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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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s post
Park Yuha

강경화전장관의 ILO진출 실패는 다른 무엇보다 문재인정부의 외교력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사태다.
강경화씨의 외교장관 취임자체가 정의연(정대협)등 위안부문제 관계자들이 서명운동까지 해 가며 적극 밀었던 결과라는 건 전에 썼지만,
애초에 위안부문제를 ILO에 가져가게 된 건, 유엔에서 처음 위안부문제를 제기할 무렵 앞장섰던 일본인 변호사가 노동문제를 다루었던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위안부문제를 “노동”으로 간주한다는 것 자체가 ‘강제연행’이라 했던 오래된 주장과 맞지 않는다. 더구나 굳이 노동착취를 따진다면 그 주범은 직접고용주—업자였다.
그럼에도 관계자들은 어필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당연히 그런 주장들엔 오해와 과장, 그리고 그걸 덮기 위한 기만이 빠지지 않았다.
내가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은 건 더이상 이런 번지수 잘못 찾은 ‘외교’가, 한국은 물론 위안부 피해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래 호소문의 대표로 이름이 나온 이효재 선생은 정대협 창립멤버이자 공동대표. 몇달 후 문재인 대통령이 개별적으로 청와대로 초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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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강경화 외교부 장관 지명자는 하루빨리 임명되어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해 뛰어야한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정부의 역대 외교부 장관 10명이 이미 역량과 자질이 충분하며 당면한 외교 사안 해결의 적임자라고 지지를 천명했다. 청문회를 통해 드러난 일부 흠결도 외교부 장관으로서의 역량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게 국민정서이다.
그럼에도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은 협치를 내세우며 강경화 지명자를 반대하고 나아가 임명을 강행할 경우 추경에 동의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전문성을 의심하고,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며, 의혹을 부풀리면서 정치 협상의 제물로 삼고자 하고 있다.
국민의 이름으로, 자유한국당에게 묻는다. 코리아 패싱이라는 외교식물국가를 만든 게 누구인가. 당신들이 몸 담았던 집권여당의 책임이 가장 크지 않은가.
바른정당에게 묻는다. 창당의 동기가 집권여당으로서의 대 국민 반성이라면 새누리당이 죽여 버린 외교의 동력을 살려내는 일에 적극 동참하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
국민의당에게 묻는다. 진정 ‘국민’의당 이라면 국민의 입장에 우선하여 판단해야 하는 것 아닌가. 국민은 지금 북핵과 사드와 일본의 무시 앞에서 불안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국민들이 강경화 지명자의 전문성에 주목하는 이유는 구한말에 비길만큼 심각한 국가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국격의 조속한 회복과 국익을 최대한 담보한 외교적 해결을 간절히 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민의 정서를 거스르면서 과연 국민의당이라 할 수 있는가.
국회에 요구한다. 지명자의 능력과 자질에 초점을 맞춰라. 국가의 운명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자리를 놓고 야당의 존재감 과시를 위한 뒷거래의 희생제물로 취급하는 행위는 주권자 국민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주권의 위탁운영자에 불과한 자신들의 위치를 망각한 것이다. 국민은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언론에 요구한다. 성인지 감수성에 입각한 보도인지 성찰하라. 강경화 지명자의 공공연한 낙마설에 편승하여 의혹을 부풀리거나 기정사실화하기보다 성차별 없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검증인가를 검증하는 것이 ‘국민의 공기’로서 마땅한 자세이다.
지금은 2017년, 촛불혁명으로 나라를 구하고 세계사에 민주주의의 승리를 기록한 우리 국민은 그 자체가 시대정신이다. 강경화 지명자의 청문 보고서 채택여부는 야당과 언론이 이러한 국민의 수준에 부합하는지 국민이 검증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다. 숨 가쁜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 적임자를 놔두고 기회를 놓친다면 국민은 절대 용서치 않을 것이다. 강경화를 지금 당장 임명하여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오늘부터 뛰게 하라.
2017. 6. 12
이이효재 외 나라의 정상화를 바라는 여성 일동
(고은광순 페북)
Park Yuha
https://biz.chosun.com/.../2020/10/04/2020100401011.html...

