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에서 온 편지: 지금 가자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아래는 현 가자 주민인 누르 알사리비Nur Alsalibi가 보낸 편지를 텔레그램채널에서 게재한 것이다.
"지금 가자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상황은 매우 어렵습니다. 연일 폭격강도가 더해갑니다. 언제 어디건 로켓탄이 날아 듭니다. 로켓이 우리 집이 아니라도 이웃집을 강타하면 그 파편이 우리집으로 날아 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북쪽, 가자시 센터(알 리마이 - 가자시 중심가에서 3킬로 떨어져 있습니다)를 폭격하고 있고 알 카라마 주택가(가자 북쪽)는 완전 파괴되었읍니다. 가자지구 중심에 있는 알 자흐라에서는 24채의 주거빌딩이 파괴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거기있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거짓입니다. 하마스는 거기에 있지 않습니다. 하마스전사들은 지하 터널속으로 들어가 있고, 이스라엘 미사일은 그곳까지 닿지가 않습니다. 4,385명 사망자는 단지 건물잔해아래 발견된 숫자일 뿐입니다. 실재 사망자는 몇 배 더 많습니다. 수많은 어린이가 하마스가 뭔지 이스라엘군IDF이 뭔지도 모른 채 죽어가고 있습니다.
인도적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2주동안 전기가 들어 오지 않습니다. 우리 가족은 태양광패널을 사용하는 데 이를 통해 인터넷접속이 되고 또 약간의 전기를 사용합니다. 대다수는 이 마저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디젤발전기가 있는 병원에서 휴대폰을 충전하는 데 갈수록 디젤유도 바닥이 나고 있습니다. 약국은 문을 닫았고, 약품은 병원에서만 구할 수 있는 데 이마저도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수도물은 하루 2시간 공급되는 데 수질이 나쁘지만 마셔야 합니다. 식량도 없습니다. 대형슈퍼마켓은 개전 첫날 문을 닫았습니다. 사람들이 거기 있는 물건을 쓸어 담아 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상품 공급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빵과 캔으로 된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심지어 동물들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 집에 새끼 고양이 3마리를 키우는데 먹이를 아주 조금 줄 수밖에 없습니다. 더 구할 데가 없기 때문이죠.
알려진 것처럼 주민들이 가자를 떠난다는 말은 이스라엘의 거짓말입니다. 대다수는 집에 남아 있습니다. 죽음의 위협이 닥쳐도 이들은 집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번호에서 날라온 협박 문자를 항상 받고 있습니다. '당신 집이 폭격당한다'는 통고를 받는데 이처럼 사람들은 매순간 위험속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는 러시아가 서방에 반대하고 이스라엘의 범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가자 사람들은 러시아와 러시아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아랍국가들중에는 카타르, 알제리 그리고 예멘에 대해서 매우 좋은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비아랍국중에는이란에 대해 그렇습니다. 이란과 헤즈볼라가 개입해 가자의 제노사이드를 막아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집트, 아랍에미레이트 그리고 요르단정부에 대한 감정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이 들은 미국과 이스라엘편을 드는 배신자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것은 요르단 국왕이 미공군에 공군기지를 제공한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대개 팔레스타인에 대한 요르단 정부의 태도는 언제나 좋지 않았습니다. 팔레스타인 여권을 보면 요르단 보안군은 개처럼 취급합니다. 공항에서 거리에서 그리고 거리에서 억류하거나 수색을 하곤 합니다.
지상군 작전에 관련해 이스라엘이 진입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제한된 규모의 지상작전을 편 마지막이 2014년입니다. 그 때는 하마스가 지금가진 무기조차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 때도 이스라엘은 심각한 피해을 입었습니다. 이제 그 피해는 수백배 더 커질 겁니다. 만일 이군이 진입한다면 그들은 여기 계속 머물러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마스가 승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마스 운동에 대한 지지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폭격으로 얻을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
비록 단편적이지만 몇 가지를 이 편지에서 읽어 낼 수 있다.
1.인도적 위기가 극심하고 사망자숫자는 발표된 것보다 훨씬 더 많다. 가자시 주민들은 여전히 떠나지 않고 있다. 서방측 보도는 여전히 사실이 아니다.
2. 이스라엘군 폭격이 하마스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진 못한다.
3. 하마스에 대한 팔 민중들의 지지는 유지되고 있다.
4. 아랍권의 분열상이 여전히 드러나고 있다.
5. 이군의 지상전 진입의 성공가능성은 미지수다.
6. 전체 규모는 알 수 없지만 분명 하마스의 승리를 믿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민중들의 영웅적 항전에 깊은 경의를 보낸다."
