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6

고영범 영화 길복순 나무 위키

고영범

길복순은, 내 유일한 대외통로인 페이스북을 통해 보자면, 호오가 심하게 갈리는 영화인 듯하다. 내 취향에는 그냥 쓰레기. 간신히 20여 분 보다가 껐다. 잘 만든 폭력물을 보면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걸 막을 수 없는 지점이 있는데, 이 영화는 20분 보는 동안 아드레날린 대신 적어도 일 년치 분량의 짜증 호르몬이 쏟아져 나왔다. 리듬감은 개판이고, 이야기는 지루하고 멍청하고 대사는 뻔하고 게다가 폼 잡지 않으려는 똥폼으로 범벅이 돼 있고, 그러니 배우들 연기라는 것도 어디서 본 것들 토막토막 흉내내거나 흉내를 흉내내는 수준에 그치고--이런 거 가지고 키치니 뭐니 하는 덜떨어진 평론가들 꼭 있지-- 살인회사니, 거기에 덧붙인 가족애니, 아무튼 본인은 기발하다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딱 한 껍질 벗기면 무지와 무감각으로 범벅이 된 정체가 드러나는, 영화사상 최악의 영화의 한 편이다. 이 영화의 감독은 오래 전에 단편을 보고 개성이 있다 싶어서 영화제에 내보라고 자막을 번역해 준 적도 있는데, 하긴 그때도 내 취향은 아니었다.

 고영범

3 d

<길복순>이라는 영화에 대해 욕을 실컷 하고 나서, 영화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이한테서 욕을 좀 먹었다. 요즘 다들 드라마로 몰려가서 영화 만드는 게 얼마나 힘든데 그렇게 심한 소리를 꼭 해야겠냐고. 내 생각에는 이런 식의 영화만 나온다면 영화라는 장르가 없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농담 한 마디 했다가 욕을 더 얻어먹었고. 그런데, 그 친구와의 대화에서 정작 흥미로운 포인트는 이 문제가 아니라 관객과 취향에 관련된 것이었다. 그 친구 말로는 내가 "이건 다만 내 취향일 뿐"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그 영화를 옹호했던 이들은 "아, 저 사람은 나와 취향이 좀 다르구나"하고 말지 않고 자신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었다. 흠... 그러고보니 나도 그렇게 느꼈던 적이 있는 것 같다. 취향이란 게 매우 복합적으로 몸의 확장인 측면이 있는 거란 말이지. 

.

이렇게 시작해서 길게 쓰다가 말도 꼬이고 지금 이러고 있을 여유도 없고 해서 관두고 내렸다가 앞부분만 올려둔다. 

.

제 엉성한 글을 읽고 마음 상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사과 드립니다. 역시 글을 쓰려면 정교하고 성실하게 써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특히 무얼 욕할 때는 말이죠. 많은 걸 걸어야 할 거고요.

===

길복순

최근 수정 시각: 
넷플릭스 로고 화이트 영화
길복순 로고 (2023)
Kill Bok Soon
1MQoYvEIvsCZMpTu...
장르
감독
각본
제작
이진희
촬영
조형래[1]
조명
이길규[2]
미술
한아름[3]
편집
김상범
음악
김홍집, 이진희
출연
제작사
씨앗필름
스트리밍
넷플릭스 로고 
공개일
화면비
상영 길이
137분 (2시간 16분 59초)
제작비
150억 원#
촬영 기간
링크
유튜브 아이콘 | 인스타그램 아이콘 | 트위터 아이콘

유튜브 아이콘 | 인스타그램 아이콘 | 트위터 아이콘 Netflix K-Content

1. 개요2. 포스터3. 예고편4. 콘텐츠5. 시놉시스6. 등장인물
6.1. 주연6.2. 조연6.3. 우정출연6.4. 특별출연
7줄거리8. 사운드트랙9. 평가10. 흥행11. 논란
11.1. 감독의 일베 의혹 논란
11.1.1. 의혹 찬성 의견11.1.2. 의혹 반대 의견
12. 여담13.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죽을 때까지 숨길 것
숨기지 못한다면 죽일 것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2023년 3월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지난 2월 열린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부문 공식 초청작이다.

2. 포스터[편집]

길복순 1차 포스터
길복순 2차 포스터
길복순 3차 포스터
▲ 1차 포스터
▲ 2차 포스터
▲ 3차 포스터
길복순 캐릭터 포스터
차민규 캐릭터 포스터
차민희 캐릭터 포스터
한희성 캐릭터 포스터
길복순
차민규
차민희
한희성
▲ 캐릭터 포스터

3. 예고편[편집]

▲ 1차 예고편
▲ 2차 예고편
▲ 파이널 예고편

4. 콘텐츠[편집]

길복순 로고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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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놉시스[편집]

회사에선 이름난 암살자. 집에선 십 대 딸을 둔 싱글맘. 죽이는 일? 그거야 쉽다. 진짜 어려운 건 애 키우는 일이지.

