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 반일 친북외치면서 자기 자식은 비싼돈으로 외국유학 시키고,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보내면서 이들 학교 폐지를 외치는 역대 ‘종북좌파정부’의 내로남불 공직자 60여명 명단 공개
▲문재인, 임종석, 추미애, 이인영, 김명수(대법원장), 조국, 유시민, 윤미향, 정세균, 한명숙, 정동영, 김두관, 이석기, 정연주, 강정구, 홍남기, 김진표, 김동연, 박영선, 김부겸, 강경화, 조희연, 곽노현, 신영복(사망), 변창흠 등 진보진영 전‧현직 고위공직자 자녀들 외국 유학했거나 국내에서 외고‧국제고‧외국인학교 등 다녀
▲자기들은 누릴 것 다 누린 다음 사회적 약자의 대변자인 것처럼, 정의와 공정, 평등의 수호자인 것처럼, 그리고 대중의 지지를 받기 위해, 자신들의 지위를 지키고 선거에 이용하거나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특목고와 자사고를 없애자고 열을 올린다
▲진보좌파 정치인들 ‘교육기회의 평등’ 주장하면서도 “내 자식은 다르다”며 항변
▲내로남불 文정부 ‘일반고 강화 정책’에도 고위 공직자 자녀들은 자사고·특목고 몰렸다
▲고교 평준화를 외치며 교육의 평등을 강조하는 이들이 정작 자기 자식들은 가장 비싸고 교육 수준이 높다는 학교에 보내고 있다. 말과 행동이 따로 논다
▲문대통령은 딸은 외고 거쳐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관련된 일본고쿠시칸 대학 유학, 아들은 미국유학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은 동국대 경주분교 화학과->연세대 법대->스탠포드대 MBA과정
▲이낙연, 김상곤(전 교육부총리), 박양우, 박능후 등은 강남 8학군 고교에 자식 보내
▲“대부분 외고, 국제고, 자사고, 8학군 단물 다 빼먹고 이젠 없애겠다니” 비난 쇄도
▲학부모들, “본인들은 ‘금수저 교육’ 시키고 서민들은 특목고나 자사고 가지 말라는 이야기냐” 분노... 이럴거면 2025년 문 대통령 공약따라 실시되는 ‘특목고‧자사고 폐지 정책’ 없애라
▲유시민,“내 자식은 외고 나왔지만 외고는 없애야 한다” 희한한 논리
서옥식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政博)
<표>자기 자식은 외고‧국제고‧자사고 보내면서 이들 학교 폐지를 외치는 ‘문재인촛불좌파정부’의 내로남불 고위공직자 50명 명단(무순)
지금 대한민국 사회에서 외국어고‧과학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와 영재고, 자사고(자율형사립고) 폐지를 외치는 인간들의 면면을 보자. 대부분 자기 자식들을 특목고와 자사고에 입학시켜 세칭 일류 대학에 보내거나, 위장 전입을 해서라도 강남 8학군소재 학교에서 공부시켜 좋은 대학 보내거나, 국내에서 좋은 대학에 갈 실력이 안되면 반미‧반일을 외치면서도 미국 과 일본 대학에 보내는 사람들이다.
자기들은 누릴 것 다 누린 다음 사회적 약자의 대변자인 것처럼, 정의와 공정, 평등의 수호자인 것처럼, 그리고 대중의 지지를 받기 위해, 자신들의 지위를 지키고 선거에 이용하거나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특목고와 자사고를 없애자고 열을 올린다. 소위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의 전형적인 ‘강남좌파’ 인간들이 그 중심에 서있다.
정권 차원에서 외고‧자사고 등의 폐지에 앞장서온 사람들은 자식들을 그런 학교들에 보냈거나 보내고 있는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고위인사가 대부분이다. 노무현 정부는 서울대 폐지론까지 들먹였다.
문재인 좌파정부는 지금 법원에서 자사고 폐지에 제동을 건 판결을 잇따라 내리고 있는데 아랑곳 하지않고 외고·국제고 등 특목고와 자사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 일괄적으로 폐지하고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하고있다. 자사고‧외고 폐지는 민주노총과 전교조 중심의 광화문 촛불집회 주도 세력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이 2017년 ‘촛불민심’이라며 문재인 좌파정부에 제시한 ‘촛불 100대 개혁과제’의 주요 내용이다. 자사고·외고 폐지와 고교학점제는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이자 핵심 국정 과제다.