BIZ.CHOSUN.COM
文대통령, '여성운동 대모' 故 이효재 교수 추모..."큰 존경 바쳐"
文대통령, '여성운동 대모' 故 이효재 교수 추모..."큰 존경 바쳐"
3y
신정일 ·
그 자리에 맞는 사람을 찾아서 임명해야 하는데 나하고 가까운 사람만 찾다가 보니 문제가 생기는 거지요.
Park Yuha
신정일 가까웠다기보다, 정대협 출신 사람이 청와대에 인사비서관으로 있었죠.
신정일 ·
박유하 그랬군요.
Park Yuha
이전 포스팅 일부.
https://www.facebook.com/100000507702504/posts/3737313639628856/?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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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외교·고용·산업부 장관이 각국에 관련 친서를 발송하고 고위급 면담, 재외공관을 통한 현지 교섭도 병행해왔다는 게 외교부 측의 설명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327110033068...

NEWS.V.DAUM.NET
강경화, 2표 받고 ILO총장 낙선.. 정부 "기대했는데 아쉽다"
강경화, 2표 받고 ILO총장 낙선.. 정부 "기대했는데 아쉽다"
David Yoo
Park Yuha 두표 받고서도 기대했는데 아쉽다는 정부의 말이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합니다.
Dong Ho lee
위안부 운동은 정말 모순덩어리군요
3y
Park Yuha
이동호 네.30년이나 되다 보니 많은 게 잊혀졌고요.
이상규 ·
저정도의 외국어 능력의 소유자라면 외무무장관할 사람 수천명이 넘을껄
이용애
이효재를 중심으로 한국 페미의 출발이 민족주의(NL세력)와 강하게 밀착되어 출발했기에 당연히 그런 결론과 오늘의 현주소를 가져온 거죠.
Park Yuha
이용애 민족문제이니 민족주의자체가 문제가 될 건 없는데 잘못된 인식에서 출발했고 여성문제요소는 물론 계급문제라는 것도 배제하고 민족문제로만 어필해서 여러 문제가 생겼죠.
이용애
박유하 네 제가 대학 4학년 때 이효재나 정현백 선생님들 강연을 들으면서 여성학을 공부한세대입니다. 그때는 그걸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지금 보면 여성운동 자체도 민족해방민중민주주의혁명(NLPDR)의 부문운동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로 인해 민족모순 위주의 여성운동이 한국사회 주류 페미니즘이 되어간 듯 합니다.
Park Yuha
이용애 그러셨군요!
네. 맞아요. 기독교+민주화투쟁+이화여대가 중심이 되었지요.
Dae-won Jeong
저는 외교력 이전에 인사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발탁 과정이 합리적이거나 일반적이지 않았구요. 임면권자의 권리로 특수한 발탁을 진행했다면 납득할 만한 성과를 내놨어야 하는데 그런 성과도 없었습니다. ILO 홈페이지에서 강경화씨의 CV를 봤는데 정말 낮부끄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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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ing her ministerial tenure, Dr. Kang effectively steered a structural reform of the Ministry under the Organization-wide Innovation Plan to strengthen the diplomatic capacity, while promoting efficiency and inclusion in the policy-making process. During her tenure, she also actively participated in various multilateral discussions on universal human rights, including labour rights.
Also, as a member of the Cabinet, Dr. Kang took part in the formation and implementation of the government’s policies for income-led growth, which was modeled after the ILO’s work in wage- led growth. She successfully collaborated with the relevant Ministers and members of the National Assembly for the ratification of three core ILO conventions amidst the pandemic crisis...'
한국에 브랜치를 두고 있는 조직이라면 한참 비웃을만한 내용을 올려놨습니다.
Park Yuha
정대원 네. 인사문제라는 말이었어요. 그래서 외교도 문제가 많았다는.
Park Yuha
이재명 정부가 된다면 더 심각할 것.
2015년에 나온 한일합의조차(일본 국고금에서 보상금 지불) 이들이 반대하는 바람에, 1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해결된 것도 아니고 해결되지 않은 것도 아닌 어정쩡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Iljoo Yoon
朴 裕河 위안부 문제의 조기 종결이 이들의 목표가 아닌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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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여성운동 대모' 故 이효재 교수 추모..."큰 존경 바쳐"
입력 2020.10.04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별세한 국내 1세대 여성운동가 이효재 이화여대 명예교수에 대해 "한국 여성운동의 선구자이며, 민주화운동과 사회운동에도 지대한 역할을 했다"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명예교수는) 어두웠기에 더욱 별이 빛나던 시절, 큰 별 중 한 분이셨다"며 "2012년 대선에서 실패했을 때, 크게 상심하여 낙향하셨던 모습이 생생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7년 청와대 녹지원에 한 번 모신 것이 마지막이 되었다. 선생님의 삶에 큰 존경을 바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했다.
한국 여성운동의 대모인 이 명예교수는 이날 패혈증으로 별세했다. 이 명예교수는 부모 성 같이 쓰기, 호주제 폐지, 동일노동 동일임금, 비례대표제 도입, 차별호봉 철폐 운동 등을 이끌었다. 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를 구성하고 1991년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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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Yuha