“사람 죽이는 건 심플해. 애 키우는 거에 비하면”

‘청부살인’이 본업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벤트 회사인 MK ENT. 소속 킬러 ‘길복순’(전도연)은
‘작품’은 반드시 완수해 내는 성공률 100%의 킬러이자, 10대 딸을 둔 엄마다.
업계에서는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에이스지만, 딸 ‘재영’(김시아)과의 관계는 서툴기만 한 싱글맘인 그는 자신과 딸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퇴사까지 결심한다.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의 재계약 제안의 답을 미룬 채, 마지막 작품에 들어간 ‘복순’은
임무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회사가 허가한 일은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된다. 그 소식을 들은 MK ENT.는 물론, 모든 킬러들의 타겟이 되고야 마는데…

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6. 등장인물[편집]

6.1. 주연[편집]

  • 길복순 (전도연, 아역 박세현)
    너 지금 죽었어. 비명도 못지르고. 너는 이미 죽어있다
    초A급 킬러이자 10대 딸을 둔 싱글맘. 해평 길씨로 야은 길재의 후손. 절정의 고수, 명확한 상황 판단, 손에 잡는 건 다 무기가 되고 회사가 명한 '작품'은 성공 확률 100%로 완성시키는 킬러지만, 15살 딸의 교육은 어렵기만 하다.
    일본어 더빙은 야마자키 미키.
  • 차민규 (설경구, 아역 이재욱)
    옛말에 이런 말이 있죠. 살인 한 번이면 '참을 인' 세 번을 면한다.[5]
    길복순이 소속된 청부살인업체 M.K ent[6]의 대표. 연안 차씨로 차무식의 집안조카. 길복순의 재능을 알아보고 대적할 자 없는 킬러로 길러낸 스승이자 보스이다. 길복순은 누구보다 그를 신뢰하고 존경하지만, 그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는 위험하기도 한 존재임을 알고 있다.
    일본어 더빙은 고다 호즈미.
  • 길재영 (김시아)
    길복순의 딸. 무뚝뚝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똑부러지게 말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15살 미성년자지만 흡연자다.[7] 엄마에게 상당히 까칠하게 구는 사춘기 딸이지만, 동시에 복순이 재영을 사랑하는 것 못지않게 재영도 엄마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
    일본어 더빙은 카와카츠 미라.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 차민희 (이솜)
    차민규의 여동생. M.K ent의 이사로 일하고 있다. 유능하지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인물. 회사 소속 킬러들 중 유독 길복순에게 관대한 차민규가 불만이다.
    일본어 더빙은 시마무라 유우.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 한희성 (구교환)
    길복순과 같은 M.K ent 소속의 킬러. 능력은 A급이지만 차민규에게 어떤 이유에선지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인물이다. 초반부는 그점에 불만을 갖고 복순과 갈등을 겪는가 싶다가도 복순에게 꼬인 불량배들을 직접 처리하기도 하고, 복순과 종종 몸을 섞기도 하며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몸이 아픈 아버지가 있다.[8]
    일본어 더빙은 스즈무라 켄이치.

6.2. 조연[편집]

  • 김영지 (이연)
    길복순이 소속된 M.K ent의 일원. 길복순의 팬으로 복순을 우상으로 모시고 있다. 어린 나이지만 차민희가 인정할 정도로 M.K ent의 실력자이자 유망주.[9]
    일본어 더빙은 후지와라 나츠미.
  • 현철 (최병모)
    비M.K ent 조직들 중 하나에 소속된 킬러.
  • 수근 (김기천)
    한 때 킬러였으나 오른손이 잘리고 무직신세가 된 후 킬러들이 모이는 식당주인으로 전락했다. 채찍 사용에 능하다. 그리고 차민희가 이간질을해 벌이게된 싸움에서 난장판으로 길복순이나 상대 킬러들이나 무작위로 투척물을 던지며 싸우다가 자신에게 박힌 칼을 뽑아 복순에게 던지지만 엉뚱하게 튕겨돌아와 머리에 박혀서 사망한다.[10]
  • 광만 (박광재)
    비M.K ent 조직들 중 하나에 소속된 킬러. 차민희의 이간질로 벌이게된 싸움에서 큰 체격으로 길복순을 몰아붙이나 복순의 편에선 영지와 함께 합동공격으로 살해당한다.
  • 윤석 (장인섭)
    비M.K ent 조직들 중 하나에 소속된 킬러. 길복순에게 "존경합니다 선배님!"이라며 깎듯이 모신다.[11]
  • 신상사 (김성오)
    군인 출신이며 콜네임으로 미루어 보아 상사 계급으로 전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M.K ent 조직들 중 하나의 수장이며 수장들 중에서는 젊은 편. 차민규가 킬러 조직 간의 룰을 만드는 극 초반에서는 본인의 조직을 '구멍가게'라고 표현하며 폴더 인사 하는 겸손함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급성장한 듯 M.K ent의 위세에 몸을 사리는 다른 수장들과는 달리 M.K ent의 독과점에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다.[12]
  • 기대표 (기주봉)
    비M.K ent 조직들 중 하나의 수장.
  • 배대표 (김준배)
    비M.K ent 조직들 중 하나의 수장. 차민규가 없는 자리에서는 MK의 길복순 감싸기를 좌시할 수 없다고 언성을 높이지만, 차민규가 입장하자 이내 온순해진다.
  • 석대표 (이영석)
    비M.K ent 조직들 중 하나의 수장.
  • 용대표 (김용준)
    비M.K ent 조직들 중 하나의 수장.
  • 소라 모 (이승연)
  • 오정식 아들 (유명조)

6.3. 우정출연[편집]

6.4. 특별출연[편집]

  • 오다 신이치로 (황정민)[13]
    길복순이 죽일 예정인 야쿠자. 재일교포 2세. 한국 이름은 김광일로, 기본적으로 한국어와 일본어를 둘 다 알아듣고 구사할 수 있다. 개그 캐릭터 포지션이지만, 제대로 싸우면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예상한 복순이 결국 총으로 끝장낸 것을 보면 열도에서 자신과 합을 겨룰 수 있는 자가 몇 없다는 말이 허세는 아닌 모양.

