중 경쟁 시나리오는 가장 인상적인 부문이었고 거시적인 전략 방향성으로서의 미래전략을 제시한 것은 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AI”는 미중 패권전쟁에서 미래전략 자산으로 단순히 기술을 넘어 국가안보와 지정학적 헤게모니의 도구로 인식될 수 밖에 없으며, 우리나라 역시 기술동맹과 자립사이의 균형전략을 추구해야 하는 AI 대변혁기의 핵심 국가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중 전략경쟁은 글로벌 주도권 확보라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패권전쟁이며 따라서 전략적 총력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강대국 사이에서 우리나라가 전략적 생존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책의 마지막 이야기처럼, 지난 역사가 잘 보여주듯이 “국력”과 “전략적 역량”이란 핵심 키워드로 귀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한번 이를 깨닫고 도약해야 할 절대위기의 시기를 우리는 지금 지나고 있습니다.
이 책이 미중 전략경쟁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관점을 정립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생존전략를 이해하고 정책실행의 좋은 가이드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미중경쟁 #중국외교 #대중전략 #중국패권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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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l33 2025-07-28 공감(1) 댓글(0)
중국 패권전략 도서 서평
*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미국과 중국은 알게 모르게 계속
전쟁 아닌 전쟁을 해왔죠.
최근에는 관세 문제를 통해 상황이 극에 치달았죠.
그래서 요즘 들어 중국과 미국의 상황이나
관계들을 깊이 생각해 보게 되다보니
오늘의 책까지 만나보게 되었네요.
이번에 제가 만나본 도서는
중국패권전략
김흥규 / 더봄
미중 전략전쟁의 미래와
대한민국 생존의 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놓은 책이예요.
책의 저자는 김흥규 작가님으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자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인 분입니다.
중국의 외교안보 분야와 북중/한중 관계에서 시작해
미중 전략경쟁, 동북아 국제정치, 군사안보 등의
이슈를 망라하고 연구하고 있으신 분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국제 사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남의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미중과의 관계가 우리 나라의 미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작가님은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대외정책의 우선 방향이
지역적, 전략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라 보고 있습니다.
중국 같은 경우는 경제, 통화, 에너지, 기술, 안보 등의
전 분야에서 걸쳐 복합적인 접근법을 채택하고
전통적인 군사력 과시나 이념적 대립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려 노력하고 나아가서는
국제 질서 형성을 추전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를 보며 미국이나 서방이 제시하는
해석을 수용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는데
우리는 이를 더 깊이 파고들 필요가 있다고 해요.
중국을 극복하려면 중국에 대한 내재적인 접근과
이해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인도·태평양 전략 개념의 핵심은
역내 해양질서, 무역로의 안전성,
규범을 기반으로 한 개방적 경제 환경을 유지하려는
목표를 강조하는 동시에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는
안보의 목적이 있습니다.
헌대 중국은 인도, 태평양이라는
새로운 지리적 프레임을
미국이 주도하는 전략경쟁의 산물로 간주하고
기존의 아시아, 태평양 기념을 유지, 강조하면서
지역 협력과 평화 발전을 강조하는 대안적 서사를 통해
일방적 확산을 저지하고 변화시키려 합니다.
인도, 태평양 전략이 새로운 국제 질서를 만드는데
큰 변수로 작용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도, 태평양 전략 또한
유의 깊게 봐야할 것입니다.
강력한 국가로 부상한 중국
우리는 생존을 위해서라도
중국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는 좌우 진영 논리를 떠나 경제 안보를 위함이니
중국 패권전략 도서를 통해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다시 짜봐야 할 것입니다.
- 접기
쥴리 2025-07-27 공감(1) 댓글(0)
Thanks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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