외교부가 ‘윤미향 면담' 기록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
전에 잠시 올렸었지만, 현 외교부는 윤미향의원이 후보였을 때 이미,한일합의 사전인지 문제를 둘러싸고 윤미향을 옹호하는 선택을 했다. 말하자면 국민이 아니라 사적인연의 보호를 선택한 것. 물론 그 인연은 위안부문제로 인한 인연이니 공적인연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강경화장관은 전정대협대표인 서울대 정진성 교수와 비슷한 시기에 유엔에서 일했다. ‘인권’관련 부서였으니 정교수와 밀접한 관계였을 것이다. 이후로도 여러 모임에서 함께 한 흔적이 보인다.

실제로 정진성 교수가 멤버인 “일본군위안부 연구회”는 강장관의 인준을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고 2만의 서명을 모았다. 말하자면 정대협과 주변 학자들이 강경화 후보를 장관으로 만든 셈. 외교부가 정대협과 윤미향의원을 계속 보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역대 외교장관 몇 분이 강경화후보를 적극 밀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
말하자면 정대협은 여가부나 국회의원 뿐 아니라 외교부 장관도 자신들의 인맥 속에서 배출했다. 미리 말해 두자면, 이들 모두 정의를 위한 것으로 생각했을 터이니 그 자체를 문제 삼을 생각은 없다. 하지만, 정대협이 일으킨 재판에 외교부가 진 2011년 이후, 외교부는 그저 정대협의 대변인 역할에 치중했다. 물론 청와대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 여파는 회복 불가능해 보일 만큼 , 크고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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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연구회는 최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페이스북에서 공유하고 서명을 받은 결과 6일 오후5시 현재 1만914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성명 제안자는 김창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양현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배은경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다. 연구회는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힘써온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모여 지난해 1월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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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2표 받고 ILO총장 낙선.. 정부 "기대했는데 아쉽다"
노민호 기자2022. 3. 27
2차 투표서 토고 출신 웅보 후보가 56표 중 30표로 당선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정부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선거에서 낙선한 데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내놨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강경화) 후보자의 경력과 역량, ILO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며 "ILO 특유의 아프리카·유럽 등 지역 블록과 노동자·사용자 그룹 간 상호 견제에 따른 표 결집으로 인해 낙선하게 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그간 강 전 장관의 ILO 사무총장 당선을 위해 외교부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외교전'을 펼쳐왔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외교·고용·산업부 장관이 각국에 관련 친서를 발송하고 고위급 면담, 재외공관을 통한 현지 교섭도 병행해왔다는 게 외교부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강 전 장관의) ILO 총장 진출은 무산됐지만 이번 선거 입후보와 지지교섭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선도국가로서 ILO 핵심협약 추가 비준에 이어 노동권 증진과 국제노동협력에 적극 기여해가겠단 의지를 국제사회에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당국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자질과 역량을 갖춘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수장직 진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 전 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진행된 차기 ILO 사무총장 선거에서 1차 투표는 통과했지만, 2차 투표에서 고배를 마셨다.
ILO에 따르면 강 전 장관과 질베를 웅보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총재(토고), 뮤리엘 페니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주재 프랑스대사, 음툰지 무아바 국제사용자기구(IOE) 이사(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명이 맞붙은 2차 투표에서 강 전 장관은 전체 56표 중 단 2표만 받았다.
차기 ILO 총장에 선출된 웅보 총재는 과반인 30표를 얻었고, 페니코 대사는 23표, 무아바 이사는 1표다.
강 전 장관은 낙선 뒤 그간 선거운동을 지원해 준 정부와 국내 노동계, 경영계에 감사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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