7. 줄거리[편집]

상세 내용 아이콘  자세한 내용은 길복순/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8. 사운드트랙[편집]

[ 가사 보기 ]

































길복순이 선배 차민규와 결전을 벌이는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곡이다.

9. 평가[편집]

정신없고, 유치한 시각 효과 때문에 다소 임팩트는 떨어지지만 길복순은 액션 팬들에게는 즐거운 펀치입니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그 아이러니한 세계, 온전히 배어들지 못한 그 쿨한 스타일.

이동진 (★★)

로튼토마토에서는 80%를 받고 있고, 메타크리틱에서는 67점을 받고 있다.

영화의 호불호도 크고(여성 강조 영화 호불호, 동성애에 대한 불호 여론도 댓글에 꽤 있는 편.) 정치적인 논란등[14]으로 빠르게 평점테러를 받기 시작하였다.[15]
네이버 영화 네티즌 평점에서는 10대 평가가 무려 9.5점, 20대 평가가 8.5점으로 높은 편이며 30대는 거의 7점대이며 40, 50대부터는 5점대로 상당히 낮다. 세대별 반응 차이가 큰 편으로 알 수 있다.

감독의 전작과 비교했을 때에도 오락적인 요소나 개그요소를 많이 넣어 보기 편하고 늘어지지 않는 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는다는 평가와 연출적으로 스타일리쉬하고 도전적인 시도를 많이 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에, 대사 선정이 만화 어투 같다거나, 종종 등장하는 노골적인 대사나 추임새들이 거슬린다는 평도 있으며[16], 중간 중간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효과음 연출은 특히나 호불호가 많이 나뉘는 부분이다.

전반적으로 과장되게 빠르고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같은 움직임의 카메라 워크는 매튜 본, 머릿속으로 미리 계산하는 것을 보여주는 연출은 가이 리치, 정적인 구도와 최소한의 조명으로 실루엣 만으로 액션을 선보이는 장면은 샘 멘데스 작품들에서 주로 보이는 연출이다. 위 감독들의 액션영화에 영향을 받은 연출들이 많다. 다만 역동적인 매튜 본식 액션이 나오다 갑자기 뜬금없는 타이밍에 톤 다운을 시켜서 멘데스식 정적인 액션이 나오는 등 보는 사람에 따라 난잡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다. 규칙과 체계가 존재하는 킬러들의 뒷세계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은 존 윅 시리즈와도 유사하다. 이러한 연출들이나 설정들이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들었던 스타일이라 특색있다는 평가도 많다. 상술된 영화 감독들의 영화를 자주 본 사람들에게는 식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연출인것은 사실이다. 이 부분은 영화 커뮤니티에서도 언급되고 있는 부분이다. 특유의 미쟝센이 좋다는 반응도 있다.
액션에서 전체적으로 액션 흐름이 끊기는듯한 아쉬운 점들이 다소 보여 한국 액션 영화중에서는 신선한 스타일의 시도지만 액션의 전체적인 퀄리티는 좀 아쉽다는 평을 할 수 있다.

또 크게 개연성이 떨어지는 이야기는 아니고, 어머니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이 자주 모성애를 강조하는 신파를 넣는 경우가 잦은데, 이 작품은 신파가 배제되어 있어서 장르적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다. 독창적인 플롯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장르성은 챙긴 작품이다. 감독이 인터뷰에서 ‘<길복순>은 액션을 기반으로 한 가족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다.

137분 동안 액션 영화에서 캐릭들과의 관계를 깊게 다루지는 않고 간단하게만 처리[17]하려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에 대한 완성도와 치밀함은 떨어지고 보는 사람들에게 난잡하게 늘어놓은 느낌을 들게 했다.
또 대입 비리, 디지털 성범죄, 성소수자와 같은 현실적 문제를 장르 영화에 녹여내며 영화에서 담으려고 하는 주제가 많았다.

길복순이라는 캐릭터와 전도연의 연기는 호평. 설경구는 음향의 문제인지 대사 처리나 발음이 안들리는 장면이 있다.

10. 흥행[편집]

넷플릭스 시청 시간
날짜
전체 순위
비영어 순위
시청 시간
2023-03-27(월) ~ 2023-04-02(일)
3위
1위
19,610,000시간
누적 시청 시간
19,610,000시간

1일차 6개국 1위, 2일차 8개국 1위, 3일차 9개국 1위를 하였고, 삼일간 모두 넷플릭스 영화부문 월드 순위 3위를 유지중이다.