그런데 ‘조국사태’를 계기로 특목고와 자사고 폐지를 외치는 우리 사회의 이른바 ‘강남좌파’의 위선적 행동이 다시 비판의 도마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위선자를 영어로 ‘hypocrite’라고 한다. 옥스퍼드사전, 웹스터사전 등에 나와 있는 ‘hypocrite’의 의미를 종합해보면 ‘겉과 속이 다른 사람’, ‘언행이 이율배반적인 사람’, ‘겉으로는 착하고 도덕적인 척하고 실제로는 마음에 악과 비도덕성을 품고있는 사람’ 등으로 정의돼 있다. 동의어로는 deceiver(사기꾼), liar(거짓말쟁이), pretender(겉치레하는 사람), cheater(기만자), faker(위조자), imposter(협잡꾼)등으로 나와 있다.
강남좌파란 “소득과 학력수준은 강남 사람 못지않은 부유층이지만 생각은 좌파적인 사람”을 일컫는다. 반드시 강남에 살아서 강남좌파가 아니라 타 지역에 살더라도 강남 수준의 풍요로운 생활을 하면서 그들만이 주장하는 선과 공정, 정의를 앞세워 반대파를 무차별로 공격하고, 사회적 약자의 대변인인 것처럼 행세하지만 실제로는 서민의 기회를 짓밟는 온갖 위법‧탈법 행위를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강남좌파들의 뻔뻔함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지점은 자녀에 관한 의혹들이다. 평소 자신들이 비판하던 적폐세력을 그대로 닮은 자신들의 민낯을 유감없이 드러내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좌파 정치인·지식인들이 이러한 행태는 조국 전 장관이 설파한 ‘개천의 용을 잊으라’는 주장을 떠올리게 한다. 조국 수석은 과거 트위터에서 “모두가 용이 될 수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며 “더 중요한 것은 용이 되어 구름 위로 날아오르지 않아도, 개천에서 가재, 붕어, 개구리(가붕개)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강남좌파의 시각을 은연 중에 드러낸 이 글은 일반 국민들에게는 행복한 개천을 만들어 붕어, 가재로 만족하자고 설파하면서, 자신의 자녀는 용으로 만들기 위해 자기모순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강남좌파는 입으로는 정의에 입각한 공정한 경쟁과 비리·특혜 비판에 열을 올리지만, 뒤로는 자기자식을 위해 위장전입과 특목고, 자사고 입학, 조기유학, 미국 시민권 취득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특혜를 제공하려 애쓰고 있다. 특목고의 설립 취지와 어긋나게 대학에 진학하는 사례는 좌파들이 특목고 폐지를 주장하는 근거이지만, 역시 내자식에게는 예외에 해당한다는 게 강남좌파들의 의식구조다.
문재인 정부 주요 고위 공직자 자녀 상당수는 자사고나 외국어고를 나왔거나 외국에서 학교를 다녔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출범 당시 19개 정부 부처 장관 가운데 14명(약74%)이 자녀를 유학 또는 자사고, 외고, 강남 8학군에 있는 학교에 보냈다. 자녀가 없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을 제외하면 나머지 장관 4명만 자녀들을 일반고에 진학시킨 셈이다. 문재인 정부와 여권은 그간 자사고와 외고를 ‘귀족 학교’라고 비판해 왔고, 진보 교육감들은 자사고 지정을 무더기로 취소했다. 그런데 정작 본인 자녀들은 자사고·외고, 외국 학교를 나온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조국 전 법무장관. 조국 전 장관은 평소 특목고와 자사고 비판에 앞장섰던 것과는 정반대로, 정작 자신의 딸은 특목고인 외고에 보냈을 뿐만 아니라, 설립원칙에 위배되는 이공계열 대학에 진학시켰다. 조 전 장관의 딸 조민 씨는 한영외국어고 → 고려대 이공대학 →서울대 환경대학원(중퇴) →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순서로 진학했다. 조 전 장관은 특히 자신의 딸이 한영외고를 졸업한 이후인 2014년에 펴낸 책 ‘왜 나는 법을 공부하는가(다산북스)’에서 “특목고, 자사고 등은 원래 취지에 따라 운영되도록 철저히 규제해야 한다”(31쪽)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형적인 ‘사다리 걷어차기’의 행태를 보인 셈이다. 그러나 조 전장관이 비난을 받는 것은 자녀를 단순히 특목고에 보냈다는 것 때문만이 아니다. 국민은 조 전장관은 ‘法務장관’아닌 ‘無法장관’으로 호칭한다. 자녀의 대학-대학원 입학을 위해 표창장과 재직증명서 등 스펙을 수없이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야당은 단군 이래 최대의 위선자, ‘조로남불의 끝판’, ‘조양파’라고 비판한다.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장남은 안양외고 출신이고, 차남은 미국에서 중학교를 다닌 뒤 경기도 가평에 있는 청심국제고에 진학했다. 청심국제고는 국내 유일의 사립 국제고로, 국제고 중에서 가장 많은 학비(1인당 연간 약 2천만원)가 드는 곳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차녀는 스웨덴 말뫼 지역 고교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의 장녀는 프랑스에서 고교를 나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장남은 스위스 제네바 국제학교를 나온 뒤 연세대 국제대에 진학했다. 정경두 전 국방장관의 장남은 미국 포틀랜드 고교 출신이다.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의 자녀 둘은 초등학교 때부터 영국에서 학교를 다녔고, 중·고교도 모두 외국에서 나왔다.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차녀는 미 뉴저지에서 중학교를 나온 뒤 세화여고를 다녔다. 