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태영호 “제주 4·3, 北김일성 지시로 촉발”…유족회 “폭동으로 폄훼”
중앙일보
입력 2023.02.13
한지혜 기자 구독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인 태영호 의원이 '제주 4·3 사건'에 대해 "명백히 북한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발언하자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폭동으로 폄훼한 극우 논리라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태 의원 측은 이에 "책임감을 느껴 사과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13일 태 의원의 페이스북 글에 따르면 태 의원은 전날(1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뒤 제주 4·3 사건으로 희생된 민간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았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인 태영호 의원이 전날(12일)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추모비에 참배하고 있다. 사진 태영호 의원 페이스북 캡처
태 의원은 당시 4.3사건 위령탑 앞에서 무릎을 꿇고 향을 올린 사진을 게재하며 "4.3사건은 명백히 김씨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며 "김씨 정권에 몸담다 귀순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희생자들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제3차 전당대회 제주 합동연설회'에서도 태 의원은 "지난 시기 4·3사건의 장본인인 김일성 정권에 한때 몸 담은 사람으로서 유가족분들과 희생자분들에 대해서 진심으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빈다"고 밝혔다.
4·3희생자유족회 "폭동으로 폄훼"…후보직 사퇴 촉구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평화재단 등 관련 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북한 김일성 지령설이 사장된 지 오래된 허위 주장'이라며 태 의원의 사과와 최고위원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태 의원은 제주4·3사건은 명백히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된 것이라는 등 역사적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유포시키는 등 경거망동을 일삼았다"면서 "4·3을 폭동으로 폄훼해 온 극우의 논리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제주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도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또다시 색깔론으로 국민을 갈라치고 제주도민의 아픈 상처를 들쑤시는 것인가"라며 태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태 의원 측은 "공식 입장 발표는 따로 없을 것"이라면서도 "북한 고위 간부 출신인 태 의원은 4.3 사건이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행해진 것으로 교육받았고, 그 정권에 몸을 담은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껴 사과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진심 어린 사과를 정쟁 삼는 민주당 의원의 논평에 유감"이라며 "진심 어린 사죄의 뜻으로 봐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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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a****
2023.02.14 09:40
요즘 태영호가 오버를 많이하는것같다. 무슨 말을 할때는 그에따른 부작용 은 없는지 살펴보고 하거라. 43사태가.김일성 지시로만 일어났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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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k****
2023.02.14 06:32
한국현대사에서 논란이 되는 건 명명백백 공개해야 한다. 외국의 자료까지 전부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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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de****
2023.02.14 06:18
일미동맹의 무기판매 액수를 증가시킬 목적으로 . .. . 뿐만 아니라 한국민족의 인원숫자를 격감시킬 목적으로 6.25를 만들어낸 자들이 일미동맹군이었다 . .. . / 제주학살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일부러 과잉진압해서 사태를 크게 키우려고 노력한 자들이 일미동맹과 내통한 자들이었다 . . . / 그 노력이 여수.순천학살로 번지는 성과를 나타냈다 . . . / 뿐만 아니라 보도연맹학살도 실시되었는데 역시 과잉학살을 일삼다 보니 전국적으로 원성이 높아져서 6.25 남침을 촉발시킬 수 있었다 . . . 뿐만 아니라 개성전투와 지리산 전투도 있었다 . . . / 역시 과잉진압 또는 과잉전투로 6.25 남침을 촉발시키려는 노력이었다 . . . 그러한 노력들이 성공하여 6.25 전쟁이 3년이나 계속되었는데 그 결과 가장 이득을 본자들이 일미동맹이었다 . . . / 전쟁범죄국가 일본이 분단되지 않고 엄청난 이득을 남기면서 크게 발전하게 된 비결이었다 . . . / 미군과 내통을 성공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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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t****
2023.02.14 05:44
역사 왜곡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좌익 정권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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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te****
2023.02.14 04:47
공산국가를 세워야하니 대한민국의 건국을 반대,저지,방해하라는 북조선 김일성 로동당의 지시가 남로당에 내려갔다. 곳곳에서 반대 책동이 벌어졌고, 노동당 가입 비율이 압도적으로 전국 최고였던 제주도에서는 심지어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끔찍한 연쇄 살인 테러가 자행되었다. 각 마을 선관위원들과 그 가족들이 죽창 살해되고 다른 무고한 많은 민간인들도 무참히 살해되었다. 미 군정 하의 미숙한 경찰력을 끌어 모아 대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민간인이 희생된것은 안타까우나, 로동당 사주를 받은 남로당의 비인간적 반대 테러와 무장 반란 행위가 근본 원인이라는 역사적 팩트를 뒤집을수 는 없다. 남로당 분자들이 수많은 연쇄 살인테러, 심지어 여자로서 감내하기 어려운 일까지 당하면서 살해 희생된 무고한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인간적 예의를 갖추라. 화해와 애도까지만이다. 사실을 뒤집어 사태의 진짜 원인인 자들을 감추고 역사를 왜곡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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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해 봐" 마당 침입해 초등생 3명 추행…제주시 공무원 구속
cevi****
2023.02.14 03:47
이런 논쟁에서 중요한 것은 그 뿌리가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다. 알 카에다 몸담은 자들이 문제인가? 오사마 빈 라덴이 문제인가? 미국은 오사마 빈 라덴을 처형한 후 알카에다 소속이엇던것에 대한 비난하지 않는다. 과거 선동에 속아 잘못된 판단으로 저지른 자들도 그들도 희생자들이다. 하지만 그들을 희생케한 자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속음 자이던 아니던 그 때의 일로 희생된 모든 이들이 다 피해자들이다. 그 원흉에 대한 원한이 다르지 안하다. 그게 김일성임을 왜 부정하는가? 그게 김일성이라 말하는게 왜 희생자들을 욕먹이는 짓인가? 모두가 다 김일성 따문에 희생된 같은 피해자들이다. 태영호는 그걸 예기하고 싶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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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h****