3일 만에 넷플릭스 시청시간 1,960만 이상의 시간을 달성하였고 한 주간의 비영어 영화 1위를 하였다. 82개국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18]

11. 논란[편집]

11.1. 감독의 일베 의혹 논란[편집]

  • 기자가 먼저 논란을 제시하고 커뮤니티로 기사가 퍼졌다. 영화 내 일부 장면에 대해 감독이 일베 성향이 아니냐는 논란이다.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길복순’ 초반에 등장하는 살인청부 임무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봉투에 '순천-전라'라고 쓰여있다고 꼬집었다. 뒤이어 나오는 봉투들은 '서울-한국',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등 도시 이름과 국가명이 적혀있다. 순천-전라는 빨간색 씰로 C라고 적혀 있고, '서울-한국',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는 파란색 씰로 A라고 적혀 있다. 영어 알파벳은 킬러 등급이다. 기사에서는 당연히 순천 역시 코리아라고 되어야 정상이라고 언급하였다. 현재 커뮤니티마다 의견이 갈리는데 부산 - 경상[19], 제천 - 충청, 속초 - 강원 이라고 했으면 이렇게 논란이 있었을지 의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반박측 의견으로는 하필 비하의 대상이 자주 되곤 하는 특정 지역이 그렇게 표기되었기 때문에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는 입장. 특히 기초자치단체-광역자치단체 명을 같이 표기할 때는 보통 '순천-전남'이라 하므로 굉장히 어색해 더욱 의심을 산다. 길복순을 시청한 일부 시청자들끼리도 억까라는 반론과 비난이 공존한 상태이며 미 시청자들은 이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다.[20]
    • 복순의 딸 재영이 "10만원에 들어갈 위인"에 대해 토론하는 장면에서 광개토대왕을지문덕김구안중근을 대면서 이유를 살인으로 대는 장면이 나온다.
    • 일본인 타겟을 죽일 때는 필요 이상으로 일본인을 예를 아는 무사인 사무라이라는 측면을 부각하고, 이를 길복순이 총으로 쏴 죽이는 장면을 넣어 "착하고 정직한 일본인" - "비겁한 한국인"으로 프레이밍한다.

11.1.1. 의혹 찬성 의견[편집]

  • 이전에도 한 차례 커뮤에서 변성현 감독이 일베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반박측에서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영화 개봉 바로 다음 날인 5월 19일 "절묘하게 오해하기 좋은 글 부분만 유포됐다"고 지적했다. "누가 벼르고 있었나 혼자 의심까지 해봤다"고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판단은 본인들이 하는 것이다. 다만 팩트만 보고 판단해달라"며 논란이 된 SNS 글의 반대되는 증거물들을 공개했다. 이에 대한 2017년 기사를 보면 [이슈와치]"이제야 밝혀진 진실" 변성현 감독, 마녀사냥의 폐해가 있다.
  • 클리앙에선 감독의 일베 성향을 의심하는 글이 게시되었다. #1#2#3 더쿠[21] 감독의 그간 행동에 대해 반박한 기사들이나 감독의 성향에 대한 글은 올라오지 않아 일베충이라고 조롱하며 욕도 하며 모욕적인 댓글도 많다.[22]

11.1.2. 의혹 반대 의견[편집]