박 전 장관의 삼녀는 대원외고 출신이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장남은 서울외국인학교를 나와 미국으로 유학 갔다.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장녀는 자사고인 이화여고 출신이고, 차녀와 삼남은 용산국제학교를 나왔다. 강 전 장관은 자기 자녀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편법이라도 마다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강 전 장관은 특히 위장전입 문제가 심각했다. 그가 장녀의 이화여고 전학을 위해 위장전입한 주소지는 학교법인 차원에서 관리하는 사실상의 관사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또한 강 전장관의 딸은 미국 시민권자로 밝혀졌으며, 증여세를 내지 않고 있다가 장관으로 지명되고 나서야 납부했다. 2주택 보유자로 정세균 총리로부터 1채를 매각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끝내 매각하지않고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 아들도 자사고인 현대고 출신이다.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딸은 경기외고,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의 딸은 서울외고, 김동연 전 부총리겸 기재부 장관의 차남은 서울 용산국제학교를 나왔다.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장·차녀는 모두 미국 랜싱가톨릭고교를 다녔다. 낙마한 조동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장·차남을 미국에 유학 보내고 7년간 7억여원을 송금했다.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여권 인사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는 부산외고를 거쳐 일본의 국사관(國士館·고쿠시칸) 대학에 유학한 사실이 있다. 도쿄에 위치한 이 대학은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일으키고 일본제국의 조선 국권 침탈 준비했던 극우 단체 ‘현양사(玄洋社·겐요샤)’계열 인사들이 설립한 학교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 아들 문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취업특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준용씨는 건국대 시각디자인학과를 나와 세계 3대 디자인학교인 미국 뉴욕의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유학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장남은 강남 8학군에 속하는 서울고 출신으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나와 현재 정신과의사로 있다. 언론과 야당은 청문회 과정에서 아들의 병역기피, 증여세 탈루, 전세자금 출처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교사로 일하는 아내의 강남 지역 위장전입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정신과 전공의가 피부과 진료를 본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는 의료계의 지적도 있었다.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장녀는 강남 8학군에 속했던 영파여고 출신이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전 공정거래위원장)도 자녀교육과 취업, 병역에 관해 화려한 ‘내로남불’ 리스트를 자랑한다. 김 위원장의 가족은 1994년과 2004년 두 차례에 걸쳐 위장전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들은 중앙대 사대부고 출신으로 강남 8학군에 속한다. 김 위원장의 아들은 평점 3.0에 못 미치는 학점에도 불구하고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두 차례나 잇따라 금융기관에 인턴 취업한 사실도 밝혀져 ‘특혜 취업’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아들의 군복무도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아들이 평범한 탄약창 경비중대 소총수로 근무했으나, 중간에 ‘탄약창 창장실 근무병’으로 보직이 변경되고 특기도 전환됐다고 폭로했다. 보직 변경 후에는 매달 무려 5-9일이나 휴가를 나갔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공교육 중심의 교육 평준화를 주장해온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딸을 자사고를 거쳐 1년 수업료만 4,200만원이 드는 외국인학교에 보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장관 후보자시절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특목고 폐지를 주장하면서 딸은 고양시 소재 특목고(국제고)에 보냈다>는 지적에 “다 큰 딸이 사정을 얘기하면서 가겠다는데 부모가 어떻게 말리겠느냐”고 했다.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전 청와대 외교안보특보)의 아들은 과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이 면제됐던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아들이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아 병역 대체복무를 해 구설수에 올랐다.