2023.02.14 03:26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역사적사실인데 현존하는 뻘갱 이들, 김일성 정은 추종자들과 그 정권자들이 둔갑시켜 놓은 것을 아무도 말 못하고 있으니 또 태영호가 총대를 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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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04****
2023.02.14 03:11
야순반란사건과 바로 얀결되지 군내 남오당 중위, 상사가 모반. 상대적으로 좌익이 드물던 경찰한테 개털렸지 해방정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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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j****
2023.02.14 02:10
남노당의 폭동 선동질 맞구요.. 이것으로 선량한 국민들이 희생된 사건 아닌가요? 그당시 시대에서 모든게 밝혀짐.. 이제와서 어디서 선동질이냐.? 북한짓이다.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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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
2023.02.14 01:48
민족의 원수 김일성, 그리고 후예들. 지구상에 3대에 이르며 온갖 악마질을 한 사례가 있나? 이런 악마를 따르는 정신병자들. 바퀴처럼 밟아 박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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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ongAng
[단독]
[단독] "美, 북 ICBM 발사 보름 전에 알았다…시긴트로 파악"
ajou****
2023.02.14 01:45
똑같은 발언을 윤미향이 했으면 반응이 어쨌을까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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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
2023.02.14 01:39
제주도, 전주, 광주... 징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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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2023.02.14 01:36
남로당이 유언비어를 퍼뜨리면서 무장봉기를 일으킨 것이죠. 공산주의는 비극이 있어야만 하는.. 아니 비극이 꼭 필요한 정치이론입니다. 사람들을 선동해서 비극을 만들고 이를 가지고 정권을 잡죠. 러시아, 중국, 베트남, 쿠바.. 다 마찬가지.. 진실이 투표로 뒤집힐 수는 없겠습니다. 남로당 하다가 실패해서 북으로 넘어간 사람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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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h****
2023.02.14 01:11
태영호 저 자를 개인적으로 비난할 생각은 없다. 사상이야 개인적 자유이니 그런 걸로 뭐라할 필요는 없지만,, 문제는 저런 덜 떨어진 60년대식 구시대 가치관과 신념을 가진 자가 21세기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입법기관으로 활개치고 국민을 훈계하려 드는 데도 저런 자를 의원으로 천거한 당, 주민들 의식 수준이 한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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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l****
2023.02.14 00:49
4.3 도 김일성 5.18도 김일성 우리 똑바로 앞시다 4.3후 여.순 반란의 배후자는 박정희요 5.18은 정권에 눈이 뒤집힌 전두환의 반란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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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ongAng
합참, 화랑훈련 시작…북 미사일 경보·대피 집중훈련
합참, 화랑훈련 시작…북 미사일 경보·대피 집중훈련
hyun****
2023.02.14 00:37
틀린말이 없는데 사과도 하지 말았어야죠 김일성 지시로 촉발된게 맞고 일부 무고한 시민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멸공이 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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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
2023.02.14 00:36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real****
2023.02.14 00:31
영호야 권력인수하면 다까끼마사오 놈 시첼 본국 일본국자위대공동묘지로 일장깅 덮어서 예룰 갗추어 파묘이장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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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2023.02.14 00:28
영호말이 맞음, 해방전후엔 유식상놈층에겐 공산주의이론이 복음! 일제와 조선봉건구조탈출의 유일한소망! 이걸 위장! 남조선이 국가기능 발휘하자 피해자로 변장!넘조선 상놈들이 너도나도 양반개명즈랄위안과 동일한! 다까끼마사오 민족의반역자가 개똥령, 몰염치 병역면탈범 이견통령하는견좁나라개한망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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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ng****
2023.02.14 00:02
그 시절을 볼 때 김일성과 전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과거사위원회라는 곳에서 오히려 역사를 왜곡했다고 보는 게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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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ongAng
윤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36%대…민주 45.9% 국민의힘 37% [리얼미터]
윤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36%대…민주 45.9% 국민의힘 37% [리얼미터]
gogo****
2023.02.13 23:53
성범죄자 태영오, 북한으로 추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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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
2023.02.13 23:53
제주4.3은 남로당에 의한 국가명령을 거부한 사건이다.이 사건을 진압하기 위해 여수지역에 주둔한 군부대를 제주에 파견명령하고 파견을 거부한것이 여순반란사건, 그리고 이 자들이 빨치산이 된다.그러므로 제주4.3은 반국가 군인들이 수령의 지시에 이르킨 반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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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11****
2023.02.13 23:49
북에서도 내쳐진 진짜 벌갱이 넘이 하는 얘기를 우리가 들어야 하는겨? ㅜ 무조건 북의 지령을 받아 진행된 폭동으로 치부하면 되는구나~ ㅋ 4.3 이나 5.18 이나 등등 2023년에도 유신시절에나 있음직한 망언들이 계속 나오는건... 아직도 우리사회가 우경화 되어 있고 시대에 떨어진 이념 전쟁이 있는것에 한탄스러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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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8****
2023.02.13 23:48
대한민국은 멸공해야 삽니다.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까지 공산주의 마르크스를 신봉하며 대한민국 전복을 노리는 세력들이 있다니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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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o9****
2023.02.13 23:37
김일성 말만 나오면 입에 거품 물고 달려드는 하이에나 들 4,3 사태 를 국군이 일어켰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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