  • 일단 감독 성향이 일베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감독은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하였고 자서전도 읽었다고 언급 했고 감독의 전작인 킹메이커는 아예 김대중 대통령과 관련된 이야기가 모티브였으며,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색 팔찌를 여러 해 동안 차고 다니고 있고 인스타에도 2022년까지 세월호 관련 추모글을 올렸다. 프로필 사진에도 노란 리본이 여전히 있다.
    논란이 터지기 2015년 4월 세월호 1주기 광화문 분향소를 찾았고 2016년 박근혜 퇴진 범국민행동 촛불집회에도 참여하고[23] 홍어를 좋아하는 모임에도 자주 참여하는 모습은[24] 일베와는 거리가 먼 성향이다. 또 이전 인터뷰에서 본인은 전라도가 고향으로 특정 지역과 여성 비하를 일삼는 사람들은 제가 가장 혐오하는 집단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본인의 개인 계정에는 민주화운동 언급, 제주 4.3사건 추모, 성소수자 지지 등 일베와는 반대되는 행적을 보인다. 또 변성현 감독은 오래 전부터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보이며 수요 집회에 참석했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추모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던 정보가 나왔다. #
    또한 감독의 이전 글들이나 인터뷰 성향을 보면 있으며 진보 성향이라는 정황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트위터에서 노무현의 팬임을 언급하고 이재명이나 심상정이 잘한 것을 칭찬하는 글도 적었고, 보수든 진보든 관계없이 본인이 생각하는 상식 선에서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이 있다면 비판을 하고 잘한 정책이 있다면 칭찬을 하였는데 정치를 양극단으로만 보는 사람들이 단순하게 해석하면서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데 이는 감독에 대해 부분적으로만 알고 판단하는 것이다.
  • 이에 대해 4월 3일 넷플릭스 측은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킬러 등급에 따른 표기 차이일뿐…정치적 의도나 이유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측은 이날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관련 논란에 대해 “길복순에 등장하는 글로벌 청부 살인 회사 mk엔터는 킬러들 등급에 맞는 업무를 배정하고 있는데, 글로벌 업무도 하는 길복순과 같은 A급 킬러가 받는 임무는 ‘도시-국가명’으로 표기된 것”이라며 “국내 업무만 맡는 한의성(구교환)의 경우는 국가 표기 없이 지역으로만 표시된 임무를 받아 사이즈 차이를 보여주기 위한 설정일 뿐 다른 정치적 의도나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영화 속에서 ‘순천-전라’ 임무 봉투와 ‘서울-한국’은 킬러 등급에 따라 나뉘는 것으로 인장 색깔 등도 다르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한 네티즌은 “킬러에게 주는 공식 암살 지령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공식 지명을 써야하는 것이 상식적”이라며 “순천은 우리나라 공식 지명에 따르면 전라도가 아니라 전남(전라남도)으로 써야 한다”고 꼬집었다. 넷플릭스측은 이 역시 “어떠한 의도는 없다”고 못박았다.[25]
  • 넷플릭스 '길복순' 관계자는 3일 스포티비뉴스와도 인터뷰를 하였는데 '길복순' 변성현 감독, 일베 논란이 황당한 이유…넷플릭스 "정치적 의도 無"[공식] 이라고 나왔다. 기사에는 이어 "킬러 등급 별 업무 사이즈 차이를 보여주기 위한 설정으로 어떠한 정치적 의도나 이유는 없다"며 설정상 더 낮은 단계의 임무를 표기하기 위해 하위 지역으로 표기하는 방식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변성현 감독의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보이며 수요 집회에 참석했고,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던 정보도 나왔다.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전라-순천’이 적혀 있는 봉투를 빨간색 씰로 봉인한 건 변성현 감독의 지시가 아니라 연출부가 만든 소품이기도 하다. 의도도, 의미도 없는 걸 문제 삼아 문제로 만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 기자는 또한[26] 순천의 봉인지 씰이 '빨간색'이라 의심스럽다는 의문을 제기하였다. 빨갱이 타령은 일베와 극우의 전형적인 수법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 씰을 보면 보수당들의 상징색이 레드인데 레드색 씰로 C라고 표시하고 있고, 반대로 민주당은 주로 파란색을 상징하는데 파란색 씰로 A라고 적혀있으니 보수당 저격과 민주당 찬양으로 볼 수 있는 등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관점이 달라진다.[27]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같은 상황이다.
  • 길복순의 딸이 10만원 지폐에 들어갈 위인에 대해 말하며 “광개토대왕, 을지문덕, 김구, 안중근’ 등을 거론하며 공통점을 “다 사람을 죽였어”라고 말하는 점을 문제 삼았다. 김구, 안중근 등 독립운동가들을 살인자라고 칭하는 일본 정부 입장과 맥락이 같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 장면은 길복순과 딸의 문답으로 이뤄졌다. 딸이 “광개토대왕, 을지문덕, 김구, 안중근 등이 (10만원권에 담길 위인으로)아이들에게 많이 거론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그 공통점에 대해 길복순이 “다 남자다”라고 이야기한다. 그걸 딸이 되받아 공통점으로 “다 사람을 죽였다”고 말한다. 이어 그래서 길복순의 딸 재영은 위인으로 “논개”를 추천했다고 말한다. 사람을 죽여서 위대한 업적을 이룬 위인으로 다 남자만 거론되고 있지만 임진왜란 때 왜군 장수를 죽인 논개를 위인으로 꼽겠다는 것이다.[28] 이는 여성 킬러로 전설적인 존재로 군림하고 있는 길복순에 대한 은유이자, 이 영화의 주제이기도 하다. 해당 장면에서 왜군 장수를 죽인 논개를 쏙 빼고 일본 정부 입장 운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맥락을 제거하고 변성현 감독을 ‘일베’라고 낙인 찍고 조리돌림하고 있다.
  • 황정민이 맡은 야쿠자 캐릭터가 사무라이 정신 운운하다가 먼저 총 맞는 장면을 일뽕 및 일본 극우의 주장과 연결짓는 것도 다시 생각해보면 어불성설이다. 애초에 해당 장면은 인디아나 존스를 포함한 많은 1:1 대결 장면이 나오는 고전 작품들을 오마쥬한 개그성 섞인 연출 성격이 강하기도 하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못할 게 없는 킬러인 길복순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리는 장면인데도 이걸 야쿠자 캐릭터가 폼 좀 잡는 딱 한 장면만으로 일본 미화라는 억지 논란 점화를 시도했다. 무엇보다 해당 야쿠자 캐릭터를 미화할 생각이었으면 총 맞은 후에 쌍욕이나 하다 확인사살 당하는 블랙코미디같은 최후를 맞는 것으로 연출할 리도 없었을테고, 또 해당 야쿠자를 굳이 일본의 극우파가 그렇게도 싫어하는 재일교포로 설정하지도 않았을 것이다.[29]
    처음 일베라고 문제 제기한 기사에 대한 반박 기사인 [왓IS] 누가 '길복순' 변성현 감독에게 일베를 덧칠하는가에서는 일베 프레임을 짜고 맥락을 제거한 뒤 특정 장면을 문제 삼아 낙인 찍는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언급하였다.
  • 에펨코리아와 디시인사이드는 일베가 아니라고 반론하고 있으며, 여성시대는 감독이 일베가 아님을 확신하는 그간의 행적 자료를 올리고 댓글들 반응도 오해했다는 분위기이다. 댓글

12. 여담[편집]

