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Park Yuha - 국힘당경선 4인대결 감상

(2) Park Yuha - 국힘당경선 4인대결 감상 복장뿐 아니라 말에도 TPO가 필요하다. 4자 경선은 민주당 후보를... | Facebook

Park Yu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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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당경선 4인대결 감상

복장뿐 아니라 말에도 TPO가 필요하다.
4자 경선은 민주당 후보를 꺾을 후보를 뽑는 날이었지 대통령을 뽑는 날이 아니었다. 
그걸 명확히 인식한 마무리 발언을 한 건 한동훈 뿐이었다.

일찍부터 응원했기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랬기 때문에, 마무리 멘트를 들으며 나도 모르게 뭉클했다
 이 선거의 의미를 제대로 인지하고, 온 힘을 다해 싸우겠다는 비장한 결기를 보여준 건 한동훈 밖에 없었다.

나머지 세사람은
한번쯤 이과출신이,
인생 마지막 도전이니까,
탄핵된 대통령의 꺾인 꿈을 되살려 보고 싶어서,
하는 식으로
개인 혹은 집단의 열망을 등에 업고 있었을 뿐
국가전체의 운명을 한동훈만큼 제대로, 그리고 엄중히 인식한 사람은 없었다.

 
정치인을 향한 한표가,
“여러분을 위해서” 싸우러 나왔다는 말,
혹은 “서서 죽을 각오로” 나왔다는 언젠가의 말,
그리고 그런 말이 담고 있는 진정성과 능력이외의
비본질적인 가십이나 평가에 던져지는 건 슬프지 않나.
경제도 안보도 사회통합도, 모두 이재명을 이긴 다음 얘기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재명이나 지지자들의 기준보다 훨씬 높은 윤리의식을 가지고 있고, 
글로벌 마인드를 장착한 우수한 젊은이들을 키워낸 나라다. 
극심한 경쟁과 불화로 인한 문제도 아주 많지만 여전히 장점이 많은.
무엇보다 식민지와 냉전을 거친 나라로서 그 상흔을 넘어서야 하고, 
넘어선 화해와 평화의 과정을 하나의 가치관으로서 세계에 전파해야 할 의무가 있는 나라다.
 
온갖 미사여구로 포장하며 자신이 누구인지를 가리고 있는( 자기를 그 어느때보다 드러내야 하는 선거때 조차 자기를 가려야 한다는 건 얼마나 슬픈 일인가)이재명도 장점이 없지 않겠지만, 
그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 사회는 대외적으로는 그와 똑같은 수준으로 치부될 것이고 
내부적으로는 이미 지나온 불화의 과거를 반복하느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다.

한 번도 당으로서의 국힘당을 지지해 본 적이 없는 내가 나서는 이유.
조롱이나 방관은 물론, 이런저런 우려조차,
총선때 보여준 그의 열정과
계엄의 밤에 보여준 그의 용기와
경선에서 보여준 그의 진정성에 비한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이들이 그에게 답할 수 있기를 바랄 뿐.




Park Yuha

홍보동영상.
미디어제작팀 센스가 나쁘지 않다.
https://youtu.be/rGfkeDmi0vU?si=Tru_OAQSdCZznf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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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승리 '함께 이겨냅시다' #한동훈 #우리가 이깁니다 #국민먼저캠프
압도적 승리 '함께 이겨냅시다' #한동훈 #우리가 이깁니다 #국민먼저캠프



Park Yuha

“검사” 한동훈 아닌 ”보통사람“ 한동훈을 만날 수 있는 라이브방송 선전.
엄중한 시국에 한가한 얘기라 생각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평화로운 ’보통의 하루‘를 지킨다는 의미에서도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https://youtu.be/KHHjJtSY81I?si=ZHxuMGq3GOeXMJ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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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영상] 오늘 저녁 8시 30분 특집 한동훈 라이브에서 만나요
[티저 영상] 오늘 저녁 8시 30분 특집 한동훈 라이브에서 만나요



Jimin Kang

교수님 해당 발언링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dQ3ocFamZQ
4강 토론회 - 마무리 발언 [한동훈]


Park Yuha

Jimin Kang 고맙습니다.^^


김영운

나중에 대선 후보 찬조 연설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면 진지하게 검토해 보시죠.
가슴이 뭉클해지는 글입니다.

Park Yuha

김영운 고맙습니다. 그런데 제가 연설 같은 거 잘 못하는데다, 지금 멀리 와 있답니다. ^^

Hyewon Jung

경선에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재명을 이기기 위해서 나왔다는 말이 이해되는 시간이였어요.

Park Yuha

정혜원 그랬죠.

김재란

글 읽는데 괜히 눈물납니다. 감정이 이입되는 교수님의 글에 슬퍼지네요.저는 살 날이 많이 남아 있지만 이승만 부터 윤석열대통시절을 겪으며 살아왔지만 이제는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젊고 삶이 반듯한 한동훈이 이끌어주길 기도합니다.오늘 미사는 한동훈을 하느님께 잘 도와 주시라 부탁하려 합니다.박교수님,화이팅요!

김재란

살날이 많이 남아 있지 않지만 으로 수정합니다

Park Yuha
김재란 감사합니다. 더 오래 건강하셔서 어떤 세상이 오는지 함께 지켜 보셔요.

Kwi Yeom Cho

어제 4자토론을 통해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 누구인지 더더욱 명확히 드러났죠! 절박한 국민의 마음이 오늘 내일 경선 투표에서 나타날 것이라 봅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교수님!


Park Yuha

조귀염 함께 하는 입장이니 감사할 건 없죠.^^ 그나저나 여기선 시차가 있어 전화도 못 받겠더군요. 많은 이들이 2025년 한동훈의 외침에 제대로
’응답‘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Michie Yoshida

한국 젊은 층에 윤리의식과 글로벌 마인드가 정착했다는 구절에 동감합니다.
근대 한국에서 기뤄진 것이겠습니다.

Park Yuha
Michie Yoshida 동의해 주시니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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