문재인 정권 들어 전현직 좌파 교육감들의 언행불일치도 눈에 띈다. 하나같이 특목고·자사고 축소·폐지를 외쳤던 좌파교육감들이다. 우선 특목고와 자사고에 철퇴를 가하고 있는 조희연 서울교육감의 장남은 명덕외고, 차남은 대일외고를 다녔다.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은 아들이 김포외고를 졸업하고 어머니가 재직하는 병원에서 공익근무를 했던 사실이 언론에 보도됐다.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의 아들은 대원외고를 나와 의대에 진학했다. 장휘국 현 광주교육감 아들은 광주과학고를 나와 법대로 진학했다. 모두 특목고의 설립취지에 반하는 진학사례들로, 외고 폐지론의 근거가 되는 행태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총리 시절 외고 폐지 정책을 추진했던 당사자였지만 정작 자신의 딸은 대원외고를 나왔던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게다가 불어과를 나와 연세대 경영학과에 진학해 비동일계열 진학이라고 지탄을 받았다. 이는 어학인재 육성이라는 외고 설립취지와 어긋나기 때문이다.
좌파의 대표적인 지식인 행세를 하는 인사들의 내자식 내로남불은 더욱 가관이다.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딸은 용인외고(현 외대부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진학했다. 용인외고는 2011학년도부터 외국어고에서 자사고로 전환했다. 외대부고는 서울대 진학자수 전국 고교 1위를 다투는 학교다. 매년 서울대 진학자 수만 80명을 넘나든다.
유시민씨는 과거 한 방송에서 “딸이 외고가 좋은데, 일정 학생들만 좋은 교육을 받는 이런 학교는 없어져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적지않은 시청자들은 “외고의 장점과 혜택은 다 받아놓고 이제는 없애야 한다고 어떻게 당당하게 말할 수가 있느냐”며 “(유씨의) 아들도 공부를 잘해서 온 식구가 강남으로 이사 왔다고 들었는데 사회 지도층이라는 분들이 본인들은 다 혜택을 받아놓고 남들은 하지 말라는 것 같아서 기분이 무척 나빴다”는 반응을 보였다.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좌파 지식인의 거두 고(故) 신영복 교수(성공회대)도 아들을 특목고에 보냈다. 용인외고(현 외대부고)를 나와 서울대에 진학했다.
이 밖에도 김대중 대통령 시절 사회 기여자 자녀 특례라는 대학입시 룰이 만들어진 후 장‧차관 등 고위 공직자 자녀들의 소위 ‘학력 세탁’이 가능해졌다. 서울대 폐지론자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는 동국대 경주분교 화학과에서 연세대 법대로 편입했다. 노건호씨는 대학 졸업후 LG그룹계열 회사에 취업했다가 세계적인 명문 미 스탠포드대 MBA과정에 유학한다. 노씨의 스탠포드대 MBA과정 입학에는 미 국무장관으로 청와대로 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라이스 전 스탠포드대 총장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장관은 외교의 수장으로 우방국 유력 정치인 자녀들의 미국 유학시 추천서를 써준다. 정동영 전 의원(전 통일부 장관)의 아들은 대원외고 재학할 당시에 미국 명문 사립고로 조기 유학을 갔다. 그곳에서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추천서로 스탠포드대에 진학해 유명세를 탔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딸은 서울대 미대에서 편입시험이라는 ‘꼼수’를 통해 가장 나쁜 점수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의 지원생 인문대‧사회대생 십수명을 제치고 단 한명만 편입이 허용된 서울법대로 전과해 많은 뒷말은 남겼다. 서울대 통합개교 75년 사상 미대에서 법대로 전과 한 학생은 박원순 전 시장 딸이 유일무이하다.
그러나 박원순 전 시장이 좌파로서 한국사회에 끼친 해독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그의 신념체계 핵심은 그가 쓴 여러 논문이나 발언에 드러나듯이 대한민국 정체성 부정‧김일성정권 옹호‧국가보안법 폐지‧주한미군 철수‧한미동맹 해체‧연방제 실시에 있다.