*아래는 현 가자 주민인 누르 알사리비Nur Alsalibi가 보낸 편지를 텔레그램채널에서 게재한 것이다.
"지금 가자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상황은 매우 어렵습니다. 연일 폭격강도가 더해갑니다. 언제 어디건 로켓탄이 날아 듭니다. 로켓이 우리 집이 아니라도 이웃집을 강타하면 그 파편이 우리집으로 날아 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북쪽, 가자시 센터(알 리마이 - 가자시 중심가에서 3킬로 떨어져 있습니다)를 폭격하고 있고 알 카라마 주택가(가자 북쪽)는 완전 파괴되었읍니다. 가자지구 중심에 있는 알 자흐라에서는 24채의 주거빌딩이 파괴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거기있었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거짓입니다. 하마스는 거기에 있지 않습니다. 하마스전사들은 지하 터널속으로 들어가 있고, 이스라엘 미사일은 그곳까지 닿지가 않습니다. 4,385명 사망자는 단지 건물잔해아래 발견된 숫자일 뿐입니다. 실재 사망자는 몇 배 더 많습니다. 수많은 어린이가 하마스가 뭔지 이스라엘군IDF이 뭔지도 모른 채 죽어가고 있습니다.
인도적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2주동안 전기가 들어 오지 않습니다. 우리 가족은 태양광패널을 사용하는 데 이를 통해 인터넷접속이 되고 또 약간의 전기를 사용합니다. 대다수는 이 마저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디젤발전기가 있는 병원에서 휴대폰을 충전하는 데 갈수록 디젤유도 바닥이 나고 있습니다. 약국은 문을 닫았고, 약품은 병원에서만 구할 수 있는 데 이마저도 떨어져 가고 있습니다.
수도물은 하루 2시간 공급되는 데 수질이 나쁘지만 마셔야 합니다. 식량도 없습니다. 대형슈퍼마켓은 개전 첫날 문을 닫았습니다. 사람들이 거기 있는 물건을 쓸어 담아 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상품 공급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빵과 캔으로 된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 심지어 동물들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 집에 새끼 고양이 3마리를 키우는데 먹이를 아주 조금 줄 수밖에 없습니다. 더 구할 데가 없기 때문이죠.
알려진 것처럼 주민들이 가자를 떠난다는 말은 이스라엘의 거짓말입니다. 대다수는 집에 남아 있습니다. 죽음의 위협이 닥쳐도 이들은 집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번호에서 날라온 협박 문자를 항상 받고 있습니다. '당신 집이 폭격당한다'는 통고를 받는데 이처럼 사람들은 매순간 위험속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는 러시아가 서방에 반대하고 이스라엘의 범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가자 사람들은 러시아와 러시아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아랍국가들중에는 카타르, 알제리 그리고 예멘에 대해서 매우 좋은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비아랍국중에는이란에 대해 그렇습니다. 이란과 헤즈볼라가 개입해 가자의 제노사이드를 막아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집트, 아랍에미레이트 그리고 요르단정부에 대한 감정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이 들은 미국과 이스라엘편을 드는 배신자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것은 요르단 국왕이 미공군에 공군기지를 제공한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대개 팔레스타인에 대한 요르단 정부의 태도는 언제나 좋지 않았습니다. 팔레스타인 여권을 보면 요르단 보안군은 개처럼 취급합니다. 공항에서 거리에서 그리고 거리에서 억류하거나 수색을 하곤 합니다.
지상군 작전에 관련해 이스라엘이 진입할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제한된 규모의 지상작전을 편 마지막이 2014년입니다. 그 때는 하마스가 지금가진 무기조차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 때도 이스라엘은 심각한 피해을 입었습니다. 이제 그 피해는 수백배 더 커질 겁니다. 만일 이군이 진입한다면 그들은 여기 계속 머물러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마스가 승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마스 운동에 대한 지지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폭격으로 얻을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
비록 단편적이지만 몇 가지를 이 편지에서 읽어 낼 수 있다.
1.인도적 위기가 극심하고 사망자숫자는 발표된 것보다 훨씬 더 많다. 가자시 주민들은 여전히 떠나지 않고 있다. 서방측 보도는 여전히 사실이 아니다.
2. 이스라엘군 폭격이 하마스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진 못한다.
3. 하마스에 대한 팔 민중들의 지지는 유지되고 있다.
4. 아랍권의 분열상이 여전히 드러나고 있다.
5. 이군의 지상전 진입의 성공가능성은 미지수다.
6. 전체 규모는 알 수 없지만 분명 하마스의 승리를 믿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민중들의 영웅적 항전에 깊은 경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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