  • 전도연과 황정민은 2005년 영화 〈너는 내 운명〉 이후 두 번째 호흡이다. 전도연이 황정민에게 특별출연을 부탁하자 시나리오도 안보고 결정하였다고 한다.
  • 영화 백두산에서 리준평의 아내 선화 역으로 출연한 전도연과 전도연의 딸 리순옥으로 출연한 김시아가 함께 출연하는 작품이다. 이번에도 모녀로 등장한다.
  • 변성현 감독은 인터뷰에서 자신이 전도연의 오랜 팬이며 그녀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액션이 많이 나오는 영화지만 액션 영화처럼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시나리오를 본 넷플릭스가 드라마로 만들 것을 제안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전도연설경구와 영화를 찍고 싶었기에 고집했다고 밝혔다. ##
  • 감독이 전도연의 일상 생활을 참고하여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전도연이 식물을 키우고 좋아하는 모습, 딸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복순이도 전도연의 고모 이름 이고 복순이 딸 재영도 전도연의 딸 이름인 점 등.
  • 극중 주인공 길복순의 딸의 이름이 길재영인데, 길복순을 맡은 배우 전도연의 실제 딸 이름도 재영이다. 이 쪽은 성을 합치면 '강재영'이다.
  • 극중 복순의 딸 재영이 가위로 남학생을 찌른 곳의 배경은 중동고등학교 화학실이다.
  • 길복순 촬영 당시 전도연이 머리 부위를 수바늘 꿰매는 부상을 입어서 촬영 일정을 조정했어야만 했다. 기사
  • 영문 제목이 'Kill[32]Bok Soon'인데, 이는 아마 길복순이 킬러라는 점을 감안해 지은 제목으로 보인다.[33] 국내 제목도 길복순의 'ㄱ' 자음에 피로 선을 그어 '킬복순'처럼 보이게 연출했다.
  • 설경구가 맡은 배역인 차민규의 여동생 차민희를 맡은 이솜은 친오빠를 맡은 설경구와 나이차가 23살이나 난다. 보통이었으면 삼촌이나 아빠뻘의 배역을 맡는 나이차이다.
  • 길복순은 시물리레이션을 하여 자신이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예지력이 있다. 또한 상대방의 약점을 파악하는 능력이 있다.
  • 길복순의 딸 김재영의 아버지는 차민규로 추측되는 의견이 꽤 있다. 차민규의 대사를 보면, "(복순이 죽으면) 네(내)딸이 고아가 되는 것은 바라지 않아"/ 복순의 대사 "나 우리 대표님 좋아해. 지금 내가 하는 모든 걸 가르쳐 준 사람이고, 내가 가진 모든 걸 준 사람이야."[34] 또한 차민규가 모녀갈등에 대해서 조언, 상담을 해주는 것까지. 차민규가 재영의 아버지가 평범한 남자라고 한건 동생에게 안 들키기 위해 둘려 댄 것이나 본인이 그렇게 살고 싶어서라고 보는 입장도 있다. 이에 대한 반론도 있기 때문에 차민규가 아버지인게 확실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차민규가 재영이한테 보낸 CCTV로 인해 복순과 재영 사이의 마음의 문을 연 것을 보아 차민규가 가진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엔딩 크레딧이 나오기 전 후일담 격 쿠키가 있다.
  • 여러 액션 영화의 레퍼런스가 눈에 띈다.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결투에선 인디아나 존스 1의 대표적 장면을 오마주했다. [35] 예를 들어, 가이 리치 감독의 영화 셜록 홈즈 시리즈를 오마주한 장면이 있었다. 영화에서 셜록 홈즈는 실제 격투도 체스를 두는 것처럼 수싸움을 즐기는데, 여기서는 길복순이 주로 사용한다. 또한, 작품의 중요한 분기점인 식당 다대일 전투씬의 경우, 다대일 전투/다양한 기물로 살해하며 살해를 즐기는 주연/맘놓고 웃을 수 없는 블랙코믹한 죽음/허무맹랑한 피분수 등 킹스맨 1의 교회 학살씬이 직접적 레퍼런스로 느껴진다. 확대 해석을 곁들여, 광기어린 전투의 원인이 휴대폰이라는 점 [36] 까지 더한다면, 오마주와 레퍼런스 사이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차이점은 킹스맨은 학살극이 끝나자마자 주연이 가짜 죽음을 맞지만, 길복순은 청소부를 불러 사건 현장을 정리하고 생존한다. 또한 후반부 회의 장면이나 액션은 킬빌을 직접적으로 오마주하고 있다.
  • 길복순의 차량은 벤츠 G 클래스다.
  • 뉴욕타임즈의 길복순 리뷰#

13. 둘러보기[편집]

[ 2021년 ]
[ 2022년 ]
[ 2023년 ]
[ 공개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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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 2021~2025