박원순은 세계 10위권으로 부상한 대한민국 비약적 발전을 헬조선과 민주주의 압살로 비하했으며 김일성 휘하 남로당 총책 박헌영 아들 원경스님과 ‘역사문제연구소’를 차려놓고 ‘박헌영 열전’과 인민민주주의를 찬양한 좌편향 국사교과서를 제작했다. 그는 정부가 북한을 자극해 천안함 장병을 억울하게 수장했다고 억지 주장을 했으며 자신이 만든 참여연대를 통해 유엔에도 이런 허위 주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가 만든 ‘희망제작소’는 좌파 방송인 김제동·김여진 등을 이용한 사실상의 민중혁명 기구였다. 참여연대 시절 기업을 ‘협박’해 10년간 928억원을 뜯어 좌익단체와 촛불집회 지원에 썼다. 박원순은 ‘어려운 이웃돕기 기부문화’를 앞세워 자신이 만든 좌익혁명 종자돈 마련기구인 ‘아름다운재단’의 전국 1만개 하부조직으로 ‘희망과 대안’이라는 친북좌익 시민단체를 만들어 관리했으며, 그 조직을 위해 지난 10여년간 600억이라는 운영비를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뿐인가. 삼성의 숨통을 조여 7억원을 뜯어 냈고 김모 고문변호사를 이용해 삼성의 탈세와 증여를 검찰에 고발하여 이건희 회장을 경영일선에서 쫓아내고 그 대가로 8천억을 챙겨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이 된 후 1년에 50명씩 좌익사상을 가진 자들을 미국과 유럽에 유학시켜 좌익혁명 인재 양성과 교포들 좌경화 교육에 이용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노동운동의 대부를 자처하면서도 자기가 만든 아름다운재단에 “노조 설립되면 망한다”며 저지한 양두구육(羊頭狗肉)적인 인간이었다. 그가 쓴 ‘역사를 바로 세워야 민족이 산다’는 이적‧반역 서적이란 평가를 듣고 있다. 그는 ‘호적 쪼개기’와 ‘핏줄 바꾸기’ 수법으로 실종된 작은 할아버지에 양자로 입적해 현역병역을 면탈받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28억대 공관에 전세로 살며, 그동안 변호사로 100억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며 서울시장 재직기간의 봉급만도 십수억에 달하는데도, 2011년 취임 당시 발표한 빚 6억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말 누가 믿겠는가? 겉으론 여성의 지위와 권익향상을 위한 페미니스트라 자부하면서도 안으론 비서실 여성을 성 노리개 감으로 만든 위선자였다. 그는 유서를 남기면서 피해자에게 사과의 말 한마디 없이 그렇게 갔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딸은 숭실대를 거쳐 베이징대를 다녔다.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와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안희정 전 충남지사 자녀는 모두 비싼 학비로 인해 ‘귀족학교’로 평가받는 이우학교 출신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2003년 중고교 과정을 통합해 개교한 이우학교(以友學校)는 대안학교이지만 정부가 지정한 혁신학교로, 유명 인사들의 자녀가 많고 대학 진학률도 높기로 유명하다. 이우학교에 입학하려면 학부모 면접이 필수다.
정연주 전 KBS사장은 한겨레신문 워싱턴 특파원 시절 하루 한 건의 반미(反美)기사를 쓸 정도로 지독한 반미 성향을 보인 기자였지만 두 아들은 모두 미국 시민권자로 미국에서 유학했다. 당연히 병역은 면제됐다.
야당은 “교육의 획일화, 하향 평준화를 추진하면서 내 자식은 자사고와 특목고에 진학시키고 유학을 보내는 대통령 등 정부 여당 고위 인사들의 이중적 행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이는 진학의 사다리 걷어차기로 위선적 정부의 위선적 교육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교육계는 현 정부의 외고, 자사고 폐지정책은 전형적인 이중잣대와 포퓰리즘적인 정책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자기 자식들은 모두 외고와 자사고에 보낸 사람들이 이제 와서 외고와 자사고를 없애겠다는 것은 계층 간 사다리를 없애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주장한다. 학부모들은 “자기 자식은 외고, 자사고에 보내 양질의 교육을 시켜놓고 이제 와서 없애겠다니 ‘너희 서민은 양질의 교육은 꿈도 꾸지 말라’는 뜻으로 들린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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