[1] 영화 〈4등〉,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 등의 촬영감독이다.[2] 영화 〈기묘한 가족〉, 〈유열의 음악앨범〉, 〈킹메이커〉 등의 조명감독이다.[3]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1987〉,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킹메이커〉 등의 미술감독이다.[4] 등급분류 결정내용: 이 작품은 회사에서는 이름난 암살자면서 집에서는 10대 딸을 둔 싱글맘인 길복순이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극영화로 성행위 장면이 다소 짧지만 직접적으로 묘사되어 있고 폭력적인 장면이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등장함. 또한 비속어와 욕설이 여러 차례 나오고 미성년자의 흡연 등 모방위험의 요소도 높음. 전체적으로 폭력성과 대사, 모방위험 항목이 사실적, 지속적,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청소년이 관람하기에는 부적절하고,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결정함.[5] 원래는 '참을 인 자가 세 번 모이면 살인도 면한다'인데 킬러 회사라 반대로 얘기한 것이다.[6] 이벤트 회사로 위장하고 있다.[7] 어린 시절의 길복순도 재영처럼 10대에 담배를 배웠으며, 이로 인해 아버지에게 구타와 동시에 담배를 먹게 되어 트라우마가 있다.[8] 아버지의 병원비 때문에 킬러 일을 하는 그의 상황은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해 킬러가 된 복순과는 사뭇 대비되는 상황이다.[9] 그리고 차민희로 인한 이간질로 싸움이 벌어졌을때도 마지막까지 길복순을 위해 싸웠지만 입막음을 목적으로 차민규에 의해 살해당한다.[10] 이때 난장판으로 투척물을 던지는 장면은 성룡의 용형호제 1편을, 칼을 던지지만 엉뚱하게 튕겨져 돌아오는 장면은 주성치의 쿵푸허슬의 장면을 연상시킨다.[11] 차민희로 인해 이간질이 벌어져 길복순과 싸움을 벌이다 살해당할때도 이 대사와 함께 사망한다.[12] 결국 그 반항기로 인해 차민규에게 무참히 살해 당한다.[13] 2005년 영화 너는 내 운명에서 전도연과 로맨스 연기를 했다.[14] 다음 댓글은 거의 정치적 비난이 주류 이룬다. 정치적 평점 테러가 없다고 할 수 없으며 빠르게 낙인되어 영화의 모든 것을 깍아내리고 있다.[15] 넷플릭스는 극장에 안 가기 때문에 관람객 평가는 없고 네티즌 평가만 있기 때문에 영화를 안 본 사람도 평점을 줄 수 있다.[16] 대표적으로 요이~땅. 요이~땅 같은 대사는 감독이 즉흥적으로 넣은 것인데 감독 입장에서는 캐릭터 성격에 맞는다고 생각한 모양.[17] 대부분 길복순 손에 죽는다. 딸은 제외[18] 넷플릭스는 86개국이 있다.[19] 부산광역시는 경상남도와 동등한 광역자치단체이므로 잘못된 예시이다.[20] 이들은 영화를 안봤으니까 봉투에 대한 맥락을 더 모를 수 밖에 없다.[21] 처음 논란을 크게 만든 사이트이며 처음 논란을 만든 원글은 삭제되었다.[22] 오늘 넷플릭스 측의 반박 기사가 올라왔지만 여전히 조롱중이며 댓글 중 일부는 감독이 정의당을 지지해서 일베라며 본인의 좋아하는 정당의 관점으로 비난하며 점점 원래 논점과 흐려지고 있다. 일베는 지역,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등 약자를 혐오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대두된 사이트지 누굴 지지하고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일베인게 아니다.[23] 박근혜를 구속하라고 언급하였다.[24] 순수하게 홍어를 좋아한 나머지 올렸던 글들 중 하나만 캡쳐돼 일파만파 퍼지면서 그것이 특정 지역 비하 발언으로 둔갑된 것이다.[25] 공식 표기와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순천은 전라도지만 공식적으로는 전라남도라고 표기하는게 정확하다. 다만 정황 상 일부러 누락했다기 보다는 굳이 연출부가 그 정도까지 디테일을 챙기지 않고 도만 표시한 것으로 보인다.[26] 이것은 커뮤니티에서 논란 된 것은 아니다.[27] 반대로 빨간색이 A고 파란색이 C로 바뀌었으면 더 크게 논란이 됐을 수도 있다. A, C는 모두 등급을 나타내기 때문이다.[28] 전라도 사람이다.[29] 일본어만 하는게 아니라 한국어를 하는 모습도 계속 나온다.[30] 영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일〉, 〈심장소리〉에 이어 4번째. 또한 전도연은 앞의 두 작품을 통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만 세 번째 작품인 〈심장소리〉는 단편 영화이고 설경구는 목소리로만 출연한다.[31]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에 이어 3번째.[32] '죽이다, 살해하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이다.[33] 비슷한 설정의 액션 영화〈킬빌〉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34] 딸도 당연히 포함일 것으로 보인다.[35] 사실 현란한 칼잡이에 총으로 대응하는 장면은 총잡이가 주인공인 액션 영화의 클리셰에 가깝다. 독산동 총잡이[36] 킹스맨의 경우 전파를 통한 폭주, 본작에선 특진 및 입사를 내건 차이사의 제안[37] 디테일하게 길복순을 평가하는 매거진으로 읽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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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복순/줄거리

최근 수정 시각: 2023-04-05 00:54:27

분류 영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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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프롤로그
3. 초반부
4. 러시아 출장 및 새 작품
5. 중반부
6. 후반부
7. 결말

1. 개요[편집]
길복순의 줄거리를 설명하는 문서.

2. 프롤로그[편집]

팬티 차림의 야쿠자(황정민)가 베개와 함께 맨바닥에 누워 추우니 호텔 방문을 닫아달라지만, 여기는 어느 대교변이었다. 일본어로 손님 여기서 주무시면 안된다며 하우스키퍼 차림의 길복순(전도연)이 그를 불러 깨우고, 깨어난 야쿠자가 재일교포 2세 오다 신이치로(한국명은 김광일)임을 말해주며 그에게 무기를 준다. 오다가 복순에게 왜 날 바로 죽이지 않았냐고 묻자 복순은 딸 재영과 뉴스를 본 일화를 언급한다. 부정입학으로 대학에 들어간 건 공정한 경쟁이 아니라며 엄마에게 핀잔을 주었다고 말하면서, 복순은 오다에게 동의를 얻어 샤워가운과 칼을 건네주고 공정하게 승부하고자 한다.

명인이 만든 칼을 쥔 오다와 마트에서 산 도끼로 싸우던 복순은 몇 합을 주고받다가 복순이 수읽기를 하며 이대로는 오다에게 목이 베일 것을 예감하고, 무기를 바꾸겠다며 차로 가더니 총으로 오다를 쏴버린다. 욕[1]을 하는 오다에게 복순은 미안하지만 마트 문닫을 시간이라며 그를 확인사살한다.

3. 초반부[편집]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에 돌아온 길복순. 길복순은 집안일을 하면서 재영의 빨래를 걷다가, 재영의 옷에서 담배가 떨어진 것을 발견한다. 담배를 본 복순은 순간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담배에 손댄 것을 뉘우치며 아버지와 함께 구원을 기도하는 데, 이 때 클로즈업 된 복순의 한쪽 얼굴에 피멍이 들어있다. 복순의 아버지는 복순에게 담배를 먹도록 강요하고 복순은 담배를 먹다 구토를 한다. 복순은 끔찍한 기억을 회상하면서 담배를 피는데, 마침 재영이 집에 들어온다. 재영에게 담배에 대해 물어보려 하지만,[2] 재영은 어떻게든 빠져나간다.

4. 러시아 출장 및 새 작품[편집]
야쿠자의 작품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은 복순에게 민규는 새로운 작품을 수락할 것을 요청하며, 두 가지 작품 중 한가지를 고르라고 선택권을 주게 된다. 복순은 딸이 걱정되어 해외출장 대신 국내의 작품을 맡는다.

복순은 인턴인 소녀와 함께 작품을 위해 현장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자신의 딸과 뉴스를 보면서 나눴던 대화의 인물을 마주한다. 그러면서 복순은 작품을 실패라고 하면서 다른 사원이 손을 대지 못하는 조건으로 MK와의 재계약을 한다.

5. 중반부[편집]
6. 후반부[편집]

복순과 영지가 자신들을 죽이려는 킬러들을 죽인 것을 해결하기 위해 민규는 킬러 회의에 참석한다. 그가 참석하기 전, 다른 킬러 대표들은 민규에게 어떤 처벌을 내려야 할 지 의논하고 있었지만, 그가 도착하자 모두 입을 닫는다. 민규는 자기 회사의 킬러였던 희성이 그동안 허가 없이 사람들을 처리해왔고, 이를 막기 위해 복순이 희성과 그를 도우려던 다른 킬러들도 죽이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다른 킬러들은 그 말을 믿지 못하고, 복순이나 영지를 회의에 불러 심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민규는 복순은 현재 치료중이라 오지 못하며, 영지는 사라졌다고 말한다. 그러자, 신상사는 민규가 이전에 했던 말을 언급하며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 물어보며, 그의 옆에 칼을 둔다. 민규는 곧 칼을 들더니, 칼날을 잡은 채로 신상사를 무자비하게 공격한다. 결국 신상사는 민규의 공격에 안면이 완전히 망가져 죽게 되고, 민규는 자신이 곧 규칙이다 라며 누구든지 자신과 맞서고 싶다면 맞서라고 외친다. 하지만, 다른 대표들은 조용히 떠난다. 한편, 복순은 MK ent와의 계약 연장을 위해 민희를 찾아간다. 그러나 곧 복순은 1층으로 내려와 피가 묻은 펜을 데스크에 놓고 떠난다. 즉, 복순은 그 펜으로 민희의 목을 그어 죽인 것이었다. 그리고 복순은 민규와 마지막 싸움을 하게 된다.

7. 결말[편집]

"선배(민규)가 CCTV를 가리키며, 누가 더.... / (길복순) 아니지...."

"선배나 나나 어차피 죽으면 지옥갈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우리가 기도를 안하잖아"

"(재영이가 못봤길 기도하며)하느님, 제발요.."

영화 내내 본인이 지은 죄에 대한 죄의식을 가지고 있다.

차민규를 죽인 후에 MK회사는 길복순이 회장이 됐을 확률이 높다.

재영은 복순이 민규를 살해한 장면을 보고도 반항을 하거나 거부감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다음 날 학교에 가서 친구한테 작별인사를 한다는 등 새로운 결심을 한 듯한 면모를 보여준다.
[1] 한국어로 "씨부렬년..."이라고 내뱉는다.
[2] 이때 자신이 청부 살인을 할 때처럼 수를 읽으려고 하는 점이 재밌다. 하지만 살인과 다르게 딸의 수를 못 벗어나는 게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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